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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Re:청출어람
.. 번호:796 글쓴이:CrystalClear 조회:7 날짜:2001/09/01 00:29 ..
.. 내게 [청출어람]이란 글자들은 스승보다 뛰어난 제자가 아니라..
고딩시절 문학 보충수업시간에 풀던 문제집으로 더 기억이 남는다.
죽음의 색깔인 보라색 겉표지에 종이는 무슨 코팅을 해댔는지 반질반질해서
낙서를 좋아하는 내게 있어 최악의 문제집이었다.
게다가 그 종이에서 나는 특유의 향(?냄새)는 안그래도 공부하기 싫어한 내게 덮어버리고 싶은 자극제가 되지 않았나 싶다.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참고로 나는 이지영 선생님 제자이다.
중고딩 시절 나름대로의 심오한 질문들과 닥쳐오는 시련들을 겪으면서
한때 교회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신앙생활에 좌절한적이 있다.
이지영 선생님 제자였을때도 마찬가지로 거의 한달에 한번은 나가는둥 마는둥 하는 식으로 중고등부에 참석하던때가 있었다.
개인적으로도 인정하는 바이지만 웬만한 선생님들은 내 말발과 내 성격을 잘 감당하지 못하신다.ㅡㅡ;;
하지만 이지영선생님은 그런 나를 잘 이끌어주시고 보듬어 주셨다.(라고나 할까?)... 암튼..
아직까지도 이졍세임과는 교감을 나누고 있다.
선생님이란 존재는 어떻게 보면 너무 무겁고 먼 존재이지만
서로 마음을 터놓고 진실된 마음으로 교감을 나눈다면 사제간이라는 관계는 그리 어려운 관계만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Q.T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 였지만..
이졍 선생님이 나의 스승이시기때문에...한번 끄적여봤다..ㅡㅡ;;;
나도 열심히 하면...언젠간 이졍세임처럼...ㅡㅡ;;;
청출어람이 가능할까?
--------------------- [원본 메세지] ---------------------
오늘 큐티를 통해선...
요번 타임즈에 나왔던 청출어람 글이 생각난다. 난 그글을 읽으면서 눈물이 핑 돌았었다.
말씀을 가르쳐 주는 참된 스승을 만난다는 것은 참 복이라 생각된다.
그분께 내가 제자가 될 수 있는진 잘 모르겠지만...
내게 있어 그분과 당시 정간사님은 나의 참 스승이셨다.
나도 점점더 나이가 들면서 그분들을 닮아갔으면 좋겠다.
하나님...
나의 참 스승되셨던 그분들의 남은 여정이 더욱 복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너희는 가서...으로 제자를 삼아......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나한텐 제자가 몇이나 될까?
.. 번호:796 글쓴이:CrystalClear 조회:7 날짜:2001/09/01 00:29 ..
.. 내게 [청출어람]이란 글자들은 스승보다 뛰어난 제자가 아니라..
고딩시절 문학 보충수업시간에 풀던 문제집으로 더 기억이 남는다.
죽음의 색깔인 보라색 겉표지에 종이는 무슨 코팅을 해댔는지 반질반질해서
낙서를 좋아하는 내게 있어 최악의 문제집이었다.
게다가 그 종이에서 나는 특유의 향(?냄새)는 안그래도 공부하기 싫어한 내게 덮어버리고 싶은 자극제가 되지 않았나 싶다.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참고로 나는 이지영 선생님 제자이다.
중고딩 시절 나름대로의 심오한 질문들과 닥쳐오는 시련들을 겪으면서
한때 교회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신앙생활에 좌절한적이 있다.
이지영 선생님 제자였을때도 마찬가지로 거의 한달에 한번은 나가는둥 마는둥 하는 식으로 중고등부에 참석하던때가 있었다.
개인적으로도 인정하는 바이지만 웬만한 선생님들은 내 말발과 내 성격을 잘 감당하지 못하신다.ㅡㅡ;;
하지만 이지영선생님은 그런 나를 잘 이끌어주시고 보듬어 주셨다.(라고나 할까?)... 암튼..
아직까지도 이졍세임과는 교감을 나누고 있다.
선생님이란 존재는 어떻게 보면 너무 무겁고 먼 존재이지만
서로 마음을 터놓고 진실된 마음으로 교감을 나눈다면 사제간이라는 관계는 그리 어려운 관계만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Q.T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 였지만..
이졍 선생님이 나의 스승이시기때문에...한번 끄적여봤다..ㅡㅡ;;;
나도 열심히 하면...언젠간 이졍세임처럼...ㅡㅡ;;;
청출어람이 가능할까?
--------------------- [원본 메세지] ---------------------
오늘 큐티를 통해선...
요번 타임즈에 나왔던 청출어람 글이 생각난다. 난 그글을 읽으면서 눈물이 핑 돌았었다.
말씀을 가르쳐 주는 참된 스승을 만난다는 것은 참 복이라 생각된다.
그분께 내가 제자가 될 수 있는진 잘 모르겠지만...
내게 있어 그분과 당시 정간사님은 나의 참 스승이셨다.
나도 점점더 나이가 들면서 그분들을 닮아갔으면 좋겠다.
하나님...
나의 참 스승되셨던 그분들의 남은 여정이 더욱 복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너희는 가서...으로 제자를 삼아......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나한텐 제자가 몇이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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