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하기0712 Q.T/2006 2008. 5. 2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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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영
작성일
2006.07.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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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3:1 그 후에 욥이 입을 열어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니라

26 평강도 없고 안온도 없고 안식도 없고 고난만 임하였구나


욥은 자기에게 당한 일들로 인해 하나님께 입으로도 범죄치 않고 이 모든 일에 대해 하나님께 원망하지도 않았다고 하나님은 분명 말씀하셨다.

근데... 대신? 욥은 3장 내내 자기 생일을 저주한다.

자기가 나지 않았다면... 하면서 말이다.


이 두 가지의 차이는 뭘까?

난 사실 이 두 가지 차이를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

자기의 생일을 저주한 건... 하나님의 판단대로라면 하나님을 원망한 것은 아니라는 말씀인데...

자기 스스로에 대해 한탄?하고 탄식?하는 것은...

뭐.. 그런대로 괜찮다는 걸까?


하나님께 하는 말이 아니라 스스로 넋두리나 푸념같은 것을 한다는 것...

어려움을 만나면 그정도도 안하고 그저 감사만 하는 것은 너무너무 힘드니깐... 뭐... 그 정도까지는 해도 된다는 의미일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겠다고 결심했건만...

번번히? 그 결심이 사그라들려고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다시금 내 스스로에게 타일른다.

감사하자라고...


내 삶에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하나님, 저도 욥과 같은 어려움을 만나게 된다면 저 역시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입으로도 범죄치 않고 그저 한다면 궁시렁 뭐.. 그정도에서만 그치길 원합니다. 감사하면서 산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하나님을 무조건 신뢰할 수 있는 단순한 마음을 내게 허락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내 삶에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일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