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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son에 해당되는 글 116건
- 2024.02.21 아들
- 2023.06.30 중2 첫기말
- 2023.01.09 중1 생활통지표 & 가족상
- 2023.01.04 2023.01.04. 선행부분 표창장
- 2021.12.30 초.졸업
- 2020.11.04 히든싱어 정리 열일 중
- 2018.05.17 친구편지
- 2018.04.19 나 때문에 틀린 수학문제들 1
- 2018.04.18 엄마 와 봐
- 2018.01.26 시키면 잘하네 - 정리
- 2018.01.10 ㄴㅜㄴㅁㅜㄹ 많은 아이
- 2018.01.10 2017.12.23. 칭찬쪽지
- 2018.01.10 2017.11.5. 문제적 남자 토티편
- 2015.07.24 시민등업
- 2015.07.24 캠페인 당첨
- 2015.07.22 20150722
- 2015.07.21 지식인 첫답변
- 2015.07.21 복사해서 붙히기
- 2015.07.20 20150718
- 2015.07.20 지식iN 놀이?
- 2015.07.20 요괴워치(1)
- 2015.03.06 어두울명 명왕성
- 2014.11.25 유치원 상담
- 2014.11.17 아들과 함께 큐티
- 2014.09.29 아들의 친구
- 2014.07.18 다이노포스
- 2014.07.16 베스트샷
- 2014.07.14 장난감은 구경만(?)
- 2014.07.07 요즘...
- 2014.06.19 2014.6.18. 참관수업-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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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교에서 생활통지표를 받아왔는데 너무나 흡족하게 받아왔다. 하긴 매년 난 아이 통지표가 마음에 들었었다.
그리고, 최근 왜 선행부분 표창장을 타왔는지 이해가 되었다. 게다가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 주며 예능적 끼와 자질을 발휘했다니..ㅎㅎㅎ
1년동안 여러모로 훌륭하게 생활한 아들을 칭찬해 주고 싶어 남편과 상의해서 가족상을 만들어 줬다. 가족상은 처음 만들어서 주는 건데... 상을 받는 아들 표정을 보았을 때 감수성 뛰어난 우리 아들 눈물을 꾹 참는 것 같아 보였다.(좋아서겠지??ㅎㅎ)
통지표를 받아온 날.. 즉 방학식을 한 날... 저녁을 먹으면서 아들을 통해.. "오늘 눈물이 나오는 걸 참느라 정말 힘들었다"는 말을 들었다. 나는 그 말에 정말 깜짝 놀라... "왜???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어??" 물었더니.. 아들왈 내가 예상치도 못했던 말을 했다. "1학년이 다 끝나서 눈물이 났고, 그걸 참느라 힘이 들었다"
그러고 보면... 늘 우리 아들은 이런 감수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왜 내겐 아들 대답에 충격?을 받은걸까?? 내가 못해본 경험이라서???ㅎㅎㅎ
최근 지인들을 만날 기회가 생기면서... 엄마는 좋은 정보들을 아이에게 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친구 말을 통해 스카이에 법대가 없어졌다는 말도, 봉사활동이 평가에서 사라졌다는 것도, 독서기록도 평가에서 사려졌다는 것도... 모두 처음 알았다. 하기사... 중1 학교생활통지표에 적힌 말들도 다 대학입시에 중요자료가 된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으니...)
내가 너무 안일하게 아이 스스로 잘하기만을 바라고 있나?? 학원도 안보내면서(학원을 안보내는 건... 학원 다니면 아이가 너무 자기 시간이 없어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과... 학원비도 엄청 비싸다는 것과... 무엇보다 아이도 학원 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여러 이유들로 학원을 안보내고 있음)
최근 친구들이나 후배들을 만나 이야길 들을 기회가 생기면서.. 엄마는.. 아이에게 좋은 정보들을 제공하고 좋은 선택들을 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나를 반성하게 된다. 앞으로는... 좀더 좋은 정보력을 갖춘.. 아이에게 도움을 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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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자식 자랑 글을 잠시 여기다 쓴다.(다른 곳에는 쓰지 않을려고ㅋㅋㅋ)
어제 아들이 아래 표창장을 받아왔다.
이름하여 선행부분 표창장
평소 학교 생활이 모범적이고 선행 활동이 뚜렷하기에 이 상장을 수여한다고 적혀 있다.
무슨 착한 일을 했다냐 물어봤더니... 구체적으로는 말을 안하고... 이것저것이라고 무심히 말한다.
나는 몇 명이나 상을 받았냐? 다른 아이들은 무슨 상을 받았냐? 모든 아이들에게 적당히 상을 골고루 나눠주는 거 아니냐? 공부 잘하는 우등상이 더 좋은거 아니냐?? 등등의 말을 하지 않았다.
(예전 초등학교 졸업할 때 보니 상장을 대부분 아이들에게 골고루 나눠주는 것 같았다. 아마도 선행 부분도 여러 명이지 않을까 추측됨)
여하튼 나는 다른 토를 달지 않고, 아들에게 훌륭하다고 칭찬해줬다.
선행상은 정말 좋은 상이고, 훌륭한 상이라고 너 참 대단하다고만 말해주었다.
여러 착한 아이들 중에 그 중 한 명이면 어떠하리... 그래도... 착하게 잘 크고 있다니...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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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0.
1. 우리집 어린이가 오늘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코로나로 인해 학부모는 졸업식을 zoom으로 참여했다. 미리 알고는 있었지만 우리집 어린이가 근면상을 받아왔다. 사실 상장은 모든 아이들에게 골고루 나눠줬고, 근면상은 우리 어린이 외에도 2명은 더 받아 희소성 있는 상장은 아니다.
그러나 난 우리집 어린이가 받아온 이 상.. 근면상이 너무나 좋다.
진심어린 상이라고 나는 생각된다.ㅎㅎㅎ
2. 담임선생님이 써주신 종합의견을 읽고...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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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아들은 히든싱어 정리에 열일 중이다.
정리를 하면 기분이 좋다나???
차별성을 가지려고 가사까지 썼다는데... 정리한 양을 보니 어마어마하다.
수고가 정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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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받아온 편지다. 같은 반에서 가장 친한 친구... (위 편지에도 너는 내 저진이야... 아마도 절친이라는 뜻으로 추측).... 여하튼 친구에게서 받은 편지다.
편지내용에 따르면 아들은 친구 눈에는 팽이를 잘 하고 음식도 골고루 잘 먹는 멋진 얘다.ㅎㅎ
그리고, 아줌마 생각에도 민서도 멋진 얘가 될 수 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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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들 책가방에 들어있는 수학학습지(?) 정확히 말하면 그 전날 수학 숙제 문제지가 채점이 된 것을 보고
난... 헉했다. ;;;;;;
아들도 나 때문에 틀린 문제 옆에 "엄마!!" 이렇게 여백에 써놓았더군.ㅎㅎㅎ
내용인 즉
그제 아들은 여느 때처럼 수학숙제로 내준 수학문제지를 이미 학교에서 짬을 내 다 풀어왔었다.
1, 2학년 때도 늘? 숙제는 학교에서 이미 해왔다.
왜냐면 집에 와선 컴퓨터를 더 할 요량으로 말이다.
근데 그제 책가방에 있던 수학문제지를 보고... 얼마 전... 엄마들 모임에서 약간의 자극도 있고 해서...
난 일일히 그 문제를 다시 한 번 풀어 보았고, 그 중 내 생각에 틀렸다고 생각되는 것을 두 문제나 발견했다.
아들은 나를 믿고(?) 답을 2개나 바꿨다. 내 의견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었다.
근데... 어라....
채점해 온 문제지를 보니...
띵~~~ 아들이 맞았고 내가 틀렸던 거였다.
결과적으론 학교가서 아이가 정답이였던 것을 한 문제 더 고치면서 총 3개를 틀려왔는데(이것도 문제를 잘못 읽어서 틀리게 된 케이스)
어쨌거나 내가 처음 봤던 아들의 문제지는 모두 정답이였는데 내가 관심을 가져서 오답의 길로 인도(?)했다는ㅎㅎㅎㅎ 아 이렇게 민망할 수가...ㅋㅋㅋㅋㅋ
게다가 난 아들에게 "엄마는 이과였어"를 강조?했었는데...ㅋㅋ
(이를 계기로 아들이 수학에 있어서만큼은 날 신뢰하지 못하려나???ㅋ)
근데 굳이 내 변명을 하자면...
난 문제를 잘못 해석했다. 수학을 푸는데 문제해석이 이렇게 중요할 줄이야?????
앞으로도 예전에 하던데로 그냥 아이 공부에 무관심?해야 할지...
아님 민망해질 각오를 하더라도 관심차원에서 계속 봐줘야할지 약간 고민이 되긴하지만....
지금은... 무식?하지만 용감?한 엄마의 마음으로....
민망해도 관심을???ㅋㅋㅋ
여하튼 수학에 대해 잃었던 엄마에 대한 신뢰?를 다시 찾을 수 있어야할텐데...ㅋㅋㅋ
문제가 된 문제들....
12. 네 변의 길이 합을 구하는 것은 난 굳이 어렵게 삼각형을 접은 것을 잘라내고 남은 도형을 구했는데 어라?? 접은 선이 있었네. 접어서 잘라내 도형을 다시 펼혀서 생긴 정사각형 길이를 구하는 거...
19. 난 잘랐을 때 생기는 걸 모두를 물어봐서 당연히 6개라고 생각... 이건 남편도 같은 생각이였다.(게다가 난 보기에 있는 답을 보면서도 6개를 확신했다. 4개부터 시작하고 있어서...ㅎㅎㅎ) 근데...ㅎㅎㅎ 초등학교 사고로 단순히 생각했어야 하는 문제였다. 정답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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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8.
우리 아들이 내게 자주 하는 말 중에 하나가 바로 "엄마 와 봐"이다.
주로 컴퓨터를 할 때
나보고 옆에 앉아서 자기가 하는 것을 봐달라고, 자기가 보는 유튜브를 같이 보자는 것이다.
이에 대한 내 반응의 대부분은 "어... 잠깐만 기다려. 엄마가 지금 뭐뭐뭐를 하고 있어서... 이거 하고 갈께."이다.
사실 생각만으로는 이렇게 나를 필요로 할 때가 다 때가 있는 것이라 생각되어
"어 갈께"하면서 즉시 달려가야겠다고 마음은 먹는데 그건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다.
게다가 즉각적으로 달려간다고 해도
사실 아이가 하는 것, 아이가 재밌어서 보는 것을
계속.. 같이 보고 있기엔 난 티비도 봐야하고, 핸드폰도 봐야하고... 여하튼 난 바쁘다.
아니... 아이 옆에서 아이가 보는 것을 계속 같이 보는 건.. 지루??하다.
그래서 잠깐 보는 척하다가... "너 혼자 봐. 엄마는 별로 관심 없어" 또는 "엄만 티비볼래"라면서 같이 있어주지 않는다.
아이가 필요로 할 때... 그 필요를 채워주는 것.
그 필요라는 것이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닌 그냥 옆에 계속 앉아 있으면서 간혹 공감?해 주는 것이면 충분한 것을...
왜 그걸 잘 해주지 못하는 걸까???
말보다...
생각보다...
행동하는 엄마가 되어야할텐데...
우리 아이에게 "우리 엄마는 내가 좋아하는 것에 관심 가져주고 같이 좋아해 주는 엄마였어"
초등학생 때를 돌아보았을 때 이렇게 기억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걸 현재 내 삶의 목표로 삼아야겠다.^^
(삶에 대한 글쓰기를 하니... 그게 실천이 되던 안되던... 일단은 결심이 구체화된다는 것에 있어서는... 확실히 좋은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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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혁이는 눈물이 많은 편이다.
조금만 서운해도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그래서 내 딴엔 연기를 하면 정말 잘하겠다고 생각했었다. 암기력도 좋고 눈물연기도 되니깐...
예전 유치원 샘은 주혁이가 고쳐야 할 점으로 바로 이점을 이야기했었다.
주혁이가 덩치가 있어 학교가면 다른 아이들이 함부로 하지 않겠지만 이에 비해 눈물이 많아 이를 약점삼아 함부로(?) 할 수도 있다는... 그래서 남들 앞에서 쉽게 눈물을 보이는 것을 고쳐야 한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었다.
그래서 그동안 남자는 그렇게 쉽게 눈물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고칠 것을 권고도 했지만...
우리 주혁인 여전히 사소한 많은 일들에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편이다.
근데... 최근...
작년 교회샘이 마지막 전화를 주셨을 때.. 어라?? 우리 주혁이가 갑자기 우느라... 대답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 아닌가?? 헉??? 왜 울지??? 설마 헤어지는 것이 슬퍼서??? 나도 좀 당황스러워서... 그런 이유가 맞는지 물어봤더니 헉... 맞단다. 그래서 선생님껜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면서 통화가 어렵겠다고 했더니... 샘은... 헤어진다고 울어주는 친구는 처음이라고... 좋아라(?)하셨다.(사실... 이러저러한 핑계로 잘 나간 편도 아니였는데)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앞으로는 주혁이에게 눈물이 나도 참아야 한다고... 남들 앞에서 쉽게 눈물을 보이면 안된다는... 그런 말은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눈물이 나는데 이걸 꾹 참아야할 이유??.. 뭐... 꼭 그래야할 이유라도 있나???ㅎㅎ(우리 집 아이가 자주하는 말 : 꼭 그러라는 이유라도 있어??)
그리고 쉽게 서운해 하는 아이에게... 냉정한 말은 좀더 삼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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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23. 방학을 한 우리집 어린이가 칭찬쪽지를 한웅큼? 받아왔다. 그래서 기분이 좋아 가지고 싶어 꿈에도 나왔던 아미보 웨딩 3종 세트를 사주기로 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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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15. 7. 22.은 요괴워치 극장판 개봉일...(아들이 몇 달을 기다린 디데이가 바로 오늘) 개봉일날 한정판으로 주는 특별메달 부유냥을 받겠다고 출근하듯 주혁이를 데리고 서울에 있는 영화관을 갔다 1시 조금 전에야 회사에 출근했다.(게다가 영화티켓 2매는 꽁으로 날리고...)
아... 이 메달이 뭐라고... 보통 출근하는 것보다 3-4배는 힘들군.
그래도 메달을 받았다. 그것도 2개나...ㅋㅋㅋ
하나는 표 바꿀 때 메달에 대해 물어봤더니 입장할 때 준다고 하더니... 내가 혹시 못받을 수도 있나요?라는 물음에 그 아가씨가 메달을 하나 건네줬고... 또 하나는 입장할 때...^^)
우리 정직한 아들 입장시 "아.. 나 메달 2개다" 할까봐 미리 입막음을 하고...(이런 부정직한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주다니...쯧쯧쯧)
영화줄거리는... 현재에 사는 윤민호가 과거 할아버지 윤민구가 사는 시대로 거슬러가서 그 시대 사람들을 괴롭히는 나쁜 마괘들을 착한 요괴들과 친구?가 되서 힘을 합쳐 물리친다는... 오늘 메달로 만들어져 나눠준 부유냥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뭐.. 그런 해피엔딩 스토리...
난 약간 졸긴 했으나 그래도 아들이 대만족해 하니... 아들아 엄마는 그거면 충분히 족하다.^^ 게다가 남편도 월차까지 내가며 우리를 데려다 주고 기다렸다 아들을 데려가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니...
아들아 너 나중에라도 엄마 글을 읽고 기억해라. 부모는 이렇게 아끼지 않는 수고를 너를 위해 한단다.ㅋㅋㅋ(커서 인과응보?ㅋ하여라.ㅋㅋ) (글도 탄력을 받나?? 요며칠 올리기 시작하니 절제?가 안되는군.ㅋ)
(추가) 아들이 영화보면서 환마장군이 잘못 소환되었다고 그래서 찾아봤더니... 우와 진짜네. 얘는 DX화이트 요괴워치에 소환되는 메달 요괴인데... 윤민구가 착용한 제로타입(레드앤블루) 요괴워치에 소환되다니...ㅎㅎ게다가 낙천동자인가도 잘못 소환되었다고 아들이 지적하던데....ㅎㅎㅎ 영화의 옥의 티도 발견해 내는 우리 아들 장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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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 7. 18. 토요일 잠자기 전
나 : “주혁아 넌 언제가 가장 행복해?”
아들 : “엄마가 나랑 놀아줄 때요.”
나 : (순간 띵~~) “진짜? ㅎㅎㅎㅎ 엄마가 잘 몰랐네. 엄마가 내일은 너랑 많이 놀아줄게.”
(잠시 후)
나 : “대신... 하루 종일 놀아주는 건 아니고... 시간을 정해서 그 시간에 놀아줄게.^^”
그동안 난 우리 아들의 행복을 내가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걸 진심?으로 깨닫지 못했다. 그리고 내 아이가 이런 사소?한 것에 충분히 행복해 하는 아이인 줄 느끼지 못했고...
이제라도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잠시나마 하게 된다. 다 때가 있는 거 같다. 나를 필요로 할 때와 나를 필요로 하지 않을 때...... 여하튼 치고? 빠지기?를 잘할 줄 아는 지혜로운 엄마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도 아직은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할 땐 아이가 곤히 잤으면 좋겠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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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지난 주부터인가 아들이 지식iN 댓글?달기 놀이를 시작했다.(어쩌다 이런 걸 시작한건지...) 어떤 구조?인가 나름 알아보니... 그동안 아들은 뻘짓?만 하고 있던 것 같다. 이미 채택도 답변도 달려있는 곳에 의견쓰기를 주구장창? 달고 있는...그래서 신분상승도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은...(아닌가??) 근데 어제 드디어 첫 답변을 달았군,ㅎㅎㅎ 그래서 조금 전... 이따 유치원 갔다와서 기뻐하라고 답변추천 하나 눌러줬다. 평민에서 시민이 되는 길에 한걸음 다가가라고...(그동안은 내가 안쓰는 아이디를 하나 줘서 아들이 사용했는데 최근 쥬니어아이디를 새로 만들어줬다. 얘가 내 아이디로 또 뭔짓?을 할 줄 몰라서...이젠 쥬니어전용아이디 필요성을 느꼈다.)
7월 20일 추가
그동안 내가 니가 정확히 아는 지식말고는 아무렇게나 올리면 안된다는 이야길 몇 번 해줬더니 자긴 이제 지식인을 안하겠다고 그랬는데... 어제 보니 안하겠다고 마음먹기 전에 누군가로부터 채택도 받고 친절한 답변 고맙다는 인사?도 있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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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메르스로 인해 2주동안 집에만 있던 우리 아들의 일과..
눈뜨고 눈 감을 때가지 신종일관 요괴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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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6. 금요일
오늘 아침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아들을 위해 프린트물(일전 우주 관련 퀴즈를 자꾸 내달라고 해서 컴퓨터에서 뽑아 온 것)을 가지고 퀴즈를 냈더니 영락없이 일어나더니 퀴즈를 푼다. 1장 프린트물 퀴즈내기 완료.
근데도 더 내달라고 하여 이번엔 니가 내 그랬더니...
아들 : 엄마~ 명왕성은 무슨 한자게요?
엄마 : 밝을 명에 임금왕
아들 : 땡
엄마 : 왜? 밝을 명 아냐?
아들 : 어두울 명이예요.
엄마 : 그런 한자가 어딨어? 니가 잘못 아는 거야. 명암... 그 한자도 밝을 명에 어두울 암이야... 밝고 어두움...
아들 : 엄마 어두울 명이예요. 내가 인터넷에서 봤어요.
엄마 : 너 엄마랑 내기 할래? 콜?
아들 : 콜
엄마 : 무슨 내기하지?
아들 : 심부름 해주기
엄마 : 좋아 콜
헉...
명왕성 검색하니 내가 아는 밝을 명이 아니라 이상한 글자다.;;;;;
다시 어두울 명하고 검색을 하니...뜨억... 명왕성의 그 명자다.
경험치로... 우리 아들은 때론 책보다 더 정확한 편이다.
아들의 말을 신뢰^^해야 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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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유치부에서 주혁이 큐티책을 받아왔다. 유치부에서 큐티책을 받다니 생각도 못한 일이였다. 근데 이걸 받으면서... 나는 나의 아주 오래 전 꿈이 생각이 났다.
그래서 찾아보니.. 여기 글이 잘 간직?되어 있군. 2009년 8월 28일 쓴 글... 2009년이면 주혁이 태어난 해인데...
근데 아들 6살에 이렇게 꿈이 이뤄지다니...헉하고 너무 놀랐다.
난 사실 이 꿈이 그렇게 간절?하진 않았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이를 기억하고 계셨고 이를 이뤄주신 것이다.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게다가 우리 주혁이에게 큐티를 잘 해서 내면 뺏지를 선물로 받는다는 전도사님 말씀을 전했더니... 뺏지에 눈먼 이 아이 어제 받은 11월 큐티책 중 일주일치를 어제 밤에 몽땅 해버렸다. 더욱이 큐티내용 중 감사띠를 만드는 것에 직접 감사내용을 적는 것이 있었는데... 시키지도 않았는데 큐티를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나??ㅎㅎㅎㅎ
큐티 마지막엔 기도가 나오는데... 주혁인 내 생각보다도 아주 기도를 잘 한다.(더 정확한 표현은 기도를 아주 잘 읽는다.^^)
아... 나 또 이 아이를 위해 다른 꿈을 꿔야하는걸까?? 아님.. 이 꿈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도해야 할까??
여하튼 이 일상도 글로 남겨놓고 싶어 이렇게 쓰고 있다. 엄마의 하나님이 곧 주혁이의 하나님이 되길 기대하며...^^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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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받은 유치원 1학기 사진모음 중 내가 뽑은 베스트샷~~
여아6. 남아9. 그 사이에서 이런 샷이 나오다니...ㅎㅎㅎ
아들아... 여자한테 잘하는 남자로 자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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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12.
이마트에 가면서 오늘은 장난감은 사줄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 자기도 오늘은 구경만 하겠다고 했고... 가서도 자긴 구경만 하겠다고 했는데... 헐... 잘 구경하다가 이제 집에 가자 하니깐... 요 밑에 티라노킹 가격 75,000원짜리를 냉큼 가져와 카트에 담는다. 바로 이전 타이밍쯤에 어떤 여자아이가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자기 아빠 다리에 매달려서 아빠 제발요...하면서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던 아이를 보면서... 어휴... 난감하겠다 싶었는데... 비슷한 현상이 우리 아들에게도 나타날 줄이야...... 가격도 가격일 뿐만 아니라... 여하튼 상황상 나나 남편은 못사준다고 계속 말했고... 주혁인 계속 눈물을 흘리면서 때론 무력을 쓰면서 나를 때려거나 밀치기도 하면서 사달라고 졸랐다.
남편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주겠다고 말했지만... 막무가내...
근데 어느 순간 한참 실랑이를 하고 난 후... 나도 좀 단호하게 나갔고...
아들이 한 풀 꺽였다. 사실 중간에 나도 아이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별로 좋지 않았고... 아.... 내 마음이 바꿔야하나 생각이 되기도 했지만... 일관성 있게 행동하는 것이 교육적으로도 좋겠다 싶어서 행동의 일관성을 유지했는데...
여하튼 주혁이가 너무 막무가내가 아닌 점에 감사하다. 배째라 식으로 누으면... 참 난감할 판이였는데... 그 정도는 아니였으니... (사실 이 얘 고집이 아주 상당한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들이 뭘 배웠는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집에 오는 중에도.. 집에 와서도... 포기할 줄 아는 아들을 칭찬해 줬는데... 사람은 가지고 싶은 것을 다 가질 순 없고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말해주었고...
집에 와선 유투브로 티라노킹 영상을 자주 보고 있다.ㅎㅎㅎ 23가지라나?? 헉...
"엄마 나 이건 생일선물로 받을래요." "생일이 크리스마스보다 더 늦게 있는데...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기로 했잖아?" "아.. 그럼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을래요." "그래 약속했으니깐 지킬께. 크리스마스는 많이 남았으니깐 그 전에라도 선물을 바꾸고 싶으면 말해." "제 마음은 절대 안바뀔것예요."
여하튼 또봇도 그렇지만... 이 파워레인저 시리즈는... 참... 줄줄히 줄줄히 아이들 심리를 잘도 알고 굴비처럼 엮여서 나온다. 그 광활한? 파워레인저 세계에서 우리 아들이 부디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적당양에 만족하며 살아갔으면 하는게 내 바램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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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들 참관수업을 다녀왔다.
3가지 중 선택..물론 중복 참관도 가능하지만 난 교과과정을 참관했다. 사실 모든 엄마들이 방과후보단 교과과정을 참관할 거라고 난 예상했는데... 그렇진 않았다. 오후에 더 많은 분이 오셨던 듯...^^
꽤 긴 시간동안 뒤에 앉아 아들을 살펴봤는데... 소감은 좋음이다.
우리 집에선 이 아이가 특별하고 뛰어?나지만... 그냥 뒤에서 살펴본 아이의 모습은 평범했다. 그렇게 튀지도 않고 그렇게 모범적이지도 않고 적당히 장난도 치고 적당히 몸도 비비꼬고 또 적당히 자기 의견도 피력하고 선생님의 질문엔 적절한 대답도 잘 하고... 자기 의견을 피력해야 할 때 분명하게 자기 생각을 말하고... 얜 참.. 우리 부부의 성향과는 달리 외향적인 부분이 많다.ㅎㅎ
여하튼.."무난함"... 그게 느껴져서 좋았다. 사실 어제 교과과정이 공룡이였는데.. 내가 알고 있는 주혁이의 공룡지식은... 상당한데도 그닥 별나게 잘난 척도 안하고... 무난하게 행동하는...
근데 딱 한가지 걸리는 건.. 수업시간에 갑자기 옆 친구의 목을 조르는?? 행동을 한 것... 근데 이상한 건... 옆에 있는 친군 왜 반항도 안하고 아무 액션도 안취하지?? 물론... 바로 목을 풀긴 했지만...(목을 조인게 아닌가???)
나중에 물어보니.. 자긴 그냥 장난 친거라나??ㅎㅎ 그래도 그런 장난은 앞으론 치지 말도록 잘 말해줘야겠다.
여하튼... 우리 아들의 유치원 생활... 즐거워보였다. 이 유치원이 가장 맘에 드는 점은.. 다양한 체험을 실전처럼 해본다는 점과 아이 스스로 뭔가를 계획하고 해보는 자유시간들이 주어진다는 점...
내가 우리 아들에게 바라는 소망 중 하나가 바로 "공생"이다. 이 공생이란 말은 90년대 초 이재철 목사님 설교에서 들었던 단어다. 난 우리 아들이 이 공생의 법을 터득하고 더불어 사는 삶을 잘 살았으면 좋겠는데... 그러고 있는 것 같아 안심도 되고 기분도 좋았다. 게다가 아이들 통틀어 가장 덩치가 좋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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