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일을 맡고도
그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누가 그 일에 대해 의논하려고 하면 귀찮게 여기고
그저 건성으로 상대합니다.
그 일에 관련된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생각해 보지도 않습니다.
최소한으로 일하려고 할 따름입니다.
잘못된 것을 고치거나
힘들여 무엇을 새롭게 하거나
더 낫게 할 생각은 더더욱 없습니다.
한 마디로 아무런 의욕 없이 일합니다.
차라리 그 자리를 내놓으면 좋으련만
그렇게는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우리 둘레에 이런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떠맡은 경우에 그럴 수 있지만
처음에는 좋아서 신나게 하던 일도
세월이 지나면서 그만 타성에 젖어서
그렇게 성의 없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 일하기란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

이왕 일을 맡았으면
그 일을 무엇 때문에 해야 하는지
그 일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하면서
그 일을 하는 데 이런저런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물러서지 말고
정성을 다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럴 형편이 되지 못하면
그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에게
넘겨주는 것이 마땅하지 않습니까?


<퍼온 곳>
이름 : 박동현(장신대 교수님)
이메일 : dhpark@pcts.ac.kr
홈페이지 : http://dhpark.wo.to

개인적으로 전 이곳에서 귀한 은혜를 받습니다.
생각 있으신 분은 들어가셔서 은혜받으시길 바랍니다.
메일링에 신청하면... 매일 말씀도 보내주십니다.

위 글은 오늘 새롭게 올라온 내용입니다.

글중에 "우리 둘레에 이런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라는 내용이...
내가 자꾸 속하는 것 같아...
찔립니다.

그래서... 은혜?가 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