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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은 거의 일년 내내 야근을 했다.
12월 28일부터도 부산출장을 원래는 1박 2일 일정이였는데 하루 연장되 2박 3일로 갔다왔고...
근데 30날 부산에 있는 남편으로부터 점심 때쯤 문자가 하나 왔다.
나 짤렸나봐요 ㅜ ㅜ
이 문자를 받고 확인 차 전화를 했더니 장난치는 문자가 아니였다. 난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하라고 했다.
근데 참 이상하다.
그게 진짜 빈 말이 아니라는 거다.
난 사실 지금 걱정이 안된다.
그래서 오늘 알고 걱정하시는 우리 어머니를 위로??하고 있다.
난 진짜 걱정이 안되고 있다. 그게 참 이상하지만 전혀 이상하지가 않다.
평소같으면 근심도 하고 걱정도 되었을텐테...
여하튼 하나님이 모랄까? 내 근심도 걱정도 모두 가져가버리셨다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여하튼 2010년이 난 기대가 된다.
우리 남편을 하나님께서 여러모로 변화시키고 새 일을 허락하실 줄로 믿는 믿음이 내겐 이미 생겨버렸다.
그래서 감사하고 감사한다.^^
하나님을 믿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지금 인터넷으로 우리가족 대표^^로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잠깐 글로 마음을 남겨놓는다.
2010년도엔 우리가족 모두에게 큰 하나님의 은혜가 직접적으로도 끼칠 것 같다.
그걸 미리 볼 수 있는 눈이 생긴 것 같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좀 큰 문제들 앞에선 내 의지와 달리 참 담대해짐을 느낀다. 다 하나님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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