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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자기 정체성 찾기 (2001-02-28)
오늘 사실 중고등부 사이트에 올라온 글때문에 하루 종일 좀 우울했다. 그동안 중고등부 사이트에서 일이라면 일이 있었는데...
중고등부 이외의 사람들이나 중고등부 사람들이라도 카페에 들어오지 않은 사람들은 그속에서 도통 무슨 일들이 일어났는지 잘 모를것이다.
그동안 있었던 문제들 속에 난 그들과 함께 했었다. 그러면서 이러쿵 저러쿵 나의 의견들을 표현했었었는데... 오늘 중고등부를 사랑하시는 한분께서 사랑이 담긴 글을 남기시면서... 교사님들께 부탁하는 말들중에... 학생들 스스로 문젤 해결할 수 있게 뒤에서 도와줘야한다는 말씀을 남기셨다. 너무나 당연한 말들인데... 왠지 이 말들이 내겐 자꾸 서운하게 들리는지 모르겠다. 사실 난 그동안 뒤에 있지 않았었고
앞에서 때론 옆에서 목소릴 높혀서 내 의견들을 표현했었었다.
난 사실 내가 가입된 인터넷 사이트중에서 중고등부 사이트를 가장 많이 들락날락?하는 편이다. 한 아이왈 "선생님 하루에 몇번이나 들어오시나요?" 물어볼 정도였으니... 허나 내가 이렇게까지 정착?하는데는 사실 쉽지만은 않았었다.
나 스스로도 내가 그곳에 주인이냐 아니냐를 놓고서 나름대로 진지한 고민?을 했어야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주인이지 내가 무슨 주인? 그런 맘을 먹게 되면서 글을 남긴다거나 하는 부분에 있어서 자제?라면 자제?를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분명 난 그곳에 주인되어버렸다.
그런데... 다시 학생들 스스로 하도록 몇발짝 물러나야하는 입장이 된다는 것이(아무래도 지나친 해석인 듯 싶기도 하지만... 또다시 벤뎅이 소갈딱지같은 마음으로 소심해 짐을 느끼게 된다) 어떤 의미에선 자격박탈이나 신분하락?을 의미하는 것 같아서...
내내 마음이 심란했었다.
그건 내게 다시 그곳에 정착?하기만큼이나 어렵게 느껴졌기 때문인 것 같다.
이 문젤 놓고 하루내내 하나님 앞에서 고민하며 내가 어떤 모습으로 그곳에 있어야 할지... 나름대로 카페안에서의 나의 정체성을 찾는 노력을 해야 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난 지금은 비로소 그 안에서의 나의 정체성을 찾게 된 것 같다.
다시 기분이 좋아졌다.
어느 집단에서든지 어느 공간에서든지 나의 위치를 발견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을 새삼하게 된다.
고등학교때나 교육학에서 청소년기에 가장 중요한 일이 자기정체성 아이텐티티를 찾는 것이라고 배웠는데...
그동안 내가 소속된 집단이나 모임속에서 나의 정체성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어떤 집단에서는 약간은 부적응아처럼 행동했던 적이 있었던 것 같다.
청년부안에서도 내가 나의 정체성을 제대로 찾고 있었나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다.
과연 이 호산나 한몸사이트 안에서 나는 나의 정체성을 제대로 찾고 존재하고 있는지를...
오늘 사실 중고등부 사이트에 올라온 글때문에 하루 종일 좀 우울했다. 그동안 중고등부 사이트에서 일이라면 일이 있었는데...
중고등부 이외의 사람들이나 중고등부 사람들이라도 카페에 들어오지 않은 사람들은 그속에서 도통 무슨 일들이 일어났는지 잘 모를것이다.
그동안 있었던 문제들 속에 난 그들과 함께 했었다. 그러면서 이러쿵 저러쿵 나의 의견들을 표현했었었는데... 오늘 중고등부를 사랑하시는 한분께서 사랑이 담긴 글을 남기시면서... 교사님들께 부탁하는 말들중에... 학생들 스스로 문젤 해결할 수 있게 뒤에서 도와줘야한다는 말씀을 남기셨다. 너무나 당연한 말들인데... 왠지 이 말들이 내겐 자꾸 서운하게 들리는지 모르겠다. 사실 난 그동안 뒤에 있지 않았었고
앞에서 때론 옆에서 목소릴 높혀서 내 의견들을 표현했었었다.
난 사실 내가 가입된 인터넷 사이트중에서 중고등부 사이트를 가장 많이 들락날락?하는 편이다. 한 아이왈 "선생님 하루에 몇번이나 들어오시나요?" 물어볼 정도였으니... 허나 내가 이렇게까지 정착?하는데는 사실 쉽지만은 않았었다.
나 스스로도 내가 그곳에 주인이냐 아니냐를 놓고서 나름대로 진지한 고민?을 했어야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주인이지 내가 무슨 주인? 그런 맘을 먹게 되면서 글을 남긴다거나 하는 부분에 있어서 자제?라면 자제?를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분명 난 그곳에 주인되어버렸다.
그런데... 다시 학생들 스스로 하도록 몇발짝 물러나야하는 입장이 된다는 것이(아무래도 지나친 해석인 듯 싶기도 하지만... 또다시 벤뎅이 소갈딱지같은 마음으로 소심해 짐을 느끼게 된다) 어떤 의미에선 자격박탈이나 신분하락?을 의미하는 것 같아서...
내내 마음이 심란했었다.
그건 내게 다시 그곳에 정착?하기만큼이나 어렵게 느껴졌기 때문인 것 같다.
이 문젤 놓고 하루내내 하나님 앞에서 고민하며 내가 어떤 모습으로 그곳에 있어야 할지... 나름대로 카페안에서의 나의 정체성을 찾는 노력을 해야 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난 지금은 비로소 그 안에서의 나의 정체성을 찾게 된 것 같다.
다시 기분이 좋아졌다.
어느 집단에서든지 어느 공간에서든지 나의 위치를 발견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을 새삼하게 된다.
고등학교때나 교육학에서 청소년기에 가장 중요한 일이 자기정체성 아이텐티티를 찾는 것이라고 배웠는데...
그동안 내가 소속된 집단이나 모임속에서 나의 정체성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어떤 집단에서는 약간은 부적응아처럼 행동했던 적이 있었던 것 같다.
청년부안에서도 내가 나의 정체성을 제대로 찾고 있었나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다.
과연 이 호산나 한몸사이트 안에서 나는 나의 정체성을 제대로 찾고 존재하고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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