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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1310건
- 2018.07.26 미싱 입문
- 2018.05.17 스승의 날
- 2018.05.17 친구편지
- 2018.05.01 부모라면 그들처럼 및 베이블레이드
- 2018.05.01 돌잔치참석
- 2018.04.27 국세청은 정의로운가ㅡ후기
- 2018.04.26 욕심
- 2018.04.26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후기
- 2018.04.26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 2018.04.23 vr expo
- 2018.04.23 어떻게 살 것인가
- 2018.04.20 국가란 무엇인가 후기
- 2018.04.19 나 때문에 틀린 수학문제들 1
- 2018.04.18 엄마 와 봐
- 2018.04.12 학부모모임 & 공부 좀 그만해 영상
- 2018.04.12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유시민의 글쓰기특강(2018.4.6.)
- 2018.01.26 시키면 잘하네 - 정리
- 2018.01.26 눈이 아닌 것으로도 읽은 기분
- 2018.01.23 ㅇㅗ플
- 2018.01.10 ㄴㅜㄴㅁㅜㄹ 많은 아이
- 2018.01.10 2017.12.23. 칭찬쪽지
- 2018.01.10 2017.11.5. 문제적 남자 토티편
- 2018.01.02 부모로서 건강하게 살기
- 2018.01.02 은영언니
- 2018.01.02 ㅎ ㅕ ㄴㅅ ㅓ ㄱ
- 2018.01.02 ㄴ ㅏ ㅁ 주
- 2018.01.02 신쑤
- 2018.01.02 ㄷㅗㅇㄱㅡ라미
- 2016.06.08 항소심 재판
- 2015.09.03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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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배우러 다니진 않고 엄마한테 고무줄 바지 패턴 얻어 식구 수대로 고무줄 바지 완성. 책 한 권 구매해 블라우스. 바지 완성. 기존 옷대고 패턴 만들어 완성...
게다가 묻지마리린넨 구입으로 아주 원색적인 새빨간. 새파란 옷을 만들어 입고 다니고 있다. 나름 자기만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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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이 날은 사실 나랑은 별 상관이 없는 날이다. 내 직업이 교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현재 내가 교회학교 교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
근데... 어느 때부터인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영숙인 성인이 된 후... 스승의 날이 되면 내게 늘 감사의 마음을 전해오고 있다.
우리의 연은 1998년쯤... 내가 이 아이(?) 고1 때 교회학교 샘이 된 것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거의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우리의 만남은 1년에 한 번 볼까 말까함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유지가 되고 있다.
그러고 보면... 좋은 관계... 그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은... 어느 한 쪽만 잘해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난 사실 먼저 적극적으로 연락하고 만나자고 하는 편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내 인간관계의 폭은 아주 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연이 끊어지지 않는 건... 지극히 이 아이 덕인 듯 싶다.
근데 다시 생각해 보니... 이 아이도 적극적으로 내게 연락하는 스타일은 절대 아니라서.... 우리 관계가 지금도 잘 유지되는 건 어쩜... 서로가 서로에게 적극적이지 않아서인 듯 싶기도 하다.
여하튼... 스승의 날이 될 때마다 이 아인 나를.... "좋았던 샘" "좋은 샘"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그래서 난 이 날을 통해... 현재의 나를 돌아보게 되고 현재의 내 삶을 반성하게 된다.
누구나에게 내가 좋은 사람일 수 없고,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지도 않겠지만....
적어도 이 아이에겐 앞으로도 내 삶이 실망과 안타까움을 주는 그런 모습이 아니길 바란다.
영숙이의 기대치에 맞는 그런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살아야겠다.
그런 점에서.... 난 이 아이와 앞으로 좋은 관계를 계속 잘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게다가 무엇보다 더 기분이 좋은 건... 이 아이에게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왕년 학생이 있다는.... 그래서 스승의 날이라고 다 큰 그 왕년 학생으로부터 소고기를 얻어 먹고 있다는 사실이다.ㅎㅎㅎ
별외 : 영숙이가 이모티콘을 선물해 줬는데... 이런 선물은 처음 받아본지라... 게다가 오류까지 발생해... 전원을 껐다가... 헉... 초기화하는 아픔(?)을 겪었다. 남편폰을 물려받아서 쓰고 있었는데... 전원을 처음 꺼본 건데... 어라... 전원킬 때 잠금버튼이 해제가 되지 않아... 서비스센터까지 방문했지만... 1년 지난 폰이라 초기화 비용까지 발생된다고 하여... 그 비용이라도 아끼자 30번 패턴 실패로 자동초기화했고... 최근 주혁이를 데리고 놀러다녔던.. 사진들을 날려버리는 아픔이 다시 있긴 했지만... 그래도 난 만족한다. 영숙이 이모티콘이 아주 잘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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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받아온 편지다. 같은 반에서 가장 친한 친구... (위 편지에도 너는 내 저진이야... 아마도 절친이라는 뜻으로 추측).... 여하튼 친구에게서 받은 편지다.
편지내용에 따르면 아들은 친구 눈에는 팽이를 잘 하고 음식도 골고루 잘 먹는 멋진 얘다.ㅎㅎ
그리고, 아줌마 생각에도 민서도 멋진 얘가 될 수 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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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내용 중 일부를 사진으로 발췌함.
이 책을 지하철에서 읽을 때 어떤 엄마는 내게 이 책 제목이 뭐냐며 책표지를 사진 찍고 싶다고 해서 허락한 적이 있었다.^^ (나는 서서 읽고 있었고 그 엄마는 앉아서 있는데 내가 책에 띠를 두르고 있어서 아마도 책 상단에 있는 글씨 "아이를 1% 인재로 키운 평범한 부모들의 특별한 교육법" 이 부분을 보고 책제목이 궁금했던 모양같다.
책을 다 읽은 후기...
사실 내용면에선 색다른 뭔가는 없었다.ㅎㅎ
글쓰기특강에서도 언급되었던 아이의 자율성 인정은 중복된 내용이였고...
난 다만 아래의 3가지를 실천만 하면 된다.^^
(아이가 가진 호기심과 경험이 잠재력을 깨우니) 가르치지 마라!
(아이가 결정하도록) 강요하지 마라!
(초심으로 돌아가) 다만 믿고 사랑하고 기다리라!
P.S 우리집 어린이는 최근 베이블레이드에 빠졌다.(?) 자기 말로는 요즘 남자아이치고 베이블레이드 하나 안돌리는 아이가 없다나?? 학교에서도 쉬는 시간마다 남자아이들이 다 돌리고 논다나?? 베이블레이드는 빌려달라고 해도 빌려주지도 않는다나?? 여하튼 그래서 어린이날 선물을 조금 땡겨서 베이블레이드를 하나 사줬다.(어린이날 선물치곤 비용도 적게 들어서 얼씨구나하면서 사줬다.)
근데 최근 아빠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있어서 그 때 생긴 용돈으로 베이블레이드를 추가 구입하고 싶다고 해서 허락했더니 4개인가?? 3개인가?? 구입해 요즘 책가방에 몽땅 넣어가지고 다니고 있다.
우리집 어린이는 여하튼 이 장난감에 있어서는 상당히 후발대에 속해 있지만... 집에 오면 관련 유투브며 나무위키며... 온갖 검색을 하면서 최고의 조합에 대해 연구(??) 중인 것 같다.ㅎㅎ
게다가... 이 장난감... 팽이 하나가 4개?를 조합해 완성되는 구조같고... 이렇게 조합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몇 백개 수준은 되는 장난감 같다. 대회도 있어 챔피언이 되면 일본 대회에도 출전한다며 최근 우승자들 동영상을 나한테도 보여주던데...
여하튼 우리집 어린이가 최고의 조합에 대한 연구가 속히? 끝나서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 누렸으면 좋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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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친구 딸 돌잔치에 나도 아들도 같이 참석했다.
너무 일찍 도착해 본의 아니게 돌찬지 데코에도 일조?하게 되고..
증거사진을 찍었다. 내가 실로 꾀인 해피버스데이와 우리 가족이 분 풍선들... 게다가 풍선을 메달곳이 적절하지 못해 나머지 핑크풍선은 막대기채로 데크사이에 꽂아 나름 분위기??를 살려주고...ㅎㅎ
또 언제 볼지 모르겠지만 가윤아 건강하고 지혜롭게 잘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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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형식인데...
그동안 정권이 국세청을 악용하고, 재벌은 공익재단을 설립해 증여세, 상속세를 내지 않으며 그들의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주고...
이 책에선 이런 부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에 대한 대안도 제시하고 있었다. 재벌이 악용하는 공익재단을 관리할 기관의 필요성도... 근데... 대안이 있으면 뭐하나?? 이를 실행자가 이로 인해 혜택을 받던 자들과 꿍짝꿍짝으로... 실효되지 못하는데...
그래도 미래의 국세청... 미래의 국가는... 정의로와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본다. 우리 나라도 내가 낸 세금이 내게 주는 혜택으로 인해 아깝게 느껴지지 않는 정의로운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꽤나 두꺼운 이 책을 이틀만에 읽다니... 아.. 나 왜 이렇게 책을 많이 읽고 있지?ㅋㅋㅋ 대신 눈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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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에서 발췌한 내용임.
책표지를 못찍고 반납했군. .
이 책은 일전 신수가 진행하는 이게 뭐라고? 팟케스트를 들어 알고 있던 책이라서 읽어봤다.
작가는 상당히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고 이 책을 통해서도 그의 열정이 느껴졌다.
여기서도 추천하는 회화책.. 난 그 책을 이미 아이와 함께 외워볼 요량으로 구입한 적이 있었는데...몇 일하다 안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다시금 동기부여가 되어 재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잘 실천해야 할텐테...)
읽다보니 유시민님의 글쓰기특강 내용도 발췌됐네.ㅋ
여하튼 이 책은 당장 영어공부를 시작하지 않더라도 마지막 사진에 있는 작가가 바라는 위 3가지에는 내가 도달된 것 같아 나름 유익했다고 생각된다.ㅎㅎ
마지막으로 이 책 내용과는 무관하지만 예전에 봤던 이분 영상 "ㄱㅣㅁㅈㅏㅇㄱㅕㅁ은 물러나라"
책과 영상 모두 작가님의 삶이 잘 반영된 것 같다. 이분의 열정적인 삶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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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07
20.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21.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신다.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신다.
음...... 상당히 매력적(?) 말씀으로 느껴진다.^^
어제부터 큐티말씀을 잠깐이라도 읽고 있는데...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실 때 그 말씀이 내게 잘 들리고 잘 이해되어 내 삶에 반영되었으면 좋겠다.
하나님, 보내주시는 말씀을 잘 듣고 말씀이 제 삶의 동력으로 작용되길 원합니다. 말씀과 삶의 괴리가 점점 줄어드는 삶을 살게 인도해주세요. 그래서 저의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말씀의 영향력이 전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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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 것보다 재밌었다. 게다가 배틀그라운드를 하는 아이 뒤에 서 있는데 주체측 한 남자왈 "어머니~"하고 부르더니 내게 플라스틱 머그컵 3개가 들어있는 선물상자를 줬다. 아이에게는 핸드폰 뒤에 붙이는 링을 주셨고, PC방 게임은 나쁜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아이들이 PC방 가는 걸 권장(?)해야 한다는... 여하튼 그분 보기에 내가 선물받아 마땅한?? 그런 어머니로 보여 주신 듯 싶다.ㅎㅎㅎ
내가 체험해 본 건 2가지 그 중 오바케헌터는 아주 재밌었다.
아이는 그 이상을 체험했지만... 꽤나 인기있는 걸 못한 것도 있어 그건 좀 아쉽다.
내년에도 방문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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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메모까지 해뒀다.
좀더 잘 나이를 먹어야겠다는 생각과 아이가 아이 스스로의 삶을 잘 설계하고 잘 살 수 있게, 행복한 일을 하면서 살 수 있게 좋은 조력자 역할을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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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특강이 마음에 들어 유시민님 책을 두 권이나 같이 빌렸고 그 중 먼저 출간된 이 책을 먼저 읽었다.
좀 어려웠다. 이 책은 정치학 요약집이다.
남는 느낌을 적자면... 씁쓸함(?). 과거와 현재 국가를 생각해 볼 때나 정치인을 생각해 볼 때 느껴지는 감정은 씁쓸함이다.
그래도 이 책을 통해 정치인에게 필요한 건 책임윤리(의식이었나??)이고
난 국민으로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권리를 가지고 더 나은 국가를 기대하며 정치에 무관심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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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들 책가방에 들어있는 수학학습지(?) 정확히 말하면 그 전날 수학 숙제 문제지가 채점이 된 것을 보고
난... 헉했다. ;;;;;;
아들도 나 때문에 틀린 문제 옆에 "엄마!!" 이렇게 여백에 써놓았더군.ㅎㅎㅎ
내용인 즉
그제 아들은 여느 때처럼 수학숙제로 내준 수학문제지를 이미 학교에서 짬을 내 다 풀어왔었다.
1, 2학년 때도 늘? 숙제는 학교에서 이미 해왔다.
왜냐면 집에 와선 컴퓨터를 더 할 요량으로 말이다.
근데 그제 책가방에 있던 수학문제지를 보고... 얼마 전... 엄마들 모임에서 약간의 자극도 있고 해서...
난 일일히 그 문제를 다시 한 번 풀어 보았고, 그 중 내 생각에 틀렸다고 생각되는 것을 두 문제나 발견했다.
아들은 나를 믿고(?) 답을 2개나 바꿨다. 내 의견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었다.
근데... 어라....
채점해 온 문제지를 보니...
띵~~~ 아들이 맞았고 내가 틀렸던 거였다.
결과적으론 학교가서 아이가 정답이였던 것을 한 문제 더 고치면서 총 3개를 틀려왔는데(이것도 문제를 잘못 읽어서 틀리게 된 케이스)
어쨌거나 내가 처음 봤던 아들의 문제지는 모두 정답이였는데 내가 관심을 가져서 오답의 길로 인도(?)했다는ㅎㅎㅎㅎ 아 이렇게 민망할 수가...ㅋㅋㅋㅋㅋ
게다가 난 아들에게 "엄마는 이과였어"를 강조?했었는데...ㅋㅋ
(이를 계기로 아들이 수학에 있어서만큼은 날 신뢰하지 못하려나???ㅋ)
근데 굳이 내 변명을 하자면...
난 문제를 잘못 해석했다. 수학을 푸는데 문제해석이 이렇게 중요할 줄이야?????
앞으로도 예전에 하던데로 그냥 아이 공부에 무관심?해야 할지...
아님 민망해질 각오를 하더라도 관심차원에서 계속 봐줘야할지 약간 고민이 되긴하지만....
지금은... 무식?하지만 용감?한 엄마의 마음으로....
민망해도 관심을???ㅋㅋㅋ
여하튼 수학에 대해 잃었던 엄마에 대한 신뢰?를 다시 찾을 수 있어야할텐데...ㅋㅋㅋ
문제가 된 문제들....
12. 네 변의 길이 합을 구하는 것은 난 굳이 어렵게 삼각형을 접은 것을 잘라내고 남은 도형을 구했는데 어라?? 접은 선이 있었네. 접어서 잘라내 도형을 다시 펼혀서 생긴 정사각형 길이를 구하는 거...
19. 난 잘랐을 때 생기는 걸 모두를 물어봐서 당연히 6개라고 생각... 이건 남편도 같은 생각이였다.(게다가 난 보기에 있는 답을 보면서도 6개를 확신했다. 4개부터 시작하고 있어서...ㅎㅎㅎ) 근데...ㅎㅎㅎ 초등학교 사고로 단순히 생각했어야 하는 문제였다. 정답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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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8.
우리 아들이 내게 자주 하는 말 중에 하나가 바로 "엄마 와 봐"이다.
주로 컴퓨터를 할 때
나보고 옆에 앉아서 자기가 하는 것을 봐달라고, 자기가 보는 유튜브를 같이 보자는 것이다.
이에 대한 내 반응의 대부분은 "어... 잠깐만 기다려. 엄마가 지금 뭐뭐뭐를 하고 있어서... 이거 하고 갈께."이다.
사실 생각만으로는 이렇게 나를 필요로 할 때가 다 때가 있는 것이라 생각되어
"어 갈께"하면서 즉시 달려가야겠다고 마음은 먹는데 그건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다.
게다가 즉각적으로 달려간다고 해도
사실 아이가 하는 것, 아이가 재밌어서 보는 것을
계속.. 같이 보고 있기엔 난 티비도 봐야하고, 핸드폰도 봐야하고... 여하튼 난 바쁘다.
아니... 아이 옆에서 아이가 보는 것을 계속 같이 보는 건.. 지루??하다.
그래서 잠깐 보는 척하다가... "너 혼자 봐. 엄마는 별로 관심 없어" 또는 "엄만 티비볼래"라면서 같이 있어주지 않는다.
아이가 필요로 할 때... 그 필요를 채워주는 것.
그 필요라는 것이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닌 그냥 옆에 계속 앉아 있으면서 간혹 공감?해 주는 것이면 충분한 것을...
왜 그걸 잘 해주지 못하는 걸까???
말보다...
생각보다...
행동하는 엄마가 되어야할텐데...
우리 아이에게 "우리 엄마는 내가 좋아하는 것에 관심 가져주고 같이 좋아해 주는 엄마였어"
초등학생 때를 돌아보았을 때 이렇게 기억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걸 현재 내 삶의 목표로 삼아야겠다.^^
(삶에 대한 글쓰기를 하니... 그게 실천이 되던 안되던... 일단은 결심이 구체화된다는 것에 있어서는... 확실히 좋은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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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1.
학부모가 된 이후로 학부모 모임은 처음 참석했다.
아는 학부모가 거의 없어 호기심 반으로 회사까지 일찍 퇴근하면서 참석했다.
선생님 이야기며 학교 이야기며... 소식통인 엄마들이 있어 새로운 정보들을 들으며 새삼 놀랐다.
난 사실 전화상담도 안받았는데 대부분은 직접 학교가서 상담을 받은 것 같았다.
듣는 중 작년에 같은 반이었다는 한 엄마가 주혁인 어떻게 그렇게 수학을 잘하냐면서 어느 학원에 보내냐고 물었다.
"학원 안다니는데요"
"그럼 무슨 학습지 하세요?"
"안하는데요"
"그럼 집에서 부모님이 가르치세요?"
"아닌데요...."
;;;;;
"그냥 아이가 좋아하는 걸 스스로 찾아서 하는 편이라...."
내가 이렇게 말해놓고도... 이게 말인가???싶기도 했지만...
나중에 생각하니... 내가 한 말에 딴 엄마들이 그냥 잘한다고???? 헐 재su없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솔직히 난 얘가 왜 수학을 잘하는지 모른다. 수학숙제를 내줘도 대부분 학교에서 다 하고 온다.
게다가 잘해봤자 초1. 2학년 수학인데... 학원을 다녀야, 공부를 따로 시켜야 잘하게 되는걸까??싶은 생각도 없지않고
생각보다 꽤 오래 이야기가 오갔고, 대부분은 영어학원 이야기... 물론 난 계속 듣기만 했다.
공부와 관련된 학원을 거의 보내는 편 같았고, 이에 대해 열성적인 엄마도 꽤나 많았다.
난 사실 아이를 공부학원에 돌리고 싶은 마음은 현재는 없다.
지금도 태권도, 피아노로 벅찬 하루를 보내고, 집에 오면 게임하기 바빠... 하루가 짧은데...
우리집 아이가 언제까지 아무것도 안해도 그냥 잘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 내가 원하는 건... 한가지다.
우리집 어린이가 행복한 하루 하루를 사는 것.
초3 아직은 공부가 스트레스가 아닌 삶이었으면 좋겠다.
우리 어머님은 내게... 예습시키고 복습시키고.... 아이가 영어학원에도 다녔으면 좋겠다고 하시지만... 난 생각이 다르다. 예습도 복습도... 물론 영어학원에 다니면 좋긴하겠지만... 우리 집 아이 삶이 현재도 너무 바쁘니...^^...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살게 해주고 싶다.
(사실 초3이 되면서 영어공부를 시켜야 하나 싶어 잠수네 책을 사서 읽어보고 CD라고 보여줘야 하나 싶었는데 아이는 싫단다. 안하고 싶다고... 그래서... 내가 마음을 접었다. 안하는 것으로...^^)
그러고 보니... 나의 이런 생각... (똑똑한?) 아이를 둔 허세?일까???
며칠 전 우연히 이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얼마나 웃기던지...
2013. 8. 10. & 2018. 8. 29. 영상들
이 영상을 아이에게 다시 보여줬더니 하는 말...
엄마 다시 물어봐죠. 공부 좀 그만해라고 엄마가 말하면 네 알겠어요. 그만할께요 그렇게 대답할꺼라나???ㅎㅎㅎ
그러고 보니... 5살 때 너무 과하게 공부해서 10살인 지금 공부는 별로 관심이 없어진지도...ㅋㅋ 지금은 쿠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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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정도를 공부해 자격증 하나를 취득했다. 그렇다고 그렇게 쓸모 있는 자격증이 지금은 아니지만...^^
공부하던 습관이 다소 남아서 그런가?? 다시금 무료함이 몰려와 책을 읽기로 했다.
알아보니 헐... 무료로 전철에 스마트도서관이 있었군.
1. 2018. 4. 4.-2018. 4. 6.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최근 베스트셀러 중 하나라 선택했는데... 평가는 쏘쏘... 그래도 읽은만 하기는 했다정도...
2. 2018. 4. 6.-2018. 4. 10. 유시민의 글쓰기특강
이 책은 유익함이 있었다. 난 사실 유익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이 좋다.
그래서 유시민 작가님의 책을 더 찾아보려고 한다.
이 책 반납 후 아예 2권을 빌렸다. 국가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
눈이 좀 침침해서 책이 선명하게 안보일 때도 있는데... 출퇴근 길...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것보단 책을 읽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게 된 건.. 내 삶의 발전이다.
그리고.. 유시님의 글쓰기특강을 읽은 이후로.. 다시 생활 글을 써야겠다는 결심이 다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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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생각을 글로 남기려고 다시 노력(?) 중이다.
그런 의미에서... 책후기도... 올려본다.
희정이 글과 사진을 보고 호기심(?)에 눈이 아닌 것으로도 읽은 기분 책을 당장 사서 읽었다.
신수 책 속에는 신수가 있어서 나름 좋았다.(과거에 알았던 신수와 현재 알지못하던 신수가 공존했다고나 할까???)
그러면서...
생각이 좀 많아진다.
이지영Z인 현재의 나는... 현재의 그녀가 어떤 면에서는 충분히 이해될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지금의 나나 그녀 모두 궁극적으론 결국 선으로 종결되길 바란다.
끝으로 이 책 속에서 기억하고 싶은
"늙어가는 삶이 아니라, 자라나고 있는 삶"
이렇게 살아가려면
지금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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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좀 짜증나는 상황이 발생했다.
ㅇㅗㅍㅡㄹ 에서 작년 11. 23. 약을 싸게 구입했는데 그 동안 품절된 약 때문에 몇 번이고 취소할 것을 권고?받아도 그 가격에 사고 싶어 몇 달을 기다렸는데... 취소처리했던 것도 다시 살렸구만..
헉.... ㅋㅍ에서 산 약과 같이 통관되어 관세가 4만 얼마 나놨다나?? ㅋㅍ 구입할 때 이 약이랑 겹칠까봐 난 일부러 내 이름으로 구입하는 신중함(?)까지 발휘했는데... 그게 설상가상이 되어버리다니... 작년 구입하고 이제껏 기다렸던 약이... 남편이름에서 내 이름으로 변경처리되었다나??? 내가 당시 바꿔달란 것은 이것이 아니고 이후에 산 약으로 기억하고... 일부러 내 이름으로 산 건데...
이런 전후 사정을 이야기하면서 도와달라고 해도...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고객센터 여직원 말...
결국... 만얼마 아끼겠다고 거의 2달을 기다렸는데... 약도 못봤고... 관세를 내느니 약을 포기하는 것으로 해서 3만8천 얼마를 날렸다.
난 내 피해에 그들이 상당 영향을 준 것(약을 늦게 보내준 것도 그렇고 내가 바꿔달라고 한 것과 다른 것을 바꿔준 것 같다고 생각해서...)이니 내 피해를 포인트같은 것을 주어서라도 줄여달라고 부탁했는데...
얄짜 없었다.
이 손해보자고 몇 달을 기다렸다니... 한치 앞을 모르는게 인생이다.
앞으로는 좀더 메모를 꼼꼼히 해두던지 해야겠다.
손해가 빨리 회복되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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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혁이는 눈물이 많은 편이다.
조금만 서운해도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그래서 내 딴엔 연기를 하면 정말 잘하겠다고 생각했었다. 암기력도 좋고 눈물연기도 되니깐...
예전 유치원 샘은 주혁이가 고쳐야 할 점으로 바로 이점을 이야기했었다.
주혁이가 덩치가 있어 학교가면 다른 아이들이 함부로 하지 않겠지만 이에 비해 눈물이 많아 이를 약점삼아 함부로(?) 할 수도 있다는... 그래서 남들 앞에서 쉽게 눈물을 보이는 것을 고쳐야 한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었다.
그래서 그동안 남자는 그렇게 쉽게 눈물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고칠 것을 권고도 했지만...
우리 주혁인 여전히 사소한 많은 일들에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편이다.
근데... 최근...
작년 교회샘이 마지막 전화를 주셨을 때.. 어라?? 우리 주혁이가 갑자기 우느라... 대답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 아닌가?? 헉??? 왜 울지??? 설마 헤어지는 것이 슬퍼서??? 나도 좀 당황스러워서... 그런 이유가 맞는지 물어봤더니 헉... 맞단다. 그래서 선생님껜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면서 통화가 어렵겠다고 했더니... 샘은... 헤어진다고 울어주는 친구는 처음이라고... 좋아라(?)하셨다.(사실... 이러저러한 핑계로 잘 나간 편도 아니였는데)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앞으로는 주혁이에게 눈물이 나도 참아야 한다고... 남들 앞에서 쉽게 눈물을 보이면 안된다는... 그런 말은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눈물이 나는데 이걸 꾹 참아야할 이유??.. 뭐... 꼭 그래야할 이유라도 있나???ㅎㅎ(우리 집 아이가 자주하는 말 : 꼭 그러라는 이유라도 있어??)
그리고 쉽게 서운해 하는 아이에게... 냉정한 말은 좀더 삼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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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23. 방학을 한 우리집 어린이가 칭찬쪽지를 한웅큼? 받아왔다. 그래서 기분이 좋아 가지고 싶어 꿈에도 나왔던 아미보 웨딩 3종 세트를 사주기로 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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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1.
티비에서 영재발굴단 재방 같은 것이 하는데...
피아노 영재인 9살 용준이가 나오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오던지...
용준이를 항상 응원하던 엄마가 돌아가시곤...
용준이가 눈물을 참고 살아오다... 어느 순간 눈물을 쏟는 모습이... 나도 덩달아 울었다.
우리 아들을 위해서
내가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는 바램이 생겼다.
우리 아들의 손주까지 봐줄 수 있도록...
(우리남편도 우리를 오래도록 잘 부양할 수 있도록 건강하게 잘 살아주길 간절히 바란다.^^)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추워져서 버스를 기다리며
난 조금 전 산 더 좋은 새^^목도리는 했던터라 헌^^목도리가 쇼핑백에 있어... 아이목에 칭칭 감아주었다.
엄마가 찬바람도 잘? 막아주면서 너를 잘 살펴주면서 살도록 노력할께.
(이제와 생각하니... 더 따뜻하고 더 좋은 새목도리를 아들에게 둘러줘야했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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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쑤의 편지를 찾아보는 과정에서
이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게 됐다.
아...언니가 날 참 예뻐했었는데..
언니 싸이창이 닫치기 전 아주 옛날에 사진 하나 스크랩해 두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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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의 매제(?)인 관계로 2017. 12. 30.
언 20년?? 정확하지 않지만 그 정도로 오랜만에 현석이랑 통화를 했다.
남주가 미희랑 통화하면서 다시 현석이를 바꿔주면서.. 난 사실 전화체질이 아니라... 상당히 어색했고... 별 말도 하지 않고 끊긴 했지만... 아... 현석인 나중에 식사 한 번 해요?/ 아니면 나중에 한 번 뵈요??? 여하튼 이런 말을 했던 것 같은데... 이런 류의 말은... 실현가능성이 별로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과거 현석이랑의 인연은 소그룹모임이다. 당시 단연코 가장 잘 나오던 우수멤버... 대학로 민토에서... 이 소그룹모임을 통해 변화된 것 같다며 아주 기뻐하던 모습은 지금도 기억난다.. 여하튼... 현석이는 세월이 지나도 내겐 늘 어디서든 잘 살고 있었으면 하는 애착이 가는 사람 중 하나다. 계속 잘 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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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30.
남주한테도 고마운 마음에...두 번은 말했는데...
“남주야 너 아니었으면 나 혼자 밥 먹고 갈 뻔 했다.ㅎㅎ”
남주는 사실 뭐랄까??
생색을 내면서 사람을 챙기는 편이 못된다.
이상하게도 남준 왕년 우리반도 아니고..
그렇다고 소그룹을 같이 한 것도 아닌데 나름 가깝게 느껴진다.(왜지??) 오늘 찾아보니 내 지인 사진첩에 남주 사진도 하나 있군.
여하튼... 2011. 이후 다시 만난 남주는 여전히 사려 깊었다.
주류가 아닌 비주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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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뷔페 담는 곳(?)에서 내가 먼저 신쑤를 아는 척 했다.
“안녕~ 수진아~~^^”
근데... 어?? 이 어색한 시츄에이션은??? 아니 글쎄.. 얘가 나를 보더니
날 꼭? 안아주는 것이 아닌가???
연예인은 보통 이런 인사를 하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게는 그 시간이 많이 어색하고 조금을 길게 느껴지기까지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신쑤의 표정... 조금은 느린 듯한 어투... 이 시츄에이션... 모두..
앞으로 두고 두고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될 것 같은 그런 강력함이 있었다.
어제 갑자기 옛날 편지들을 찾아봤더니.. 정성껏 다 모아둔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헉;;; 신쑤 편지가 5통이나 나왔다. 신쑤는 10대 때 사랑이 넘치는 아이였거나 편지를 자주 쓰는 아이였구나.ㅋ
여하튼 2017. 12. 30. 다시 만난 신쑤는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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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동그라미에서 또 재판을 걸어왔다.
이런...ㅁㅊ
게다가 남편의 녹음파일까지 증거로 냈다.
근데 우리한테 유리한 증거를 냈네... 거래내역서.. 이자를 지금도 밀리지 않고 계속 내고 있다는...
2017. 7. 4. 우리가 이겼다.
재판은 뭐든 쉽지 않고 어렵다. 피곤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앞으론 이런 경험 안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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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31. 항소심 재판결과가 있었다.
우리가 이겼다. 너무나 당연한 결과를 얻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고, 마음 고생이 심했다. ㄱ또ㄹ이 판사 잘못만나서...
여하튼 항소심에선 공정한 판결을 받아 당시 주셨던 하나님의 말씀인 "정직한 자에게 예비하신 완전한 지혜:를 믿을 수 있게 되었다.
주일날 설교말씀 중... 연단은... 연단된 캐릭터.. 연단된 인격을 의미한다고 배웠다.
이 재판을 통해 연단된 인격이 내게도 생긴 듯 싶다.
여하튼... 재판을 통해 알게 된 것을 필요한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은데... 공유방법이 참 쉽지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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