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모아놓은 글을 옮기는 작업이 참 오래걸린다.
예전부터 난 이런 공간을 가지고 싶었는데...
사실.. 올린 글 중에... 나누긴 부적한 글들도 많이 있는거 같다. 워낙이 내가 주관적으로 사람을 평가한 것도 있고... 상황 속에서 남을 배려하지 못하고 쓴 글들도 있고...
그런 점에선 혹여...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여기에 있는 나의 사견을 험담하듯이 말하고 다니는 사람도 없었으면 좋겠다.(^^) 하긴.. 얼마나 사람들이 들어와서 읽겠다고...ㅎㅎㅎ 오바였군.

이번에 목이삶하면서 신앙일지를 작성하는 것은 충분한 동기부여가 된 듯 싶다.
너무 많은 부분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적당한 글만 올릴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여하튼...
내 신앙의 행로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언제든 볼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