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는 자식 자랑 글을 잠시 여기다 쓴다.(다른 곳에는 쓰지 않을려고ㅋㅋㅋ)

어제 아들이 아래 표창장을 받아왔다.

이름하여 선행부분 표창장



평소 학교 생활이 모범적이고 선행 활동이 뚜렷하기에 이 상장을 수여한다고 적혀 있다.

무슨 착한 일을 했다냐 물어봤더니... 구체적으로는 말을 안하고... 이것저것이라고 무심히 말한다.


나는 몇 명이나 상을 받았냐? 다른 아이들은 무슨 상을 받았냐? 모든 아이들에게 적당히 상을 골고루 나눠주는 거 아니냐? 공부 잘하는 우등상이 더 좋은거 아니냐?? 등등의 말을 하지 않았다.

(예전 초등학교 졸업할 때 보니 상장을 대부분 아이들에게 골고루 나눠주는 것 같았다. 아마도 선행 부분도 여러 명이지 않을까 추측됨)



여하튼 나는 다른 토를 달지 않고, 아들에게 훌륭하다고 칭찬해줬다.

선행상은 정말 좋은 상이고, 훌륭한 상이라고 너 참 대단하다고만 말해주었다.

여러 착한 아이들 중에 그 중 한 명이면 어떠하리... 그래도... 착하게 잘 크고 있다니...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