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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험은 선을 행할 수 있는 기회다.
하나님은 우리가 시험을 당하고 성령의 열매와 정반대의 특성을 드러낼 수 있는 상황을 경험하게 하심으로 우리의 삶 속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신다.
인격이 자라는 것은 항상 선택과 관련이 있고, 시험이 바로 그 기회를 제공한다.
행복은 외부적인 상황에 달려 있지만, 기쁨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바탕을 둔다.
시험은 어떻게 다가오는가...
욕구(시험은 항상 상황이 아닌 우리의 마음에서 일어남), 의심, 거짓, 불순종... 1, 2단계는 내겐 너무나 빈번하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3, 4단계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의미에서 난 자주 시험을 받지만.. 그 시험은 결과적으로 시간과 더불어 그 힘을 잃어가며 소멸되어지는 거 같다. 그래서... 그다지 내겐 위협적이지 못한 시험들이 되어간다는...
무릇 지킬만한 무엇보다 마음을 지켜야 한다는 말씀이 생각나는군.
시험이기기
두려워하지 말라.-어떤면에서 우리는 시험을 칭찬으로 여길 수 있다. 우리가 시험을 받는 것은 우리가 약하거나 세상적이어서가 아니라, 사탄이 우릴 싫어하기 때문이다.^^) ㅎㅎㅎ 앞으론 시험을 당할 때마다.. 시험을 칭찬으로 여길 수 있었으면...
시험의 양상파악하고 대비하라? 음... 그러고 보면... 특별히 내가 더욱 많이 시험에 드는 것이 있긴 하다. 사단이 나를 노리기에 가장 약점이라고 생각해서인가?? 엥??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 성경은 도움을 구하는 우리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을 받는다고 보장한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우리의 고통을 함께 아파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가 시험을 이기도록 도와주려고 기다리고 계신다면 왜 우리가 더 자주그분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을까? 솔직히 말하면 때때로 우리는 도움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시험에 빠진다. 그순간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무엇이 더 좋은지를 하나님보다 잘 안다고 생각한다.
시험은 우리가 계속 하나님께 의지하게 한다.
여기서도 분명 말하고 있다.
인격이 자라는 것은 항상 선택과 관련이 있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고..성경은 도움을 구하는 우리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을 받는다고 보장한다고... 우린 때때로 그분의 도움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난 오늘 참 마음이 불편했다. 오전예배드리기 전.. 교사회의를 할 때만 해도...내 마음은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그리고 난 어떤 의견도 가지고 있지 못했다. 물론 의견이 없던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근데 예배를 드린 후... 다시 교사회의를 하면선... 내내 내 마음은 너무나 불편했다. 가슴이 쿵쾅거릴 정도로 말이다.
그러면서 내게 내내 생각나는 말씀이 있었는데.. 그건 몇일 전에 목이삶에서 했던 말씀이였다.
사실... 이부분은 그 당신 내겐 그리 깊이 남은 부분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난 계속계속 이 말씀때문에 가슴이 쿵쾅거렸었다. 생각해 보면.. 내게 이 부분이 깊이 남지 않았던 건... 당연하게 여겨지는 내용이였기에... 쓱 읽었던 거 같다.
문화(모두가 그렇게 하니까), 전통(항상 그렇게 해왔으니까), 감정(옳은 일처럼 느껴져서)... 한갠 계속 생각이 안났지만... 지금 집에 와서 보니..이성이군(논리적이니까)
우리가 의존해야 하는 것은 이 4가지가 아니어야 한다는 그 말씀...그러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기준이고, 그것은 우리를 절대로 잘못된 길로 인도하지 않는데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그 필요를 채운다는 내용이였다.
회의시간이 가면 갈수록, 많은 분들이 하는 이야길 들으면 들을수록...
물론 그 상황이 이 4가지를 기준으로 이야기가 오고 갔다곤 할 수 없지만...
난 하나님께서 내가 아무소리도 않하고 침묵하는 것에 대해 후에 책망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나중엔 들었었다. 난 사실.. 올해 들어서... 내가 정말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았던 경험들을 겪을때마다.. 하나님께 참 많이 죄송했고... 앞으론 그러지 않고 용기있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번번히 기도를 해왔었다.
근데... 휴~ 그냥 모랄까... 용기를 내서 이야길 하고 난 후.. 내게 지금 남은 것은... 일종에 괴리감??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나를 그리 잘 알지 못하던 분들이 내 이런 말을 통해 앞으로 나를 어떻게 보게 될 것이냐하는 일종의 두려움?까지도 말이다.(여기서 두려움이란 표현은 참 적절치 못한거 같군.)
그래서 난 오후예배를 드리면서도 하나님께 "그냥 원점으로 돌아올껄... 왜 저한테 말하라고 하셨어요? 난 말하기 싫었는데..." 물었었다.
난 지금도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그렇게까지 불편하게 하시면서까지 적극적이지 못하는 나의 입술을 빌어서 하시고 싶어하셨던 말씀은... "기도의 과정을 거쳐라"라는 것이 아니었음을 지금도 느낀다. 난 모든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 즉 모든 일들을 하기 전 기도는 해야합니다. 그말이 하고 싶었던 건 아니었다. 내가 그말을 했다고들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난 하나님께 들어봐야 한다는 것을 말했던 거였다. 사실 이 둘은 똑같은 말일지 모르겠지만... 오늘 적어도 많은 분들은 이 둘이 정말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을 못느끼시고 있다는 생각이 난 시간이 갈수록 더욱 들었으니깐...(내가 잘못 느낀건가??)
때때로 우리가 어떠한 문제를 가지고 기도하는 과정을 거쳤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선 놓쳤다고 느끼지 못할 때가 참 많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책무를 다했다고 생각하면서... 정말 그에 대해 수 많은 말씀들을 하시는 해답까지도 주시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간과해버리는...
나도 사실.. 어떤 문제를 만나면.. 사람들에게 난 이 문제를 기도했어라고 말하는 적이 많았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뿐이였다는 걸 난 요즘에서야 비로소 느낀다. 그것은 내가 생각하는 기도일뿐... 하나님은 나의 그런 모습을 진정한 기도라고 생각하시지 않겠다는...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나님께 말했어라는 표현이 더 맞을 거 같다는...
무슨 말이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난 나의 모든 것들을 아뢰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들을 구하더라도 궁극적으로 내 기도의 종착점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으로만 귀결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오늘을 통해서 더욱 든다는 것이다. 요즘들어 하나님께서 그동안 잘못해 오던 내 기도를 전폭 뜯어고쳐주시는 것이 느껴져 감사하다. 이런 횡설수설...
하나님, 모든 문제의 해답은 하나님께 있다고 배웠습니다. 오늘 내내 논의되어졌던 그부분들에 대한 해답도 하나님께만 있음을 믿습니다. 그동안 한번도 제대로 이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이 뜻하신대로 모든 것들이 결정되어지길 진심으로 원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딴소리)
난 오늘 보고를 받았다. 하긴.. 보고를 받았다기 보단.. 지난 주 나를 찾아왔던 아이들에게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내가 먼저 물어봤다고 해야 하겠군...
내게 상담을 신청했던 아이에게... 어떻게 하기로 했니? 물었더니... 안하기로 했단다.
길게 이야길한 것은 아니지만...ㅎㅎ 난 잘했다고 말해줬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그 아이로 그렇게 결정하도록 인도해 주신 것이 확실하니깐...^^
난.. 사실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그 말을 하는대신.. 하나님께 기도해 보고 결정하라고 그랬었던 거였다.
그리고 지난 주... 고3 모임 후.. 집에 가려고 나가던 나에게.. "선생님, 아까 말씀하신 듣는 기도를 훈련해야 한다는 것이 뭐예요?" 물었던 진선이와 그 옆에 덩달아? 있으면서 함께 모든 이야기를 들었던 자현이에게 가서 물었다. "너희들 어떻게 됐니? 응답을 받았니? 하나님의 음성 들었니?"
그랬더니... 자현이왈..."선생님. 진선인 응답을 받았대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것 같데요."
그래서... 굳이 쑥쓰러워하는 진선이를 밖으로까지 데리고 나와서 무슨 말씀을 들었는지를 들었었다. 진선이왈... 철야예배때... 헵시바가 특송을 했는데... 사랑하는 내 딸아라는... 그 말씀이 자기 마음에 깊이 와 닿았다고 말하면서... 아하... 이런 게 바로 하나님의 음성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너무 기뻤다는 이야길 했다.(헵시바 찬양 속에 사랑하는 내 딸아가 나오는 건지.. 아님 목사님 설교중에 나온 건진 확실히 물어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추측컨대 헵시바 이야길 하는 것으로 보아... 찬양 중에 사랑하는 내 딸아가 나오나 보다.) 사실 진선인 참 내성적인 아이라.. 그 아이가 내게 그런 질문을 한다는 것도 내겐 좀 의외이긴 했었지만...
진선이가... 다른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은 널 사랑하셔"라고 듣는 것이 아닌...하나님이 직접 "사랑하는 내 딸아"라고 말씀해 주시는 그 음성을 듣기 시작했다는 것에 난 진심으로 축하해 줬다. 앞으로도 좀더 많은 부분들을 들으려고 귀를 기울일 진선이를 생각하면 참 기분이 좋아진다. 진선이의 그 경험이 그 친구들에게도 전염되었으면 좋겠다.
아참... 드디어 온유를 배웠다.
근데 참 이상하다. 갈라디아서에 나오는 성령의 열매 순서대로라면... 난 자비여야 하는데 난온유다. 자비가 아니라면... 난 양선이어야 하는데... 양선은 하연이고... 자비와 양선과 충성을 뛰어넘아야 나오는 온유가 내 방 이름이라니... 주형이가 성령의 이끌림으로 방이름을 지었겠지??(아닌가?? 즉흥적이였나??ㅎㅎ) 여하튼... 오늘 배웠는데... 두고두고 보면서... 묵상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 귀로 듣고 넘기기엔... 온유는 너무 많이 실생활에 적용이 될 수 밖에 없으니 말이다.
맨 마지막에 유진피터슨(내가 최근 읽다 접어두고 있는 내겐 목이삶 말고 최근에 가장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친구에게" 그 책 주인공이... 바로 요즘 목사님 행복시리즈에 매번 읽어주시는 성경번역판의 그 유진피터슨이랑 이름이 똑같다. 아무래도 동명이인이라기 보단 같은 사람인 듯 싶다. 계속 모르고 있다 어제 발견했다 둘이 이름이 똑같다는 것을..) 성경번역판에 "당신이 누구인가에 대해 만족한다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당신은 행복한 사람이다. 당신은 무엇으로도 살 수 없는 ~~자가 되었다. ~~를 제대로 받아적지 못했지만...
위 말씀 공식에 나를 딱 집어넣어보니... 이런 답이 나오는군.
"난 요즘 내가 누구인가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그러므로 난 행복한 사람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시험을 당하고 성령의 열매와 정반대의 특성을 드러낼 수 있는 상황을 경험하게 하심으로 우리의 삶 속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신다.
인격이 자라는 것은 항상 선택과 관련이 있고, 시험이 바로 그 기회를 제공한다.
행복은 외부적인 상황에 달려 있지만, 기쁨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바탕을 둔다.
시험은 어떻게 다가오는가...
욕구(시험은 항상 상황이 아닌 우리의 마음에서 일어남), 의심, 거짓, 불순종... 1, 2단계는 내겐 너무나 빈번하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3, 4단계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의미에서 난 자주 시험을 받지만.. 그 시험은 결과적으로 시간과 더불어 그 힘을 잃어가며 소멸되어지는 거 같다. 그래서... 그다지 내겐 위협적이지 못한 시험들이 되어간다는...
무릇 지킬만한 무엇보다 마음을 지켜야 한다는 말씀이 생각나는군.
시험이기기
두려워하지 말라.-어떤면에서 우리는 시험을 칭찬으로 여길 수 있다. 우리가 시험을 받는 것은 우리가 약하거나 세상적이어서가 아니라, 사탄이 우릴 싫어하기 때문이다.^^) ㅎㅎㅎ 앞으론 시험을 당할 때마다.. 시험을 칭찬으로 여길 수 있었으면...
시험의 양상파악하고 대비하라? 음... 그러고 보면... 특별히 내가 더욱 많이 시험에 드는 것이 있긴 하다. 사단이 나를 노리기에 가장 약점이라고 생각해서인가?? 엥??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 성경은 도움을 구하는 우리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을 받는다고 보장한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우리의 고통을 함께 아파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가 시험을 이기도록 도와주려고 기다리고 계신다면 왜 우리가 더 자주그분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을까? 솔직히 말하면 때때로 우리는 도움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시험에 빠진다. 그순간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무엇이 더 좋은지를 하나님보다 잘 안다고 생각한다.
시험은 우리가 계속 하나님께 의지하게 한다.
여기서도 분명 말하고 있다.
인격이 자라는 것은 항상 선택과 관련이 있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고..성경은 도움을 구하는 우리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을 받는다고 보장한다고... 우린 때때로 그분의 도움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난 오늘 참 마음이 불편했다. 오전예배드리기 전.. 교사회의를 할 때만 해도...내 마음은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그리고 난 어떤 의견도 가지고 있지 못했다. 물론 의견이 없던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근데 예배를 드린 후... 다시 교사회의를 하면선... 내내 내 마음은 너무나 불편했다. 가슴이 쿵쾅거릴 정도로 말이다.
그러면서 내게 내내 생각나는 말씀이 있었는데.. 그건 몇일 전에 목이삶에서 했던 말씀이였다.
사실... 이부분은 그 당신 내겐 그리 깊이 남은 부분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난 계속계속 이 말씀때문에 가슴이 쿵쾅거렸었다. 생각해 보면.. 내게 이 부분이 깊이 남지 않았던 건... 당연하게 여겨지는 내용이였기에... 쓱 읽었던 거 같다.
문화(모두가 그렇게 하니까), 전통(항상 그렇게 해왔으니까), 감정(옳은 일처럼 느껴져서)... 한갠 계속 생각이 안났지만... 지금 집에 와서 보니..이성이군(논리적이니까)
우리가 의존해야 하는 것은 이 4가지가 아니어야 한다는 그 말씀...그러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기준이고, 그것은 우리를 절대로 잘못된 길로 인도하지 않는데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그 필요를 채운다는 내용이였다.
회의시간이 가면 갈수록, 많은 분들이 하는 이야길 들으면 들을수록...
물론 그 상황이 이 4가지를 기준으로 이야기가 오고 갔다곤 할 수 없지만...
난 하나님께서 내가 아무소리도 않하고 침묵하는 것에 대해 후에 책망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나중엔 들었었다. 난 사실.. 올해 들어서... 내가 정말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았던 경험들을 겪을때마다.. 하나님께 참 많이 죄송했고... 앞으론 그러지 않고 용기있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번번히 기도를 해왔었다.
근데... 휴~ 그냥 모랄까... 용기를 내서 이야길 하고 난 후.. 내게 지금 남은 것은... 일종에 괴리감??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나를 그리 잘 알지 못하던 분들이 내 이런 말을 통해 앞으로 나를 어떻게 보게 될 것이냐하는 일종의 두려움?까지도 말이다.(여기서 두려움이란 표현은 참 적절치 못한거 같군.)
그래서 난 오후예배를 드리면서도 하나님께 "그냥 원점으로 돌아올껄... 왜 저한테 말하라고 하셨어요? 난 말하기 싫었는데..." 물었었다.
난 지금도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그렇게까지 불편하게 하시면서까지 적극적이지 못하는 나의 입술을 빌어서 하시고 싶어하셨던 말씀은... "기도의 과정을 거쳐라"라는 것이 아니었음을 지금도 느낀다. 난 모든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 즉 모든 일들을 하기 전 기도는 해야합니다. 그말이 하고 싶었던 건 아니었다. 내가 그말을 했다고들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난 하나님께 들어봐야 한다는 것을 말했던 거였다. 사실 이 둘은 똑같은 말일지 모르겠지만... 오늘 적어도 많은 분들은 이 둘이 정말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을 못느끼시고 있다는 생각이 난 시간이 갈수록 더욱 들었으니깐...(내가 잘못 느낀건가??)
때때로 우리가 어떠한 문제를 가지고 기도하는 과정을 거쳤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선 놓쳤다고 느끼지 못할 때가 참 많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책무를 다했다고 생각하면서... 정말 그에 대해 수 많은 말씀들을 하시는 해답까지도 주시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간과해버리는...
나도 사실.. 어떤 문제를 만나면.. 사람들에게 난 이 문제를 기도했어라고 말하는 적이 많았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뿐이였다는 걸 난 요즘에서야 비로소 느낀다. 그것은 내가 생각하는 기도일뿐... 하나님은 나의 그런 모습을 진정한 기도라고 생각하시지 않겠다는...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나님께 말했어라는 표현이 더 맞을 거 같다는...
무슨 말이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난 나의 모든 것들을 아뢰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들을 구하더라도 궁극적으로 내 기도의 종착점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으로만 귀결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오늘을 통해서 더욱 든다는 것이다. 요즘들어 하나님께서 그동안 잘못해 오던 내 기도를 전폭 뜯어고쳐주시는 것이 느껴져 감사하다. 이런 횡설수설...
하나님, 모든 문제의 해답은 하나님께 있다고 배웠습니다. 오늘 내내 논의되어졌던 그부분들에 대한 해답도 하나님께만 있음을 믿습니다. 그동안 한번도 제대로 이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이 뜻하신대로 모든 것들이 결정되어지길 진심으로 원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딴소리)
난 오늘 보고를 받았다. 하긴.. 보고를 받았다기 보단.. 지난 주 나를 찾아왔던 아이들에게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내가 먼저 물어봤다고 해야 하겠군...
내게 상담을 신청했던 아이에게... 어떻게 하기로 했니? 물었더니... 안하기로 했단다.
길게 이야길한 것은 아니지만...ㅎㅎ 난 잘했다고 말해줬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그 아이로 그렇게 결정하도록 인도해 주신 것이 확실하니깐...^^
난.. 사실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그 말을 하는대신.. 하나님께 기도해 보고 결정하라고 그랬었던 거였다.
그리고 지난 주... 고3 모임 후.. 집에 가려고 나가던 나에게.. "선생님, 아까 말씀하신 듣는 기도를 훈련해야 한다는 것이 뭐예요?" 물었던 진선이와 그 옆에 덩달아? 있으면서 함께 모든 이야기를 들었던 자현이에게 가서 물었다. "너희들 어떻게 됐니? 응답을 받았니? 하나님의 음성 들었니?"
그랬더니... 자현이왈..."선생님. 진선인 응답을 받았대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것 같데요."
그래서... 굳이 쑥쓰러워하는 진선이를 밖으로까지 데리고 나와서 무슨 말씀을 들었는지를 들었었다. 진선이왈... 철야예배때... 헵시바가 특송을 했는데... 사랑하는 내 딸아라는... 그 말씀이 자기 마음에 깊이 와 닿았다고 말하면서... 아하... 이런 게 바로 하나님의 음성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너무 기뻤다는 이야길 했다.(헵시바 찬양 속에 사랑하는 내 딸아가 나오는 건지.. 아님 목사님 설교중에 나온 건진 확실히 물어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추측컨대 헵시바 이야길 하는 것으로 보아... 찬양 중에 사랑하는 내 딸아가 나오나 보다.) 사실 진선인 참 내성적인 아이라.. 그 아이가 내게 그런 질문을 한다는 것도 내겐 좀 의외이긴 했었지만...
진선이가... 다른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은 널 사랑하셔"라고 듣는 것이 아닌...하나님이 직접 "사랑하는 내 딸아"라고 말씀해 주시는 그 음성을 듣기 시작했다는 것에 난 진심으로 축하해 줬다. 앞으로도 좀더 많은 부분들을 들으려고 귀를 기울일 진선이를 생각하면 참 기분이 좋아진다. 진선이의 그 경험이 그 친구들에게도 전염되었으면 좋겠다.
아참... 드디어 온유를 배웠다.
근데 참 이상하다. 갈라디아서에 나오는 성령의 열매 순서대로라면... 난 자비여야 하는데 난온유다. 자비가 아니라면... 난 양선이어야 하는데... 양선은 하연이고... 자비와 양선과 충성을 뛰어넘아야 나오는 온유가 내 방 이름이라니... 주형이가 성령의 이끌림으로 방이름을 지었겠지??(아닌가?? 즉흥적이였나??ㅎㅎ) 여하튼... 오늘 배웠는데... 두고두고 보면서... 묵상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 귀로 듣고 넘기기엔... 온유는 너무 많이 실생활에 적용이 될 수 밖에 없으니 말이다.
맨 마지막에 유진피터슨(내가 최근 읽다 접어두고 있는 내겐 목이삶 말고 최근에 가장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친구에게" 그 책 주인공이... 바로 요즘 목사님 행복시리즈에 매번 읽어주시는 성경번역판의 그 유진피터슨이랑 이름이 똑같다. 아무래도 동명이인이라기 보단 같은 사람인 듯 싶다. 계속 모르고 있다 어제 발견했다 둘이 이름이 똑같다는 것을..) 성경번역판에 "당신이 누구인가에 대해 만족한다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당신은 행복한 사람이다. 당신은 무엇으로도 살 수 없는 ~~자가 되었다. ~~를 제대로 받아적지 못했지만...
위 말씀 공식에 나를 딱 집어넣어보니... 이런 답이 나오는군.
"난 요즘 내가 누구인가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그러므로 난 행복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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