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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6.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랑 itx청춘열차를 타고 남이섬에 갔다.
난 남이섬은 처음이다. 사실 예전부터 남이섬은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사람이 많긴 했지만 처음 들어선 길은 나름 한적했고,
무엇보다 나무가 우거져서 난 이 점이 특히 더 좋았다.
나중에 가족들과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한적함이 참 좋았다.
근데 알고 보니... 한적함은 조금이고... 주변엔 사람이 아주 많았다는...^^)
점심 먹고, 남이섬에 들어가서 산책을 하다 커피 마신 것.
다시 저녁 먹고 헤어진 것
이게 우리가 했던 다인데
옛날 친구들과 보낸 이 시간들이...
당시에도 그렇고, 되돌아보아도 좋은 시간들이었다.
몸은 나이를 먹어도 마음이라는 건 나이를 먹는 게 아닌 듯 싶다.ㅎㅎ
마음이 나이들지 않는다는 건 좋은 거겠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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