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되어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보호되어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간사한 마음 about/2013 2013. 7. 1. 13:08

보호되어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보호되어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요즘 믿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믿음은... 앞에 놓혀진 문제나 장애물, 어려움을 그 존재 자체를 없애 버리고 소멸시키는 그런 능력이라기 보단...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문제들이지만 더 이상 그것이 나를 괴롭히는 문제로 여겨지지 않는... 흥... 뭐.. 이 정도쯤이야 하면서 우습게? 넘겨버릴 수 있는 그런 모습으로 우리 삶에 훨씬 많이 나타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눈 앞에 겪어야 할 문제들과 장애물, 어려움이 있다고 해도 믿음을 가진 사람에겐 그건 더 이상 문제도 장애물도 어려움도 아니게 되는...

그러고 보니.. 그게 바로 하나님의 시각과 관점을 가지고 문제들을 대하고 볼 수 있게 되는 경지인 것 같고...

오래 살아온 건 아니지만... 살면서 더욱 느껴지는 건... 넘지 못할 산은 없었다는 것이고 피할 바위들도 적재적소에 있었다는 것...

앞으로도 살면서 또 어떠한 상황들을 만나게 되고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어려움을 만나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무엇이든 여유를 부릴 수 있는 마음... 그런 여유로운 마음이 늘어나는 나이만큼 쌓여지길 바라게 된다.

그게 바로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서 나타날 수 밖에 없는 형상화된 삶일 것이고...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 그 가치와 능력이 더욱 귀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하나님 믿음을 주셔서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이 믿음과 무관하지 않은 삶을 살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더욱 견고하여 지게 하셔서 비가 오고 홍수가 나도 바람이 불어 풍랑이 일어도 주와 함께 날아오르는 저희들이 되게 도와주세요. 오늘도 기도의 생활이 되게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은영언니 about/2013 2013. 6. 25. 10:25

유희 문병을 계획하면서 김지영을 거의 6-7년만에 만나게 되면서 은영언니 소식을 들었다.

언니가 1-2년전에 하늘나라로 갔다는...

장례식에 못갔던 것이 내내 아쉽네...

......

 

내 기억속에 은영언니하면 크게 두 가지가 생각난다.

첫째... 내가 대학부 1-2학년 때 충주호? 근처에서 각 주제별로 모여서 워크샵을 할 때 내 의견을 말하는 시간이 되었을 때 내가 하는 말을 듣고... 언니가 다 끝나고 내려가는 길에 "지영아 멋졌어. 교만이랑 믿음에 찬 말은 다른 거야. 니 말은 교만한게 아니라 믿음에 찬 말이였어."라면서 인정해 줬던 것과 언니가 암진단을 받고 그 병을 대처하는 모습이 예상 밖으로 너무나 밝고 견고했다는 것이...

후자의 모습속에선 아하... 믿음의 사람은 어려움을 만났을 때 이렇게 그 믿음이 반짝반짝 빛이 나는구나하고 느꼈었고... 그래서 이 기억은 두고 두고 내가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나도 언니처럼 내 믿음이 상황속에서 빛을 발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품게  했었다.

 

언니가 하나님 품으로... 하늘나라로 갔다는 건... 사실 기쁜 소식이다. 우리 믿는 자들에겐 말이다.  

그리고 이생에서 살면서 누군가에게 좋은 기억으로 기억된다는 건... 참 복된 삶인 것 같다.

내 기억속에 김은영 언니는... 내가 닮고 싶었던 믿음의 소유자였다...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그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그 믿음이 반짝반짝 빛이 나던 믿음의 사람...

언니를 아는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서도 언니는 그럴 것이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만날 그날이 기대된다.

 

 

이 사진은 당시 예뻐서 언니 싸이에서 스크랩했던 사진이다. 다시 봐도 예쁘다.^^)

 

 

 

어제 어찌 어찌하다가 인터넷을 검색하면 언니에 대한 자취?를 알 수 있을까 해서 검색을 해봤더니... 참 흔한 이름임에도 불구하고 김은영박사로부터 시작해서 논문을 치니... 우와... 신문에도 언니에 대한 기사가 났었다니... 

내용을 간추리면 나눔의 실천^^

(이런 검색... 나 스토커분위긴가?? 근데 사인은 암 때문이 아니라 다른 것라고 지영이가 말했는데...??)

여하튼... 이렇게 글로 남겨두고 싶어서 자료들까지 스크랩해 가져와서 올려본다. 그것도 공개로...

 

 

  

엄마의 입원 등... about/2013 2013. 6. 20. 14:36

보호되어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셔 그 모든 환난에서 건져내사

주소복사 신고하기
이지영2013.06.20 09:52 조회 1 | 스크랩 0
행7:5
그러나 여기서 발 붙일 만한 땅도 유업으로 주지 아니하시고 다만 이 땅을 아직 자식도 없는 그와 그의 후손에게 소유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
6
하나님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되 그 후손이 다른 땅에서 나그네가 되리니 그 땅 사람들이 종으로 삼아 사백 년 동안을 괴롭게 하리라 하시고
7
또 이르시되 종 삼는 나라를 내가 심판하리니 그 후에 그들이 나와서 이 곳에서 나를 섬기리라 하시고
 
9
여러 조상이 요셉을 시기하여 애굽에 팔았더니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셔
10
그 모든 환난에서 건져내사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은총과 지혜를 주시매 바로가 그를 애굽과 자기 온 집의 통치자로 세웠느니라

 

 

오늘 말씀은 참 의미있는 말씀으로 다가온다.

전반부의 주인공은 아브라함(과 그 후손), 후반부의 주인공은 요셉

그들에겐 모두 하나님의 중간선물?이 있었다.

종이 되어 사백년 동안 괴롭힘을 당하는 것과 그 모든 환난

선물로 생각하기까진 참 쉽지 않을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결국은 그 모든 환난은 선물이었다.

왜냐면...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서 그 모든 환난에서 건져내셨기 때문에..."

몇일이나 이 말씀이 내게 기억되어질지 모르겠지만...

늘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시면... 그 모든 환난은 이미 상황종료라는 사실을... ..

그분은 알파와 오메가셨고 지금도 여전히 알파와 오메가시니깐...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지금 시간에도 종식이 처 유희가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치유하심을 말씀해 주셨다면 그 말씀은 이미 이루어진 줄로 믿습니다. 이 질병이라는 중간선물을 통해 그 가정에 있는 온갖 질병들과 상처들이 회복되게 하시고 그 부부의 하나님을 향한 헌신의 삶이 더욱 복되게 인도해 주세요. 그 질병도 이미 상황종료되어 그 질병이 이제는 더이상 그들을 괴롭히지 못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3. 5. 3. about/2013 2013. 5. 3. 17:22

보호되어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2013. 4. 15. about/son 2013. 4. 16. 10:18

어제 남편이 퇴근길 내게 전화해서... "아버지한테 조금 전 전화왔는데... 주혁이가 어린이집에서 모두 하나씩 초콜렛을 받았는데 자기 것을 친구가 뺏어 가서 집에 와서 그걸 내놓으라고 우니깐 집에 올 적에 초콜렛을 사와라" 하셨다고 한다.

덩치도 한 덩치 하는데... 왜 우리 아이가 그걸 뺏기고 울었을까?? 상황파악이 제대론 안되지만...

 

아버님이나 어머님은 주혁이에게 이렇게 코치하셨나 보다.

"야~ 내꺼야. 내놔" 주먹을 날리고 발로 차고...

근데... 이건... 좀 아닌 거 같다.(이 아인 힘이 세서.. 맞은 아이가 다칠 수 있다는 염려도 되고...)

 

난 "안돼. 그건 내 꺼야. 줘~" 이렇게 말로만 하라고... 친구를 때리면 친구가 아프니깐... 때리지는 말라고... 코칠했는데...

 

과연... 이런 경우 뭐라고 코치하는게 가장 좋은 걸까 궁금하다.

5살... 자기 것(?)을 뺏앗기지 않고 지킬 수 있는 법을 가르쳐야 할까? 아님... 뺏아간 친구를 용서하고 이해하는 법을 가르쳐야 할까??

 

 

ㅎㅎㅎ

조금 전 네이버 검색창에... 어린이집에서 받은 초콜렛을 친구가 뺏어갔을때...라고 검색을 해보니깐... 유사한 경우를 상담하는 엄마가 있고... 이에 댓글을 달은 엄마글이 나온다. (여기선 삐싼 장난감을 뺏어간 경우이고...)

대부분의 엄마는... 선생님께 상황을 말씀드려서 올바르게 되돌려 받아야 한다고... 내 아이와 상대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

 

우리 아이 경운 비싼 장난감이 아니니깐... 오늘 집에 가서 주혁이에게 이걸 가르쳐줘야겠다. 친구 것을 빼앗는 것은 나쁜 행동이니깐... 그러면 안되고... 그런 친구들에게도 친구 것을 빼앗는 것은 나쁜 행동이니 그러면 안된다고 말하도록... 근데 주혁이의 가르침?이 그 아이에게 얼마나 먹힐진 미지수다.

앞으로 그 아이가 같은 행동을 하면... 나도 선생님께 고자질(?)을??ㅎ   (그 아이 이름은 이미 알고 있으니깐...)

 

2013. 4. 12. about/2013 2013. 4. 12. 10:10

보호되어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2013. 4. 10. about/2013 2013. 4. 10. 09:56

1.

자극에 대한 반응... 반사적이길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에 대해 자극을 보냈을 땐 내가 원하는 적절한 시간내에는 반응이 왔으면 좋겠다.

왜냐면 무반응... 이건 참 사람을 온갖 잡생각으로 인도?해서 시험에 들게도 하니깐...

 

변했다.

 

 

 

2.

그리고... 제목을 숫자로 적어두면 검색창을 통해 뜨내기??들이 여기로 들어오는 수가 적어지지 않을까 싶어서.. 요즘은 제목을 모두 날짜로 한 번 적어볼 생각이다. ㅎㅎㅎ 하긴... 아무도 안찾는 내 홈피.. 뜨내기라도 반가워해야 하나??? 환대린이란 이름에 걸맞게??ㅎ

 

 

 

3.

어제는 저녁을 먹는데 우리 주혁이왈 "엄마 저도 수저통 가지고 싶어요." "어?? 수저통이 뭐야??'

너무 뜬금없는 말에 수저통이 도대체 뭐지했었는데... 그야말로 수저통이였다. 숟가락, 젓가락 통...

딴 친구들은 수저통이 있는데 주혁이만 없었나 보다.

그래서 가지고 싶다는 걸 직접적으로 요구했고...

아침에 무슨 색으로 사줘? 물어서 1순위 노랑, 2순위 초록, 3순위 파랑.... 7순위까지 받았지만 나머진 기억못함.

근데.. 조금 뒤... 갑자기 자기 1순위는 빨강색이라고 우긴다.  

그래서 난 오늘 꼭 빨강색 수저통을 사가지고 집에 가야 한다. 안그러면 난리가 나니깐...

또 핸드폰에 일정설정해놨다. 까먹지 않으려고...

우리 아들과의 약속은 생명?만큼 귀하다.ㅎㅎㅎ

 

 

2013. 4. 9. about/2013 2013. 4. 9. 17:46

 

2013.4.7. about/son 2013. 4. 8. 16:04

 

2013.4.7. about/son 2013. 4. 8. 14:10

 

 

 

 

 

스펠링은 다소 틀린 듯... 기타와 터널... 여기서 abdefgjkmnq는 내가 고딕체로 써주고 주혁이가 그림그림. 나머지 고딕체는 주혁이가...

2013.4.6. about/son 2013. 4. 6. 16:49

1. 기다리던 재롱잔치 DVD가 왔다. 사실 우리 가족 모두는 재롱잔치에서 보여준 주혁이의 군계일학?같은 활약상에 크게 감동?을 받았었던터라 어린이집 DVD는 어떻게 찍혀서 왔을지 내심 기대를 했었다.  

근데... 영상을 본 감상평은... 우리 아인 결코 군계일학이 아니라는 것. 

남편은 그날 우리 주혁이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주혁이를 주인공으로 찍었다면 어린이집 영상속 우리 아이는 순간순간 비춰지는 대중속에 그저 한 명에 지나지 않았고 그래서 결코 뛰어나게 보이지 않았다. 단지 다른 아이보다 키가 좀더 크고 팔과 다리가 많이 튼실한 아이정도로만 보일 뿐...

 

이를 통해 시선의 고정이 얼마나 많은 것을 달라 보이게 하는지 새삼 느낀다.

고정된 시선이란 어차피 편애을 전제한 시선일 수 있으니 장점은 더욱 크게... 단점은 거의 안보이게...ㅎ

자식자랑은 팔불출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건 어리석음이라기 보단 본능 아닌가?ㅎ 

그날 왔던 어떤 부모도 자기 아이의 재롱에 감동받지 않았겠는가?

  

하나님의 시선... 어쩜 이것도 더하면 더했지 별반 다르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고...대신 아무리 편애하신다고 해도 객관성만은 그래도 유지하시겠지만...

 

아래 동영상은 예전에도 올린 적이 있었는데 하이라이트만 더 최소화해서 올려본다.(고정된 시선으로 찍은 동영상ㅎ 내사랑 우리 뚱땡이ㅋ)

 

 

 

2. 오늘 주혁이랑 대화속에 반성이란 단어가 나왔다. 그래서 물었다. "주혁아 반성이 무슨 뜻인 줄 아니?" "모모 잘못할 때 반성해요" "오호... 그럼 너 한자로도 반성 쓸 수 있어? 칠판에 써봐." 그랬더니... 

 

 

우리 아들~~~살아있네~~~~ (요즘 통 한자를 안하던데...)

 

 

3.

이 어린이가 우는 이유를 남겨두고 싶어서 글로 써본다.

가족들이 점심을 먹고 "주혁이 할머니 차 타고 가고 싶어요" 그래서 할머니 차에 탔다. 근데... "앙~~~~~ 아빠 차 탈래요."

결국 아버님이 전화를 하셔서 앞서 가는 남편차가 멈췄고... 중간에서 차를 갈아탔다.

근데 남편 차에 타자마자 하는 말... "아빠가 보고 싶었어요."

헐... 어이가 없다. 헤어진지 고작 2-3분이 되었을 뿐인데... 게다가 누가 할머니 차 타랬나??

근데... 이 아이... 참 말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 같다.ㅎㅎ 보고 싶어서 그랬다니 다들 웃고 넘길 수 밖에...

그래도 울 땐..  덩치만 컸지 아기다.

 

 

 

 

 

 

 

 

 

일상 about/son 2013. 4. 5. 17:36

 

 

 

무슨 그림이냐고 물었더니 사과반, 바나나반, 초코렛반, 물고기반, 똥반, 커피반, 앵두반이란다. 사과.. 앵두 잘 그렸네... 게다가 똥반이라..ㅎㅎㅎ

 

2013.4.4. 집에 갔더니 라바노래를 적어놨네. 근데 난 개인적으로 라바 별로다.

 

 

니콜의 가방 about/son 2013. 4. 5. 17:26

 

보호되어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친구맞니? about/son 2013. 4. 5. 11:12

보호되어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색종이 about/son 2013. 4. 3. 11:30

1. 어제 집에 가자 마자 주혁이가... "엄마 다녀오셨어요? 엄마 색종이 사오셨어요?"

헉... 색종이를 사다주기로 약속해 놓고 정말 까마득히 잊고 있었다. "주혁아 엄마가 까먹었네. 미안해. 내일 사다주면 안될까?" "앙~~~~~ㅠ.ㅠ."

 그래서 결국 그 밤에 색종이를 사가지고 왔다. 근데 막상 문구점에 들어가서는 "엄마 나 색종이 안살래요." 그러면서 딴대 눈을 돌리더니 ABC스티커를 잡는다.. 그래도 혹시 몰라 남편은 색종이를 2개 종류별로 더 사줬다.(가격대비 양이 많을 걸 골라야 하는데 완전 잘못 골라왔다. 전문가용 반짝이를 고르다니..쩝) 

그걸 그 밤에 다 써버렸다. 것도 왜 이렇게 어려운 종이접기를 하려고 하는지... 나도 못따라하겠구만... 그나마 형태를 제대로 갖추고 만들어 진게 아래 "나무2" "넥타이"도 잘 만들어졌는데... 양면이 아닌 색종이였는데 하얀 넥타이라 뒤집어서 색깔 넥타이로 바꿔줄려고 펼쳤었다고 다시 못접어서 사진을 찍진 못했다. 그리곤 색종이가 좀 모라자니깐.. 종이접기 말고... 별모양. 하트모양으로 오리더니 이름표??같은 걸 만들었다.

 

앤 왜 이렇게 눈물이 많은지... 지가 다 써놓고 색종이가 없어졌다고 울어서... 오늘 또 색종이를 사다주기로 약속을 했다.(가격대비 좋은 30매 1,000원짜리 사다줘야지.)

또 잊어버릴까봐 일정에 알람까지 설정해 두었다. 제목은 색종이

 

 

 

 

2. 색종이를 거의 다 써고 나더니 아빠한테 간다며 밤 10시 30분이 넘어 2층으로 올라갔는데... 헉... 책상에 얼굴을 부딪혀 볼에 멍이 들었다. 난 아파서 우는 주혁이 보다... 어머님한테 한소리 들을 생각을 하니.. 그게 더 걱정이네.(사실 뭐라고 많이 혼내시는 건 아니지만... 여하튼 난 혼나는게 싫다.) 

근데... 이러면 안되는 거 아닌가? 엄마가 되서...쩝... 

 

 

3. 오늘 아침 주혁이가 눈 뜨자 마자 또 잉... 하고 울려고 그런다. 그래서 "주혁아 너 왜 그래?" 물었더니...

"엄마가 보고 싶었어요."

엥?????

내가 이 말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지... 

그래도 눈뜨자 마자 하는 말이니 진심이겠지?? 근데... 사실... 이 아인 우리 집에서 엄마가 제일 좋은 건 아니다. 난 한 3순위??

 

 

4. 아참.. 요즘 우리 주혁이가 밤마다 나랑 또 하는게 있다. "엄마 우리 묵찌밥 하실래요?"

"묵찌밥이 아니고 묵찌빠야 묵찌빠..."

승부욕?이 있는 우리 아들 덕분에... 난 저주는 법을 벌써 마스터했다.

근데... 일부러 저주지 않아도 주혁이가... 잘하긴 한다.ㅋ

2013. 4. 2. about/2013 2013. 4. 2. 16:46

1. 오늘 아침 출근길... 평소보다 더 늦었고 게다가 비가 조금씩 내리는 터라... 평소와 달리 과감한 선택?을 했다. 오래 서서가더라도 조금이라도 빨리 갈 수 있는 정거장에서 버스를 타는 것으로...

근데 탁월한 선택이였다. 자리까지 있었으니... 사실 난 자리가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하진 않았다.

왜냐면... 자리가 없어도 감사한 마음이 있었으니깐... (쓰고 보니 앞뒤 말이 안되나???)

 

2. 문득... 출근길 지하철에서... 좋은 밭이란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는 마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30배, 60배, 100배도 꼭 물량적인 의미만은 아닐 것이라는... 양보다 질?? 그게 나한테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3. 우리 아들이 변했다. 엊그제 우연히 오이는? 그랬더니 "육"그런다.ㅋㅋ 줄줄외던 십구단도 거의 다 까먹은 것 같다.ㅎㅎ

그리고 요며칠은 한자도 안하는 것 같고 칠판에단 1호차, 2호차, 3호차, 도보라고 쓰면서 친구들 이름을 써논다.

대신 아들은 요즘 춤과 노래에 빠진 것 같다. 오징어춤... 기차소리 찍찍폭폭 춤... 게다가 이상한 노래를 한다. "날 천재라고 불러줘... 날 최고라고 불러줘..." 알고 보니.. 이건 탱구와 울라숑이란 만화 주제가였다. 다행이다 만화 주제가라서... 난 또 자뻑인줄 알고... 근데 아이들 만화 주제가가 왜 저모양인지...쩝...)

우리 아들이 정상적인 아들이 되어가는 것이 난 나쁘지만은 않다. 아니... 더 좋다.ㅎㅎ 평범하지 않는 아들이 좀 부담스럽긴 했다.

게다가 요즘은 어린이집도 힘이 없다는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안가겠다고도 하지 않고 즐겁게 잘 가고 있으니 말이다. 기도의 응답?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잘난척하지 말고 남을 배려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면서 잘 지내는 아들이 되길 요며칠 기도했는데... 하나님 이런 기도는 직빵인가??ㅎ

민감성 about/2013 2013. 4. 1. 16:13

보호되어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2013. 부활주일 about/2013 2013. 4. 1. 14:57

보호되어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생각하여 보라(4) 2013. 3. 28.(목)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말씀

오늘은 비교적 정신을 차리고 말씀을 들었다. 그리고 오늘은 이전보다도 더 오랜 시간을 드려 정리했다.

굳이 왜 이런 수고?를 하면서 정리를 하는 것일까 생각해 보았다.

첫째는... 내 자신이 이 말씀을 기억하고 싶어서이고... 둘째는... 다른 사람들이 이 말씀을 기억해 줬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다.

결과적으론... 주신 이 말씀 자체의 힘에 의해 난 하나도 수고롭지 않다고 생각하며 정리를 했고... 읽혀지던 읽혀지지 않던 상관없이 여기다도 올려본다. 어쩜 이 작은 행동이 오늘 배운 의로운 삶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벧후1:12-15

12 그러므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있는 진리에 서 있으나 내가 항상 너희에게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13 내가 이 장막에 있을 동안에 너희를 일깨워 생각나게 함이 옳은 줄로 여기노니

14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지시하신 것 같이 나도 나의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앎이라

15 내가 힘써 너희로 하여금 내가 떠난 후에라도 어느 때나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오늘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는 삶의 마지막 단계는 뭔가? 가장 바람직한 단계가 뭔가를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알고 있고 진리편에도 서 있지만 이것은 내가 매일 매일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면서 산다는 것과는 별개입니다.

베드로는 오늘 너희가 복음을 아는 것도 알고 진리에 서 있는 것도 안다. 그럼에도 내가 항상 너희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나게 하려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베드로가 지금 어떤 단계에 있냐하면... 본래 베드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었는데... 자기 자신만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는 단계를 넘어서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면서 살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단계가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이 장막을 걷을 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 장막에 있을 동안 가장 가치 있는 일이 뭘까를 생각하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너희를 일깨워 생각나게 함이 옳은 줄로 여겼다고 합니다. 여기서 옳은 줄로는 헬라어 디카이오스로 옳고 그름이 아닌 의로운 줄로 알았다는 말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에서 나오는 그 의입니다.

 

베드로는 가장 의로운 것은 살아있는 동안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생각나게 하는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내가 어디에 있던지 내 주위에 있는 사람 단 한사람이라도 의로우신 하나님 말씀 앞에서 바로 서서 그 사람에게 말씀이 생각나게 한다면 그 사람은 보이지 않는 의인입니다. 이것은 그 사람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지 않고서는 그런 발상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중략)

15 내가 힘써 너희로 하여금 내가 떠난 후에라도 어느 때나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이것은 예수님과 똑같습니다. 예수님도 내가 떠난 후에라도 보혜사 성령님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이 생각나게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베드로의 인생의 주안점이었습니다.

 

벧후3:1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두 편지로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2 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기억=무나오마이도(?) 생각나게 한다는 의미)

 

베드로는 일자무식꾼.. 글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자기는 글을 모르지만... 남은 사람들을 위해 대필을 시켜서까지도 이 글을 남겼습니다.

 

짧은 위 말에만도 생각나게 한다는 말이 5번이나 나옵니다.

 

베드로의 이와 같은 삶의 태도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일깨워 줍니다.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단계에만 머물러 있다면 예수님의 말씀하신 두 계명...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그 첫 계명에만 머물러 있는 것.. 두 번째 계명으로 넘어가야하지 않겠습니까?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면서 사는 것처럼.. 내 주위에 있는 사람.. 다른 사람.. 내가 떠난 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해주는 것.. 그것이 내가 가꿀 수 있는 바로 하나님 앞에서 가장 의로운 삶입니다. 왜냐면 이 말씀이 의로운 말씀이기에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런 삶을 지향할 수 있을까요?

 

 

1. 베드로처럼 글을 남기는 것입니다.

 

신명기의 신은 되풀이하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모세가 되풀이해서 기록한 것이 신명기입니다.

롬15:1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15 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더욱 담대히 대략 너희에게 썼노니

 

아무리 하나님에 대한 지식적인 정보를 많이 알아도 서로 말씀으로 권면해도...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지 못하면 스위치를 안키는 거하고 똑같이 않습니까?

 

요한은 생각난 말씀을 혼자 뿌듯해 하고 혼자 기뻐한 것이 아니라 기록을 남기므로 우리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나는 삶을 살도록 해줬습니다.

베드로 역시... 자기 자존심을 겪어가면서 대필을 시켜가면서 타인으로 하여금 생각나는 삶을 살게 하려고 글을 남겼습니다.

 

여러분 글을 남기는 것 대단히 중요합니다.

진정성이 있는 글이 내가 떠난 후에도 사람을 세웁니다.

 

 

2. 상징을 남기는 것입니다.

 

요단강에서 가져온 12개 돌을 길갈에 가서 그걸 쌓아올리게 하셨습니다.

수4:21-24

21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묻기를 이 돌들은 무슨 뜻이니이까 하거든

22 너희는 너희의 자손들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23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서 마르게 하사 너희를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24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그 돌이 무엇을 상징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의 상징입니다.

중요한 사실은 내가 이런 상징을 만들어야지 해서 상징물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는 삶을 진정으로 살아가면 나와 관련된 모든 것이 세월이 지나면 결과적으로 그런 상징이 된다는 것입니다.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나게 하는 모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고전11:24-25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5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성찬식이 뭡니까? 주님의 구원의 복음을 생각나게 하는 모임입니다.

구역모임이 뭡니까? 단순한 친교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나게 하는 성경공부 모임입니다.

 

우리 일생의 모양을 생각해보십시오.

일평생 내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살고 뿐만 아니라 내가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게 하는 삶을 돕다가 내가 떠난 후에 내가 남긴 글로.. 내가 쓰던 물건들로... 내가 알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게 된다면 그보다 더 멋진 삶이 있습니까? 베드로는 그것을 의로운 삶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모두 1년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고 생각하게 하는 사람이 돼서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 자신을 의롭게 가꾸는 멋진 그리스도인이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이상 100주년 기념교회 이재철 목사님 말씀.

생각하여 보라(3) 2013. 3. 27.(수)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말씀

 

요14:25-27

25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할머니 한 명 봉양하면서 요한만 아무도 기억 못했던 말씀을 기억하고 요한복음을 썼습니다.

 

요한에게 이처럼 주님의 말씀이 기억나고 그것이 나중에 요한복음으로 전부 기록되게 될 때 요한의 마음에 넘치는 평안을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이 말씀도 요한만 기억했습니다. 다른 제자는 아무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물질도 필요하고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이 많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그 자체를 목적으로 삼으면 주님의 말씀을 머릿속에 아무리 넣어도 내 마음으로는 내려올 수 없습니다. 왜냐면 우리는 두 주인을 섬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그 늙은 노파를 죽을 때까지 섬기게 하셨듯이 내 주위에 내가 섬겨야 할 사람이 무가치해 보여도 그 사람을 섬기는 삶을 내 삶의 목표로 삼으십시오. 그 때 주님께서 주일에 설교시간에 들었던 말씀, 아침에 큐티하면서 읽었던 말씀, 성경통독하면서 읽었던 말씀 그리고 까마득하게 잊었던 모든 말씀이 생각나게 해주십니다. 성령님께서 생각나게 하셨을 때 그 말씀이 생명이 되고 능력이 되고 육신을 입게 되고 그 말씀이 이 세상의 그 무엇도 흔들 수 없는 평안 속에서 나로 하여금 걸어가야 할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 삶이 오늘부터 시작될 수 있기를 축원드립니다.

 

기도 : 요한은 할머니 한 분 섬겼습니다. 많이 배운 사람이 아닙니다. 갈릴리 무식꾼이였습니다. 당시엔 컴퓨터도 없었고 아이패드도 없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저장해 둘 수 있는 어떤 장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주신 소명의 자리. 세상적으로 보면 무가치해 보이는 노파 한 명을 섬기는 그 섬김의 자리를 끝까지 지켰을 때... 성령님께서 요한이 들었던 모든 말씀을 생각나게 해주셨고 그 말씀 속에서 복음의 삶을 살았고 그 삶 자체가 샬롬. 에이래네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어떤 경우에도 우리가 세상의 것들 자체를 목적으로 삼지 않게 하시고 우리가 주님을 우리 생의 목적으로 삼고 살아간다는 것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람을 섬기는 것임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그 숫자가 미미하고 그 대상이 보잘 것 없는 존재라 할지라도 말씀을 기억나게 하시는 성령님의 은혜를 힘입게 하시고 그 말씀이 생명이 되고 능력이 되고 육신을 입는 로고스가 되게 하셔서 이 세상이 아무리 흔들려도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주의 평강이 우리 영혼 그윽히 깊은 곳에서 솟아나게 하셔서 우리 발걸음이 쌓이고 쌓여서 이 시대의 복음으로 축적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상 100주년 기념교회 이재철 목사님 설교였음.

 

 

---------------------------

QT.

오늘은 내가 받은 것이 참 많구나 하고 느껴집니다. 이 세상을 목적으로 삼지 말고 섬김에 자리를 잘 지키면서 꿋꿋히 살기만 한다면 보혜사 성령님께서 적시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가르쳐주실 것이고 말씀해 주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해주신다고 하시니요. 게다가 폭탄도 어찌할 수 없는 평안까지 주신다고 하시니... 참 좋습니다. 고난주간을 지내면서.. 왜 고난주간을 기념하게 하셨을까 한 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어쩜... 우린 이 고난이 부활을 위한 고난이기에 이 주간이 즐겁고 기뻐도 괜찮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참 해피한 고난주간입니다. 오늘도 역시 굿모닝입니다.^^ 여러분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아참... 그리고 혹.. 여러분도 저한테 섬김의 대상이 된다면... 여러분 잘 섬기고 싶은 마음이 오늘은^^ 드네요. 

생각하여 보라(2) 2013. 3. 26.(화)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말씀

 

우리가 생각할 때에만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6장의 큰 주제는 기도입니다.

마지막 결론부분에서 생각해보라..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기도에 대해 말씀하실 때 대전제 두 가지가 나옵니다.

마6:7 첫 번째 전제... 중언부언하지 말라. 똑같은 말 계속 반복하지 말라.

 

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이방인들의 기도의 대상은 전부 우상이기 때문에... 아무리 기도해도 들었다는 싸인을 안보내니깐 똑같은 말 반복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영으로 내 곁에 계시기에 내 혀의 말도 아십니다.(시139) 혀의 말이란 내가 발설하지 않는 말입니다. 왜? 내 심중을 아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근데 그런 하나님께 매일 똑같은 말을 반복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이하 생략)

 

두 번째 전제... 우리가 기도할 때 대전제는 나의 필요를 하나님께서 모르신다고 대전제로 기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거꾸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 필요를 모르면 내가 너희 하나님이겠냐? 너희에게 필요한 것 내가 다 안다. 그러므로 나와 기도할 때 육적인 것만 가지고 대화하려고 하지 말라.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이후가 소위 주님의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너희 기도의 수준을 끌어올려라. 기도의 수준과 믿음의 수준은 항상 정비례한다고 했습니다. 기도를 들어보면 그 사람의 믿음의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 일용한 양식만으로도 자족할 수 있도록... 이럴 때 이 세상의 어떤 것에도 얽메이지 않고 하나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이상 100주년 기념교회 이재철 목사님 설교

 

--------------------

 

오늘도 생각하여 보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들었다. 근데... 어제보다도 더 심하게 하나도 생각이 안난다.쩝...(퇴근하면서 다운로드 받아서 다시 들어야겠다.) 그래도 오늘 말씀으로 큐티를 하는게 낫겠다 싶어 본문을 읽고 큐티를 한다. 사실... 이 말씀은 지난 3년동안 내가 가장 믿고 싶었던 말씀이면서 동시에 가장 믿어지지 않는 말씀이였다. 근데... 오늘 다시 보니... 새로운게 보인다. 32절...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이런 것들은 모두 믿지 않는 사람들이 애써 구하는 것이다. 헐... 믿지 않는 사람들이 애써 구하는 걸... 내가 그것도 아주 간절히 구했으니... 고로... 믿지 않는 이방인으로 살았던 거였군..쩝...

 

대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다 알고 계신다고 하신다.

 

앞으로 제발 이것만이라도 생각하면서 살아야겠다.

 

이미 내 필요가 뭔지 다 아신다고 하시니...기도... 참 짧아지네.ㅋ

생각하여 보라(1) 2013. 3. 25.(월)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말씀
삼상27:1 다윗이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붙잡히리니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가는 것이 좋으리로다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되는 새벽기도회를 나도 시작했다. 이불 뒤집어쓰고 아이패드에 이어폰을 끼고... 솔직히 거의 누워서...쩝...

 

생각하여 보라는 주제로 한 주 말씀을 전하신다고 하시는데... 위 말씀이 오늘 본문 중 일부이다.

위 본문에선 다윗이 하나님께 묻지 않고 스스로 그 마음에 생각한대로 행동한 것이 나오는데 이는 차선도 아닌 최악의 선택이였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 중 기억하고 싶은 말씀은

"우리의 신앙이 침체에 빠지는 첫 출발점은 자기 마음대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은 생각하지 아니한만 못합니다. 가장 바르게 생각하는 것이 하나님께 묻는 것입니다. 삶과 신앙의 시선을 자기 자신에게 고정하게 되면 언제나 비관적이 됩니다..... 사람이 바르게 생각하지 않게 되면 그 후에 나타나게 되는 현상은 자기 합리화에 빠지게 됩니다."(100주년 기념교회 정한조 목사님 설교 일부)

 

하나님께 묻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생각하는 것... 이게 최근 수년간 내 삶이였는데... 그래서 비관적이 됐고 그래서 자기 합리화에 빠졌었나??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이 성경공부 어떻게 하는지도... 스스로 마음대로 생각해서 정할께 아니라 하나님의 의견을 물어야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뭐든... 시시콜콜한 어느 것이라도 다 하나님의 의견을 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최근 나는 아주 많이 달라졌지만... 더 달려져야할 부분들이 많은 것 같다.

특히... 오늘은... 다시 하나님께 묻는 이지영으로 변화되길 바라게 된다. 묻고... 그 질문에 주시는 말씀을 잘 듣는 이지영으로... (하긴.. 난 한창 잘 묻고 잘 들을 땐... 사람들이 뭔가 문제에 빠졌을때.. 그들에 대한 내 질문은 늘 동일?했었다... "근데 하나님은 너한테 뭐라셔?" 하지만 난 요즘 누구한테도 이런 질문 잘 안한다. 쩝...) 

 

 

월요일... 거의 졸았다. 

보호되어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시끄러움 & about/2013 2013. 3. 25. 14:46

1. 아침에 남편왈... 주혁이 완전 시끄럽다고.. 누구 닮아 그렇지? 하더니... 당신 닮아서 시끄러운 것 같다고 그런다. 쩝...

내가 어디가도 조용하다는 소린 많이 들어봤어도 시끄럽다는 소린 안듣는 사람인데...

우리 남편은 왜 나에 대해서 늘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평가를 하는 걸까??? 미스테리다.ㅎㅎㅎ

 

 

일전... 우리 사무실 사무장님왈... "지영씨도 남편이랑 싸우는지 우리 집사람이 물어보래" 말씀하셔서... 
"아이고 무슨 말씀을요 우리 남편은 내가 말하면 짜증난데요. 내가 하는 말투가 짜증나는 말투래요.ㅎㅎㅎㅎㅎ"

옆에 있던 여직원... "언니.. 남자들은 다 비슷하나봐요. 저희 오빤 저한테 전자파래요."ㅎㅎㅎㅎㅎ

난 참 이해할 수 없다.

 

 

2. 월급날이 근접해지면... 난 왜 종업원이면서도 고용주같은 마음이 생기는지 모르겠다.

내가 참 별걱정을 다한다. 내 코가 석자면서... 

그냥 마음 편히 살자.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