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05~ Q.T/2004 2008. 5. 21. 11:54
2004/1/5~

1/5
오늘부턴 여기다가 큐티 모아놔야겠다. 대학부 간사를 그만두기로 한 이상 그곳에서 여전히 큐티를 할 용기??는 안나니깐...

눅1:80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세례요한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졌다고 한다. 심령이 강하여졌다는 의미는 도대체 뭘까? 근데 분명한 건 그의 심령이 강했기때문에 그는 그 어이없는 죽음조차도 순순히? 받아드렸을 거 같긴 하다. 지금 내 심령의 상태는 어떨까? 교회의 모든 일들에 지쳐버렸다는 표현이 맞을꺼다. 그래도 내 심령이 강하여지길 기도해야겠다.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 제 심령이 어떠한지 다 아시죠? 다 귀찮케 여기는 마음도 없지 않게 생긴 것 같습니다. 하나님, 이젠 제발 절 위해 예비하신 사람을 만나게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피성에 가까운 기도일진 모르겠지만요. 여하튼 제 심령을 살펴주시고 만져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6
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예수그리스도가 나셨다. 근데 그 사실이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라고 말씀하신다.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 평화라... 이 평화란 일시적인 평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닐 듯 싶은데...
지금도 여전히 그때와 동일한 그런 평화가 우리 가운데 있는지는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 거 같다. 우리까지 안가더라도 나는... 음...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하셨던 말씀이 생각난다. 지금도 여전히 내게 동일한 말씀을 하시고 계시겠지? "지영아, 너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 제 안에 평강이 있게 하여 주시고 교회가 더욱 하나님의 말씀 위에 든든히 서길 원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 ... 해 주세요.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8
눅2:18,19 듣는 자가 다 목자의 말하는 일을 기이히 여기되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지키어 생각하니라

마리아는 천사들이 와서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않았고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지키어 생각했다고 한다.
음... 혼자서 상황파악을 하는 마리아가 부럽다는 생각보단...고독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마리아는 고독하지 않았겠지만... 남들과 다르다는 것... 그건 힘겨움일 수 있다. 휴~ 하나님이 남들처럼 왜 날 대우?하지 않으시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불평이 또 시작되는 듯 싶다. 언제쯤 이런 불평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 저의 끊임없는 이 불평속에서 건져주시고 응답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많이 헤이해졌지만... 이 나름의 시간속에서도 성장하길 원합니다.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금요일날 밤에라도 아이들 수련회를 따라가기도 싶고 따라가고 싶지 않기도 하다. 두마음이 언제나 싸운다.

1/9 금
34.~비방을 받는 표적 되기 위하여 세움을 입었고
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예수님이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입었다고 한다. 음... 그리고 그분으로 인해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이 드러날 것이라고 그러시고...
비방받는 표적이라...
비방받는 표적...

하나님 예수님이 비방받는 표적이라고 읽었습니다.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이 모호해 지는 이때에... 나타나는 현상보다 진리이신 말씀 그 자체를 더욱 신뢰하는 사람이 되게 도와주세요. 하나님 제 눈이 결막염에 각막염에... 눈 좀 많이 훼손된 듯 싶습니다. 잘 치료받게 하시고.. 오늘 고등부 수련회를 밤에라도 가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알려주세요.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12월
22. 성령이 형체로 비둘기 같이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머리가 계속 복잡하고 깝깝했었는데... 하나님께 다시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감사하다. 내 귀가 그동안 둔하여졌음을 절감했다.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의 음성듣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길 원한다.
하나님이 상황으로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다. 모든 것들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 말씀... 단지 하나님께서 예수님께만 주신 말씀이 아님이 감사하다.
나는 분명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이고 하나님이 나를 기뻐하
실꺼다. 아니.. 기뻐하시길 원한다.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 여호와 이레. 여호와 지투카노(?), 여호와 살롬, 여호와 로페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되시며 내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삶속에서 케치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길 원합니다.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13화
눅3:23,38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할 때에 삼십세쯤 되시니라 사람들의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 ~ 그 이상은 하나님이시니라

오늘 말씀 예수님의 조상의 계보가 나온다. 그 수많은 조상들 중엔 이름도 생소한 사람이 참 많다. 하지만... 계보안에서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역할을 하지 못한 사람은 없을꺼다. 나의 이름도... 하나님의 책에 다 나을텐데... 과연 어떠한 역할도 기록될 수 있을까?
어제 밤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말씀이 내게 깊이 남았다. 내 생의 목적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일꺼다. 내 삶의 치열한 갈등과 고민속에서조차도 나는 하나님과 동행함을 잊지 않길 원한다. 난 참 바보스럽다. 안되길 바라는 일이 내게 일어날까봐 걱정하고 되었으면 하는 일이 내겐 안일어날까봐 걱정하는 걸 보면...
그래도 감사한건.. 이런 나조차도 책망치 않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이시기에...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되어지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주권하에 있음을 경험하길 원합니다.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백합선교회때 특송을 하자고 건의를 했는데 아이들이 흔쾌히 하기로 했나보다. 근데 곡명이 주 말씀하시면이란다. 과연 이 찬송을 진심으로 부를수 있을지... 이 찬송을 부를 자신?이 없어진 거 같다.


1/14 수
눅4:13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동안 떠나니라

마귀가 3가지로 예수님을 시험하는 내용이다. 성령에 이끌림을 받았다는 말씀이 눈에 들어온다. 성령에 이끌림속에서도 시험이 있었다... 참 기억해야 할 말씀인 거 같다.
시험이 없길 바라지만... 이땅에서의 삶은 어쩜 시험의 연속이 아닌가 싶다. 마귀가 계속... 네가 만약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이라는 조건에서부터 시험을 해오는 거 같다.
어쩜 내가 당하는 마귀의 시험도 늘상.. 이런 식이 아니었나 싶다. "지영아, 니가 만약 하나님의 딸이면... 이러저러해야 하지 않니? 근데 봐. 넌 지금 아니잖니.. 쯧쯧쯧..." 근시안적인 사고를 가지라고 유혹하면서 말이다.
여하튼 사용하고 휘둘룰 수 있는 말씀을 많이 보유하여 적절하게 사용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예수님을 시험한 마귀도 이 모든 시험 후 얼마동안 떠났다고 표현되어 있듯이...
번번히 겪게 되는 마귀의 시험앞에 좀더 담대하게 대처하길 소원하게 된다.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 예수님이 시험받으셨던 모습들을 통해 제가 어떠한 모습으로 시험을 이겨내야하는지 늘 그 상황앞에서 깨닫고 말씀대로 행동할 수 있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오늘도 여전히 시험에 들게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시라 기도하지만... 말씀의 무기를 보유한 용맹한 사람 또한 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15 목
눅4:25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세 해 여섯 달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26. 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 27.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문둥이가 있었으되 그 중에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 뿐이니라 28. 회당에 있는 자들이 이것을 듣고 다 분이 가득하여

왜 예수님의 이 말씀에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분이 가득하였을까? 보내심을 받은 이유가 자기들때문이 아니라는 것에 분이 났던 것일까? 내가 원하는 건 어쩜... 그 유일한 사람이길 원하는 것 같다. 근데도... 난 유일하게 대접받는 것이 동시에 싫다고 불평하는 내 모습을 보게 된다.
난 참... 모랄까?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모시고 있지 못하는 모습으로 인해... 내 마음이나 나의 헌신??에 상관없이 늘상 동일하게 날 대하시는 하나님과는 달리... 그분을 내 기분에 좌지우지 판단하고 섬기는 것 같다. 혹시나... 지금 나의 불안한 마음들이 이들이 냈던 그 분에 기초한 것은 아닐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환경이나 사람들... 그 모든 것도 하나님의 허락없이는 이뤄지고 나타나는 것은 하나도 없지만... 그 어떤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는 내가 되길 소원한다.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 혹시 제가 하나님께 화를 내고 있는건 아닌지 분을 내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하나님께 어떤 반응을 하든에 상관없이 저를 권고하시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이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불안함과 염려보단 하나님을 신뢰하길 원합니다.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세요. 되든 되지 않든간에... 오늘도 시험에 들게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16 금
눅4: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그들이 예수님이 떠나시는 것을 만류한 이유는.. 분명 이기심때문일꺼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에게 끼치는 그 이로움을 계속 누리길 원하는 그런 마음.. 물론 아닐지도 모르지만...
마음이 참 답답하다. 내게도 그분을 향하여서 늘 이런 마음이 있는 거 같다. 나의 필요를 채워주시길 원해서 그분을 모시고 있는 그런 모습... 그러지 않고 싶고 그러지 않게 기도하지만.. 내 마음의 불안함을 여전한다. 하나님이 나를 깜빡 잊으셨으면 어떻하나.. 하나님이 내게 내가 원하는대로 안해주시면 어떻하나하는 염려...
내가 예수님을 내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는 그 이유의 순수성을 회복하고 싶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저의 지금 모든 복잡 심란한 마음을 아시지요? 왠 걱정과 염려가 이리도 많은건지.. 전 저한테 점점 자신이 없습니다. 하나님 도와주시고 인도해 주세요.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0 화
눅6:2.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뇨
5. 또 가라사대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

안식일을 어떻게 지내는가... 무엇은 해도 되고 무엇은 하면 안되는가... 이런 질문들은 한번쯤은 다 해본 것 같다.
최근 우리반 아이 중에 심각하게 고민이 있다면서 내게 상담을 한 내용이 바로 이 내용이다. 주일날 영화를 보면 안되는지에 대해...
그 아이 어머니는 주일엔 오락을 행치 말아야 하니깐.. 영화를 보는 것은 절대 안된다고 반대를 하셨나 보다. 결국은 너의 담임 선생님께 물어보라고 해서..
그 아이가 나를 팔아?? 결국은 주일날 영화를 봤단다. 율법주의자가 되지 않으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주신 자유, 성경에서의 자유의 개념은 늘상 스스로 종이 되는 개념과 동일하게 사용되고 있다. 나 역시 여기서의 이 자유란..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그 상황속에서 어떤 굴레가 아닌 스스로 하지 않는 그런 자유를 말하는 것이고...
주일날 영화를 본 그 아이가 주일날 영화를 보면서 무엇을 깨달았을까 난 사실 그게 더 궁금하다. 그 아이 맘에 기쁨과 즐거움만 남지 않았길 바랄 뿐이고...
그 아이에게도 주일날 말했다. 앞으로는 니가 나를 수단이 아닌 도구로 사용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그 아이도 그걸 인정해서 나한테 죄송하다고 그랬다.^^

안식일의 주인이 하나님이다... 이 말씀의 의미들을 퇴색하지 않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난 참 변덕이 심하다. 하나님이 부끄럽게시리... 근데도 하나님이 그러신다. 난 니가 그래도 좋다고... 아이휴~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덜 투털거리는 건데...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 제가 참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나의 무엇을 보시고 날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니 더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을 더욱 의뢰하길 원합니다. 하나님 인도하여 주세요.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4 토

눅6:47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48.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히되 잘 지은 연고로 능히 요동케 못하였거니와 49.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주초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히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

이 비유는 참 수 없이 들었던 말씀이다. 근데 오늘은 참 낯설게 느껴진다.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히되 잘 지은 연고로 능히 요동케 못하는 이유가... 바로 말씀을 듣고 행하였기 때문이란다. 음... 행함 자체가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다는 이 비유... 결국은 행함이라는 것이 선행되어야 견고케 된다는 논리인데...
행하는 삶을 통해서 그 집이 견고케 된다?? 음... 행함과 견고함... 사실 이 두 가지는 그다지 상관성이 없는 것이 아닌가 싶다. 왜 그런 생각이 드는거지? 믿음과 견고함이라면 몰라도.. 하긴.. 믿음이란 행함과는 동전 앞뒷면이니깐... 그런식으로 이해하니깐... 이 비유의 그 깊은 뜻을 난 아직껏 이해하지 못했었다는 생각이 드는군. -.-
내 삶의 행함에 대해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잘 지은 연고가 되는 행함이 얼마나 잘 쌓여져 있는지를... 이 행함이란.. 어떤 특정행동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닌 내 삶의 모든 부분들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하나님과 모든 것들을 공유하고 싶다. D-day 오늘... 하나님이 내 눈과 내 귀와 내 입술과 내 마음... 환경.. 모두를 주관하여 주셨으면 좋겠다. 그래서 잘 만났으면 좋겠다.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 듣고 행하는 자마다 반석위에 집을 짓는 사람과 같다고 말씀하셨사오니 견고하게 집을 지어 쉬 요동하지 않는 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행하시는 분이심을 어느 한 순간도 잊지 않길 원합니다.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6 월
눅7:15죽었던 자가 일어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미에게 주신대 16.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아보셨다 하더라

죽었던 자를 살리신 예수님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고 한다. 그리고 하는 말이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아보셨다라고..
난 하나님이 하신 일을 보고 그분을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 이전에 신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난 늘상 보기 전에 신뢰하는 것에는 극히 취약하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지금도 역시나 그렇고... 어떻하면 신뢰를 먼저 할 수 있을까 생각해도... 음... 이 역시 내 노력의 몫은 아님을 절감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말씀하신... 그 믿음이 내겐 참 부족함을 오늘 아침도 더욱 느끼게 되는 거 같다. 허나..^^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아보시니... 하나님은 날 돌아보시고 계실꺼다. 지금 이순간도...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 저를 돌보시니 제 마음을 다 아실 줄로 믿습니다. 평강하면서도 동시에 불안해 하는 저의 마음을... 그동안 어떻게 기도했나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상당부분 맞는 부분들이 있는데... 믿음은 언제나 실상으로 나타나기 전에 선행되어야 할 것이니... 제게 상황에 대한 믿음 이전에 하나님 자체에 대한 믿음을 더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1/27 화
눅7:22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고하되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23. 누구든지 나를 인하여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오늘 본문은 최근에 읽었던 3호실 죄수내용의 주요 내용이다. 요한이 제자들을 시켜서 오실 그이가 당신이십니까? 아니면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려야 합니까? 질문했을때... 22, 23절이 예수님이 주셨던 대답이셨다. 왜...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던 걸까? 내가 그니라. 그 한마디면... 족했을 것은... 사실 이 대답은 듣는 이로 하여금 너무 많은 생각을 할 여지들을 주는 대답이라고 난 생각한다. 모랄까? 너무 모호한 대답이라고나 할까? 이 대답은 듣는 이로 하여금 자기 맘대로 생각할 여지들을 너무 많이 주는 대답인 거 같다. 요한은 이 대답을 제대로 해석했었겠지만... 분명 이를 전한 제자들은 도대체 이 말씀이 뭐람?하면서 상당히 헷갈려 했을꺼다.
그런데 예수님의 이 대답이 가지는 그 의미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쩜 지금의 내 심정에 대해서도.. 하나님은 동일한 대답을 주시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고... 난 좀더 하나님의 확실한 예와 아니오를 듣고 싶고... 그래서 질문을 하지만... 하나님은 내게... 니가 보고 들은 것을 봐라... 누구든지 나를 인하여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단다...라고만 말씀하신다. 이 말씀 꼭 기억해야 겠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앞에서든 실족하지 아니하는 복이 있는 자가 되어야 겠다. 내 마음은 참 변덕이 심하다. 또 다른 새로운 불안함을 가지고 염려아닌 염려를 하고 있다니... 주일날 말씀을 어제도 계속 되뇌였다. 염려와 걱정을 제거하는 열쇠 3가지... 먼저 하나님께 구하고, 하나님은 무궁무진한 자원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심을 잊지 말고, 하나님의 타이밍은 절대 늦어짐이 없다는 그 사실을 말이다.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 제가 지금 요한과 똑같은 질문을 하나님께 하고 있는 것 맞지요? 이에 대한 대답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이 내 삶의 주관자이시니 하나님의 허락을 받고 제게 주어지는 상황속에서 절대로 실족하지 아니하는 복있는 자가 되게 도와주세요. 제 마음의 모든 생각들을 주관하여 주세요.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8 수
눅7:27 기록된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앞에서 네 길을 예비하리라 한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라
33 세례 요한이 와서 떡도 먹지 아니하며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매 너희 말이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34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너희 말이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35 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왜 예수님은 요한의 제자가 떠난 후에야... 무리에게 요한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27절을 말하셨던 걸까? 그들이 있을 때 말씀하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내 이런 생각만 못해서 예수님이 그들이 떠난 후에야 뒤늦게 이런 말씀을 하신 건 아니겠지만서도...
이 세대 사람들을 비유로 말씀하시면서 하신 말씀이 33-35절 말씀이다.
세례요한은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인자는 먹고 마신다는 이유로 그들은 트집을 잡았다.
이 말은 결국... 어떤 좋은 무엇을 보더라도.. 그들은 그것을 제대로 알아볼 수 있는 눈이 없었다는 것이겠지? 음... 근데... 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는다?? 무슨 말씀일까??
(아가페쉬운성경) 35. 그러나 지혜는 그것을 따르는 자들에 의해서 옳다는 것이 증명된다.

말씀의 성취가...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해서 증명된다? 음... 그것을 따르는 자들에 의해 증명된다라... 그것? 왜 하필 지칭대명사로 표현됐지?
여하튼 내가 그분을 온전히 따를땐 그분의 뜻을 증명할 수 있는 도구역할을 한다는 말씀이군.. 음...
그것을 따름+시간의 더하여짐.
그것을 따르는 모든 자녀들과 시간이 더하여져서 결국은 세례요한이 진정 27절 말씀의 성취자였으며, 예수님이 오실 그 분이셨다는 사실을 증거하게 된다는 오늘 말씀.

하나님도 내게... 그분을 따를 뿐더러 좀더 시간을 가지고 기다리길 원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조급하게 결과를 먼저 좀 말해달라고 졸라대기 전에... 믿음을 가지고 옳다는 것이 증명될 때까지는 그분을 여전히 잘 따르길 먼저 요구하시는 것 같다.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 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는다고 말씀하신 것을 꼭 기억하길 원합니다.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옳으심이 드러나길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 기다릴 줄 아는 자가 되고 하나님께 늘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9 목
눅7:47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저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저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난... 얼마만큼이나 주님을 사랑하고 있는걸까? 어쩜.. 내가 받았다고 느끼는 딱 그 정도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하긴 그 정도도 사랑하지 못하고 있다곤 생각되지만...

50.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난 예전에도 그랬지만.. 이 말씀...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나.. 네 믿음대로 되라.. 이 말씀 앞에선 그리 기쁜 마음이 생기지 못하는 것 같다.
그건... 내 스스로도 내 믿음의 상태를 보면 딱 내 믿음대로 되면 내가 만족할 수 없는 상황들만 생길 것이라는 두려움이 생기기 때문이다.
믿음이 좋다. 나쁘다. 믿음의 많다. 적다... 그 경계의 의미... 어쩜 난 그 조차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이 순간도.. 내가 간구하는 그 모든 것들에 대해 하나님왈 "네 믿음대로 되라"라고 말씀하신다면... 아무래도 난 "하나님, 좀 기달려주세요. 지금은 안되겠네요."라고 말씀드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제게 더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믿음 또한... 하나님을 지식적으로 알고 있는 만큼만이라도 믿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여인에게 말씀하셨듯이 내게도 "네 믿음이 너에게 .. ...를 ... 하셨단다"라고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30 금
눅8:3 ~자기들의 소유로 저희를 섬기더라
자기들의 소유로 저희를 섬겼다? 음... 난 내 소유로 누구를 섬기고 있을까?

씨뿌리는 자의 비유가 나온다.
너무나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이 비유 말씀...
근데... 말씀이 결실을 맺느냐 맺지 못하느냐는 어떤 의미에선 전적인 우리의 책임?이고 몫이라고 말씀하시는 거 같다. 씨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밭의 문제라고...
내 마음밭에 뿌려진 씨의 결실의 문제 역시 말이다. 난 사실.. 전적으로 내가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는 건.. 하나님의 몫이고... 그래서 하나님이 내 밭에 대해 책임을 지셔야 한다고 불평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지금도 역시나 내겐 말씀의 씨가 뿌려졌다. 근데... 지금의 내 상태는... 가시떨기 같은 마음이다. 가시떨기 같으면... 온전히 결실히 못한다고 했는데도...
내 마음은 너무나 아이러니하게 온전히 결실치 못할까봐 그걸 걱정한다. 무슨 이런 모순된 마음인지...
하나님이 나한테 난 니가 여전히 좋고.. 너의 삶을 인도할꺼니깐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씀하시면... 난 화를 낼 꺼 같다. 그래서 속상하다. 난 환경보단 하나님을 신뢰하는 좀더 멋지고 그럴싸한 불평없는 크리스챤이고 싶은데... 그럴만큼 난 크지 못했다. 휴~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 너무 속상합니다. 또 다시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왜 이렇게 하나님은 날 좋아하신다고만 하시면서... 제겐 이러시는 건가요? 시간이 지나면 다 그 이유들이 해석이 되겠지만... 번번히 만나보는 사람마다 날 제대로 보려고 하지도 않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속이 상합니다. 하나님이 도대체 내게 언제쯤이나 일을 하실 것인지... 제가 기대하고 바라는 상황말고 딴 방법으로 일하실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내키지 않는 건 하기도 싫은데... 여하튼 전 불평하지 않고 신뢰하고 싶은데... 상황은 그렇지가 못하고 나로 하여금 실족케만 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제 마음을 이해하시는 건 맞지요? 모라 기도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who am I.. : 아...그렇구나..어쩐지...너무 어색해요..=_=;;에이... 그리워요..간사님.. 2004-01-14 15:06:59
이지영 : who are you? 궁금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