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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을 위한 지름길은 없다.
우리가 얼마나 빨리 자랄 것인가를 걱정하는 동안,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강하게 자랄 것인가를 걱정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영생의 관점에서 바라보시고 절대 서두르지 않으신다.
지금까지 우리는 이 여정이 예배를 통해 믿고, 교제를 통해 하나님께 속하며, 제자도를 통해 그리스도와 같이 되는 것을 포함하고 있음을 알았다. 하나님은 매일 우리가 조금 더 하나님을 닮아가기 바라신다.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골3:10)"
오늘날 우리는 속도에 집착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속도보다는 강도와 안정성에 더 관심을 두신다. 우리는 빠르게 변하고, 지름길로 가며, 그 자리에서 해결책을 찾고 싶어한다. 그러나 진정한 성숙은 그 경험이 아무리 강력하고 감동적이라 하더라도 단 한번의 결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성장은 점차적으로 이루어진다.
배우는덴 시간이 많이 걸린다.-반복학습 필요...
생각해 보면... 내가 변하기 시작한 건.. 별로 되지 않는다. 내가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기 시작한 것도 몇년 되지 못하고... 또한 말씀이 하나님이라고 느끼기 시작한 것도 몇년이 되지 못한다. 근데도 참 이상한 건.. 난 대학부때부터 아주 열심히 믿는 사람처럼 늘상 보여지긴 했다. 그래서 성장하지 못하는 것을 스스로 자각하지 못했던 거 같다. 난 참 오래도록 변화가 없이 믿는 사람이였다.
그리고 사실 교사로서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것도...난 그리 오래 되지 못하다. 81아이들 고3때였으니깐... 고등부 몇년차때지? 6년차군... 교사 경력 7년 반만에야 비로소... 교사가 무엇인지를 어렴풋하게 배우고 느꼈으니깐...
난 사실 그 이전까진.. 교사를 하면 내 스스로 배우는 것도 많고 아이들이 날 기쁘게도 해주기 때문에 교사란 명목들을 지키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다 간혹가다 정말 열받게 하는 아이들을 만나면.. 아.. 내게 왜 이짓?(너무 센 표현같군^^)을 하나 싶기도 하면서.. 내년엔 안하겠다고 하나님에 으름짱??도 놓기도 하고...(사실 하나님이 나를 그렇게 아쉬워하지도 않으셨을 당시인데..ㅎㅎㅎ)
난 사실 고등부 교사 첫해부터... 칭찬받는 교사였다. 열심히라고 말이다... 근데... 내가 칭찬받았던 이유들을 정확히 따져보면... 본질적인 것이라기 보단.. 부수적인 것들이였다. 지각하지 않는다는 것과 결석하지 않는다는 것과 모든 모임에 꼭꼭 참석한다는 것.. 특히 수련회때 올참석하여 뒤치닥거리를 했다는 것... 거 말고는 없는거 같다. 근데... 난 참 교만했다. 그런 칭찬받기 마땅?하다고 옛날엔 분명 생각했던 적이 많았으니깐... 그래서 성장이 좀더 오래 걸렸을꺼 같다.
여하튼 하나님이 날 이렇게 느리게 성장하게 하시는 이유들 중엔 어쩜 하나는... 나로 자만하지 못하게 하심과 그 변화를 쉽게 까먹지 말게 하심이 있는 거 같다.
만일 우리가 무엇가를 계속 연습한다면 결국 그것을 잘하게 된다. 반복은 성품과 기술의 어머니다. 이러한 성품 개발습관은 때때로 영성훈련이라 불린다.
그러고 보면... 내가 큐티를 쫌^^ 하게 된 것도...난 사실 큐티를 잘한다고 칭찬받는 적이 쫌 있다. 그리고 성경공부 리더자로도 칭찬받은 적이 좀 있는데... 이건.. 둘다... 연습의 결과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성령의 인도하심을 간과할 수 없지만... 난 조장을 아주 많이 해봤다. 8텀은 한거 같다. 한텀을 6개월로 치자면... 조장경력 4년이 되는 샘이다. 근데... 조장만 한 것이 아니라... 별도 성경공부도 간간히 했었으니깐... 캬아... 따져보니 정말 많이 되는군.
그 시간동안 연습을 했으니... 아마 어떤 누구라도 그정도의 경력이라면 나만큼은 다들 하겠군... 앞으론 이점도 좀 겸손해져야 겠군.^^
배운 교훈에 대해 메모를 해 놓거나 일기를 써두라. 우리 자신, 삶, 관계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해 하나님이 보여주신 성찰과 가르쳐주신 삶의 교훈을 모두 적어놓으라. 다시 훑어보고 기억하며 다음세대에 전달해 줄 수 있도록 기록해두라.
2000년정도부터.. 난 대충이라도 배운 것들과 여러 흔적들을 디스켓에 저장하고 있다. 디스켓이 벌써 3개는 꽉찼으니깐... 난 사실 매일의 큐티도 저장시켜놓고도 싶은데... 건... 너무 방대한 양이라서... 여하튼... 간혹 돌아보아도... 아하... 이때 이렇게 중요한 것을 배웠지 하고 다시금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곤 한다. 그러고 보니.. 이건 내 보물 1호라도 해도 되겠군.
하나님과 스스로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라. 삶에서 좌절을 느끼는 경우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의 시간표가 우리의 것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의 진행이 느려 보이면 짜증이 날 수도 있다. 하나님은 절대 서두르지 않으시지만 언제나 시간을 정확히 맞추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과정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라.
낙당하지 말라. - 조금 지연된다고 해서 하나님이 그것을 거절하시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가야 할 길보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생각하라. 우리가 원하는 곳에 서 있지는 않지만 우리가 서 있던 곳에 있지도 않다.
애린이랑 이야기할때도 그렇고 하연이랑 이야기할 때도 그렇고... 우리가 가장 공통적으로 힘들어 하는 것은... 우리가 보기엔 다른 자매들에겐 하나님이 참 쉽게 결혼을 허락하시는 듯 싶은데 우리에겐 너무나 느긋하시다는 점이다. 나도 사실 슬럼프에 빠질때마다... 하나님이 날 잊으신건 아닌가?하는 좌절감도 느끼고... 때론... 하나님이 딱 주신 사람이 정말 기대치에 차지도 않는 사람인데... 얘야.. 니 짝이다 할까봐.. 두려움이 없는 것도 아니다.
난 사실 아주 오랫동안 이런 부분은 아예 신경도 안쓰고 살아왔던 사람인데도 말이다. 나랑 같이 대학부 생활을 했던 언니오빠들은 내가 아예 이성엔 전혀 관심도 없고 결혼엔 아예 생각도 없는 사람이라고들 생각하는 경향이 아직도 여전히 나를 보면서 많이 하는 거 같다.
난 아닌데... 난 변했는데^^
난 왜 이렇게 글을 쓸때마다 길게밖에 못쓰지???
여하튼 오늘 내용은 참 내겐 위로가 된다. 물론 애린이에게도, 하연이에게도 큰 위로가 되었었을 줄로 믿는다. 니들(##이와 &&)은 정말 이해 못할꺼야 우리의 심정을...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성장은 오래 걸리는 것이라고 말씀하여 주시고, 하나님은 절대 서두르지 않으시지만 언제나 시간을 정확히 맞추신다고 말씀하여 주셔서 말입니다.
저는 지금도 늦었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님은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니... 제 생각이 틀린 것이니깐.. 하나님의 생각을 바라보면서 기뻐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 저는 정말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저를 얼마나 더 멋지게 성장시키실지가요... 사실 전 요즘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하나님이 그동안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나를 너무너무 많이 변화시켜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요. 그래서 전 나이 먹는 것이 참 좋습니다. 좋은 집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가 얼마나 빨리 자랄 것인가를 걱정하는 동안,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강하게 자랄 것인가를 걱정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영생의 관점에서 바라보시고 절대 서두르지 않으신다.
지금까지 우리는 이 여정이 예배를 통해 믿고, 교제를 통해 하나님께 속하며, 제자도를 통해 그리스도와 같이 되는 것을 포함하고 있음을 알았다. 하나님은 매일 우리가 조금 더 하나님을 닮아가기 바라신다.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골3:10)"
오늘날 우리는 속도에 집착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속도보다는 강도와 안정성에 더 관심을 두신다. 우리는 빠르게 변하고, 지름길로 가며, 그 자리에서 해결책을 찾고 싶어한다. 그러나 진정한 성숙은 그 경험이 아무리 강력하고 감동적이라 하더라도 단 한번의 결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성장은 점차적으로 이루어진다.
배우는덴 시간이 많이 걸린다.-반복학습 필요...
생각해 보면... 내가 변하기 시작한 건.. 별로 되지 않는다. 내가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기 시작한 것도 몇년 되지 못하고... 또한 말씀이 하나님이라고 느끼기 시작한 것도 몇년이 되지 못한다. 근데도 참 이상한 건.. 난 대학부때부터 아주 열심히 믿는 사람처럼 늘상 보여지긴 했다. 그래서 성장하지 못하는 것을 스스로 자각하지 못했던 거 같다. 난 참 오래도록 변화가 없이 믿는 사람이였다.
그리고 사실 교사로서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것도...난 그리 오래 되지 못하다. 81아이들 고3때였으니깐... 고등부 몇년차때지? 6년차군... 교사 경력 7년 반만에야 비로소... 교사가 무엇인지를 어렴풋하게 배우고 느꼈으니깐...
난 사실 그 이전까진.. 교사를 하면 내 스스로 배우는 것도 많고 아이들이 날 기쁘게도 해주기 때문에 교사란 명목들을 지키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다 간혹가다 정말 열받게 하는 아이들을 만나면.. 아.. 내게 왜 이짓?(너무 센 표현같군^^)을 하나 싶기도 하면서.. 내년엔 안하겠다고 하나님에 으름짱??도 놓기도 하고...(사실 하나님이 나를 그렇게 아쉬워하지도 않으셨을 당시인데..ㅎㅎㅎ)
난 사실 고등부 교사 첫해부터... 칭찬받는 교사였다. 열심히라고 말이다... 근데... 내가 칭찬받았던 이유들을 정확히 따져보면... 본질적인 것이라기 보단.. 부수적인 것들이였다. 지각하지 않는다는 것과 결석하지 않는다는 것과 모든 모임에 꼭꼭 참석한다는 것.. 특히 수련회때 올참석하여 뒤치닥거리를 했다는 것... 거 말고는 없는거 같다. 근데... 난 참 교만했다. 그런 칭찬받기 마땅?하다고 옛날엔 분명 생각했던 적이 많았으니깐... 그래서 성장이 좀더 오래 걸렸을꺼 같다.
여하튼 하나님이 날 이렇게 느리게 성장하게 하시는 이유들 중엔 어쩜 하나는... 나로 자만하지 못하게 하심과 그 변화를 쉽게 까먹지 말게 하심이 있는 거 같다.
만일 우리가 무엇가를 계속 연습한다면 결국 그것을 잘하게 된다. 반복은 성품과 기술의 어머니다. 이러한 성품 개발습관은 때때로 영성훈련이라 불린다.
그러고 보면... 내가 큐티를 쫌^^ 하게 된 것도...난 사실 큐티를 잘한다고 칭찬받는 적이 쫌 있다. 그리고 성경공부 리더자로도 칭찬받은 적이 좀 있는데... 이건.. 둘다... 연습의 결과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성령의 인도하심을 간과할 수 없지만... 난 조장을 아주 많이 해봤다. 8텀은 한거 같다. 한텀을 6개월로 치자면... 조장경력 4년이 되는 샘이다. 근데... 조장만 한 것이 아니라... 별도 성경공부도 간간히 했었으니깐... 캬아... 따져보니 정말 많이 되는군.
그 시간동안 연습을 했으니... 아마 어떤 누구라도 그정도의 경력이라면 나만큼은 다들 하겠군... 앞으론 이점도 좀 겸손해져야 겠군.^^
배운 교훈에 대해 메모를 해 놓거나 일기를 써두라. 우리 자신, 삶, 관계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해 하나님이 보여주신 성찰과 가르쳐주신 삶의 교훈을 모두 적어놓으라. 다시 훑어보고 기억하며 다음세대에 전달해 줄 수 있도록 기록해두라.
2000년정도부터.. 난 대충이라도 배운 것들과 여러 흔적들을 디스켓에 저장하고 있다. 디스켓이 벌써 3개는 꽉찼으니깐... 난 사실 매일의 큐티도 저장시켜놓고도 싶은데... 건... 너무 방대한 양이라서... 여하튼... 간혹 돌아보아도... 아하... 이때 이렇게 중요한 것을 배웠지 하고 다시금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곤 한다. 그러고 보니.. 이건 내 보물 1호라도 해도 되겠군.
하나님과 스스로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라. 삶에서 좌절을 느끼는 경우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의 시간표가 우리의 것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의 진행이 느려 보이면 짜증이 날 수도 있다. 하나님은 절대 서두르지 않으시지만 언제나 시간을 정확히 맞추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과정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라.
낙당하지 말라. - 조금 지연된다고 해서 하나님이 그것을 거절하시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가야 할 길보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생각하라. 우리가 원하는 곳에 서 있지는 않지만 우리가 서 있던 곳에 있지도 않다.
애린이랑 이야기할때도 그렇고 하연이랑 이야기할 때도 그렇고... 우리가 가장 공통적으로 힘들어 하는 것은... 우리가 보기엔 다른 자매들에겐 하나님이 참 쉽게 결혼을 허락하시는 듯 싶은데 우리에겐 너무나 느긋하시다는 점이다. 나도 사실 슬럼프에 빠질때마다... 하나님이 날 잊으신건 아닌가?하는 좌절감도 느끼고... 때론... 하나님이 딱 주신 사람이 정말 기대치에 차지도 않는 사람인데... 얘야.. 니 짝이다 할까봐.. 두려움이 없는 것도 아니다.
난 사실 아주 오랫동안 이런 부분은 아예 신경도 안쓰고 살아왔던 사람인데도 말이다. 나랑 같이 대학부 생활을 했던 언니오빠들은 내가 아예 이성엔 전혀 관심도 없고 결혼엔 아예 생각도 없는 사람이라고들 생각하는 경향이 아직도 여전히 나를 보면서 많이 하는 거 같다.
난 아닌데... 난 변했는데^^
난 왜 이렇게 글을 쓸때마다 길게밖에 못쓰지???
여하튼 오늘 내용은 참 내겐 위로가 된다. 물론 애린이에게도, 하연이에게도 큰 위로가 되었었을 줄로 믿는다. 니들(##이와 &&)은 정말 이해 못할꺼야 우리의 심정을...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성장은 오래 걸리는 것이라고 말씀하여 주시고, 하나님은 절대 서두르지 않으시지만 언제나 시간을 정확히 맞추신다고 말씀하여 주셔서 말입니다.
저는 지금도 늦었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님은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니... 제 생각이 틀린 것이니깐.. 하나님의 생각을 바라보면서 기뻐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 저는 정말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저를 얼마나 더 멋지게 성장시키실지가요... 사실 전 요즘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하나님이 그동안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나를 너무너무 많이 변화시켜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요. 그래서 전 나이 먹는 것이 참 좋습니다. 좋은 집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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