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글
니 리플을 읽고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단다. 정말 따뜻한 위로?의 말을 내게 해준 유일한 사람이거든. 니가.
그냥 고마운 마음만 가지고 있으려다... 멜 보낸다.
잘 지내지? 찬양인도도 잘 하고? 있지?
니가 내 상황을 대충 짐작하고 있다고 했는데...
니가 알고 있는 것들은 그냥 어쩜 표면적인 것일지 모르겠구나.
나도 왜 일들이 이렇게 뒤죽박죽이 되어 버렸는지... 2일 저녁에서야 알게 됐는데... 정황들을 들어보니깐 사실 몰랐을때 보다 더 마음이 아파. 그리고 난 아직도 정말 이해가 안되거든.
상황들이 이렇게 되어버렸으니깐 이젠 이해를 하고 너그러워질려고 해도...
벤댕이 소갈딱지 같은 내 마음은... 여전히 극과 극을 달리는구나. 교회도 옮기고도 싶고... 고등부도 안하고 싶고... 그러다가도 이럴수록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 하여간... 왔다 갔다 뒤죽박죽이야.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정말 내가 그 일... 아니 사실 그 일이라고 표현하는 것조차 틀린 표현인 것 같다. 내겐 적어도 그 직분은 기쁨이였고 설레임이였거든... 내게 있어 대학부는 너무나 특별한 곳이거든. 내가 다시 태어난 곳.
그리고 그 대학부에 있는 너희들은 내게 있어선 그냥 단순한 한해를 함께 보낸 학생 그 이상이거든...
그래도 그나마... 아이들이 어떻게 하기로 했냐고 물을때마다 모르겠다고 대답했던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사실 난 오래 전에 이미 한다고 했었었거든. 그리고 어른들도 기도로 도와주실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그러셨거든. 하나님도 끊임없이 내게 말씀하셨었고
근데 하루 전날 다시 날 배려하고 결정한 것이니깐 하지 말라고 그러더라. 그것도 오후 찬양예배가 시작된 3시에 전화하셔서...
그리고 내게 들려왔던 말은 목사님이 외부에서 모셔오신 분이 된다나?
그래서 사실 신년예배 드릴때도 목사님께 얼마나 실망을 했는지 몰라. 얼마나 나란 사람이 못믿어우셨으면 하루 전에야 모든 결정들을 엎으실수 있을까 싶어서... 근데 설교말씀 중에 이 말씀을 듣게 하시더라. 제사장은 성도들의 복을 빌어주는 사람이지 성도를 괴롭히는 사람이 아니라나?? 나.. 참..
(안그래도 속상한데... 그날은 정말 모든게 엉망이였어. 8시 예배를 드린다고 시간맞춰 나왔는데... 꼭 일찍 가야 하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교회가는데 3시간이나 걸려 평생 한번 받을 상?도 못받고... 갔더니 나보고 어떤 집사님은 김지영 성도라고 부르질 않나... 하여튼...)
근데 상황들을 2일날 다시 자세히 듣고 보니 외부 사람을 모셔온 것도 아니고 정말 집도 멀고 우리 부장집사님이 내가 정말 고등부에 필요한 교사라고 말씀하셨었기에 내가 너무 힘들어할까봐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날 배려하느라고 그런 결정을 하고 내게 말했던거래. 그분들의 그 배려가 내겐 절대 배려로 여기지지 않을 것도 모르시고 말이야.(어쩜 나한테 이렇게 말하고 경자언니랑 날 이리재고 저리재고 했었겠지만... 왜 그분들은 사람을 세우는데 기도말고 배려를 하시는지 난 이부분이 가장 마음이 아파. 차라리 내게 기도했더니 니가 아니더라 그러시는게 상처도 안받았을텐데. 사실 그동안 그 일 하길 원하신다는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이 내겐 한두가지가 아니였었거든...)
그분들은 내가 단지 물망에만 오른 정도로 알고 계시고 내게 찾아왔던 분들이 확정적으로 내게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하나도 모른다나????
너무 장황하게 넋두리나 하소연을 많이 늘어놓은 것 같은데... 괜한 소릴한 건가? 뭐... 기도해 준다고 선언?까지 했으니... 내 상황을 아는 것이 기도에 도움이 될수도 있겠지.. 뭐...
너 참 새벽기도 나가지? 시간?이 되면... 날 위해선 이렇게 기도해 주렴. "하나님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처럼 꼭 이지영 선생님이 올해안에 가장 적합한 배우자를 만나서 우리 교회를 떠날 수 있도록..."
(*아참... 너 입싸지 않지? 과묵한 창준일꺼라 생각되었기에 하소연 한거니깐 이점 꼭!! 유념해라)
끝으로... 지난 번 설교노트 답례로 밥 사준다고 그랬는데... 시간 한번 내주렴. 특혜?로 내... 기분이다. 상한선?은 제한하지 않으마.
Re:하나님, 저 안이쁘죠!
.. 번호:1112 글쓴이:李知英 조회:6 날짜:2002/01/04 09:14 ..
.. 18 우리 마음이 퇴축지 아니하고 우리 걸음도 주의 길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나
21 하나님이 이를 더듬어 내지 아니하셨으리이까 대저 주는 마음의 비밀을 아시나이다 (시 44:17-23)
* 퇴축지: 다른 곳으로 등을 돌리다
마음이 퇴축지 아니하고 걸음도 주의 길을 떠나지 아니하였다?
내 심령을 꽤뚫는 듯한 하나님의 말씀 ㅠ.ㅠ
대저 주는 마음의 비밀을 아신다.
하나님이 내게 뭐라 말씀하시는지 분명히 알게 되는 것이 이제는 부담스럽고 싫어질려고 그러는데......
왜 자꾸 내게 분명한 말씀들만 보이시는지...
적용 Point
1.환경을 뛰어 넘는 믿음이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린 좀 약한 것 같아요. 기도할 수 없을 때 기도하고, 큐티하지 못할 분위기에 큐티 할 수 있는 적극성이 있어야 겠죠.
하나님
전요.
하나님이 날 특별히 사랑하시는 것들을 보여주시는 게 부담스러워질려고 그래요.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인지... 모르는 게 아닌데 참 쉽지가 않네요.
도와주세요. 그리고, ## #### ### ## ## ### ####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Re: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 번호:1100 글쓴이:李知英 조회:3 날짜:2001/12/30 20:10 ..
..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똑같은 예수님을 보고서도 사람들은 서로 다른 소릴한다.
난 그분을 뭐라고 고백할까?
하나님은 실수하는 분이 아니신데...
왜 일들이 이렇게 되어 버렸는지 모르겠다. 전화를 받고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하나님 나한테... 이제껏 이 일을 결정하는데 하셨던 말씀들은 그럼 다 뭐가 되는 걸까?
또 사람들에게 도대체 나는 뭐가 되는건가?
왜 내게 결정하라고 선택의 여부들을 줬으면서 결과적으론 내 의견은 전혀 물어보지도 않고 또다른 결정들을 이미 내려놓고 배려?라는 모양으로 내게 결과를 통지하는 것인지... 난 사실 모르겠다.
하나님
제 기분이 좀 그러네요. 날 가지고 이랬다 저랬다 그러신 것 같아서...
하나님 왜 그러신거예요? 알려주세요.
저한테 꼭 말씀해 주세요. 지금으로선 상당히 무시당한 느낌이 들거든요. 말씀해 주셔야 회복이 될 것 같아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기다리는 마음
.. 번호:1102 글쓴이:李知英 조회:3 날짜:2001/12/31 14:52 ..
.. 그러므로 이 두 비유의 핵심은 바로 관심입니다.
관심??
침묵이 때론 배려가 된다.
근데 왜 침묵하기가 싫은 걸까?
실망스럽다.
Re:Re:홀로 있으나 두렵지 않은 이유
.. 번호:1107 글쓴이:seekhim 조회:1 날짜:2002/01/02 12:11 ..
.. 선생님...ㅠ.ㅠ
선생님의 마음이 아픈 이유가 제가 알고 있는 그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난생 처음으로 창준이가 선생님을 위로하게 되는군요... 이것도 하나의 감사..?? ^^;
선생님 힘내시구요 선생님은 지금도 충분히 멋있지만 더 성장하시는 한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진짜 기도해야지...)
^^;
--------------------- [원본 메세지] ---------------------
1 하나님, 나를 판단하여 주십시오.
5 내 영혼아, 어찌하여 그렇게도 낙심하며, 어찌하여 그렇게도 괴로워하느냐? 하나님을 기다려라. 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또다시 찬양하련다. (시 43:1, 5절)
"나는 고통이 나에게 줄 유익을 끊임없이 생각했고, 그 유익이 어떤 희망으로 나타날 것인가를 계속 바라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이틀에 걸쳐 참 많이 울었었다. 일이 꼬이기 시작하니깐... 모든게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교회를 이제껏 다녔지만... 이렇게 실망스럽고 마음이 아팠던 적은 없던 것 같다. 게다가 눈때문에 3시간이나 걸려 고생스럽게 교회를 갔음에도 불구하고... 벌어진 상황들은 날 더 실망스럽게 했다.
그동안에 내게 주셨던 하나님 말씀의 근본이 흔들려 버렸기 때문에... 난 하나님이 정말 실수하신 것인지 분명히 묻고 들어야만 했었다.
근데 하나님은 참 고맙게도 사람은 실수하지만 하나님은 분명 실수하는 분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나 또한 실수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지금도 여전히 내 마음을 고려하여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시는 분이 않계시지만 하나님이 오늘 주시는 큐티말씀 때문에라도 다시 새 힘을 얻게 될 것 같다.
하나님은 분명 나를 판단하고 그분들도 판단하셨을 것이다.
그리고 그분들은 잘 모르실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은 내 영혼이 많이 낙심하며, 괴로웠다는 것을 아실 것이다.
말씀처럼 하나님을 기다려야겠다.
항상 큐티를 하면서 뻑하면? 하는 소리지만...
이번엔 정말로 내 존재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했어야 했기때문에 리플같은? 것도 안남기고 글도 안쓰는 이름만 있는 그런 상태로 존재하려고 했었다.
하나님은 왜 이런 결심들을 말씀으로 무산시키시는 것인지 모르겠다.
하나님
이번 일을 통해 너무 많은 것들을 보게 되었고 너무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왜 사람들은 제대로 나를 보려고 하지 않는지 잘 모르겠지만... 할 수 없지요 뭐... 그래도 이번 일을 통해서 모든 것을 내려놓지 않도록 새 마음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내가 그분들을 좀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야 한다면 그런 마음을 주세요.
그리고 가장 선한 길로 나를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그냥 고마운 마음만 가지고 있으려다... 멜 보낸다.
잘 지내지? 찬양인도도 잘 하고? 있지?
니가 내 상황을 대충 짐작하고 있다고 했는데...
니가 알고 있는 것들은 그냥 어쩜 표면적인 것일지 모르겠구나.
나도 왜 일들이 이렇게 뒤죽박죽이 되어 버렸는지... 2일 저녁에서야 알게 됐는데... 정황들을 들어보니깐 사실 몰랐을때 보다 더 마음이 아파. 그리고 난 아직도 정말 이해가 안되거든.
상황들이 이렇게 되어버렸으니깐 이젠 이해를 하고 너그러워질려고 해도...
벤댕이 소갈딱지 같은 내 마음은... 여전히 극과 극을 달리는구나. 교회도 옮기고도 싶고... 고등부도 안하고 싶고... 그러다가도 이럴수록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 하여간... 왔다 갔다 뒤죽박죽이야.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정말 내가 그 일... 아니 사실 그 일이라고 표현하는 것조차 틀린 표현인 것 같다. 내겐 적어도 그 직분은 기쁨이였고 설레임이였거든... 내게 있어 대학부는 너무나 특별한 곳이거든. 내가 다시 태어난 곳.
그리고 그 대학부에 있는 너희들은 내게 있어선 그냥 단순한 한해를 함께 보낸 학생 그 이상이거든...
그래도 그나마... 아이들이 어떻게 하기로 했냐고 물을때마다 모르겠다고 대답했던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사실 난 오래 전에 이미 한다고 했었었거든. 그리고 어른들도 기도로 도와주실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그러셨거든. 하나님도 끊임없이 내게 말씀하셨었고
근데 하루 전날 다시 날 배려하고 결정한 것이니깐 하지 말라고 그러더라. 그것도 오후 찬양예배가 시작된 3시에 전화하셔서...
그리고 내게 들려왔던 말은 목사님이 외부에서 모셔오신 분이 된다나?
그래서 사실 신년예배 드릴때도 목사님께 얼마나 실망을 했는지 몰라. 얼마나 나란 사람이 못믿어우셨으면 하루 전에야 모든 결정들을 엎으실수 있을까 싶어서... 근데 설교말씀 중에 이 말씀을 듣게 하시더라. 제사장은 성도들의 복을 빌어주는 사람이지 성도를 괴롭히는 사람이 아니라나?? 나.. 참..
(안그래도 속상한데... 그날은 정말 모든게 엉망이였어. 8시 예배를 드린다고 시간맞춰 나왔는데... 꼭 일찍 가야 하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교회가는데 3시간이나 걸려 평생 한번 받을 상?도 못받고... 갔더니 나보고 어떤 집사님은 김지영 성도라고 부르질 않나... 하여튼...)
근데 상황들을 2일날 다시 자세히 듣고 보니 외부 사람을 모셔온 것도 아니고 정말 집도 멀고 우리 부장집사님이 내가 정말 고등부에 필요한 교사라고 말씀하셨었기에 내가 너무 힘들어할까봐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날 배려하느라고 그런 결정을 하고 내게 말했던거래. 그분들의 그 배려가 내겐 절대 배려로 여기지지 않을 것도 모르시고 말이야.(어쩜 나한테 이렇게 말하고 경자언니랑 날 이리재고 저리재고 했었겠지만... 왜 그분들은 사람을 세우는데 기도말고 배려를 하시는지 난 이부분이 가장 마음이 아파. 차라리 내게 기도했더니 니가 아니더라 그러시는게 상처도 안받았을텐데. 사실 그동안 그 일 하길 원하신다는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이 내겐 한두가지가 아니였었거든...)
그분들은 내가 단지 물망에만 오른 정도로 알고 계시고 내게 찾아왔던 분들이 확정적으로 내게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하나도 모른다나????
너무 장황하게 넋두리나 하소연을 많이 늘어놓은 것 같은데... 괜한 소릴한 건가? 뭐... 기도해 준다고 선언?까지 했으니... 내 상황을 아는 것이 기도에 도움이 될수도 있겠지.. 뭐...
너 참 새벽기도 나가지? 시간?이 되면... 날 위해선 이렇게 기도해 주렴. "하나님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처럼 꼭 이지영 선생님이 올해안에 가장 적합한 배우자를 만나서 우리 교회를 떠날 수 있도록..."
(*아참... 너 입싸지 않지? 과묵한 창준일꺼라 생각되었기에 하소연 한거니깐 이점 꼭!! 유념해라)
끝으로... 지난 번 설교노트 답례로 밥 사준다고 그랬는데... 시간 한번 내주렴. 특혜?로 내... 기분이다. 상한선?은 제한하지 않으마.
Re:하나님, 저 안이쁘죠!
.. 번호:1112 글쓴이:李知英 조회:6 날짜:2002/01/04 09:14 ..
.. 18 우리 마음이 퇴축지 아니하고 우리 걸음도 주의 길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나
21 하나님이 이를 더듬어 내지 아니하셨으리이까 대저 주는 마음의 비밀을 아시나이다 (시 44:17-23)
* 퇴축지: 다른 곳으로 등을 돌리다
마음이 퇴축지 아니하고 걸음도 주의 길을 떠나지 아니하였다?
내 심령을 꽤뚫는 듯한 하나님의 말씀 ㅠ.ㅠ
대저 주는 마음의 비밀을 아신다.
하나님이 내게 뭐라 말씀하시는지 분명히 알게 되는 것이 이제는 부담스럽고 싫어질려고 그러는데......
왜 자꾸 내게 분명한 말씀들만 보이시는지...
적용 Point
1.환경을 뛰어 넘는 믿음이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린 좀 약한 것 같아요. 기도할 수 없을 때 기도하고, 큐티하지 못할 분위기에 큐티 할 수 있는 적극성이 있어야 겠죠.
하나님
전요.
하나님이 날 특별히 사랑하시는 것들을 보여주시는 게 부담스러워질려고 그래요.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인지... 모르는 게 아닌데 참 쉽지가 않네요.
도와주세요. 그리고, ## #### ### ## ## ### ####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Re: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 번호:1100 글쓴이:李知英 조회:3 날짜:2001/12/30 20:10 ..
..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똑같은 예수님을 보고서도 사람들은 서로 다른 소릴한다.
난 그분을 뭐라고 고백할까?
하나님은 실수하는 분이 아니신데...
왜 일들이 이렇게 되어 버렸는지 모르겠다. 전화를 받고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하나님 나한테... 이제껏 이 일을 결정하는데 하셨던 말씀들은 그럼 다 뭐가 되는 걸까?
또 사람들에게 도대체 나는 뭐가 되는건가?
왜 내게 결정하라고 선택의 여부들을 줬으면서 결과적으론 내 의견은 전혀 물어보지도 않고 또다른 결정들을 이미 내려놓고 배려?라는 모양으로 내게 결과를 통지하는 것인지... 난 사실 모르겠다.
하나님
제 기분이 좀 그러네요. 날 가지고 이랬다 저랬다 그러신 것 같아서...
하나님 왜 그러신거예요? 알려주세요.
저한테 꼭 말씀해 주세요. 지금으로선 상당히 무시당한 느낌이 들거든요. 말씀해 주셔야 회복이 될 것 같아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기다리는 마음
.. 번호:1102 글쓴이:李知英 조회:3 날짜:2001/12/31 14:52 ..
.. 그러므로 이 두 비유의 핵심은 바로 관심입니다.
관심??
침묵이 때론 배려가 된다.
근데 왜 침묵하기가 싫은 걸까?
실망스럽다.
Re:Re:홀로 있으나 두렵지 않은 이유
.. 번호:1107 글쓴이:seekhim 조회:1 날짜:2002/01/02 12:11 ..
.. 선생님...ㅠ.ㅠ
선생님의 마음이 아픈 이유가 제가 알고 있는 그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난생 처음으로 창준이가 선생님을 위로하게 되는군요... 이것도 하나의 감사..?? ^^;
선생님 힘내시구요 선생님은 지금도 충분히 멋있지만 더 성장하시는 한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진짜 기도해야지...)
^^;
--------------------- [원본 메세지] ---------------------
1 하나님, 나를 판단하여 주십시오.
5 내 영혼아, 어찌하여 그렇게도 낙심하며, 어찌하여 그렇게도 괴로워하느냐? 하나님을 기다려라. 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또다시 찬양하련다. (시 43:1, 5절)
"나는 고통이 나에게 줄 유익을 끊임없이 생각했고, 그 유익이 어떤 희망으로 나타날 것인가를 계속 바라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이틀에 걸쳐 참 많이 울었었다. 일이 꼬이기 시작하니깐... 모든게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교회를 이제껏 다녔지만... 이렇게 실망스럽고 마음이 아팠던 적은 없던 것 같다. 게다가 눈때문에 3시간이나 걸려 고생스럽게 교회를 갔음에도 불구하고... 벌어진 상황들은 날 더 실망스럽게 했다.
그동안에 내게 주셨던 하나님 말씀의 근본이 흔들려 버렸기 때문에... 난 하나님이 정말 실수하신 것인지 분명히 묻고 들어야만 했었다.
근데 하나님은 참 고맙게도 사람은 실수하지만 하나님은 분명 실수하는 분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나 또한 실수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지금도 여전히 내 마음을 고려하여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시는 분이 않계시지만 하나님이 오늘 주시는 큐티말씀 때문에라도 다시 새 힘을 얻게 될 것 같다.
하나님은 분명 나를 판단하고 그분들도 판단하셨을 것이다.
그리고 그분들은 잘 모르실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은 내 영혼이 많이 낙심하며, 괴로웠다는 것을 아실 것이다.
말씀처럼 하나님을 기다려야겠다.
항상 큐티를 하면서 뻑하면? 하는 소리지만...
이번엔 정말로 내 존재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했어야 했기때문에 리플같은? 것도 안남기고 글도 안쓰는 이름만 있는 그런 상태로 존재하려고 했었다.
하나님은 왜 이런 결심들을 말씀으로 무산시키시는 것인지 모르겠다.
하나님
이번 일을 통해 너무 많은 것들을 보게 되었고 너무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왜 사람들은 제대로 나를 보려고 하지 않는지 잘 모르겠지만... 할 수 없지요 뭐... 그래도 이번 일을 통해서 모든 것을 내려놓지 않도록 새 마음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내가 그분들을 좀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야 한다면 그런 마음을 주세요.
그리고 가장 선한 길로 나를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