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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3) 2008.~ing에 해당되는 글 61건
- 2018.01.02 부모로서 건강하게 살기
- 2018.01.02 ㄴ ㅏ ㅁ 주
- 2018.01.02 신쑤
- 2018.01.02 ㄷㅗㅇㄱㅡ라미
- 2013.03.12 2012.12.27. 선릉역 모임
- 2012.11.22 나쁜 ㅋㄷ...
- 2012.11.19 드디어...
- 2012.11.02 평행선
- 2012.10.12 시월에...지나간다 and 믿는다
- 2012.09.26 경제력
- 2012.09.26 꼴랑 30만원
- 2012.08.31 부디 잘...
- 2012.07.24 이직의사
- 2012.07.20 억울해 하지 말자.
- 2012.07.20 아이템
- 2012.07.19 음...
- 2012.07.17 답답
- 2012.06.26 허수와 실수
- 2011.09.26 입증
- 2011.09.07 새신
- 2011.09.02 2011. 9. 1.
- 2011.08.22 자매님ㅋ~~땡큐~~ 4
- 2011.08.16 2011 말복 1
- 2011.08.11 20110811 일기 2
- 2011.04.27 속으로 욕하는 버릇
- 2011.04.25 버스 태워주세요
- 2011.03.22 배려
- 2011.02.24 출근길... 1
- 2011.02.18 조카들과의 대화. 무거운 가방, 생일
- 2011.02.18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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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1.
티비에서 영재발굴단 재방 같은 것이 하는데...
피아노 영재인 9살 용준이가 나오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오던지...
용준이를 항상 응원하던 엄마가 돌아가시곤...
용준이가 눈물을 참고 살아오다... 어느 순간 눈물을 쏟는 모습이... 나도 덩달아 울었다.
우리 아들을 위해서
내가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는 바램이 생겼다.
우리 아들의 손주까지 봐줄 수 있도록...
(우리남편도 우리를 오래도록 잘 부양할 수 있도록 건강하게 잘 살아주길 간절히 바란다.^^)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추워져서 버스를 기다리며
난 조금 전 산 더 좋은 새^^목도리는 했던터라 헌^^목도리가 쇼핑백에 있어... 아이목에 칭칭 감아주었다.
엄마가 찬바람도 잘? 막아주면서 너를 잘 살펴주면서 살도록 노력할께.
(이제와 생각하니... 더 따뜻하고 더 좋은 새목도리를 아들에게 둘러줘야했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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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30.
남주한테도 고마운 마음에...두 번은 말했는데...
“남주야 너 아니었으면 나 혼자 밥 먹고 갈 뻔 했다.ㅎㅎ”
남주는 사실 뭐랄까??
생색을 내면서 사람을 챙기는 편이 못된다.
이상하게도 남준 왕년 우리반도 아니고..
그렇다고 소그룹을 같이 한 것도 아닌데 나름 가깝게 느껴진다.(왜지??) 오늘 찾아보니 내 지인 사진첩에 남주 사진도 하나 있군.
여하튼... 2011. 이후 다시 만난 남주는 여전히 사려 깊었다.
주류가 아닌 비주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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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뷔페 담는 곳(?)에서 내가 먼저 신쑤를 아는 척 했다.
“안녕~ 수진아~~^^”
근데... 어?? 이 어색한 시츄에이션은??? 아니 글쎄.. 얘가 나를 보더니
날 꼭? 안아주는 것이 아닌가???
연예인은 보통 이런 인사를 하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게는 그 시간이 많이 어색하고 조금을 길게 느껴지기까지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신쑤의 표정... 조금은 느린 듯한 어투... 이 시츄에이션... 모두..
앞으로 두고 두고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될 것 같은 그런 강력함이 있었다.
어제 갑자기 옛날 편지들을 찾아봤더니.. 정성껏 다 모아둔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헉;;; 신쑤 편지가 5통이나 나왔다. 신쑤는 10대 때 사랑이 넘치는 아이였거나 편지를 자주 쓰는 아이였구나.ㅋ
여하튼 2017. 12. 30. 다시 만난 신쑤는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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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동그라미에서 또 재판을 걸어왔다.
이런...ㅁㅊ
게다가 남편의 녹음파일까지 증거로 냈다.
근데 우리한테 유리한 증거를 냈네... 거래내역서.. 이자를 지금도 밀리지 않고 계속 내고 있다는...
2017. 7. 4. 우리가 이겼다.
재판은 뭐든 쉽지 않고 어렵다. 피곤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앞으론 이런 경험 안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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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들어오지 않는 내 집에 조회수가 어제 오늘 17, 18이나 된다. 내가 아주 적극적으로 이 집을 드나들 땐 기껏해야 3이나 4였는데... 쩝...
유입키워드를 보니... 뭐.. 거의 성경적인 키워드네...
여하튼... 허수에 불과?한 사람들이 클릭으로 들어왔나보다... 눈으로 휙 보고 내가 찾던 내용이 아닌가벼 하면서 나갔을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그렇다. 이런 점이 티의 가장 큰 단점이다.
요즘 말씀없이 사는 생활이 그리 불편하게 느껴지지도 않고... 나름 적응이라면 적응도 잘 적응도 되고 있었는데...
오늘은 좀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1.
오늘 핸폰으로 문상이 하나 도착했다.
영숙이가 모범교사로 탄 것이라면서 또 1장을 내가 선물?로 준다.
그 문상을 첨 받았을 땐 좋아라하는 마음이 잠깐 있었고 이후엔 좀 부담스럽고 부끄러웠는데...
오늘은 선물이 하나만이 아니였다. 조금 있다가 그 선물?뿐만이 아니라 무거운 마음까지 전해받게 되면선....
지금에서야 드는 생각인데...
그녀의 무거운 마음이... 내겐 더 큰 선물이 아닌가 싶다.
그녀의 글속엔 영락없이 질문이 있는데...
늘 그렇듯이 난 아무런 답도 주지 못한다.
2.
아주 오랜 만에 창준이랑 잠깐 대화를 했다.
대화...
주변사람들이랑 말을 하면서 살고 있는데도.... 참 오랜 만에 대화했다는 생각이 든다.
여하튼... 다시 말씀을 좀 읽으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실천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조금 전 오늘 큐티 말씀을 읽어봤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나의 기도가 향처럼 주 앞에 놓여지기를 바랍니다라는 표현?이 있다.
낯선 말씀도 아닌데...
도대체 기도가 향처럼 놓여진다는 건 뭘까하는 궁금함이 생긴다.
생각해 보니... 내가 기도를 안드리고 있던 가장 큰 이윤 소용이 없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향처럼이라...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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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입증이요 믿는다는 것은 스스로 입증하는 것입니다.내가 입증하고 있는 삶... 참 자신이 없어지는 요즘이다.
오늘날 한국개신교회는 심각한 위험에 빠져있습니다. 기윤실이 객관적인 기관에 의뢰해서 일반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독교를 신뢰한다는 사람이 17.6%... 그 정도라도 나온 것이 다행이다 싶을 정도입니다. 기독교가 오늘날 불신의 대상으로 추락해 버렸습니다. 그 이유는 지극히 간단합니다. 개신교회를 이루는 우리 각자가 우리의 믿음으로 스스로 입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니.. 우리 각자가 우리의 믿음을 입증하고 있긴 하지만... 그것이 보이는 세상에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아닌 우리의 입으로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우리의 삶에서는 보이는 세상을 쫓아가며 말씀대로 믿는대로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믿음은 결코 다른 사람에게 전이될 수도 없고 이런 믿음으론 결코 세상을 변화시킬 수도 없습니다.
어떻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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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이네 집은 우리 학교 근처라서 정말 간만에 학교앞을 가게 됐다.
지하철..헉... 완전 바꿔서 눈이 놀아갔는데.... 올라가는 길은...정말 더 놀라웠다.
어떻게 상권만 바꿨을 뿐 건물은 거의 20년?전이랑 똑?같을 수 있는지... 마치 재건축 규제가 있나싶을정도로... (하긴 그래서 더 친근하긴 했지만...)
집근처는 그래도 초행길이였지만... 내가 생각해도 신기할 정도로 전혀 헤메지 않고 아주 쉽게 집을 찾아갔다.
윤정이 딸 여린이는 착했다. (근데 우리가 생각하는 착하다는 의민?? 곧 편하다는 의미??ㅋ)
그리고 남주가 유부남이였다니...오호...
남주가 선뜻 나를 집에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했고 난 미안해서 어떻하지하면서도 그 배려를 기쁘게 받았다.ㅎ
벌써 나를 강북에서 우리 집까지 데려다준 경우가 2번이나 생겼다.ㅎㅎ
옛날 같으면 이런 배려는 성격상? 완전 거부였었는데...
나이가 들면선... 고마운 배려는 그만큼의 배려로서도 받아드릴 수도 있게 변하게 된 것 같다.
여하튼 남주 땡큐~~ 윤정 땡큐~~
(남주나 윤정이가 이 글을 와서 읽을 확률은 별로 없지만.... 여하튼 난 여기에단 남겨놓는다.)
인증샷도 함께~ㅎㅎ
지금 여린이는 엄마를 보는 중~ 맛있겠다 엄마는... 혼자?먹는 보쌈&콜라~~ 꿀꺽~ㅋ
이렇게 쓰니... 네이버엔 검색해도 안나온다. 남주가 좋아하겠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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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달을 제외한 패션...역시 시골어린이답군.ㅋㅋㅋ
모델어린이 : 시골에 사는 30개월 남아
착용사이즈 : 170
장점 : 발등고도비만어린이에게도 굿, 뒷부분을 끈조절할 수 있는 형태이기에 큰사이즈 구매하면 적어도 2-3년은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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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을 못찍은 것이 아쉽다.
특히나 선물 중 하나였던 고품격 흰색 샌들... 불까지 들어오던 그 샌들... 일부러 큰? 사이즈 160사이즈으로 사다준 것인데...
우리아들의 발등고도비만으로 찍찍이가 잠겨지지 않는 바람에... 반송... (신발신킨 사진 찍었어야 했는데... 정말 대박? 웃겼는데...ㅋ)
그들의 통큰 선물...
원격조정 BMW~~~
세상에나.... 완전 신기하다. 이건 어린이 장난감이 아니다.ㅋㅋㅋ
명품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서... 그냥 숨겨놨다가 잘 때 내가 몰래몰래 해봐야 할 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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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을 기다리는 그녀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갑자기 그녀들이 말복을 우리집에서 기념?하기로 했다.
내가 정신이 나갔었나보다.ㅋㅋㅋ
삼겹살 앤드 목살을 대접하겠다고 해버렸다.ㅋㅋㅋㅋ
정말 기대?되는 말복이다.ㅋㅋㅋㅋ
2.
조금 전 갑자기 문자가 왔다. 그것도 2개씩이나... 분명 광고성 문자겠군 생각하고 보는데...
네이버에서 제이름 "임##"를 쳐보신적있나여??대체2001년에보낸메일은왜가지고계세여
임## 010-****-****
ㅋㅋㅋㅋㅋ아주민망해서 혼났습니다ㅋㅋㅋ잘계시져??ㅎㅎ
임## 010-****-****
덕분에 ㅋㅋㅋㅋ ㅇ ㅣ ㅁ ㄴ ㅏ ㅁ ㅈ ㅜ가 한끼 사준단다.ㅎㅎㅎㅎㅎ 야호!!! 신난다 ㅋㅋㅋㅋ
여기에 이름 있는 수많은 아이들도... 이런 식으로 여기 와서 글 읽는 경우가 있었을까???ㅋㅋㅋㅋ
여하튼 이런 피드백....ㅋㅋㅋ 굿이다.ㅋㅋㅋㅋ
(8/17 수정 : 이름 검색제한해 달라고 요청해서 이런 식으로 변경)
3.
오늘 위의 두 가지 일을 통해 느끼는 점...
갑자기 이 말씀이 생각나는군.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대접하라....
그녀들에게 사심?가득...ㅋㅋ 대접?을 잘해야겠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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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내가 쉽게 포기하지 않자 "다음 정거장에 타실 분들을 생각해 주세요. 노인분들을 위해 몇자리는 비워둬야 하지 않나요? 양보 좀 해주세요" 헉!!
나는 이미 차에 올라 타 있는 상태였고... 기사분 말이 틀린 말이 아니라고 생각하기까진 했지만... 당시 왜 쉽게 포기를 못했는지 지금도 정확힌 모르겠지만... 난.. 여하튼 "아저씨 타게 해주세요~ 태워주세요~~"를 연발... 아마도 그 버스에 탄 사람들의 시선을 모두 받았을 듯 싶다... 특히나 기사분 뒷자리 할아버지... 애원??하는 나를 보고 씨익 웃으시기도...
여하튼 난 버스를 왜 타야하는지를 설명하기 보단.. 태워주세요. 타게 해주세요... 아저씨 너무 하시네요... 태워주세요를 연발...
그러던 중... 어떤 남자분.. 청년이라고 하기는 못하고... 초중년정도 되어 보이는 두번째 자리에 앉았던 남자분이 앞으로 카드를 찍고 내리신다. 엥??? 그렇게 되므로... 기사분이 계속 막고 있던 카드대는 곳은... 개방상태되고... 사실 당시엔 이해하진 못했었지만... 그 남자분... 확실히 실랑이 하는 나 대신 내려셨던 것 같다. 쩝....
사실... 이렇게까지 다른 사람 내리게 할 요량은 아니였는데....그러고 보니... 나 말고도 또 태워달라고 한 여학생이 있었는데... 이 여학생은 아저씨 서서 갈께요 하는데도 기사분이 안태웠었다. 이 여학생 쉽게 포기하고 안탔고.....
아무튼... 난 지금도 사실 잘 모르겠다. 내가 왜 굳이 이렇게까지 매달려?? 탔는지를.... 그리고 정말... 이렇게까지 매달려서 타야 했었는지를... 게다가... 내 행동이 진짜 배려심이 없는 행동인지 아닌지도...
우여곡절 끝에 나는 그 버스를 타긴 탔고 난 나 대신 내리진 그분 자리 즉 두번째 자리에 앉아 있다가 다음 정거장이 되기 전에 그 자리를 비워둔채... 맨 뒷자리로 옮겼다.
왜냐면... 진짜 다음 정거장에 타실 그 누군가 어르신이 실제적으로 앉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자리를 비워두고 싶어서 말이다.
그리고 다음 정거장... 많은 사람들이 우르르 탔다. 내가 비워둔 자리엔... 젊은 축에 속하는 여자분이 앉았고... 그리고 다행인지?? 어르신은 한 분도 안타셨다.
다만 시간이 지나서 내게 후회가 되는 것이 있다면... 그건 내가 그 기사분에게 좀더 지혜롭게 말하지 못했던 것이 아쉽긴 하다.
"아저씨 말씀을 이해했습니다. 허나 저를 태워주시면... 다음 정거장에 어르신이 타시면 그때는 자리를 양보하고 서서 가겠습니다." 사실 서서 가는 시간이 한시간가량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선택?이긴 하지만... 생각해 보면... 난 늘? 그랬긴 했다. 때론 타의적으로라도 말이다. 내가 진짜 자고 있을 땐 가방으로 압력을 가해서 나를 깨우신 노인분이 계셨고.. 그래서 자리를 양보한 적이 있으니깐...
남편에게 내가 우여곡절끝에 애원?해서 차 타고 왔다고 상황설명을 하니... 우리 남편은... 그 기사가 이상한 거란다. 글쎄... 음... 남편이 그렇게 말해도... 난 사실 잘 모르겠다. 배려를 고려해서 사람을 태우시는 기사라서... 그 기사님이 이상한 것 같진 않아보이기도 하고...쩝...
여하튼... 앞으론 그 쪽으로 되도록 안갈 생각이다. 하긴 친정을 갈 때면 어쩔 수 없이 그 쪽에서 차를 타야하긴 하지만...
버스 타는 것도.. 참 쉽지?가 않다. 질서가 존재하지 않는 정거장에서는... 그러고 보니 내가 부득불 그렇게 타려고 했던 건... 어쩜 이 이유가 가장 컸지 않았나 싶다. 질서가 존재하지 않는 정거장에서 또 다른 차를 기다리는데 그것도 남들보다 일찍부터 기다려도 순서없이 뒤로 쳐져 늦게 탈 수밖에 없어지는 상황이... 왜 이럴 땐 늘 피해의식이 드는지 모르겠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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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별로 유쾌치 못한 경험을 하나 했을 뿐...
지하6층 엘리베이터가 열렸는데... 사람이 한가득이였다... 대부분이 관리사무실 사람들인 것 같고...(그들은 지하8층에서 타고 올라왔고..) 그러더니 지하5층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내린다. 내리는 사람들 중엔 이 건물의 관리주?? 여하튼... 뭐... 그런 사람이 있었다. 정확히 그분이 건물주인진 모르겠으나(여하튼 조직을 이끄는 보스같다. 외모나 풍채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을 대하는 행동들이... 여하튼 꼭 그렇게 대우?한다. 그들은 그를... 근데 우린... ㅇㅇ*같다고 생각한다.)
여하튼 늘 그분은 특별대우를 받는 것 같다. 엘리베이터도 그 분이 뜨기?도 전에... 미리부터 대기시켜놓고 엘리베이터 문이 닿힐 때까지 그들은 90도 인사를 하니깐.... 덕분에 그런 인사를 나도 받는 듯한 착각이 들 때도 있으니깐...
여하튼... 우르르 사람이 내리고 나를 포함 4명이 남았다. 근데... 한 젊은 청년?이 우리한테 이 엘리베이터를 잡아놓을꺼니깐 다른 엘리베이트를 이용해 달란다. 헉~ 그러고 엘리베이터를 조작?하더니... 엘리베이터가 이사중으로 설정되어 지하6층에서 붙잡혀있게 됐다. 내 보기엔 금방 그들이 돌아올 것 같지도 않은데... 이런 배려?를 하다니... 정말 놀랍다. 이 어이없어??보이는 배려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민폐?일지를 모르고서... 이런 배려를 하다니...
근데 궁금하다. 이 배려의 대상인 그분이 직원들이 그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에겐 민폐이지만 그 한 사람을 위한 배려짓?을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알고 있는지가... 아니면 그가 시켜서 하는 짓??인가??
다행히 다른 엘리베이터가 금방 왔다. 나도 그랬지만... 나랑 같이 내린 두 분도 참 어이없어 하는 것 같았다.
여하튼 허탕을 쳤지만... 내게 있어 이 경험은... 참 많은 걸 느끼게 된다.
우리 건물은 유독 엘리베이터가 불만이 많은 건물이다.(참고로 이 건물은 지하8층,지상18층 건물에 엘레베이터는 4개)
하다못해 이 건물에 근무하는 사람이 아니고 잠깐 방문한 외부인들도 그런다. "이런 건물 처음 본다고..." 점심 때나 아침 때... 엘리베이터를 타려면 줄을 저 멀리까지 서야할 정도일 때가 빈번하고...엘리베이터가 너무 늦게 와서 어떨 땐 그냥 걸어내려오는게 더 빠를 때가 있고...(그나마 요즘은 좀 나아지긴 했다. 왜냐면... 지하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화물엘리베이터 외에 딱 1대만 특정시켜 놨으니깐...)
근데... 지하에서 바로 이런 짓???을 하고 있었다니... 그동안도... 지하로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 "이사 중"... 이게 바로 다 이런 의미였었구나 싶다.
그러면서... 배려란 이렇게 하는게 아닌데...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누구를 먼저 배려해야 하는지를 잘 모르고 사는구나 싶었다. 그러면서 내가 지금 받고 있는 그분의 배려가 더욱 놀랍기 그지 없어진다.
그분과 같이 걸으면서 그분의 그 배려를 배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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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따라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여느 때와는 달리 앉을 자리가 없었는데... 그래도... 나 나름 터득해 놓은 삶의 지혜??가 있었으니... 앉아있는 사람들을 살핀 후 목표설정...
계속 사람들이 많아 타서 서 있는 자리조차 고수하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난 계속 고수... 내 예상대로 몇 정거장 후에 내 앞에 앉아 있는 여자분은 내리고.. 내가 그 자리에 안착... 앞으로도 이 여자분은 내 주타켓...
2. 내 옆에 가방 무거워보이는 여학생이 서 있길래 가방 들어줬다. 잘했다.^^
3. 이런... 정말 클 날뻔했다. 정신을 잃고?? 자다가 정류장에서 못내릴 뻔했다. 이제껏 이런 적은 없었는데... 하마터면 다시 집으로 갈뻔 했다. 윽...
다행히 내가 내리는 정류장은 종점... 잠깐 정차 후 다시 온 방향으로 출발하는 차... 많은 사람들이 우르르 줄서서 내리던 중... 어느 잘생긴 청년이 내리다 말고 나를 쿡 찔러줬다.
덕분에 난 깜짝 놀라긴 했지만... 내릴 수 있었고... 워낙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했군.쩝...
여하튼 고마운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나를 포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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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엄마가 집에 잠깐 들렀다가라신다. 조카들 내복이 낡아서 내복을 사러가셨는데 외손주가 눈에 밟혀? 외손주 내복도 2벌이나 사셨다고 그걸 가지러 오라신다. 그래서 잠깐 방문...
저녁식사 중...
1-1. 이슬아: 고모~ 저 민균이랑 결혼했어요~
나: 어?? 고모가 너 결혼할 때 꼭 알려달라고 했는데 왜 말도 없이 결혼을 했니?
이슬아: 그렇게 됐어요. 그냥 어린이집에서 했어요. 민균이랑 둘이서...
5살 결혼이라니... 그것도 부모허락도 없이... 우리 아들도 이러려나?? 쩝...
1-2. 이봄: 고모~ 저는 요즘 월매하느라고 힘들어요. 아이고~ 아이고~ 해야 하거든요.
나: 근데.. 봄아. 이번엔 왜 월매야?
이봄: 제가 그동안 주인공을 많이 해서... 다른 친구들도 주인공을 해야 하잖아요.
이번엔 춘향이를 예나(예지였나??)가 해요.
나 역시 잘하는 사람이 늘 주인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그래서 물어본 거 였는데...
(물론 이봄이가 젤 잘한다는 건 아니지만...)
음.. 생각보다 배려심 있게 자랐다 생각됐다.
(엄마가 다시 정황을 이야기해 주셨는데... 봄이는 원래 영어반이 아니고 피아노반이여서 이번 영어연극은 안해도 되는데
영어반 샘의 간곡한 섭외?로 월매로 스카웃이 된 것이란다. 이것이 월매 캐스팅의 진짜 이유였다.ㅋ)
여하튼... 계속 그렇게 자랄진 모르겠지만.. 조카 둘이 어디 가든 탁월함ㅋ을 발휘한단다.
2. 어제도 그렇고 오늘 아침도 그렇고... 계속 버스에서 내내 서 있게 됐다.
그리고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누구 하나 내 무거운 가방을 들어주는 이가 없다.
사실 나로서도 누군가의 가방을 들어주겠다고 말하는 건 참 쉽지가 않다.
도대체 든 것도 없는데 왜 내 가방은 무거운 걸까??
여하튼... 나는 잘 못하더라도 내가 서 있을 때 내 가방 들어주겠다는 선한 사람을... 난 만나고 싶다.
3. 오늘은 우리 아들의 뻘스데이~ 그리고 이틀 뒤는 우리 남편의 뻘스데이~
그래서 이 둘의 생일을 내일 한꺼번에 축하해 주기로 나랑 어머니가 결정했다.
생일상을 한번에...
물론 요리라고 불리는 걸 그닥 할 것도 아니지만...
편하다.
솔직히 말하면... 내가 편한게 아니라 우리 어머님, 아버님이 편하신건가??
우리 어머님은 늘 그러신다.
생일 때마다... "지영아~ 미역국은 아버님이 제일 맛있게 끓이시니깐... 그냥 나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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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랜 시간 꽤 많은 말을 서로 했음에도...
집에 가는 길...
내겐 아쉬운 마음이 꽤나 컸다.
내가 궁금했던 건...
그들의 안부였는데...
나는 그것을 물어보질 못했고 내 안부조차도 말하질 못했다.
사실 살면서 "잘 지내니?" 이런 걸 물어봐주는 사람들은 흔?하다. (근데 그러면서도 참 흔하지 않다.)
그리고 그런 질문을 받을 때 난 본능적??으로 안다. 그들이 진짜로 내가 궁금해서 그런 질문을 하는 것인지 그냥 날리는 멘트인지를...
그래서 난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간단히 대답하는 편이다. 비록 그것이 거짓말일지라도 예 또는 뭐.. 그럭저럭... 이것도 아니면... 거의 대부분은 그냥 한 번 씨익으로...
근데... 어제 만났던 아이들은...
적어도 나의 인간관계속에서만큼은...
"아니"라는 말을 충분히 해도 되는... 그리고 내가 왜 그런지를 아주 길게 비논리적?으로, 그것도 전혀? 신앙적?이지 않게 말해도 그걸 이해해 주면서 잘 들어주는 그런 충분한 사람들이였는데... (적어도 나한테는 말이다.)
하다못해?? 왜 그 흔하디 흔한??... 기도제목이라도 나누자라는 말을 할 생각조차 못했던 거였을까??하는 후회가 든다.
지금 내 삶에는 그 흔한?? 기도제목조차도 제대로 나눌 사람이 없으니깐...^^?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 어쩜 난... 이들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것 같다.
(왜 이런 생각까지 드는지 정확힌 모르겠지만... 참 이상하게도 이번 만남을 통해서만큼은... 모랄까 내가 준비해야 할 것들을 준비하지 못해서 느껴지는 후회?스러운 마음이 유독 든다고나 할까?? 어떤 의미에선... 하나님이 나를 어떤 모양으로든 좀더 준비시키길 원하셨었는데 내가 그걸 전혀 반응??하지 못했다고 해야 하나???)
또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 그들을 보게 될 날이... 근데... 앞으론 뭔가 후회가 남지 않을 만남을 준비할 수 있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추가)
출근을 하면서 든 생각인데...
1996년으로 기억된다. 내가 덕대도서관으로 공부를 하러 다닐 때였으니깐... 그날도 마을버스를 타고 공부를 한 후 집으로 가는 길이였는데... 길에서 이선주를 만났다. 아니 정확한 표현은 이선주를 나만 봤다. 설마? 이선주??라고 할만한 모습이였다. 적어도 당시 나한텐... 모랄까?? 비행청소년??같아 보였다고나할까??
그리고 난 그후 우리반 이선주를 선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만나서 충고를 할 마음으로 거의 일주일을 내내 기도로 준비했었다. 도대체 어떻게 충고를 하고 권면을 해야하나를 놓고서...
그리고 드디어 이선주를 주일날 불러 교회마당에서 둘이 쪼그려 앉아서 이야기를 했다. 말이 이야기였지... 난 그날 이선주의 여러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했다. 심지어 이선주는 내게 별별이야길 다해줬다. 심지어는 자기 남친이야기까지 말이다.
그리고 그날 난 정말 아무것도 그 이 아이에게 충고하지 못했다.
내가 아가씨같이 하고 다니는 이선주를 길에서 봤었다는 이야기조차 난 하지 못했다.
내가 아무말도 못했다는 것 자체는 나 스스로에게도 놀라움이였다. 게다가 더 놀라운? 건... 난 그저 그 아이의 많은 이야기만을 들어주기만 했을 뿐인데도... 그 이후로 더 이상 그 아이가 걱정스럽지 않아졌다는 것이다. 그 아이에게 책망하거나 충고하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이 생겼다.
내가 그럴 수 있었던 건... 아마도 하나님께서 나를 그 아이를 만나기 전에 기도로 준비시켜주셨기 때문이라고 난 지금도 확신?한다.
내겐 교사를 하면서나 삶을 살면서 이 경험은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경험이였다.
근데... 이 경험이 오늘 출근하면서 생각났다.
어쩜... 난 나도 미쳐 몰랐었지만...
이런 준비를 하고 김영숙양을... 이창준군을... 최중호군을... 만나고 싶었었는지 모르겠다.
그냥 그것이 무슨 말이든... 잘 들어주고 공감해 줄 수 있는... 그리고 나 또한 그럴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가지고 싶었던 것 같다.
근데... 갑자기 궁금하다.
이선주... 그날을 기억할까??? 난 그 날 그 느낌.. 그 위치도 기억나는데...
난 요즘 어느 순간부터 이 말이 참 좋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자신을 부인하던 제자들을 만나셨을 때 그들에게 해주셨던 첫? 말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좋다. 참...
그리고 그 말을 하시는 그분의 그 마음... 그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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