검색결과 리스트
글
내가 어제 나름 크다면 큰 실수를 하나 쳤다.
의뢰인이 완성된 문서를 메일로 보내달라고 요청을 하셔서 나는 그분이 월요일날 사무실에 방문하셨을 때 하신 말씀도 있고 해서 나름 신속하게 보내드린다고 전화 즉시 발송해 드렸다.
지난 주 내가 휴가일 때 이분께서 메일을 요청했는데 제대로 보내주는 사람이 없었다는 말을 이미 들었었고 이분이 본인이 IT쪽 관련 일을 해서 컴을 잘 아신다며 내 컴이 느린 원인을 알려주시면서 이를 보완까지 해주는 친절을 베푸셨던지라...
나는 항상 메일 발송 후엔 수신체크를 한다. 그래서 발송이 제대로 되었는지 꼭 확인을 한다. 혹 잘못된 메일일 경우엔 바로 반송처리되니깐... 어제도 확인결과 메일은 아주 안전하게 전달이 된 것으로 나온다. 단지 읽지 않음 상태이고... 한 참 후에도 확인해도 읽지않음 상태... 좀 이상하긴 했다. 분명 바로 확인하실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아니라서...
몇 시간이 지난 후 그분이 다시 전화를 하셨다. 메일이 아직까지 안왔다고... 엥????
내가 보내면서 멜주소안에 있는 숫자를 빼먹고 보냈는데... 그게 실제로 존재하는 다른 사람의 메일이였다니... 멜 내용도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이라 좀 그런데...
내 실수를 어떻게든 만회?하고자 네이버며 다음이며 전화를 했지만 방법은 없단다. 네이버에서 다음으로 보낸 메일은 읽지않음상태라도 삭제가 불가능하단다.쩝
오늘도 확인해 보니.. 다행?인지 그 메일은 여전히 읽지않음상태이다. 계속 그래야 할텐데...
사실 어제 그 엉떵한 메일을 받은 사람에게 읽지말고 삭제해 달라고 요청하는 메일을 다시 보낼까 하는 마음이 있었으나... 그런 요청은 뭐랄까? 궁금증을 유발시켜 더 읽게할 수도 있겠다 싶어... 그냥 수많은 메일이 쌓여 그냥 삭제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요청하는 메일은 보내지 않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의뢰인은 나의 실수를 아주 잘 알고 있는데... 그에 대해선 전혀 언급이 없는 상태라는 것이다. 사실 상당히 기분 나빠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음에도... (내가 너무 소심한가??)
여하튼 기도한다. 그 엉뚱한 메일이 무사히 읽지 않음으로 삭제되길...
앞으론 좀더 신중을 기해야겠다.
그리고 이참에 앞으로는 다음은 다음에서 네이버는 네이버에서... 메일을 보내서 언제든 잘못 보냈을 땐 삭제할 수 있는 여지들을 만들어 놓아야겠다.
나름 좋은? 경험이였다. 경각심이 생겼다.
의뢰인이 완성된 문서를 메일로 보내달라고 요청을 하셔서 나는 그분이 월요일날 사무실에 방문하셨을 때 하신 말씀도 있고 해서 나름 신속하게 보내드린다고 전화 즉시 발송해 드렸다.
지난 주 내가 휴가일 때 이분께서 메일을 요청했는데 제대로 보내주는 사람이 없었다는 말을 이미 들었었고 이분이 본인이 IT쪽 관련 일을 해서 컴을 잘 아신다며 내 컴이 느린 원인을 알려주시면서 이를 보완까지 해주는 친절을 베푸셨던지라...
나는 항상 메일 발송 후엔 수신체크를 한다. 그래서 발송이 제대로 되었는지 꼭 확인을 한다. 혹 잘못된 메일일 경우엔 바로 반송처리되니깐... 어제도 확인결과 메일은 아주 안전하게 전달이 된 것으로 나온다. 단지 읽지 않음 상태이고... 한 참 후에도 확인해도 읽지않음 상태... 좀 이상하긴 했다. 분명 바로 확인하실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아니라서...
몇 시간이 지난 후 그분이 다시 전화를 하셨다. 메일이 아직까지 안왔다고... 엥????
내가 보내면서 멜주소안에 있는 숫자를 빼먹고 보냈는데... 그게 실제로 존재하는 다른 사람의 메일이였다니... 멜 내용도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이라 좀 그런데...
내 실수를 어떻게든 만회?하고자 네이버며 다음이며 전화를 했지만 방법은 없단다. 네이버에서 다음으로 보낸 메일은 읽지않음상태라도 삭제가 불가능하단다.쩝
오늘도 확인해 보니.. 다행?인지 그 메일은 여전히 읽지않음상태이다. 계속 그래야 할텐데...
사실 어제 그 엉떵한 메일을 받은 사람에게 읽지말고 삭제해 달라고 요청하는 메일을 다시 보낼까 하는 마음이 있었으나... 그런 요청은 뭐랄까? 궁금증을 유발시켜 더 읽게할 수도 있겠다 싶어... 그냥 수많은 메일이 쌓여 그냥 삭제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요청하는 메일은 보내지 않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의뢰인은 나의 실수를 아주 잘 알고 있는데... 그에 대해선 전혀 언급이 없는 상태라는 것이다. 사실 상당히 기분 나빠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음에도... (내가 너무 소심한가??)
여하튼 기도한다. 그 엉뚱한 메일이 무사히 읽지 않음으로 삭제되길...
앞으론 좀더 신중을 기해야겠다.
그리고 이참에 앞으로는 다음은 다음에서 네이버는 네이버에서... 메일을 보내서 언제든 잘못 보냈을 땐 삭제할 수 있는 여지들을 만들어 놓아야겠다.
나름 좋은? 경험이였다. 경각심이 생겼다.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