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32:1 백성은 모세가 산에서 내려오는 것이 늦어지자 아론에게 몰려와서 말했습니다. "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인도해 낸 모세가 어떻게 되었느지 모르겠으니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어 주시오."
5 아론은 그 모습을 보고 송아지 상 앞에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런 다음에 아론이 선언했습니다."내일 여호와를 위한 절기를 지키겠다." 6 이틑날 아침, 백성은 일찍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백성은 앉아서 먹고 마시다가 일어나서 마음껏 즐기며 놀았습니다.

음... 이 말씀을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말씀이다. 근데.. 음...
백성들은 아론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인도해 낸 모세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으니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어 달라고... 그들은 분명 우리를 인도해 낸 여호와라고 말하지 않고 그들을 인도해 내신 분이 여호와라는 걸 알고 있었을텐데... 그렇다면 그들에게 있어 모세는 단순한 지도자 이상이였을가? 아닌가?? 여하튼... 그들은 그들을 위한 신을 금귀고리를 녹여 송아지상을 만들어 이 앞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를 위한 절기를 지킨다. 왜 여기에 여호와를 위한 절기라고 써있는걸까? 그들은 송아지상을 하나님으로 여긴걸까? 그런 의미로 제단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거였나? 
아닌 그들을 위한 새로운 신.. 하나님 아닌 별도의 신을 만들어 그것을 여호와라고 명칭하면서 제단을 쌓았던 걸까? 사실 난 후자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은 전자쪽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이 드린 건... 여호와께 드린 제단이였다는... 모랄까? 전자라면 이런 못된 백성들한텐데.. 후자라면.. 모랄까 나도 책망할 입장이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나도 이런 죄를 상당히 짓고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에... 근데 어떤 의미에선 하나님은 이를 더 싫어하신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 아닌 것을 하나님인양 생각하면서 드려놓고서는 만족해 하는 것...
여하튼 어제를 계기로 말씀을 잘 읽고 큐티도 여기다 잘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저 감사하다. 변화를 주셔서...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제게 주시는 말씀을 깨닫길 원합니다. 제 모습속에 하나님이 기뻐받으시지 않는 것이고 하나님이 책망하시는 것인데 저는 제 스스로 착각해서 하나님께 드린다고 드리고 있는 것은 없는지 하나님과 별개의 자족을 느끼고 있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길 원합니다. 지금의 제 신앙생활의 모습도 돌아봅니다. 현재 제가 해야 할 상황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최상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저의 사고를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혁이를 하나님의 말씀과 훈계로 양육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