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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지금은 내가 너무 엉뚱한 기도를 하고... 엉뚱한 행동을 해서 상당히 쪽??팔리게 됐다고나 할까?
하나님 정말 당신이십니까?인지 네 신을 벗어라인지... 잘 모르겠지만...하여간 그 책을 읽으면서...
난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내가 사용되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졌던 것 같다.
예를 들자면... 어떤 사람에게 어떤 필요가 꼭 채워져야 하고... 그 필요를 위해 그 사람이 간절히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그 기도한 사람에게 응답하게 하시는... 그런 체험을 하고 싶었다고나 할까....
하여간 내가 그 사람의 필요를 채우도록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뭐... 그런 방식으로 사용되는 것을 조금은 꿈꿔왔던 것 같다.
거의 1년전에 우리 동기가 축가를 불려주고 받은 사례금이 있었다. 사실 그 돈은 동기들끼리 식사라도 한끼하라고 준 돈이였는데...
식사를 한번 하긴 했지만... 너무나 적은 수가 모여(다들 시집 장가가더니 모이라고 그래도 안모인다) 적은 돈만 사용하게 됐고... 아직도 그 사례금의 일부가 처치?곤란으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종식이가 캐나다를 가면서 그돈을 내게 넘기고 갔다.
사실 난 그돈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7만원을 전해받고... 그래... 좋은 곳에 이 돈을 사용할께... 그렇게 말했고
정말 좋은 곳에 그 돈을 사용할려고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기도도하고... 생각도 했었다.
처음엔 아주 단순하게 대학부 필리핀 가는 아이들 간식비로 줘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숫자가 37명이란 소식?을 접수하고... 이 7만원으론 짜짱면 1그릇이 돌아가기도 힘들겠다는 계산이 나와서 좀더 의미있게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즉, 이 돈이 기도의 응답으로 사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아주 커졌고 그래서 계속 기도를 했었다.
"하나님 필리핀 선교가는 아이 중에 가고는 싶지만 선교비(미리 내가 알아보기론... 1인당 30만원을 내야 한다고 그랬다) 30만원을 구하지 못하고 그 돈을 위해 기도하는 아이에게 기도의 응답으로 그 필요를 채우는데 이 돈이 사용되길 원합니다. 필요한 사람이 생각나게 해주세요..." 이 돈이 이렇게 사용된다는 건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었다. 기도한 그 아이에게나... 기도한 나에게나... 새롭고 아주 중요한 경험이 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계속 생각나는 아이가 있어서... 오늘 아침에 서랍에서 돈을 넣어두었던 봉투를 가지고 교횔갔었다.
그리고 아침부터 11:30분 예배 마칠 때까지 틈틈히 이 돈을 위해 기돌했고... 내가 생각하고 있는 아이를 만나길 기도했었다.
기도하기는 그 아이가 먼저 날 아는 척 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예배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그 아이가 내 시야에 들어왔다.
근데... 그 아인 내게 말을 걸거같지 않고 차마... 내가 먼저 가서 말을 할 수 없어... 내 행동이 너무 엉뚱한 행동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그 아이 주변을 맴돌다가...
지하에 내려가 밥을 먹으려다가 아는 사람들에게 가서 이야길 하다가... 다시 이 아이가 혼자 있는 것이 눈에 띠어서... 용기를 내 그 아이에게 가서 물었다.
"너 혹시 선교가는데... 준비는 다 됐니?" 이 아이 좀 황당한 표정? "무슨 준비요? 여권 그런거요?" "어?... 아니... 1인당 30만원이 필요하다던데... 그거 말이야... 넌 부모님도 안다니시고 해서..."
"아하... 네에... 준비 다 됐어요..." "?????" "내가 공금이 좀 있어서 부족하다고 하면 줄려고 그랬는데..." "그냥 선교비로 대학부에 내세요" "어? 아니 그런 식으로 말고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사용하고 싶어서..." "그럼... 대학부 아이들 중에... 선교비 때문에 기도제목 내논 아인 없니?" "없던데요..." "돈이 풍족하게 준비되고 있던 것 같던데..." "혹시 그런 기도제목 내 놓는 아이 있으면... 알려줘" "네에..."
대화를 다 마치고 솔직히 괜한 이야길 그 아이에게 한 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들어서... 난 엄청 창피했다.
그러면서 생각이 많아진다.
내가 너무 엉뚱한 기도했나? 하나님께 내가 요구?했던 이 기도는 좀 허황된 거였을까?
평소에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나 하나님... 이런 필요들을 채우는 일들을 시키시는 걸까?
나같이 평소에 기도도 안하는 초보한텐... 이런 필요를 채우시지는 않으시는걸까?
아니면...... 나만 그돈의 수요?를 위해 기도했지... 아무도 그돈을 공급?받기 위해 기도했던 사람이 없어서 이런 나의 기도가 꽝?이 된 거였을까??? 아니면... 대학부 아이들은 모두 스스로 미리 미리 선교비들을 충당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걸까?
하여간... 이런 기도를 하고... 이런 기도가 안 이루어지고 난 지금 좀 많이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고...
앞으로도 내가 이런 기도를 하는 것에 대해 좀더 많이 생각할 여지가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하게 된다.
내가 너무 엉뚱한 걸 구했던 걸까? 정말 모르겠다.
그나저나...
그돈 7만원 어떻게 한담......
앞으론 이런 기도는 하지 말아야 하는 건가?????
그 아이가 날 아주 이상하고 황당하게 생각했으려나????
휴~
Re:Re:선생님...
--------------------- [원본 메세지] ---------------------
제가 선생님한테 부탁했던 그 이상한 기도 말이예요...
들어주실 거 같은데요 ^^; 헤헤헤...
그니까 이상한 기도라도...계속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잘 기억해뒀다가 7만원이 필요한 지체가 있으면...살짝 추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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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론 이런 기도는 하지 말하야 하는 건가?????
그 아이가 날 아주 이상하고 황당하게 생각했으려나????
휴~
하나님 정말 당신이십니까?인지 네 신을 벗어라인지... 잘 모르겠지만...하여간 그 책을 읽으면서...
난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내가 사용되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졌던 것 같다.
예를 들자면... 어떤 사람에게 어떤 필요가 꼭 채워져야 하고... 그 필요를 위해 그 사람이 간절히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그 기도한 사람에게 응답하게 하시는... 그런 체험을 하고 싶었다고나 할까....
하여간 내가 그 사람의 필요를 채우도록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뭐... 그런 방식으로 사용되는 것을 조금은 꿈꿔왔던 것 같다.
거의 1년전에 우리 동기가 축가를 불려주고 받은 사례금이 있었다. 사실 그 돈은 동기들끼리 식사라도 한끼하라고 준 돈이였는데...
식사를 한번 하긴 했지만... 너무나 적은 수가 모여(다들 시집 장가가더니 모이라고 그래도 안모인다) 적은 돈만 사용하게 됐고... 아직도 그 사례금의 일부가 처치?곤란으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종식이가 캐나다를 가면서 그돈을 내게 넘기고 갔다.
사실 난 그돈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7만원을 전해받고... 그래... 좋은 곳에 이 돈을 사용할께... 그렇게 말했고
정말 좋은 곳에 그 돈을 사용할려고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기도도하고... 생각도 했었다.
처음엔 아주 단순하게 대학부 필리핀 가는 아이들 간식비로 줘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숫자가 37명이란 소식?을 접수하고... 이 7만원으론 짜짱면 1그릇이 돌아가기도 힘들겠다는 계산이 나와서 좀더 의미있게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즉, 이 돈이 기도의 응답으로 사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아주 커졌고 그래서 계속 기도를 했었다.
"하나님 필리핀 선교가는 아이 중에 가고는 싶지만 선교비(미리 내가 알아보기론... 1인당 30만원을 내야 한다고 그랬다) 30만원을 구하지 못하고 그 돈을 위해 기도하는 아이에게 기도의 응답으로 그 필요를 채우는데 이 돈이 사용되길 원합니다. 필요한 사람이 생각나게 해주세요..." 이 돈이 이렇게 사용된다는 건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었다. 기도한 그 아이에게나... 기도한 나에게나... 새롭고 아주 중요한 경험이 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계속 생각나는 아이가 있어서... 오늘 아침에 서랍에서 돈을 넣어두었던 봉투를 가지고 교횔갔었다.
그리고 아침부터 11:30분 예배 마칠 때까지 틈틈히 이 돈을 위해 기돌했고... 내가 생각하고 있는 아이를 만나길 기도했었다.
기도하기는 그 아이가 먼저 날 아는 척 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예배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그 아이가 내 시야에 들어왔다.
근데... 그 아인 내게 말을 걸거같지 않고 차마... 내가 먼저 가서 말을 할 수 없어... 내 행동이 너무 엉뚱한 행동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그 아이 주변을 맴돌다가...
지하에 내려가 밥을 먹으려다가 아는 사람들에게 가서 이야길 하다가... 다시 이 아이가 혼자 있는 것이 눈에 띠어서... 용기를 내 그 아이에게 가서 물었다.
"너 혹시 선교가는데... 준비는 다 됐니?" 이 아이 좀 황당한 표정? "무슨 준비요? 여권 그런거요?" "어?... 아니... 1인당 30만원이 필요하다던데... 그거 말이야... 넌 부모님도 안다니시고 해서..."
"아하... 네에... 준비 다 됐어요..." "?????" "내가 공금이 좀 있어서 부족하다고 하면 줄려고 그랬는데..." "그냥 선교비로 대학부에 내세요" "어? 아니 그런 식으로 말고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사용하고 싶어서..." "그럼... 대학부 아이들 중에... 선교비 때문에 기도제목 내논 아인 없니?" "없던데요..." "돈이 풍족하게 준비되고 있던 것 같던데..." "혹시 그런 기도제목 내 놓는 아이 있으면... 알려줘" "네에..."
대화를 다 마치고 솔직히 괜한 이야길 그 아이에게 한 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들어서... 난 엄청 창피했다.
그러면서 생각이 많아진다.
내가 너무 엉뚱한 기도했나? 하나님께 내가 요구?했던 이 기도는 좀 허황된 거였을까?
평소에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나 하나님... 이런 필요들을 채우는 일들을 시키시는 걸까?
나같이 평소에 기도도 안하는 초보한텐... 이런 필요를 채우시지는 않으시는걸까?
아니면...... 나만 그돈의 수요?를 위해 기도했지... 아무도 그돈을 공급?받기 위해 기도했던 사람이 없어서 이런 나의 기도가 꽝?이 된 거였을까??? 아니면... 대학부 아이들은 모두 스스로 미리 미리 선교비들을 충당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걸까?
하여간... 이런 기도를 하고... 이런 기도가 안 이루어지고 난 지금 좀 많이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고...
앞으로도 내가 이런 기도를 하는 것에 대해 좀더 많이 생각할 여지가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하게 된다.
내가 너무 엉뚱한 걸 구했던 걸까? 정말 모르겠다.
그나저나...
그돈 7만원 어떻게 한담......
앞으론 이런 기도는 하지 말아야 하는 건가?????
그 아이가 날 아주 이상하고 황당하게 생각했으려나????
휴~
Re:Re: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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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생님한테 부탁했던 그 이상한 기도 말이예요...
들어주실 거 같은데요 ^^; 헤헤헤...
그니까 이상한 기도라도...계속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잘 기억해뒀다가 7만원이 필요한 지체가 있으면...살짝 추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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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론 이런 기도는 하지 말하야 하는 건가?????
그 아이가 날 아주 이상하고 황당하게 생각했으려나????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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