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삶에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아신다는 믿음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

즉각적인 순종은 평생 성경에 대해 토론하고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가르쳐줄 것이다. 사실, 먼저 순종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명령도 있다. 순종은 이해의 열쇠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께 부분적인 순종을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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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에 올리려고 적었던 내용을 다시 다 지웠다.
난 사실 9일째 말씀을 한 이후론... 더 이상 진도?를 나갈 수가 없다.
화요일 이후로 이 말씀은 지금도 나를 계속 괴롭?히고 있다.

"하나님은 내가 당신을 온전히 신뢰할 때 미소지으신다"

내 신뢰는 정말 부분적인 신뢰다. ㅜ.ㅜ
내 신뢰는 남들도 다 할 수 있는 그런 신뢰뿐이다.
내가 진짜로 신뢰하고 싶어하는 부분은... 너무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가장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난 정말 그분을 온전히 신뢰하고 싶다.
근데 그게 안된다.

그래서... 몇일을 두고두고 이 신뢰라는 단어가 나를 괴롭힌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주의 영이 내 안에 계심에도 믿습니다. 근데 그러에도 불구하고 왜 여전히 온전하고 구체적인 신뢰는 하지 못하는 걸까요?
그동안 보여주신 것들이 얼만데...
죄송해요. 하나님, 그래도 전 진짜 온전히 구체적인 것 하나하나까지도 신뢰하고 싶어요.
제 마음을 받아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