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PE 3. 능력을 사용하기 - 능력이란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천부적인 재능이다.
우리의 선천적인 능력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능력은 우리의 영적인 능력과 똑같이 중요한 것이고 또한 이것 자체가 '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차이가 있다면 이와 같은 능력은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었다는 것이다.(오호... 이것 자체가 영이라니??)
사람들은 봉사를 하지 않으면서 대부분 이런 핑계를 댄다. "나는 그런 일을 할만한 능력이 없어" 하지만 이것은 우스꽝스러운 소리다.
ㅎㅎㅎ 난 이런 우스꽝스런 말 참 잘하는 편인데... 좀 민망해지는군.
선천적으로 주신 능력이라... 내겐 뭐가 있을까?

교회의 책임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우리의 능력을 발견하고 사용하게 하는 것이다. => 이 말은... 교회가 이를 알려줘야 한다는 말 아닌가?^^ 내가 지금 알고 있는 것 말고 모르는 걸 알려주세요~ 내가 모르는 건.. 없는건가??ㅎㅎ

엥? 뭐야? 그 부분을 찾는 것 우리 몫이라고 다시 나오네? "하나님은 교회 안에 우리의 특기가 빛을 발휘하고 우리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놓으셨다. 그 부분을 찾는 것은 우리 몫이다." 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과 잘 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우리가 갖고 있는 능력은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통해 무엇을 하기 원하시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지표다.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과 우리의 소명을 일치시키신다. 단지 살아가는데만 사용하라고 우리에게 능력을 주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사역을 위해서 주신 것이다.

음...


SHAPE 4. 성격을 사용하기 - 사역에 있어서 좋고, 나쁜 성격이란 있을 수 없고 교회의 균형과 맛을 내기 위해서는 각기 다른 성격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격과 잘 맞춰서 사역할 때 우리는 성취감과 만족 그리고 열매를 맺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내 성격이라... 딱 생각나는게 소심함이군.^^ 근데... 이건 내 성격을 비하하는 말인 거 같군. 내 성격을 좀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이 내겐 필요할 꺼 같다. 소심함이란 일종에 배려심의 다른 표현일꺼 같으니깐...
근데 세상은 모랄까? 적극적인 성격... 활발한 성격... 자기 주장이 당당한 성격... 뭐.. 이런 성격이 좋은 성격이라고 그런 성격이 되길 요구하는 듯 싶다. 근데... 하나님은 내 성격 자체를 사랑하길 원하시니^^ 난 세상을 쫓지 않고 하나님을 쫓는다.^^


SHAPE 5. 경험들을 사용하기
하나님이 우리의 모습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이러한 경험들을 우리의 삶에 허락하셨다(롬8:28-29)
하나님은 우릴 사역을 위해 준비시키실 때 마지막 항목인 고통스러운 경험들을 가장 많이 사용하신다. 하나님은 어떤 상처도 낭비하지 않으신다. 우리의 가장 위대한 사역은 우리가 겪었던 가장 큰 아픔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고통스러운 경험들을 사용하시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는 기꺼이 그것들을 나우어야만 한다. 공유된 경험만이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
음... 정말 그런거 같다. 하나님은 경험들을 사용하신다는 말... 난 그런 점에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성장하고 있는 거 같다. 난 사실.. 예수님을 믿기 전엔... 내 속에 있는 말은 절대? 나누지 않고 내색하지 않는 아주 내성적인 성격이였다. 친한 친구들한테도 난 말하지 않았다. 물론 지금도 내성적이긴 하지만... 난 참 많이 변했다. 왜냐면... 난 전혀 못하던 나눔들을... 예수그리스도를 만난 후엔... 창피를 무릎쓰고 나눌 용기까지 하나님이 주셨으니깐 말이다. 이런 용기는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다. 아주 어린 아이들 앞에서도 난 나의 약점을 스스럼 없이 말하게 변했으니깐...^^ 근데... 정말 이런 것 나눠주면... 오늘 본문에 나와있듯이 듣는 사람들은 무지 즐거워한다.^^ 그들이 즐거워한다는 건... 아마... 은혜를 받는다는 다른 표현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영적인 은사와 능력을 가지고, 우리가 마음으로 원하는 분야에서, 우리의 성격과 경험을 잘 반영하는 곳에서 사역할 때 가장 효율적이고 기대에 부응하는 사역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모습(SHAPE)에 더 잘 맞을수록 더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다."


하나님, 지금의 저의 모습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나된 것이 오로지 주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지금의 나를 좀더 사랑하는 제가 되게 하시고... 아직 미처 내 스스로도 알지 못하고 있는 나 자신을 좀더 잘 알아가길 원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주신 모습으로 교회를 섬기고 사람들을 잘 섬겨서 더 많은 열매들을 맺을 수 있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