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24:46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 주인이 명한 대로 일하고 있는 종은 복되다.
47 내가 너희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주인은 그 종에게 자신의 모든 소유를 맡길 것이다.
48 그러나 악한 종이, 주인이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여,
49 다른 종들을 때리기 시작하고 술꾼들과 함께 먹고 마신다면,
50 생각지도 않은 날, 알지 못하는 때에 그 종의 주인이 올 것이다.

주인이 명한 대로 일하고 있는 종은 복되다고 하신다. 그냥 일꾼도 아니고 적어도 종의 신분이라면 주인이 명한 대로 일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도 그런 종은 착하다? 잘한다?가 아닌 복되다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그리고... 오늘 좀 의외?로 다가오는 건... 내가 너희에게 진정으로 말한다라고 하시면서 주인은 그 종에게 자신의 모든 소유를 맡길 것이다라고 말씀하시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모든 소유를 맡길 것이다...
이것은 그냥 하신 말씀이 아니고 마지막 때를 준비하면서 살아야 하는 우리에게 비유로 하신 말씀인데...
그렇다면... 우리에게도 그분의 모든 소유를 맡길 것이니 명한 대로 일하기를 원하신다는 말씀인건가?
그렇다면 너무 막중한 임무가 우리에게 맡겨진 것 아닌가싶다.
사실 난 그분이 내게 그분의 모든 소유를 맡기고 그 일을 충실히 잘하길 원하시는진 잘 모르고 있었었다. 그저... 내가 맡은 일은... 그냥 뭐... 아주 조금 정도가 아닌가 싶었고 그것조차도 내가 오케이 해서 받아드려야만 내게 책임이 주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내게 맡겨진 일이라고 생각하는 그 몇개도 딱히 구체적이라서 내가 그걸 지금 잘하고 있는 것도 아닌 상태이고... 엄밀히 말하면... 하는 일 없이 아... 일을 하긴 해야 하는데...하면서 말만 하고 있는 입장인데... 
여하튼 오늘 큐티를 통해서는... 윽... 그분이 내게 맡기신 일이 도대체?? 뭔지?? 제대로 알아채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다.(하기사 난 이미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면서 이런 말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군.쩝)

그리고 오늘 말씀처럼 그것이 그분의 소유 전부라면... 일부가 아닌 모든 것이라는 것에... 상당 부담이 가긴 한다. 그렇다면...
왜 우리로 죽도록 충성하라라고 하셨는지 이해는 간다. 그런데... 난??  


하나님 주인은 그 종에게 자신의 모든 소유를 맡길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종에 제가 해당되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저는 맡기신 일을 얼마나 잘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인가요? 무엇보다도 맡기신 일이 무엇인지 바로 알고 그것을 할 수 있는 행동력을 주시길 원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에 주인이 명한 대로 일하고 있는 종이 받을 그 복을 받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