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주의 마음 about/2021 2021. 9. 12. 11:56

우리 사무실은 상당히 잘 되는 편이다. 근데 이 번 달은... 하긴 올 안에 세금으로만도 많은 돈을 냈으니... 여하튼... 난 좀 이상하다.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난 그저 근로자인데... 월급 지급을 생각하면 고용주의 마음이 된다. 왤까??

풍족했던 우리 사무실에...최근 부족함이 느껴지고 있는데... 내가 이로 인해 고용주의 마음으로 약간의 근심을 하고 있는데...
형통해졌으면 좋겠다. 나의 근심도 사라지고...

내가 나에게 about/2021 2021. 9. 7. 09:21

2021.09.07.

요즘에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생각해 보고 있다.
내가 나를 위해... 좋아하는 것을 해주고 싶어서 생각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왜 어려운 걸까??
그동안 내가 나를 위해 좋아하는 일들을 해주지 않고 살아와서 일까??
그래도 계속 생각을 해보려고 한다.
앞으로는 내가 나를... 좀더 위해주면서 살려고...
잘 생각이 나고..
잘 실천을 해서..
하루 하루가 내게 좋은 선물같은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잘 지내렴. 이지영이 이지영에게...

의연하게..성장 about/2021 2021. 9. 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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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 카테고리 없음 2021. 8. 23. 15:03

월급날인 오늘을 기다렸다가 사무장님 재활비용으로 사용하시라고 거금이라면 거금 2백을 카카오페이로 월급받자마자 보내드렸다. 근데..오후가 되도록 별 답변이 없으셔서...어?? 보이스피싱같은 걸로 아셨나?? 아님 이상해서 가만히 계시나??? 여러생각 끝에 전화를 드렸다. 아마 받아도 되나 하는 마음에 부담이 커서 가만히 계셨던 모양이다. 여하튼 난 그동안 내게 많은 도움을 주셨고.... 그동안 잘 사셔서 이 정도는 충분히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시라고 말씀드렸다. 그제야..재활에 잘 쓰시겠다고 하셨다.
돈이라는 건 잘 써야하는 것 같다. 잘 쓴 만큼... 두 달 정도는 절약을 해야겠다.
하나님께서 채워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생긴다.^^

2021.08.14. 토요일. 오후 3시 넘어...
사무장님(수 년 전 이 분은 이직을 하셔서 현재는 정무 비서관님이시다.)이 위 글을 캡쳐해서 내게 보내오셨다. 위 글을 읽고 너무나 놀라 2번을 읽었고 페북에서 글을 올린 시장님 이름을 검색해서 위 글을 다시 찾아 읽고나서야 사무장님께 전화를 드렸다.
아... 어떻해 이런 일이...
불과 몇주 전 통화 드릴 일이 있어 통화할 때만해도 무탈하셨는데...
너무 마음이 아픈데... 사무장님은 통화상으로는 이 어려운 상황들을 이미 잘 이겨내신 것 같았다. 여러모로 대단한 분이신데... 이 상황을 잘 이기신 점이 더욱 더 대단하게 느껴졌다. 앞으로 재활훈련도 잘 받으시려고 하신단다.

이틀이 지나도 내 마음은 여전히 무겁다.
왜왜.. 라는 물음에.... 답을 못찾겠다.
다만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이 분의 이전과 달라진 삶을... 이전보다 더 잘 살아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하는 것 같다.
나도 이 상황속에서 긍정의 생각을 가지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내 직장생활 속에 이 분은 내게 늘 아낌 없은 칭찬을 해주시는 분이셨고, 내가 힘들 때 내 말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도움을 주셨던 분이셨다.

도움을 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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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하계수련회 about/2021 2021. 5. 20. 09:20

스승의 날이라고 선물을 보내준 영숙이랑 몇 년만에 카톡을 하면서 우연찮게 느닷없이 518하계수련회를 하게 됐다. 오이선에 지원자를 받았지만 우리 둘 만 지원했고... 여하튼 결과적으로는 여호와께 돌아가자라는 결론이 내 마음에 남겨졌다.
그리고 추계도 하기로 했고...
본문도 탁월한 선택이였고...
여하튼.. 영숙이와의 나눔은 예나 지금이나... 참 남는게 많은... 좋은 교제인 듯 싶다.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2021.05.15. 카테고리 없음 2021. 5. 16. 12:40

영숙이가 올해도 변함없이 스승의 날이라고 나를 기억하면서 선물을 보내줬다. 올해는 흑임자떡...

그녀의 기억속에 스승의 날... 내가 기억되고 있다는게... 참 과분하다.

선물을 받아도 되나 고민이 있긴했다... 근데 다시 생각하니 그녀가 전하고 싶은건... 선물이 아닌 그녀의 마음이라고 생각되었기에 아주아주 기쁘게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나 또한 이직기념으로 소고기를 사주겠다던 몇년 전 내 말을 지키고 싶어 소고기를 선물로 보냈다.

근데 아직도 선물 수락이 없는 중이다. 3일 안에 배송지 주소를 안올리면 네이버는 선물이 취소되는 시스템 같던데...

선물을 보내자마자 다시 되받는 듯한 선물이라...부담스러운 걸까?? 설마 선물이 취소되는건 아니겠지??

그녀에게 내 고기선물이 단순한 기브앤테이크 같은 그런 즉각적인 반응이 아닌...
고기를 좋아하는 그녀에게 고기를 사주고픈 내 마음의 진심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교회학교 교사를 했던 내 과거이력에서 그녀는 지금도 내겐... 빛이 나는 존재이다.

올해도 그녀가 전한 마음은... 나를 더욱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는 동력이 된다.

김영숙... 참 고맙다.

2020.12.3.

608일만에 옛 고용주와의 채권채무관계가 완전히 끝났다.

이 과정에도..
이 끝에도...
여전히 내게 배려를 요구하셨다.

지금도 내게 미안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하신다.

그런데

난 그분에게 미안한 마음도
고마운 마음도 전혀 없다.
그건 내가 늘 배려하는 입장에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싶다.

옛 직장을 떠나 새 직장에 와서야 알게 됐다.

배려하시는 고용주와 일하게 되면서
이제야 배려를 받게 되는 입장이 되어보니...
내 배려라는 것은...
요구되어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필요조차 없는 것이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여하튼 완전히 끝나서 좋다.

송ㅂ 답장 카테고리 없음 2020. 12. 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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