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평생 하나님의 뜻대로 살다가 죽어서는 조상 곁에 묻혔고...

삶의 5가지 중요한 질문
1. 내 삶의 중심을 무엇을 삼을 것인가? 예배에 관한 문제.
하나님이 그 중심에 계시면 우리는 그분을 예배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걱정하게 된다.=> 이 말씀 참 깊이 다가오는군.
2. 난 어떤 성품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제자도와 관련된 문제.
3. 내 삶을 어디에 기여해야 하는가? 섬김에 관한 문제.
4. 내 삶은 어떤 전달도구가 되어야 하는가? 선교에 대한 문제.
믿지 않는 사람들은 성경이 믿을 만한가를 보기 전에 우리가 믿을 만한지를 알고 싶어한다.
5. 내 삶의 동역자는 누구인가? 교제에 관한 문제.


하나님은 날 사용하기 원하신다.

얼마가 걸렸든 나만의 목적선언서를 만들어야겠다.


오늘로서 40일의 여정이 끝이 났다.
내 삶의 분명한 목적... 그 다섯가지를 아주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알았기에... 아주 기뻐야할 거 같았는데... 막상 종착지에 오니 그 정도의 기쁨은 내겐 없는 거 같다.
그건... 이 책을 읽는 40일이 끝난 것이지... 이제부터가 시작이기에... 그런 부담감이 드는 건지도 모르겠다.
앞으로 얼마나 이 5가지 목적을 향해 부단히 애쓰고 힘쓰면서... 때때론 정말 나를 쳐서 복종함으로 다윗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살다가 죽을 수 있을까?
그리고 편식으로 인한... 불균형인 내 삶을... 어떻하면 골고루 영양분을 섭취하여... 균형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

내겐 진정한 종착지에 도착하기 위해... 남겨진 숙제들이 너무나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감사한건...
때론 지루하게 느껴지고 고생길이라고 생각될지도 모를 이 길의 남은 여정들이... 나 혼자 쓸쓸히 떠나는 길이 아니고... 내겐 내 삶의 중심이 되시는 하나님이 계시고, 함께 걸어갈 동역자들이 있고, 닮아가야 할 모델이 분명하고, 해야 할 일들이 분명하기에...
난 분명... 다윗과 같이 고백되어지는 삶을 살 수 있을꺼라 확신한다.
음... 이건... 내가 교만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그리 사용하시기 위해 부르셨고 또한 이 책을 읽게 하셨기에 담대히 할 수 있는 고백인 듯 싶다.

난 내가 참 좋다.
그 이윤... 다른 무엇이 아닌 하나님이 날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난 내 이름도 사실 그동안 참 맘에 안들어했었는데... 최근 내 좋아하지 않던 이름도 사전을 찾아보게 되면서... 단순한 알지에 꽃부리영이 아니라... 그 뜻풀이 내용이...
깨달음이 뛰어나다. 분별력이 뛰어나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는 걸 발견했다.
난 하나님에 대해서 만큼은... 내 이름처럼... 깨달음이 뛰어나고, 분별력이 뛰어난 사람이고 싶다.
갑자기..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이름이 바뀐 것처럼.. 내 이름을 하나님께서 새롭게 바꿔주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몸된 우리 교횔 정말 많이 사랑하시고 아끼시는구나가 느껴져서 참 감사하게 되는 한날인거 같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그것뿐입니다.


꼬리말 쓰기

seekhim 같이 끝났네요^^ [2003/12/08]




신주형 : 끝내신거 축하드려요.. 앞으로 더 좋은 일들이 기다리지 않을까요..? 은근히 기대되네.. ^^; 그나저나, 나두 얼른 끝나야 하는데.. ㅡ,.ㅡ 2003-12-13 12:09:31
이지영 : 고맙다. 주형아... 음... 상품이라... 충분히 고려해 보마.^^ 언제가 됐든ㅋㅋㅋ(키워드=언제가 됐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