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들어오지 않는 내 집에 조회수가 어제 오늘 17, 18이나 된다. 내가 아주 적극적으로 이 집을 드나들 땐 기껏해야 3이나 4였는데... 쩝...

유입키워드를 보니... 뭐.. 거의 성경적인 키워드네...

여하튼... 허수에 불과?한 사람들이 클릭으로 들어왔나보다... 눈으로 휙 보고 내가 찾던 내용이 아닌가벼 하면서 나갔을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그렇다. 이런 점이 티의 가장 큰 단점이다. 

 

 

요즘 말씀없이 사는 생활이 그리 불편하게 느껴지지도 않고... 나름 적응이라면 적응도 잘 적응도 되고 있었는데...

오늘은 좀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1.

오늘 핸폰으로 문상이 하나 도착했다.

영숙이가 모범교사로 탄 것이라면서 또 1장을 내가 선물?로 준다.

그 문상을 첨 받았을 땐 좋아라하는 마음이 잠깐 있었고 이후엔 좀 부담스럽고 부끄러웠는데...

오늘은 선물이 하나만이 아니였다. 조금 있다가 그 선물?뿐만이 아니라 무거운 마음까지 전해받게 되면선....

지금에서야 드는 생각인데...

그녀의 무거운 마음이... 내겐 더 큰 선물이 아닌가 싶다.

 

그녀의 글속엔 영락없이 질문이 있는데...

늘 그렇듯이 난 아무런 답도 주지 못한다.

 

 

 

2.

아주 오랜 만에 창준이랑 잠깐 대화를 했다.

대화...

 

주변사람들이랑 말을 하면서 살고 있는데도.... 참 오랜 만에 대화했다는 생각이 든다.

 

 

 

여하튼... 다시 말씀을 좀 읽으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실천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조금 전 오늘 큐티 말씀을 읽어봤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나의 기도가 향처럼 주 앞에 놓여지기를 바랍니다라는 표현?이 있다.

낯선 말씀도 아닌데...

도대체 기도가 향처럼 놓여진다는 건 뭘까하는 궁금함이 생긴다.

 

생각해 보니... 내가 기도를 안드리고 있던 가장 큰 이윤 소용이 없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향처럼이라...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