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선물.


책을 보내주실 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쁜 선물 포장인 줄은 몰랐어요
오랜만에 선물 받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책 주문 배송 해주시고는 어떻게 포장되어 갔을까 궁금하셨을테고
저도 감사한 마음 표현하려고 한장 한장 담았습니다


친구.
나이만 같다고 친구는 아니죠
기쁜 일, 슬픈 일에 마음을 나누고
가만히 얘기를 들어주고
필요하다면 등도 토닥여주고
서로의 꿈을 이루는 데에 큰 힘은 못되더라도 기도로 중보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제 친구, 저도 그 사람의 친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04.19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아이보리mem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에.선물.  (1) 2010/04/21
오늘의 메모.  (0) 2010/03/09
기쁨  (0) 2010/01/01
위시리스트  (0) 2009/12/18
폰.  (0) 2009/12/14
첫번째.  (0) 2009/12/11
Trackback 1 Comment 1
  1. 환대린 2010/04/22 10:30 address edit & delete reply

    내가 갑자기 감성적인 사람이 됐나?
    위 글을 읽는데...
    갑자기 순간이지만....
    눈물이 핑도네...

    받았을 때의 기쁨보다...
    읽었을 때의 기쁨이...
    읽고 난 후의 기쁨이 더 크길 바라네 친구~~^^

    나도 자네같은 친구가 있어서 참 감사해. [비밀댓글]

이지영 ( /지팡이/ ) 님의 말 :
희정~ 뭐좀 물어볼려고
심희정 ( [희정]MTH#6_Chapter9.10 ) 님의 말 :
네네
이지영 ( /지팡이/ ) 님의 말 :
너 친구에게 책 읽었니?
이지영 ( /지팡이/ ) 님의 말 :
유진피터슨이쓴책

(중략)
이지영 ( /지팡이/ ) 님의 말 :

그책없지?
심희정 ( [희정]MTH#6_Chapter9.10 ) 님의 말 :
네 없어요
이지영 ( /지팡이/ ) 님의 말 :
알았어.
이지영 ( /지팡이/ ) 님의 말 :
주소좀말해줘.
심희정 ( [희정]MTH#6_Chapter9.10 ) 님의 말 :
이지영 ( /지팡이/ ) 님의 말 :
선물하고싶은마음이생겨서...나 말리지 말고..ㅋㅋ
심희정 ( [희정]MTH#6_Chapter9.10 ) 님의 말 :
이지영 ( /지팡이/ ) 님의 말 :
훝어보니 품절이 많이 되서.. 간신히 한곳에서 파네

(중략)
이지영 ( /지팡이/ ) 님의 말 :

알았어.보낼께 한 번 읽어봐.
심희정 ( [희정]MTH#6_Chapter9.10 ) 님의 말 :
이지영 ( /지팡이/ ) 님의 말 :
내가 이 책을 여러사람?지인들에게 뿌렸었거든..선물로...
심희정 ( [희정]MTH#6_Chapter9.10 ) 님의 말 :
꺅 너무 좋아욤
이지영 ( /지팡이/ ) 님의 말 :
이책을받으므로우리친분이더두터워지겠군.ㅋㅋ
이지영 ( /지팡이/ ) 님의 말 :
그럼수고~~
이지영 ( /지팡이/ ) 님의 말 :
바라기는이책읽고피드백이 있었음좋겠어~~^^
심희정 ( [희정]MTH#6_Chapter9.10 ) 님의 말 :
심희정 ( [희정]MTH#6_Chapter9.10 ) 님의 말 :
저 책 너무 좋아해욤
심희정 ( [희정]MTH#6_Chapter9.10 ) 님의 말 :
요즘 책선물 많이 받는데
심희정 ( [희정]MTH#6_Chapter9.10 ) 님의 말 :
가장 좋은 선물이 될듯


(중략)

심희정 ( [희정]MTH#6_Chapter9.10 ) 님의 말 :

책 얼른 읽을게요 ^^
이지영 ( /지팡이/ ) 님의 말 :
얼른 읽지 말고 그냥 잘 읽어줘.
심희정 ( [희정]MTH#6_Chapter9.10 ) 님의 말 :
네네
이지영 ( /지팡이/ ) 님의 말 :
그럼 난 충분해.
심희정 ( [희정]MTH#6_Chapter9.10 ) 님의 말 :
크크 네네


------------------------

갑자기 희정이에게 이 책을 선물해 주고 싶어졌다.
이 책을 읽고 책을 받았을 때의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을 느끼게 되었으면 좋겠다.

c0630 relation/대화 2008. 7. 1. 10:18

집사님 안녕하세요.
 
버튼   cms016@lycos.co.kr 
 2008-06-30 (월) 13:53:24 [GMT +09:00 (서울)]

집사님 오늘 2차 보고(?^^)를 드립니다.

오늘 병원에서 드디어 초음파로 확인했습니다. 잘 자라고 있다고 하네요.

오늘에서야 직접 눈으로 보니 실감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눈으로 확인한 것이 아니라서 아니면 어쩌나 하는 쓸데없는 생각도 없지 않았거든요.^^

다음 주엔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하네요.


기도해 주셔서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집사님과 가정을 위해서도 기도로 동역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
샬롬!모든영광을 하나님께돌립니다 나도모르게탄성을 질렀네요^^진심으로축하해요
계속하여 기도로 돕겠습니다 신신하신아버지하나님의섬세하심을말입니다감사^^

k0630 relation/대화 2008. 7. 1. 10:17

축하드립니다!!
 
버튼  "에브라임"<konjoo@hanmail.net>     |  
 
 
선생님!!!!!!!!!!!!!!!

너무 축하드려요ㅡ ^^
저 지금 메일 읽고 눈물이 났어요, ^^

정말 너무너무 기뻐요,

정말 놀아운 거 같아요,,

작은 기도가 모여, 큰 기적을 이루나봐요~

저 10월엔 들어가지만 가서 이쁜 조카 보여주세요

앞으로 더더 몸 건강 조심하시구요!

저도 열심히 살려고 노력중이랍니다.

믿음이 많이 헤이해지고 있어요!

저의 믿음의 회복을 위해

고집세고 제 멋대로인 저의 마음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샘, 정말 축하드리구요,


 
 

RE: 잘들 지내는지?
 
버튼  "에브라임"<konjoo@hanmail.net>     |   
 
 
 
선생님 ! 편지 잘 받아보았습니다.


선생님 편지 보면서 저의 삶도 돌아보게 됩니다.

기도하고 말씀에 따르지 못 하고 또 인도하심에도 불구하고

늘 불평하며 살아갔던 제 모습도 반성하고 회개하는 계기가 됩니다.


방금 장문의 편지를 썼는데 다 지워져버렸어요,, ㅠㅠ


저도 3개월 연장하면서 연장할까말까 고민

어느 집을 구할까 고민... 고민하고 결정하고 후회..

반복이었어요.


연장할까 말까하던 중 펼친 성경말씀에 집에 관한 말씀이었어요.

아,, 남아야 하는 건가 하면서도 전 한국에 돌아갈 준비를 했는데..

마침 딱 날짜가 맞는 집에 생겨서 계약하게 되었지요,

근데 그 계약날짜가 전에 살 던 집과 일주일 텀을 두고 계약이 되었는데

주인이 일주일 먼저 들어오게 해주어서 밖에서 고생안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전에 룸메랑 살면서 힘들었는데

룸메랑 따로 나와 살면 행복하리라 생각했는데

막상 기숙사에 와서 화장실 같이 쓰고 하니 너무 불편해

인도하심을 감사함이 언제인데 또 불평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답니다.

그리고 성경을 봤는데

염려하지 말고, 고민하지 말라는 말씀..

아아아-


안 믿는 사람들은 더 나보다 잘 나가는 것 같은데

열심히 믿는 나는 (물론 제 생각이지만.. ) 왜 이렇게 힘들까 하면서도

그 안에 더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어쩔 수 없이 주님 앞에 엎드려질 수 없는

인간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선생님의 편지를 통해 저의 삶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단순한 기도 편지만의 것이 아니에요..

늘 저의 삶에서 신앙의 선배가 되세요, 선생님!

많이 힘든 과정이라는 것은 들은바가 있습니다.

그 길을 가게 되셨지만 하나님이 더 크고 좋은 것들로 채움을 믿습니다!

선생님 같이 기도하는 동역자가 있고 함께 하는 주님이 계심을 믿고

함께 나아가요!

건강이 젤 중요하다고 하니,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생각 긍정적인 생각으로

지내시길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저는 남은 유학생활 건강히 감사함으로 잘 마칠 수 있길..

한국에 있는 가족의 건강을 위해.

조금 더 성숙하고 어른스런 내가 되도록,,

기도합니다!
 


====================

너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
 
2008-06-20 (금) 10:26:53 [GMT +09:00 (서울)]

 
사실 메일 보내고 좀 후회라면 후회를 했었거든. 너희들이 내 동년배도 아니고 선배도 아닌데... 내 상황을 이해할까?하는 생각도 들고...

여하튼 괜한 짓을 한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사실 시험관시작하기로 마음먹었을 때부터 기도부탁하고 싶은 마음이 없지 않았는데 선교회 사람들에게나 너희들에게나...

근데 절제?했었어.


근데 메일 보내고 후회하는데 아침에 했던 큐티 말씀이 생각나더라고...(이렇게 말하면 내가 요즘에도 상당히 열심히 큐티하는 것 같아 보이겠네? 사실 그렇진 않은데...^^)


삼상23:16 ~ 요나단은 다윗이 하나님 안에서 강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힘을 북돋아 주었습니다.
17 요나단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두려워하지 말게. 내 아버지는 자네를 건드리지 못할 걸세. 자네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자네 다음 가는 사람이 될 걸세. 내 아버지인 사울도 이 사실을 알고 계시네"


 

뭐.. 내가 다윗이라는 건 아니지만... 어제 큐티를 하면서 다윗이라는 대단한 사람에게도 요나단이라는 친구가 절실히 필요했겠구나 싶더라고...

하물며.. 나같이 믿음 없는 사람에게는 더더욱 필요하겠구나 싶더라고...

큐티하면서 난 과연 요나단 같은 사람들이 내게 몇이나 있을까? 나는 과연 다른 누군가에게 요나단 같은 모습일 때가 있나 생각해 봤었거든...


여하튼....


중략하고...



은주야.. 너의 답장을 읽으면서 눈물이 나오려는 걸 간신히 참고 읽었단다. 사무실만 아니면 울었다.^^

여하튼 너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진다.


너희들같이 훌륭한 아이들을 동역자로 두어서 난 너무 행복해.

하나님이 내게 주신 복 중에서 제일인 거 같아.


나도 이곳에서 기도할께. 너의 기도제목들을 기억하면서...



우리 그리고 항상 눈에 보이는 상황보다 더 믿을만하신 하나님만 잘 믿고 살아보자.


곤주 화이또(맞나? 예전에 니까 화이또라고 쓴 거 같기도 한데...^^)

보호되어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집사님 안녕하세요. 이지영입니다.
 
버튼   cms016@lycos.co.kr   2008-06-09 (월) 16:45:42
 

평안하시죠?

조금 전에 강양국 목사님께 기도부탁 드리는 메일 보내고 답장을 받았습니다.

사실 예전엔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부탁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데 언제부턴간 많은 용기를 내야 하는 어려운 일이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아기때문에 병원을 계속 다녔거든요.

그리고 이번엔 선생님께서 시험관을 하자고 하셔서 여러준비 끝에 한 상태이고요.

사실 지난 번 모임때에도 이미 시험관을 할 계획이어서 기도를 부탁드릴 수 있었는데 그럴 용기라면 용기가 없어서... 이제야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그동안 주사맞으면서 난자를 키워서 6/3 난자를 채취해서 수정시킨 후 그 중 건강한 배아를 3개 6/6일 이식했거든요.


다 잘 되고 좋은 소식만 알려드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 그런 내용들을 자세히 선교회에서 말씀드리거나 하지 않았었는데

그리고 믿음 좋은 척하면서 여유있게 기다리고 싶은데... 사실 그게 잘 안됩니다.^^  게다가 시어머님께서 벌써부터 어찌나 잘해주시는지... 혹시 안되면 얼마나 실망하실까 생각하니 부담이 아주 큽니다.^^


여하튼 하나님 믿고 여유있게 기다리기가 참 쉽지 않네요.^^



이번주 목요일날 모임은... 아무래도 못가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어머님과 아버님이 친척분들과 지방에 좀 가셨는데 그날 올라오시는데 아무래도 늦게 들어가면 안될꺼 같아서요. 어제 오늘도 계속 전화를 주시거든요. 괜찮냐고? 오늘도 출근하지 말고 좀 쉬라고 했는데 출근을 한 상태이고 해서요. 여하튼 걱정하실까봐 이번 주 모임에는 참석을 못하게 될 듯 싶습니다.


여하튼 이번에 정말 잘됐으면 좋겠는데... 집사님 기도부탁드릴께요. 고맙습니다.


이지영 올림.

========================

샬롬! 메일잘읽어보았어요 기도제목나눠주어고맙구요 간절함으로 기도하며 돕겠습니다. 정미숙 08.6.9. 16:51

=========================

집사님 이지영입니다. 보고드립니다.
 
버튼   cms016@lycos.co.kr   2008-06-17 (화) 17:11:37
 
 
어제 1차 피검사를 했습니다.

수치 37이 나왔습니다.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는 20이상이 나오면 임신이라고 본다고 합니다.

여하튼 병원 전화를 받고 눈물이 핑 돌았답니다.^^


사실 이왕이면 안정적인 수치 150이상을 바랬었는데...

좋은 수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은 임신수치가 나왔다고 하니 너무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다음 주 2차 피검사 결과도 좋게 나와야 하고, 그 다음 주 초음파상에도 아기집을 확인해야 할 과정 등이 계속 남았지만...


좋은 생각하면서 기도하면서 기다리려고 합니다.


집사님 기도해 주셔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소식 알려드리겠습니다. ^^)



이지영 올림


======================

여호와 삼마! 보낸메일이제야확인했어요
하나님께 먼저 영광! 나도 눈물이나오려해요
계속하여 간절함으로 구하는기도로 돕겠습니다 늘 이김주시는 주의은혜를 사모하세요08.6.18. 21:01

Re: 목사님 보고드립니다.
 
버튼  "강양국"<sunmokch@nate.com>     |    

 
샬롬!
 
가능성을 기대하고 나아가는 믿음 속에
더 귀하고 복된 하나님의 예비하심이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기다림의 인내가 합력해서 더 큰 축복의 통로가 되리라 믿습니다.
늘 좋은 생각하고 좋은 것을 기대하고
좋은것을 이루어가는 복이
가득 가득 임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기도하며 나아가겠습니다.
힘내시고  평안 웃음 기쁨 가득하시길 ...
 
 

 
----- Original Message -----
From : yesteem@naver.com
To : 강양국<sunmokch@nate.com>
CC :
Sent : 2008-06-17 17:07:48
Subject : 목사님 보고드립니다.

어제 1차 피검사를 했습니다.

수치 37이 나왔습니다.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는 20이상이 나오면 임신이라고 본다고 합니다.

여하튼 병원 전화를 받고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사실 이왕이면 안정적인 수치 150이상을 바랬었는데...

좋은 수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은 임신수치가 나왔다고 하니 너무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다음 주 2차 피검사 결과도 좋게 나와야 하고, 그 다음 주 초음파상에도 아기집을 확인해야 할 과정들이 있지만...


좋은 생각하면서 기도하면서 기다리려고 합니다.


다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신 덕분입니다.


목사님의 기도가 제게 아주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목사님...


앞으로 더 좋은 소식 알려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목사님 sunmokch@nate.com 
 2008-06-09 (월) 14:22:07 [GMT +09:00 (서울)]
 "이지영"<yesteem@naver.com>


평안하시죠?

왠 메일 하시겠네요.^^

기도부탁 드릴 것이 있어서 이제야 메일을 씁니다.

사실 이전부터 말씀드리고 기도부탁드리고 싶었는데... 선뜻 말씀은 못드리고 우물쭈물하다가 이제야 드립니다.


아기문제로 병원을 다니면서 선생님께서 이번엔 시험관으로 넘어가자고 하셔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지금 그 과정속에 있습니다.

6월 3일 난자랑 정자를 채취했고, 6월 6일 이식을 했습니다.

수정된 난자는 상태가 좋다고 하시고 3개를 이식했고... 지금은 착상을 돕는 주사를 매일 맞으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오늘부턴 출근도 정상적으로 하고 있고요...


우리 어머님은 어쩌나 잘해주시는지 밥이나 국이나 먹을 것을 수시로 2층으로 날라주셔서... 벌써부터 임신한 며느리 취급을 해주시는데... 너무 잘해주시니깐 이번에 성공못하면 어쩌나 하는 상당한 부담감이 들고 있답니다.^^


하나님께서 아기를 주시는 방법 중에 시험관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까진 꽤나 오래 걸렸고... 사실 이 방법을 하나님 혹여 좋아하지 않으시는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이 없지 않지만 예전 교회 후배들 중에 거의 결혼한지 8년만에 시험관 처음해서 한 번에 아기 생긴 부부가 있고 해서... 병원에서도 나이도 있고 하니 시험관으로 넘어가자고 하셔서 기도하면서 시작한 것인데요...


여하튼 긍정적인 마음으로 평안하게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뢰하면서 감사하면서 기다리려고 하는데 사실 믿음 좋은 척 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불안하고 걱정도 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메일을 올립니다.


목사님... 저요... 이번엔 꼭 임신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기도해 주세요.^^



Re: 안녕하세요 목사님
 
"강양국"<sunmokch@nate.com>      
 
 
반갑네요
그간 말없이 어려운 시간들을 기도하며 견디어온 그대의 신앙과 믿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더 귀한 것을 주실것을 확신해요
 
늘 생각하고 기도하고 왔지만
물어보고 싶어도 부담이 될까봐
말하지 못했는데
 
좋은 소식 속히 기대할께여
이왕이면 늦었으니 쌍둥이로 아니면 쌈쌍둥이로면 더 좋고
 
 
내가 아는 몇분들도 시험관으로 출산해서
행복을 더해가는 가정들이 주위에도 있어요
 
 
염려하지 말고 평안한 마음으로 가면
기쁘고 좋은 소식이 올꺼예여
 
더 많이 기도할께여
 
힘내시고 건강관리 잘 하시고 .... 평안하시길 ...
 
 
 
 
&&& 집사람이 어제 태몽을 꾸었다고 하던데
       그 태몽이 지영선생의 태몽이 되기를 ....
 
 



고맙습니다.^^
 
"강양국"<sunmokch@nate.com
 2008-06-09 (월) 16:09:03 [GMT +09:00 (서울)]
 
 
목사님 고맙습니다.

늦게라도 메일 보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사님의 기도... 제겐 아주 큰 힘입니다.


늘 관심 가져 주시고 살펴주셔서 고맙습니다.


평안하세요~

 
 

j0526 relation/대화 2008. 5. 27. 10:09

      
16 고은주  ( 2008.05.26 19:16 )
삭제 I 신고

샘 집이 이사하신 건 아니죠? ㅎ
오랜만에 찾아 뵈었어요,
아직 전 일본에...
이제 땀이 많이 날 정도로 더워졌어요,
일본은 습하기까지 하니,, 앞으로 어찌지낼까
걱정이랍니다.

홈피 이사인 듯 하여 가보니 비번으로 잠겨
있더군요, ㅎㅎ
전 일본에서 순복음 교회 나가고 있어요
동영상으로 조용기 목사님 예배듣고
오후에는 청년예배 드리는데
새롭더라구요, 우리 교회가 아닌 곳에서
드리는 예배와 새로운 사람들,
근데 전 전엔 시온교회 다니면서, 우리 교회가
최곤줄 알고, 다른 교회는 멀리하고 맘 닫아 버리고 했는데..(물론 순복음이 좋다는 건 아니지만)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은 접하고 믿음생활의
폭을 넓힌다는게 나쁜 건 아닌 거 같더라구요,

알지 못 하는 사람이 마음을 열고
기도제목을 나누고, 찬양함이 참 감사한
요즘이네요,
하지만 맘 적으론 여전히 미워함 질투
불만이 가득하지만... 늘 깨닫게 해주시는
것에 감사합니다.

저도 조심스레 또 한번 큐티를 시작해 보려구요
언제 끊길지 모르는 늘 아슬함이지만.
그렇게 또 붙잡아 보렵니다~ ^^

샘도 늘 건강하시구, 가정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한국들어가면 뵈어요~
이지영 : 음.. 그랬구나. 물론 이사는 홈피이사야. 네이버에서 강제철거당했거든. 처음엔 글을 다 공개했었는데 글쎄 티스토리로 검색어를 치니깐 너무 내 글이 공개가 되는 것 같더라고 그래서 다시 다 보호로 잠궈놨어. 그러고 보니 내랑 친한 사람들이 와도 내 글을 전혀 읽을 수가 없나보군.^^
여하튼 이사한 집 적응이 좀 안되긴 해.
원래 난 큐티를 싸이에서 비공개로 했었는데 이사한 집에서 큐티를 하고 있어. 요즘엔 삼상이고... 나도 나름 열심을 내보려고 노력중이야.^^
새로운 교회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열심히 교제하길 바래. 생각의 폭도 많이 넓어지고 하나님을 향한 마음도 대폭 넓어지고...^^
지난 번 선교회때 희정이가 와서 너의 안부는 들었어. 어쩜 좀더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하더라고...
늘 그곳에서도 승리하길 기도할께.

참 신기해. 만나지 않고 자주 이야기 하지 않지만... 간간히 이렇게 싸이에서 서로 글을 주고 받는 정도로도 교제가 충분히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 말이야.
아마도 이건 하나님안에서 묶여 있기 때문일꺼고 우리가 그동안 나눴던 그 교제의 시간 덕분인 것 같기도 해.
참 감사해.^^
(2008.05.27 09:43) 수정삭제 

선생님~늘감사하고사랑하는거아시죠??강건하시길기도해요!보고싶어요샘^^ 김영숙2008/5/15 09:21

 

부족하기그지없는내게영숙양이런변함없는애정공세^^그저감사할따름일세ㅜ.ㅜ(감동팍)

2008/05/15 09:28

 

제겐넘쳐요샘부족하다뇨~아직도물어볼것도많고배우고싶은것도많은걸요~월말에꼭뵈요^^김영숙2008/5/15 09:33

 

이젠바닥나서물어봐도대답도못해줘하긴내가언제답을제대로했던적이있긴한가?ㅋ그래월말에만나자 2008/5/15 09:37

 

창080404 relation/대화 2008. 5. 23. 11:30

 11 이창준    ( 2008.04.03 00:21 ) 

 비밀로 하기 I 삭제 I 신고  

 

 

 

  뵌 지도 오래됐네요 ㅠ.ㅠ

백합선교회 어떡해요 힝...  

 

이지영 : 난 나의 한가로운 생활?이 나를 백합선교회에 손쉽게? 헌신??하게 만든다고 생각했는데(하긴 여기다 헌신이란 말을 쓰면 하나님 비웃으시겠다. 어쩜 남들 눈엔 헌신하는 것처럼 보여질 수도 있겠지만... 여하튼 모임에 내가 꽤나 잘 나오고 있지만...)

솔직히 잘 나오고 싶어도 너처럼 여건이 안되서 못오시는 분들이 있으시니깐...

여하튼... 이나마 잘 나올 수 있는 환경을 내게 열어주신 건.. 어쩜 현재 내 삶에서 하나님께 그나마 무언가라도 드릴 수 있는 최소한의 리미트??가 아닌가 싶다.(무슨 말인지 이해할지 모르겠지만...^^ 하긴 써놓고서도 나조차 이해가 안되네..ㅋ)

 

 

아참 지난 모임때 회장님께서 말씀하시길 강병도 장로님이 너무너무 바쁘셔서 모임에 못오시는데 다음에는 본인 사무실(수원)에서 모임을 가지는 것이 어떤지 의견을 물어오셨나봐. 회장님도 그렇게 하실 계획이신 것 같고... 내 의사를 물으셔서 난 평일날은 좀 힘들다고 했거든. 어쩜 요일이 바꿔서 토요일에 모일지도 몰라. 확실히 정해진 것 아니지만...

근데 일본은 언제 가?

(2008.04.03 08:41) 

난 나의 한가로운 생활?이 나를 백합선교회에 손쉽게? 헌신??하게 만든다고 생각했는데(하긴 여기다 헌신이란 말을 쓰면 하나님 비웃으시겠다. 어쩜 남들 눈엔 헌신하는 것처럼 보여질 수도 있겠지만... 여하튼 모임에 내가 꽤나 잘 나오고 있지만...)

솔직히 잘 나오고 싶어도 너처럼 여건이 안되서 못오시는 분들이 있으시니깐...

여하튼... 이나마 잘 나올 수 있는 환경을 내게 열어주신 건.. 어쩜 현재 내 삶에서 하나님께 그나마 무언가라도 드릴 수 있는 최소한의 리미트??가 아닌가 싶다.(무슨 말인지 이해할지 모르겠지만...^^ 하긴 써놓고서도 나조차 이해가 안되네..ㅋ)

 

 

아참 지난 모임때 회장님께서 말씀하시길 강병도 장로님이 너무너무 바쁘셔서 모임에 못오시는데 다음에는 본인 사무실(수원)에서 모임을 가지는 것이 어떤지 의견을 물어오셨나봐. 회장님도 그렇게 하실 계획이신 것 같고... 내 의사를 물으셔서 난 평일날은 좀 힘들다고 했거든. 어쩜 요일이 바꿔서 토요일에 모일지도 몰라. 확실히 정해진 것 아니지만...

근데 일본은 언제 가?

 

 

          10 고은주    ( 2008.04.02 13:20 ) 

 삭제 I 신고  

 

 

 

 

선생님~ 잘 지내시죠?

저도 지난주 북적북적 영숙이와의 여행을 마치고 잘 쉬고 있지요. ㅋ

혼자 잘 버티고 산다고 생각했는데

영숙이 가고 나서 많이 무너졌어요.

옆에서 같이 떠들던 녀석이 없어지니

외롭더라구요.

하지만, 다시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고 있답니다.ㅋㅋ

사실 방콕이에요.

요즘 방학이거든요.

맘 먹고 온 곳인데 혼자 살면서 나 자신을

잘 관리한다는 것도 생각만큼 쉽지 않더라구요

선생님은 어찌 잘 지내시는 건가요.

 

영숙이와의 대화중에 선생님 이야기도

했었는데

영숙이랑은 왠지 선생님이 관련이 되어있어서

그 연대감이 큰 것같아요.

행복해요~ ^^

 

즐거운 봄,, 인가요?

밝은 날씨 가운데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시고,,

또 놀러올께요~

 

백합 식구분들께도 안부전해주세요~

 

 

이지영 : 안그래도 백합선교회분들이 너의 안부를 물어보셨어. 그래서 일본에 있다고 말씀드렸거든.^^

여하튼 너희 둘 사진들을 보니 왕부러워~~ 게다가 보여지는 것 이상으로 좋은 나눔들을 많이 가졌을 거 같아 그것도 부럽고...^^

일본에서의 시간들속에서 니가 목적했던 것들을 잘 성취했으면 좋겠고 그곳에서 만나는 하나님도 잘 경험했으면 좋겠어. 기도할께~^^ (2008.04.02 17:23) 

안그래도 백합선교회분들이 너의 안부를 물어보셨어. 그래서 일본에 있다고 말씀드렸거든.^^

여하튼 너희 둘 사진들을 보니 왕부러워~~ 게다가 보여지는 것 이상으로 좋은 나눔들을 많이 가졌을 거 같아 그것도 부럽고...^^

일본에서의 시간들속에서 니가 목적했던 것들을 잘 성취했으면 좋겠고 그곳에서 만나는 하나님도 잘 경험했으면 좋겠어. 기도할께~^^

 

                   

 

 

 

 

          9 심희정    ( 2008.04.02 10:40 ) 

 삭제 I 신고  

 

 

 

 

어제 용호랑 메신저에서 얘기도 했었는데

선생님 안부도 물어봤어요

그리운 선생님 ^^

비오는 하루 평안하시고 기쁘시길 바래요

 

 

이지영 : 퍼온 니 사진 참 잘 나왔어.^^

니가 간혹?이라도 선교회 오면 만날 수 있는데...

 

난 요즘 열헬 중이야.

[여기서 열헬이란?] (1) 열라 헬렐레 (2) 열심히 헬스

 

힌트: 이지영은 개인적으로 열라라는 단어를 심히 싫어하는 편임.

 

아참 희정아 어제 보니깐 다음카페 첫 화면에 인디밴드 팬카페가 뜨던데 거기에 신수 사진이 있더라고... 클릭하니 신수 팬카페가 있던데.. 가입할까 말까 잠시 고민했었어. 가입할까? 말까? 왠지 가입하면 팬으로써 열심히 활동해야 할 것 같기도 해서 좀 부담스럽기도 하네...^^ 그래서 주춤... (2008.04.02 17:17) 

퍼온 니 사진 참 잘 나왔어.^^

니가 간혹?이라도 선교회 오면 만날 수 있는데...

 

난 요즘 열헬 중이야.

[여기서 열헬이란?] (1) 열라 헬렐레 (2) 열심히 헬스

 

힌트: 이지영은 개인적으로 열라라는 단어를 심히 싫어하는 편임.

 

아참 희정아 어제 보니깐 다음카페 첫 화면에 인디밴드 팬카페가 뜨던데 거기에 신수 사진이 있더라고... 클릭하니 신수 팬카페가 있던데.. 가입할까 말까 잠시 고민했었어. 가입할까? 말까? 왠지 가입하면 팬으로써 열심히 활동해야 할 것 같기도 해서 좀 부담스럽기도 하네...^^ 그래서 주춤...

 

 

곤-일본(080229) relation/대화 2008. 5. 23. 11:28

  14 이지영    ( 2008.02.29 10:34 ) 

 수정 I 삭제  저장 I 취소

 

 

 

^^ 일본에서는 잘 지내고 있지?

사실 왜 갔는지... 뭐.. 글들을 보면 공부하러 간 거 같긴 한데... 얼마나 있을 건지.. 어떻게 가게 된 건지...여하튼...

너에 대해 상당히 무지해서 물어보는 것도 좀 민망하긴??한데...

가기 전에 영숙이랑 보자고 했었는데.. 것도 무산되었고...^^

 

뭐... 이런 정황들을 보면 별로?? 친해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우린 각별한 사이맞지?ㅋ

 

그곳에서의 삶이 어떤지 궁금하네.

기도할 내용 알려주면 열심히 기도하는 편은 못되지만... 그래도 내 신앙의 동역자로 너를 여기니깐...^^ 비록 잠깐이라도 기도할께.  ^^ 일본에서는 잘 지내고 있지?

사실 왜 갔는지... 뭐.. 글들을 보면 공부하러 간 거 같긴 한데... 얼마나 있을 건지.. 어떻게 가게 된 건지...여하튼...

너에 대해 상당히 무지해서 물어보는 것도 좀 민망하긴??한데...

가기 전에 영숙이랑 보자고 했었는데.. 것도 무산되었고...^^

 

뭐... 이런 정황들을 보면 별로?? 친해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우린 각별한 사이맞지?ㅋ

 

그곳에서의 삶이 어떤지 궁금하네.

기도할 내용 알려주면 열심히 기도하는 편은 못되지만... 그래도 내 신앙의 동역자로 너를 여기니깐...^^ 비록 잠깐이라도 기도할께. 

 

 

 

6 고은주    ( 2008.02.29 19:03 ) 

 삭제 I 신고  

 

 

 

선생님,, 아, 제가 먼저 찾아뵈었어야 하는 것을.

죄송해요.

선생님 당연하죠 우리는 특별한 관계를 갖고 선생님은 저의 신앙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이세요! ^^

 

일본은 공부겸 이렇게 서울을 떠나있으면

조금 더 성숙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도피하듯이 오게 되었네요,,

사회인으로 일을 하면서도 뭔가 채워지지 않는 마음들로 참 힘들었었거든요..

 

작은 것에 감사하지 못 하고 늘 뭔가

더 의미있는 것들을 찾으면서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일본에 가면 뭔가 행복한 삶이 기다릴 것 같아 준비 끝에 결심하고 오게 되었어요.

물론 일본어 실력 향상의 목적도 있었지만..

 

근데 와서 느낀 건..

정말 정말. 현실에 만족하지 못 하면 행복이란

영원히 내 손에 잡히지 않는다는 거예요.

일본 와서 처음에 만이 힘들었거든요.

근데 사람들은 내 맘 같지 않고 혼자 덩그런히

타지에서 지내다 보니,,

내가 관계하는 사람들, 내 환경이 참 소중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그리고 ㅡ 어려서부터 다니던 시온교회라는

정말 삶에서 70% 이상 차지하던 곳에서

떠나니, 막막하더라구요.

교회 옮기면 왠지 새로운 사람들과의 교제

더 좋은 말씀으로 좋기만 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역시나 그렇지않더구요.

 

교회 누군가 새로오면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

이끌어 주겠지 했는데...

그리고 내가 어느 교회에 새로가고 누군가 날 이끌어 주겠지 했지만..

둘다 아니더라구여..

내가 얼마나 다가가느냐, 적극적이냐가

중요하더라구요..

교회에 돌아가거나, 다른 교회를 가게 되면,

새신자를 더 뜨겁게 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답니다.

정말 새교회 정하긴 쉽지 않아요.

 

 

ㅎ 삶에서 감사함으로 긍정적으로 살아가려고

무던히 노력중이에요..

저의 기도제목은.. ㅋ

그래요, 하나님 안에서 어른이 되는 거에요.

제대로 결단하고 판단할 수 있는 어른..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자유할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 그리고 배우자? ㅋ

 

일본이 불교와 여러 잡신을 믿는 나라라

종교생활이 아주 뜨겁지 못 해요..

 

여기서는 순복음 교회에 나가고 있어요.

조용기 목사님의 실시가 동영상 설교를 듣는데..

말씀은 좋더라구요..

뜨겁게 신앙생활하고, 하나님과 동행해서 더 뜻있는 유학생활이 되었으면 해요..

 

서울은 6월말이나 7월 안에 들어갈 것 같아요.

이래저래 바빠서 뵙지도 못 하고 왔어요..

서울 가면 사랑스럽고 귀여운 영숙양과 꼭 뵈어요.

참, 백합선교회 분들에게도 안부 전해주시고,

선생님 신랑님께도, (아직도 호칭 어색 ㅋㅋ)

 

그리고,,

요즘 영숙이를 보면 고등부 교사를 하던 선생님을 보는 것 같아요.

고등부 아이들을 향한 열정이 어찌나 뜨거운지..

^^ 참 귀한 열정이에요..

 

선생님도 안부 전해주세요~

저도 종종들 드를께요~ 

 

 15 이지영    ( 2008.03.03 09:00 ) 

 수정 I 삭제  저장 I 취소

 

 

 

 

내 안부는.. 뭐.. 별다를 바 없이 여전히?? 하나님과는 깊이 있는 사귐을 가지지 못하면서 간간히 살고 있지.

옛날을 생각하면... 아.. 나도 그런 때가 있었지 하고 상당히? 그리워하면서...^^

그래서 다시금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을 해보려고 하는데... 워낙히 관계회복은 순식간에 되는 것이 아니라서... 아주 오래 오래 말씀으로 내 안을 채워야만이 회복되는 것이라서... 그만큼 많은 시간이 필요할 거 같아. 근데 마음만큼 노력이라는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고...

 

사람들은 그 누구나가 다 빈자리는 가지고 있기 마련인 거 같아. 근데 그 빈자리를 어떻게 생각하고 하나님께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우리 각자의 몫인거 같고...

내가 예전에도 말했었던 것 같은데... 욥기서에는 욥이 그토록 듣고 싶어하던 하나님의 대답은 없었다는 것...

그걸 항상 나 역시 기억했으면 좋겠어. 하나님께 내가 요구하는 것은 정답인데... 어쩜 그 정답을 아는 것보다 중요한 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을 오해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싶어. 근데... 너무 어려워.

나는 여전히 아기문제를 가지고 기도하는데.. 여전히^^ 응답은 없네. 어떨때 그게 너무 불만인데.. 어떨때 뭐.. 그렇지도 않고 좋은 때가 오겠지 뭐.. 그러고 있어.

우리 둘 다 있는 곳에서 감사하면서 잘 살자고~ 곤주 화이팅~

 내 안부는.. 뭐.. 별다를 바 없이 여전히?? 하나님과는 깊이 있는 사귐을 가지지 못하면서 간간히 살고 있지.

옛날을 생각하면... 아.. 나도 그런 때가 있었지 하고 상당히? 그리워하면서...^^

그래서 다시금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을 해보려고 하는데... 워낙히 관계회복은 순식간에 되는 것이 아니라서... 아주 오래 오래 말씀으로 내 안을 채워야만이 회복되는 것이라서... 그만큼 많은 시간이 필요할 거 같아. 근데 마음만큼 노력이라는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고...

 

사람들은 그 누구나가 다 빈자리는 가지고 있기 마련인 거 같아. 근데 그 빈자리를 어떻게 생각하고 하나님께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우리 각자의 몫인거 같고...

내가 예전에도 말했었던 것 같은데... 욥기서에는 욥이 그토록 듣고 싶어하던 하나님의 대답은 없었다는 것...

그걸 항상 나 역시 기억했으면 좋겠어. 하나님께 내가 요구하는 것은 정답인데... 어쩜 그 정답을 아는 것보다 중요한 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을 오해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싶어. 근데... 너무 어려워.

나는 여전히 아기문제를 가지고 기도하는데.. 여전히^^ 응답은 없네. 어떨때 그게 너무 불만인데.. 어떨때 뭐.. 그렇지도 않고 좋은 때가 오겠지 뭐.. 그러고 있어.

우리 둘 다 있는 곳에서 감사하면서 잘 살자고~ 곤주 화이팅~  

 

창0228 relation/대화 2008. 5. 23. 11:27

  12 이지영    ( 2008.02.28 09:54 ) 

  

창훈이랑도 내가 일촌이거든.

간만에 창훈이 홈피에 갔더니만 사진 보니 너 졸업했네. 축하한다.

축하??

하긴 적절한 표현인가 싶긴 하네. 그래도... 졸업하면 인사차로 축하한다고 하니깐...^^

 

여하튼 너를 보니깐... 세월이 느껴지네..ㅋ

하긴... 내가 사십줄에 가까와지고 있으니...

 

지난 번 선교회모임갔다가 공짜로 해피머니상품권이 생긴게 있어서 간만에 책한권 구입해서 읽었는데...아마 너도 읽었을만한 책일꺼야. 완전 많이 팔린 책이라고 써있더라고... 그래서 사본 것이기도 하고..

여하튼 그 책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아.. 나도 왕년에 열심히?? 큐티할 땐 나도 이랬었는데...내가 문제가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물어보면 하나님은 헷갈리지도 않고 명확하게 늘 말씀으로 인도해 주셨던 분이셨는데... 그래서 그 땐 때때로 그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었는데...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사실 지금은 완전? 귀가 막힌 거 같거든.

 

니 신앙생활은 여전히? 일취월장?인가 갑자기 궁금하네.

 

 

 

5 이창준    ( 2008.02.29 00:28 ) 

 삭제 I 신고  

 

 

 

안녕하세요 선생님^^

선생님이 40줄이라..ㅎㅎ 선생님이 40줄 되시면 저도 30줄입니다 꾸웩.

 

일취월장이라.. 제 신앙은 일취월장은 아니고 스타일이 좀 바뀐 거 같아요. 저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많아지는 거 같구요. 그냥 이렇게만 말하니까 좋은 거 같은데 사실 사회와 다른 사람, 그리고 공의와 공평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오히려 나와 하나님의 관계를 놓치는 경우도 많이 생기는 거 같아요. 물론 제 의지의 문제겠죠.

 

저 어떡하죠? 매주 목요일 저녁 강의있는데.. 이래저래 해보려고 하는데 도대체 답이 없네요. 회장님께 전화 한번 드리려고 하는 참인데.. 쩝..

 

졸업하는데 말이죠.. 우리 교회는 너무 작아서 청년도 없고, 와줄 친구들도 없거든요. 졸업하면서 예전에 누구누구 졸업한다고 하면 다같이 가서 축하해주고.. 그런 거 생각나더라구요. 일종의 그리움인 것 같아요. 그리움인 거 인정해야죠^^

 

한달에 한번씩 뵙는 걸로 위안을 삼고 있었는데 이제 그마저 여의치 않으니 진짜 시간내서 찾아뵈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선생님도 저도 화이또해요. ^^ 

 

곤0919 relation/대화 2008. 5. 23. 11:26

 33 고은주    ( 2007.09.19 08:59 ) 

 삭제 I 신고  

 

 

 

 

 

 

샘^^

잘 지내시죠? 늘 뵈야지 하고 말로만 매일 만나뵙는 고은주예요 ㅋ

마음 속에 늘 하나님에 대한 열정과 열망은

가득한데 그게 삶 속에 잘 묻어나지가

않네요. 그게 요즘의 최대 고민이라면 고민이예요. 내가 그런 환경으로 옮겨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가도, 그건 또 아닌 것 같고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하고 살아야지

하면 건 또 죽어도 안 되고,,

생각해보면 내 자아가 아직도 아직도

너무 커서 그런 것 같아요. ㅠ.ㅠ

너무 빡시게 단련시키시는 주님을 뵈면

야속하기도 하지만.. 그게 또 필요함을

위로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요~ ^^

요즘 찬양 경배학교 다니고, 제자훈련하고

있어요. 정말 뜨거웠고 하나님 생각에

눈물이 흐르던 그 열정이 너무 그립네요.

이런 모습 조차 하나님은 사랑하신다고 하는데

정말 그 말씀 믿고 해보려구요.

신앙도 훈련이라고 하니..

요즘은, 조장으로 다시 섬기는데

전 말씀 나누는 거 너무 좋아하는데..

생각해보면 받는 건 좋은데 제가 리더해서 하려고 하면 잘 안되요.. 제 스스로가 조장으로

섬기기에 너무 죄인된 모습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고, 또 받는 것만 익숙해져서 일 수 있고

말씀이 너무 약해서 일수도 있고,, 여러

생각이 들어요...

간사님과도 이렇게 싸이를 통해 신앙 상담 및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감사하지만..

(사실 저의 은근 자랑거리예요~ ^^)

 

참,

생각해보니 제 인생에 크게 영향을 미친 세(3) 지영이 있더라구요..

이지영 샘, 성지영, 이지영 동생..

이지영(동생)왈 , 상지영 중지영 하지영이래요

ㅋㅋ 정말 좋은 지영님들을 주신 것 같단 생각이.. (우연이 아니라고 믿기(?)로 했어요 )

 

샘~ 요즘 날씨가 참 좋아요~

좋은 날~ 늘 좋은 일 가득가득 하시길 바라고

하루하루 똑같은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진리를 깨달아 기쁨 넘치는 삶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

 

 

이지영 : 마음 속에 늘 하나님에 대한 열정과 열망이 있다는 것 자체가 부럽구나.

난 사실 요즘 그 열정과 열망이 없는 것 같아.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는 것에 있어서도 좀 지쳤고...^^

뭐.. 그래도 많이 심각한 건 아니고...

뭐...생각해 보면 지금 이런 과정도 하나님 믿으면서 필수??라면 필수코스겠구나 싶기도 해. 이런 시간을 통해 내 믿음에 대해서도 의도하지 않지만 저절로 겸손??ㅋㅋ해 지기도 하고...

 

여하튼 니가 아주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아 직접 보는 건 아니라도 보기 좋아보여. 조장을 한다는 것도 참 반갑고... 조장이라는 직분 때문에 하나님께서 너에게 분명 부어주시는 말씀의 복이 있으니깐...^^

나는 요즘 다시금 큐티를 시작했어. 좀 공백이 있어서 큐티를 하면서 받는 은혜??라면 은혜가 양??에는 아직 안차지만...^^

사도행전하고 있는데 어제 모세에 대해 나왔는데 모세가 미디안 땅으로 도망가 버린 내용이 있었거든.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따라 그가 미디안으로 간 거겠지만.. 분명 그는 도망간 거였다는 것이 눈에 들어오더라고... 그 때 마음이 어땠을까?? 왜 성경에는 모세의 심정이나 속마음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걸까? 그걸 알면 좀더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하긴.. 구약에는 나와있나??

 

여하튼 신앙생활이라는 건 참 신기해. 계속 꾸준히 하지 않으면 다시 시작할 때 꼭 곱배기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니깐... 꾸준히 계속 말씀으로 나를 채울 수 있었으면 좋겠어.

그래서 너한테도 나눌 말씀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

 

그리고 나도 너랑 간간히지만 이렇게 교제하는 것 참 좋아. 나한테도 자랑거리야~^^

 

새 직장에서도 늘 행복하고 말씀속에서 늘 힘을 얻는 고은주되길 기도할께~~ (2007.09.19 10:05) 

마음 속에 늘 하나님에 대한 열정과 열망이 있다는 것 자체가 부럽구나.

난 사실 요즘 그 열정과 열망이 없는 것 같아.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는 것에 있어서도 좀 지쳤고...^^

뭐.. 그래도 많이 심각한 건 아니고...

뭐...생각해 보면 지금 이런 과정도 하나님 믿으면서 필수??라면 필수코스겠구나 싶기도 해. 이런 시간을 통해 내 믿음에 대해서도 의도하지 않지만 저절로 겸손??ㅋㅋ해 지기도 하고...

 

여하튼 니가 아주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아 직접 보는 건 아니라도 보기 좋아보여. 조장을 한다는 것도 참 반갑고... 조장이라는 직분 때문에 하나님께서 너에게 분명 부어주시는 말씀의 복이 있으니깐...^^

나는 요즘 다시금 큐티를 시작했어. 좀 공백이 있어서 큐티를 하면서 받는 은혜??라면 은혜가 양??에는 아직 안차지만...^^

사도행전하고 있는데 어제 모세에 대해 나왔는데 모세가 미디안 땅으로 도망가 버린 내용이 있었거든.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따라 그가 미디안으로 간 거겠지만.. 분명 그는 도망간 거였다는 것이 눈에 들어오더라고... 그 때 마음이 어땠을까?? 왜 성경에는 모세의 심정이나 속마음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걸까? 그걸 알면 좀더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하긴.. 구약에는 나와있나??

 

여하튼 신앙생활이라는 건 참 신기해. 계속 꾸준히 하지 않으면 다시 시작할 때 꼭 곱배기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니깐... 꾸준히 계속 말씀으로 나를 채울 수 있었으면 좋겠어.

그래서 너한테도 나눌 말씀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

 

그리고 나도 너랑 간간히지만 이렇게 교제하는 것 참 좋아. 나한테도 자랑거리야~^^

 

새 직장에서도 늘 행복하고 말씀속에서 늘 힘을 얻는 고은주되길 기도할께~~ 

 

제목  |    제목없음 

보낸날짜  |  2007년 5월 18일 금요일, 오전 10시 43분 07초 +0900 

보낸이  |  "winterharbor" <winterharbor@hanmail.net>  추가 주소추가 수신허용에 추가   수신거부에 추가   | SMS 

받는이  |  "이지영" <yesteem@hanmail.net>   추가 주소추가 

 

winterharbor 님께서 음악을 보내셨습니다. (발송일로부터 14일간 감상 가능) |  음악듣기 음악구매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 샬롬싱어즈

* 본 음원은 Daum 배경음악 플레이어를 설치하셔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샬롬!

 

항상 보아도 착하고 조용한 서기님!

 

우리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시지만 서기님과 같은 겸손한자를 더 편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쉬지 말고 한가지 기도 제목을 가지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의 때에 그 응답을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으로는 그 주님의 계획을 이해할 수도 없답니다.

 

 

마라톤 선수가 긴 레이스를 출발할 때면 죽음의 각오로 임하지만 한 참 달리다 보면 왜 달리는지?

 

그냥 앞사람이 달리니까 나도 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 지치고 힘들 땐 출발선상에서의 그 각오는 기억도 나지 않고 순간순간 포기하고 싶지만

 

그냥 무의식 속에서 발을 내 디딘다고 합니다.

 

 

우리의 신앙도 이와 같은 이치가 아닌가 하고 생각 하였습니다.

 

시작할 때는 주님의 손을 꼭 잡고 시작 하였지만, 몇몇 훈련을 받을 때면 주님을 위하여 목숨이라도

 

 바칠 것 같았지만 한참 가다 보니 주님은 어디 있는지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 동안 주님께서 내 곁에 계신지, 뒤쳐지신지 한 번도 확인해 보질 않고 앞만 보면서 달린 것이 아닐까요?

 

 

주님은 우리의 예배 속에서, 우리의 사역 속에서 그리고 우리의 삶 속에서 항상 고독해 하셨고

 

 외로워 하신 것은 아닐까요?

 

 

 

 

우리의 모습이 우리의 마음속에 주님을 가두어 놓고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한 것은 아닐까요?

 

 

이제부터는 내가 앞장서지 말고 주님께서 앞서 가시게 하면 참 좋을 듯싶습니다.

 

 

오늘도 임재 하시는 주님과 손 잡과 동행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제목  |    잘 받아보았습니다. 

보낸날짜  |  2007년 5월 18일 금요일, 오후 12시 24분 55초 +0900 

보낸이  |  "이지영" <yesteem@hanmail.net>  

받는이  |  "winterharbor" <winterharbor@hanmail.net>   추가 주소추가 

장로님 보내주신 설교말씀 잘 받아보았습니다.

 

 

이렇게 보내주실 줄 알았으면^^ 쓰기보다는 좀더 열심히 경청하여 들을 껄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는 반드시 제 삶에서 적용하면서 살아야 할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어제 장로님의 말씀을 듣고 간만에 싸이홈피에 썼던 글을 공개에서 비공개로 바꿨답니다.^^

 

왜냐면 그 글은 나를 자랑하려고 썼던 글이였고 하나님이 받으실 영광을 가로채는 글이였기 때문이였습니다.

 

 

앞으로도 적절한 타이밍에 장로님께서 전해주셨던 말씀이 생각나는 역사가 제 삶에 늘 임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지게 됩니다.

 

 

장로님 어제 말씀해 주셨듯이 아기문제를 놓고 더 열심히 기도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이 문제가 참 어렵습니다.

 

기도가 부족해서 아기를 안주신다? 그렇게 생각하면 그건 맞는 말일 수도 있지만 꼭 정답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좋은 때에 주실려고 하신다? 그렇게 생각하면 지금 가져도 노산인데.. 그렇다면 좋은 때는 빠를수록 좋은 건데 왜 안주시는 걸까?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이래저래 불평을 많이 하고 있답니다.

 

 

 

저에게 있어 가장 어려운 문제는 하나님이 제 시간관념과 다른 시간관념을 가지고 계실 때

 

그리고 공백이 점점 벌어지고 있을 때

 

저의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자세가 불량해 진다는 것인 것 같습니다.-.-

 

 

 

여하튼 장로님은 칭찬받으시는 것을 그리 좋아라하지 않으시겠지만...^^

 

좋은 말씀 늘 고맙습니다.

 

저에게는 선한 도전이 늘 됩니다.

 

 

 

앞으로 하시는 일들의 형통함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더욱 기도하기는 혹 장로님과 하나님의 시각의 차이가 생길 때 하나님이 시각으로 모든 것들을 보실 수 있게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보호되어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19 고은주    ( 2007.04.10 00:12 ) 

 

 

사랑하며 존경하는 선생님

잘 지내시죠? 한 번 들른다고 하고선,

클릭 한 번도 못 해, 이렇게 늦게

찾아와요~

 

요즘 영숙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며

선생님 얘기를 하며 아- 뵙고 싶다 하던 차예요.

지난주에 영숙이랑 만나 이번에는

선생님을 보기 위해서라고 백합선교

가자고 새끼 손가락을 걸고 도장을 찍었어요.

꼭, 갈 거예요~ ^^

(주님이 질투하시겠지만, 선생님이 젤 보고 싶은

목적이 커요~ ) ㅎㅎ

 

요즘은 사회생활이, 어른이 된다라는 게

참 무섭다는 생각이들어요.

왜 어른들은 저렇게 경제적 관념으로만 모든 걸

생각할까? 했는데.. 저도 그렇게 변해가는 것

같아요..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너무 깨닫고

느끼지 못 하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언젠가 부터, 내 삶의 중심에 주님이 안 계시거나 아주 깊은 , 우리 힘으로 찾을 수도 없는 곳에

숨겨져 버린 것 같아요..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그냥 살아지는 것이,,

이런 저런 책들을 읽으면서 힘을 내고 위로를

받지만, 진정한 평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 오후에 길을 걷다가 무슨 관상을 보는

사람들에게 딱 걸렸는데..

내 얼굴이 창백해보이고, 뭔가 안 풀린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들에게 자신있게.

"그 문제는 저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풀 문제지

댁들의 방식은 아닌 것 같네요" 하고

뒤돌아서 왔는데...

사실 자신 없고 약해지더라구요..

뭔가 미신에 의지하고자 하는 얇팍한 인간의

의지가 앞서요..

 

하루하루의 삶 가운데서,

정말 살아있는 하나님을 맞을 수 있는 선택영역도 나의 자유로 주셨는데..

너무 방족하고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선생님 저도 말씀 읽을 래요..

꼭 누구에게 허락받고 하는 일은 아니지만.

저의 멘토이신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싶어요~^^

 

늘 철없고 불만 투성이인 저의 글을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선생님과 형부선생님도 잘 계시죠?

안부 전해주시고~ 좋은 소식 기대하며 기도할께요~ ♡

 

 

 

이지영 :

 

너무나 반가운 님의 글이로군.^^

ㅎㅎ 그러고 보니 나도 애정표현을 잘 안하는 편인데 너한테나 영숙이한텐 조금은 하게 되네.ㅋㅋ

 

위의 니 말처럼 하루하루의 삶 가운데서 정말 살아있는 하나님을 맞을 수 잇는 선택영역도 우리의 자유로 주셨다는 말이 마음에 다가오는 것 같다.

말씀을 읽을 자유, 말씀을 들을 자유, 말씀대로 행할 자유를 다 주셨는데...

그 자유를 말씀을 안듣고 안읽고 안행하는 자유로 쓰려고 하니 말이야.

 

마음먹은진 며칠 안됐는데 아침에 몇십분 일찍 일어나서 매일 큐티를 하려고 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를 채우던 그 때가 그리워졌거든. 그리고 그 때의 삶의 행복감을 다시금 회복하길 원하는 마음이 이번에 강하게 들어서...

이런 마음이 생긴 것이 다른 어떤 무엇이 변화되는 것보다 가장 큰 은혜임을 느끼게도 되고...

근데 ㅎㅎ 오늘 아침엔 벌써 일어나기 싫어지는거 있지? 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나 참...

오늘부터는 스가랴서인데... 하나님께서 나에게로 돌아와라~ 딱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 있지?ㅋㅋ

사실 오늘이 내겐 중요한 날이라 그 부분에 대해 혹 말씀해 주시지 않을까 해서 오늘 말씀이 궁금했었는데...

느닷?없이

나한테도 돌아와서 나의 말을 들어라

나도 너에게로 돌아가서 듣겠다.

나의 말에 귀를 기울려라.

라고 말씀하시는 거 있지?

처음엔 몰랐는데 이렇게 답글을 쓰면서 느끼는 건 이 말씀은 타이밍에 딱 맞는 말씀이로군 하는 생각이 비로소 드네.

 

이런 시간이 꽤됐네. 출근준비해야 하겠다.^^

새벽?에 큐티를 하니깐 좋은 점도 많은데 나쁜? 점이라면 간혹 은혜를 많이 받거나 기도를 많이 하게 되면 출근 준비를 헐래벌떡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해.ㅋㅋㅋ

 

내가 이젠 좀 정신차려서 하나님과 친하게 살려고 하니깐 너를 위해서도 생각날 때마다 기도할께. 제일 잘하는 일 잘 찾게 되고 찾은 후에는 잘 행할 수 있게 되기를...

 

늘 니가 내게 남겨주는 글을 읽는 것은 큰 기쁨이고 행복이란다.

오늘도 행복하렴. (2007.04.10 06:32) 

너무나 반가운 님의 글이로군.^^

ㅎㅎ 그러고 보니 나도 애정표현을 잘 안하는 편인데 너한테나 영숙이한텐 조금은 하게 되네.ㅋㅋ

 

위의 니 말처럼 하루하루의 삶 가운데서 정말 살아있는 하나님을 맞을 수 잇는 선택영역도 우리의 자유로 주셨다는 말이 마음에 다가오는 것 같다.

말씀을 읽을 자유, 말씀을 들을 자유, 말씀대로 행할 자유를 다 주셨는데...

그 자유를 말씀을 안듣고 안읽고 안행하는 자유로 쓰려고 하니 말이야.

 

마음먹은진 며칠 안됐는데 아침에 몇십분 일찍 일어나서 매일 큐티를 하려고 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를 채우던 그 때가 그리워졌거든. 그리고 그 때의 삶의 행복감을 다시금 회복하길 원하는 마음이 이번에 강하게 들어서...

이런 마음이 생긴 것이 다른 어떤 무엇이 변화되는 것보다 가장 큰 은혜임을 느끼게도 되고...

근데 ㅎㅎ 오늘 아침엔 벌써 일어나기 싫어지는거 있지? 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나 참...

오늘부터는 스가랴서인데... 하나님께서 나에게로 돌아와라~ 딱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 있지?ㅋㅋ

사실 오늘이 내겐 중요한 날이라 그 부분에 대해 혹 말씀해 주시지 않을까 해서 오늘 말씀이 궁금했었는데...

느닷?없이

나한테도 돌아와서 나의 말을 들어라

나도 너에게로 돌아가서 듣겠다.

나의 말에 귀를 기울려라.

라고 말씀하시는 거 있지?

처음엔 몰랐는데 이렇게 답글을 쓰면서 느끼는 건 이 말씀은 타이밍에 딱 맞는 말씀이로군 하는 생각이 비로소 드네.

 

이런 시간이 꽤됐네. 출근준비해야 하겠다.^^

새벽?에 큐티를 하니깐 좋은 점도 많은데 나쁜? 점이라면 간혹 은혜를 많이 받거나 기도를 많이 하게 되면 출근 준비를 헐래벌떡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해.ㅋㅋㅋ

 

내가 이젠 좀 정신차려서 하나님과 친하게 살려고 하니깐 너를 위해서도 생각날 때마다 기도할께. 제일 잘하는 일 잘 찾게 되고 찾은 후에는 잘 행할 수 있게 되기를...

 

늘 니가 내게 남겨주는 글을 읽는 것은 큰 기쁨이고 행복이란다.

오늘도 행복하렴. 

 

15 김영숙    ( 2007.03.07 22:29 )

 삭제 I 신고  

 

 

 

 

 

 

사랑하는 선생님.

어제는 화요 모임에 갔다 왔어요. 처음이었어요. 화요모임은...

그 안에서 제가 마주하기 싫었던 문제와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늘 피하고 싶었던 기도들이 터지기 시작했어요.

저도 얼마만인지 절 위해 눈물 흘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샘... 그 눈물이 너무 하찮은 눈물임에 맘이 아픕니다. 하나님께선 옷이 목숨보다 중하냐 음식이 목숨보다 중하냐 하시는데 전 목숨은 드릴지언정 옷도 음식도 내어 놓을 수 없었답니다. 언제까지 제 머릿속 숫자놀음에 빠져 살런지.... 마음이 아픕니다.

왜 내가 하나님께 응답해야 할 땐 이렇게 더디고 속이 상할까요......

샘... 저의 숫자놀음을 그만 하도록 기도해주세요. 크리스챤애겐 숫자가 무의미한 일니까요.

하나님의 부름심 앞에 마음이 어두워요.

아마 '예'라고 대답하지 못하기 때문이겠죠.

 

참... 어제 울면서 기도할때도 샘이 떠올랐어요.

그 날의 답은 참 선생님 다웠어요. 실망이라뇨~

ㅋㅋㅋㅋ

샘... 건강하세요. ^^

 

 

이지영 : 사랑하는 선생님이라는 표현에 조금은 놀랐네.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표현을 하는덴 아주 어색해 하는 편이고 내가 보아왔던 너 역시도 이런 표현들을 사용하는덴 나름대론 인색??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느닷없는 너의 애정?ㅋㅋ표현을 접하게 되니...조금은 의외??라는 생각이 드는구나.

아님 이 표현은 뭐랄까.. 기도할 때 우리가 너무나 쉽게 표현하는 사랑하는 하나님~ 뭐.. 이런 표현하는 그런 수식어일지도 모르겠지만... 여하튼 왠지 아주 색다른 표현처럼 오늘 아침엔 느껴지는구나.

너의 깊은? 고민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성령님이 인도하시는데로 기도해볼께.

너와 하나님과의 나름대로의 팽팽??한 씨름??같은 이 경기??에서 하나님이 이기시도록 너를 위해 응원?해볼께.^^ (2007.03.09 09:46) 

사랑하는 선생님이라는 표현에 조금은 놀랐네.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표현을 하는덴 아주 어색해 하는 편이고 내가 보아왔던 너 역시도 이런 표현들을 사용하는덴 나름대론 인색??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느닷없는 너의 애정?ㅋㅋ표현을 접하게 되니...조금은 의외??라는 생각이 드는구나.

아님 이 표현은 뭐랄까.. 기도할 때 우리가 너무나 쉽게 표현하는 사랑하는 하나님~ 뭐.. 이런 표현하는 그런 수식어일지도 모르겠지만... 여하튼 왠지 아주 색다른 표현처럼 오늘 아침엔 느껴지는구나.

너의 깊은? 고민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성령님이 인도하시는데로 기도해볼께.

너와 하나님과의 나름대로의 팽팽??한 씨름??같은 이 경기??에서 하나님이 이기시도록 너를 위해 응원?해볼께.^^ 

 

14 김영숙    ( 2007.03.01 01:09 )

 

샘~ 저왔어요~^^

믿음은 정말 상황속에서 빛을 발합니다.

병원 상황속에서 제 믿음은 한 없이 빛을 잃어가고 있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 발 걸치고 애처롭게 매달려 있는 절 보면 스스로 위안이 되기도 하고 그래요~

 

비젼에 대해 생각 중입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가슴 깊이있는 고민 입니다.

좀 더 구체화되고 결단 되면 알려드릴께요~^^

그 때까지 건강하세요~~~ㅋㅋ

 

 

이지영 : 나는 니가 전화까지 해줬는데 내가 선뜻 재원이를 위해 문상가지 않은 것에 대해 내게 좀 실망했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단다. 그러면서 내가 실제의 나보다 내가 가르쳤던 아이들에게 더 과대평가받고 있고 그렇게 인식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어.

여하튼... 표현은 잘 안되지만... 뭐.. 그런 다양한 생각이 들었고, 사실 니가 말해서 문자는 보냈는데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사실 잘 모르겠었어. 우리가 배운 것과 우리가 믿는 것에 따르면 재원에게 펼쳐진 상황들은 위로라는 말 자체도 그리 맞는 말은 아닌 것 같고...

여하튼 어떤 면에선 이번 상황을 통해 내 이기심도 보게 된 것 같아. 이해할 지 모르겠지만...

 

어제는 2주만에 수요예배를 드렸어. 광풍일기라는 제목의 말씀이었는데 내겐 참 많은 도움이 되는 말씀이셨어. 간만에 예배드리면서 펑펑? 울었던 것 같아. 니가 남긴 글을 보니 어쩜 니가 그 말씀을 들었어도 니 상황에서 큰 유익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구나. 말씀의 요지는 우린 주님과 함께 한다고 해도 광풍을 만난다는 거였어. 내노라하는 제자들도 광풍을 만났을 땐 죽음을 생각했지만 사실 그 상황은 누가(제3자)가 봤을 때 그저 위태한 상황이었다는 것이고 제자들의 반응에 예수님의 대답은 "너희에게 믿음이 어디 있느냐?"는 질문이었다는 거야. 광풍과 믿음의 만남

근데 제자들이 하는 일은 하나도 없었고 그들이 믿음이 아닌 반응만 보였을 뿐인데도 문제는 해결되었다는 거였어. 우리는 예수안에 있으면서도 인생여정의 광풍속에서 세상사람들과 같이 똑같이 아파하고 똑같이 힘들어 하고 그 문제 속에서 믿음없음을 발견하게 된다고...

그러면서 여러분의 광풍일기는 믿음이라는 앵글에서 믿음이 업되어 가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믿음으로 반응하면서 살라는 말씀이셨어.

난 사실 내 삶에 광풍이 없애달라고 열심히 기도했고 그 광풍이 여전하기에 많이 불평했었거든...

너무 길게 썼다.

여하튼... 영숙이 너는 나를 성장하게 하는 동인이 되는 아이인 것 같아.

그리고 나는 너의 이야기엔 언제나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은 기억하렴. 물론 이 말은 너의 이야기를 듣고 어떤 반응을 보인다는 것과는 별개의 말이고...

하기사 넌 이미 알고 있지? 내가 너에게 답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은...

나 역시 내 상황속에서 나의 믿음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너는 너의 상황속에서 믿음이 발견되고 그 믿음이 더욱 빛을 발하길 기도할께. 승리하렴. (2007.03.01 15:36) 

나는 니가 전화까지 해줬는데 내가 선뜻 재원이를 위해 문상가지 않은 것에 대해 내게 좀 실망했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단다. 그러면서 내가 실제의 나보다 내가 가르쳤던 아이들에게 더 과대평가받고 있고 그렇게 인식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어.

여하튼... 표현은 잘 안되지만... 뭐.. 그런 다양한 생각이 들었고, 사실 니가 말해서 문자는 보냈는데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사실 잘 모르겠었어. 우리가 배운 것과 우리가 믿는 것에 따르면 재원에게 펼쳐진 상황들은 위로라는 말 자체도 그리 맞는 말은 아닌 것 같고...

여하튼 어떤 면에선 이번 상황을 통해 내 이기심도 보게 된 것 같아. 이해할 지 모르겠지만...

 

어제는 2주만에 수요예배를 드렸어. 광풍일기라는 제목의 말씀이었는데 내겐 참 많은 도움이 되는 말씀이셨어. 간만에 예배드리면서 펑펑? 울었던 것 같아. 니가 남긴 글을 보니 어쩜 니가 그 말씀을 들었어도 니 상황에서 큰 유익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구나. 말씀의 요지는 우린 주님과 함께 한다고 해도 광풍을 만난다는 거였어. 내노라하는 제자들도 광풍을 만났을 땐 죽음을 생각했지만 사실 그 상황은 누가(제3자)가 봤을 때 그저 위태한 상황이었다는 것이고 제자들의 반응에 예수님의 대답은 "너희에게 믿음이 어디 있느냐?"는 질문이었다는 거야. 광풍과 믿음의 만남

근데 제자들이 하는 일은 하나도 없었고 그들이 믿음이 아닌 반응만 보였을 뿐인데도 문제는 해결되었다는 거였어. 우리는 예수안에 있으면서도 인생여정의 광풍속에서 세상사람들과 같이 똑같이 아파하고 똑같이 힘들어 하고 그 문제 속에서 믿음없음을 발견하게 된다고...

그러면서 여러분의 광풍일기는 믿음이라는 앵글에서 믿음이 업되어 가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믿음으로 반응하면서 살라는 말씀이셨어.

난 사실 내 삶에 광풍이 없애달라고 열심히 기도했고 그 광풍이 여전하기에 많이 불평했었거든...

너무 길게 썼다.

여하튼... 영숙이 너는 나를 성장하게 하는 동인이 되는 아이인 것 같아.

그리고 나는 너의 이야기엔 언제나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은 기억하렴. 물론 이 말은 너의 이야기를 듣고 어떤 반응을 보인다는 것과는 별개의 말이고...

하기사 넌 이미 알고 있지? 내가 너에게 답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은...

나 역시 내 상황속에서 나의 믿음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너는 너의 상황속에서 믿음이 발견되고 그 믿음이 더욱 빛을 발하길 기도할께. 승리하렴.

 

곤주(061219) relation/대화 2008. 5. 23. 11:15

 114 고은주    ( 2006.12.18 22:29 )

 

희정이가 먼저 왔다 갔네요..

날씨가 쌀쌀해요, 직장인 됐답시고,

소득공제 영수증 챙겨볼 요량으로 느려터진

인터넷 켜 놓곤,, 이렇게 싸이질을.. ㅎㅎ

잘 지내셔요? 샘?

오늘 같이 일하는 이지영이란 후배가

문자를 주고 받길래, 누구야? 라고 물으니

영혼의 동반자로 하면서 부럽죠? 이러더라구요..

그 때 전 샘 생각이 번뜩.. 났더랬습니다. ^^

저 혼자의 짝사랑일지 언정... 호호..

변면은 아니지만..

요즘 학원을 다녀서 저녁에 시간 내기가 힘들어요. 선교회를 가는 기회로 샘 보는데 말이죠..

생각해보니, 곧 선교회도 임원을 뽑겠네요..

내년에는 신년을 맞아 가고 싶은데..

생각해보니, 회사행사랑 겹칠 듯도 하네요.

지금 고민이 하나 있어요.

내년 봉사 부서를 고민중인데..

고등부를 할까 하는데.. 몇년을 초등부만 하다가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겁도 나고, 막막해요.ㅋ

너무 나의 판단과 내가 생각하는 나를 기준으로 결정하려니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속상하게도, 계속 하고 싶었던 청년부 청지기는 짤렸어요 ;;

하고 싶다고 제가 말해도 됐을 텐데..

왜 그 때 자존심이 발동을 했는지..

내년에 청지기만 하고 암 것도 안 할 생각이었는데 그래서 그러신 건지...

이제 2007년도가 얼마 안 남았어요.

누가 그러는데 2007년이 평양 대부흥 100주년의

해라고, 그 바람을 타고 기도의 응답이 많이 이뤄질거라고 하네요..

뭐, 요행수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혹 하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

샘도 기도 하시면서 바라시는 일 이루시길 바래요, 제가 어떤 사람한테 하루에 1분씩만 절 위해 기도해달라고 했더니, 삼시세끼 식기도 때마다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짧은 것 같지만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내공이 장난아니져, 하루에 세번 매일이니..) 저도 일분이나 혹은 삼시끼니중 잠깐 씩이라고 샘의 이쁜 2세를 위해 기도하렴니다..

아아, 오랜만에 오니 할 말이 많았어요,,

샘 진심으로 뵙고싶답니다!! 건강하시고, 형부선생님께도~ 안부전해주세요!

 

 

 

 

 

 73 이지영    ( 2006.12.19 09:26 )

 

짝사랑이라니?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라하는데...^^

그리고 이렇게 니가 나를 잊지 않고 찾아주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감사해하는데...

 

너같이 능력있는 리더를 조장으로 세우지 않으셨다니... 음... 아마도 너를 더욱 훈련시키심과 동시에 다른 리더를 니가 리더가 아닌 조원의 모습으로 조력하게 하시려나보다. 사실 조원일때가 조장할 때보다 더 힘들때가 있거든...

 

고등부교사라...

난 초등부를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고등부에 너같은 교사가 있다는 것... 참 좋을거 같아. 고등부 교사에게 필요한 건 내 생각엔 잘 들어주는 것이 아닌가 싶어. 공감해 주고... 이해해 주는 것... 대화해 주는...

여하튼 어느 부서에서 봉사하게 되든 너나 너의 반 아이들 모두에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난 요즘 말이야. 신앙적으로 교제나누는 애린이랑 성경공부를 시작했어. 양애린 알지? 얼마전 1년만에 만났는데 애린이가 같이 성경공부하자고 하더라고 우리 모임 때 했던 리처드포스터가 묵상한 신앙고전52선을 가지고 공부하자고... 그 책은 애린이도 옛날에 내가 추천해서 가지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이랑 얼마간 공부했었었거든.

그책으로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이번 주가 1주 시작했어. 인터넷상으로 각자 하고 교제하는데... 여하튼 52주를 열심히 해볼려고 해. 아.. 열심히는 아닌가?ㅋ 하긴 1주하는 것도 당일치기로 했으니깐... 여하튼... 얼렁뚱땅해도 끝까지는 해보려고 해. 우리 그 당시 공부할 때도 끝까지는 못했잖니.

 

그리고 고맙다. 2세를 위해 기도해 준다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도해 주는데 2세는 도대체 언제쯤이나 세상에 올려는지...^^

남들에게는 기도하지 않아도 이뤄지는 일들이 나한테는 기도해도 이뤄지지 않는데 그것으로 인해 불평하지 않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도 쓰고 보니 좀 길지?ㅋ

항상 늘 잘 지내길 바래.

 

김영희1120 relation/대화 2008. 5. 23. 11:15

 107 김영희    ( 2006.11.20 23:54 )

 

간만이지..?니가준 책들은 아직 다 못읽었구ㅜ,.ㅜ 11월초부터 좀 여러가지 생각할것들이 많았단다...올한해는 글쎄...남들보기엔 좋아 보이겠지만 나로하여금 많은 선택들을 하게했고, 그선택이 만족스럽지 못해 불편한 맘으로 지내기도 했고...어쩜 내 자신에 대한 변화가 필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변화없다는 것이 서글퍼져 우울해하기 시작하고...암튼 좀 맘이 힘들었다...상황을 좀 쉽게 생각하고 편안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내 성격탓이 크지만....

그럴때 니가 도움줘서 맘이 많이 따뜻해졌고...점점 누구를 의지하고픈 맘이 더 생기기도 하고.. 일단, 니가 준 책중 두권은 읽었는데 밑줄을 치면서 다시볼라구...요즘 내게생긴 외부사항의 변화는 차차 이야기할테지만 암튼 요즘 내가 선택한것에대해 확신을 갖고 잘 헤쳐나갈수 있도록 기도해주라....자동차가 멈추지 않게 나두 맘으로 기도할께..^------^

 

 

 

이지영 : 안그래도 궁금했는데...^^

산다는 것이 참 만만하지가 않은 거 같아. 자기 삶에 만족하면서 감사하면서 사는 것은 더더군다나 쉬운 일이 아닌 것 같고... 너도 곧 알게 되겠지만...^^ 난 가끔 이런 생각해. 내가 과연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살았다면 얼마나 이 삶이 힘들까를...

결혼하니깐... 예전엔 전혀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던 것들을 고민하고 걱정해야 되는 것 같아.

근데 하나님은 참 독특?하셔서.. 환경이 변화되지 않으면 내 마음이라도 변화시켜 주셔서 감사할 상황이 아니라도 감사한 마음으로 살게 하시는 것 같아. 그래서 더 감사한 거 같아.ㅋㅋ

너를 위해서 잊지 않고 계속 기도할께.

니가 기도해 주니 우리 똥?차 몇년은 거뜬하게 더 타는 거 아닌지 몰라?ㅋㅋㅋ (2006.11.21 09:08) 

안그래도 궁금했는데...^^

산다는 것이 참 만만하지가 않은 거 같아. 자기 삶에 만족하면서 감사하면서 사는 것은 더더군다나 쉬운 일이 아닌 것 같고... 너도 곧 알게 되겠지만...^^ 난 가끔 이런 생각해. 내가 과연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살았다면 얼마나 이 삶이 힘들까를...

결혼하니깐... 예전엔 전혀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던 것들을 고민하고 걱정해야 되는 것 같아.

근데 하나님은 참 독특?하셔서.. 환경이 변화되지 않으면 내 마음이라도 변화시켜 주셔서 감사할 상황이 아니라도 감사한 마음으로 살게 하시는 것 같아. 그래서 더 감사한 거 같아.ㅋㅋ

너를 위해서 잊지 않고 계속 기도할께.

니가 기도해 주니 우리 똥?차 몇년은 거뜬하게 더 타는 거 아닌지 몰라?ㅋㅋㅋ

 

김지영1109 relation/대화 2008. 5. 23. 11:14

98 김지영    ( 2006.11.09 00:03 )

 

 

지영아 ㅋㅋ

새삼 쑥스럽네

이름 부르는게.. 세월이 유수라는 것이 정말 실감난다 잘지내고 있지 이것저것 하느라 뭐가 그리 바뿐지 하루하루가 날아가고 있는것 같아 영민이가 놀러왔네

내용보니 너답게 신앙생활 잘 하구 있구나 ㅋㅋ

한다 한다 말만 많은 나는 여전히 제자리당

내 친구들은 결혼 후 기도생활 새벽작정기도 등등 나날이 성장하는데 나는 오히려 배짱으로 살아가구 있다 각성해야지

나중에 시간나면 네 게시판 기도생활 좀 자세히 읽고 도전좀 받아야겠다

친구라면 레벨이 어느 정도 맞아야하니까말야

내 신앙생활 업그레이드에 너도 힘써 기도해주라

올해가 가기전에 얼굴함보자

 

 

22 이지영    ( 2006.11.09 10:06 )

 

^^ 잘 지내지? 니 홈피엔 자주 들어오기만해.ㅋ

사실 나도 뭐.. 그리 썩 잘 살고 있는 건 아닌데.. 겉보이기에만 열심히 신앙생활하는 것처럼 보이는 게 아닌가 싶긴 해.

여하튼... 요즘은 스스로의 노력으로라도 성장하려고 애쓰는 중이야. 성장의 몫을 하나님한테만 돌리면 안될꺼 같아서...

 

난 사실.. 너에 대한 선입견?인지 몰라도... 넌 말로는 엄살로 신앙생활 잘 못하고 있어 그렇게 말해도 그게 진짜말로 들리지 않는거 있지?

늘 기도하고 말씀 읽는 김지영일꺼라고 인식되어 있는거 같아.

찬유도 많이 컸겠다.

나야 뭐.. 그리 바쁜 사람이 아니니깐... 시간 한 번 정해서 보자. 이번엔 서로에게 건설적이고 유익함을 줄 수 있는 이야기들로만 가득 채워서 교제할 수 있는 시간으로...^^ 기도로 준비하고 만나면 그렇게 될려나?^^

여하튼 늘 평안해라.

 ^^ 잘 지내지? 니 홈피엔 자주 들어오기만해.ㅋ

사실 나도 뭐.. 그리 썩 잘 살고 있는 건 아닌데.. 겉보이기에만 열심히 신앙생활하는 것처럼 보이는 게 아닌가 싶긴 해.

여하튼... 요즘은 스스로의 노력으로라도 성장하려고 애쓰는 중이야. 성장의 몫을 하나님한테만 돌리면 안될꺼 같아서...

 

난 사실.. 너에 대한 선입견?인지 몰라도... 넌 말로는 엄살로 신앙생활 잘 못하고 있어 그렇게 말해도 그게 진짜말로 들리지 않는거 있지?

늘 기도하고 말씀 읽는 김지영일꺼라고 인식되어 있는거 같아.

찬유도 많이 컸겠다.

나야 뭐.. 그리 바쁜 사람이 아니니깐... 시간 한 번 정해서 보자. 이번엔 서로에게 건설적이고 유익함을 줄 수 있는 이야기들로만 가득 채워서 교제할 수 있는 시간으로...^^ 기도로 준비하고 만나면 그렇게 될려나?^^

여하튼 늘 평안해라.  

 

 

 

곤주문자1106 relation/대화 2008. 5. 23. 11:13
샘이문득그리운날입니다!잘지내시죠?만남을가질때가온듯 ㅋ즐건월요일되시길바래요~ 11/6 09:25

음하~^^니이런문잔날행복하게한단다난언제든지콜~늘구체적인믿음을소유하는은주되길
11/6 10:00

 2 이지영    ( 2006.10.19 15:07 )

 

 메일로 보냈는데 읽어보렴.  메일로 보냈는데 읽어보렴.   

 

 

김민선 : 감사해용^^♡ 역시 한번 선생님은 영원한 슨상님~~~~ㅎㅎㅎ (2006.11.06 02:04)

감사해용^^♡ 역시 한번 선생님은 영원한 슨상님~~~~ㅎㅎㅎ

 

 

 

 247 이지영    ( 2006.11.06 09:37 )

 

이런.. 반가운 때늦은 리플?ㅋㅋ

어떻게 응답을 받은 거니?

사실 니 반응이 언제나 올려나 계속 기다리면서 기도하는 중이였는데...

내가 원래 궁금해도 잘 참는 편이거든...ㅋㅋ

 

사실... 나는... 내 스스로의 문제를 가지고 기도할 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많이 부족한데..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때가 모랄까? 훨씬 믿음이 좋아져서 확신있게 기도하게 되는 것 같아...ㅋㅋㅋ

아직도 만약에 응답이 안왔다면...

그래도 계속 기달려봐...^^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믿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게 믿는 것 같은데...

왜 하나님이 구체적으로 이러저러한 일을 다른 사람이 아닌 내게 해주실 것을 믿는 건 쉽지가 않은지 모르겠어. 이건 어디까지나 내 이야기야. 내가 그러거든. 내 취약점이 믿음이 부족하다는 거야... 그것도 모호함이 아닌 아주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믿는 부분에서 말이야.

 

근데... 하나님의 구체성을 믿는 것이 진짜 괜찮은 믿음이겠지?^^

왜냐면... 믿음이라는 건 항상 상황속에서 나타나야 하는 것이니깐...

여하튼 구체적인 응답을 받았다면, 혹은 받게 되면... 그 구체적인 부분들도 내게 들려줬으면 좋겠어.

이런 간증 듣는 건 나 참 좋아라 하거든...^^

 90 김영희    ( 2006.10.24 21:45 )

 

 

오늘 저녁에 책이랑 성경이랑 한번에 다~받았어..난 니가 그냥 가지고 있는 책중 좋은거 빌려주거나, 추천해주길 바랬는데...내가 너무 부담준거 아냐? 날 위해서 새책을 사기까지 하다니...너가 많이 신경써주고 도와주고 기도한것이 내게 와서 많은 걸 깨달을수 있어야 하는데...조금은 걱정이 된단다...아니, 많이 걱정된단다ㅜ,.ㅜ

일단, 하나님의 뜻을 조금씩 알아가는것부터 시작하면 될까...너의 마음 느끼면서 마음으로 읽어볼께 친구야~너무 많이 고맙다..

 

 

이지영 : 니가 내게 부담을 준게 아니고 엄밀히 말하면 내 스스로 내게 부담을 줬다면 준거야.

사실 처음엔 있는 책을 주려고 했었는데... 마음이 바뀌더라고... 이왕이면 새책으로 최근 유행?인 책을 주고 싶더라고...

그리고, 깨닫는 것도 하나님께서 알아서 해주시는 것이니깐... 너무 걱정하지 말고...

여하튼 너의 이런 변화는 요즘 내 삶에 아주 큰 기쁨이란다. 내가 더 고맙다. 화이팅~ (2006.10.25 10:13) 

니가 내게 부담을 준게 아니고 엄밀히 말하면 내 스스로 내게 부담을 줬다면 준거야.

사실 처음엔 있는 책을 주려고 했었는데... 마음이 바뀌더라고... 이왕이면 새책으로 최근 유행?인 책을 주고 싶더라고...

그리고, 깨닫는 것도 하나님께서 알아서 해주시는 것이니깐... 너무 걱정하지 말고...

여하튼 너의 이런 변화는 요즘 내 삶에 아주 큰 기쁨이란다. 내가 더 고맙다. 화이팅~

 

 88 김민선    ( 2006.10.18 15:30 )

  

선생님!! 저왔어요..

너무 답답해서.. 왔어요..ㅜㅜ

요즘 교회문제로 너무 답답하거든요..

이렇게 글로 쓰는 것이 얼마나 제 맘이 바르게 전해질지 모르겠지만,,

답답한 마음에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그래서 이렇게 글 남기네요^^

교회를 옮기는 것 때문에 맘이 혼란스럽습니다.

제가 맡고 있는게(봉사)가 많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 마음의 영이 너무나 교회에 오면 힘이 듭니다.

교회에서 말씀을 먹은지가 참으로 오래된 것 같아요..

정말 오늘은 들어야지!! 오늘은 들어야지!! 하고 가는데도.. 노력으로는 정말 할 수 없네요..

교회가 원래 문제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문제가 끊이지 않는 것은 충분히 압니다.

하지만 말씀이 안들리는데..

그래도 계속 봉사로 섬겨야 하는 것인가요?

그래도 지금 조금이나마 성장한 것이 갈급한 맘에 책읽고 개인적인 기도와 말씀이 참 크게 발판이 된 것 같습니다.

많은 것을 준 교회이긴 하지만,,

제 마음의 갈급함이 갈수록 고갈되기에..

너무 힘이 들어 이렇게 글이라도 써봅니다.

목사님께서는 그래도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너무나 힘이 듭니다.

선생님 교회는 옮기면 안되는 것인가요??

마음이 정해졌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죄짓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 힘이 듭니다.

선생님^^ 너무 무거운 문젠가?^^ㅎㅔㅎㅔ

언제 읽으실 지 모르겠지만^^ㅎㅎㅎ

비밀글로 남깁니다~^^

 

 

답장

 

^^ 찾아줘서 고맙다.

내 바램이 때때로 환대의 사람으로 사용되어지는 것이거든.(환대의 사람은 헨리나우웬 책에 보면 나오는 표현이야. 아마 영적발돋움이란 책에서 나올꺼야.)

그런 점에선 너의 방문은 나에겐 큰 기쁨이지.^^

 

사실 어제 퇴근 무렵 싸이들어왔다가 니 글을 읽었어. 읽은 후 기도했어. 그냥 단순한 내 생각을 말해주지 말고 하나님이 나로 인해 말하게 하시는 것을 전달하는 전달자의 역할만을 할 수 있기를 말이야.

그러려면 항상 나는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하더라고...

한박자 천천히 말이야.

 

너의 마음이 참 답답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예전에 교회를 옮기려는 문제로 고민했던 적이 있었거든.^^ 그 때 내가 옮기려고 했던 주목적은 집이랑 너무 멀다는 거였거든. 그러나, 목적이 다르다보니 너는 그 때의 나보단 훨씬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충분히 든다.

 

이런.. 서론이 너무 길지?ㅋㅋㅋ

 

내가 너한테 전해주고 싶은 내용은 3가지야.

 

1. 2002년인가? 2001년인가? 그쯤에 주일 설교말씀으로 배웠던 것인데... 그리스도인의 바른 선택이라는 내용이였던 거 같아. 내용을 간단히 말하자면 우리가 만나게 되는 수없이 많은 선택의 문제 앞에 우리는 내 뜻대로가 아닌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시는대로 선택해야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하나님은 그분의 뜻을 우리에게 알려주실 때 ① 성경말씀을 통해 알려주실 때도 있고, ② 기도할 때 깨닫게 하시기도 하고, ③ 주변사람들을 통해서 알려주실 때도 있고, ④ 환경을 통해서 알려주실 때도 있다고 하셨어. 

 

2. 옛날 읽던 책에서 발췌해 놓은 것인데... 이것도 사이트 뒤져가며 한참 찾았는데...

내 삶의 지표로 삶는 내용이라면 내용이야.

 

인도하심의 비밀(The secret of guidance) -프레데릭 마이어-

 

환경이 성령의 내적 감화와 하나님의 말씀과 합치될 때, 우리의 일상생활의 환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에 대한 무오한 지표와 같다.

환경이 정지되어 있는 한 기다리라.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 되면 환경이 열리면서 바다와 강과 사막과 바위에라도 길이 뚫릴 것이다.

 

3. 너도 너무 너무 잘 알고 있는 찬양인데...

주님 말씀하시면... 그 가사를 잘 생각해 봐.

우리가 아주 즐겨 부르는 찬양임에도 불구하고... 실천하긴 참 어려운 내용이면서 막상 실천해야 할 땐 잘 생각이 안나는 찬양이기도 하지.

 

장황?하면서 길게 3가지로 나눠서 쓰긴 했지만... 다 쓰고 나니 결론은 한 가지네.^^

 

 

난 사실 너희 교회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도 잘 모르고, 니가 교회를 옮기고 싶은 이유가 정확히 무엇 때문인지도 잘 몰라. 물론 말씀이 영 들어오지 않는다는 이유를 말해주긴 했지만... 사실 그 이유라면 어느 교회에 가나 너의 마음상태가 좋지 못해지면 그런 일은 반복될 수 있을테니깐...

 

여하튼 가장 중요한 건...

하나님이 니가 교회를 옮기길 원하시는지 아닌지를 니가 알아야 될 거 같아.

하나님께서 니가 교회 옮기길 원하신다면 하나님이 분명 지금의 교회를 떠나는 방법에 있어서나 새로운 교회를 찾아서 정착하는 방법에 있어서나 인도해 주실테니깐....

그리고, 하나님이 그냥 지금 교회에 남길 원하신다면... 니가 이 부분에서만큼은 다시금 고민하지 않을 정도로 모든 것들을 회복시키실테니깐...

 

니가 듣고 싶은 대답이 아닌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보렴.

사실 이건 너무 어렵다면 어렵고 너무 쉽다면 쉬는 방법이지.

내 경험상 뭔가를 선택해야 했을 때... 어느 때는 너무나 쉽게 하나님께서 들려주셔서 전혀 헷갈리지 않을 때가 있는가 하면 아무리 들으려고 해도 전혀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을 때가 있었으니깐...

 

그래도 말씀해 주실 때까지 기다려보렴. 그리고 꼭 듣고 행동하렴.

나도 니가 하나님의 뜻을 깨닫아 알 수 있도록 그래서 교회를 옮기든 옮기지 않든 다시금 큰 기쁨이 생겨나길 기도할게.

 

오늘따라 할 일이 많아서 이 글 쓰는대도 꽤나 방해가 생기네.^^

 

내가 너한테 보내는 내용이 니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말들을 되풀이해서 써놓았을테지만...

꼭 너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사실 우린 너무 많은 것을 이미 알고 있어~~

단지 그것을 꼭 삶에 적용시켜야 할 땐 그 내용을 잊고 싶어할 뿐이지...^^

 김영희    ( 2006.10.17 15:50 )

 

 

오늘은 꽤 쌀쌀하네...

일딴은~~~

내 이런 맘이 뭔가를 ....알아낼때까지 시간을 두고...니가 권해주는 책읽으면서 생각해볼란다...

그래도 되겠지? 형식적으로 교회에 나가는것에 대한 두려움도 그렇고, 하나님이던 예수님이던 덜컥 믿으려는 맘은 아닌것같고...뭔가 나를, 나의 생각과 활동을, 세상을 돌아가게하는 그..뭔가가 있기는 확실히 있다는 믿음만 있을뿐....어렵지? 나두 어려워~ㅜ,.ㅜ솔직히 말하자면 하나님을 알고자가 아니라, 나의 개인적인 평안함을 얻고자 함일지도 모르지...이런 시작이라면 좀 불순한가?

암튼 어렵지 않은걸루 권해주면 열심히 읽어볼께....고맙다 친구야...내게 이런 고민이 생긴것엔 15년이 넘게 보아온 너에게 받은 영향 (너의 하나님의 영향??) 이 미친 것일테지만... 이럴때 너를 찾을수있음에 감사하다...

아참, 주소..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102동 1206호

p.s혹시 엽산이 좋다는거 알고있어? 임신하기전에 꾸준히 먹어주면 임신도 잘되고, 임신후에도 좋다는 얘기가 있던데...보조제로 나와있는것도 있구, 키위도 꾸준히 많이 먹으면 좋단다...내가 확실한 정보 알아보고 다시 알려줄께...키위는 일단 좋으니깐 먹어봐~

 

 

이지영 : 그럼 알았어.^^ 그리고 니 시작이 불손ㅋ한 건 절대 아니야. 나도 처음엔 그냥 엉겁결에 나갔거든. 아빠가 많이 아프시니깐 엄마가 친구랑 같이 가보라고 그러셨고, 당시 나랑 친했던 친구가 주일 아침마다 날 집으로 데리러 오더라고 그래서 그냥 별 생각없이 다니기 시작했던 거거든.

내가 얘기안했었나?? 우리 엄마 불교신자였는데 아빠가 아프시면서 교회다니고 싶다고 그러셔서 집이 개종한 거...

아마도 불손하다면 너보단 내가 훨씬 불손했을꺼야.^^

 

그리고 책은 나도 좀 선별?해서 보내주고 싶어서 몇일 걸릴 꺼 같으니깐... 보내고 나면 문자로 보냈다고 알려줄께.

 

엽산에 대해선 알고 있는데.. 한동안 열심히 먹다가...

요즘엔.. 먹다 지쳐서...ㅋㅋ 안먹고 있는데.. 다시 열심히 먹어야 겠지?ㅋ 여하튼 고마워~ 늘 신경써줘서~~ (2006.10.18 09:28) 

그럼 알았어.^^ 그리고 니 시작이 불손ㅋ한 건 절대 아니야. 나도 처음엔 그냥 엉겁결에 나갔거든. 아빠가 많이 아프시니깐 엄마가 친구랑 같이 가보라고 그러셨고, 당시 나랑 친했던 친구가 주일 아침마다 날 집으로 데리러 오더라고 그래서 그냥 별 생각없이 다니기 시작했던 거거든.

내가 얘기안했었나?? 우리 엄마 불교신자였는데 아빠가 아프시면서 교회다니고 싶다고 그러셔서 집이 개종한 거...

아마도 불손하다면 너보단 내가 훨씬 불손했을꺼야.^^

 

그리고 책은 나도 좀 선별?해서 보내주고 싶어서 몇일 걸릴 꺼 같으니깐... 보내고 나면 문자로 보냈다고 알려줄께.

 

엽산에 대해선 알고 있는데.. 한동안 열심히 먹다가...

요즘엔.. 먹다 지쳐서...ㅋㅋ 안먹고 있는데.. 다시 열심히 먹어야 겠지?ㅋ  여하튼 고마워~ 늘 신경써줘서~~

 

                  

 

김영희1011 relation/대화 2008. 5. 23. 11:06

 84 김영희    ( 2006.10.11 22:50 )

 

 

너~! 날 위해 어떤 기도를 하길래...

내가 요즘 여기저기서 교회다니라는 말을 무지하게 듣는단다...이젠 택배아저씨에게 까지...

추석전에 택배보낼게 있어 신청했는데 대부분 다 늦게 온다는 거야...근데 한 택배 아저씨만 우리집 근처에 다행이 올 일이 있다고 바쁜중에도 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고..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더니만...나더러 교회다니냐구 하더라..교회는 안다니는데 항상 감사하면서 산다구 했더니만...교회다니라구 하더만...

오늘 택배 보낼게 있어서 그아저씨한테 연락했더니 전화로"지난번에 자전거 보내신분 맞죠?"하면서 오셔서는 교회다니면서 봉사 잘할거 같다고, 꼭 교회다니라고 엘리베이터 문닫힐때 까지 얘기하더라구...그러면서 교회다니는분 주위에 없냐구해서, 교회다니는 좋은사람들 많이 알고있다고 했어...

니가 가까이 있었으면 얘기도 하고 그러구 싶은데...

아마 내가 교회다닌다구 하면 친정, 시댁,남편다 반대할거야...

교회에 나가는거는 천천히 하구...일단 뭐 부터 하면 좋을까...좋은 책있으면 소개해주라...

내가 맘이 약해졌는지, 종교를 안갖겠다는 맘이 왜 흔들리는지, 주변에서 자꾸 그런얘기를 내게 하는지...왜일까...머리아포...

 

 

이지영 :

 

아침에 니 이 글을 읽고 너무 너무 기쁘다. 영희야~

솔직히 난 너희들에게 교회다니라는 이야길 너무 안하는 나쁜 친구였거든. 너희들은 나의 이 점이 좋다고 생각할런지 모르겠지만... 그건 아주 좋지 못한 모습이거든.

솔직히 너희들을 위해 기도한 건.. 아주 오래되긴 했어. 대학교 1학년때부터 기도했나? 근데... 물론 매일매일을 기도한 건 아니고 생각날 때마다...ㅋ 근데 문젠 생각이 자주 안나서 양으로 따지면 그렇게 많지는 않겠지만..

그리고 요즘도 너희들 만나러 갈 땐 꼭꼭 기도하고서 너희들을 만났거든. 여하튼...너무 감사하다. 너의 삶에 이런 커다란 변화가 있다는 것이... 사실 너 기억할런지 모르겠는데.. 너 결혼하기 전에 나한테 교회다녀볼까하는 의사를 말했던 적이 있는데... 내가 좀더 적극적으로 말하지 못해서 좋은 기회를 놓쳤던 것이 아닌가 싶어서 후회도 됐었거든...

내가 어떤 말을 해야만 하나님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우리 인생에 로또보다 더 땡잡은 일인지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너를 직접 찾아가주셔서 너를 만나주실 것이라는 기대가 엄청 커진다.

그러게 나도 가까이 있으면 이야기도 하면 좋을텐데...

좋은책은... 여기다 주소 남겨줘. 내가 너희 집으로 보내줄께. 지난 번에 말했던 성경책이랑 같이 보내줄께.

그리고 난 니가 원한다면 하나님을 아는데 도움을 주고 싶어.

여하튼 너의 요즘의 이런 변화를 나와 나눠줘서 너무 고맙다.^^ 영희야 지금은 좀 혼돈스러워도 너의 안에 큰 기쁨과 평안이 곧 생길꺼야. (2006.10.12 09:48) 

아침에 니 이 글을 읽고 너무 너무 기쁘다. 영희야~

솔직히 난 너희들에게 교회다니라는 이야길 너무 안하는 나쁜 친구였거든. 너희들은 나의 이 점이 좋다고 생각할런지 모르겠지만... 그건 아주 좋지 못한 모습이거든.

솔직히 너희들을 위해 기도한 건.. 아주 오래되긴 했어. 대학교 1학년때부터 기도했나? 근데... 물론 매일매일을 기도한 건 아니고 생각날 때마다...ㅋ 근데 문젠 생각이 자주 안나서 양으로 따지면 그렇게 많지는 않겠지만..

그리고 요즘도 너희들 만나러 갈 땐 꼭꼭 기도하고서 너희들을 만났거든. 여하튼...너무 감사하다. 너의 삶에 이런 커다란 변화가 있다는 것이... 사실 너 기억할런지 모르겠는데.. 너 결혼하기 전에 나한테 교회다녀볼까하는 의사를 말했던 적이 있는데... 내가 좀더 적극적으로 말하지 못해서 좋은 기회를 놓쳤던 것이 아닌가 싶어서 후회도 됐었거든...

내가 어떤 말을 해야만 하나님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우리 인생에 로또보다 더 땡잡은 일인지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너를 직접 찾아가주셔서 너를 만나주실 것이라는 기대가 엄청 커진다.

그러게 나도 가까이 있으면 이야기도 하면 좋을텐데...

좋은책은... 여기다 주소 남겨줘. 내가 너희 집으로 보내줄께. 지난 번에 말했던 성경책이랑 같이 보내줄께.

그리고 난 니가 원한다면 하나님을 아는데 도움을 주고 싶어. 

여하튼 너의 요즘의 이런 변화를 나와 나눠줘서 너무 고맙다.^^ 영희야 지금은 좀 혼돈스러워도 너의 안에 큰 기쁨과 평안이 곧 생길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