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about/(3) 2008.~ing에 해당되는 글 61건
- 2011.02.16 봉투하사 2
- 2011.01.20 배려받을 수 없다면 배려하자
- 2011.01.19 케릭터 운동화
- 2010.12.24 40
- 2010.08.30 깜짝선물(심양의 얼굴빨개지는아이&곤주의 자필편지) 2
- 2010.07.26 논리가 필요없는 부부싸움 20100722
- 2010.06.10 공중 나는 새를 보라
- 2010.06.10 나의 갈길 다 가도록
- 2010.05.26 양보하고 기분 나쁜 - 아줌마
- 2010.04.20 기도의 딜레마(?) 2
- 2010.02.01 강목사님을 찾아뵘 1
- 2009.12.31 하나님 고맙습니다. 2
- 2009.12.23 펌-칼심^^ 1
- 2009.09.24 잘못 2
- 2009.09.22 한 주간의 휴가 090922 4
- 2009.09.07 안자고...안일어나고... 그리고 휴가... 090907
- 2009.09.04 나에게 있어서 큐티란......090904 3
- 2009.08.26 시간이 지날수록 감사가 더욱 깊어질수도 있군.
- 2009.08.19 환대(hospitality) 4
- 2009.08.16 2008/11/16 행10:44-48 "성령이 말씀 듣는 사람에게" (100주년기념교회 펌-이재철목사님) 5
- 2009.08.05 무식한 시골댁 5
- 2009.06.16 하나님을 믿는다는 건... 즐거움이다.
- 2009.05.19 너희들 기도를 하려면 제대로 해라
- 2008.10.24 과소비? 선택? 081024
- 2008.08.29 하연이를 만났다0829
- 2008.08.21 간만에 수다 cj-0820 2
- 2008.06.07 김지영이 둘 째 아들을 낳았단다.0607
- 2008.05.30 혹시, 하나님을 99%만 신뢰하고 있나요?(갓피플 펌)
- 2008.05.21 2008 스승의 날0515
- 2008.05.21 인터넷예배(2008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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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후... 봉투를 주셨다. 봉투에는... 우리 엄마 이름 등등이 적혀진... 오호~~전용봉투...ㅋㅋ
올 해는 외손주 생일과 사위 생일이 이틀 차이인데...
외손주에게는 옷을... 사위에게는 좋아라하는 치킨 등을 사주라고...
거금?을 하사하고 가셨다.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는 말은 하면서도 좋아라~~냉큼 받긴 했는데...ㅎㅎ
엄마말로는... 내가 그동안 잘해서 받아도 되는 거란다.ㅎㅎ
여하튼 어찌되었거나... 다 나 아닌 민씨들을 위해 지출될 돈이지만... 기분은 좋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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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늘 그분이 일이 있으셔서 결근을 하셨는데 다른 분이 내게 어제 그분과 하셨던 말들을 전하신다. 내가 결근했던 월요일날도 그런 이야기가 나왔었나 보다. 여하튼 언젠가 듣게 되겠지만 미리 이야기 해주신다고 그분 말을 전하셨다.
요는... 내가 자신만 차별대우한다는 것과 내가 다른 분들로부터 너무 많은 배려를 받고 있으니 그러면 안된다는 것...
사실 예전에 없던 결근들이 요즘 좀 있었다. 눈이 많이 오는 날, 그리고 월요일 엄마수술날... 그분말은 내가 늦더라도 와서 일을 해야 한다는 것... 사실 그 말이 맞긴하다.^^ 아이가 생긴 후론... 책임감 충만하던 내가 농땡이를 부리게 된 건 사실이니깐...
근데 참 아쉽게도 그분은 그걸 모르신다.
내가 그분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로부터 지금 받고 있는 탁월한 배려들이 나로 더욱 그분들을 배려하게 되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과 그런 배려들이 쌓여지므로 인해 나는 기꺼이 의무감 없이 그분들이 부탁하는 때로는 내겐 벅찬 요구들도 기쁨으로 도와줄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여하튼 오늘 일들을 통해 내가 내릴 수 있는 최선의 결론이라면...
배려받을 수 없다면 내가 배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대한 친절하게... 잘해줘야겠다. 마음처럼 잘 될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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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주 간만에 장염이 걸렸다. 회사 사람들은 내가 지금도 아파보인다고 하신다. 나 스스론 괜찮고 다 나은 것 같은데...
이참에 다이어트 효과나 있었으면 좋겠다.ㅎㅎ
2. 엄마가 백내장 수술을 하시는데 갑자기 내가 모시고 가야 해서 하루 회사를 땡땡이??쳤다. 병원에서 엄마를 친정에 모셔다 드린 후 유치원 간 큰 조카 이봄양을 기다렸다. 왜냐면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하는데 입학선물로 메이커운동화 한켤레를 사주기 위해서... 사실 난 미리 봐둔 것이 있었다. 빨간색 푸마운동화... 30% 세일까지 해준다니...ㅎㅎㅎ 봄이도 맘에 들어할꺼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조카를 데리고 가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사러가는 길... "봄이야 넌 어떤 운동화가 좋아?" "고모는 빨간색으로 봐둔 것이 있는데..." "저는 불들어오는 공주 그림 그려져 있는 운동화가 좋아요." "어?? 그런 그림 그려져 있는 운동화는 없던데..." "제가 봐둔게 있어요..." "근데 그런 신발은 아마 메이커가 아니고 시장표고 싼걸꺼야... 고모는 조금 비싼 것, 좋은 것을 사주고 싶은데..." "........."
조카가 맘에 들어하는 걸 고르게 하고 사기로 했던 것이 화근?이였다.
이봄양... 메이커는 다 맘에 안든다고 하면서... 케릭터신발 즉 시장표를 원했다. 근데.. 그렇다고 메이커 없는 시장표 신발있는데 가도 단 한가지 종류밖에 없어서 그건 맘에 들지 않는 것 같고..... 그러면서 하는 말 스티커로 대신하자나??(나야 좋지만... 스티커는 2장 골랐으니 2,000원이면 땡...)
내 딸도 아니라 맘에 안드는 걸 억지로 사줄 수도 없고... 그래서 나의 고민을 말했더니... 자기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나보다.
근데... 스티커 파는 문구점에서 구세주?를 만났다. 유치원 친구와 그 동생, 엄마... 잠깐 인사만 하고 가다가 "봄아? 저 친구도 공주신발 신었어?" "네.." "어디 보러갈까? 어디서 샀는지 물어보게..." 가서 보니.. 분홍색이고 필라였다. 공주그림이 없는 듯... 여차저차한 이야길 그 아이 엄마에게 했더니... 그 엄마도 같은 고민을 이미 했었고 이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었다.
유일하게 메이커 케릭터 신발은 프로스팩스에만 있고... 지금 있던 건 단종되고 봄에 공주케릭터 신발이 새로 나온단다. 그래서 그분도 그걸 기다리고 있단다. ㅎㅎㅎ 이 또래 아이들은 다 그렇군. 비싼고 싼신발이 아닌 그림이 있고 없냐가 더 중요하군.쩝...
조카도 나도 그분 덕분에 서로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답을 얻고 신발은 사지 않은 채 집으로 왔다.
(근데 그 신상 신발... 내 예상 희망가격을 초과해 버리면 어쩌나하는 고민이 좀 되긴 한다...쩝..)
앞으로는 아이들의 의사를 물어보고 뭔가를 결정하는 건... 한 번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 이건 여간의 인내를 요하는 것이 아닌지라... 여하튼 참 어렵다. 앞으로 우리 아들과도 이런 견해차이들을 끝도 없이 겪어야 하겠지???
내가 원하는 걸 선택하느냐 아들이 원하는 걸 선택하느냐...
하긴... 절충이라는 건... 어느 쪽도 만족시킬 수 없는 선택이라고 들었는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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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이 말이 부담스럽게 느끼지기 시작하면서도 진짜 얼굴이라는 것이 그렇게 많은 걸 이야기?? 해줄 수 있나 궁금해 지기도 한다.
40을 앞두고 나의 40대는 어떠했으면 좋겠을지를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그러고 보니... 30대를 시작할 때 난 꽤나 기대감을 가진 글을 썼던 기억이 나는군... 그 글을 한 번 검색해 봐야겠군. 그런 점에선 기록을 남겨놓는 것은 참 잘한 일 같다.)
생각나는데로 써서 두서는 없겠지만...
먼저 생각나는 것은
1. 인자함이라는 것이 내 얼굴에 나타나졌으면 좋겠다.
과거에 나는 비교적 사람들로부터 '차갑다' '쌀쌀맞다' 뭐... 그런 평가를 받았었다. 근데 생각해 보면... 그건 내 내성적인 성격이 드러난 한 일면이고 또 어떤 면에서는 내 스스로도 그런 평가를 즐겼던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여하튼 바라기는 인자함이 내 얼굴에 뭍어났으면 좋겠다. 어떤 면에서는 인자함이라는 건... 여유로움... 상황이나 환경이 주는 여유로움 그 이상의 여유로움... 그런 것이 아닌가 싶긴 하다. 여하튼 그런 것들이 얼굴에 나타난다... 과연 어떤 얼굴일까?? 지금으로썬 상상이 잘 안되긴 하지만 그랬으면 좋겠다.
2. 궁금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이 궁금한 사람이라고 해야 하나... 대화가 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해야 하나... 여하튼 좀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항상 친밀해서 어느 때에든 누군가에게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내 생각들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뭐... 그렇다고 많은 사람들이랑 이야기가 하고 싶은 그런 사람은 아니다. 한정된 사람들이라도... 여하튼... 그들이 나를 대화가 하고 싶은 사람으로 여겨주면서 실제로 그런 대화들이 오고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3. 좋은 엄마, 좋은 아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이 두 역할은 내게 점점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나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우리 아들 민주혁군에게는 성령님께서 하시는 역할들과 비스무리한 일들을 해줄 수 있는 그런 엄마였으면 좋겠고, 물론 민주혁군도 그러한 나를 귀찮아하지 않고 좋아라해 줬으면 좋겠고... 여하튼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해야 좋은 엄마고 좋은 아내인진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내 40대가 남편과 아들로부터 긍적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그런 삶이였으면 좋겠다.
3개 쓰고 나니 생각이 안나네... 벌써 다 쓴건가??
하긴... 이 3개...
넘치는 비젼들이로군.^^
고후4:16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비록 우리의 겉 사람은 쇠약해 가지만 우리의 속 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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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의 싸이에 위와 같은 글이 떴고 이에 덧글을 달게 되면서 바로 이 책을 2010. 8. 26. 선물받게 되었다.
게다가 깜짝 선물에 별책부록ㅎㅎ처럼 곤주양의 자필 장문편지가 왔다. ^^)
그래서 난 답장을 쓰려고 아주 오랜 만에 편지지와 편지봉투를 샀고... 워드가 아닌 자필로 편지를 3통 보냈다.
심희정양과 고은주양... 덤?ㅋ으로 김영숙양에게까지...
팔은 아팠지만... 기분은 좋은 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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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참 이상하게도 남편이랑 싸움을 할 땐... 분명 내가 화를 내도 되는 정황과 상황을 가졌고... 그래서 난 그 정당성을 등에 업고 화를 내는데... 그러면... 적어도 반성을 하고 앞으로는 잘하겠다 뭐... 그런 굽히고 들어와야 하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난 본전도 못뽑고 도리어 전세가 역전이 되어버린다. 늘...
남편은 늘 더 화를 낸다. 내가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다고... 내가 화낼 필요도 없는 일에 화를 낸다면서... 여러사람들이랑 하는 겜이라 혼자만 빠져나올 수가 없고 왜 몇십분은 못기다리냐는 것이다. 뭐... 듣고 보면 이해못할 일도 아니긴 하지만...
여하튼... 항상 싸움을 하다보면... 내가 화를 내는 것을 절대? 이해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인 것 같다. 난 대화를 하고 싶은데 남편은 늘 그런 내게 침묵을 요구한다.
그리곤 후에... 늘... 내가 화해?를 요청한다. 이제껏 먼저 풀어준 적도 한 번도 없고...
부부사이란... 참... 묘한다.
싸움에 있어서 누가 옳고 그르냐는 정말 의미가 없어지니 말이다.
논리가 절대 필요가 없이지니 말이다.
사는 햇수가 더해지면서... 나 나름대로도 지혜?를 터득하여... 왠만하면 화를 안내고 싸움을 안걸게 되긴 하지만...
그래도 간혹... 의식적으로 막~~ 해대고 싶을 때가 있다. 도저히 화를 못참아서 내는 화가 아닌... 의식적으로 말미암은 화를...
며칠이 지난 지금...
우린... 서로 조금은 나아졌다.
여전히 우릴 기다리게 하는 남편을... 난 화내지 않고 기다리고 있고...
남편도 여러사람들이랑 하는 겜을 하지 않는 날엔 우리랑은 아주 조금이라도 같이 시간을 보내주는 식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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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느끼는 거지만... 찬송가의 가사는... 참...
요즘 내가 부르는 찬송가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내가 요즘 즐겨듣는 찬송가다.
역시... 잘 외워지진 않는다.
그래도 이런 찬송가가 있다는 것이 참 고맙다.
오호... 외국인이 지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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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 새롭게 필?받아 부르게 된 찬송가다.
찬송가의 가사가 주옥?같다. 근데... 잘 외워지진 않는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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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역에서 타서 계속 서서가다가 선릉에서야 자리가 나 앉았다. 그리곤 평소대로 잠을 자려고 눈을 감았다. 조금있다 눈을 떠보니 내 앞은 아닌데 오른쪽 앞에 임산부가 눈을 감고 서 있었다. 아마도 이 임산부는 선릉역에서 탔나보다. 그 임산부 바로 앞에 있는... 즉 내 오른쪽에 앉아 있는 사람은 젊다면 젊은 여하튼 내 또래나 조금 어려보이는 남자분인데 여하튼 아이폰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난 사실 조금의 시간을 두면서 고민을 했다. 양보할까? 말까? 옛날 나를 생각해서 양보하는게 낫겠지? 양보해주면 참 고마워하겠지? 여하튼 짧지 않은 시간들을 고민하다... 눈을 감고 서있던 임산부를 건드려서 내 자리를 양보해 줬다.
근데 그 때부터 기분이 나빠졌다.
이 임산부... 이렇다 할 아무 반응도 없고 아무 표정도 없이 그냥 내 자리를 앉아버렸다. 마치 내가 늦게 양보해줘서 기분이 나쁘다는 듯이... 아님... 그냥 난 내릴 때가 되어 일어났고 그 임산부는 그저 빈 자리에 앉았다는 듯... 아님... 내가 마치 임산부자리에 앉았다가 일어났다는 듯이 말이다.
그리고 역삼이 됐다. 내 왼쪽에 앉았던 아가씨가 내렸다. 냉큼 그 자리에 앉긴 했지만... 여전히 기분은 나빴다. '이 여자 바로 내릴 꺼면 내가 양보하기 전에 일어나던지....'
그리고 강남역...
임산부가 내렸다.
앞으로는 임산부라도 자리를 양보하고 싶지 않는 마음이 들어버렸다.
아참... 그러고 보니 이 글을 치다보니... 몇달 전인가? 40대 후반정도 되는 아주머니가 서있는 나를 보더니만... 임산부로 착각하고 자리를 양보하려고 해서 참 민망했던 적이 생각나는군.쩝.
다... 사람나름인가보다.
자리를 양보할 때도 내가 의자에서 엉덩이를 땐 이상... 그 자리가 내 것??이였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통큰? 사람이 되어야할 듯 싶다.쩝.
2.
퇴근하는 길... 40, 50대쯤 되어 보이는 약간은 남루?해 보이는 아저씨가 나한테 길을 물었다.
"아줌마~~ 교대역이 어디예요?"
호칭 그대로 난 아줌만데... 기분은 좀 묘?했다.
이젠 남들 보기에도 충분히 아줌마로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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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기도는 하면 할수록 마음이 편하지기 보다는 그 기도로 염려가 더 깊어진다.
그리고 그 기도에 어느덧 집착을 하게 된다.
기도라는 것이 원래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하기만 한다면... 단 한 번을 말씀드려도 더 이상 염려가 없어져야 하는건데...
내가 기도의 딜레마에 빠지는 건... 다름 아닌... 믿음이 없기 때문인 것 같다.
믿음있는 기도를 드리고 싶다.
삼상1:17 그러자 엘리가 말하였다. "그렇다면 평안한 마음으로 돌아가시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대가 간구한 것을 이루어 주실 것이오."
18 한나가 대답하였다. "제사장님, 이 종을 좋게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나는 그 길로 가서 음식을 먹었다. 그리고 다시는 얼굴에 슬픈 기색을 띠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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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30.
강목사님을 뵈러 온 가족이 출동했다. 찾아뵐려고 마음 먹은지 언 반년만에 실행에 옮긴 것이다.
본인이 주례를 하신 후 우리에게 아기가 없어서 나름 걱정?하시면서 상당 기도를 해주셨었었다.
여하튼 겸사겸사 주혁이를 보여드리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인 듯 싶어서 선뜻 엄두가 나는 거리는 아니였지만 출동했다.
목사님이나 사모님은 주혁이의 건강함을 보시고는... 그동안 잘 키웠다면서 몇 번을 이야기하셨다.
그 교회에도 건강한 아기가 있긴한데 오늘 주혁이를 보니 그 아인 주혁이만큼은 아니라고 하셨다.
주혁이의 건강함이 하나님이 주신 복이라는 생각이 내심 들었다.
오랜 시간을 있진 못했지만... 그렇게 주혁이를 뵈드리고 인사드리고 온 것에 대해... 숙제를 마친 기분이라고나 할까?
오늘 아침에 일어났더니 두 팔이 아프다. 과격한 운동 후에 오는 근육의 피로감이라고나 할까?
이틀동안 내가 주혁이를 안은 양이 상당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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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은 거의 일년 내내 야근을 했다.
12월 28일부터도 부산출장을 원래는 1박 2일 일정이였는데 하루 연장되 2박 3일로 갔다왔고...
근데 30날 부산에 있는 남편으로부터 점심 때쯤 문자가 하나 왔다.
나 짤렸나봐요 ㅜ ㅜ
이 문자를 받고 확인 차 전화를 했더니 장난치는 문자가 아니였다. 난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하라고 했다.
근데 참 이상하다.
그게 진짜 빈 말이 아니라는 거다.
난 사실 지금 걱정이 안된다.
그래서 오늘 알고 걱정하시는 우리 어머니를 위로??하고 있다.
난 진짜 걱정이 안되고 있다. 그게 참 이상하지만 전혀 이상하지가 않다.
평소같으면 근심도 하고 걱정도 되었을텐테...
여하튼 하나님이 모랄까? 내 근심도 걱정도 모두 가져가버리셨다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여하튼 2010년이 난 기대가 된다.
우리 남편을 하나님께서 여러모로 변화시키고 새 일을 허락하실 줄로 믿는 믿음이 내겐 이미 생겨버렸다.
그래서 감사하고 감사한다.^^
하나님을 믿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지금 인터넷으로 우리가족 대표^^로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잠깐 글로 마음을 남겨놓는다.
2010년도엔 우리가족 모두에게 큰 하나님의 은혜가 직접적으로도 끼칠 것 같다.
그걸 미리 볼 수 있는 눈이 생긴 것 같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좀 큰 문제들 앞에선 내 의지와 달리 참 담대해짐을 느낀다. 다 하나님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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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이 완성된 문서를 메일로 보내달라고 요청을 하셔서 나는 그분이 월요일날 사무실에 방문하셨을 때 하신 말씀도 있고 해서 나름 신속하게 보내드린다고 전화 즉시 발송해 드렸다.
지난 주 내가 휴가일 때 이분께서 메일을 요청했는데 제대로 보내주는 사람이 없었다는 말을 이미 들었었고 이분이 본인이 IT쪽 관련 일을 해서 컴을 잘 아신다며 내 컴이 느린 원인을 알려주시면서 이를 보완까지 해주는 친절을 베푸셨던지라...
나는 항상 메일 발송 후엔 수신체크를 한다. 그래서 발송이 제대로 되었는지 꼭 확인을 한다. 혹 잘못된 메일일 경우엔 바로 반송처리되니깐... 어제도 확인결과 메일은 아주 안전하게 전달이 된 것으로 나온다. 단지 읽지 않음 상태이고... 한 참 후에도 확인해도 읽지않음 상태... 좀 이상하긴 했다. 분명 바로 확인하실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아니라서...
몇 시간이 지난 후 그분이 다시 전화를 하셨다. 메일이 아직까지 안왔다고... 엥????
내가 보내면서 멜주소안에 있는 숫자를 빼먹고 보냈는데... 그게 실제로 존재하는 다른 사람의 메일이였다니... 멜 내용도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이라 좀 그런데...
내 실수를 어떻게든 만회?하고자 네이버며 다음이며 전화를 했지만 방법은 없단다. 네이버에서 다음으로 보낸 메일은 읽지않음상태라도 삭제가 불가능하단다.쩝
오늘도 확인해 보니.. 다행?인지 그 메일은 여전히 읽지않음상태이다. 계속 그래야 할텐데...
사실 어제 그 엉떵한 메일을 받은 사람에게 읽지말고 삭제해 달라고 요청하는 메일을 다시 보낼까 하는 마음이 있었으나... 그런 요청은 뭐랄까? 궁금증을 유발시켜 더 읽게할 수도 있겠다 싶어... 그냥 수많은 메일이 쌓여 그냥 삭제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요청하는 메일은 보내지 않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의뢰인은 나의 실수를 아주 잘 알고 있는데... 그에 대해선 전혀 언급이 없는 상태라는 것이다. 사실 상당히 기분 나빠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음에도... (내가 너무 소심한가??)
여하튼 기도한다. 그 엉뚱한 메일이 무사히 읽지 않음으로 삭제되길...
앞으론 좀더 신중을 기해야겠다.
그리고 이참에 앞으로는 다음은 다음에서 네이버는 네이버에서... 메일을 보내서 언제든 잘못 보냈을 땐 삭제할 수 있는 여지들을 만들어 놓아야겠다.
나름 좋은? 경험이였다. 경각심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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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휴가가 끝났다.
휴가기간 내내 애만 봤다.
그동안 시부모님은 몇 일 휴가를 다녀오셨고...
시부모님 휴가가셨을 때 친정엄마는 몇 일, 친정식구들은 잠깐 다녀가셨다.
난 사실 그동안 우리 아들이 순하다고는 별로 생각하지 못했었다. 근데 엄마는 어쩜 이렇게 순하고 착하냐고 많이 칭찬을 하신다.
그 말을 듣고 보니... 그런가 싶기도 하고...
아기랑 지내는 것이 익숙해지니 다시 출근을 해야 해서 섭섭하다.
아기를 데리고 핸폰으로 사진찍기놀이 하는 것도 시간가는 줄 모르겠던데...
휴가기간 중 한 일
1. 영유아건강검진
백분율 표시(P)로 우리 아기는 몸무게는 99P, 머리둘레는 97P, 키는 89P가 나왔다.
100명의 아기 중에 몸무게는 1등을 할 줄 알았는데... ㅎㅎㅎ 2등이다. 머리둘레는 3등, 키는 11등...
2. 이발
어머님 파마하시는 곳에 데려가서 이발을 해줬는데... 어찌나 의젓하게 가만히 있는지.... 나도 놀라고 어머님도 놀라고 주변 할머니, 아줌마도 칭찬하셨다. 내가 안고 있고 미용사가 머리를 빨리빨리 갂아줬는데 약간 오바해서 마치 군대가기 전 머리깍아주는 기분이였다고나 할까?
여하튼 밖에 데리고 나가니 우리 아들 더 이쁜 짓만 하네...^^
3. 선교회 참석
내가 하도 오래 전부터 부탁해 온 일인지라 상황이 안됨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그 약속을 지켜주느라고 전날 새벽까지 일을 하다가 새벽 4:30분이 넘어서야 집에 들어왔다. 그리고 아침, 점심을 생략하고 잠을 자고는 뒤늦게 일어나 식사를 하곤 온 가족이 출동?하여 선교회에 참석했다. 더욱 무리를 해서라도 간 건... 반가운 희정양과 영숙양도 볼 겸...
오고 가는 길이 멀었는데도 보채지 않고... 잘 다녀왔다. 차를 타면 더욱 얌전해진다.
아참... 희정양과 영숙양이 예쁜 아기옷을 선물해줬다. 나름 큰 것으로 신경써서 선물해 줬는데도... 그래도 작다. 아줌마엉덩이같이 펑퍼짐해서 여하튼 엉덩이가 들어가질 안는다.ㅎㅎ
여하튼 이번 휴가를 통해 그동안 내가 가졌던 아들에 대한 생각에 재평가가 이뤄진 듯 싶다.
무거워서 들긴 힘들다는 것 빼곤 생각보다 우리 아들은 괜찮은? 아들이였네.
의사는 보행기가 안좋다고 태우지말라고 하는데 우린 나름 잘 태운다. 자유도 얻을 겸... 여하튼 완전 신나라 한다. 보행기 없는 세상.. 상상하기 싫다.ㅎㅎ
이발 후 기념촬영? ~ 참고로 위 상의는 5세용 티셔츠다. 우리 어머님이 5세용을 사오셨을 땐... 너무 심하다 싶었는데... 우린 이걸 자주 입히는 편이다. 너무나 앞서가는 우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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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이러저러한 계기?로 큐티에 대해 나름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난 큐티에 대해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
내가 대학부때 큐티예찬론자였던 이상#선배가 한 명 있었는데 그 선배는 후배들을 보면 하는 질문이 "너 큐티하니?" "큐티해라"였었다.
그렇다고 그 선배의 말을 들어서 내가 했냐? 난 생각보다 말을 잘 듣는 후배는 아니였나 보다. 일종의 잔소리로 생각하고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넘겼으니깐... 그리고 당시엔 그다지 큐티?가 대중화??되어 있지도 않았을 때였고...
하긴.. 아주 간혹이지만 큐티책을 구입해 본 적은 있긴 했다. 그리고 그것들은 늘 너무나 깨끗하게 잘 보관되는 것에서만 그쳤고......
근데...... 내가 어떻게 큐티를 하게 되었나 그 동기를 생각해 보니... 어쩌다... 그야말로 어쩌다라는 표현이 어쩜 정확한 표현이겠다 싶을 정도로 대단히 뚜렷한 동기?는 전혀 없었다.
고등부 교사를 하던 당시에 인터넷상 중고등부까페가 있었고 당시 인터넷상에서 아이들과 수다를 떨다가 큐티방 만드는 것 제의가 있게 되면서 근데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아마도 내가 하자고 건의했던 것 같긴 하다.(내가 써놓았던 옛날 글을 검색해 보니... "몇 달전(9. 5.) 중고등부 사이트 <건의합니다>방에 건의사항을 하나 올렸다. 큐티 나눔 방을 만들어 주십시오라고.... 함께 큐티를 통해 말씀을 나누고 싶은 기대에서 한 건의였다. 내 건의사항은 9. 11. 드디어 그 방을 맡아서 운영할 자원자가 등장하므로 반영되었고 본격적?인 큐티는 9. 18.부터 시작되었다...이하 생략..." 이런 내용이 나온다. 내가 시작했군. 년도를 정확히 기재안해 놓긴 했는데 아마도 2000년도인 듯 싶다.
그런 이후부터 나름 한 성실, 한 책임감 하는 내가 꾸준히 아이들이 한 명이 읽던 아무도 안읽던... 여하튼 멈추지 않고 계속 했던 것 같다. 때때로 그만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건 아니였지만... 그럼에도 어쩌다... 꾸준히는 하게 되었었다.
(이 글을 쓰면서 어쩌다라는 말을 참 유용?하게 많이 쓰고 있긴 한데... 옛날 내가 좋아라 하던 정승#간사님이 그러셨었다. 예수 믿는 사람에겐 우연이란 없다고... 난 그 말이 참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난 지금 그냥 표현상만 어쩌다라는 단어는 쓰고 있다.)
온라인상의 큐티는 그렇게 시작되었고....
오프라인상의 큐티 시작은... 음... 이것도 검색하니 자세히 내가 기록해 둔 것이 있군.
"교사 7년차 때 - 지난 연말부터 은연중 기도제목 하나가 아이들과 스터디하는 것였다. 마음만 있을 뿐이였다. 하곤 싶지만 시간투자할 생각을 하니... 망설였다. 그러면서 지금도 제대로 못하면서 무슨???... 근데 느닷없이 총무선생님 왈 "성경공부를 자원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선생님을 붙혀달라고 하는데 한 번 해 보시겠어요" 물으신다.(그날 난 교사회의도 못들어 갔다. 오랜만에 온 아이가 있었는데 교회를 그만다니겠다는 선언을 했기에... 아이 이야길 열심히 들어줬다. 몇 달이 지난 후 난 쪽지를 받았다 그 아이로부터...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라는 말씀이 적혀있었다.) 총무선생님의 질문에 난 웃을 수 밖에 없었다. 3 or 4월? 뭐 그때부터 시작됐던 것 같다. 근데 난 첫모임부터 실망했다. 한 아이왈 "선생님 고3이 2명이나 있으니깐 조금 하다 그만하죠." 말하는 거였다. 시작도 안했는데... 자원하는 아이들이 정말 말씀을 함께 나누려는 모임이라는 말을 듣고 시작했는데(사실 난 그 자원이란 말 때문에 시작한건데).... 실제 이 모임은 들었던 것과는 크게 달랐다. 모임이름이 분명 큐티모임인데... 아이들 중엔 큐티가 뭔지도 모르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큐티를 안하고 있는 아이가 거의 다였다. 시작하긴 했지만... 사실 나로썬 계속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다. 괜히 한다고 했군.... 계속 후회했다. 더욱이 좀 쉴수 있는 토요일 오후시간을 청년부도 안나가고 있던 내가 그것도 왕복 2시간 반을 걸려 매주 나가야 한다는 것이.... 고3아이 2명과 상의했다... 너희들이 언제라고 그만하고 싶다면 난 그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기쁨 맘으로 OK할꺼라고... 그랬더니 그 아이들왈 계속 하잖다. 어쩔 수 없이 난 너희들이 단 한명이라도 하자고 한다면 그 한명을 위해서라도 나오겠다고 약속을 해버렸다.(이하 생략)"
이런 식으로 난 큐티라는 것을 꾸준히 하게 됐다. 사실 오프라인상의 큐티는 그 모임이 큐티모임이긴 했으나 큐티를 하고 오는 아이들이 없어서... 한주간 했던 큐티를 나누는 모임이였다기 보다는 그날 만나서 본문을 읽고 묵상한 후에 나눔을 갖는 그런 시간이였다.
그리고 그런 시간들을 통해 친밀감을 유지할 수 있었던 그 때 그 아이들이 바로 이창준군, 김영숙양, 최중호군이다. 그리고 비록 얼마되진 않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이들과 난 큐티나눔을 가지고 있고.......
(음... 글을 너무 길어지겠군.쩝)
그후로도 특정인으로부터 큐티를 배운 적은 없었지만... 난 내 필요?에 의해 큐티에 관한 책들을 찾아서 읽으면서 공부?라면 공부는 하였었다. 제목까진 잘 생각이 안나지만... 아주 유익한 큐티관련 서적들이였다고 생각하고 있다.
난 큐티를 하면서 에제르님 말씀하시는 귀납법적 성경공부식으로 큐티를 하진 않았던 것 같다. 즉... 그 당시 그 말씀을 직접 들었던 그 사람들에게 주신 말씀의 의미를 생각하긴 보다는 지금 나한테 주시는 말씀에 포인트를 맞추면서 큐티를 했던 것 같다. 물론 전자를 아예 배척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난 대부분을 큐티할 때 내게 주시는 말씀에 포인트를 맞췄었다. 나는 대부분을 온라인으로 워드치기를 하면서 큐티를 하는데... 뭔가를 생각하고 묵상한 후 기록을 한다기보다는... 워드치기와 동시에 난 저절로?? 생각이 정리되는 편이다. 그야말로 처음 말씀을 읽을 땐 뭔가 느껴지는 것도 깨달아지는 것도 없는데... 다 하고 나면... 비로소 뭔가를 느끼고 발견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다는 것이다. 난 이점을 참 신기?하면서도 감사하게 늘 생각한다. 전도사님들 중에 나한테 선생님은 큐티의 은사가 있다고 말씀해 주셨던 분들이 계셨었는데... 나도 이점은 인정한다. 내 큐티가 은사의 일종이라고...... 잘난 척처럼 들릴 지 모르겠지만... 큐티가 은사라고 난 느낀다.
큐티를 하면서 큐티를 더 이상 하지 말아야겠다는 마음 먹었던 시기가 없었던 건 아니다. 큐티 말씀이 나한테 주신 말씀이 아님에도 내가 그저 착각에 빠져 직통계시?를 받은 양 착각하고 듣는 것이 아닌가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았던 건 아니다. 내게도 신앙전체가 흔들릴 정도로 힘든? 경험이 있었다.
2001. 12. 16. 어떤 집사님께서 나한테 본인이 이번에 대학부 부장을 맡게 되었는데 그동안 대학부 간사를 하던 배##선생님께서 사정상 못하게 되셨다면서 나한테 대학부 간사일을 맡아주길 요청하셨다. 그 분 말씀이 기도하고 응답?으로 생각난 사람이 나라고 하셨었다. 그러니 나한테 기도를 해보고 결정해 달라고... 대학부 간사라... 그동안 대학부 간사는 그냥 나처럼 평범한... 아무나 하는 자리가 아니였었다. 늘 대학에 몸을 담고 있는 교수님들이 맡아서 하시던 직분이였다. 근데.... 바로 그 높게만 느껴졌던 그 일을 나한테 맡아달라는 제의였었다. 그래서 상당히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근데 매일매일 어째 큐티말씀이 나를 더 혼란?스럽고 고민?스럽게 만들었었다. 그에 대해 큐티했던 내용들을 잘 저장해 놓은터라... 지금도 당시 말씀과 내 느낌들을 다시 찾아볼 수 있는데... 여하튼 내가 날마다 큐티말씀을 통해 들었던 것은 니가 그 일을 하라는 것이였었다. 그리고 가부를 말씀드리는 날 큐티제목은 누군가 나를 부를 때였다. 당시엔 새벽나라로 큐티를 했었는데 그곳엔 주일날만 그랬나 여하튼 하루는 Practice가 명시되어 있었는데... 그날 Practice로 적혀 있던 말 중에 하나가 교회의 요청을 받아드리기라는 것이였다. 나는 내 주제에 아주 넘치는 그 직분을 받아드리겠다고 승낙?을 했다. 가장 큰 이윤 하나님이 나한테 매일매일 말씀으로 하라고 말씀해 주셨다는 것과 그 다음 이윤 난 솔직히 그 일을 참 하고 싶기도 했었다는 것이다. 왜냐면... 그 높은? 직분이 탐나서라기 보다는 내가 좋아라 하던 아이들이 고등부에서 대학부로 다 올라가 버렸기 때문이였다. 그래서 대학부를 정말 따라가고 싶었었다.
근데... 문젠 나의 승락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나는 이미 주신 말씀들로 인해 순종한답시고 승낙을 하였는데...... 나를 너무나 배려?하시는 목회자님 덕분?에 난 그 일을 할 수 없게 되었다. 당시 우리 집은 잠실이였고 교회는 도봉동이였다. 그래서 내가 너무 멀리서 토요일날 나와야 하는 것과 더 크게는 고등부 부장님이 나는 고등부에 꼭? 필요한 교사라고 목회자님께 강력히? 말했던 터라...내가 이 두가지를 다 하는 건 무리겠다 싶어서 고등부에 날 양보?하고 배려하고자 대학부 간사는 없던 것으로 해도 된다는 통보?를 내게 직접 주셨었다. 근데... 오해는 오해를 낳는다고... 당시 나는 외부에서 대학부 간사를 하려고 어떤 교수님을 모셔오게 되어서 그래서 나는 못하게 된 것이라는 소릴 나한테 처음 제의를 하셨던 그 집사님으로부터 들었었다. 나... 참...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대학부 간사는 청년부 이경#언니가 맡게 되었고 진짜로 날 배려할려고 그런 결정을 하셨던 것이 맞긴 맞았었다.
그 경험을 통해 내가 가장 혼란스러웠던 건... 내 신앙이 통채로 흔들려 버렸다는 것이였다. 물론 내가 그 일을 못하게 되었다는 것보단... 내가 그동안 매일매일의 큐티를 통해 하나님께 들었던 말씀이 다 내 착각이고 내가 생각하고 싶은 것을 하나님의 음성이라고 생각했던 것이었냐는 거였다. 만약 그런 것이라면... 난 더이상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도...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귀를 기울이는 것도 다 무의미한 짓이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하나님은 그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나를 위로해 주시고 위로해 주셨다. 매일매일의 말씀을 통해...
그리고 어느 누구 하나 하나님이 너한테는 뭐라고 응답해 주셨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과 그것이 가장 중요함에도 목회자님이 나한테 그건 물어보시지 않고 그저 진심어린 배려?만 하셨다는 것이 내겐 진짜 큰 낙망이고 낙심이였다.
앞으론 큐티는 안할 것이라고 마음을 먹었고 아이들한테도 난 이제 큐티는 안할꺼라고 마지막?으로 말하러 들어가서 큐티를 한 날도...(지금 와서 생각하니... 그냥 난 안해 그렇게 말해도 되는데 왜 굳이 큐티를 하면서 그 말을 하려고 했지??)
그날 하나님은 갑자기 바뀐 본문으로 니가 어찌하여 낙망하느냐 하나님만 바라라 말씀해 주셨고 계속적으로 내 마음에 사람은 실수하지만 하나님은 실수하시는 분이 아니라고 하셨고...게다가 신년예배를 통해 제사장은 성도를 괴롭히는 사람이 아니라는 말씀을 나 들으라고 해 주셨었다.(지금도 생각컨데... 이 말씀은 본문과는 전혀 상관도 없는 말씀이였는데... 정말 그 상황에서 할 말이 아니었는데 그야말로 생뚱맞게 이 말씀을 하시고는 본문설교를 하셨었다. 물론 이 설교하셨던 목회자님은 당회장님이시라... 나의 이런 사정은 전혀 알 길이 없으시고...난 지금도 확신컨데... 이 말씀은 나 들으라고 하셨던 위로의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내가 매일 큐티를 통해 들었던 말씀이 착각이 아니라고 분명히 그것도 너무나 확실하게 알려주셨었다.
그리고 정확히 일 년 후... 나는 교회로부터 또 같은 제의를 받게 되었고... 그땐... 더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하나님이 하라고 하셔도 안할 생각이라고 말씀드렸지만... 해가 지나고 그 자리를 비록 한 주이지만 공석상태로 두시면서까지 이제는 하나님이 나한테 뭐라 말씀하시는지 그 말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며... 그것을 잘 들어 보신 후 내가 내린 그 결정에 무조건 따라주시겠다는 그런 배려를 받게 되면서 1년 전 상처를 깨끗이 치료받게 하셨고 그런 후 난 하나님이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라는 말씀을 강력?히 주셔서... 여전히 집이 교회랑 아주 멈에도 불구하고 게다가 고등부 교사까지 하면서 대학부 간사직을 장염?이 걸리도록... 최전도사님 말씀에 때론 풀타임 전도사님보다 더 열성?적으로 그 일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었다. 물론 다 성령의 능력으로 말이다.
난 그래서??... 매일 주시는 큐티말씀이 나한테 주시는 말씀 맞나 전혀? 고민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말씀이시다. 예수님도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셨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말씀은 과거의 역사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살아서 역사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신다.
난 그걸 믿고, 알고, 인정하기에 날마다 오늘은 내게 또 뭐라고 말씀하시나 귀를 기울인다.
그런데 최근 난 내 무식함을 절감한다. 난....요즘 말씀을 보면서... 그 말씀의 배경.... 역사적 배경... 여하튼 사전 지식이 거의 없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다. 그래서 공부의 필요성을 느낀다.
근데...... 난 ㄱㅇㄹㄴ.....휴~
(이건 어디까지나 내 소견이지만... 그래서 맞다고 확신?하는 것도 아니지만...
이상적?인 큐티란... 이지영 큐티속엔 이지영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고 이지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난 영숙이 큐티를 좋아한다. 영숙이 큐티안에는 영숙이가 꼭 들어있다. 그것도 말씀으로 인해 심하게? 고뇌하는 영숙이가... 그리고 그 말씀에 궁시렁대지만 그래도 그 말씀에 순종하는 영숙이가 있어서 난 영숙이 큐티속에서 그 영숙이를 만날 수 있다. 난 그게 참 좋다.) (참고 : 영숙이만 예로 들었다고 영숙이만 그렇다는 건 아니다. 그냥 예다. 예...
그리고 난 말씀으로 삶을 나눈 관계는 쉽게 연이 끊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물론 자주 연락하지 않고 자주 만나지 않아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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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큐티를 하면서 자세히 언급한 적이 있는데 여하튼 나는 요즘 여러가지 핑계??로 인해 예배를 인터넷 생중계로 드리고 있고 이번 주는 특별히? 남편이랑 같이 예배를 드리기로 약속을 얻어냈었다.
근데 토요일 밤... 그날도 역시 남편은 회사에 출근했다가 평소와 달리 아주 빠른 시간인
우리집은 2층 집인데 1층과 2층이 내부 연결통로는 아예 없고 외부 계단만 있다. 어머님께서 처음부터 서로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아예 내부통로를 만드시질 않으셨었다.
근데 아기가 생긴 후로는 우리들의 기거는 1층으로 옮겨졌는데 내부통로가 없다보니 2층은 그야말로 컴퓨터를 한다거나 물건을 가지러 갈 때만 출근준비를 위해 화장을 하러 갈 때나 잠깐씩 올라갔다오는 정도였었다.
근데... 토요일밤... 남편이 컴퓨터를 하러 그 밤에 올라간단다. 분명 올라가면 언제 내려올 줄 모르는 상황이고 난 어떻게든 받아낸 약속을 지키게 하고 싶어서... 언제 내려올 것인지 내일 몇 시 예배를 같이 드릴 것인지 이것저것 자꾸 물었다. 그런 상황들을 보시던 어머니왈 "야... 너도 쫒아 올라가거라~ 아기는 내가 데리고 잘 테니..." 마음 같아서는 "예~~" 그리고 아기를 맡기고라도 올라가고 싶었으나... 여하튼 결과적으로는 그 시간 2층에 올라가서 오래 비워두었기에 후다닥 청소를 한 후 잠자고 있는 아기를 들쳐업고 기저귀며 우유며 이것저것 싸들고 2층으로 갔다. 그 때가 거의
근데... 하루가 지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주에 들었던 말씀이 내 의도와는 달리 자꾸 기억이 되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지 않으시면 과연 우리를 누가 지켜줄 수 있겠느냐”는 말씀이... 사실 주일날 그 불사건?은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었고 유독 평소와 다른 주일을 보낸 상황인지라 하나님이 도와주셨다고 생각이 안들었던 건 아니였었다. 그래서 감사했었고… 근데 그 감사는 내가 항상 해왔던 순간적인 감사였고 형식적인 감사의 일종이였었다.
근데…. 이번에는 어떻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나름 강력?하게 생각나는 말씀 때문에 그 감사의 정도가 예전과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어지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사실 우리 어머님은 교회를 다니시지 않으신데도 내가 상황을 자세히 말씀드렸더니 이번을 겪으시고는 그러신다. 다 하나님아버지가 도와주신 것이라고...(사실 우리 어머님은 이런 말씀 자주 하시는 편이긴 하다. 아기를 가지기 전에도 나한테 그러셨었다. 다 하나님아버지가 알아서 아기를 주실테니 걱정하지 말라고...그런 점에선 나보다도 믿음이 훨씬 좋으신 편이시다. 게다가 아기가 생기고 나선 하나님 아버지가 아기를 주신 것이라고 그러신다. 아주 감사해 하고 계시다.^^)
사실 불이라는 것이 얼마나 쉽게 번지는지... 게다가 우리 집 보일러는 심야전기보일러라 거금 700만원인가를 드려 설치한 것이였고... 우리 집 주변엔 시어르신들이 소나무며 갖은 야채, 채소며 잔듸며… 이것저것 심어놓으신 게 많아서 불이 번지려면 아주 최적?의 조건들이 갖춰져 있었었다.
만약 내가 그 시간 그곳에 앉아 있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면 아찔하긴 하다.
근데… 내가 이 사건을 시간이 한참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글로 남겨놓는 이유는... 불을 빨리 끌 수 있어서 감사한다는 뭐... 그런 내용을 남겨놓고 싶어서라기 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런 상황 이후에 나름 강력?하게 생각이 나서 시간이 흐른 뒤에야 진짜로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다는 것을 남겨놓고 싶어서다.
만약... 하나님께서 나로 "하나님께서 지켜주지 않으시면 과연 우리를 누가 지켜줄 수 있겠는가?"라는 말씀을 다시금 생각나게 하지 않았다면... 이 사건은 그냥... 아... 다행이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하고는 시간이 지나면서 예전의 경험되로라면 감사가 사라져버렸을 그런 일이였을텐데 이번에는 그렇지가 않았다는 것이다.
사실 나로서는 하나님께서 불이 아예 안나게 지켜주셨으면 더 좋았을테지만…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지켜주시는 하나님입장에서도 그렇게 지켜주셔야 더 잘 지켜주시는 것이 되겠지만….
여하튼 이번 경험을 통해 느껴지는 것은 내가 살면서 내가 받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복이 어쩜 정말 필요할 때 기억나야 될 상황에서 말씀이 정확히 기억나는 복이고 정말 깨달아야 될 상황에서 내 노력이나 의지와는 별개로 하나님의 뜻이 저절로? 깨달아지는 복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더욱 감사하고 그래서 지금도 생각될수록 그 감사는 더욱 깊어지는 것 같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시127:1)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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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닉네임에 대해 그동안 궁금증을 표현하셨던 분이 딱 2분 계셨습니다.
제가 적어도 이 공간을 환대의 공간으로 사용하길 원한다면 그 뜻을 좀더 분명하게 나누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그리해 봅니다.
지금 제가 책을 가지고 있지 않고 제 기억력도...영...
근데 친절한 네이버씨와 더 친절한 누군가가 헨리나우웬의 영적발돋움 책 내용을 아주 상세하게 올려놓으셨네요. 근데 펌은 금지를 시켜놓으신지라...
그래서 다 올리긴 그렇고... 어느정도만 워드치기?를 하겠습니다.
환대는 무엇보다 낯선 사람이 들어와서 적이 아닌 친구가 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자리를 그들에게 주는 것입니다. 환대는 사람을 우리 옆으로 데려다놓는 것이 아니라 선을 그어줌으로써 침해당하지 않는 자유를 그 사람에게 주는 것입니다. 환대는 선택할 다른 대안이 없는 구석으로 이웃을 몰고 가는 것이 아니라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장을 열어 주는 것입니다.
환대는 우리의 하나님과 우리의 길을 행복의 기준으로 삼는 방법이 아니라 다른 이들이 그들의 하나님과 그들의 방법을 찾도록 기회를 열어주는 것입니다.
환대를 이방인들에게 나아가 그들을 우리의 친구들로 초청할 수 있는 자유롭고 친밀한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본다면, 분명 그런 일이 여러 차원에서 그리고 많은 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자녀는 우리의 가정으로 들어와서 조심스러운 관심을 요구하고 얼마 동안 머물다가 때가 되면 자기 나름의 길을 찾아 떠나는 가장 소중한 손님입니다. 자녀는 우리가 알아가야 하는 낯선 사람입니다. 부모의 막중한 임무는 아이들이 신체적, 지적, 영적으로 제 발로 설 수 있고 제 나름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자유를 행사하기까지 자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사의 위치에 있을 때는 학생을 어떤 특정한 모양의 선한 삶으로 붙잡아 놓을 수 없다는 점과, 그들은 우리의 교실에 오기 전에 이미 많은 교실을 거쳐왔으며, 잠시 머물다 가는 방문객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명심하는게 좋습니다. 교사가 학생들과 맺는 관계는 무엇보다도, 탐구의 과정에 있는 학생들에게 그들이 자신들의 마음과 생각 속에 일어나는 많은 단상들을 구체화시키고 또 자신들의 삶을 세워나갈 바탕이 되는 사고와 감정의 유형을 발견하도록 돕는 관계입니다. 조력자로 곁에 있어줌으로써 우리는 안전한 경계선이 있는 공간을 그들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 공간 안에서 학생들은 움츠러든 방어적인 자세를 버리고 자기 삶에서 강한 면과 약한 면 모두를 부지런히 살펴서 추구할만한 가치가 있는 인생의 목표를 찾을 수 있습니다. 교사는 학생들이 교사들의 꿈이 아닌 그들의 꿈으로 자신을 이끌어가는 사람이 되라고 격려해야 합니다.(헨리나우웬 영적발돋움 중 발췌)
제가 교사를 할 당시 저의 소망?은 위 내용과 같은 그런 교사가 되는 것이였습니다. 지금은 위 내용과 같은 엄마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 교회학교에서 교사를 하고 계시는 이 글을 읽는 모모모님들... 이런 교사상에 혹^^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치다보니.. 상당히 길게 쳤군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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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퇴근하면서 꽤 오래 전 mp3에 다운받아두었던 설교를 하나 골라들었다. 그동안은 게을러 받아두었던 설교도 듣지 않고 있었었다. 정말 간만에 들었는데... ^^
듣고 다시 한 번 또 들었다. 그리고 나중에 또 들어야겠다.
여하튼 이재철 목사님 설교 난 참 좋다. 특히나 귀를 즐겁게 하는 많이 듣던 익숙한 설교가 아니라서 더 좋다.
내가 여기에 올린다고 들을 사람도 있고 안들을 사람도 있겠지만... 뭐 다들 들을 것을 기대하고 올리는 건 아니다.^^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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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밝히겠는데 내가 요즘 입고 다니는 옷의 90%는 우리 엄마 작품이다. 우리 엄만 뒤늦게 옷만드시 것을 배우시고는 지금은 상당 수준에 오르셔서 누가 보아도 그리고 누구나 그 만들어진 작품에 대해선 감탄을 하는 경지에 오르셨다.
예를 들자면... 우리 새언니 시집 오고 얼마 안있다가 "어머님~ 전 어머님이 만들어주신 옷 안입을래요~"
말해서 찍혔??다가(ㅋㅋ) 지금은 "어머님~ 이건 완전 제 스타일이예요~~ 저도 만들어 주세요^^~"
여하튼 이 말을 먼저 하는 이윤 옷엔 아무 하자가 없다는 것을 미리 말해두기 위해서다.)
어제 아침 출근을 준비하면서 옷을 골라 입었다. 웃도리에 치마... 각각을 보면 괜찮은데... 둘을 매치하니 내가 봐도 영~~ 그래서 남편한테 물었다.
"여보~~ 어때?"
"음... 별로야."
"시골댁 같아보여~"
(나.. 참..)
"시골댁 맞잖아. 난 결혼전엔 시골에서 살아본 적이 없었어. 난 서울에서만 살았다고... 근데... 당신이랑 결혼해서 시골로 이사오고 시골댁이 된거지...(투덜투덜)...."
그리곤 치마를 바지로 갈아입었다. 바지는 내가 최근 구입한 것이고...
"이건 어때?"
"음... 좀 나~"
"서울댁처럼 보이려고 하는 시골댁 같아보여~"
(나... 참...)
2.
오늘 출근길...
오늘은 남편이 부산 출장을 간다고 하여 평소보단 일찍 서둘러 집을 나왔다.
근데 앞에서 차사고가 나서 길이 좀 막혔다.
남편 왈 "왓 타임"
"포리~쓰리(대충한 말)"
(알아들은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또박또박 다시 한 번)
"포오~ 쓰리~~"
"아유~ 노우"
"엥??? 왓???"
"아유~~노우~~~"
"이런.... 영어정규교육을 10년이나 받은 사람이 야유 노우가 뭐야???? 두유 노지?.... 챙피해? 안챙피해?"
(씨익~~)"챙피해~~ 근데... 뭐.. 그럴 수도 있지?"
"아냐!!! 그럴 순 없어~~~"
.......
그래도 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무식한게 죄는 아니니깐...
뭐... 챙피해 할 필요도 없는것 아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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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에 회의를 느끼고 있었던 건 아니지만... 모랄까? 자극적인 감정을 잊은진 오랜 거 같다. 자극적인 감정이란 표현이 좀 그런 것 같긴 하지만... 여하튼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에 대해서 요즘은 더더욱 하나님은 요술램프의 지니같은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더욱 느끼기에 하나님께 뭔가를 간절히 원해 기도한다거나 뭔가 때를 쓰는 일들을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하나님을 믿지 못해서 그렇다고는생각하진 않고 있다.
지금의 내 삶을 돌아보아도... 당시엔 하나님이 내게 허락한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것들도 사실 돌아보면 과연 이게 최선이였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사실 하나님은 내 선택이 A이든 B이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떠하느냐가 중요했다는.. 그래서 내가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신 길이라고 믿고 있던 것들이 지금와선 그것이 다른 선택이였어도 굳이 상관없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혼란해 지는 건 아니다.
그냥... 뭐랄까?
하나님이란 존재를 꼭 나를 위해 뭔가를 꼭 해주셔야 할 분은 아니시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고나 할까?
그리고 이런 건... 자연스러운 신앙의 성숙의 과정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다.
근데......
이재철 목사님 설교를 mp3로 다운받아 들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이 하루를 하나님의 말씀으로도 시작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도 않는다면 그건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다.
음......
그동안 내 냉냉함이 신앙의 순차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어쩜 합리화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말씀에 비춰보면 난 지금 하나님을 믿고 있지 않는 모습이니깐...
이 말씀을 계기로 난 달라져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래서 큐티를 열심히 하려고 마음을 먹었고 요며칠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처럼 느끼면서 여기다 쓰는 큐티를 다시 시작하면서... 아주 작지만 아니 작지않은 변화들이 내 삶에 일어남을 느낀다. 물론 난 아무것도 달려져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여전히 난 불성실하다. 그럼에도 난 크게 달라졌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
그건... 참 미지의 숲???을 지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하나님을 잘 믿고 있다고 생각해도... 그게 맞을 때도 있지만 맞지 않을 때도 있고..
여하튼... 어디에도 담아지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에 대한 새로움이 내 삶에 다시 시작되는 것 같다.
즐기자...
그래서 그 즐거움이 내 남편에게도 내 아이에게도 우리 시부모님에게도 넘쳐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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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충격이라면 충격이였다. 아니 충격이란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 여하튼... 기분이 좀 그랬다.
어머니 보시기에 남편을 그렇다 치더라도 나 역시 하나님을 제대로 믿지 않고 어영부영하는 모습으로 보였나보다. 하기사 교회를 안가고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아기를 맡기고 교회를 가기가 그래서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사실 인터넷으로 듣는 말씀이 교회까지 찾아가서 듣는 말씀보다 우위에 있어서기도 하고...
여하튼...
하나님께 기도하게 된다.
내 모습이 그렇게 어영부영한 모습이 아니길... 그리고 우리집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우리 가족들도 모두 인정하고 고백하게 될 날을 기다린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하는 내가 되어야 겠다.
하나님 악한 자가 조금도 틈타지 못하는 우리집이 되게 해주세요. 하나님이 온전한 주인이 되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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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이네 회사에서 3일간 세일에 들어간다고 전화가 왔다. 영실이는 하루 전날 온다고 하는데 나는 왠지 미안해서 시작일날 가기로 했었다. 근데 엄마는 좋은 물건 빠지기 전에 미리가는게 좋다고 하신다. 그래서 나도 하루 전날 엄마를 모시고 갔다. 세정이네 회사는 가죽 모피 전문 회사다.
꿈도 꾸지 못했던 모피라?? 이런 건 살 엄두도 못냈는데.. 작년 세정이 회사에 잠깐 들렀다가... 오호~ 이 기회가 아니면 살 수 없겠군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여하튼 엄마는 밍크 숄 그것도 닥스에 샘플로 나가던 것이라 닥스라벨까지 있는 그런 예쁜 숄을... 난 세정이의 안목으로 골라준 가디건 같은 밍크를 하나 장만했다. 엄마건 50, 내건 40 세정이가 나니깐 더 싸게 주는 것 같았다.
같이 가신 강민이 할머니왈 엄마껀 모시고 내겐 삼베로 비유하셨다. 그만큼 엄마것이 좋다는 말씀이시고...
여하튼 엄마껀 엄마돈으로 사시는 것이지만... 살 땐 싸다 해서 사가지고 왔는데 막상 입고 다닐 생각을 하니... 그냥 속에 털 달리고 겉은 평범한 겉옷을 살껄 그랬나 싶기도 하고.. 너무 과해보이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회사를 막 입고 다니기도 그럴 거 같기도 하고... 우리 어머니도 걸리고...
게다가 최근 아가씨네 100만원까지 선뜻 거저??주다시피했는데...
통장 잔고가 점점 줄어든다. 퇴직금 십일조며... 인플란트비며... 다 나갈 돈인데...
집에 오는 길에 이야길 하다가 남편은 앞으로 내가 남편월급을 관리할 때 십일조는 안된다고 못을 박는다. 대신 선교회에 내던 헌금은 되고...
선뜻 허락할 거 같진 않았지만 이렇게 완고하게 말할 줄은 몰랐다.
결혼하고... 내 신앙생활도 많은 부분 타협이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주일을 지키는 문제에서도 그렇고... 제사를 드리는 문제도 그렇고... 십일조를 드리는 문제도 그렇고...
근데 이런 문제들은 싸움을 해서라도 이길 문제는 아닌 거 같다. 지혜가 필요한 것 같다.
그래서 기도한다. 남편도 기꺼이 온전한 십일조를 드릴 수 있는 마음이 생기길 그리고 주일성수부분도 그렇고...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점심식사시간에 변호사님이 장인장모 세례받는 이야길 하셨다. 평생? 돈 걱정 안해도 되는 부자에다 점잖은 인품까지...방배동 부자동네에 사시고 게다가 이젠 내가 당시 거절했던 이유인 신앙생활까지... 뭐... 내가 당시 계속 만난다고 했어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지만... 여하튼... 후회랄껄까진 아니지만... 기분이 묘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난 현재 내 남편과 내 시부모님, 아가씨까지... 최상이라 생각하고 감사하고 싶다. 그게 바로 하나님이 내게 주신 마음이길 바라고...
하나님의 선한 뜻을 기대한다.
이글은 비공개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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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하연이한테 전화가 왔다. 얼마만에 통화던가?
저녁에는 아기때문에 일찍 들어가야한데서 점심시간에 내가 하연이 회사근처로 갔다.
하연이가 희진이를 난지 벌써 6개월이란다.
몇년만에 만났는데 어색하진 않고 그냥 친근하다.
옛날 사람들을 만나면 늘 그렀다. 왜 그런걸까?
여하튼 좋은 시간이였다.
또 언제 만나게 될지 모르겠지만...
하연이는 내 임신을 축하하며 밥을 부득불 사겠다고 했지만 나도 부득불 내가 낸다고 우겨서 결국 내가 밥을 샀다.
내 마음이 그랬다. 전도사님 월급이 얼마나 빠듯한지 알고 있기에 그러면 안될 것 같아서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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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선릉역에서 분당선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어머님한테 전화가 왔다. 너 전화했니? 아니요? ㅋㅋ
우리 어머님 덕분에 분당선을 타기 전에 창준이가 보낸 문자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갑자기 저녁때 시간이 되냐고?
난 사실 9월 1일이면 출국하니깐 연락이 안올 줄 알았다. 항상 바쁜 아이니깐...
근데 연락이 왔다.
난 못만나고 니가 출국할 줄 알았다고 하니깐 창준이왈 우선순위가 있다고 하면서... 여하튼 나를 만나는 것을 우선순위에 둔 모양이다.
여하튼 간만에 수다를 떨었다.
내년 3월에 결혼을 하니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자매에 대한 이야기도.. 침체된 신앙에 대한 이야기도.. 사회참여?에 대해 열분?하는 창준이 이야기도.. 그리고 예전 시온교회 이야기도..
근데 대화 중에 내가 통찰력이 뛰어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가?ㅋ
여하튼 내가 앞서가는 성경공부를 했다고 한다. 내가 그랬나??^^
여하튼 시온교회에서 교사 10년하면서 아주 극소수이지만 참 좋은 아이들과 적극적인 성격이 아닌 내가 아직도 연을 맺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5년 공부계획이고 앞으로도 제3국으로 갈 계획이 있는 아이라서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년 3월 결혼식엔 내가 2월말 출산이라 가긴 어렵겠지? 여하튼 그럼 진짜 언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이 연이 끈어지지 않고 간간히라도 잘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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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주 간만에 김지영한테 문자가 왔다.
지난 번 만나서 수다떨 때 서로 아기 임신하자도 덕담?해줬는데...
그세 지영인 둘째 아들을 낳았단다.
좋겠다.
우리 어머님이 너무 잘해 주신다.
벌써 임신한 사람 대하듯이... 밥도 해다 받치고... 생선에 고기에...
너무 잘해 주시니깐.. 사실 좀 부담스럽다.
혹시.. 안되면 어쩌나 하는 부담감도 들고...
이번에 안되면 다 내 책임같고...
난 사실 아무 증상이 없다.
하나님은 아실꺼다.
제발 아셨으면 좋겠다.
김지영이 부럽다.
왜 오늘 지영이 둘째 낳은 걸 알게 하셨을까?
내게도 좋은 소식이 있을꺼라는 징표라면 징표였으면 참 좋겠다.
이번에 꼭 임신했으면 좋겠다.
이건... 나보다도 하나님이 더 원하시는 바였으면 정말 좋겠다.
그나저나 월요일날 쉬어야 할지 고민이다.
내일 주일예배는 어떻게 드려야 할까?? 모르겠다.
하나님 3개 수정란 중에 꼭 임신이 되길 소망하고 소망하고 소망합니다. 제발 저를 기억해 주시고 임신하는 복의 복을 허락해 주세요. 하나님 정말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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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15. 선생님~♥늘감사하고사랑하는거아시죠??강건하시길기도해요!보고싶어요샘^^ 김영숙2008/5/15 09:21 부족하기그지없는내게영숙양이런변함없는애정공세^^그저감사할따름일세ㅜ.ㅜ(감동팍) 2008/05/15 09:28 제겐넘쳐요샘부족하다뇨~아직도물어볼것도많고배우고싶은것도많은걸요~월말에꼭뵈요^^김영숙2008/5/15 09:33 이젠바닥나서물어봐도대답도못해줘하긴내가언제답을제대로했던적이있긴한가?ㅋ그래월말에만나자 2008/5/15 09:37 스승의 날 아침 영숙이가 보내준 문자다. 영숙이는 언제부터인가 항상 스승의 날이면 감사의 마음을 전해온다. 그것도 내 보기엔 진심을 담아서 말이다. 선교회 모임을 참석하고 한참 핸드폰으로 드라마삼매경에 빠져있는데 이창준한테 전화가 왔다. 스승의 날이라서 전화를 한다면서... 창준이는 요즘 학원강사를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스승의 날이라며 챙겨주고 그럴까봐 걱정을 했었는데 그야 말로 괜한 걱정이었다는 말을 했다. ㅎㅎㅎㅎ 웃으면 안되는데... 매년 영숙이한테도 문자가 온다고 하니깐 창준인 저도 작년에 싸이에 글 남겼는데요 그런다. 역시 이창준다운??ㅋ 대답이다. 여하튼 내겐 이 두 아이는 참 특별한 아이들이다. 청출어람이라는 말로도 부족한.... 남수제자 이창준 여수제자 김영숙 돌아보면 교회학교 고등부 교사만 11년정도?를 했다. 그 시간동안 난 수도 없이 많은 아이들을 만났다. 그리도 지금까지 연을 맺고 시간이 갈수록 그 연이 더 깊어지는 아이는 이 두 아이가 아닌가 싶다.(물론 한 명이 더 있긴 하지만...) 여하튼 잘 글로는 표현이 안되지만... 참 감사하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훌륭한 아이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허락해 주심을...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 연이 끈어지지 않고 유지하게 하여 주심을... 이 아이들이 처해진 거처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며 살게 하시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의 영향력을 주변에 끼치면서 살 수 있게 도와주세요. 이 아이들이 더욱 멋지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쁨을 누리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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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도 야근을 했고 주일인 오늘도 또 출근을 한다.
남편이 출근하게 되면 난 교회를 갔다오는것이 문제다.
사실 출근을 하더라도 주일을 섬기고 가면 이런 고민도 없으련만... 남편은 그러지 않으려고 한다. 피곤하다는 것을 이유로... 게다가.. 말씀에 대해서도 충분한 은혜를 받지 못하기에 그러한 헌신??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사실 내가 봐도 그런 남편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 바른 생각이 아닐지 몰라고 그동안 하나님은 내 남편에게 너무 인색??하신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다 우리 책임일지도 모르지만...
여하튼 오늘은 날이 날인지라...
역시나 너무 늦어져서 예배시간에 앉을 자리도 없는 시간이 된지라... 승질을 부리는대신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렸다.
게다가 오늘은 나를 데릴러 와줄 우리 시어머님도 외출 중이시라 돌아올적에도 버스도 없고 차도 없어서.... 집에 오려면 택시타고 들어와야 하는 상황인지라...
화를 내지 않아서 내 말이 쉽게 먹혔다.
앞으로는 출근을 하더라도 예배를 드리고 가겠다고 하니 말이다.
인터넷으로 드리는 예배...
난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지는지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겠다.
그래서.. 혹 이런 식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주일을 어기는 것일까하는 두려움이 있다.
하나님의 생각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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