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약점은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다.
사실 하나님은 보통의 그릇에 당신의 위대한 능력을 담는 것을 좋아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의 약점을 통해 일하시게 한다면, 하나님은 분명 우릴 사용하실 것이다.

자신의 약점 인정하라.-만일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를 사용하시기 원한다면,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아야 하고, 우리가 누구인질 알아야 한다.

자신의 약점에 대해 만족해하라.-하나님 저는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제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계시다는 것을 믿습니다.라고말하는 것=약점을 만족하는 것

이유=하나님께 의존케 함. 거만해지지 않게 막아줌. 약점은 하나님보다 앞서 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함. 믿는 사람들 사이의 교제도 활발하게 함, 무엇보다도 약점들은 다른 사람을 동정하는 것과 사역의 포용력을 크게 증가시킴. 우리가 가장 부끄럽게 생각하고, 가장 죄책감을 느끼며 다름 사람들에게 얘기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 하나님이 다른 사람들을 치유하실 때 사용하시는 가장 강력한 도구다.

자신의 약점을 솔직하게 나누라-사역은 약점에서부터 시작된다. 나눌수록 하나님은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일에 우릴 더 많이 사용하실 수 있다. 실패,감정,좌절 두려움을 드러내면 다른 사람들에게 거부당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된다. 하지만 그것이 주는 유익함은 그러한 위기를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다. 약점은 감정적으로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모든 것을 드러냄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두려움을 없앨 수 있다. 또한 이는 자유로 가는 첫 단계다.
겸손함이란 강점을 부인하고 자신을 비하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약점들에 대해 솔직해 지는 것이다. 약함은 친밀함으로 가는 길이다.
지도자의 가장 본질적인 자질은 완벽함이 아니라 신뢰성이다. 신뢰는 어떻게 쌓을 수 있을까? 완벽한 체하지 말고 정직해야 한다.

자신의 약점을 자랑스럽게 여기라.-하지만 때론 하나님이 우릴 더욱 크게 사용하시기 위해 강점을 약점으로 바꾸기도 하신다. 야곱의 경우 하나님과 씨름하여 하나님이 축복해 주셨지만.. 그의 골반뼈를 탈골시키셨다. 야곱의 강점을 약점으로 바꾸셨다. 그날 이후 그는 절룩거렸고 도망칠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는 좋든 싫든 하나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고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기를 원한다면 기꺼이 평생 절룩거리며 걸을 수 있어야 한다. 왜냐면 하나님은 약한 사람들을 사용하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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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나의 약점은 뭘까? 약점은 단점이랑 다른 거겠지?
난 사실 예수님을 만나고 나의 수 많은 약점들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변할 수 없는 하나님이 주신 약점은 무엇이 있을까?

난 땅에 사는 인간이다. 난 하나님이 아니다. 그래서 난 한치 앞도 볼 수가 없다. 그래서 난 때론 기대하고 때론 불안해 한다.(이건 집에 오면서 전도서에도 나왔던 말씀이다. 집에 오는 길에 읽은 전도서의 여러 말씀들이 나를 흔들어놓았다. 음... 계속 계속 전도서 말씀이 또? 욥기서 말씀처럼 나의 모든 기존 사고들-분명 맞다고 생각했던 것들조차도 다시 새롭게 보게 되는-을 다시 정립해 놓을 듯 싶다. 전5:2 너는 하나님 앞에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요즘 특히... 욥기에서도 그렇고... 입을 하나님 앞에서 다물게 된다는 것이 많이 들어오는군. 내가 요몇일 너무 하나님 앞에서도 나의 의를 내세운 듯 싶다. 자고했었다. 하나님이 이를 지적해 주시고... 나를 딱히 여기셔서 나를 제위치로 돌려주시는 것 같다. 참 감사하다.)

내가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 바로 이점을 나의 가장 큰 약점으로 늘 인정해야 할 거 같다.
난 사실 난 하나님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솔직히 내 삶속에선 내가 여전히 하나님이 되어 행동하려고 하고 있고 하나님인 것처럼 모든 것을 혼자서 다 주관하려고 할 때가 있다. 이건 정말 그리스도를 닮아감으로 나타나는 행동과는 참 대조적인 모습인데...

솔직하게 나누라는 말때문에.. 난 좀더 오늘 솔직했다. 어쩜 의식적으로 솔직하려고 노력했는지도 모르겠다. 난 솔직히 내가 하나님께 이만큼 헌신하면 하나님은 적어도 내게 이정도는 주시겠지.라고 늘 김칫국부터 마시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 나의 기대감이 채워지지 않았을땐... 나만 손해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여 불평을 하곤 한다.
사실 난 올해 내 나이 32살은 내 평생에서도 별표가 매겨질 그런 해다. 어느하나 감사하지 못할 것이 하나도 없다. 아니 하나빼고... 몽땅 만족 그 자체다. 하나님은 내게 올해 너무나 많은 복을 허락하셨다. 물론 눈에 보이는 것은 거의 없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상급들을 많이 쌓은 한해였던 거 같다. 그래서 난 사실 정말 감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참 간사해서... 주신 것들이 무지 많음에도 불구하고.. 어느덧... 올해에도 역시나 내게 선 한번 본 경력.. 것도 퇴짜맞은 경력 그것만 허락하시고 지나가게 하시고 계시다는것에서만큼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거 역시 내겐 정말 치명적인 약점이다. 되로 주고 말로 받고 싶어하는 마음... 휴~
근데... 전도서에서 그러신다. 그런게 인생이 아니라고...

내가 또 해 아래서 지혜를 보고 크게 여긴 것이 이러하니 곧 어떤 작고 인구가 많지 않은 성읍에 큰 임금이 와서 에워싸고 큰 흉벽을 쌓고 치고자 할 때에 그 성읍 가운데 가난한 지혜자가 있어서 그 지혜로 그 성읍을 건진 것이라 그러나 이 가난한 자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르기를 지혜가 힘보다 낫다마는 가난한 자의 지혜가 멸시를 받고 그 말이 신청되지 아니한다 하였노라(전9:13-16)


난 사실 매 마지막건... 참... 특히나 어렵다고 느낀다. 만약에 하나님이 나의 강점을 약점으로 바꾸셔서.. 내가 평생 절룩거리게 되고 하나님을 도망칠 수 없게 되어 좋든 싫든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허락하신다면???? 난 솔직히 그런 건 바라지 않는다. 물론 그 상황이 된다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겠지만... 여하튼 난 그런 일이 내게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그로 인해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기 위해 그런 일이 내게 나타나길 소망하는 것보단 크다.

음... 성경공부때 나눴던 줄리안이 생각나는군. 그녀는 자신이 병에 걸리길 갈망했다고 한다. 왜냐면... 그 질병으로 인해 하나님의 선하심.. 하나님을 더욱 깊이 체험하길 원해서였다고...
난 사실 성장을 원하지만 동시에... 그 성장이... 잃어버리거나 포기하는 희생없이도 나타날 수 있는 그런 성장이길 원하는거 같다.


전8:17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보니 해 아래서 하시는 일을 사람이 능히 깨닫을 수 없도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궁구할지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리로다

난 정말 하나님을 내 머리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내가 그나마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있는 건... 하나님이 내 머리를 깨고 나로 깨닫게 하신 것들일뿐...
그러니... 난 깨닫지 못하는 건... 패스하더라도 하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건 늘상 인정해야 할 거 같다.

이런... 빨랑 마무리 하고 자야겠군.

난 하나님께 할 말이 많은 사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나님과의 대화는 많이 하되... 따지듯이, 잘난체 하듯이, 여하튼... 좀 말은 자제하고 좀더 경청하는 자가 되어야 할 거 같다.


하나님, 오늘 내용처럼 나의 약함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들이 이루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제가 너무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하고 있는 거 같은데.. 앞으론 좀 더 과묵하면서도 귀는 엄청 밝은 자가 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