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13:7 나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야 엘리아십이 저지른 나쁜 짓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엘리아십은 도비야에게 성전 뜰에 있는 방 하나를 내어 준 것입니다.
8 나는 너무나 화가 났습니다. 나는 도비야의 물건을 모두 방 밖으로 내던지고
9 사람들을 시켜 그 방을 깨끗이 하도록 했습니다. 그런 다음에 하나님의 성전에서 쓸 그릇들과 곡식 제물과 향을 다시 들여 놓았습니다.
10 나는 또 백성들이 레위 사람들에게 주어야 할 몫을 주지 않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맡은 일을 그만두고 각기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 버린 상태였습니다.
13 나는 제사장 셀레먀와 서기관 사독과 레위 사람 브다야에게 창고를 맡겼습니다. 그리고 삭굴의 아들 하난에게 그들을 도우라고 했습니다. 삭굴은 맛다냐의 아들입니다. 그들이 정직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동료들에게 돌아갈 몫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14 "나의 하나님, 이 일에 관하여 나를 기억해 주십시오. 내가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위해 행한 모든 좋은 일들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느헤미야가 없는 사이에 엘리아십은 죄를 짓게 되고 레위 사람들에게 주어야 할 몫도 주지 않았기에 이들과 맡은 일을 하던 사람들은 일을 그만 두고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 버린다.
느헤미야는 돌아와서 이 모든 것을 알고는 모든 것을 해결?한다. 내 생각엔 거기까지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데 오늘 마직막 본문에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제가 행한 모든 좋은 일들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라고 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음......
어쩜 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참 인간적?이라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냥 그런 생각이 든다. 굳이 느헤미야가 이렇게 하나님을 각인?시키지 않았어도 되는 일을 한 듯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3자의 입장에서 봤을 땐... 조금은 아쉬움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물론 나라면 더 강조해서 이 부분을 하나님께 말씀드렸겠지만...쩝.

하나님 저는 그동안 제가 한 일들로 인해 하나님께 생색을 아주 잘 내던 사람입니다. 물론 지금은 생색을 낼 소스?조차도 없어서 잠잠하지만요. 근데 오늘은 느헤미야의 모습을 보면서 굳이 그런 것은 요구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다 알아서 기억하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제가 나중에 또 생색낼 일을 한 후 또는 하나님이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하는 일을 해놓고 하나님 저를 기억해 주세요라고 요구안할 자신은 없지만... 사실 이런 요구를 하는 것을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도 아니겠지만... 여하튼 다시 생각해 보니... 하나님께 제가 좋은 모습으로 기억될 수 있는 사람이였으면 좋겠다는 결론이 생기네요. 잘 살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