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Q.T에 해당되는 글 628건
- 2008.05.21 다시 가게 된 이유(20021215)
- 2008.05.21 쯧쯧쯧(20020121)
- 2008.05.21 제사장은 성도를 괴롭히는 사람이 아니다.0104
- 2008.05.21 대학부로 못가가된 이유(20011207)
- 2008.05.21 학교다니는것이직장다니는것보다100배나좋다고(20050523)
- 2008.05.21 빌려주는 어려움(20011102)
- 2008.05.21 새로운인사, 개미와베짱이(20020514)
- 2008.05.21 불의한 청지기의 지혜, 부자의 죄(20020511)
- 2008.05.21 이유있는?불참, 수지타산(20020506)
- 2008.05.21 어떻게 믿음을 발견하는가 외0397
- 2008.05.21 책망받는 이유(20020425)
- 2008.05.21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외1(20020421)
- 2008.05.21 필요한 일은 하나뿐 + 창준리플(20020422)
- 2008.05.21 먹고 다 배불렀더라.+곤주리플(20020411)
- 2008.05.21 부활주일헌금내면서, 선교코너봉사(20020331)
- 2008.05.21 쉬운정죄,어려운용서 외2(20020324)
- 2008.05.21 칼빈 밀러1112
- 2008.05.21 의도 되어진 시간들 (2001-05-15)
- 2008.05.21 그의 나라 (2001-05-12)
- 2008.05.21 포도원 품꾼들의 비유(마20:1-16)1116?
- 2008.05.21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2000-10-28)
- 2008.05.21 십계명을 모세 혼자 받은 이유 (2000-10-06)
- 2008.05.21 구름기둥 (2000-09-22) + 하연, 종식 리플
- 2008.05.21 무릇 불에 견딜한한 물건은.. (2000-09-06)
- 2008.05.21 다시 보게 된 여호수아... (2000-09-04)
- 2008.05.21 특정 상황, 시간, 장소를 통해 요구되어지는 믿음 (2000-08-21)
- 2008.05.21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2000-06-15)
- 2008.05.21 우리에게도 다른 나라들처럼 우리를 다스릴 왕을 세워 주십시오.0522?
글
1. 2002/12/15
한달을 넘게 부서를 놓고 고민하고 기도를 했었다. 부서를 옮기고 싶었던 이유 중엔 좀 편하고 싶었던 것도 중요한 이유라면 이유였던 것 같다. 기도한 보람?이 있게 하나님은 어느부서에 있어야 할지 잘 선택?하게 해 주셨다. 하나님께서 변화시키실 아이가 눈에 보였고 그 아이를 변화시키실 하나님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에 난 고등부를 다시 지원했다. 12월 14일 공과를 준비하면서 교사지원서를 썼고 15일 교회에 와서 고등부에 동그라미를 쳤다. 지원서를 오늘은 꼭 내리라 결심?했고 예배가 끝나면 지하에 내려가 책을 하나 빌리고 지원서를 내고 집에 가려고 지하로 내려가고 있는데... 뒤에서 "지영 선생님..." 최전도사님이 내게 할 이야기가 있다며 잠깐 시간을 내 달라 그러셨다. 내년에 고등부를 맡게 되었는데 강목사님께 혹시 들은 이야기가 있냐며 내가 또 대학부 간사로 거론이 되고 있는데 전도사님은 꼭 내가 고등부에 남았으면 좋겠다... 선생님 같은 분이 필요하다며 고등부가 어떤 식으로 나갔으면 좋겠는지... 등등의 나의 의견을 물으신다. 내가 오래 고등부에 있었다는 이유로 내가 고등부에 대한 거창한 계획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란 기대들을 너무 하시고 계신다는 느낌이 들어 좀 부담스럽긴 했다. 결과적으론 목사님과의 관계도 있고 하니깐... 본인에게서 대학부일들을 먼저 들었다는 내색을 하지 말고 고등부에서 같이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였다. 이야기를 다 듣고 난 도서실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참으로 신실하게(이재철 저)란 책을 빌리고 교무부실에 들러 지원서를 내고 집에 왔다.
대학부 간사라? 지금이 몇일인데... 아직 아무말도 난 들은게 없는데... 목사님 미안해서라도 내게 그런 제의는 못하실 것이란 생각을 했다.
2. 2002/12/22
그동안 생각해 보니 난 고등부 교사가 모여 식사하는 모임을 한번도 참석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오늘은 꼭 참석해야 할 것 같아서 모이는 장소 마당에 갔는데... 강목사님 내게 잠깐 할 말이 있다 하신다. "이번엔 진짜입니다." .... 무슨 말씀을 하시려고 하는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난 내색없이 "무슨 말씀이신지요?" 결론적으론 아이들을 나만큼 잘 아는 사람이 없으니... 대학부 일을 맡아달라는 말씀이셨다.
난 지금이 몇일인데... 김목사님께도 이미 다 말씀을 드리셨다나?? 이런 말씀들 밑바탕에 내가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말씀하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 좋은 마음은 아니였다. 작년에 내가 무엇 때문에 맘이 상했는지 그 이유들을 말씀드렸다. 나에 대한 배려가 없는 그런 식의 일처리들에 맘이 상했다고 말씀드렸더니 전도사님들도 하고 싶은 부서는 이 부서인데 때론 맡겨지 것이 저 부서일수 있다는 말씀을 하신다. 어쩜 전혀 기대가 안되는 이번이 일을 할 적기?일 수 있다고 그러시면서...
하고 안하고를 바로 결정한다는 것이 좀 그래서 생각하고 기도할 시간을 달라 말씀드렸고 수요일날 결정된 사항을 말씀드리기로 했다. 목사님도 예스던 노던 내 의견을 그대로 받아드려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근데 집에 와서도 자꾸 마음이 비꼬여드는 것이... 목회자님들의 행동이였다. 너무나 느즈막히 대학부일을 맡아달라고 말씀하신 목사님이나... 그 전에 선수??를 치신 전도사님이나... 난 사실 이걸 할까요? 저걸 할까요? 이렇게 기도하는 것이 좀 옳지 못한 것이란 생각도 들고...
이러저러하지도 못하게 난처해진 내 입장 때문에 투덜거리게 되면서 둘다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까지도 들고... 이런 상황들은 전적으로 다 그분들이 만드셨다는 생각까지도 들고... 등등....
근데 어젠 집에 가면서 드는 생각이... 좀더 좋은 쪽으로 모든 걸 생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하나님께서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느 일이냐가 아닌 내 마음이라는 걸...
어느 일을 하든... 감사하는 마음이 내게 있어야 할 것과 평강의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동안 내가 헛산게 아니라... 뚜렷타한 공적을 남기는 삶을 산건 아니지만.. 그래도 교회내에서 어느 공간에서든 필요한 사람으로 인정?되고 있다는 점들을 감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요시 된다는 것이 실력이나 능력이 아닌 경력일지라도...
난 사실 지금도 잘 모르겠다. 어떤 선택이 가장 선한 선택이 될지... 그래도 주일날보다 지금의 마음이 훨씬 더 편하여 진 건 분명 내 마음에 사고의 전환이란 은혜가 부어졌다는 것이다.
주어진 시간동안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생각들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 무슨 일을 하게 되든 좀더 선한 마음으로 좀더 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생긴다. 주일 말씀이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였는데... 작년에 비해 여러 가지를 보는 시각이 조금은 성장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 기분이 좋다.
2002/12/25
예배를 마치고 나오면서 바로 강목사님께 그냥 고등부에 남겠습니다 말씀을 드렸더니 재고의 여지는 없는지 물어보시고 내게 시간을 더 주면 안되겠냐고 그러신다. 난 내가 고등부에 남아 있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말했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집에 왔다.
2002/12/28
5시정도인가? 전화를 받았다. "이지영 선생님? 나 김동환 목사입니다." "예에?" 목사님왈 대학부 간사를 맡아달라는 말씀이시다. 내가 가장 적임자라고... 한참을 통활했다. 목사님은 바울이야길 하신다. 그래서 난 사실 작년에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큰 문제에 부딪혔는데 그건 이일들을 통해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시는 것들과 내게 나타나 결과들이 서로 너무 다르다는 것이였고, 그래서 내가 혼자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고 착각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일거야라고 잘못 생각하고 사는 것은 아닌지 대단히 혼란스러웠다고 말씀드렸다. 여하튼... 이대로라면 계속 통화만 길어질 것 같아서 다시 기도하고 생각하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생각할 시간을 넉넉히 주신다고 하여... 그냥 내일까지 말씀드리겠다고 그랬다. 내가 너무 많이 생각하면 후임자를 찾을 시간이 없어지니깐... 밤에 잠이 다 안왔다.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올해들어 마지막 교사모임이라서 난 평소보다 훨씬 서둘러서 교회갔다. 기도도할겸...
생각이 많아질수록... 하나님은 내가 무슨 일을 해도 별 상관이 없다는 결론만 주시는 것 같다. 고등부에선 고등부를 떠나시는 선생님들을 앞에 모시고 환송겸 인사말을 듣는데 난 내 자리에 앉아있으면서 만약 내게 어쩜 이것이 마지막 예배가 되는거라면... 난 그야말로 9년동안 봉사한 고등부에 단 한마디도 못하고 가는게 되는건 아닌가 싶어... 이러저러한 생각이 참 많아지면서 뭐 고등부를 안떠나면 되지뭐...
예배시간에 목사님왈 열매를 맺는 것은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거라신다. 그러고 보면 작년의 나는 지금관 별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아주 미세하나마 내 마음이 달라진 것 같아... 왠지 열매를 맺었다는 뿌듯함이 느껴졌다.
난 아직도 오락가락이다. 근데 오락가락한 마음이라면 구태여 대학부를 가고 싶지 않은게 내 마음이다. 또 내년의 최전도사님 체제?도 나름대론 기대도 되고... 예배를 드리고 난 후 홀로 나왔는데 최옥련간사님 왈 "지영아 잘 지내니?" 작년의 일들을 상세히 알고 있는 분이시라... 오락가락한 마음을 말씀드렸더니 "지영아, 내 보기엔 그 일은 니 일이였어. 니가 지금 그 일을 하기 싫은 마음은 되어지는 절차들이 싫어서 일꺼야." 엄마왈 "어떻하겠니 순종해야지. 오빠도 니가 마음이 약해서 한다고 하겠지? 그러더라..." 나.. 참... 목사님이 장로님이랑 식사를 나가시는데 그 뒷모습만 보고 차마 가서 말을 하질 못했다. 점심을 먹고 목회실에 갔다. 내 얼굴도 모르실텐데 대충 짐작으로 알아보시는 것 같다. 난 입장차이를 말하면서 이야길 시작했다. 나한테 대학부나 고등부 일은 둘다 똑같은 하나님의 일이고 그래서 난 선택의 문제가 고민인데 목사님의 입장은 대학부의 일을 하느냐 안하느냐가 초점이라서 해결이 안나는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그러면서 왠지 대학부일만 하나님의 뜻이고 이를 거절하고 고등부일을 하는 것이 어쩜 불순종처럼 잘못 보여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씀드렸다. 작년이야기가 나오자 강목사님 밖으로 나가신다. 난 작년에 정말 마음이 상했던 것이 하루 전날 그것도 3시예배가 시작한 시간에 전화를 하셔서 선생님은 집도 멀고 고등부 부장집사님이 고등부에 정말 필요한 선생님이라고 하셔서 선생님을 배려한다는 이유로 그일을 안해도 된다는 통보를 목사님을 통해 받았고 그 후 목사님께서 모셔오시는 교수님이 그 일을 하시게 된다는 소릴 듣고 정말 상처를 많이 받았었다고 말씀드렸다. 그렇다면 목사님은 배려가 아닌 거짓말을 나한테 하셨다는 말이기에. 물론 이 모든 것들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였지만... 목사님 내 이야기를 잠잠히 듣고 나서 말씀하신다. 그럼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이번엔 고등부에 남아야 할지 대학부를 가야할지 그것만 놓고 기도를 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려보라신다. 난 이미 내가 고등부가 응답이라고 강목사님께 말씀드렸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때 기도할땐 대학부는 전혀 고려의 대상이 안되었으니 이번에 다시 기도하고 어떤 결정이든 따르겠다고 그러신다. 시간도 넉넉히 주시겠다고... 난 31일날 발표하셔야 하는데 어떻게 오래 생각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그래도 시간을 넉넉히 주신단다. 그래서 일주일 후에 어떤 결정이든 내리고 말씀을 다시 드리기로 했다. 난 사실 너무 기분이 좋다. 그이윤... 목사님이 나의 생각과 나의 뜻과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는 느낌과 배려가 느껴져서이다. 작년에 다쳤던 내 마음을 올해 다시 하나님 끄집어내서 완벽히 치료하고 계신다는 생각까지 들면서 너무 감사하다. 무엇보다도 내가 영적으로 따르는 목회자님이 일중심이 아닌 사람중심으로 일들을 처리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어 그것이 나로 가장 기쁘게 하는 것 같다. 난 다시 아주 기쁜 마음으로 일주일을 기도하며 말씀에 귀를 기울려볼란다.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곳이 어딘지를 듣기 위해... 그리고 오늘 아침 출근해서 작년 이맘때 내가 올렸던 큐티들을 찾아읽었다. 다시 읽어도 하나님이 날 어떻게 인도했는지 난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올해도 그러실꺼라도 믿고... 난 기다린다.
2002/12/30
큐티말씀이 기대가 됐다. 오늘 말씀은 시편인데...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주는 심히 광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를 입으셨나이다... 하나님은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를 말씀해 주시는 것 같다.
2002/12/31
오늘은 내가 매일하는 매일성경이 접속이 안된다. 그래서 새벽나라로 큐티를 했다. 그중에 시106:45 저희를 위하여 그 언약을 기억하시고.... 설명중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리고 다른 백성을 택하지 않으셨을까요하는 질문이 있고 그것은 그들의 조상과 맺은 언약때문입니다.(레26:42)라고 적혀있다.
그 언약이라... 그언약?? 작년에 나한테 주셨던 말씀들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걸까??
하나님은 말씀하신대로 이루시는 분이라... 작년에 최간사님이랑 식사를 할때 간사님왈 "너한테 하나님께서 분명히 그 일 하시길 원하신다고 말씀으로 보여주셨다면 넌 올해가 아니어도 언젠간 꼭 그 일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났다. 그때 난 "다시 하게 되는 상황이 되더라도 난 안하고 싶다"라고 말했었는데...
종무식을 하고 일찍 집에 왔다. 너무 피곤하여 세라젬을 하려고 누워있는데... 왠 느닷없이... 둘다하는게 가장 좋은 선택일꺼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솔직히 대학부는 토요일날 내가 청년부 조장을 하게 됐다고 생각하고 매주 나가면 되는거고... 고등부는 아침에 잠깐??.. 하는 건데 뭐... 뭐.. 정 힘들꺼같으면 정교사가 아닌 보조로라도 뛰지 뭐... 교회가서 떡국 먹고 올라와서 홀에서 잠깐 서 있었는데... 어라?? 게시판에 이런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 영어예배 홍보 포스터다. 도대체 무슨 내용이 적혀 있나 가까이 가서 읽어보았다. 요진 영어도 배우고 예배도 드리고 일거양득이라는 내용이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 오호~~~ 0시 예배 말씀이 여호수아다. 근데... 난 갑자기 제작년에 읽었던 여호수아 다른 장 말씀이 생각이 난다. 여러 족속 중 유독 어떤 족속-나중에 찾아보니 요셉자손인 므낫세와 에브라임 족속-은 분배된 땅이 부족하다고 더 요구하고 이를 나눠주던 여호수아는 또... 그럼 니들이 알아서 개척하라고 했던 말씀이...
하긴 생각해 보니깐... 한가지 일만 한다고 두가지 일을 할 때보다 더 그일을 잘하게 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결정이라면 나만 좀더 피곤?하면 되지 어느 누구한테도 피해?안 줄 좋은 결정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근데... 너무 힘들려나? 하긴 인도하심의 비밀에선 환경이 성령의 내적감화와 하나님의 말씀과 합치될 때, 우리의 일상생활의 환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에 대한 무호한 지표와 같다고 그러셨지? 그렇다면... 이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건데...
2003/1/5
지난 주일날 교회 도서실에서 세왕이야기란 책을 빌려 왔는데 사실 난 이책에 깨어진 마음으로의 순례라는 글이 적혀 있어서 가져왔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책의 내용이 내게도 이해가 된다는 사실이 참 감사했다. 사실.. 작년의 일과 올해의 일이 내게 없었다면... 이책의 이 내용들은 어쩜 낯설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깨어짐의 학교를 들어갔다는 것과 그 과정을 수료했다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 여하튼 이책은 너무 좋은 책이라 꼭 집에 사둬야겠다.
아침 고등부 기도모임때 나한테 고3이 배정된다고 부장집사님 말씀하신다. 다른 곳에서 맡게 될 일이 있어서 보조교사를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영어예배를 드리러 올라가 앉아있는데 뒤에서 전도사님이 부르신단다. 전도사님 왈 얼마전 내가 대학부를 안한다 목사님께 말씀드린 것을 분명 들었고 그래서 안심이다 했는데... 어떻게 상황이 역전된 것이냐고 묻는다. 여하튼 난 1학년 보조교사가 됐다. 3부예배가 끝나고 성도들과 인사를 나누시는 목사님을 기다렸다가 둘다 하겠습니다 말씀드렸더니 둘다? 하고 놀라신다. 난 네라는 한마디 밖에 더 하지 못했다. 솔직히 이 일주일을 주신 배려에 감사드리고 이 일주일은 내 신앙생활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그런 귀한 시간이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상황과 시간이 허락?되지 않아 난 감사의 마음을 전하지 못했다.
또 전도사님 잠깐 보자신다. 전도사실에서... 전도사실이 있었다니?? 언제 생긴거람?? 전도사님 교재들을 수두룩하게 펴보이시며... 나름대로 작성하신 커리큘럼을 보여주시면서 장황한?? 설명들을 내게 하신다. 왜 이런 것들을 모든 선생님께 말씀하시지 않고 나한테만 하시냐고 물었더니... 날 도우미 선생님으로 생각하신다나??? 나에 대해 엄청난?? 기대를 거시나 보다. 솔직히 전도사님 그 체제 나도 정말 하고 싶은 체제이고... 구미??도 엄청 당기는 그런 계획들이다. 전도사님왈 도대체 대학부에서의 간사의 역할이 뭐냐? 가서 뭐할꺼냐고 그러신다. 작년일들을 듣고 자신도 분개??하셨다나??(오바겠지?) 사실 기존의 간사님들은 무슨 일들을 해 오셨는지 모르겠지만 아이들 성경공부하는데 빈둥빈둥 시간버리지 않고 성경공부시간에 같이 끼어서 성경공부하고 싶고 정말 원하는 사람이 2-3명만 되더라도 그동안 정말 하고 싶었던 성경공부를 해 보고 싶고 큐티도 다시 인터넷에서 할려고 한다고 말씀드렸다. 전도사님은 그동안 우리 교회가 훈련된 사람을 양성해 내지 못했다고 말하시면서 그래서 지금 일할 일꾼이 없는거라시면서 고등부에서 그일들을 해줘야 대학부에 올라간 아이들이 비젼을 바로 알아서 시간을 절약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라고 그러신다. 그러면서 내가 대학부 일도 하게 되어 계획?에 대단한 차질이 생길 것 같다면서... 난감해 하신다.
여하튼 전도사님의 그 계획들은 정말 시간에 대한 헌신이 필요한 일들이라... 두 마리??토끼를 잡는 나로썬... 시간이 참 문제다.
나.. 참.. 내가 어찌 이처럼 유능??한 사람처럼 취급??을 받게 된 거람??? 휴~ 하나님이 올해 날 슈퍼우먼?이 되게 하시려나보다.
2003/1/8
12시 조금 넘어서인가? 전화를 받았는데... 김동환 목사님이셨다. 주일날 너무 짧게 이야기를 나눈 것 같다시며 전활 주셨다. 둘다 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던데... 힘들겠지만 수고해 달라는 말씀이셨다. 난 시간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렸고 목사님은 앞으로 어려운 일 있으면 말하라고 그러셨다.
나 또한 너무나 짧게 결정을 말씀드렸다는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이로 인해 전화까지 주실 줄 기대조차 않했었는데...... 여하튼 난 생각할수록 자꾸 웃음이 난다.
그나저나 잘할 수 있으려나?
한달을 넘게 부서를 놓고 고민하고 기도를 했었다. 부서를 옮기고 싶었던 이유 중엔 좀 편하고 싶었던 것도 중요한 이유라면 이유였던 것 같다. 기도한 보람?이 있게 하나님은 어느부서에 있어야 할지 잘 선택?하게 해 주셨다. 하나님께서 변화시키실 아이가 눈에 보였고 그 아이를 변화시키실 하나님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에 난 고등부를 다시 지원했다. 12월 14일 공과를 준비하면서 교사지원서를 썼고 15일 교회에 와서 고등부에 동그라미를 쳤다. 지원서를 오늘은 꼭 내리라 결심?했고 예배가 끝나면 지하에 내려가 책을 하나 빌리고 지원서를 내고 집에 가려고 지하로 내려가고 있는데... 뒤에서 "지영 선생님..." 최전도사님이 내게 할 이야기가 있다며 잠깐 시간을 내 달라 그러셨다. 내년에 고등부를 맡게 되었는데 강목사님께 혹시 들은 이야기가 있냐며 내가 또 대학부 간사로 거론이 되고 있는데 전도사님은 꼭 내가 고등부에 남았으면 좋겠다... 선생님 같은 분이 필요하다며 고등부가 어떤 식으로 나갔으면 좋겠는지... 등등의 나의 의견을 물으신다. 내가 오래 고등부에 있었다는 이유로 내가 고등부에 대한 거창한 계획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란 기대들을 너무 하시고 계신다는 느낌이 들어 좀 부담스럽긴 했다. 결과적으론 목사님과의 관계도 있고 하니깐... 본인에게서 대학부일들을 먼저 들었다는 내색을 하지 말고 고등부에서 같이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였다. 이야기를 다 듣고 난 도서실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참으로 신실하게(이재철 저)란 책을 빌리고 교무부실에 들러 지원서를 내고 집에 왔다.
대학부 간사라? 지금이 몇일인데... 아직 아무말도 난 들은게 없는데... 목사님 미안해서라도 내게 그런 제의는 못하실 것이란 생각을 했다.
2. 2002/12/22
그동안 생각해 보니 난 고등부 교사가 모여 식사하는 모임을 한번도 참석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오늘은 꼭 참석해야 할 것 같아서 모이는 장소 마당에 갔는데... 강목사님 내게 잠깐 할 말이 있다 하신다. "이번엔 진짜입니다." .... 무슨 말씀을 하시려고 하는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난 내색없이 "무슨 말씀이신지요?" 결론적으론 아이들을 나만큼 잘 아는 사람이 없으니... 대학부 일을 맡아달라는 말씀이셨다.
난 지금이 몇일인데... 김목사님께도 이미 다 말씀을 드리셨다나?? 이런 말씀들 밑바탕에 내가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말씀하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 좋은 마음은 아니였다. 작년에 내가 무엇 때문에 맘이 상했는지 그 이유들을 말씀드렸다. 나에 대한 배려가 없는 그런 식의 일처리들에 맘이 상했다고 말씀드렸더니 전도사님들도 하고 싶은 부서는 이 부서인데 때론 맡겨지 것이 저 부서일수 있다는 말씀을 하신다. 어쩜 전혀 기대가 안되는 이번이 일을 할 적기?일 수 있다고 그러시면서...
하고 안하고를 바로 결정한다는 것이 좀 그래서 생각하고 기도할 시간을 달라 말씀드렸고 수요일날 결정된 사항을 말씀드리기로 했다. 목사님도 예스던 노던 내 의견을 그대로 받아드려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근데 집에 와서도 자꾸 마음이 비꼬여드는 것이... 목회자님들의 행동이였다. 너무나 느즈막히 대학부일을 맡아달라고 말씀하신 목사님이나... 그 전에 선수??를 치신 전도사님이나... 난 사실 이걸 할까요? 저걸 할까요? 이렇게 기도하는 것이 좀 옳지 못한 것이란 생각도 들고...
이러저러하지도 못하게 난처해진 내 입장 때문에 투덜거리게 되면서 둘다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까지도 들고... 이런 상황들은 전적으로 다 그분들이 만드셨다는 생각까지도 들고... 등등....
근데 어젠 집에 가면서 드는 생각이... 좀더 좋은 쪽으로 모든 걸 생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하나님께서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느 일이냐가 아닌 내 마음이라는 걸...
어느 일을 하든... 감사하는 마음이 내게 있어야 할 것과 평강의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동안 내가 헛산게 아니라... 뚜렷타한 공적을 남기는 삶을 산건 아니지만.. 그래도 교회내에서 어느 공간에서든 필요한 사람으로 인정?되고 있다는 점들을 감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요시 된다는 것이 실력이나 능력이 아닌 경력일지라도...
난 사실 지금도 잘 모르겠다. 어떤 선택이 가장 선한 선택이 될지... 그래도 주일날보다 지금의 마음이 훨씬 더 편하여 진 건 분명 내 마음에 사고의 전환이란 은혜가 부어졌다는 것이다.
주어진 시간동안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생각들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 무슨 일을 하게 되든 좀더 선한 마음으로 좀더 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생긴다. 주일 말씀이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였는데... 작년에 비해 여러 가지를 보는 시각이 조금은 성장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 기분이 좋다.
2002/12/25
예배를 마치고 나오면서 바로 강목사님께 그냥 고등부에 남겠습니다 말씀을 드렸더니 재고의 여지는 없는지 물어보시고 내게 시간을 더 주면 안되겠냐고 그러신다. 난 내가 고등부에 남아 있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말했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집에 왔다.
2002/12/28
5시정도인가? 전화를 받았다. "이지영 선생님? 나 김동환 목사입니다." "예에?" 목사님왈 대학부 간사를 맡아달라는 말씀이시다. 내가 가장 적임자라고... 한참을 통활했다. 목사님은 바울이야길 하신다. 그래서 난 사실 작년에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큰 문제에 부딪혔는데 그건 이일들을 통해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시는 것들과 내게 나타나 결과들이 서로 너무 다르다는 것이였고, 그래서 내가 혼자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고 착각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일거야라고 잘못 생각하고 사는 것은 아닌지 대단히 혼란스러웠다고 말씀드렸다. 여하튼... 이대로라면 계속 통화만 길어질 것 같아서 다시 기도하고 생각하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생각할 시간을 넉넉히 주신다고 하여... 그냥 내일까지 말씀드리겠다고 그랬다. 내가 너무 많이 생각하면 후임자를 찾을 시간이 없어지니깐... 밤에 잠이 다 안왔다.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올해들어 마지막 교사모임이라서 난 평소보다 훨씬 서둘러서 교회갔다. 기도도할겸...
생각이 많아질수록... 하나님은 내가 무슨 일을 해도 별 상관이 없다는 결론만 주시는 것 같다. 고등부에선 고등부를 떠나시는 선생님들을 앞에 모시고 환송겸 인사말을 듣는데 난 내 자리에 앉아있으면서 만약 내게 어쩜 이것이 마지막 예배가 되는거라면... 난 그야말로 9년동안 봉사한 고등부에 단 한마디도 못하고 가는게 되는건 아닌가 싶어... 이러저러한 생각이 참 많아지면서 뭐 고등부를 안떠나면 되지뭐...
예배시간에 목사님왈 열매를 맺는 것은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거라신다. 그러고 보면 작년의 나는 지금관 별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아주 미세하나마 내 마음이 달라진 것 같아... 왠지 열매를 맺었다는 뿌듯함이 느껴졌다.
난 아직도 오락가락이다. 근데 오락가락한 마음이라면 구태여 대학부를 가고 싶지 않은게 내 마음이다. 또 내년의 최전도사님 체제?도 나름대론 기대도 되고... 예배를 드리고 난 후 홀로 나왔는데 최옥련간사님 왈 "지영아 잘 지내니?" 작년의 일들을 상세히 알고 있는 분이시라... 오락가락한 마음을 말씀드렸더니 "지영아, 내 보기엔 그 일은 니 일이였어. 니가 지금 그 일을 하기 싫은 마음은 되어지는 절차들이 싫어서 일꺼야." 엄마왈 "어떻하겠니 순종해야지. 오빠도 니가 마음이 약해서 한다고 하겠지? 그러더라..." 나.. 참... 목사님이 장로님이랑 식사를 나가시는데 그 뒷모습만 보고 차마 가서 말을 하질 못했다. 점심을 먹고 목회실에 갔다. 내 얼굴도 모르실텐데 대충 짐작으로 알아보시는 것 같다. 난 입장차이를 말하면서 이야길 시작했다. 나한테 대학부나 고등부 일은 둘다 똑같은 하나님의 일이고 그래서 난 선택의 문제가 고민인데 목사님의 입장은 대학부의 일을 하느냐 안하느냐가 초점이라서 해결이 안나는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그러면서 왠지 대학부일만 하나님의 뜻이고 이를 거절하고 고등부일을 하는 것이 어쩜 불순종처럼 잘못 보여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씀드렸다. 작년이야기가 나오자 강목사님 밖으로 나가신다. 난 작년에 정말 마음이 상했던 것이 하루 전날 그것도 3시예배가 시작한 시간에 전화를 하셔서 선생님은 집도 멀고 고등부 부장집사님이 고등부에 정말 필요한 선생님이라고 하셔서 선생님을 배려한다는 이유로 그일을 안해도 된다는 통보를 목사님을 통해 받았고 그 후 목사님께서 모셔오시는 교수님이 그 일을 하시게 된다는 소릴 듣고 정말 상처를 많이 받았었다고 말씀드렸다. 그렇다면 목사님은 배려가 아닌 거짓말을 나한테 하셨다는 말이기에. 물론 이 모든 것들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였지만... 목사님 내 이야기를 잠잠히 듣고 나서 말씀하신다. 그럼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이번엔 고등부에 남아야 할지 대학부를 가야할지 그것만 놓고 기도를 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려보라신다. 난 이미 내가 고등부가 응답이라고 강목사님께 말씀드렸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때 기도할땐 대학부는 전혀 고려의 대상이 안되었으니 이번에 다시 기도하고 어떤 결정이든 따르겠다고 그러신다. 시간도 넉넉히 주시겠다고... 난 31일날 발표하셔야 하는데 어떻게 오래 생각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그래도 시간을 넉넉히 주신단다. 그래서 일주일 후에 어떤 결정이든 내리고 말씀을 다시 드리기로 했다. 난 사실 너무 기분이 좋다. 그이윤... 목사님이 나의 생각과 나의 뜻과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는 느낌과 배려가 느껴져서이다. 작년에 다쳤던 내 마음을 올해 다시 하나님 끄집어내서 완벽히 치료하고 계신다는 생각까지 들면서 너무 감사하다. 무엇보다도 내가 영적으로 따르는 목회자님이 일중심이 아닌 사람중심으로 일들을 처리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어 그것이 나로 가장 기쁘게 하는 것 같다. 난 다시 아주 기쁜 마음으로 일주일을 기도하며 말씀에 귀를 기울려볼란다.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곳이 어딘지를 듣기 위해... 그리고 오늘 아침 출근해서 작년 이맘때 내가 올렸던 큐티들을 찾아읽었다. 다시 읽어도 하나님이 날 어떻게 인도했는지 난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올해도 그러실꺼라도 믿고... 난 기다린다.
2002/12/30
큐티말씀이 기대가 됐다. 오늘 말씀은 시편인데...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주는 심히 광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를 입으셨나이다... 하나님은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를 말씀해 주시는 것 같다.
2002/12/31
오늘은 내가 매일하는 매일성경이 접속이 안된다. 그래서 새벽나라로 큐티를 했다. 그중에 시106:45 저희를 위하여 그 언약을 기억하시고.... 설명중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리고 다른 백성을 택하지 않으셨을까요하는 질문이 있고 그것은 그들의 조상과 맺은 언약때문입니다.(레26:42)라고 적혀있다.
그 언약이라... 그언약?? 작년에 나한테 주셨던 말씀들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걸까??
하나님은 말씀하신대로 이루시는 분이라... 작년에 최간사님이랑 식사를 할때 간사님왈 "너한테 하나님께서 분명히 그 일 하시길 원하신다고 말씀으로 보여주셨다면 넌 올해가 아니어도 언젠간 꼭 그 일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났다. 그때 난 "다시 하게 되는 상황이 되더라도 난 안하고 싶다"라고 말했었는데...
종무식을 하고 일찍 집에 왔다. 너무 피곤하여 세라젬을 하려고 누워있는데... 왠 느닷없이... 둘다하는게 가장 좋은 선택일꺼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솔직히 대학부는 토요일날 내가 청년부 조장을 하게 됐다고 생각하고 매주 나가면 되는거고... 고등부는 아침에 잠깐??.. 하는 건데 뭐... 뭐.. 정 힘들꺼같으면 정교사가 아닌 보조로라도 뛰지 뭐... 교회가서 떡국 먹고 올라와서 홀에서 잠깐 서 있었는데... 어라?? 게시판에 이런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 영어예배 홍보 포스터다. 도대체 무슨 내용이 적혀 있나 가까이 가서 읽어보았다. 요진 영어도 배우고 예배도 드리고 일거양득이라는 내용이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 오호~~~ 0시 예배 말씀이 여호수아다. 근데... 난 갑자기 제작년에 읽었던 여호수아 다른 장 말씀이 생각이 난다. 여러 족속 중 유독 어떤 족속-나중에 찾아보니 요셉자손인 므낫세와 에브라임 족속-은 분배된 땅이 부족하다고 더 요구하고 이를 나눠주던 여호수아는 또... 그럼 니들이 알아서 개척하라고 했던 말씀이...
하긴 생각해 보니깐... 한가지 일만 한다고 두가지 일을 할 때보다 더 그일을 잘하게 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결정이라면 나만 좀더 피곤?하면 되지 어느 누구한테도 피해?안 줄 좋은 결정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근데... 너무 힘들려나? 하긴 인도하심의 비밀에선 환경이 성령의 내적감화와 하나님의 말씀과 합치될 때, 우리의 일상생활의 환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에 대한 무호한 지표와 같다고 그러셨지? 그렇다면... 이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건데...
2003/1/5
지난 주일날 교회 도서실에서 세왕이야기란 책을 빌려 왔는데 사실 난 이책에 깨어진 마음으로의 순례라는 글이 적혀 있어서 가져왔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책의 내용이 내게도 이해가 된다는 사실이 참 감사했다. 사실.. 작년의 일과 올해의 일이 내게 없었다면... 이책의 이 내용들은 어쩜 낯설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깨어짐의 학교를 들어갔다는 것과 그 과정을 수료했다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 여하튼 이책은 너무 좋은 책이라 꼭 집에 사둬야겠다.
아침 고등부 기도모임때 나한테 고3이 배정된다고 부장집사님 말씀하신다. 다른 곳에서 맡게 될 일이 있어서 보조교사를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영어예배를 드리러 올라가 앉아있는데 뒤에서 전도사님이 부르신단다. 전도사님 왈 얼마전 내가 대학부를 안한다 목사님께 말씀드린 것을 분명 들었고 그래서 안심이다 했는데... 어떻게 상황이 역전된 것이냐고 묻는다. 여하튼 난 1학년 보조교사가 됐다. 3부예배가 끝나고 성도들과 인사를 나누시는 목사님을 기다렸다가 둘다 하겠습니다 말씀드렸더니 둘다? 하고 놀라신다. 난 네라는 한마디 밖에 더 하지 못했다. 솔직히 이 일주일을 주신 배려에 감사드리고 이 일주일은 내 신앙생활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그런 귀한 시간이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상황과 시간이 허락?되지 않아 난 감사의 마음을 전하지 못했다.
또 전도사님 잠깐 보자신다. 전도사실에서... 전도사실이 있었다니?? 언제 생긴거람?? 전도사님 교재들을 수두룩하게 펴보이시며... 나름대로 작성하신 커리큘럼을 보여주시면서 장황한?? 설명들을 내게 하신다. 왜 이런 것들을 모든 선생님께 말씀하시지 않고 나한테만 하시냐고 물었더니... 날 도우미 선생님으로 생각하신다나??? 나에 대해 엄청난?? 기대를 거시나 보다. 솔직히 전도사님 그 체제 나도 정말 하고 싶은 체제이고... 구미??도 엄청 당기는 그런 계획들이다. 전도사님왈 도대체 대학부에서의 간사의 역할이 뭐냐? 가서 뭐할꺼냐고 그러신다. 작년일들을 듣고 자신도 분개??하셨다나??(오바겠지?) 사실 기존의 간사님들은 무슨 일들을 해 오셨는지 모르겠지만 아이들 성경공부하는데 빈둥빈둥 시간버리지 않고 성경공부시간에 같이 끼어서 성경공부하고 싶고 정말 원하는 사람이 2-3명만 되더라도 그동안 정말 하고 싶었던 성경공부를 해 보고 싶고 큐티도 다시 인터넷에서 할려고 한다고 말씀드렸다. 전도사님은 그동안 우리 교회가 훈련된 사람을 양성해 내지 못했다고 말하시면서 그래서 지금 일할 일꾼이 없는거라시면서 고등부에서 그일들을 해줘야 대학부에 올라간 아이들이 비젼을 바로 알아서 시간을 절약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라고 그러신다. 그러면서 내가 대학부 일도 하게 되어 계획?에 대단한 차질이 생길 것 같다면서... 난감해 하신다.
여하튼 전도사님의 그 계획들은 정말 시간에 대한 헌신이 필요한 일들이라... 두 마리??토끼를 잡는 나로썬... 시간이 참 문제다.
나.. 참.. 내가 어찌 이처럼 유능??한 사람처럼 취급??을 받게 된 거람??? 휴~ 하나님이 올해 날 슈퍼우먼?이 되게 하시려나보다.
2003/1/8
12시 조금 넘어서인가? 전화를 받았는데... 김동환 목사님이셨다. 주일날 너무 짧게 이야기를 나눈 것 같다시며 전활 주셨다. 둘다 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던데... 힘들겠지만 수고해 달라는 말씀이셨다. 난 시간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렸고 목사님은 앞으로 어려운 일 있으면 말하라고 그러셨다.
나 또한 너무나 짧게 결정을 말씀드렸다는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이로 인해 전화까지 주실 줄 기대조차 않했었는데...... 여하튼 난 생각할수록 자꾸 웃음이 난다.
그나저나 잘할 수 있으려나?
설정
트랙백
댓글
글
제 목 쯧쯧쯧 (2002-01-21)
글쓴이 이지영(zion-1@hosanna.net)
조 회 4 추 천 0
오늘 예배때 배운 말씀들을 통해...
그동안 내가 얼마나 많은 피해의식 속에 사로잡혀 있었고 얼마나 많이 삐뚤어졌었는지... 보게 됐다.
22일동안 내내 적어도 난 하나도 잘못한 것이 없는데... 모두 다른 사람들 때문에 내가 상처를 받았다고만 생각해 왔었다.
그리고 정작 나만 아직까지 문제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뒤로 물러가 침률에 빠져 있었었고......
근데... 오늘 말씀들을 들으면서 난 정신이 번쩍 들었다.
하나님이 고난을 허락하시는 이유 중에 하나가 우리가 우리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욥이 아무런 이유없이 고난을 당했었지만 그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교만했는지 알고 하나님께 엎드러졌다고 하셨다.
솔직히 하나님께서 내게 이일로 회개할 마음을 주시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었다.
문제에 부딪히고 나서의 모든 내 행동이나 내 마음...... 정말 하나님께 실망스러운 모습뿐이었던 것 같다.
집에 오면서... 요셉이랑 모세가 생각났다.
모세가 과연 이스라엘 백성때문에 내가 가나안땅에 못들어가게 되었다고 피해의식을 가졌었을까?
요셉이 자신을 애굽땅에 팔아버린 그 형제들에 대해 피해의식을 가졌었을까?
사람의 진가는 어려움을 만났을때나 나타난다고 들었는데...
적어도 하나님께서 내게 기대하셨던 모습은 분명 현재 나의 모습은 아닌 것 같다.
난 너무 하나님을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힘써 니들이 나좀 알아달라고 그러시나보다.
그동안 하나님께 시위?라면 시위?가 하고 싶어서 고작 내 선에서 선택하여 행동하려고 했던 것이 바로 청년부를 잘 안나가는 것과 아무일도 안하는 것과 최근에 올렸던 글들을 삭제해 버리는 거였다.
그래서 어제는 그 결심대로 청년부 예배를 안갔었다.
근데 그동안 1년내내 청년부를 열심히 나가다가 작심하고 할 일도 없으면서 그 시간에 예배드리러 교회를 가지 않으면서 솔직히 난 그 시간들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그 시간이 그렇게 긴지도 어제 처음 알았고... 그리고 그 시간대에 텔레비젼 프로가 그렇게 재미없는지도 처음 알았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하나님 앞에서 내가 시위?라고 선택하고 했던 이 행동이 과연 시위였을까 싶다.
하나님 "나... 참... 그게 시위냐? 고작 생각해 내는 거라고는... 쯧쯧쯧...." 하고 비웃으시지나 않았으면 좋겠다.
ㅠ.ㅠ
하나님
잘못했어요.
그냥 다 잘못한 거 같네요.
더 늦지 않고 지금이라도 정신차리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이예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제 목 쯧쯧쯧 (2002-01-21)
글쓴이 김경자(moga727@hosanna.net)
조 회 3 추 천 0
너의 글을 볼 수있어서 반갑다
지영이 글이 없는 공간이 많이 썰렁했는데
어렵고 힘든 모든 시간을 잘 이겨내 주어서 마니마니 고맙다
너만큼은 아니겠지만 언니도 마니 힘들었다
지금 내가 고백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쉬지 않고 일하여 주신 것은 지영이를 너무나도 사랑하시기 때문이라는것 지영이 파이팅
제 목 감당할 시험밖에는 네게 주지 않으리... (2002-01-21)
글쓴이 이인숙(birdnest01@hosanna.net)
조 회 3 추 천 0
언니, 글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주님이 어떻게 사랑하여 주시는 지,어떻게 자라게
하여 주시는지, 무엇을 먹고 살아가게 하시는 지
당신을 통해 보게 하시는 주님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글쓴이 이지영(zion-1@hosanna.net)
조 회 4 추 천 0
오늘 예배때 배운 말씀들을 통해...
그동안 내가 얼마나 많은 피해의식 속에 사로잡혀 있었고 얼마나 많이 삐뚤어졌었는지... 보게 됐다.
22일동안 내내 적어도 난 하나도 잘못한 것이 없는데... 모두 다른 사람들 때문에 내가 상처를 받았다고만 생각해 왔었다.
그리고 정작 나만 아직까지 문제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뒤로 물러가 침률에 빠져 있었었고......
근데... 오늘 말씀들을 들으면서 난 정신이 번쩍 들었다.
하나님이 고난을 허락하시는 이유 중에 하나가 우리가 우리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욥이 아무런 이유없이 고난을 당했었지만 그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교만했는지 알고 하나님께 엎드러졌다고 하셨다.
솔직히 하나님께서 내게 이일로 회개할 마음을 주시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었다.
문제에 부딪히고 나서의 모든 내 행동이나 내 마음...... 정말 하나님께 실망스러운 모습뿐이었던 것 같다.
집에 오면서... 요셉이랑 모세가 생각났다.
모세가 과연 이스라엘 백성때문에 내가 가나안땅에 못들어가게 되었다고 피해의식을 가졌었을까?
요셉이 자신을 애굽땅에 팔아버린 그 형제들에 대해 피해의식을 가졌었을까?
사람의 진가는 어려움을 만났을때나 나타난다고 들었는데...
적어도 하나님께서 내게 기대하셨던 모습은 분명 현재 나의 모습은 아닌 것 같다.
난 너무 하나님을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힘써 니들이 나좀 알아달라고 그러시나보다.
그동안 하나님께 시위?라면 시위?가 하고 싶어서 고작 내 선에서 선택하여 행동하려고 했던 것이 바로 청년부를 잘 안나가는 것과 아무일도 안하는 것과 최근에 올렸던 글들을 삭제해 버리는 거였다.
그래서 어제는 그 결심대로 청년부 예배를 안갔었다.
근데 그동안 1년내내 청년부를 열심히 나가다가 작심하고 할 일도 없으면서 그 시간에 예배드리러 교회를 가지 않으면서 솔직히 난 그 시간들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그 시간이 그렇게 긴지도 어제 처음 알았고... 그리고 그 시간대에 텔레비젼 프로가 그렇게 재미없는지도 처음 알았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하나님 앞에서 내가 시위?라고 선택하고 했던 이 행동이 과연 시위였을까 싶다.
하나님 "나... 참... 그게 시위냐? 고작 생각해 내는 거라고는... 쯧쯧쯧...." 하고 비웃으시지나 않았으면 좋겠다.
ㅠ.ㅠ
하나님
잘못했어요.
그냥 다 잘못한 거 같네요.
더 늦지 않고 지금이라도 정신차리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이예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제 목 쯧쯧쯧 (2002-01-21)
글쓴이 김경자(moga727@hosanna.net)
조 회 3 추 천 0
너의 글을 볼 수있어서 반갑다
지영이 글이 없는 공간이 많이 썰렁했는데
어렵고 힘든 모든 시간을 잘 이겨내 주어서 마니마니 고맙다
너만큼은 아니겠지만 언니도 마니 힘들었다
지금 내가 고백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쉬지 않고 일하여 주신 것은 지영이를 너무나도 사랑하시기 때문이라는것 지영이 파이팅
제 목 감당할 시험밖에는 네게 주지 않으리... (2002-01-21)
글쓴이 이인숙(birdnest01@hosanna.net)
조 회 3 추 천 0
언니, 글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주님이 어떻게 사랑하여 주시는 지,어떻게 자라게
하여 주시는지, 무엇을 먹고 살아가게 하시는 지
당신을 통해 보게 하시는 주님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글
니 리플을 읽고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단다. 정말 따뜻한 위로?의 말을 내게 해준 유일한 사람이거든. 니가.
그냥 고마운 마음만 가지고 있으려다... 멜 보낸다.
잘 지내지? 찬양인도도 잘 하고? 있지?
니가 내 상황을 대충 짐작하고 있다고 했는데...
니가 알고 있는 것들은 그냥 어쩜 표면적인 것일지 모르겠구나.
나도 왜 일들이 이렇게 뒤죽박죽이 되어 버렸는지... 2일 저녁에서야 알게 됐는데... 정황들을 들어보니깐 사실 몰랐을때 보다 더 마음이 아파. 그리고 난 아직도 정말 이해가 안되거든.
상황들이 이렇게 되어버렸으니깐 이젠 이해를 하고 너그러워질려고 해도...
벤댕이 소갈딱지 같은 내 마음은... 여전히 극과 극을 달리는구나. 교회도 옮기고도 싶고... 고등부도 안하고 싶고... 그러다가도 이럴수록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 하여간... 왔다 갔다 뒤죽박죽이야.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정말 내가 그 일... 아니 사실 그 일이라고 표현하는 것조차 틀린 표현인 것 같다. 내겐 적어도 그 직분은 기쁨이였고 설레임이였거든... 내게 있어 대학부는 너무나 특별한 곳이거든. 내가 다시 태어난 곳.
그리고 그 대학부에 있는 너희들은 내게 있어선 그냥 단순한 한해를 함께 보낸 학생 그 이상이거든...
그래도 그나마... 아이들이 어떻게 하기로 했냐고 물을때마다 모르겠다고 대답했던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사실 난 오래 전에 이미 한다고 했었었거든. 그리고 어른들도 기도로 도와주실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그러셨거든. 하나님도 끊임없이 내게 말씀하셨었고
근데 하루 전날 다시 날 배려하고 결정한 것이니깐 하지 말라고 그러더라. 그것도 오후 찬양예배가 시작된 3시에 전화하셔서...
그리고 내게 들려왔던 말은 목사님이 외부에서 모셔오신 분이 된다나?
그래서 사실 신년예배 드릴때도 목사님께 얼마나 실망을 했는지 몰라. 얼마나 나란 사람이 못믿어우셨으면 하루 전에야 모든 결정들을 엎으실수 있을까 싶어서... 근데 설교말씀 중에 이 말씀을 듣게 하시더라. 제사장은 성도들의 복을 빌어주는 사람이지 성도를 괴롭히는 사람이 아니라나?? 나.. 참..
(안그래도 속상한데... 그날은 정말 모든게 엉망이였어. 8시 예배를 드린다고 시간맞춰 나왔는데... 꼭 일찍 가야 하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교회가는데 3시간이나 걸려 평생 한번 받을 상?도 못받고... 갔더니 나보고 어떤 집사님은 김지영 성도라고 부르질 않나... 하여튼...)
근데 상황들을 2일날 다시 자세히 듣고 보니 외부 사람을 모셔온 것도 아니고 정말 집도 멀고 우리 부장집사님이 내가 정말 고등부에 필요한 교사라고 말씀하셨었기에 내가 너무 힘들어할까봐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날 배려하느라고 그런 결정을 하고 내게 말했던거래. 그분들의 그 배려가 내겐 절대 배려로 여기지지 않을 것도 모르시고 말이야.(어쩜 나한테 이렇게 말하고 경자언니랑 날 이리재고 저리재고 했었겠지만... 왜 그분들은 사람을 세우는데 기도말고 배려를 하시는지 난 이부분이 가장 마음이 아파. 차라리 내게 기도했더니 니가 아니더라 그러시는게 상처도 안받았을텐데. 사실 그동안 그 일 하길 원하신다는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이 내겐 한두가지가 아니였었거든...)
그분들은 내가 단지 물망에만 오른 정도로 알고 계시고 내게 찾아왔던 분들이 확정적으로 내게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하나도 모른다나????
너무 장황하게 넋두리나 하소연을 많이 늘어놓은 것 같은데... 괜한 소릴한 건가? 뭐... 기도해 준다고 선언?까지 했으니... 내 상황을 아는 것이 기도에 도움이 될수도 있겠지.. 뭐...
너 참 새벽기도 나가지? 시간?이 되면... 날 위해선 이렇게 기도해 주렴. "하나님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처럼 꼭 이지영 선생님이 올해안에 가장 적합한 배우자를 만나서 우리 교회를 떠날 수 있도록..."
(*아참... 너 입싸지 않지? 과묵한 창준일꺼라 생각되었기에 하소연 한거니깐 이점 꼭!! 유념해라)
끝으로... 지난 번 설교노트 답례로 밥 사준다고 그랬는데... 시간 한번 내주렴. 특혜?로 내... 기분이다. 상한선?은 제한하지 않으마.
Re:하나님, 저 안이쁘죠!
.. 번호:1112 글쓴이:李知英 조회:6 날짜:2002/01/04 09:14 ..
.. 18 우리 마음이 퇴축지 아니하고 우리 걸음도 주의 길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나
21 하나님이 이를 더듬어 내지 아니하셨으리이까 대저 주는 마음의 비밀을 아시나이다 (시 44:17-23)
* 퇴축지: 다른 곳으로 등을 돌리다
마음이 퇴축지 아니하고 걸음도 주의 길을 떠나지 아니하였다?
내 심령을 꽤뚫는 듯한 하나님의 말씀 ㅠ.ㅠ
대저 주는 마음의 비밀을 아신다.
하나님이 내게 뭐라 말씀하시는지 분명히 알게 되는 것이 이제는 부담스럽고 싫어질려고 그러는데......
왜 자꾸 내게 분명한 말씀들만 보이시는지...
적용 Point
1.환경을 뛰어 넘는 믿음이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린 좀 약한 것 같아요. 기도할 수 없을 때 기도하고, 큐티하지 못할 분위기에 큐티 할 수 있는 적극성이 있어야 겠죠.
하나님
전요.
하나님이 날 특별히 사랑하시는 것들을 보여주시는 게 부담스러워질려고 그래요.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인지... 모르는 게 아닌데 참 쉽지가 않네요.
도와주세요. 그리고, ## #### ### ## ## ### ####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Re: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 번호:1100 글쓴이:李知英 조회:3 날짜:2001/12/30 20:10 ..
..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똑같은 예수님을 보고서도 사람들은 서로 다른 소릴한다.
난 그분을 뭐라고 고백할까?
하나님은 실수하는 분이 아니신데...
왜 일들이 이렇게 되어 버렸는지 모르겠다. 전화를 받고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하나님 나한테... 이제껏 이 일을 결정하는데 하셨던 말씀들은 그럼 다 뭐가 되는 걸까?
또 사람들에게 도대체 나는 뭐가 되는건가?
왜 내게 결정하라고 선택의 여부들을 줬으면서 결과적으론 내 의견은 전혀 물어보지도 않고 또다른 결정들을 이미 내려놓고 배려?라는 모양으로 내게 결과를 통지하는 것인지... 난 사실 모르겠다.
하나님
제 기분이 좀 그러네요. 날 가지고 이랬다 저랬다 그러신 것 같아서...
하나님 왜 그러신거예요? 알려주세요.
저한테 꼭 말씀해 주세요. 지금으로선 상당히 무시당한 느낌이 들거든요. 말씀해 주셔야 회복이 될 것 같아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기다리는 마음
.. 번호:1102 글쓴이:李知英 조회:3 날짜:2001/12/31 14:52 ..
.. 그러므로 이 두 비유의 핵심은 바로 관심입니다.
관심??
침묵이 때론 배려가 된다.
근데 왜 침묵하기가 싫은 걸까?
실망스럽다.
Re:Re:홀로 있으나 두렵지 않은 이유
.. 번호:1107 글쓴이:seekhim 조회:1 날짜:2002/01/02 12:11 ..
.. 선생님...ㅠ.ㅠ
선생님의 마음이 아픈 이유가 제가 알고 있는 그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난생 처음으로 창준이가 선생님을 위로하게 되는군요... 이것도 하나의 감사..?? ^^;
선생님 힘내시구요 선생님은 지금도 충분히 멋있지만 더 성장하시는 한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진짜 기도해야지...)
^^;
--------------------- [원본 메세지] ---------------------
1 하나님, 나를 판단하여 주십시오.
5 내 영혼아, 어찌하여 그렇게도 낙심하며, 어찌하여 그렇게도 괴로워하느냐? 하나님을 기다려라. 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또다시 찬양하련다. (시 43:1, 5절)
"나는 고통이 나에게 줄 유익을 끊임없이 생각했고, 그 유익이 어떤 희망으로 나타날 것인가를 계속 바라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이틀에 걸쳐 참 많이 울었었다. 일이 꼬이기 시작하니깐... 모든게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교회를 이제껏 다녔지만... 이렇게 실망스럽고 마음이 아팠던 적은 없던 것 같다. 게다가 눈때문에 3시간이나 걸려 고생스럽게 교회를 갔음에도 불구하고... 벌어진 상황들은 날 더 실망스럽게 했다.
그동안에 내게 주셨던 하나님 말씀의 근본이 흔들려 버렸기 때문에... 난 하나님이 정말 실수하신 것인지 분명히 묻고 들어야만 했었다.
근데 하나님은 참 고맙게도 사람은 실수하지만 하나님은 분명 실수하는 분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나 또한 실수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지금도 여전히 내 마음을 고려하여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시는 분이 않계시지만 하나님이 오늘 주시는 큐티말씀 때문에라도 다시 새 힘을 얻게 될 것 같다.
하나님은 분명 나를 판단하고 그분들도 판단하셨을 것이다.
그리고 그분들은 잘 모르실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은 내 영혼이 많이 낙심하며, 괴로웠다는 것을 아실 것이다.
말씀처럼 하나님을 기다려야겠다.
항상 큐티를 하면서 뻑하면? 하는 소리지만...
이번엔 정말로 내 존재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했어야 했기때문에 리플같은? 것도 안남기고 글도 안쓰는 이름만 있는 그런 상태로 존재하려고 했었다.
하나님은 왜 이런 결심들을 말씀으로 무산시키시는 것인지 모르겠다.
하나님
이번 일을 통해 너무 많은 것들을 보게 되었고 너무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왜 사람들은 제대로 나를 보려고 하지 않는지 잘 모르겠지만... 할 수 없지요 뭐... 그래도 이번 일을 통해서 모든 것을 내려놓지 않도록 새 마음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내가 그분들을 좀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야 한다면 그런 마음을 주세요.
그리고 가장 선한 길로 나를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그냥 고마운 마음만 가지고 있으려다... 멜 보낸다.
잘 지내지? 찬양인도도 잘 하고? 있지?
니가 내 상황을 대충 짐작하고 있다고 했는데...
니가 알고 있는 것들은 그냥 어쩜 표면적인 것일지 모르겠구나.
나도 왜 일들이 이렇게 뒤죽박죽이 되어 버렸는지... 2일 저녁에서야 알게 됐는데... 정황들을 들어보니깐 사실 몰랐을때 보다 더 마음이 아파. 그리고 난 아직도 정말 이해가 안되거든.
상황들이 이렇게 되어버렸으니깐 이젠 이해를 하고 너그러워질려고 해도...
벤댕이 소갈딱지 같은 내 마음은... 여전히 극과 극을 달리는구나. 교회도 옮기고도 싶고... 고등부도 안하고 싶고... 그러다가도 이럴수록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 하여간... 왔다 갔다 뒤죽박죽이야.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정말 내가 그 일... 아니 사실 그 일이라고 표현하는 것조차 틀린 표현인 것 같다. 내겐 적어도 그 직분은 기쁨이였고 설레임이였거든... 내게 있어 대학부는 너무나 특별한 곳이거든. 내가 다시 태어난 곳.
그리고 그 대학부에 있는 너희들은 내게 있어선 그냥 단순한 한해를 함께 보낸 학생 그 이상이거든...
그래도 그나마... 아이들이 어떻게 하기로 했냐고 물을때마다 모르겠다고 대답했던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사실 난 오래 전에 이미 한다고 했었었거든. 그리고 어른들도 기도로 도와주실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그러셨거든. 하나님도 끊임없이 내게 말씀하셨었고
근데 하루 전날 다시 날 배려하고 결정한 것이니깐 하지 말라고 그러더라. 그것도 오후 찬양예배가 시작된 3시에 전화하셔서...
그리고 내게 들려왔던 말은 목사님이 외부에서 모셔오신 분이 된다나?
그래서 사실 신년예배 드릴때도 목사님께 얼마나 실망을 했는지 몰라. 얼마나 나란 사람이 못믿어우셨으면 하루 전에야 모든 결정들을 엎으실수 있을까 싶어서... 근데 설교말씀 중에 이 말씀을 듣게 하시더라. 제사장은 성도들의 복을 빌어주는 사람이지 성도를 괴롭히는 사람이 아니라나?? 나.. 참..
(안그래도 속상한데... 그날은 정말 모든게 엉망이였어. 8시 예배를 드린다고 시간맞춰 나왔는데... 꼭 일찍 가야 하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교회가는데 3시간이나 걸려 평생 한번 받을 상?도 못받고... 갔더니 나보고 어떤 집사님은 김지영 성도라고 부르질 않나... 하여튼...)
근데 상황들을 2일날 다시 자세히 듣고 보니 외부 사람을 모셔온 것도 아니고 정말 집도 멀고 우리 부장집사님이 내가 정말 고등부에 필요한 교사라고 말씀하셨었기에 내가 너무 힘들어할까봐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날 배려하느라고 그런 결정을 하고 내게 말했던거래. 그분들의 그 배려가 내겐 절대 배려로 여기지지 않을 것도 모르시고 말이야.(어쩜 나한테 이렇게 말하고 경자언니랑 날 이리재고 저리재고 했었겠지만... 왜 그분들은 사람을 세우는데 기도말고 배려를 하시는지 난 이부분이 가장 마음이 아파. 차라리 내게 기도했더니 니가 아니더라 그러시는게 상처도 안받았을텐데. 사실 그동안 그 일 하길 원하신다는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이 내겐 한두가지가 아니였었거든...)
그분들은 내가 단지 물망에만 오른 정도로 알고 계시고 내게 찾아왔던 분들이 확정적으로 내게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하나도 모른다나????
너무 장황하게 넋두리나 하소연을 많이 늘어놓은 것 같은데... 괜한 소릴한 건가? 뭐... 기도해 준다고 선언?까지 했으니... 내 상황을 아는 것이 기도에 도움이 될수도 있겠지.. 뭐...
너 참 새벽기도 나가지? 시간?이 되면... 날 위해선 이렇게 기도해 주렴. "하나님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처럼 꼭 이지영 선생님이 올해안에 가장 적합한 배우자를 만나서 우리 교회를 떠날 수 있도록..."
(*아참... 너 입싸지 않지? 과묵한 창준일꺼라 생각되었기에 하소연 한거니깐 이점 꼭!! 유념해라)
끝으로... 지난 번 설교노트 답례로 밥 사준다고 그랬는데... 시간 한번 내주렴. 특혜?로 내... 기분이다. 상한선?은 제한하지 않으마.
Re:하나님, 저 안이쁘죠!
.. 번호:1112 글쓴이:李知英 조회:6 날짜:2002/01/04 09:14 ..
.. 18 우리 마음이 퇴축지 아니하고 우리 걸음도 주의 길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나
21 하나님이 이를 더듬어 내지 아니하셨으리이까 대저 주는 마음의 비밀을 아시나이다 (시 44:17-23)
* 퇴축지: 다른 곳으로 등을 돌리다
마음이 퇴축지 아니하고 걸음도 주의 길을 떠나지 아니하였다?
내 심령을 꽤뚫는 듯한 하나님의 말씀 ㅠ.ㅠ
대저 주는 마음의 비밀을 아신다.
하나님이 내게 뭐라 말씀하시는지 분명히 알게 되는 것이 이제는 부담스럽고 싫어질려고 그러는데......
왜 자꾸 내게 분명한 말씀들만 보이시는지...
적용 Point
1.환경을 뛰어 넘는 믿음이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린 좀 약한 것 같아요. 기도할 수 없을 때 기도하고, 큐티하지 못할 분위기에 큐티 할 수 있는 적극성이 있어야 겠죠.
하나님
전요.
하나님이 날 특별히 사랑하시는 것들을 보여주시는 게 부담스러워질려고 그래요.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인지... 모르는 게 아닌데 참 쉽지가 않네요.
도와주세요. 그리고, ## #### ### ## ## ### ####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Re: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 번호:1100 글쓴이:李知英 조회:3 날짜:2001/12/30 20:10 ..
..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똑같은 예수님을 보고서도 사람들은 서로 다른 소릴한다.
난 그분을 뭐라고 고백할까?
하나님은 실수하는 분이 아니신데...
왜 일들이 이렇게 되어 버렸는지 모르겠다. 전화를 받고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하나님 나한테... 이제껏 이 일을 결정하는데 하셨던 말씀들은 그럼 다 뭐가 되는 걸까?
또 사람들에게 도대체 나는 뭐가 되는건가?
왜 내게 결정하라고 선택의 여부들을 줬으면서 결과적으론 내 의견은 전혀 물어보지도 않고 또다른 결정들을 이미 내려놓고 배려?라는 모양으로 내게 결과를 통지하는 것인지... 난 사실 모르겠다.
하나님
제 기분이 좀 그러네요. 날 가지고 이랬다 저랬다 그러신 것 같아서...
하나님 왜 그러신거예요? 알려주세요.
저한테 꼭 말씀해 주세요. 지금으로선 상당히 무시당한 느낌이 들거든요. 말씀해 주셔야 회복이 될 것 같아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기다리는 마음
.. 번호:1102 글쓴이:李知英 조회:3 날짜:2001/12/31 14:52 ..
.. 그러므로 이 두 비유의 핵심은 바로 관심입니다.
관심??
침묵이 때론 배려가 된다.
근데 왜 침묵하기가 싫은 걸까?
실망스럽다.
Re:Re:홀로 있으나 두렵지 않은 이유
.. 번호:1107 글쓴이:seekhim 조회:1 날짜:2002/01/02 12:11 ..
.. 선생님...ㅠ.ㅠ
선생님의 마음이 아픈 이유가 제가 알고 있는 그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난생 처음으로 창준이가 선생님을 위로하게 되는군요... 이것도 하나의 감사..?? ^^;
선생님 힘내시구요 선생님은 지금도 충분히 멋있지만 더 성장하시는 한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진짜 기도해야지...)
^^;
--------------------- [원본 메세지] ---------------------
1 하나님, 나를 판단하여 주십시오.
5 내 영혼아, 어찌하여 그렇게도 낙심하며, 어찌하여 그렇게도 괴로워하느냐? 하나님을 기다려라. 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또다시 찬양하련다. (시 43:1, 5절)
"나는 고통이 나에게 줄 유익을 끊임없이 생각했고, 그 유익이 어떤 희망으로 나타날 것인가를 계속 바라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이틀에 걸쳐 참 많이 울었었다. 일이 꼬이기 시작하니깐... 모든게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교회를 이제껏 다녔지만... 이렇게 실망스럽고 마음이 아팠던 적은 없던 것 같다. 게다가 눈때문에 3시간이나 걸려 고생스럽게 교회를 갔음에도 불구하고... 벌어진 상황들은 날 더 실망스럽게 했다.
그동안에 내게 주셨던 하나님 말씀의 근본이 흔들려 버렸기 때문에... 난 하나님이 정말 실수하신 것인지 분명히 묻고 들어야만 했었다.
근데 하나님은 참 고맙게도 사람은 실수하지만 하나님은 분명 실수하는 분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나 또한 실수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지금도 여전히 내 마음을 고려하여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시는 분이 않계시지만 하나님이 오늘 주시는 큐티말씀 때문에라도 다시 새 힘을 얻게 될 것 같다.
하나님은 분명 나를 판단하고 그분들도 판단하셨을 것이다.
그리고 그분들은 잘 모르실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은 내 영혼이 많이 낙심하며, 괴로웠다는 것을 아실 것이다.
말씀처럼 하나님을 기다려야겠다.
항상 큐티를 하면서 뻑하면? 하는 소리지만...
이번엔 정말로 내 존재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했어야 했기때문에 리플같은? 것도 안남기고 글도 안쓰는 이름만 있는 그런 상태로 존재하려고 했었다.
하나님은 왜 이런 결심들을 말씀으로 무산시키시는 것인지 모르겠다.
하나님
이번 일을 통해 너무 많은 것들을 보게 되었고 너무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왜 사람들은 제대로 나를 보려고 하지 않는지 잘 모르겠지만... 할 수 없지요 뭐... 그래도 이번 일을 통해서 모든 것을 내려놓지 않도록 새 마음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내가 그분들을 좀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야 한다면 그런 마음을 주세요.
그리고 가장 선한 길로 나를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Re:예수님의 좋은 군사
.. 번호:1055 글쓴이:李知英 조회:7 날짜:2001/12/17 09:36 ..
.. 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4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7 내 말하는 것을 생각하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딤후 2:1-7)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예수님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군사처럼 말입니다.
교사지원서를 내고 한 고민이 끝났나 싶었는데... 주일 저녁 큐티를 하고 나가니 또 다른 문제가 내 앞에 떨어졌다.
근데... 오늘 큐티 말씀이 바로 이 내용이라니... 휴~
주중에 계속 뭔가를 하나님께 묻고 듣고 하면서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하는데... 오늘 말씀이.. 이런 내용이라니...
난 사실 반반이다. 하고 싶기도 하고, 하고 싶지 않기도 하고...
하고 싶은 것은 하나님과 나의 영적 유익을 위해서이고...
하고 싶지 않는 것은 내 상태?가 이대로 유보되어 진다는 것과 또 동료들이 없어진다는 것 때문이다.
근데 좋은 군사는 생활에 얽매이지 않고...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시게 하려 한다니...
하나님이 날 느닷없이?? 군사?로 부르신 것 같긴 한데...
난 군대를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하나님의 오늘 말씀과 상관?없이 또 열심히 기도약간이 섞인 고민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하나님
사실 전요. 내가 원하는 것은 이게 아니고 저건데... 이렇게 인도하시려고 그러시면 전 어떻해야 하나요?
내 능력의 부족함을 다시금 절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시는 말씀을 생각하여 주께서 범사에 내게 주시는 총명으로 잘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1/12/18
왕상을 읽고 있는데... 오늘 읽은 말씀 중에 눈에 띄는 내용들이다.
공교롭게도? 여로보함이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자기 맘대로 행동하는 죄를 범하는 내용이였다.
왕상12:26 그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28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33 저가 자기 마음대로 정한 달 곧 팔월 십오일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절기로 정하고 벧엘에 쌓은 단에 올라가서 분향하였더라
내가 가기 싫은 이유는 아무래도 내 이기적인 뜻인걸까?
깨끗한 그릇 만들기 (2001/12/19 큐티내용)
Re:이기적인 그릇
번호:1065 글쓴이:李知英 조회:9 날짜:2001/12/19 16:32 ..
20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내가 이미 큐티사이트에 올렸듯이 난 요번주내내 뭔가를 잘 고민하고 기도하면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일이 있다.
하나님이 내게 뭘 말씀하시는지 듣겠습니다라는 형식적인 기도는 하고 있지만... 난 사실 열심히 들으려고 하지 않고 있다. 왜냐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어렴풋이? 내 것을 많이 포기해야 할 것 같아서 나름대로 딴짓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 난 자꾸 내 그릇은 금그릇도 아니고 은그릇도 아닌데... 내가 그 일을 한다면 분명 사람들이 뭐야~~~ 제가?? 제가 어떻게 그 일을 한데? 정말 웃긴다... 뭐... 그럴 것 같은 생각도 자꾸 든다.
왜 평범한 질그릇인 날 별로 맞지도 않는 것 같은데 사용하시겠다고 그러시는지... 우리 교회 사람이 그렇게도 없는 건가 하여간 별별 생각들을 다 하고 있는 것 같다.
근데 오늘 말씀대로라면 깨끗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사용하신다는 요지인데... 내가 그럼 깨끗해서 사용하실려는 건가?? 뭐... 사실 이것도 아닌것 같고...
하여간 모르겠다.
난 분명 그릇은 그릇인데... 토기장이에게 전적으로 소유권을 넘긴 그릇이 아닌 어느정도는 제멋대로인 막 돌아다니려는?? 그런 그릇인 것 같다.
사실 오늘 큐티내용은 나로 내 고민을 더욱 가중시키는 말씀이라서 그런지... 말씀이 나를 더욱 고민하게 한다.
하나님
전 어떤 그릇인가요?
전 그일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인가요?
하나님 지금의 난 하나님의 의견들보다도 내 의견을 중시 여기는 것 같고 하나님 눈보다는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기적이라서 그런 걸까요?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누군가 나를 부를 때 (2001/12/23 큐티내용)
Re:누군가 나를 부를 때
번호:1081 글쓴이:李知英 조회:1 날짜:2001/12/24 09:46 ..
9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10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11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사실 어제 저녁에 큐티를 하려고 들어왔는데... 딴 곳은 다 접속이 되면서 유독 중고등부만 접속 에러가 나서 30분동안 씨름?을 하다가 그냥 나갔고... 일찍 잠을 잤다. 너무 피곤해서 한 9시부터 잤나? 어젠 우리 집 식구들인 모두 다 일찍 잠이 들었는데... 전화가 왔고... 난 그 전화에 깊이 들었던 잠이 깼다. 도대체 이 새벽에 왠 전화? 그러고 속으로 불평을 했는데... 시계를 보니 10시 30분이라니...
난 언제부턴가 주일마다 유독 더 많은 은혜를 받고 있던터라... 어느날보다도 주일날 큐티는 빼먹지 않으려고 그런다. 그래서 오늘도 하루 지났지만... 하나님 내게 뭐라 말씀하셨는지 너무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경악??(경악했다고 그러면... 믿음 없는 증거?라고 옛날 큐티에서 그랬는데... 하여간... 그래도 경악)할 수 밖에 없다.
큐티 제목이 누군가 나를 부를때라니...
어제 나로서는 한주일동안 고민하고 생각하던 일들의 결론을 내버렸다.
사실 주일설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들으려고 했었는데... 난 너무나 제목부터 보면서 하나님께서 내게 뭘 요구하시는 줄 어렴풋 짐작?할 수 있었다. 이제껏 크리스마스에 앞선 주일날에 위로하라... 하여간 이런 식의 설교는 처음이다. 통상적으로 아기 예수 탄생이 나오는 신약부분으로 설교를 하셨었는데... 왠 느닷없는 위로?? 그러면서 위로라는 단어가 곁으로 부르다... 함께 하는 것이라고 그러시니... 또 기억나는 것... "짐 네가 올 줄 알았어..." 나... 참...
또 아침 일찍... 올 동계수련회때 내가 드렸던 기도?들이 생각이 나는지......
내가 무슨 말 하는 줄 아마 읽는 사람들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 내년이 되면... 내가 무슨 고민을 했었는지... 좀 이해가 될 것이다.
하여간 오늘 아니 어제 큐티처럼... 즉, Practice처럼... 나한테... 지난 주일 저녁에 교회?의 요청이 있었다. 교회의 요청이라기 보다는 내년도 어떤 일을 맞으신 집사님께서 나에게 전화를 하셔서 자기가 맡은 그 일을 함께 도와줬으면 한다는 요청을 받았었다.
그래서 그 요청을 받아드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한주동안 기도하면서 마음을 정리해야 했었다.
근데... 오늘 아니 어제 큐티가 요청을 받아드려야 한다는 큐티내용이 있었다니...
하여튼간에... 정말 할 말을 잃게 하시는군...
살아계신 하나님
역사하시는 하나님
행님?되시는 하나님
그 이름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꼭 조직의 행님?되시는 하나님 같다니깐^^) ..
2001/12/25
예배드리러 갔는데... 주차장에서 이장로님께서 나에게 말을 걸어오셨다. 본인께서 열심히 기도로 밀어줄테니깐... 잘 부탁?하신다고...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부족한 것이 너무 많다고 말씀드렸지만... 그래도 기도로 도와주신다고 그러신다.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데... 정주언니가 날 부르시더니... 주변 대학부 아이들에게 "야... 인사해. 내년 새로운 간사님이야..." 이렇게 말해 버렸고... 난 상당히 난처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정말이냐고 물어오면... "잘 모르겠어" 그렇게 대답을 했었다.
2001/12/29
특송준비 때문에 일찍 교회를 갔었다. 우리 조 외에 일찍 온 성렬이가 "어~ 지영이 누님... 대학부 간사님 되셨다면서요?" 그리고.... 그때 와 있던 우리 조원들과 혜경언니는 알게 됐다. 혜경언니가 많이 섭섭하다고 그러시면서 "안된다고 그래..." 그렇게 강경?히 내게 말했었지만... 난 그동안 내게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말씀들을 이야기 해 드렸었다. 그리고 떠나시는 간사님도 날 보고 "내년에 잘 해" 그렇게 말씀하셨다.
2001/12/30
주일 오전 예배만 드리고 집에 와서 쉬는데 3시 전화가 울렸고 내가 받았다. 전도사님이셨는데... 내가 두가지 일을 하는 것은 너무 힘들것이고... 고등부에 내가 꼭 필요한 교사이기 때문에... 대학부 간사는 다른 분이 하시게 될 것이라고 다음 텀이나 기회가 되면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전활하셨다.
적어도 이런 결정을 하기 전엔 분명히 나에게 두가지 일을 다 잘할 수 있겠는지 여부를 확인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처음부터 내가 두가지 일을 모두 하는 것부터 다들 알고 이야길 시작하셨으면서 이제 와서... 이런 이유들을 말씀하시면서... 나를 배려하시기에 그런 결정들이 내려졌다고 말씀하시다니.... 왜 나의 의사를 전혀 물어보시지 않고 결과만 통지하는 식으로 전화를 하신것인지... 전화를 끊고 나서 상당히 자존심이 상했다. 누가 처음부터 한다고 그런 것도 아니고... 다들 나정도면 잘 할 수 있을것이고 다들 도와준다고 그러셨으면서... 그리고 처음부터 내가 고등부 교사를 겸임할 수 있도록 배려하신다고 그러셨으면서... 속좁은 나로썬... 자꾸 나를 배려하기 위해서 이 일들을 이렇게 처리했다기보다는... 왠지 내 실력?을 보고 교회에서 인가?를 안해줬다는 생각까지 확대해석이 되었다.
대학부 아이들에겐 내가 뭐가 되며... 내가 가는 줄로 알던 청년부 사람들에겐 내가 뭐가 되겠는가...
그래서 난 그동안 아무한테도 아무소릴 안했었던 것인데.... 왜 이야긴 이렇게 퍼진 것이며...
특히 하나님께서 그동안 내게 주셨던 말씀들은 도대체 뭐가 되는 것인가?
사실 귀찮고 포기할 것도 많았고... 내 나이에 1년이란 시간이 묶여지는 것이 좀 아깝긴 했었는데...
잘 됐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너무 서운하고... 나에 대해 전혀 배려?하지 않는 어른들의 그 행동들이... 나로 하여금 참 우울하게 만든다.
이런 글을 쓴다고 올리지도 못할꺼면서도 이런 글을 적고 있으니..... 처음부터 난 못하겠다고 그럴걸 하는 후회까지 남는다. 괜한 순종?이 이런 우스운 꼴로 결론지어지다니......
난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된다.
하나님이 실수하셨던 것인지...
아님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맘대로?? 해석하며 들었던 나의 실수인지?
그도 아니면 열심히 기도하고 기도의 응답?으로 내게 말씀을 하신다며 처음 전활하셨던 부장집사님의 실수인지?
누가 실수했던간에... 나의 이 우울함이 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2001/12/29
특송준비 때문에 일찍 교회를 갔었다. 우리 조 외에 일찍 온 성렬이가 "어~ 지영이 누님... 대학부 간사님 되셨다면서요?" 그리고.... 그때 와 있던 우리 조원들과 혜경언니는 알게 됐다. 혜경언니가 많이 섭섭하다고 그러시면서 "안된다고 그래..." 그렇게 강경?히 내게 말했었지만... 난 그동안 내게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말씀들을 이야기 해 드렸었다. 그리고 떠나시는 간사님도 날 보고 "내년에 잘 해" 그렇게 말씀하셨다.
2001/12/30
주일 오전 예배만 드리고 집에 와서 쉬는데 3시 전화가 울렸고 내가 받았다. 전도사님이셨는데... 내가 두가지 일을 하는 것은 너무 힘들것이고... 고등부에 내가 꼭 필요한 교사이기 때문에... 대학부 간사는 다른 분이 하시게 될 것이라고 다음 텀이나 기회가 되면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전활하셨다.
적어도 이런 결정을 하기 전엔 분명히 나에게 두가지 일을 다 잘할 수 있겠는지 여부를 확인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처음부터 내가 두가지 일을 모두 하는 것부터 다들 알고 이야길 시작하셨으면서 이제 와서... 이런 이유들을 말씀하시면서... 나를 배려하시기에 그런 결정들이 내려졌다고 말씀하시다니.... 왜 나의 의사를 전혀 물어보시지 않고 결과만 통지하는 식으로 전화를 하신것인지... 전화를 끊고 나서 상당히 자존심이 상했다. 누가 처음부터 한다고 그런 것도 아니고... 다들 나정도면 잘 할 수 있을것이고 다들 도와준다고 그러셨으면서... 그리고 처음부터 내가 고등부 교사를 겸임할 수 있도록 배려하신다고 그러셨으면서... 속좁은 나로썬... 자꾸 나를 배려하기 위해서 이 일들을 이렇게 처리했다기보다는... 왠지 내 실력?을 보고 교회에서 인가?를 안해줬다는 생각까지 확대해석이 되었다.
대학부 아이들에겐 내가 뭐가 되며... 내가 가는 줄로 알던 청년부 사람들에겐 내가 뭐가 되겠는가...
그래서 난 그동안 아무한테도 아무소릴 안했었던 것인데.... 왜 이야긴 이렇게 퍼진 것이며...
특히 하나님께서 그동안 내게 주셨던 말씀들은 도대체 뭐가 되는 것인가?
사실 귀찮고 포기할 것도 많았고... 내 나이에 1년이란 시간이 묶여지는 것이 좀 아깝긴 했었는데...
잘 됐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너무 서운하고... 나에 대해 전혀 배려?하지 않는 어른들의 그 행동들이... 나로 하여금 참 우울하게 만든다.
이런 글을 쓴다고 올리지도 못할꺼면서도 이런 글을 적고 있으니..... 처음부터 난 못하겠다고 그럴걸 하는 후회까지 남는다. 괜한 순종?이 이런 우스운 꼴로 결론지어지다니......
난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된다.
하나님이 실수하셨던 것인지...
아님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맘대로?? 해석하며 들었던 나의 실수인지?
그도 아니면 열심히 기도하고 기도의 응답?으로 내게 말씀을 하신다며 처음 전활하셨던 부장집사님의 실수인지?
누가 실수했던간에... 나의 이 우울함이 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Re: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 번호:1100 글쓴이:李知英 조회:3 날짜:2001/12/30 20:10 ..
..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똑같은 예수님을 보고서도 사람들은 서로 다른 소릴한다.
난 그분을 뭐라고 고백할까?
하나님은 실수하는 분이 아니신데...
왜 일들이 이렇게 되어 버렸는지 모르겠다. 전화를 받고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하나님 나한테... 이제껏 이 일을 결정하는데 하셨던 말씀들은 그럼 다 뭐가 되는 걸까?
또 사람들에게 도대체 나는 뭐가 되는건가?
왜 내게 결정하라고 선택의 여부들을 줬으면서 결과적으론 내 의견은 전혀 물어보지도 않고 또다른 결정들을 이미 내려놓고 배려?라는 모양으로 내게 결과를 통지하는 것인지... 난 사실 모르겠다.
하나님
제 기분이 좀 그러네요. 날 가지고 이랬다 저랬다 그러신 것 같아서...
하나님 왜 그러신거예요? 알려주세요.
저한테 꼭 말씀해 주세요. 지금으로선 상당히 무시당한 느낌이 들거든요. 말씀해 주셔야 회복이 될 것 같아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기다리는 마음
.. 번호:1102 글쓴이:李知英 조회:3 날짜:2001/12/31 14:52 ..
.. 그러므로 이 두 비유의 핵심은 바로 관심입니다.
관심??
침묵이 때론 배려가 된다.
근데 왜 침묵하기가 싫은 걸까?
실망스럽다.
Re:Re:홀로 있으나 두렵지 않은 이유
.. 번호:1107 글쓴이:seekhim 조회:1 날짜:2002/01/02 12:11 ..
.. 선생님...ㅠ.ㅠ
선생님의 마음이 아픈 이유가 제가 알고 있는 그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난생 처음으로 창준이가 선생님을 위로하게 되는군요... 이것도 하나의 감사..?? ^^;
선생님 힘내시구요 선생님은 지금도 충분히 멋있지만 더 성장하시는 한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진짜 기도해야지...)
^^;
--------------------- [원본 메세지] ---------------------
1 하나님, 나를 판단하여 주십시오.
5 내 영혼아, 어찌하여 그렇게도 낙심하며, 어찌하여 그렇게도 괴로워하느냐? 하나님을 기다려라. 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또다시 찬양하련다. (시 43:1, 5절)
"나는 고통이 나에게 줄 유익을 끊임없이 생각했고, 그 유익이 어떤 희망으로 나타날 것인가를 계속 바라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이틀에 걸쳐 참 많이 울었었다. 일이 꼬이기 시작하니깐... 모든게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교회를 이제껏 다녔지만... 이렇게 실망스럽고 마음이 아팠던 적은 없던 것 같다. 게다가 눈때문에 3시간이나 걸려 고생스럽게 교회를 갔음에도 불구하고... 벌어진 상황들은 날 더 실망스럽게 했다.
그동안에 내게 주셨던 하나님 말씀의 근본이 흔들려 버렸기 때문에... 난 하나님이 정말 실수하신 것인지 분명히 묻고 들어야만 했었다.
근데 하나님은 참 고맙게도 사람은 실수하지만 하나님은 분명 실수하는 분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나 또한 실수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지금도 여전히 내 마음을 고려하여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시는 분이 않계시지만 하나님이 오늘 주시는 큐티말씀 때문에라도 다시 새 힘을 얻게 될 것 같다.
하나님은 분명 나를 판단하고 그분들도 판단하셨을 것이다.
그리고 그분들은 잘 모르실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은 내 영혼이 많이 낙심하며, 괴로웠다는 것을 아실 것이다.
말씀처럼 하나님을 기다려야겠다.
항상 큐티를 하면서 뻑하면? 하는 소리지만...
이번엔 정말로 내 존재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했어야 했기때문에 리플같은? 것도 안남기고 글도 안쓰는 이름만 있는 그런 상태로 존재하려고 했었다.
하나님은 왜 이런 결심들을 말씀으로 무산시키시는 것인지 모르겠다.
하나님
이번 일을 통해 너무 많은 것들을 보게 되었고 너무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왜 사람들은 제대로 나를 보려고 하지 않는지 잘 모르겠지만... 할 수 없지요 뭐... 그래도 이번 일을 통해서 모든 것을 내려놓지 않도록 새 마음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내가 그분들을 좀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야 한다면 그런 마음을 주세요.
그리고 가장 선한 길로 나를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 번호:1055 글쓴이:李知英 조회:7 날짜:2001/12/17 09:36 ..
.. 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4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7 내 말하는 것을 생각하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딤후 2:1-7)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예수님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군사처럼 말입니다.
교사지원서를 내고 한 고민이 끝났나 싶었는데... 주일 저녁 큐티를 하고 나가니 또 다른 문제가 내 앞에 떨어졌다.
근데... 오늘 큐티 말씀이 바로 이 내용이라니... 휴~
주중에 계속 뭔가를 하나님께 묻고 듣고 하면서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하는데... 오늘 말씀이.. 이런 내용이라니...
난 사실 반반이다. 하고 싶기도 하고, 하고 싶지 않기도 하고...
하고 싶은 것은 하나님과 나의 영적 유익을 위해서이고...
하고 싶지 않는 것은 내 상태?가 이대로 유보되어 진다는 것과 또 동료들이 없어진다는 것 때문이다.
근데 좋은 군사는 생활에 얽매이지 않고...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시게 하려 한다니...
하나님이 날 느닷없이?? 군사?로 부르신 것 같긴 한데...
난 군대를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하나님의 오늘 말씀과 상관?없이 또 열심히 기도약간이 섞인 고민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하나님
사실 전요. 내가 원하는 것은 이게 아니고 저건데... 이렇게 인도하시려고 그러시면 전 어떻해야 하나요?
내 능력의 부족함을 다시금 절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시는 말씀을 생각하여 주께서 범사에 내게 주시는 총명으로 잘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1/12/18
왕상을 읽고 있는데... 오늘 읽은 말씀 중에 눈에 띄는 내용들이다.
공교롭게도? 여로보함이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자기 맘대로 행동하는 죄를 범하는 내용이였다.
왕상12:26 그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28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33 저가 자기 마음대로 정한 달 곧 팔월 십오일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절기로 정하고 벧엘에 쌓은 단에 올라가서 분향하였더라
내가 가기 싫은 이유는 아무래도 내 이기적인 뜻인걸까?
깨끗한 그릇 만들기 (2001/12/19 큐티내용)
Re:이기적인 그릇
번호:1065 글쓴이:李知英 조회:9 날짜:2001/12/19 16:32 ..
20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내가 이미 큐티사이트에 올렸듯이 난 요번주내내 뭔가를 잘 고민하고 기도하면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일이 있다.
하나님이 내게 뭘 말씀하시는지 듣겠습니다라는 형식적인 기도는 하고 있지만... 난 사실 열심히 들으려고 하지 않고 있다. 왜냐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어렴풋이? 내 것을 많이 포기해야 할 것 같아서 나름대로 딴짓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 난 자꾸 내 그릇은 금그릇도 아니고 은그릇도 아닌데... 내가 그 일을 한다면 분명 사람들이 뭐야~~~ 제가?? 제가 어떻게 그 일을 한데? 정말 웃긴다... 뭐... 그럴 것 같은 생각도 자꾸 든다.
왜 평범한 질그릇인 날 별로 맞지도 않는 것 같은데 사용하시겠다고 그러시는지... 우리 교회 사람이 그렇게도 없는 건가 하여간 별별 생각들을 다 하고 있는 것 같다.
근데 오늘 말씀대로라면 깨끗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사용하신다는 요지인데... 내가 그럼 깨끗해서 사용하실려는 건가?? 뭐... 사실 이것도 아닌것 같고...
하여간 모르겠다.
난 분명 그릇은 그릇인데... 토기장이에게 전적으로 소유권을 넘긴 그릇이 아닌 어느정도는 제멋대로인 막 돌아다니려는?? 그런 그릇인 것 같다.
사실 오늘 큐티내용은 나로 내 고민을 더욱 가중시키는 말씀이라서 그런지... 말씀이 나를 더욱 고민하게 한다.
하나님
전 어떤 그릇인가요?
전 그일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인가요?
하나님 지금의 난 하나님의 의견들보다도 내 의견을 중시 여기는 것 같고 하나님 눈보다는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기적이라서 그런 걸까요?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누군가 나를 부를 때 (2001/12/23 큐티내용)
Re:누군가 나를 부를 때
번호:1081 글쓴이:李知英 조회:1 날짜:2001/12/24 09:46 ..
9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10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11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사실 어제 저녁에 큐티를 하려고 들어왔는데... 딴 곳은 다 접속이 되면서 유독 중고등부만 접속 에러가 나서 30분동안 씨름?을 하다가 그냥 나갔고... 일찍 잠을 잤다. 너무 피곤해서 한 9시부터 잤나? 어젠 우리 집 식구들인 모두 다 일찍 잠이 들었는데... 전화가 왔고... 난 그 전화에 깊이 들었던 잠이 깼다. 도대체 이 새벽에 왠 전화? 그러고 속으로 불평을 했는데... 시계를 보니 10시 30분이라니...
난 언제부턴가 주일마다 유독 더 많은 은혜를 받고 있던터라... 어느날보다도 주일날 큐티는 빼먹지 않으려고 그런다. 그래서 오늘도 하루 지났지만... 하나님 내게 뭐라 말씀하셨는지 너무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경악??(경악했다고 그러면... 믿음 없는 증거?라고 옛날 큐티에서 그랬는데... 하여간... 그래도 경악)할 수 밖에 없다.
큐티 제목이 누군가 나를 부를때라니...
어제 나로서는 한주일동안 고민하고 생각하던 일들의 결론을 내버렸다.
사실 주일설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들으려고 했었는데... 난 너무나 제목부터 보면서 하나님께서 내게 뭘 요구하시는 줄 어렴풋 짐작?할 수 있었다. 이제껏 크리스마스에 앞선 주일날에 위로하라... 하여간 이런 식의 설교는 처음이다. 통상적으로 아기 예수 탄생이 나오는 신약부분으로 설교를 하셨었는데... 왠 느닷없는 위로?? 그러면서 위로라는 단어가 곁으로 부르다... 함께 하는 것이라고 그러시니... 또 기억나는 것... "짐 네가 올 줄 알았어..." 나... 참...
또 아침 일찍... 올 동계수련회때 내가 드렸던 기도?들이 생각이 나는지......
내가 무슨 말 하는 줄 아마 읽는 사람들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 내년이 되면... 내가 무슨 고민을 했었는지... 좀 이해가 될 것이다.
하여간 오늘 아니 어제 큐티처럼... 즉, Practice처럼... 나한테... 지난 주일 저녁에 교회?의 요청이 있었다. 교회의 요청이라기 보다는 내년도 어떤 일을 맞으신 집사님께서 나에게 전화를 하셔서 자기가 맡은 그 일을 함께 도와줬으면 한다는 요청을 받았었다.
그래서 그 요청을 받아드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한주동안 기도하면서 마음을 정리해야 했었다.
근데... 오늘 아니 어제 큐티가 요청을 받아드려야 한다는 큐티내용이 있었다니...
하여튼간에... 정말 할 말을 잃게 하시는군...
살아계신 하나님
역사하시는 하나님
행님?되시는 하나님
그 이름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꼭 조직의 행님?되시는 하나님 같다니깐^^) ..
2001/12/25
예배드리러 갔는데... 주차장에서 이장로님께서 나에게 말을 걸어오셨다. 본인께서 열심히 기도로 밀어줄테니깐... 잘 부탁?하신다고...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부족한 것이 너무 많다고 말씀드렸지만... 그래도 기도로 도와주신다고 그러신다.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데... 정주언니가 날 부르시더니... 주변 대학부 아이들에게 "야... 인사해. 내년 새로운 간사님이야..." 이렇게 말해 버렸고... 난 상당히 난처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정말이냐고 물어오면... "잘 모르겠어" 그렇게 대답을 했었다.
2001/12/29
특송준비 때문에 일찍 교회를 갔었다. 우리 조 외에 일찍 온 성렬이가 "어~ 지영이 누님... 대학부 간사님 되셨다면서요?" 그리고.... 그때 와 있던 우리 조원들과 혜경언니는 알게 됐다. 혜경언니가 많이 섭섭하다고 그러시면서 "안된다고 그래..." 그렇게 강경?히 내게 말했었지만... 난 그동안 내게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말씀들을 이야기 해 드렸었다. 그리고 떠나시는 간사님도 날 보고 "내년에 잘 해" 그렇게 말씀하셨다.
2001/12/30
주일 오전 예배만 드리고 집에 와서 쉬는데 3시 전화가 울렸고 내가 받았다. 전도사님이셨는데... 내가 두가지 일을 하는 것은 너무 힘들것이고... 고등부에 내가 꼭 필요한 교사이기 때문에... 대학부 간사는 다른 분이 하시게 될 것이라고 다음 텀이나 기회가 되면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전활하셨다.
적어도 이런 결정을 하기 전엔 분명히 나에게 두가지 일을 다 잘할 수 있겠는지 여부를 확인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처음부터 내가 두가지 일을 모두 하는 것부터 다들 알고 이야길 시작하셨으면서 이제 와서... 이런 이유들을 말씀하시면서... 나를 배려하시기에 그런 결정들이 내려졌다고 말씀하시다니.... 왜 나의 의사를 전혀 물어보시지 않고 결과만 통지하는 식으로 전화를 하신것인지... 전화를 끊고 나서 상당히 자존심이 상했다. 누가 처음부터 한다고 그런 것도 아니고... 다들 나정도면 잘 할 수 있을것이고 다들 도와준다고 그러셨으면서... 그리고 처음부터 내가 고등부 교사를 겸임할 수 있도록 배려하신다고 그러셨으면서... 속좁은 나로썬... 자꾸 나를 배려하기 위해서 이 일들을 이렇게 처리했다기보다는... 왠지 내 실력?을 보고 교회에서 인가?를 안해줬다는 생각까지 확대해석이 되었다.
대학부 아이들에겐 내가 뭐가 되며... 내가 가는 줄로 알던 청년부 사람들에겐 내가 뭐가 되겠는가...
그래서 난 그동안 아무한테도 아무소릴 안했었던 것인데.... 왜 이야긴 이렇게 퍼진 것이며...
특히 하나님께서 그동안 내게 주셨던 말씀들은 도대체 뭐가 되는 것인가?
사실 귀찮고 포기할 것도 많았고... 내 나이에 1년이란 시간이 묶여지는 것이 좀 아깝긴 했었는데...
잘 됐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너무 서운하고... 나에 대해 전혀 배려?하지 않는 어른들의 그 행동들이... 나로 하여금 참 우울하게 만든다.
이런 글을 쓴다고 올리지도 못할꺼면서도 이런 글을 적고 있으니..... 처음부터 난 못하겠다고 그럴걸 하는 후회까지 남는다. 괜한 순종?이 이런 우스운 꼴로 결론지어지다니......
난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된다.
하나님이 실수하셨던 것인지...
아님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맘대로?? 해석하며 들었던 나의 실수인지?
그도 아니면 열심히 기도하고 기도의 응답?으로 내게 말씀을 하신다며 처음 전활하셨던 부장집사님의 실수인지?
누가 실수했던간에... 나의 이 우울함이 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2001/12/29
특송준비 때문에 일찍 교회를 갔었다. 우리 조 외에 일찍 온 성렬이가 "어~ 지영이 누님... 대학부 간사님 되셨다면서요?" 그리고.... 그때 와 있던 우리 조원들과 혜경언니는 알게 됐다. 혜경언니가 많이 섭섭하다고 그러시면서 "안된다고 그래..." 그렇게 강경?히 내게 말했었지만... 난 그동안 내게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말씀들을 이야기 해 드렸었다. 그리고 떠나시는 간사님도 날 보고 "내년에 잘 해" 그렇게 말씀하셨다.
2001/12/30
주일 오전 예배만 드리고 집에 와서 쉬는데 3시 전화가 울렸고 내가 받았다. 전도사님이셨는데... 내가 두가지 일을 하는 것은 너무 힘들것이고... 고등부에 내가 꼭 필요한 교사이기 때문에... 대학부 간사는 다른 분이 하시게 될 것이라고 다음 텀이나 기회가 되면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전활하셨다.
적어도 이런 결정을 하기 전엔 분명히 나에게 두가지 일을 다 잘할 수 있겠는지 여부를 확인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처음부터 내가 두가지 일을 모두 하는 것부터 다들 알고 이야길 시작하셨으면서 이제 와서... 이런 이유들을 말씀하시면서... 나를 배려하시기에 그런 결정들이 내려졌다고 말씀하시다니.... 왜 나의 의사를 전혀 물어보시지 않고 결과만 통지하는 식으로 전화를 하신것인지... 전화를 끊고 나서 상당히 자존심이 상했다. 누가 처음부터 한다고 그런 것도 아니고... 다들 나정도면 잘 할 수 있을것이고 다들 도와준다고 그러셨으면서... 그리고 처음부터 내가 고등부 교사를 겸임할 수 있도록 배려하신다고 그러셨으면서... 속좁은 나로썬... 자꾸 나를 배려하기 위해서 이 일들을 이렇게 처리했다기보다는... 왠지 내 실력?을 보고 교회에서 인가?를 안해줬다는 생각까지 확대해석이 되었다.
대학부 아이들에겐 내가 뭐가 되며... 내가 가는 줄로 알던 청년부 사람들에겐 내가 뭐가 되겠는가...
그래서 난 그동안 아무한테도 아무소릴 안했었던 것인데.... 왜 이야긴 이렇게 퍼진 것이며...
특히 하나님께서 그동안 내게 주셨던 말씀들은 도대체 뭐가 되는 것인가?
사실 귀찮고 포기할 것도 많았고... 내 나이에 1년이란 시간이 묶여지는 것이 좀 아깝긴 했었는데...
잘 됐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너무 서운하고... 나에 대해 전혀 배려?하지 않는 어른들의 그 행동들이... 나로 하여금 참 우울하게 만든다.
이런 글을 쓴다고 올리지도 못할꺼면서도 이런 글을 적고 있으니..... 처음부터 난 못하겠다고 그럴걸 하는 후회까지 남는다. 괜한 순종?이 이런 우스운 꼴로 결론지어지다니......
난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된다.
하나님이 실수하셨던 것인지...
아님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맘대로?? 해석하며 들었던 나의 실수인지?
그도 아니면 열심히 기도하고 기도의 응답?으로 내게 말씀을 하신다며 처음 전활하셨던 부장집사님의 실수인지?
누가 실수했던간에... 나의 이 우울함이 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Re: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 번호:1100 글쓴이:李知英 조회:3 날짜:2001/12/30 20:10 ..
..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똑같은 예수님을 보고서도 사람들은 서로 다른 소릴한다.
난 그분을 뭐라고 고백할까?
하나님은 실수하는 분이 아니신데...
왜 일들이 이렇게 되어 버렸는지 모르겠다. 전화를 받고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하나님 나한테... 이제껏 이 일을 결정하는데 하셨던 말씀들은 그럼 다 뭐가 되는 걸까?
또 사람들에게 도대체 나는 뭐가 되는건가?
왜 내게 결정하라고 선택의 여부들을 줬으면서 결과적으론 내 의견은 전혀 물어보지도 않고 또다른 결정들을 이미 내려놓고 배려?라는 모양으로 내게 결과를 통지하는 것인지... 난 사실 모르겠다.
하나님
제 기분이 좀 그러네요. 날 가지고 이랬다 저랬다 그러신 것 같아서...
하나님 왜 그러신거예요? 알려주세요.
저한테 꼭 말씀해 주세요. 지금으로선 상당히 무시당한 느낌이 들거든요. 말씀해 주셔야 회복이 될 것 같아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기다리는 마음
.. 번호:1102 글쓴이:李知英 조회:3 날짜:2001/12/31 14:52 ..
.. 그러므로 이 두 비유의 핵심은 바로 관심입니다.
관심??
침묵이 때론 배려가 된다.
근데 왜 침묵하기가 싫은 걸까?
실망스럽다.
Re:Re:홀로 있으나 두렵지 않은 이유
.. 번호:1107 글쓴이:seekhim 조회:1 날짜:2002/01/02 12:11 ..
.. 선생님...ㅠ.ㅠ
선생님의 마음이 아픈 이유가 제가 알고 있는 그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난생 처음으로 창준이가 선생님을 위로하게 되는군요... 이것도 하나의 감사..?? ^^;
선생님 힘내시구요 선생님은 지금도 충분히 멋있지만 더 성장하시는 한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진짜 기도해야지...)
^^;
--------------------- [원본 메세지] ---------------------
1 하나님, 나를 판단하여 주십시오.
5 내 영혼아, 어찌하여 그렇게도 낙심하며, 어찌하여 그렇게도 괴로워하느냐? 하나님을 기다려라. 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또다시 찬양하련다. (시 43:1, 5절)
"나는 고통이 나에게 줄 유익을 끊임없이 생각했고, 그 유익이 어떤 희망으로 나타날 것인가를 계속 바라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이틀에 걸쳐 참 많이 울었었다. 일이 꼬이기 시작하니깐... 모든게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교회를 이제껏 다녔지만... 이렇게 실망스럽고 마음이 아팠던 적은 없던 것 같다. 게다가 눈때문에 3시간이나 걸려 고생스럽게 교회를 갔음에도 불구하고... 벌어진 상황들은 날 더 실망스럽게 했다.
그동안에 내게 주셨던 하나님 말씀의 근본이 흔들려 버렸기 때문에... 난 하나님이 정말 실수하신 것인지 분명히 묻고 들어야만 했었다.
근데 하나님은 참 고맙게도 사람은 실수하지만 하나님은 분명 실수하는 분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나 또한 실수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지금도 여전히 내 마음을 고려하여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시는 분이 않계시지만 하나님이 오늘 주시는 큐티말씀 때문에라도 다시 새 힘을 얻게 될 것 같다.
하나님은 분명 나를 판단하고 그분들도 판단하셨을 것이다.
그리고 그분들은 잘 모르실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은 내 영혼이 많이 낙심하며, 괴로웠다는 것을 아실 것이다.
말씀처럼 하나님을 기다려야겠다.
항상 큐티를 하면서 뻑하면? 하는 소리지만...
이번엔 정말로 내 존재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했어야 했기때문에 리플같은? 것도 안남기고 글도 안쓰는 이름만 있는 그런 상태로 존재하려고 했었다.
하나님은 왜 이런 결심들을 말씀으로 무산시키시는 것인지 모르겠다.
하나님
이번 일을 통해 너무 많은 것들을 보게 되었고 너무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왜 사람들은 제대로 나를 보려고 하지 않는지 잘 모르겠지만... 할 수 없지요 뭐... 그래도 이번 일을 통해서 모든 것을 내려놓지 않도록 새 마음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내가 그분들을 좀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야 한다면 그런 마음을 주세요.
그리고 가장 선한 길로 나를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Re:그 말씀하신 대로 .. 번호:1449 글쓴이: yesteem 조회:1 날짜:2002/05/23 08:47 .. .. 32 보냄받은 사람들이 먼저 마을로 들어가 보니 과연 그분의 말씀대로 나귀가 있었다. 과연 그분의 말씀대로 ... 있었다. 음...... 음...... 음...... 하나님 나도요 과연 그분의 말씀대로 ... 있었다고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럴 수 있겠죠? 꼬옥 그럴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My Lord! please help me~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딴소리1) 아침에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사이트에 들어왔는데... 난 충격?이라면 충격?을 받았다. 어제 큐티내용 조회수가 0이라니... 뭐 처음있는 일도 아닌데... 아니지 큐티리플 조회수 0은 예전에도 몇번 있었지만... 큐티자체가 0인 적은 처음이지...... 대단히 실망한 것도 아니고 뭐 이럴 수도 있지 그렇게 생각하는데... 왜 가슴은 쿵쿵 거리는지 모르겠다. (딴소리2) 대학친구들 중에 결혼을 하는 친구가 있어서 어제 간만에 몇몇이 모였었다. 아이들이 내 예전과 다른?? 수다스러움에 이런 반응을 보였다. "지영아 너 많이 변한 거 같아... 이거 혹 노처녀 증세 아니니?" 아이들은 내가 왜 오바?했는지... 모를꺼다. 하긴...... 직장을 다니다 올해 직장을 때려치고 대학원에 간 친구한테... "학교 다니니깐 좋아?" 물었더니... 그 친구 왈 "어... 직장다니는 것보다 100배 더 좋아" 도대체 3배도 아니고 5배도 아니고 10배도 아닌... 100배 더 좋은 거면... 얼마나 좋다는 걸까? 정말 상상히 안간다. 휴~ Re:Re:그 말씀하신 대로 .. 번호:1451 글쓴이: seekhim 조회:0 날짜:2002/05/23 10:23 .. .. 난 직장 다닐 때...지금보다 100배 나쁜 곳을 다녀야 하는 건가요..?? ㅠ.ㅠ 제가 선생님보다 더 상상이 안가네요.....ㅠ.ㅠ |
|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Re:빌려주는 어려움
.. 번호:942 글쓴이: 李知英 조회:7 날짜:2001/11/02 11:01 ..
.. 13 해질 때에 그 전집물을 반드시 그에게 돌릴 것이라
15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진 후까지 끌지 말라 이는 그가 빈궁하므로 마음에 품삯을 사모함이라 (신 24:10-15)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을 기뻐하세요
돈을 간혹 빌리는 사람들이 내게도 있다. 그럴때 사실 속마음을 그다지 빌려주고 싶지 않을때가 훨씬 많았다.
오늘 말씀을 접하니...
몇년전에 가르쳤던 한 아이가 생각난다.
그 아인 교횔 드문드문 나오던 아이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나한테 친근히? 와서... 선생님 앞으로 제가 교횔 잘 나올테니깐... 그러는대신 저한테 돈 좀 빌려주세요 그러는거다. 좀 황당했었다. 근데 황당한 내색은 안했다. 그 아인 자신이 학급임원인데... 자신이 거둬주웠던 학급비를 모두 잊어버렸다는거다.
그러니 그 돈의 일부분을 나한테 빌려달라는 거였다. 금액은 몇십만원인지 몇만원이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큰 금액이였던 것 같다.
근데... 그말을 들으면서... 난 속으로 이 아이 말이 정말일까를 생각했고 이 아이한테 내가 돈을 빌려준다고 해도 그 돈은 못받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말하면... 그 아인 그동안 나한테 말?로나 행동?으로나 신뢰감?을 주지 못했던 아이였다.
당시 다행?인지 내 지갑엔 거의 돈이 없었고??? 그 옆에 있던 착한? 학생이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몇천원을 선뜻 빌려주는 것을 봤다.
어찌됐건 난 어영부영?? 돈 한푼도 빌려주지 않게 됐고 그후로 그 아인 또 거의 안나오다... 가끔 나오곤 했다. 나도 그 일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그후로도 물어보진 않았고...
오늘 큐티를 하면서... 나를 돌아보니깐...
난 아무래도 믿을만한 사람만 믿고 신뢰할만한 사람만 신뢰하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그리스도의 사랑 그대로라면... 난 그 아이 말을 전적으로 믿고 돌려받을 생각을 접고 돈을 선뜻 줬어야했을텐데...
한참이 지난 지금도 그 아이를 교회에서 마주치는데... 그 아이 마음에 아직도 내가 돈을 빌려주지 않는 것에 대한 기억이 않좋게 남아있으려나?
하나님...
앞으로 돈을 빌려달라고 하며 나한테 오는 사람에게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그때그때마다 적절한 마음과 말과 행동을 주시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번호:942 글쓴이: 李知英 조회:7 날짜:2001/11/02 11:01 ..
.. 13 해질 때에 그 전집물을 반드시 그에게 돌릴 것이라
15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진 후까지 끌지 말라 이는 그가 빈궁하므로 마음에 품삯을 사모함이라 (신 24:10-15)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을 기뻐하세요
돈을 간혹 빌리는 사람들이 내게도 있다. 그럴때 사실 속마음을 그다지 빌려주고 싶지 않을때가 훨씬 많았다.
오늘 말씀을 접하니...
몇년전에 가르쳤던 한 아이가 생각난다.
그 아인 교횔 드문드문 나오던 아이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나한테 친근히? 와서... 선생님 앞으로 제가 교횔 잘 나올테니깐... 그러는대신 저한테 돈 좀 빌려주세요 그러는거다. 좀 황당했었다. 근데 황당한 내색은 안했다. 그 아인 자신이 학급임원인데... 자신이 거둬주웠던 학급비를 모두 잊어버렸다는거다.
그러니 그 돈의 일부분을 나한테 빌려달라는 거였다. 금액은 몇십만원인지 몇만원이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큰 금액이였던 것 같다.
근데... 그말을 들으면서... 난 속으로 이 아이 말이 정말일까를 생각했고 이 아이한테 내가 돈을 빌려준다고 해도 그 돈은 못받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말하면... 그 아인 그동안 나한테 말?로나 행동?으로나 신뢰감?을 주지 못했던 아이였다.
당시 다행?인지 내 지갑엔 거의 돈이 없었고??? 그 옆에 있던 착한? 학생이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몇천원을 선뜻 빌려주는 것을 봤다.
어찌됐건 난 어영부영?? 돈 한푼도 빌려주지 않게 됐고 그후로 그 아인 또 거의 안나오다... 가끔 나오곤 했다. 나도 그 일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그후로도 물어보진 않았고...
오늘 큐티를 하면서... 나를 돌아보니깐...
난 아무래도 믿을만한 사람만 믿고 신뢰할만한 사람만 신뢰하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그리스도의 사랑 그대로라면... 난 그 아이 말을 전적으로 믿고 돌려받을 생각을 접고 돈을 선뜻 줬어야했을텐데...
한참이 지난 지금도 그 아이를 교회에서 마주치는데... 그 아이 마음에 아직도 내가 돈을 빌려주지 않는 것에 대한 기억이 않좋게 남아있으려나?
하나님...
앞으로 돈을 빌려달라고 하며 나한테 오는 사람에게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그때그때마다 적절한 마음과 말과 행동을 주시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설정
트랙백
댓글
글
Re:새로운 인사
.. 번호:1427 글쓴이: yesteem 조회:4 날짜:2002/05/14 10:33 ..
..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케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있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 할지니라(눅 17:1-10)
교사를 하면서 가장 두려운 말씀이 바로... 오늘 말씀이 아닐까 싶다.
그동안 참 많은 아이들을 대했었지만... 그 아이들에게 난 동일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지는 못했다.
내가 그들에게 했던 것 그 이상으로 날 잘 따르고 날 좋아해주는 학생들도 많이 있었지만... 나 때문에 실족했을 학생도 분명?은 있었을꺼다.
요즘도... 난 교회 마당에서나 친교실에서나 화장실을 가다 간혹 그애와 마주치게 되면... '그애가 날 알아볼까? 물론 날 기억하겠지...' 그러면서도 그앨 아는 척을 하지 못하고 먼저 피하게 된다.
당시에 내겐 너무 상대하기 벅찮 아이였다고 스스로 위안을 해 보지만... 그아이가 나때문에 실족한 부분들이 있다면... ㅜ.ㅜ
명령받은 일을 다 행했는데... 스스로를 무익한 종이라고 말하라는 이 말씀...
제작년 김동환목사님께서 여름성경학교를 앞둔 교사헌신예배때 전해주셨던 말씀이였는데...
내가 수련회에 임할때마다 기억하려고 하는 말씀이다.
그래서 그런지... 난 수련회 끝나고 서로 서로 인사할때... "수고많았다"라는 인사말고... 뭐 좀더 적당한 그런 말의 인사를 나눴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서로 서로... 이런 인사를 어떨까??
"당신은 마땅히 할 일을 하셨군요." 이상한가????
하나님 나로 인해 실족하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한 사마리아인의 감사
.. 번호:1429 글쓴이: yesteem 조회:4 날짜:2002/05/15 10:26 ..
.. 15 그들 중 하나는 자기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돌아왔다.
19 그리고 나서 그분이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가거라. 네가 믿음으로 병이 나았다.”(눅 17:15-19)
어쩜 하나님도 날... 감사할 줄 모르고 감사에 인색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긴... 난 하나님뿐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잘 표현할 줄 모른다. 감사의 마음은 많이 있는데... 그걸 말로서 표현하는게 너무 쑥스러워서 못할 때가 많은 것 같다. 감사에도 용기가 필요한 걸까? 예수님이 그에게 "~ 네가 믿음으로 병이 나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다른 9명은 무엇으로 병이 나은걸까? 은혜일까? 아님... 뭘까?
하나님
하나님께나 사람에게나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세요.
그리고 감사를 때론 표현할 줄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딴소리 1)
매일 난 성경 한구절씩 멜로 받는 서비스?를 받고 있는데 어제 내게 날라온? 말씀이 이거였다.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에베소서 5:10) and find out what pleases the Lord.
시험하여 보라는 동사?가 test 뭐 그런 단어가 아닌... find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다는게... 내겐 좀 의미있게 다가왔다. 난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을 찾는데 얼마만큼의 노력을 하며 사는 걸까?
(딴소리 2)
유명한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가 [이솝우화집]에는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답니다.
여름동안에 거둬들인 양식을 바라보면서 개미가 '자, 이제는 언제 겨울이 와도 괜찮아!'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베짱이 한마리가 찾아옵니다. "미안합니다만, 먹을 것을 좀 나눠 주십시오. 배가 고파서 죽을 것 같습니다" "자네는 여름동안 뭘 하고 있었지?" 개미가 이렇게 물으니까 베짱이가 대답합니다.
"개미님, 들어 보십시오. 저는 결코 놀고 있었던 게 아니랍니다. 저는 여름 내내 노래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래? 그럼 겨울동안에는 춤을 추고 있으면 되겠군"
그러나 그렇더라도 베짱이가 너무나 불쌍합니다. 그래서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에서는 원본과는 달리 "아! 나도 여름동안 열심히 일했더라면 좋았을걸" 하고 베짱이가 후회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난 어제 이 원본을 처음 접했는데... 막~ 웃음이 나왔다.
뭐가 웃겨서 웃음이 나온걸까??
.. 번호:1427 글쓴이: yesteem 조회:4 날짜:2002/05/14 10:33 ..
..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케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있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 할지니라(눅 17:1-10)
교사를 하면서 가장 두려운 말씀이 바로... 오늘 말씀이 아닐까 싶다.
그동안 참 많은 아이들을 대했었지만... 그 아이들에게 난 동일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지는 못했다.
내가 그들에게 했던 것 그 이상으로 날 잘 따르고 날 좋아해주는 학생들도 많이 있었지만... 나 때문에 실족했을 학생도 분명?은 있었을꺼다.
요즘도... 난 교회 마당에서나 친교실에서나 화장실을 가다 간혹 그애와 마주치게 되면... '그애가 날 알아볼까? 물론 날 기억하겠지...' 그러면서도 그앨 아는 척을 하지 못하고 먼저 피하게 된다.
당시에 내겐 너무 상대하기 벅찮 아이였다고 스스로 위안을 해 보지만... 그아이가 나때문에 실족한 부분들이 있다면... ㅜ.ㅜ
명령받은 일을 다 행했는데... 스스로를 무익한 종이라고 말하라는 이 말씀...
제작년 김동환목사님께서 여름성경학교를 앞둔 교사헌신예배때 전해주셨던 말씀이였는데...
내가 수련회에 임할때마다 기억하려고 하는 말씀이다.
그래서 그런지... 난 수련회 끝나고 서로 서로 인사할때... "수고많았다"라는 인사말고... 뭐 좀더 적당한 그런 말의 인사를 나눴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서로 서로... 이런 인사를 어떨까??
"당신은 마땅히 할 일을 하셨군요." 이상한가????
하나님 나로 인해 실족하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한 사마리아인의 감사
.. 번호:1429 글쓴이: yesteem 조회:4 날짜:2002/05/15 10:26 ..
.. 15 그들 중 하나는 자기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돌아왔다.
19 그리고 나서 그분이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가거라. 네가 믿음으로 병이 나았다.”(눅 17:15-19)
어쩜 하나님도 날... 감사할 줄 모르고 감사에 인색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긴... 난 하나님뿐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잘 표현할 줄 모른다. 감사의 마음은 많이 있는데... 그걸 말로서 표현하는게 너무 쑥스러워서 못할 때가 많은 것 같다. 감사에도 용기가 필요한 걸까? 예수님이 그에게 "~ 네가 믿음으로 병이 나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다른 9명은 무엇으로 병이 나은걸까? 은혜일까? 아님... 뭘까?
하나님
하나님께나 사람에게나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세요.
그리고 감사를 때론 표현할 줄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딴소리 1)
매일 난 성경 한구절씩 멜로 받는 서비스?를 받고 있는데 어제 내게 날라온? 말씀이 이거였다.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에베소서 5:10) and find out what pleases the Lord.
시험하여 보라는 동사?가 test 뭐 그런 단어가 아닌... find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다는게... 내겐 좀 의미있게 다가왔다. 난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을 찾는데 얼마만큼의 노력을 하며 사는 걸까?
(딴소리 2)
유명한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가 [이솝우화집]에는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답니다.
여름동안에 거둬들인 양식을 바라보면서 개미가 '자, 이제는 언제 겨울이 와도 괜찮아!'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베짱이 한마리가 찾아옵니다. "미안합니다만, 먹을 것을 좀 나눠 주십시오. 배가 고파서 죽을 것 같습니다" "자네는 여름동안 뭘 하고 있었지?" 개미가 이렇게 물으니까 베짱이가 대답합니다.
"개미님, 들어 보십시오. 저는 결코 놀고 있었던 게 아니랍니다. 저는 여름 내내 노래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래? 그럼 겨울동안에는 춤을 추고 있으면 되겠군"
그러나 그렇더라도 베짱이가 너무나 불쌍합니다. 그래서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에서는 원본과는 달리 "아! 나도 여름동안 열심히 일했더라면 좋았을걸" 하고 베짱이가 후회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난 어제 이 원본을 처음 접했는데... 막~ 웃음이 나왔다.
뭐가 웃겨서 웃음이 나온걸까??
설정
트랙백
댓글
글
Re:불의한 청지기의 지혜
.. 번호:1421 글쓴이: yesteem 조회:3 날짜:2002/05/11 11:53 ..
.. 8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눅 16:3-8)
이 말씀은 참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 중에 하나인 것 같다.
작년인가 제작년에도 이 본문이 큐티로 올라왔어서... 잘 모르겠는 말씀이라고 했었는데...
그러고 보면... 말씀은 늘상 동일한데... 상황과 시간, 시각에 따라 말씀이 새롭게 다가올 수 있다니...
이건 다 말씀이 살아있기 때문인 것 같다.
주인이 칭찬한 건 그 청지기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청지기가 행한 한정적인 그일 그 자체였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고 주인의 칭찬이 부당하다고 그동안 생각했던 것 같다.
약삭?빠르게, 머리를 굴리며 사는 사람들이 참 많은 이 세상에서...
아니... 그렇게 살지 않더라도 열심히 살지만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공존하면서 살면서...
하나님이 "너... 참... 지혜롭게 살구 있구나" 그런 소릴 들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
지금 내 사는 모습속에... 지혜로움이 있는걸까? 휴~~
하나님 지혜롭게 산다는 건 어떤 걸까요? 전요 지금 지혜롭게 살고 있는걸까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바로 그 지혜로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이 말씀을 대하니깐...
내가 이 시대 사람들(=믿지 않는 사람)과 나(=위에서 말한 빛의 자녀)를 비교하면서 결과를 보고 하나님의 그 부당하심??에 화를 냈던 것이 기억이 난다.
졸업반때... 같이 시험을 준비하던 친구들이 몇명 있었다.
도서실에서 공부할적에도... 뭐... 그애들이 주일날도 나와서 열심히 공부를 했지만... 나보다 훨씬 더 많이 공부를 하고 훨씬 더 뛰어난 아이들이라곤 생각하지 않았고... 내가 주일날 그 아이들보다 못하게 되는 공부는... 하나님께서 다 채워주실 꺼라는 기대감을 늘? 가지고 있었다. 왜냐면... 나한텐 하나님이란 든든한 빽이 있고 그애들에겐 하나님이 없다는 가장 큰 이유가 내겐 있었기에... 그리고 난 상당히 간절히 그 일을 놓고 기도했고 난 나름대로 상당히? 성실했었었다.
근데... 공부했던 친구들 중에 한명이 유일하게 그것도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당당히 합격을 했다. 그것을 보면서... 하나님... 제는 붙었는데 전 왜 떨어진 걸까요?를 물어야 했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는 그 합격한 친구를 상당히 부러워했었다. 나 말고도 분명 다른 친구들도 합격한 친구가 우리보다 훨씬 많이 공부했기때문에 붙은 것이 아니란 건 느꼈을꺼다. 그앤... 그야말로 문제를 예상해서 그 방향으로 공부를 했던 게 적중했던거였다.
그리고 난 한해 더 도서실을 다니면서 공부를 했었고 다른 친구들은 다들? 대학원에 들어갔다. 혼자 공부를 하면서도 내겐 하나님이 있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보다 훨씬 잘 될꺼라는 믿음을 잃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해에 우린 모두 낙방을 했다. 근데 문젠... 대학원을 다니던 친구들이... 연줄, 운 이 2가지가 작용?해서 둘다... 지금은 내가 당시 정말 소원하며 기도하던 길을 걷고 있고 거의 나만... 엉뚱한 일을 하고 있다는거다. 그 친구들이 잘됐다는 사실이 참 기쁘지 않았던 건... 하나님께 너무 화가 나 있었기 때문이였다. 내게 있어... 정말 유일한 큰 빽?인 하나님은 당시 나한테 아무것도 해 준 것이 없는 그런 무능한 분이셨었기에... 당시 내가 그 친구들을 만날때마다 느낀 그 부러움?의 감정을 하나님도 아마 모르시지는 않을꺼다.
예수를 믿으면 훨씬 더 믿지 않는 다른 친구들보다 뛰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은 그일들을 통해서... 내려 놓게 됐던 것 같다.
그리고 예수님이 내편이란 사실들에 좀더 겸손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전까지는 내가 원하는 건 하나님이 이뤄주실꺼야라는 그런 자신감?이 믿음?일꺼라 생각하여 놓치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하나님이 원하시는 걸 특히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걸 이루며 살아가는 것의 의미들을 조금씩 깨닫게 된 것 같다. 그리고 그 친구들을 만나면서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마음은 시기와 불평이 아닌 현재에 대한 감사였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건 나만 하나님이 있다는 자랑거리를 가지고 있는 걸 비교우위로 여기는 그런 마음이 아니라... 그 하나님의 풍성함을 공유하길 원하셨다는 걸...
큐티만 하면 됐지 도대체 이런 말은 왜 하는 건지...
그냥 한번 읽어보고 지워버릴까? 애써 쓴건데 그냥 나둘까?
Re:872. 부자의 죄
.. 번호:1425 글쓴이: yesteem 조회:4 날짜:2002/05/13 09:44 ..
.. 872. 부자의 죄
우리는 모두 국제 경제의 엄청난 복합성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핑계로 이용하고 싶어한다. 부자가 나사로를 강탈하거나 착취했기 때문에 나사로의 가난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암시는 전혀 없다. 그 부자의 죄는 자기 문 앞에 있는 거지를 무시했으며, 그 거지의 궁핍함을 경감시키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경제적으로 엄청나게 불평등한 상황을 묵인했다. 그 불평등으로 인해 나사로는 완전한 인간적 삶을 누리지 못했으며, 그 부자는 그 상황을 경감시킬 수 있었다.
나사로의 상처를 핥은 떠돌이 개들은 부자보다는 더 동정심을 보여 주었다.
부자는 그의 무관심 때문에 지옥에 갔다.
내가 큐티방에 몇번 게시했던 책내용 중에서... 이건 따로 뽑아놯지만 게시하지 않았던 글이다.
오늘 큐티내용과 동일한 본문이군.
난 이 872번 부자의 죄를 읽으면서... 정말... 그가 그의 무관심때문에 지옥에 갔을까? 그렇게 확대해석해도 되는걸까? 솔직히 그의 무관심때문만은 아니더라도...(결정적으론 믿지 않았기때문이겠지만) 그의 무관심도 여러 이유중에 하나였을 것이란 생각이 자꾸 들어서 이 말씀을 쉽게 지나칠 수 없었다.
내게 있어서도 가장 성령이 고갈?상태일때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하나님을 포함한 이웃에 대한 무관심이니깐......
지금은 다른 교회에서 섬기지만 옛날 신앙적으로 교제를 나눈적이 있던 후배가 간만에 보내온 멜 맨 마지막에 "소망을 잃지 않길 바래요"라는 말이 요즘들어 자꾸 생각이 난다.
어쩜... 난 벌써 소망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던 건 아니었는지 모르겠다.
많이 답답한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나님이 내 기도에 귀를 막고 계신건 아닐텐데......
하 나 님 하 나 님 하 나 님 듣고 계시나요?
.. 번호:1421 글쓴이: yesteem 조회:3 날짜:2002/05/11 11:53 ..
.. 8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눅 16:3-8)
이 말씀은 참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 중에 하나인 것 같다.
작년인가 제작년에도 이 본문이 큐티로 올라왔어서... 잘 모르겠는 말씀이라고 했었는데...
그러고 보면... 말씀은 늘상 동일한데... 상황과 시간, 시각에 따라 말씀이 새롭게 다가올 수 있다니...
이건 다 말씀이 살아있기 때문인 것 같다.
주인이 칭찬한 건 그 청지기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청지기가 행한 한정적인 그일 그 자체였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고 주인의 칭찬이 부당하다고 그동안 생각했던 것 같다.
약삭?빠르게, 머리를 굴리며 사는 사람들이 참 많은 이 세상에서...
아니... 그렇게 살지 않더라도 열심히 살지만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공존하면서 살면서...
하나님이 "너... 참... 지혜롭게 살구 있구나" 그런 소릴 들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
지금 내 사는 모습속에... 지혜로움이 있는걸까? 휴~~
하나님 지혜롭게 산다는 건 어떤 걸까요? 전요 지금 지혜롭게 살고 있는걸까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바로 그 지혜로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이 말씀을 대하니깐...
내가 이 시대 사람들(=믿지 않는 사람)과 나(=위에서 말한 빛의 자녀)를 비교하면서 결과를 보고 하나님의 그 부당하심??에 화를 냈던 것이 기억이 난다.
졸업반때... 같이 시험을 준비하던 친구들이 몇명 있었다.
도서실에서 공부할적에도... 뭐... 그애들이 주일날도 나와서 열심히 공부를 했지만... 나보다 훨씬 더 많이 공부를 하고 훨씬 더 뛰어난 아이들이라곤 생각하지 않았고... 내가 주일날 그 아이들보다 못하게 되는 공부는... 하나님께서 다 채워주실 꺼라는 기대감을 늘? 가지고 있었다. 왜냐면... 나한텐 하나님이란 든든한 빽이 있고 그애들에겐 하나님이 없다는 가장 큰 이유가 내겐 있었기에... 그리고 난 상당히 간절히 그 일을 놓고 기도했고 난 나름대로 상당히? 성실했었었다.
근데... 공부했던 친구들 중에 한명이 유일하게 그것도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당당히 합격을 했다. 그것을 보면서... 하나님... 제는 붙었는데 전 왜 떨어진 걸까요?를 물어야 했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는 그 합격한 친구를 상당히 부러워했었다. 나 말고도 분명 다른 친구들도 합격한 친구가 우리보다 훨씬 많이 공부했기때문에 붙은 것이 아니란 건 느꼈을꺼다. 그앤... 그야말로 문제를 예상해서 그 방향으로 공부를 했던 게 적중했던거였다.
그리고 난 한해 더 도서실을 다니면서 공부를 했었고 다른 친구들은 다들? 대학원에 들어갔다. 혼자 공부를 하면서도 내겐 하나님이 있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보다 훨씬 잘 될꺼라는 믿음을 잃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해에 우린 모두 낙방을 했다. 근데 문젠... 대학원을 다니던 친구들이... 연줄, 운 이 2가지가 작용?해서 둘다... 지금은 내가 당시 정말 소원하며 기도하던 길을 걷고 있고 거의 나만... 엉뚱한 일을 하고 있다는거다. 그 친구들이 잘됐다는 사실이 참 기쁘지 않았던 건... 하나님께 너무 화가 나 있었기 때문이였다. 내게 있어... 정말 유일한 큰 빽?인 하나님은 당시 나한테 아무것도 해 준 것이 없는 그런 무능한 분이셨었기에... 당시 내가 그 친구들을 만날때마다 느낀 그 부러움?의 감정을 하나님도 아마 모르시지는 않을꺼다.
예수를 믿으면 훨씬 더 믿지 않는 다른 친구들보다 뛰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은 그일들을 통해서... 내려 놓게 됐던 것 같다.
그리고 예수님이 내편이란 사실들에 좀더 겸손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전까지는 내가 원하는 건 하나님이 이뤄주실꺼야라는 그런 자신감?이 믿음?일꺼라 생각하여 놓치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하나님이 원하시는 걸 특히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걸 이루며 살아가는 것의 의미들을 조금씩 깨닫게 된 것 같다. 그리고 그 친구들을 만나면서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마음은 시기와 불평이 아닌 현재에 대한 감사였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건 나만 하나님이 있다는 자랑거리를 가지고 있는 걸 비교우위로 여기는 그런 마음이 아니라... 그 하나님의 풍성함을 공유하길 원하셨다는 걸...
큐티만 하면 됐지 도대체 이런 말은 왜 하는 건지...
그냥 한번 읽어보고 지워버릴까? 애써 쓴건데 그냥 나둘까?
Re:872. 부자의 죄
.. 번호:1425 글쓴이: yesteem 조회:4 날짜:2002/05/13 09:44 ..
.. 872. 부자의 죄
우리는 모두 국제 경제의 엄청난 복합성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핑계로 이용하고 싶어한다. 부자가 나사로를 강탈하거나 착취했기 때문에 나사로의 가난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암시는 전혀 없다. 그 부자의 죄는 자기 문 앞에 있는 거지를 무시했으며, 그 거지의 궁핍함을 경감시키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경제적으로 엄청나게 불평등한 상황을 묵인했다. 그 불평등으로 인해 나사로는 완전한 인간적 삶을 누리지 못했으며, 그 부자는 그 상황을 경감시킬 수 있었다.
나사로의 상처를 핥은 떠돌이 개들은 부자보다는 더 동정심을 보여 주었다.
부자는 그의 무관심 때문에 지옥에 갔다.
내가 큐티방에 몇번 게시했던 책내용 중에서... 이건 따로 뽑아놯지만 게시하지 않았던 글이다.
오늘 큐티내용과 동일한 본문이군.
난 이 872번 부자의 죄를 읽으면서... 정말... 그가 그의 무관심때문에 지옥에 갔을까? 그렇게 확대해석해도 되는걸까? 솔직히 그의 무관심때문만은 아니더라도...(결정적으론 믿지 않았기때문이겠지만) 그의 무관심도 여러 이유중에 하나였을 것이란 생각이 자꾸 들어서 이 말씀을 쉽게 지나칠 수 없었다.
내게 있어서도 가장 성령이 고갈?상태일때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하나님을 포함한 이웃에 대한 무관심이니깐......
지금은 다른 교회에서 섬기지만 옛날 신앙적으로 교제를 나눈적이 있던 후배가 간만에 보내온 멜 맨 마지막에 "소망을 잃지 않길 바래요"라는 말이 요즘들어 자꾸 생각이 난다.
어쩜... 난 벌써 소망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던 건 아니었는지 모르겠다.
많이 답답한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나님이 내 기도에 귀를 막고 계신건 아닐텐데......
하 나 님 하 나 님 하 나 님 듣고 계시나요?
설정
트랙백
댓글
글
Re:이유있는(?) 불참
.. 번호:1409 글쓴이: yesteem 조회:3 날짜:2002/05/06 10:06 ..
.. 이유있는(?) 불참이라...
요즘은 큐티 말씀을 대할 때마다 말씀이 내게 와서 마구? 들이받는 그런 느낌이 든다.
오늘도 그렇군.
어제 고등부 회의 시간에 전도사님과 부장 집사님이 목사님께 문책?아닌 문책??을 당하셨다고 그런다.
지난 교사 기도회때 교회학교에 대한 보고가 있었는데 고등부가 학생들 출석률은 2위를 차지했는데 비해 정작 교사기도회의 출석률은 가장 저조했다고 그러신다. 부장집사님은 나름대로의 이유들(다 직장을 다니시고, 집이 멀고??-나말고 또 있나??)을 잘 말씀하셨다고 그러신다. 그러면서 앞으로 좀더 많은 선생님들이 바쁘시더라도 기도회에 참석하실 것을 권고?하셨었다.
난 올해 들어 매달 한번 있는 교사기도회를 참석한 적은 한번도 없다. 아니지? 교사대학때 한번 했나??
근데... 내가 "전요 집이 너무 멀어서 참석할 수가 없네요~"
라는 그런 이유들을 사람들 앞에선 아무렇지도? 않게 늘어놓을 수 있겠지만... 정작 하나님 앞에선 이런 이유들을 차마? 늘어놓을 수 없다는 것이......-_-
하나님 왈 "그럼 그럼... 내 다 이해하지..." 그런 말씀을 내게 해주실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건 이해의 차원도 배려의 차원도 못된다는 걸... 안타깝게도?? 내가 너무 잘 알고 있기에... 휴~~
예전에 큐티를 하면... 참 기뻤던 것 같다.
몰랐던 말씀을 깨닫게 되어서... 이해할 수 없었던 말씀이 이해가 되어서 느끼는 그런 기쁨이였던 것 같다.
근데... 요즘은... 말씀이 더이상... 앎의 차원, 이해의 차원이 아니라... 행함의 차원, 실천이 차원으로 자꾸 내게 와서 부딪혀지니깐... 기쁠수만 없는 것이 지금의 내 상태인 것 같다.
이것도 어떤 면에선 일종의 성장이고 발전으로 생각해서 감사?해야 하는건지까진 잘 모르겠지만... 쉽사리 말씀대로 행하지 못하는 나의 이중성?이 요즘엔 자꾸 보이기에... 큐티를 하고 나서 나갈 때마다 일종의 답답?함을 느끼면서 나가게 되는 것 같다. 어쩜 아이들이 날보면서 선생님은 말만 번지르르?해... 그렇게 느끼려나?? 휴~
하나님
이유같지 않은 이유들을 너무 많이 만들어내서 하나님 앞에 늘어놓고 살고 있는 걸까요?
어떻해야 말씀대로 살 수 있을까요?
말씀대로 살고 싶은 마음이 내게 있긴 있는걸까요?
잘 모르겠네요. 하나님 하여간? 인도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수지타산
.. 번호:1411 글쓴이: yesteem 조회:1 날짜:2002/05/07 13:17 ..
.. 으앙~~~ 내 리플이 없어져버리다니 ㅠ.ㅠ
거의 20분동안 했던 내 리플~~~
시간드리기 캠페인?을 오늘은 꼽배기에 따따불?까지 드리게 되었군.
감사해야 할 일이겠지?
오늘 본문은 올해 들어서 나를 가장 고민하게 하고 가장 많이 사고하게 했던 말씀이였다.
내가 지난 번에 큐티를 하면서 이 말씀때문에 너무 고민?이라고 했던 말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내가 가장 이해가 안됐던 말씀은...
중간에 끼어들어가? 있는 비유 2가지였었다.
비유자체는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이해를 하지만 왜 굳이 이걸 이중간에 끼어넣으시면서 그러므로라는 접속사를 사용하신건지... 그 의도를 몰라서 고민?이 됐었다.
이 두가지 비유는 분명 수지타산에 관한 비유인데(물론 오늘 큐티엔 비유가 한가지만 나오고 결론도 빠져있지만...) 그렇다면... 제자도 예수님 입장에선 수지타산에 맞는 제자를 원하신다는 말씀인거 같은데...
수지타산에 맞는 제자조건이
형제,자매,처자... 자기 목숨을 버릴 사람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를 사람
자기 소유를 다 버리고 따를 사람이라니...
왜 굳이 그냥 따르는 것만으론 안된다는 건지... 왜 굳이 소유를 다 버리고 좇아야 수지타산에 맞다는 건지... 이것이 이해가 안되서..(엄밀히 말하면 이해하고 싶지 않은건가??) 고민을 했었고... 언젠가 큐티 생각하기 내용에서 이에 대한 약간?의 해답을 찾은 적이 있었는데...(재물이 있으면 마음이 양분된다나? 그래서 재물이 없어야 하나님만 의지하게 된다고 쓰여 있었었는데...)
난 이 본문을 읽고 또 읽으면서... 당시 내가 느꼈던 건...
이제까지 제자일꺼라고 생각했던 내 자신이 예수님 기준에서보면 제자이기엔 어림반푼어치?도 못된다는 걸 알게 된 거였다.
25 허다한 무리가 함께 갈 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
왜 굳이 허다한 무리가 예수를 따를때... 돌아보시면서 그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신 거였을까?
그리고 이런 말씀을 들었던 그 많은 허다한 무리 중에... 그래도 계속 주를 따를 수 있던 사람은 과연 몇명이나 되었었을까?
너무 많은 어중이 떠중이?같은 사람들이 실속?없게 주를 따라다녀서 귀찮아서 이 말씀 한방?으로 다 쫒아보내실려고 이런 말씀을 하신 건 절대 아니실텐데... 왜 난 자꾸 본문에 나오지 않는 그림이 그려지는 건지... 간음한 여인이 나오는 내용중에... 누구든지 죄없는 자는 돌로 치라 했을때... 한명도 안남았던 그 장면이...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말씀하실때... 우리의 순종을 기대하며 늘상 말씀하시는데... 왜 우리들은... 아니 우리 말고 나는 그 말씀때문에 부딪혀서... 고민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제자는 되고 싶으면서도... 십자가는 지기 싫고... 소유도 버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라니...-_-
이런 얌체?같으니라고...
하나님
내 마음이 너무 많이 분산되어 있는 거 맞죠?
하나님 한분께 내 마음이 모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번호:1409 글쓴이: yesteem 조회:3 날짜:2002/05/06 10:06 ..
.. 이유있는(?) 불참이라...
요즘은 큐티 말씀을 대할 때마다 말씀이 내게 와서 마구? 들이받는 그런 느낌이 든다.
오늘도 그렇군.
어제 고등부 회의 시간에 전도사님과 부장 집사님이 목사님께 문책?아닌 문책??을 당하셨다고 그런다.
지난 교사 기도회때 교회학교에 대한 보고가 있었는데 고등부가 학생들 출석률은 2위를 차지했는데 비해 정작 교사기도회의 출석률은 가장 저조했다고 그러신다. 부장집사님은 나름대로의 이유들(다 직장을 다니시고, 집이 멀고??-나말고 또 있나??)을 잘 말씀하셨다고 그러신다. 그러면서 앞으로 좀더 많은 선생님들이 바쁘시더라도 기도회에 참석하실 것을 권고?하셨었다.
난 올해 들어 매달 한번 있는 교사기도회를 참석한 적은 한번도 없다. 아니지? 교사대학때 한번 했나??
근데... 내가 "전요 집이 너무 멀어서 참석할 수가 없네요~"
라는 그런 이유들을 사람들 앞에선 아무렇지도? 않게 늘어놓을 수 있겠지만... 정작 하나님 앞에선 이런 이유들을 차마? 늘어놓을 수 없다는 것이......-_-
하나님 왈 "그럼 그럼... 내 다 이해하지..." 그런 말씀을 내게 해주실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건 이해의 차원도 배려의 차원도 못된다는 걸... 안타깝게도?? 내가 너무 잘 알고 있기에... 휴~~
예전에 큐티를 하면... 참 기뻤던 것 같다.
몰랐던 말씀을 깨닫게 되어서... 이해할 수 없었던 말씀이 이해가 되어서 느끼는 그런 기쁨이였던 것 같다.
근데... 요즘은... 말씀이 더이상... 앎의 차원, 이해의 차원이 아니라... 행함의 차원, 실천이 차원으로 자꾸 내게 와서 부딪혀지니깐... 기쁠수만 없는 것이 지금의 내 상태인 것 같다.
이것도 어떤 면에선 일종의 성장이고 발전으로 생각해서 감사?해야 하는건지까진 잘 모르겠지만... 쉽사리 말씀대로 행하지 못하는 나의 이중성?이 요즘엔 자꾸 보이기에... 큐티를 하고 나서 나갈 때마다 일종의 답답?함을 느끼면서 나가게 되는 것 같다. 어쩜 아이들이 날보면서 선생님은 말만 번지르르?해... 그렇게 느끼려나?? 휴~
하나님
이유같지 않은 이유들을 너무 많이 만들어내서 하나님 앞에 늘어놓고 살고 있는 걸까요?
어떻해야 말씀대로 살 수 있을까요?
말씀대로 살고 싶은 마음이 내게 있긴 있는걸까요?
잘 모르겠네요. 하나님 하여간? 인도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수지타산
.. 번호:1411 글쓴이: yesteem 조회:1 날짜:2002/05/07 13:17 ..
.. 으앙~~~ 내 리플이 없어져버리다니 ㅠ.ㅠ
거의 20분동안 했던 내 리플~~~
시간드리기 캠페인?을 오늘은 꼽배기에 따따불?까지 드리게 되었군.
감사해야 할 일이겠지?
오늘 본문은 올해 들어서 나를 가장 고민하게 하고 가장 많이 사고하게 했던 말씀이였다.
내가 지난 번에 큐티를 하면서 이 말씀때문에 너무 고민?이라고 했던 말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내가 가장 이해가 안됐던 말씀은...
중간에 끼어들어가? 있는 비유 2가지였었다.
비유자체는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이해를 하지만 왜 굳이 이걸 이중간에 끼어넣으시면서 그러므로라는 접속사를 사용하신건지... 그 의도를 몰라서 고민?이 됐었다.
이 두가지 비유는 분명 수지타산에 관한 비유인데(물론 오늘 큐티엔 비유가 한가지만 나오고 결론도 빠져있지만...) 그렇다면... 제자도 예수님 입장에선 수지타산에 맞는 제자를 원하신다는 말씀인거 같은데...
수지타산에 맞는 제자조건이
형제,자매,처자... 자기 목숨을 버릴 사람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를 사람
자기 소유를 다 버리고 따를 사람이라니...
왜 굳이 그냥 따르는 것만으론 안된다는 건지... 왜 굳이 소유를 다 버리고 좇아야 수지타산에 맞다는 건지... 이것이 이해가 안되서..(엄밀히 말하면 이해하고 싶지 않은건가??) 고민을 했었고... 언젠가 큐티 생각하기 내용에서 이에 대한 약간?의 해답을 찾은 적이 있었는데...(재물이 있으면 마음이 양분된다나? 그래서 재물이 없어야 하나님만 의지하게 된다고 쓰여 있었었는데...)
난 이 본문을 읽고 또 읽으면서... 당시 내가 느꼈던 건...
이제까지 제자일꺼라고 생각했던 내 자신이 예수님 기준에서보면 제자이기엔 어림반푼어치?도 못된다는 걸 알게 된 거였다.
25 허다한 무리가 함께 갈 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
왜 굳이 허다한 무리가 예수를 따를때... 돌아보시면서 그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신 거였을까?
그리고 이런 말씀을 들었던 그 많은 허다한 무리 중에... 그래도 계속 주를 따를 수 있던 사람은 과연 몇명이나 되었었을까?
너무 많은 어중이 떠중이?같은 사람들이 실속?없게 주를 따라다녀서 귀찮아서 이 말씀 한방?으로 다 쫒아보내실려고 이런 말씀을 하신 건 절대 아니실텐데... 왜 난 자꾸 본문에 나오지 않는 그림이 그려지는 건지... 간음한 여인이 나오는 내용중에... 누구든지 죄없는 자는 돌로 치라 했을때... 한명도 안남았던 그 장면이...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말씀하실때... 우리의 순종을 기대하며 늘상 말씀하시는데... 왜 우리들은... 아니 우리 말고 나는 그 말씀때문에 부딪혀서... 고민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제자는 되고 싶으면서도... 십자가는 지기 싫고... 소유도 버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라니...-_-
이런 얌체?같으니라고...
하나님
내 마음이 너무 많이 분산되어 있는 거 맞죠?
하나님 한분께 내 마음이 모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설정
트랙백
댓글
글
.. 397. 어떻게 믿음을 발견하는가
믿음 없음이 마치 우리의 기질처럼 바꿀 수 없는 선천적 조건이나 되듯이 여겨, 고질적인 불신으로 고생한다고 한탄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것은("나도 너와 같은 믿음이 있으면 좋겠다") 아무 소용이 없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늘릴 수 있는 수단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이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믿으려면 듣기 위해서 시간과 수고를 들여야 한다.
330. 자기 중심성
성경에서 말하는 '죄'란 자기 중심성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다음으로 우리 이웃을 사랑하며, 마지막으로 우리 자신을 사랑하라고 하신다.
죄는 이 순서를 정반대로 뒤집어 놓는다. 그것은 우리 자신을 처음에 놓고, 이웃을 그 다음에(그것이 우리에게 편리할 때) 그리고 하나님은 멀리 어딘가에 놓는 것이다.
지난 달도 1일날은 큐티사이트 연결이 안되더니 오늘도 그러네요.
기다리다가...
최근 읽고 있는 책 내용 중 2가질 올려봅니다.
330번이 지난 주 내내 걸렸는데... 397번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말씀이네요.
588. 참된 자유
참된 자유는 우리 자신을 위해 살기위해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살기위해 우리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이 참된 자유를 바로 이해하기까진
난 참 오랜 시간 고민해야 했었는데......
믿음 없음이 마치 우리의 기질처럼 바꿀 수 없는 선천적 조건이나 되듯이 여겨, 고질적인 불신으로 고생한다고 한탄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것은("나도 너와 같은 믿음이 있으면 좋겠다") 아무 소용이 없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늘릴 수 있는 수단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이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믿으려면 듣기 위해서 시간과 수고를 들여야 한다.
330. 자기 중심성
성경에서 말하는 '죄'란 자기 중심성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다음으로 우리 이웃을 사랑하며, 마지막으로 우리 자신을 사랑하라고 하신다.
죄는 이 순서를 정반대로 뒤집어 놓는다. 그것은 우리 자신을 처음에 놓고, 이웃을 그 다음에(그것이 우리에게 편리할 때) 그리고 하나님은 멀리 어딘가에 놓는 것이다.
지난 달도 1일날은 큐티사이트 연결이 안되더니 오늘도 그러네요.
기다리다가...
최근 읽고 있는 책 내용 중 2가질 올려봅니다.
330번이 지난 주 내내 걸렸는데... 397번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말씀이네요.
588. 참된 자유
참된 자유는 우리 자신을 위해 살기위해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살기위해 우리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이 참된 자유를 바로 이해하기까진
난 참 오랜 시간 고민해야 했었는데......
설정
트랙백
댓글
글
Re:책망 받는 이유
.. 번호:1375 글쓴이:yesteem 조회:6 날짜:2002/04/25 10:42 ..
.. 46 가라사대 화 있을진저 또 너희 율법사여 자기 어려운 짐을 사람에게 지우고 너희는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는도다 (눅 11:45-48)
내가 내 어려운 짐을 다른 사람에게 지웠는지까진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으려는 마음이 요즘엔 생긴 것 같다. 왜 이렇게 다 귀찮은거람... 휴~
하나님
책망받은 율법사의 모습이 내게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율법을 행하는 것이 어쩜 나의 만족을 위함은 아니었나 싶습니다.
왜 이렇게 요즘은 누구 짐이건... 함께 지고 싶은 생각은 커녕 내 짐도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게을러지고 나태해지려는 내 마음을 다시금 새롭게 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옛날 대학부때... 난 거의 매주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토요예배엔 빠지지 않는 그런 성실, 근면한 후배부류?에 속해 있었다.
그래서 나를 가지고 권면을 한다거나 책망을 하는 선배들은 거의 없었다. 근데... 한번은 교회 못갈 이유가 아무것도 없는데 교회를 가기가 너무너무 싫었던 날이 있었다. 그래서... 한주를 땡땡히를 쳤더니... 다음 주일날 날 만났던 선배들은... 엇갈린 반응을 내게 보였었다.
안나올 아이가 아닌데(이것도 참 이상한 말인것 같다. 안나올 아이, 나올 아이가 뭐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경험상 하는 이야기들이겠지만...)... 안나와서..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더니 근데 막상 내 이유들을 듣더니만..."어떻게 아무일도 없는데 안올 수가 있는거냐? 그러면 되겠느냐??? 등등" 책망을 하는 선배가 있었는가하면...
"어~~ 그랬구나. 그럴 수도 있지...한번쯤 그럴때가 있지 뭐..."(씨익)하고 웃어주는 선배가 있었다.
그때... 내게 필요했던 건... 바른 말 정확한 말을 해 주는 그런 책망이 아닌... 그냥 한번 씨익 웃어주는 거였다는 걸... 나를 책망하던 선배들은 아마 몰랐을 것이다.
항상 뭐든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책망의 권한이 따로 주워졌다고 생각할 때가 가끔은 있는 것 같다. 물론 나도 그렇고... 앞으론 그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 번호:1375 글쓴이:yesteem 조회:6 날짜:2002/04/25 10:42 ..
.. 46 가라사대 화 있을진저 또 너희 율법사여 자기 어려운 짐을 사람에게 지우고 너희는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는도다 (눅 11:45-48)
내가 내 어려운 짐을 다른 사람에게 지웠는지까진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으려는 마음이 요즘엔 생긴 것 같다. 왜 이렇게 다 귀찮은거람... 휴~
하나님
책망받은 율법사의 모습이 내게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율법을 행하는 것이 어쩜 나의 만족을 위함은 아니었나 싶습니다.
왜 이렇게 요즘은 누구 짐이건... 함께 지고 싶은 생각은 커녕 내 짐도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게을러지고 나태해지려는 내 마음을 다시금 새롭게 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옛날 대학부때... 난 거의 매주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토요예배엔 빠지지 않는 그런 성실, 근면한 후배부류?에 속해 있었다.
그래서 나를 가지고 권면을 한다거나 책망을 하는 선배들은 거의 없었다. 근데... 한번은 교회 못갈 이유가 아무것도 없는데 교회를 가기가 너무너무 싫었던 날이 있었다. 그래서... 한주를 땡땡히를 쳤더니... 다음 주일날 날 만났던 선배들은... 엇갈린 반응을 내게 보였었다.
안나올 아이가 아닌데(이것도 참 이상한 말인것 같다. 안나올 아이, 나올 아이가 뭐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경험상 하는 이야기들이겠지만...)... 안나와서..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더니 근데 막상 내 이유들을 듣더니만..."어떻게 아무일도 없는데 안올 수가 있는거냐? 그러면 되겠느냐??? 등등" 책망을 하는 선배가 있었는가하면...
"어~~ 그랬구나. 그럴 수도 있지...한번쯤 그럴때가 있지 뭐..."(씨익)하고 웃어주는 선배가 있었다.
그때... 내게 필요했던 건... 바른 말 정확한 말을 해 주는 그런 책망이 아닌... 그냥 한번 씨익 웃어주는 거였다는 걸... 나를 책망하던 선배들은 아마 몰랐을 것이다.
항상 뭐든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책망의 권한이 따로 주워졌다고 생각할 때가 가끔은 있는 것 같다. 물론 나도 그렇고... 앞으론 그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설정
트랙백
댓글
글
Re: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 번호:1365 글쓴이:yesteem 조회:2 날짜:2002/04/21 21:05 ..
.. 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눅 11:10-13)
오늘 큐티말씀을 접하니... 반가운 느낌이 든다.
이 말씀은 내가 몇년전에 읽으면서 깜짝? 놀랐던 말씀이였다.
그땐 마7장을 읽었을때였는데 난 그동안 이 말씀이 열심히 기도하면 뭐든 다 주신다는 말씀과 성령을 구해야 한다는 말씀으로만 오해를 하고 있었는데... 이 말씀의 결론으로 나온 그러므로로 시작되는 마지막 구절이 내가 그동안 알고 있던 내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것을 그때 처음 알아 적잖은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물론 오늘 본문은 13절로만 끝나는데... 마태복음의 마지막은 13절 이외에 중요한 한구절이 더 추가되어 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왜 구하면 주실 것이다~~ 너희가 악할 지라도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라는 말씀 마지막에 이 말씀을 하셨는지 당시엔 참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고민?을 했었고, 그러면서 '그러므로'로 시작되는 이 말씀 한구절을 차마 쉽게 지나칠수가 없었었는데......
또 무엇을 구해야 할지 모를 때에도 성령님은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을 알려 주십니다.
내가 바로 요즘 무엇을 구해야 할지 모르고 있는 때인 것 같다.
몇주전 오랜 만에 마당에서 만난 한 아이가 내게 이런 말을 했었다.
"선생님. 좀더 열심히 배우자를 놓고 기도해 보세요."
"엉??? 니가 보기엔 내가 열심히 기도하지 않해서 결혼을 못하고 있는거 같으니?" "네에..."
그 아이 말이 맞는걸까??? 난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 왔는데......
하긴 요즘은 혹시 내게 독신의 은사??가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도 들려고 하니... 에고고... 이런 소린 여기다 올리면 좀 그런가???
뭘 구해야 할지 모를때 성령을 구하라??
성령을 구하면... 뭘 구해야 할지 알려주신다??
열심히 성령을 구해야겠나보다.
하나님
내게 성령의 충만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믿는 자, 의심하는 자
.. 번호:1369 글쓴이:yesteem 조회:4 날짜:2002/04/22 09:38 ..
.. 20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눅 11:14-20)
[묵상 Point]
2. 이런 무리들을 향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내가 행한 이 일을 의심하지 않고 믿는 자에겐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다.
믿는자에겐...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다??
어제 고등부에서 각부서별로 잃은 양 찾기 계획을 발표하고 잃은 양으로 3행시를 지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우리 부서는 열심히 계획을 세우려고 지난 주일날도 상의를 했지만 별 신통한 생각이 나지 않아서... 목요일날 6시 다시 msn에서 만나서 토킹어바웃을 하기로 했었다.
근데 결국엔 아무도 기억?을 못??했고... 상의도 못했는데... 물론 몇몇은 알아서 준비해 오긴 했었지만...
어제 1등 발표는 유보되고 다음주로 연기되었는데 교사회의때 전도사님왈 부장집사님과 상의한 끝에 가장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했던 이지영 선생님 반을 1등을 주려고 하는데 여러 선생님들 생각을 어떠세요 물으셨고 별 이의 없이 우리 부서가 1등이 됐다. 근데 당시엔 박수까지 받으면서 우쓱하는 마음이 들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 1등을 하는 것이 더 망신?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고 있다. 정작 계획만 번지르르하지 실효를 전혀 거둘수 없는... 그런 계획에서만 그치면 어떻하나하는 걱정이 왜 자꾸 앞서서 생기는지 모르겠다. 우린 S.T(스페숼 테이프)까지 제작하기로 했었는데...
아무래도 내 마음엔 그 아이들이 어떻해도 안올것이라는 반대의 믿음이 이미 생겼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믿으라는 것은 안믿고... 믿지 않아도 될 것은 엉뚱하게 확신하는...
테이프를 만드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2... 그래도 아이들이랑은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꼭 만들기로 했는데...
하나님
믿는 자에겐 이미 하나님 나라가 임하였다고 그러셨는데... 왜 나에겐 하나님과는 정반대되는 그런 엉뚱한 믿음?이 생겨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 우리는 단지 물을 줄 뿐이고 열매를 맺으시는 것은 하나님의 권한임을 기억하게 해주세요. 설령 잃은 양을 한명도 못찾게 되건 아님 다 찾게 되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번호:1365 글쓴이:yesteem 조회:2 날짜:2002/04/21 21:05 ..
.. 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눅 11:10-13)
오늘 큐티말씀을 접하니... 반가운 느낌이 든다.
이 말씀은 내가 몇년전에 읽으면서 깜짝? 놀랐던 말씀이였다.
그땐 마7장을 읽었을때였는데 난 그동안 이 말씀이 열심히 기도하면 뭐든 다 주신다는 말씀과 성령을 구해야 한다는 말씀으로만 오해를 하고 있었는데... 이 말씀의 결론으로 나온 그러므로로 시작되는 마지막 구절이 내가 그동안 알고 있던 내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것을 그때 처음 알아 적잖은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물론 오늘 본문은 13절로만 끝나는데... 마태복음의 마지막은 13절 이외에 중요한 한구절이 더 추가되어 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왜 구하면 주실 것이다~~ 너희가 악할 지라도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라는 말씀 마지막에 이 말씀을 하셨는지 당시엔 참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고민?을 했었고, 그러면서 '그러므로'로 시작되는 이 말씀 한구절을 차마 쉽게 지나칠수가 없었었는데......
또 무엇을 구해야 할지 모를 때에도 성령님은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을 알려 주십니다.
내가 바로 요즘 무엇을 구해야 할지 모르고 있는 때인 것 같다.
몇주전 오랜 만에 마당에서 만난 한 아이가 내게 이런 말을 했었다.
"선생님. 좀더 열심히 배우자를 놓고 기도해 보세요."
"엉??? 니가 보기엔 내가 열심히 기도하지 않해서 결혼을 못하고 있는거 같으니?" "네에..."
그 아이 말이 맞는걸까??? 난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 왔는데......
하긴 요즘은 혹시 내게 독신의 은사??가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도 들려고 하니... 에고고... 이런 소린 여기다 올리면 좀 그런가???
뭘 구해야 할지 모를때 성령을 구하라??
성령을 구하면... 뭘 구해야 할지 알려주신다??
열심히 성령을 구해야겠나보다.
하나님
내게 성령의 충만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믿는 자, 의심하는 자
.. 번호:1369 글쓴이:yesteem 조회:4 날짜:2002/04/22 09:38 ..
.. 20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눅 11:14-20)
[묵상 Point]
2. 이런 무리들을 향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내가 행한 이 일을 의심하지 않고 믿는 자에겐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다.
믿는자에겐...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다??
어제 고등부에서 각부서별로 잃은 양 찾기 계획을 발표하고 잃은 양으로 3행시를 지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우리 부서는 열심히 계획을 세우려고 지난 주일날도 상의를 했지만 별 신통한 생각이 나지 않아서... 목요일날 6시 다시 msn에서 만나서 토킹어바웃을 하기로 했었다.
근데 결국엔 아무도 기억?을 못??했고... 상의도 못했는데... 물론 몇몇은 알아서 준비해 오긴 했었지만...
어제 1등 발표는 유보되고 다음주로 연기되었는데 교사회의때 전도사님왈 부장집사님과 상의한 끝에 가장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했던 이지영 선생님 반을 1등을 주려고 하는데 여러 선생님들 생각을 어떠세요 물으셨고 별 이의 없이 우리 부서가 1등이 됐다. 근데 당시엔 박수까지 받으면서 우쓱하는 마음이 들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 1등을 하는 것이 더 망신?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고 있다. 정작 계획만 번지르르하지 실효를 전혀 거둘수 없는... 그런 계획에서만 그치면 어떻하나하는 걱정이 왜 자꾸 앞서서 생기는지 모르겠다. 우린 S.T(스페숼 테이프)까지 제작하기로 했었는데...
아무래도 내 마음엔 그 아이들이 어떻해도 안올것이라는 반대의 믿음이 이미 생겼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믿으라는 것은 안믿고... 믿지 않아도 될 것은 엉뚱하게 확신하는...
테이프를 만드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2... 그래도 아이들이랑은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꼭 만들기로 했는데...
하나님
믿는 자에겐 이미 하나님 나라가 임하였다고 그러셨는데... 왜 나에겐 하나님과는 정반대되는 그런 엉뚱한 믿음?이 생겨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 우리는 단지 물을 줄 뿐이고 열매를 맺으시는 것은 하나님의 권한임을 기억하게 해주세요. 설령 잃은 양을 한명도 못찾게 되건 아님 다 찾게 되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설정
트랙백
댓글
보호글
보호되어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글
Re:먹고 다 배불렀더라
.. 번호:1334 글쓴이:yesteem 조회:8 날짜:2002/04/11 10:08 ..
.. 1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는 할 수 없삽나이다 하였으니
17 먹고 다 배불렀더라 (눅 9:12-17)
오늘도 고민?을 했다.
큐티를 긁어다가? 게시를 내가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왜 이걸 가지고 고민?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하여간 난 고민?을 하게 된다.
어쩜 예전엔 너무나 열심히 올라오는 큐티때문에서라도 리플을 열심히? 달았던 것은 아니었나 싶다.
그러면서 내가 요즘 큐티를 굳이 갖다가 올리는 이유가...
투철한 사명감도 대단한 헌신때문도 아니고... 매일 큐티를 안하면 입안에 진짜? 가시?가 돗쳐서도 아니고... 아이들이 기다릴까봐도 아니라는 거다.
근데 왜 오늘따라 이 말씀이 유난히 크게 보이는건지......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하나님
내가 먹을 것도 없는데 니가 먹을 것을 주어라라고 말씀하시면... 난 하나님께 뭐라 말씀드리게 될까요?
이방에 와서 말씀을 먹는? 아이들이 배부르게 먹고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에 계속 내가 올리고 리플 달고 해야 하더라도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배불러요~^^
.. 번호:1337 글쓴이:꾸미 조회:1 날짜:2002/04/11 22:03 ..
.. Q.T라는 말을 들었을때...
이른 아침 맞는 아침이슬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마음속으로 받아들이며 삶에 적용한다는거..
정말 힘든일 같습니다..
우리가 항상 동일하게 우리의 맘을 가지고 주님께 나아가는..
것도 참 힘든일인 거 같지만..
Q.T가 그런우리만을 변함없이 갖게 하는 역활을 하는 것 같습니다.
큐티를 시작한지는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혼자서 책으로 하고 있는데...
하면서 느끼는 것들이 혹시나 너무 이기적인 결론들로만 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될 때도 있습니다.
선생님의 큐티를 봅니다..
작지만 소중한 것들을 느낌니다..
내가 느끼는 주님과 선생님이 느끼는 주님..
언제나 신실하시고 동일하십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것들...좋은 것들을 깨닫게 해주셔서..
또 큐티를 통해 많은 것들을 깨닫게 해주셔서..
먼저는 하나님께...
그리고 간접적이지만 인도자되어주시는 선생님께..
.. 번호:1334 글쓴이:yesteem 조회:8 날짜:2002/04/11 10:08 ..
.. 1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는 할 수 없삽나이다 하였으니
17 먹고 다 배불렀더라 (눅 9:12-17)
오늘도 고민?을 했다.
큐티를 긁어다가? 게시를 내가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왜 이걸 가지고 고민?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하여간 난 고민?을 하게 된다.
어쩜 예전엔 너무나 열심히 올라오는 큐티때문에서라도 리플을 열심히? 달았던 것은 아니었나 싶다.
그러면서 내가 요즘 큐티를 굳이 갖다가 올리는 이유가...
투철한 사명감도 대단한 헌신때문도 아니고... 매일 큐티를 안하면 입안에 진짜? 가시?가 돗쳐서도 아니고... 아이들이 기다릴까봐도 아니라는 거다.
근데 왜 오늘따라 이 말씀이 유난히 크게 보이는건지......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하나님
내가 먹을 것도 없는데 니가 먹을 것을 주어라라고 말씀하시면... 난 하나님께 뭐라 말씀드리게 될까요?
이방에 와서 말씀을 먹는? 아이들이 배부르게 먹고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에 계속 내가 올리고 리플 달고 해야 하더라도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배불러요~^^
.. 번호:1337 글쓴이:꾸미 조회:1 날짜:2002/04/11 22:03 ..
.. Q.T라는 말을 들었을때...
이른 아침 맞는 아침이슬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마음속으로 받아들이며 삶에 적용한다는거..
정말 힘든일 같습니다..
우리가 항상 동일하게 우리의 맘을 가지고 주님께 나아가는..
것도 참 힘든일인 거 같지만..
Q.T가 그런우리만을 변함없이 갖게 하는 역활을 하는 것 같습니다.
큐티를 시작한지는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혼자서 책으로 하고 있는데...
하면서 느끼는 것들이 혹시나 너무 이기적인 결론들로만 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될 때도 있습니다.
선생님의 큐티를 봅니다..
작지만 소중한 것들을 느낌니다..
내가 느끼는 주님과 선생님이 느끼는 주님..
언제나 신실하시고 동일하십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것들...좋은 것들을 깨닫게 해주셔서..
또 큐티를 통해 많은 것들을 깨닫게 해주셔서..
먼저는 하나님께...
그리고 간접적이지만 인도자되어주시는 선생님께..
설정
트랙백
댓글
글
Re:부활의 첫 열매, 예수
.. 번호:1307 글쓴이:yesteem 조회:2 날짜:2002/03/31 21:43 ..
.. 23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고전 15:20-23)
부활의 첫 열매인 그리스도...
다음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우리들...
오늘 부활주일을 보내면서... 부활... 그 가치를 난 아직 모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정말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더라도... 그래도 그날이 되면... 부활... 그 가치를 제대로 알게 되겠고 넘치는 감사를 돌려드릴 수 있겠지?
하나님
전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가치를 아직은 너무 어설프게만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오늘은 더 많이 감사하고 더 많이 기뻐하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된 것 같습니다. 내년엔 그리고 해를 거듭할수록 부활절에 드리는 감사의 양이나 폭이 더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 난 그동안 십일조를 드리면서 항상 습관적?으로 감사헌금을 같이 했었다. 사실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감사헌금을 한 적은 거의 없었고 그냥 항상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봉투 2개를 준비해왔었다.
근데 오늘 아침 교회가기 전에 십일조와 감사헌금 봉투를 챙기면서 오늘은 부활주일이라서 부활주일 감사헌금까지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어?? 봉투를 3개씩이나?? 게다가 주일헌금까지??
3갠 너무 많다는 생각이 순간 들었고... 감사헌금 봉투를 다시 서랍장에 집어 넣으면서 그냥 부활절 감사헌금에 합쳐서 하는 거 더 낫겠지? 하면서 헌금을 준비했다.
근데 막상 예배시간에 헌금을 드릴 시간이 되면서... 마음이 깽기기? 시작했다.
하나님이 내 속마음을 빤히 아셨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사실 난 아침에 봉투의 갯수만 줄인 것이 아니라 금액까지도 줄여서 헌금을 준비해 왔었다.
하나님은 내가 헌금을 얼마를 하느냐보다는 내 마음이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께 헌금을 하느냐를 중요하게 보시는 분인데... 감사의 마음은 커녕...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을 가지고 머리를 굴리다니...
그동안 난 어쩜 헌금이 그야말로 바구니에 넣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라는 점을 잊어버리고 습관에 젖어 헌금을 하고 있던 것은 아니었나 싶다.
2. 올해 들어서 거의 처음??(물론 지난 주에도 달랑 빨간 다라 1갤 설거지 했지만)으로 오랫동안 선교코너에서 봉사를 했다.
모든 후배들의 유독? 나한테만 보이는 한결?같은 반응
"언니... 너무 수고하셨어요..." "지영언니가 오늘 너무 많이 수고하시네요"
근데 난 눈치로 오늘 알게 됐다.
항상 와서 봉사하는 사람들끼리는 절대?? 오고 가지 않는 말이
바로 이 말이라는 것을......
"너 정말 너무 수고한다"
Re:Re:부활의 첫 열매, 예수
.. 번호:1309 글쓴이: 성수도사 조회:13 날짜:2002/04/01 14:21 ..
.. 샬롬~~ 매일 선생님이 올려 주시는 큐티를 묵상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습니다^^
하..
오늘 글을 읽으니 왠지 웃음이 나면서도(실례라면.. 죄송합니다..)
부끄러운 자신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은 마음의 예물을 기쁘시게 받으시는데도
저 또한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자동적으로 두개씩 준비 했던것
같네요.. 그것도 보란듯이??이름을 꼬박꼬박 써가면서..
생각해 보니깐 저도 어제 선생님께
"수고가 많으시네요^^..." 라고 인사 했던것 같은데....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매일 같이 수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서로가
" 참 수고가 많다."는 격려를 잘 안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수고를 당연하게 받아들여서 일까요..
아님 나도 너 못지않게 수고하니깐..이런 생각때문일까요..
가장 흔하기에 중요성을 못 느꼈던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얼마전 황사 주의보가 떨어졌을때 느꼈듯이
우리는 서로가 항상 곁에 있기에 그 소중함을 잘 못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크리스챤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그것은 곧 퇴보요 자연 도퇴를 의미하니까요..
" 아주 조금씩.. 그러나 앞으로..."
그런 모습으로 4월 한달을 살아드리는
우리가 되었음 좋겠네요..
.. 번호:1307 글쓴이:yesteem 조회:2 날짜:2002/03/31 21:43 ..
.. 23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고전 15:20-23)
부활의 첫 열매인 그리스도...
다음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우리들...
오늘 부활주일을 보내면서... 부활... 그 가치를 난 아직 모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정말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더라도... 그래도 그날이 되면... 부활... 그 가치를 제대로 알게 되겠고 넘치는 감사를 돌려드릴 수 있겠지?
하나님
전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가치를 아직은 너무 어설프게만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오늘은 더 많이 감사하고 더 많이 기뻐하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된 것 같습니다. 내년엔 그리고 해를 거듭할수록 부활절에 드리는 감사의 양이나 폭이 더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 난 그동안 십일조를 드리면서 항상 습관적?으로 감사헌금을 같이 했었다. 사실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감사헌금을 한 적은 거의 없었고 그냥 항상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봉투 2개를 준비해왔었다.
근데 오늘 아침 교회가기 전에 십일조와 감사헌금 봉투를 챙기면서 오늘은 부활주일이라서 부활주일 감사헌금까지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어?? 봉투를 3개씩이나?? 게다가 주일헌금까지??
3갠 너무 많다는 생각이 순간 들었고... 감사헌금 봉투를 다시 서랍장에 집어 넣으면서 그냥 부활절 감사헌금에 합쳐서 하는 거 더 낫겠지? 하면서 헌금을 준비했다.
근데 막상 예배시간에 헌금을 드릴 시간이 되면서... 마음이 깽기기? 시작했다.
하나님이 내 속마음을 빤히 아셨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사실 난 아침에 봉투의 갯수만 줄인 것이 아니라 금액까지도 줄여서 헌금을 준비해 왔었다.
하나님은 내가 헌금을 얼마를 하느냐보다는 내 마음이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께 헌금을 하느냐를 중요하게 보시는 분인데... 감사의 마음은 커녕...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을 가지고 머리를 굴리다니...
그동안 난 어쩜 헌금이 그야말로 바구니에 넣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라는 점을 잊어버리고 습관에 젖어 헌금을 하고 있던 것은 아니었나 싶다.
2. 올해 들어서 거의 처음??(물론 지난 주에도 달랑 빨간 다라 1갤 설거지 했지만)으로 오랫동안 선교코너에서 봉사를 했다.
모든 후배들의 유독? 나한테만 보이는 한결?같은 반응
"언니... 너무 수고하셨어요..." "지영언니가 오늘 너무 많이 수고하시네요"
근데 난 눈치로 오늘 알게 됐다.
항상 와서 봉사하는 사람들끼리는 절대?? 오고 가지 않는 말이
바로 이 말이라는 것을......
"너 정말 너무 수고한다"
Re:Re:부활의 첫 열매, 예수
.. 번호:1309 글쓴이: 성수도사 조회:13 날짜:2002/04/01 14:21 ..
.. 샬롬~~ 매일 선생님이 올려 주시는 큐티를 묵상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습니다^^
하..
오늘 글을 읽으니 왠지 웃음이 나면서도(실례라면.. 죄송합니다..)
부끄러운 자신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은 마음의 예물을 기쁘시게 받으시는데도
저 또한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자동적으로 두개씩 준비 했던것
같네요.. 그것도 보란듯이??이름을 꼬박꼬박 써가면서..
생각해 보니깐 저도 어제 선생님께
"수고가 많으시네요^^..." 라고 인사 했던것 같은데....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매일 같이 수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서로가
" 참 수고가 많다."는 격려를 잘 안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수고를 당연하게 받아들여서 일까요..
아님 나도 너 못지않게 수고하니깐..이런 생각때문일까요..
가장 흔하기에 중요성을 못 느꼈던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얼마전 황사 주의보가 떨어졌을때 느꼈듯이
우리는 서로가 항상 곁에 있기에 그 소중함을 잘 못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크리스챤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그것은 곧 퇴보요 자연 도퇴를 의미하니까요..
" 아주 조금씩.. 그러나 앞으로..."
그런 모습으로 4월 한달을 살아드리는
우리가 되었음 좋겠네요..
설정
트랙백
댓글
글
Re:쉬운 정죄! 어려운 용서!
.. 번호:1289 글쓴이:yesteem 조회:4 날짜:2002/03/24 21:35 ..
37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난 중학교때부터 교회를 다녔다.
그리고 시온교회 학생회는 중등부때 잠깐 나오긴 했지만 부적응아로 도태??되었다가 다시 제대로는 고2때부터 잘 나오기 시작했는데... 난 당시 상당히 조용하고 선생님 말씀은 무조건 잘 듣는 학생이였다. 내가 너무 조용하게 지내서... 사람들은 내가 아마 있는지 없는지도 잘 모르는 그다지 눈에 띄는 아이가 아니였다.
근데... 고2때... 사고를 한번 쳤다. 롤링페이퍼를 한번 한적이 있었는데... 당시 난 선후배할 것 없이 모든 아이들이 잘못하고 있는 점만 꼬집어서 비판하듯 글을 썼었고... 이것을 본 모든 아이들은 나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았던 적이 있었다. 덕분에 나를 모르던 선후배들이 날 알게 되었지만...
그리고 그 일은 내가 교회생활을 하는 몇년을 두고두고 나를 괴롭히는 큰 걸림돌?이 되었었다.
비판을 아주 잘하고... 남을 잘 정죄하던 내가... 지금은...^^
비판을 안하고 남을 헐뜯는 것을 않한다고까진 못하겠지만...
난 참 많이 변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바로 그분께 있기에... 난 변할 수 밖에 없던 것 같다.
하나님
그때와 비교한다면... 난 참 많이 바꿨지요? 감사합니다.
점점더 예수의 성품을 닮아가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딴소리)
오늘 예배를 드리는 중에 갑자기 내 주보가 없어졌다.
분명 내가 주보를 가지고 들어왔는데... 갑자기 없어진 거다.
그래서 혹시 바닥에 떨어졌나 아무리 살펴봐도... 아무대도 보이지가 않는다.
추측컨대... 분명 내 옆에 계신 분이 내 주보를 가지고 가신 것 같은데... 그분이 자신이 받아가지고 온 주보라고 착각을 하시고 자기 주보처럼 보고 계시는 것 같은데...
그러면서 은근히 기분이 좋치 못했다. 왜 남의 주보를 가져간담.
주보는 지금 볼려고 가지고 오는건데... 그렇다고... 내 주보니깐 달라고 할 수도 없고...
할 수 없이... 광고도 그렇고 말씀도 그렇고... 주보없이...예배를 드렸다. 그런데 갑자기 어제 큐티 본문이 생각이 났다.
남이 내껄 가져가더라도 도로 받을 생각을 말라는 말씀이...
나... 참... 이렇게 이런 상황에서 적용이 되다니...
별 수 없이 내?? 주보를 포기했고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이렇게... 주보를 포기??하는 것도 쉽지 않는 나인데...
주보 이상의 훨씬 포기가 안되는 것들을 남이 가져갔을 때
말씀대로 도로 받을 생각을 안하는 삶은 얼마나 어려울까 싶었다.
그러면서... 매일 이곳에서 큐티하는 말씀이 내 삶속에서 적절??히 적용이 되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물론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런 기대치에 도달하는 적용수준은 못되지만서도^^)
아참... 그리고...
주보는 다 보시고 예배가 끝나자마자... 그분이 내 성경책
위에 가지런히?? 올려놓으시더니 나가셨다.^^)
이런??? 진짜 제대로 말씀이 적용이 될려면...
이건 도로 받으면 안되는건데 @-@
근데 솔직히 한켠으론 드는 생각은......
앞으론 주보를 가지고 와서는 방심?하지 말고...
꼭 성경책 밑에 잘 깔아놔야지 하는 마음이 드는 건 왠지^^) ..
Re:음모자들!
.. 번호:1291 글쓴이:yesteem 조회:0 날짜:2002/03/25 10:04 ..
10 이는 저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준 줄 앎이러라
11 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
13 저희가 다시 소리지르되 저를 십자가에 못박게 하소서(막 15:6-13)
겉으로 보여지는 이유가... 시기였다니...
오늘부터 고난주간이 시작됐다.
해마다?? 보내는 그다지 다를 바없는?? 그런 고난주간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 갑자기? 생기면서 의문을 하나 품게 됐다.
사실 예수님이 고난을 받으셨기에 이에 동참하고자 우리도 고난주간을 약간의 고간을 자초??(내가 자초?하는 행동을 말하자면 금식 정도?)하면서 지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지내왔었는데... 생각해 보면... 난 그 고난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너무 어설프게 지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토요일날 조별 성경공부를 하면서... 내가 그동안 궁금해 하던 누가복음 말씀과 함께 왜 하나님이 특별히 고난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우릴 구원하셨을까 궁금하다고 어떻게 생각하냐고 우리 조원들에게 물었더니... 사람들의 반응은... "언니는 너무 어려워~"라는 반응과 머리에서 나오는 지식을 말하는 통상적??인 답변을 사람들이 내게 해줬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이런... 또 내가 너무 엉뚱한 질문은 한 건 아닌지... 그런 약간의 후회를 해야 했다.
사람들이 내게 해 준 말들 중에는 우리의 죄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난을 받은 거라고...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라는 성경구절을 같이 말해줬는데... 왜 그게 하필 고난이였을까... 궁금하고... 지금도 내내 하나님께 물어보고 있는 중이다.
그러면서 내게 첫번째로 든 생각은... 고난이라는 과정이 어쩜 우리가 가장 연약할 수 밖에 없는 때이기에 동시에 가장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는 때이고...하나님과 나를 가장 바로 볼 수 있는 시각이 생기는 때이기에 굳이 고난이라는 과정을 겪으신 건 아닌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수님께서도 그 고난을 통해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시려 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아직까지 이런 생각들이 맞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특히나 고난주간을 보내면서...
왜 그가 하필이면 고난을 받았는지... 계속 묵상하면서 하나님이 나로 알게 하시는 하늘의 지혜를 발견하게 되길 소원하게 된다.
하나님
내가 너무나 당연히 생각해 왔던 것을 지금 하나님께 되묻고 있는 건진 잘 모르겠지만... 그냥 지식적인 앎이 아닌... 그 고난의 진정한 의도와 의미를 깨닫는 한 주간 되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요즘 듣는 기도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파트 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도의 장애물편에서... 짧은 부분을 함께 나눠보고 싶어서 적어본다.
우리는 기독교 교리에 근거하여 생각할 수는 있지만, 머리와 가슴이 분리된 탓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것에는 어려움을 느낀다. 직관적으로 아는 것을 부인하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가 없다. 이러한 문제가 우리 주변에 얼마나 흔한지 보여주는 예가 있다. 어느 그리스도인이 머리와 가슴 사이의 간격을 인식하고 극복하여 하나님과 동행하게 된 것에 너무 감사했다.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도를 통해 자신이 맛본 기쁨을 다른 그리스도인과 나누었다. 그러나 이야기가 끝난 후 그가 보인 반응은 맥빠지는 내용이었다.
"아, 그러니깐 당신은 하나님과 직통으로 대화를 한단 말이군요!"
헌신된 그리스도인인 그는 칸트에 동조하는 상당수의 '믿음이 있는'교회가 갖고 있는 불신앙의 유형을 잘 보여준다.
(중략)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게 만드셨고,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도 하나님안에 거한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우리가 정말로 하나님을 보고, 듣고 알 수 있는 초자연적인 믿음의 눈과 귀를 주셨다.
내용이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너무 어려운 건 아니겠지???? ..
Re:십자가! 십자가!
.. 번호:1293 글쓴이:yesteem 조회:0 날짜:2002/03/26 09:51 ..
.. 20 희롱을 다한 후 자색 옷을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비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서 와서 지나가는데 저희가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그가 당하신 것이 고난만이 아니였고 희롱까지 당하셨다는 오늘의 말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는 과정들 속에 사용?되었던 사람들은 과연...
예수님이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것을 목도했을때... 회개하고 구원을 받았을까? 아님... 놀라 자빠??지듯 하며... 어딘가로 숨어버렸을까?
희롱하고 침을 밷는 바로 그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싶은 마음이 바로 예수의 마음이라는 것을... 그들이 그 후에라고 깨달았을까??
어쩜 그들을 만나셧던 이 과정도 결과적으론 구원으로 그들을 인도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구레네 사람이 처음엔 억지로 십자기를 대신졌었지만... 나중에 예수님이 진짜 어떤 분이신지 바로 알고는 얼마나 감사했었을까?
하나님
고난 주간을 보내면서 고난의 의미를 되새겨보면서... 어쩜 난 고난에만 촛점을 맞추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고난 뒤에 부활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면... 그 고난을 한결 침울함이 아닌... 감사함과 감격함으로 느꼈을텐데도요. 하나님 남은 고난 주간엔 훨씬 감사하는 마음이 내게 있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번호:1289 글쓴이:yesteem 조회:4 날짜:2002/03/24 21:35 ..
37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난 중학교때부터 교회를 다녔다.
그리고 시온교회 학생회는 중등부때 잠깐 나오긴 했지만 부적응아로 도태??되었다가 다시 제대로는 고2때부터 잘 나오기 시작했는데... 난 당시 상당히 조용하고 선생님 말씀은 무조건 잘 듣는 학생이였다. 내가 너무 조용하게 지내서... 사람들은 내가 아마 있는지 없는지도 잘 모르는 그다지 눈에 띄는 아이가 아니였다.
근데... 고2때... 사고를 한번 쳤다. 롤링페이퍼를 한번 한적이 있었는데... 당시 난 선후배할 것 없이 모든 아이들이 잘못하고 있는 점만 꼬집어서 비판하듯 글을 썼었고... 이것을 본 모든 아이들은 나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았던 적이 있었다. 덕분에 나를 모르던 선후배들이 날 알게 되었지만...
그리고 그 일은 내가 교회생활을 하는 몇년을 두고두고 나를 괴롭히는 큰 걸림돌?이 되었었다.
비판을 아주 잘하고... 남을 잘 정죄하던 내가... 지금은...^^
비판을 안하고 남을 헐뜯는 것을 않한다고까진 못하겠지만...
난 참 많이 변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바로 그분께 있기에... 난 변할 수 밖에 없던 것 같다.
하나님
그때와 비교한다면... 난 참 많이 바꿨지요? 감사합니다.
점점더 예수의 성품을 닮아가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딴소리)
오늘 예배를 드리는 중에 갑자기 내 주보가 없어졌다.
분명 내가 주보를 가지고 들어왔는데... 갑자기 없어진 거다.
그래서 혹시 바닥에 떨어졌나 아무리 살펴봐도... 아무대도 보이지가 않는다.
추측컨대... 분명 내 옆에 계신 분이 내 주보를 가지고 가신 것 같은데... 그분이 자신이 받아가지고 온 주보라고 착각을 하시고 자기 주보처럼 보고 계시는 것 같은데...
그러면서 은근히 기분이 좋치 못했다. 왜 남의 주보를 가져간담.
주보는 지금 볼려고 가지고 오는건데... 그렇다고... 내 주보니깐 달라고 할 수도 없고...
할 수 없이... 광고도 그렇고 말씀도 그렇고... 주보없이...예배를 드렸다. 그런데 갑자기 어제 큐티 본문이 생각이 났다.
남이 내껄 가져가더라도 도로 받을 생각을 말라는 말씀이...
나... 참... 이렇게 이런 상황에서 적용이 되다니...
별 수 없이 내?? 주보를 포기했고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이렇게... 주보를 포기??하는 것도 쉽지 않는 나인데...
주보 이상의 훨씬 포기가 안되는 것들을 남이 가져갔을 때
말씀대로 도로 받을 생각을 안하는 삶은 얼마나 어려울까 싶었다.
그러면서... 매일 이곳에서 큐티하는 말씀이 내 삶속에서 적절??히 적용이 되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물론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런 기대치에 도달하는 적용수준은 못되지만서도^^)
아참... 그리고...
주보는 다 보시고 예배가 끝나자마자... 그분이 내 성경책
위에 가지런히?? 올려놓으시더니 나가셨다.^^)
이런??? 진짜 제대로 말씀이 적용이 될려면...
이건 도로 받으면 안되는건데 @-@
근데 솔직히 한켠으론 드는 생각은......
앞으론 주보를 가지고 와서는 방심?하지 말고...
꼭 성경책 밑에 잘 깔아놔야지 하는 마음이 드는 건 왠지^^) ..
Re:음모자들!
.. 번호:1291 글쓴이:yesteem 조회:0 날짜:2002/03/25 10:04 ..
10 이는 저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준 줄 앎이러라
11 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
13 저희가 다시 소리지르되 저를 십자가에 못박게 하소서(막 15:6-13)
겉으로 보여지는 이유가... 시기였다니...
오늘부터 고난주간이 시작됐다.
해마다?? 보내는 그다지 다를 바없는?? 그런 고난주간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 갑자기? 생기면서 의문을 하나 품게 됐다.
사실 예수님이 고난을 받으셨기에 이에 동참하고자 우리도 고난주간을 약간의 고간을 자초??(내가 자초?하는 행동을 말하자면 금식 정도?)하면서 지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지내왔었는데... 생각해 보면... 난 그 고난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너무 어설프게 지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토요일날 조별 성경공부를 하면서... 내가 그동안 궁금해 하던 누가복음 말씀과 함께 왜 하나님이 특별히 고난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우릴 구원하셨을까 궁금하다고 어떻게 생각하냐고 우리 조원들에게 물었더니... 사람들의 반응은... "언니는 너무 어려워~"라는 반응과 머리에서 나오는 지식을 말하는 통상적??인 답변을 사람들이 내게 해줬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이런... 또 내가 너무 엉뚱한 질문은 한 건 아닌지... 그런 약간의 후회를 해야 했다.
사람들이 내게 해 준 말들 중에는 우리의 죄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난을 받은 거라고...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라는 성경구절을 같이 말해줬는데... 왜 그게 하필 고난이였을까... 궁금하고... 지금도 내내 하나님께 물어보고 있는 중이다.
그러면서 내게 첫번째로 든 생각은... 고난이라는 과정이 어쩜 우리가 가장 연약할 수 밖에 없는 때이기에 동시에 가장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는 때이고...하나님과 나를 가장 바로 볼 수 있는 시각이 생기는 때이기에 굳이 고난이라는 과정을 겪으신 건 아닌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수님께서도 그 고난을 통해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시려 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아직까지 이런 생각들이 맞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특히나 고난주간을 보내면서...
왜 그가 하필이면 고난을 받았는지... 계속 묵상하면서 하나님이 나로 알게 하시는 하늘의 지혜를 발견하게 되길 소원하게 된다.
하나님
내가 너무나 당연히 생각해 왔던 것을 지금 하나님께 되묻고 있는 건진 잘 모르겠지만... 그냥 지식적인 앎이 아닌... 그 고난의 진정한 의도와 의미를 깨닫는 한 주간 되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요즘 듣는 기도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파트 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도의 장애물편에서... 짧은 부분을 함께 나눠보고 싶어서 적어본다.
우리는 기독교 교리에 근거하여 생각할 수는 있지만, 머리와 가슴이 분리된 탓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것에는 어려움을 느낀다. 직관적으로 아는 것을 부인하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가 없다. 이러한 문제가 우리 주변에 얼마나 흔한지 보여주는 예가 있다. 어느 그리스도인이 머리와 가슴 사이의 간격을 인식하고 극복하여 하나님과 동행하게 된 것에 너무 감사했다.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도를 통해 자신이 맛본 기쁨을 다른 그리스도인과 나누었다. 그러나 이야기가 끝난 후 그가 보인 반응은 맥빠지는 내용이었다.
"아, 그러니깐 당신은 하나님과 직통으로 대화를 한단 말이군요!"
헌신된 그리스도인인 그는 칸트에 동조하는 상당수의 '믿음이 있는'교회가 갖고 있는 불신앙의 유형을 잘 보여준다.
(중략)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게 만드셨고,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도 하나님안에 거한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우리가 정말로 하나님을 보고, 듣고 알 수 있는 초자연적인 믿음의 눈과 귀를 주셨다.
내용이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너무 어려운 건 아니겠지???? ..
Re:십자가! 십자가!
.. 번호:1293 글쓴이:yesteem 조회:0 날짜:2002/03/26 09:51 ..
.. 20 희롱을 다한 후 자색 옷을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비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서 와서 지나가는데 저희가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그가 당하신 것이 고난만이 아니였고 희롱까지 당하셨다는 오늘의 말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는 과정들 속에 사용?되었던 사람들은 과연...
예수님이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것을 목도했을때... 회개하고 구원을 받았을까? 아님... 놀라 자빠??지듯 하며... 어딘가로 숨어버렸을까?
희롱하고 침을 밷는 바로 그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싶은 마음이 바로 예수의 마음이라는 것을... 그들이 그 후에라고 깨달았을까??
어쩜 그들을 만나셧던 이 과정도 결과적으론 구원으로 그들을 인도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구레네 사람이 처음엔 억지로 십자기를 대신졌었지만... 나중에 예수님이 진짜 어떤 분이신지 바로 알고는 얼마나 감사했었을까?
하나님
고난 주간을 보내면서 고난의 의미를 되새겨보면서... 어쩜 난 고난에만 촛점을 맞추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고난 뒤에 부활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면... 그 고난을 한결 침울함이 아닌... 감사함과 감격함으로 느꼈을텐데도요. 하나님 남은 고난 주간엔 훨씬 감사하는 마음이 내게 있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설정
트랙백
댓글
글
칼빈 밀러는 그의 저서 「해방된 영혼」에서 자신의 시기심과 자존심 때문에 괴로워했던 경험을 적고 있습니다. 그가 목회를 하고 있을 때 한번은 자기 교회의 다른 성도와 거의 같은 시기에 집을 팔려고 내놓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교인의 집은 사흘만에 팔리고 자신의 집을 파는 데는 일 년이 걸렸습니다. 사람들이 그 교인에게 어떻게 집이 그렇게 빨리 팔리게 되었느냐고 물어올 때마다 교인은 늘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 집을 그저 하나님 손에 맡겼지요.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사흘만에 팔아주시더라구요.”
자기 교인이 그렇게 말하는 것을 들을 때마다 밀러는 “하나님, 제게 대해 무슨 감정이라도 있으십니까?”라고 하나님께 물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 교인이 사흘 만에 이루어진 매매에 대해 자랑하는 것에 대하여 밀러는 그때 자신의 입장을 방어적 자세로 취하였음을 솔직히 고백하였습니다. 밀러는 그 교인의 하나님에 대한 얕은 신앙과 자신의 독실한 믿음을 비교하면서 하나님께 따졌습니다. 적어도 밀러는 자신의 집에서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성경공부를 인도하였고 많은 사람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였지만, 그 사람은 자신이 한 것과 같은 일들을 하나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책임은 소홀히 하면서,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의 삶에 내리시는 축복에 대해서는 이기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분노와 시기가 우리 속에 생길 수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가 요한의 장래에 대해 알고 싶어했을 때,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그가 상관할 일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는 베드로에게 “너는 나를 따르라” (요 21:21-22)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베드로의 경험을 통해 우리도 깨닫고 예수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당신에 대한 계획 그리고 나에 대한 계획
이것은 오직 하나님의 선택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도록 노력하고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그분의 계획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당신 주위의 것들에게 당신의 시선을 맞추면 주님을 ”樗?따라가기가 힘들어진다.
자기 교인이 그렇게 말하는 것을 들을 때마다 밀러는 “하나님, 제게 대해 무슨 감정이라도 있으십니까?”라고 하나님께 물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 교인이 사흘 만에 이루어진 매매에 대해 자랑하는 것에 대하여 밀러는 그때 자신의 입장을 방어적 자세로 취하였음을 솔직히 고백하였습니다. 밀러는 그 교인의 하나님에 대한 얕은 신앙과 자신의 독실한 믿음을 비교하면서 하나님께 따졌습니다. 적어도 밀러는 자신의 집에서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성경공부를 인도하였고 많은 사람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였지만, 그 사람은 자신이 한 것과 같은 일들을 하나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책임은 소홀히 하면서,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의 삶에 내리시는 축복에 대해서는 이기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분노와 시기가 우리 속에 생길 수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가 요한의 장래에 대해 알고 싶어했을 때,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그가 상관할 일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는 베드로에게 “너는 나를 따르라” (요 21:21-22)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베드로의 경험을 통해 우리도 깨닫고 예수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당신에 대한 계획 그리고 나에 대한 계획
이것은 오직 하나님의 선택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도록 노력하고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그분의 계획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당신 주위의 것들에게 당신의 시선을 맞추면 주님을 ”樗?따라가기가 힘들어진다.
설정
트랙백
댓글
글
지난 주부터 사무엘상을 읽기 시작했다.
작년인가 읽었을때에도 한나가 기도를 마친 후 보였던 행동(다시는 얼굴에 수색이 없음)들을 보면서 놀랐었는데...
요번에 읽으면서는 그동안 내가 한나의 기도를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나는 기도했기 때문에 아들을 얻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
겉으로 보기엔 아들 없음으로 인해 마음이 고통스럽고 아팠다고 표현되어 있고 그래서 간절히 아들을 구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것처럼 보여지지만...
한나 아들이 누구인가? 바로 사무엘 아닌가?
하나님께서 생각에도 없던 사람을 무계획적으로 사용하시지는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은 일부러?? 한나의 고통을 보고 계시면서도 그로 성태치 못하게 하셨었다.(1:5,6)
바로 이 시간들이 하나님의 세심함이 드러나는... 한나에게 주신 배려의 시간들이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시간들이 하나님께서 듣고 싶어하는 말을 듣기 위해 친히 기다리시는 시간임을 알게 되었다.
덕분?에 한나는 여호와 앞에 그 마음을 다하여 기도할 수 있었고...
마음이 괴로운 덕분??에 비로소... 하나님 앞에 서원하여 아들을 기꺼이 드릴 수 있었던 것이다.
(10한나가 마음이 괴로와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12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만약 한나가 바로 잉태했었다면 한나가 아들을 기쁨 마음으로 하나님께 다시 드릴 수 있었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만약 한나가 간절한 마음만을 아뢰고 기도만 열심히 하고... 아들을 드리겠다는 서원(일종의 포기가 아닐까?)은 하지 않았다면 그래도 아들을 주셨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한나에게 시간을 주시면서 준비하게 하신 것 같다.
하나님께서 크게 사용하실 자를 기쁜 마음으로 온전히 하나님께 되돌려 드릴 수 있는 그런 준비 말이다.
한나는 그 더딤이라는 시간속에서 그 아들이 분명 하나님께서 주신 아들임을 확신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람은 참 이상하게 스스로 노력한 만큼의 댓가를 얻는다거나... 아님 노력보다 더 많은 것을 얻게 될때는...
그 받은 바가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은 것이라는 것을 자주 잊어버리고 그 결과에 집중하게 되는 것 같다. 또한 감사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
허나 아무리 힘쓰고 애써도 안되고 안되는 일들을... 내가 하는 것이 아님을 고백하고 하나님께서 비로소 듣고 싶어 하시는 그 말들을 아뢴 후에 받는 결과들에 대해서는 비로소 꽉찬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니 말이다.
내 삶에 있어서 하나님의 세심함이 담긴 그런 배려의 시간들-하나님의 의도 되어진 시간-을 나는 과연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행동하면서 보내고 있는가 되돌아 보게 된다.
다시금 이렇게 긴 글을 올리게 되니...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온 걸까???
작년인가 읽었을때에도 한나가 기도를 마친 후 보였던 행동(다시는 얼굴에 수색이 없음)들을 보면서 놀랐었는데...
요번에 읽으면서는 그동안 내가 한나의 기도를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나는 기도했기 때문에 아들을 얻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
겉으로 보기엔 아들 없음으로 인해 마음이 고통스럽고 아팠다고 표현되어 있고 그래서 간절히 아들을 구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것처럼 보여지지만...
한나 아들이 누구인가? 바로 사무엘 아닌가?
하나님께서 생각에도 없던 사람을 무계획적으로 사용하시지는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은 일부러?? 한나의 고통을 보고 계시면서도 그로 성태치 못하게 하셨었다.(1:5,6)
바로 이 시간들이 하나님의 세심함이 드러나는... 한나에게 주신 배려의 시간들이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시간들이 하나님께서 듣고 싶어하는 말을 듣기 위해 친히 기다리시는 시간임을 알게 되었다.
덕분?에 한나는 여호와 앞에 그 마음을 다하여 기도할 수 있었고...
마음이 괴로운 덕분??에 비로소... 하나님 앞에 서원하여 아들을 기꺼이 드릴 수 있었던 것이다.
(10한나가 마음이 괴로와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12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만약 한나가 바로 잉태했었다면 한나가 아들을 기쁨 마음으로 하나님께 다시 드릴 수 있었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만약 한나가 간절한 마음만을 아뢰고 기도만 열심히 하고... 아들을 드리겠다는 서원(일종의 포기가 아닐까?)은 하지 않았다면 그래도 아들을 주셨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한나에게 시간을 주시면서 준비하게 하신 것 같다.
하나님께서 크게 사용하실 자를 기쁜 마음으로 온전히 하나님께 되돌려 드릴 수 있는 그런 준비 말이다.
한나는 그 더딤이라는 시간속에서 그 아들이 분명 하나님께서 주신 아들임을 확신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람은 참 이상하게 스스로 노력한 만큼의 댓가를 얻는다거나... 아님 노력보다 더 많은 것을 얻게 될때는...
그 받은 바가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은 것이라는 것을 자주 잊어버리고 그 결과에 집중하게 되는 것 같다. 또한 감사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
허나 아무리 힘쓰고 애써도 안되고 안되는 일들을... 내가 하는 것이 아님을 고백하고 하나님께서 비로소 듣고 싶어 하시는 그 말들을 아뢴 후에 받는 결과들에 대해서는 비로소 꽉찬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니 말이다.
내 삶에 있어서 하나님의 세심함이 담긴 그런 배려의 시간들-하나님의 의도 되어진 시간-을 나는 과연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행동하면서 보내고 있는가 되돌아 보게 된다.
다시금 이렇게 긴 글을 올리게 되니...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온 걸까???
설정
트랙백
댓글
글
요한복음 [John] 18장 36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우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오늘 중고등부 카페에서 큐티한 내용이다.
나 스스로의 문제점?을 발견하게 된 것 같다.
난 여전히 그의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길 요구있다는 것이다.
내 불평의 대부분 내용은 왜 그의 나라가 이 세상에 왜 속하지 않느냐 것임을 알게 됐다.
왜 날 위해 싸우시지 않느냐는 둥...
왜 가만히 계시느냐는 둥...
왜 이 세상에 하나님의 공의를 들어내지 않느냐는 둥...
그가 속한 나라이며 내가 속할 그 나라를 소망해야 겠다.
이 말씀으로 인해 삶이 좀더 기뻐지려나?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우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오늘 중고등부 카페에서 큐티한 내용이다.
나 스스로의 문제점?을 발견하게 된 것 같다.
난 여전히 그의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길 요구있다는 것이다.
내 불평의 대부분 내용은 왜 그의 나라가 이 세상에 왜 속하지 않느냐 것임을 알게 됐다.
왜 날 위해 싸우시지 않느냐는 둥...
왜 가만히 계시느냐는 둥...
왜 이 세상에 하나님의 공의를 들어내지 않느냐는 둥...
그가 속한 나라이며 내가 속할 그 나라를 소망해야 겠다.
이 말씀으로 인해 삶이 좀더 기뻐지려나?
설정
트랙백
댓글
글
내가 그 비유를 읽을 때마다 포도원 주인이 불과 한 시간만을 일한 일꾼들에게도 "종일 수고와 더위를 견딘" 일꾼들과 똑같은 품삯을 주었다는 대목을 읽으면서 저항감이 내 속에서 끊어 오르는 것을 느낀다.
어째서 그 주인은 여러시간 일한 사람들에게 먼저 품삯을 주고 나서 늦게 들어온 자들에게 관용을 베풀지 않고, 오히려 11시나 되서 늦게 들어온 일꾼들에게 먼저 품삯을 지불함으로써 앞서 들어온 사람들에게 그릇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불필요한 번민과 질투를 유발시키는 것일까? 이런 질문은 하나님의 독특한 질서를 현세적인 질서에 입각해서 보려고 한 시각에서 비롯된 것임을 나는 이제야 깨닫게 된다.
그 포도원 주인은 일찍 온 일꾼들도 늦게 온 일꾼들에 대한 자신의 관용을 같이 기뻐해 주기를 바랬을 것이라는 생각을 이전에 나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그 포도원에서 하루 종일 일한 사람들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하며, 나아가 그 주인이 너그러운 사람이라는 것을 보면서 더욱 감사해야 한다는 전제 하에서 그 주인이 그렇게 행동했을 거라는 생각을 단 한 번도 내 머리로 그려본 적이 없었다.
그와 같은 비교하지 않는 사고방식을 받아들이려면 마음이 180도로 전환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고방식이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약간만 일한 사람도 많이 일한 사람만큼 사랑을 받는 행복한 가정의 자녀들로 보신다.
하나님께서는 포도원에서 짧은 시간이든 오랜 시간이든 거기서 시간을 보낸 사람들은 모두 똑같은 관심을 받게 될 때 제일 기쁘게 여기실 정도로 너무나 순전하시다. 실제로 그분은 너무나 순박하시기 때문에 그들이 서로를 비교하지 않고 자기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모두가 행복해 하기를 기대하신다.
이런 이유 때문에 그분은 오해에 빠진 애인이 당황스러워하는 것을 보시고 "내가 너그러운 것 때문에 왜 당신이 질투를 하느냐?"고 말씀하신다.
그분은 "당신이 하루 종일 나와 함께 있었고, 또 나는 당신이 요구했던 모든 것을 당신에게 주었소! 그런데 왜 당신은 그렇게 분하게 생각하오?"라고 물으셨을 것이다.
[Heinrich Spacemann의 연구 논문 중에서...]
어째서 그 주인은 여러시간 일한 사람들에게 먼저 품삯을 주고 나서 늦게 들어온 자들에게 관용을 베풀지 않고, 오히려 11시나 되서 늦게 들어온 일꾼들에게 먼저 품삯을 지불함으로써 앞서 들어온 사람들에게 그릇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불필요한 번민과 질투를 유발시키는 것일까? 이런 질문은 하나님의 독특한 질서를 현세적인 질서에 입각해서 보려고 한 시각에서 비롯된 것임을 나는 이제야 깨닫게 된다.
그 포도원 주인은 일찍 온 일꾼들도 늦게 온 일꾼들에 대한 자신의 관용을 같이 기뻐해 주기를 바랬을 것이라는 생각을 이전에 나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그 포도원에서 하루 종일 일한 사람들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하며, 나아가 그 주인이 너그러운 사람이라는 것을 보면서 더욱 감사해야 한다는 전제 하에서 그 주인이 그렇게 행동했을 거라는 생각을 단 한 번도 내 머리로 그려본 적이 없었다.
그와 같은 비교하지 않는 사고방식을 받아들이려면 마음이 180도로 전환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고방식이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약간만 일한 사람도 많이 일한 사람만큼 사랑을 받는 행복한 가정의 자녀들로 보신다.
하나님께서는 포도원에서 짧은 시간이든 오랜 시간이든 거기서 시간을 보낸 사람들은 모두 똑같은 관심을 받게 될 때 제일 기쁘게 여기실 정도로 너무나 순전하시다. 실제로 그분은 너무나 순박하시기 때문에 그들이 서로를 비교하지 않고 자기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모두가 행복해 하기를 기대하신다.
이런 이유 때문에 그분은 오해에 빠진 애인이 당황스러워하는 것을 보시고 "내가 너그러운 것 때문에 왜 당신이 질투를 하느냐?"고 말씀하신다.
그분은 "당신이 하루 종일 나와 함께 있었고, 또 나는 당신이 요구했던 모든 것을 당신에게 주었소! 그런데 왜 당신은 그렇게 분하게 생각하오?"라고 물으셨을 것이다.
[Heinrich Spacemann의 연구 논문 중에서...]
설정
트랙백
댓글
글
내 글이 너무 길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잠시의 침묵을 통해 다시 꿋꿋히 쓰렵니다.^^
아래 말씀은 요번주에 읽고서 정말 위로함과 힘을 얻은 말씀입니다.
함께 나누고 싶어서...
신명기 20장
새롭게 임원이 되어질 자를 생각하며 올립니다. 그들은 능히 싸우려 나갈 자들입니다.
1네가 나가 대적과 싸우려 할 때에 말과 병거와 민중이 너보다 많음을 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 말라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2너희가 싸울 곳에 가까이 가거든 제사장은 백성에게 나아가서 고하여
3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아 들으라 너희가 오늘날 너희의 대적과 싸우려고 나아왔으니 마음에 겁내지 말며 두려워 말며 떨지 말며 그들로 인하여 놀라지 말라
4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희 대적을 치고 너희를 구원하시는 자니라 할 것이며
5유사들은 백성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새 집을 건축하고 낙성식을 행치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낙성식을 행할까 하노라
6포도원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지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그 과실을 먹을까 하노라
7여자와 약혼하고 그를 취하지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그를 취할까 하노라 하고
8유사들은 오히려 또 백성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두려워서 마음에 겁내는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그 형제들의 마음도 그의 마음과 같이 떨어질까 하노라 하여
9백성에게 이르기를 필한 후에 군대의 장관들을 세워 무리를 거느리게 할지니라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너는 집으로 돌아가라.. 말하는 그 대상에 내가 속해있는지...
우리는 싸우는 군사입니다.
그러니... 싸우러 나가는 자가 되어야 겠지요?^^
아래 말씀은 요번주에 읽고서 정말 위로함과 힘을 얻은 말씀입니다.
함께 나누고 싶어서...
신명기 20장
새롭게 임원이 되어질 자를 생각하며 올립니다. 그들은 능히 싸우려 나갈 자들입니다.
1네가 나가 대적과 싸우려 할 때에 말과 병거와 민중이 너보다 많음을 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 말라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2너희가 싸울 곳에 가까이 가거든 제사장은 백성에게 나아가서 고하여
3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아 들으라 너희가 오늘날 너희의 대적과 싸우려고 나아왔으니 마음에 겁내지 말며 두려워 말며 떨지 말며 그들로 인하여 놀라지 말라
4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희 대적을 치고 너희를 구원하시는 자니라 할 것이며
5유사들은 백성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새 집을 건축하고 낙성식을 행치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낙성식을 행할까 하노라
6포도원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지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그 과실을 먹을까 하노라
7여자와 약혼하고 그를 취하지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그를 취할까 하노라 하고
8유사들은 오히려 또 백성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두려워서 마음에 겁내는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그 형제들의 마음도 그의 마음과 같이 떨어질까 하노라 하여
9백성에게 이르기를 필한 후에 군대의 장관들을 세워 무리를 거느리게 할지니라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너는 집으로 돌아가라.. 말하는 그 대상에 내가 속해있는지...
우리는 싸우는 군사입니다.
그러니... 싸우러 나가는 자가 되어야 겠지요?^^
설정
트랙백
댓글
글
신명기 5장
4 여호와께서 산 위 불 가운데서 너희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매
5 그 때에 너희가 불을 두려워하여 산에 오르지 못하므로
내가 여호와와 너희 중간에 서서 여호와의 말씀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6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라
--------------------------------------
요번 주 성경을 읽으면서 새롭게 발견하게 된 말씀이다.
위 본문은 십계명이 나오는 부분이다.
근데, 나로선 너무나 새롭게 느껴진다.
처음부터 하나님은 십계명을 주실 때 이스라엘 백성 모두에게 말씀하셨다는 사실.
산 위 불 가운데서 그들과 대면하여 말씀하셨기에
그들은 불을 두려워하여 산에 오르지 않았다는 사실.
그래서, 불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세 혼자서 여호와와 이스라엘 백성
중간에 서서 여호와의 말씀을 전했다는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난 여기에 이런 말씀이 있는줄도 여태 모르고 있었다.
여태껏 내 사고는 원래 모세를 좋아하시니깐 모세하고만
이야기 하시는 줄 알았었다.(이런 무지함...)
이 말씀을 읽고난 후 나의 머리속에서 계속 걸리적거리는(?) 부분은 바로....
두려워하여 ~ 못하므로 라는 말이다.
생각해 보면......
그가 보이시는 것을 많은 부분에 있어 제대로 이해하거나 수용하지 못하기에
내 삶에 있어선 적어도 그는 한정적인 일만을 하신다는 생각이 든다.
(수용이란 표현보단 감당이란 표현이 더 맞나?)
여태껏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모양으로만
내가 믿을 수 있는 정도로만
내게 능력을 베푸시고 계시다는 생각이 든다.
그는 전지전능 무소부재하신 분이신데 말이다.
불을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을때에야 비로소 하나님 그분을 대면할 수 있듯이
내 사고나 내 삶도 기존에 가지고 있는 한계를 넘어서 그를 한정시키지 않을때에야
비로소 그가 더 하시고 싶으신 일들을 내게 행하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요번주 주일예배 말씀 중에 가장 고마왔던 말씀은 요일 3:14이다.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저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그래도, 많이 감사하는 건...
나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내 안에 거하시는 줄을 내가 안다는 사실.
p.s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난 불이 두려워 산에 오르지 못하는 부류속에 속했을 것 같다.
4 여호와께서 산 위 불 가운데서 너희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매
5 그 때에 너희가 불을 두려워하여 산에 오르지 못하므로
내가 여호와와 너희 중간에 서서 여호와의 말씀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6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라
--------------------------------------
요번 주 성경을 읽으면서 새롭게 발견하게 된 말씀이다.
위 본문은 십계명이 나오는 부분이다.
근데, 나로선 너무나 새롭게 느껴진다.
처음부터 하나님은 십계명을 주실 때 이스라엘 백성 모두에게 말씀하셨다는 사실.
산 위 불 가운데서 그들과 대면하여 말씀하셨기에
그들은 불을 두려워하여 산에 오르지 않았다는 사실.
그래서, 불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세 혼자서 여호와와 이스라엘 백성
중간에 서서 여호와의 말씀을 전했다는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난 여기에 이런 말씀이 있는줄도 여태 모르고 있었다.
여태껏 내 사고는 원래 모세를 좋아하시니깐 모세하고만
이야기 하시는 줄 알았었다.(이런 무지함...)
이 말씀을 읽고난 후 나의 머리속에서 계속 걸리적거리는(?) 부분은 바로....
두려워하여 ~ 못하므로 라는 말이다.
생각해 보면......
그가 보이시는 것을 많은 부분에 있어 제대로 이해하거나 수용하지 못하기에
내 삶에 있어선 적어도 그는 한정적인 일만을 하신다는 생각이 든다.
(수용이란 표현보단 감당이란 표현이 더 맞나?)
여태껏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모양으로만
내가 믿을 수 있는 정도로만
내게 능력을 베푸시고 계시다는 생각이 든다.
그는 전지전능 무소부재하신 분이신데 말이다.
불을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을때에야 비로소 하나님 그분을 대면할 수 있듯이
내 사고나 내 삶도 기존에 가지고 있는 한계를 넘어서 그를 한정시키지 않을때에야
비로소 그가 더 하시고 싶으신 일들을 내게 행하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요번주 주일예배 말씀 중에 가장 고마왔던 말씀은 요일 3:14이다.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저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그래도, 많이 감사하는 건...
나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내 안에 거하시는 줄을 내가 안다는 사실.
p.s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난 불이 두려워 산에 오르지 못하는 부류속에 속했을 것 같다.
설정
트랙백
댓글
글
오늘 오전 불현듯 생각난 말씀이다.
정확히 다시 읽어보고 싶어 자료실에 들어가 구름을 쳤다.
***********************************************
민9:21~23
21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만 머물러 있을 때도 있었다.
그럴 때에는 아침이 되어 구름이 걷혀 올라가면,
그들은 길을 떠났다.
낮이든지 밤이든지, 구름만 걷혀 올라가면,
그들은 길을 떠났다.
22 때로는 이틀이나 한 달이나 또는 몇 달씩 계속하여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으면,
이스라엘 자손은 그 곳에 진을 친 채 길을 떠나지 않았다.
그들은 구름이 걷혀 올라가야만 길을 떠났다.
23 이렇게 그들은 주의 지시에 따라 진을 쳤고,
주의 지시에 따라 길을 떠났다.
그들은, 주께서 모세를 시켜 분부하신 대로, 주의 명령을 지켰다.
************************************************************
요즘 다시금 늦어짐에 대한 불안함을 느끼게 된 것 같다.
그 불안함은 영낙없이 불만이나 불평, 두려움으로 이어질려고 하고...
근데, 오늘..
이스라엘을 인도하는 구름기둥이 생각이 났다.
구름이 움직여야만 움직이는 이스라엘의 행보...
구름이 이틀이나 한달.. 그 이상을 머물러 있을 때에는 움직이지 않는 그들의 행보...
구름이 머물러 있는 시간들이 계속 연장되어질 때 그들의 행동
- 그의 지시를 기다리는 기다림...
구름만 걷혀 올라가면, 낮이든지 밤이든지 길을 떠나는 그들의 모습...
************************************************
이 말씀 속에서 새롭게 발견한 감사함이 있다면...
바로 지금 난 구름기둥의 인도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구름이 머물러 있는데 혼자 성급히 길을 떠나버리지 아니하고 있음에
구름이 언제든 걷혀 올라가면 바로 길을 떠날 준비자세를 갖추어 가고 있음에
앞으로의 나의 기다림이 시간 자체를 흘러보내는 그런 기다림이 아닌 그의 지시에 따른 適時를 기다리는 그런 기다림이 되길 소망하게 되었다.
구름기둥 (2000-09-23) 이하연(godbl@hosanna.net)
항상 하나님 말씀앞에 귀를 기울이는 지영이의 모습에서
감사와 도전을 받고 있다는 것을 지영이가 알려나 모르겠다.
지영이가 구름기둥을 통해서
귀한 깨달음을 얻고 그것을 나눠주니 기쁘다.
겸손히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지여이의 모습도 이뿌구 *^^*
지영이의 삶에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지영이의 모든 것을 선하게 인도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음!!!
사랑한다 좋은 친구야
늘 그랬는데... (2000-09-23) 최종식(ch7647@hosanna.net)
늘 그랬는데 지영이의 글을 읽고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게 된다.
때가 있다. 그 때를 기다려라. 내 자신에게 이야기하면서 나 스스로 조급증에 빠져버린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말이다.
오늘 지영이의 글로 새 힘을 얻었다.
남들보다 늦지만 좀 돌아간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아직은 때가 아니니 더 기다리라고 하시는 것이 아닐까?
예, 기다리겠습니다!
정확히 다시 읽어보고 싶어 자료실에 들어가 구름을 쳤다.
***********************************************
민9:21~23
21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만 머물러 있을 때도 있었다.
그럴 때에는 아침이 되어 구름이 걷혀 올라가면,
그들은 길을 떠났다.
낮이든지 밤이든지, 구름만 걷혀 올라가면,
그들은 길을 떠났다.
22 때로는 이틀이나 한 달이나 또는 몇 달씩 계속하여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으면,
이스라엘 자손은 그 곳에 진을 친 채 길을 떠나지 않았다.
그들은 구름이 걷혀 올라가야만 길을 떠났다.
23 이렇게 그들은 주의 지시에 따라 진을 쳤고,
주의 지시에 따라 길을 떠났다.
그들은, 주께서 모세를 시켜 분부하신 대로, 주의 명령을 지켰다.
************************************************************
요즘 다시금 늦어짐에 대한 불안함을 느끼게 된 것 같다.
그 불안함은 영낙없이 불만이나 불평, 두려움으로 이어질려고 하고...
근데, 오늘..
이스라엘을 인도하는 구름기둥이 생각이 났다.
구름이 움직여야만 움직이는 이스라엘의 행보...
구름이 이틀이나 한달.. 그 이상을 머물러 있을 때에는 움직이지 않는 그들의 행보...
구름이 머물러 있는 시간들이 계속 연장되어질 때 그들의 행동
- 그의 지시를 기다리는 기다림...
구름만 걷혀 올라가면, 낮이든지 밤이든지 길을 떠나는 그들의 모습...
************************************************
이 말씀 속에서 새롭게 발견한 감사함이 있다면...
바로 지금 난 구름기둥의 인도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구름이 머물러 있는데 혼자 성급히 길을 떠나버리지 아니하고 있음에
구름이 언제든 걷혀 올라가면 바로 길을 떠날 준비자세를 갖추어 가고 있음에
앞으로의 나의 기다림이 시간 자체를 흘러보내는 그런 기다림이 아닌 그의 지시에 따른 適時를 기다리는 그런 기다림이 되길 소망하게 되었다.
구름기둥 (2000-09-23) 이하연(godbl@hosanna.net)
항상 하나님 말씀앞에 귀를 기울이는 지영이의 모습에서
감사와 도전을 받고 있다는 것을 지영이가 알려나 모르겠다.
지영이가 구름기둥을 통해서
귀한 깨달음을 얻고 그것을 나눠주니 기쁘다.
겸손히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지여이의 모습도 이뿌구 *^^*
지영이의 삶에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지영이의 모든 것을 선하게 인도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음!!!
사랑한다 좋은 친구야
늘 그랬는데... (2000-09-23) 최종식(ch7647@hosanna.net)
늘 그랬는데 지영이의 글을 읽고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게 된다.
때가 있다. 그 때를 기다려라. 내 자신에게 이야기하면서 나 스스로 조급증에 빠져버린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말이다.
오늘 지영이의 글로 새 힘을 얻었다.
남들보다 늦지만 좀 돌아간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아직은 때가 아니니 더 기다리라고 하시는 것이 아닐까?
예, 기다리겠습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글
제사장 엘르아살이 싸움에 나갔던 군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법률이니라
금, 은, 동, 철과 상납과 납의
무릇 불에 견딜 만한 물건은 불을 지나게 하라 그리하면 깨끗하려니와 오히려 정결케 하는 물로 그것을 깨끗케 할 것이며 무릇 불에 견디지 못할 모든 것은 물을 지나게 할 것이니라
너희는 제 칠 일에 옷을 빨아서 깨끗케 한 후에 진에 들어올지니라
-------------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말씀이었는데
어젠 이 말씀을 읽으면서 좀더 중요하게 이 말씀이 다가왔다.
특히, 무릇 불에 견딜 만한 물건은 불을 지나게 하라 그리하면 깨끗하려니와... 무릇 불에 견디지 못할 모든 것은 물을 지나게 할 것이니라...
우리는 무릇 불에 견딜 만한 사람이기에 불을 지나게 하실 것이고 더욱 깨끗하게 될 것이다...
너무 귀한 말씀이라 생각된다.
금, 은, 동, 철과 상납과 납의
무릇 불에 견딜 만한 물건은 불을 지나게 하라 그리하면 깨끗하려니와 오히려 정결케 하는 물로 그것을 깨끗케 할 것이며 무릇 불에 견디지 못할 모든 것은 물을 지나게 할 것이니라
너희는 제 칠 일에 옷을 빨아서 깨끗케 한 후에 진에 들어올지니라
-------------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말씀이었는데
어젠 이 말씀을 읽으면서 좀더 중요하게 이 말씀이 다가왔다.
특히, 무릇 불에 견딜 만한 물건은 불을 지나게 하라 그리하면 깨끗하려니와... 무릇 불에 견디지 못할 모든 것은 물을 지나게 할 것이니라...
우리는 무릇 불에 견딜 만한 사람이기에 불을 지나게 하실 것이고 더욱 깨끗하게 될 것이다...
너무 귀한 말씀이라 생각된다.
설정
트랙백
댓글
글
민27: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신34:9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위 말씀은 개역개정판임)
지난 주에 발견한 말씀인데 특히나 민수기 27:18절 말씀은 너무나 내겐 신선한 말씀이였다. 신34:9의 말씀은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아브라함하면 믿음의 조상, 의인...
모세하면 온유한 자...
다윗하면 내 마음에 합한 자 등등
하나님께서 나름대로 믿음의 조상들에게 각자를 평가하신 말씀들이 있지만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이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라고 평가하셨다는 말씀은 읽으면서 너무나 새롭게 느껴지는 동시에 이 말씀이 참 기쁘게 내게 다가왔다.
그래서 지난 한주간 동안은 이 말씀 때문에 이 말씀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예전 하연이가 올렸던 유승준 간증테이프에서도 온누리 교회 목사님이신 것으로 추측되는 목사님 말씀 왈 "승준이는 성령의 사람입니다."라는 말씀이 내겐 가장 기억나는 부분이었었다.
이 말씀들이 내게 기쁜 것은 분명 내 안에도 그의 영이 있기 때문이고 나 역시 성령의 사람이라는 증거가 아닌가 싶다. ^^
모세의 후계자로 택함 받은 여호수아는 이미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였고 모세의 안수함에 더욱 지혜의 영이 충만해 졌었다... 영이 충만하니 ~ 여호수아에게도 순종...
나를 평가하시는 그분도 내게 이와 같은 수식어를 붙여 주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나의 사랑하는 딸 지영이는 그 안에 지혜의 영이 충만한 자니...
신34:9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위 말씀은 개역개정판임)
지난 주에 발견한 말씀인데 특히나 민수기 27:18절 말씀은 너무나 내겐 신선한 말씀이였다. 신34:9의 말씀은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아브라함하면 믿음의 조상, 의인...
모세하면 온유한 자...
다윗하면 내 마음에 합한 자 등등
하나님께서 나름대로 믿음의 조상들에게 각자를 평가하신 말씀들이 있지만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이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라고 평가하셨다는 말씀은 읽으면서 너무나 새롭게 느껴지는 동시에 이 말씀이 참 기쁘게 내게 다가왔다.
그래서 지난 한주간 동안은 이 말씀 때문에 이 말씀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예전 하연이가 올렸던 유승준 간증테이프에서도 온누리 교회 목사님이신 것으로 추측되는 목사님 말씀 왈 "승준이는 성령의 사람입니다."라는 말씀이 내겐 가장 기억나는 부분이었었다.
이 말씀들이 내게 기쁜 것은 분명 내 안에도 그의 영이 있기 때문이고 나 역시 성령의 사람이라는 증거가 아닌가 싶다. ^^
모세의 후계자로 택함 받은 여호수아는 이미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였고 모세의 안수함에 더욱 지혜의 영이 충만해 졌었다... 영이 충만하니 ~ 여호수아에게도 순종...
나를 평가하시는 그분도 내게 이와 같은 수식어를 붙여 주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나의 사랑하는 딸 지영이는 그 안에 지혜의 영이 충만한 자니...
설정
트랙백
댓글
글
지난 주 민수기를 읽어나가면서 너무나 의문스럽게 다가오는 말씀이 있었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민20:12)
위 말씀은 므리바 사건이 일어났을 때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하신 말씀이다.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라는 표현을 읽으면서 사실 난 적지않게 놀랐다. 내 머리속에 있는 모세는 믿음의 면에서 뛰어난 사람이였는데 왜 하나님은 이들을 이렇게 표현하셨을까하는 의문이였다.
뒤의 내용인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라는 표현도....
그들은 분명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여호와의 거룩함을 나타냈었는데....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새롭게 느끼게 된 것이 있다면...
특정 상황, 특정 시간, 특정 장소속에서 그때마다 그들의 믿음을 요구하시고 그들을 평가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들에 대한 위 하나님의 말씀은 므리바라는 그 장소, 그 시간에 대한 평가였다.
그들은 그 장소, 그 시간에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그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못했기에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던 것이다.
바로 하나님의 평가하심은 그 시간, 그 장소에 포커스가 맞춰진 것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단연 이스라엘 목전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많이 나타냈던 사람들이고 여호와를 뛰어나게 믿은 자들이였다.
그러나, 그야말로 짧은 순간 그 장소 그 시간에 불신하므로,,,
순간의 원망하므로 이들이 약속에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론은 호르 산에 죽었고(민20:24 아론은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가고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므리바 물에서 내 말을 거역한 까닭이니라), 모세도 모압 땅에서 죽었던 것이다. 모세가 죽을 때 모세는 노쇠해서 죽었던 것이 아니였다.(모세의 죽을 때 나이 일백 이십 세나 그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신34:7)
만약 이들이 이 시간 이 장소에서 하나님을 믿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그의 거룩함을 나타냈다면 그들은 약속에 땅에 들어갔을 것이다.
누군가 나에게 "당신은 하나님을 믿습니까?" "예수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되심을 믿습니까"라고 묻는다면 의심의 여지없이 "예"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의 존재에 대한 질문에는 의심이 없다.
그런데... 만약 내가 물속에 빠져있다고 가정할 때 "당신은 지금 즉시 하나님께서 당신을 이 물속에서 구해주실 것이라고 믿습니까?"라고 묻는다면? 나의 대답은 글새... 선뜻 "예"라는 대답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 시간 그 상황에서의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한 믿음이 내겐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다.
내게 있어 이런 경우는 너무나 많았던 것 같다. 내 삶의 모든 상황 상황, 시간 시간속에서 난 많이 그를 믿지 못했던 것 같다. 그의 존재에 대한 믿지 못함이 아닌 그 상황 그 시간에 그의 역사하심에 대한 믿지 못함이 많았던 것 같다. 과연 그가 이런 일을 해 주실까? 하는 의심들,,,,
하연이가 대만을 가게 된 것도 재덕이가 대만을 가게 된 것도 그 상황속에서 그 시간, 그 장소 속에서 그가 보내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기에 가능했던 것일꺼다... 만약 하연이나 재덕이가 쉽게 포기하고 하나님께서 그 일 하실 것을 믿지 못했다면 그들은 못갔을꺼다..(타인의 경우로 예를 들어서 미안^^)
그동안 내 믿음이 요구되는 상황 상황속에서...
어떤 상황에선 그를 온전히 신뢰했고...
또 어떤 상황(아마 전자보다 훨씬 많은 부분)에선 그를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두려움으로 근심했던 내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온전히 신뢰했을땐 믿음의 결과들을 얻을 수 있었고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였을땐 믿음의 결과로 얻을 수 있었던 것들을 얻지 못하고 노쳤버렸었다.
앞으로 내 삶의 특정 상황, 특정 시간, 특정 장소속에서 온전히 그때에 그를 믿음으로 그가 주시는 믿음의 결과들을 맞보면서 살고픈 기도제목이 새롭게 생겼다.
그리고,,, 그동안 특정 상황, 시간, 장소에서 믿음 없었던 내 삶의 조각 조각들을 회개하게 되었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민20:12)
위 말씀은 므리바 사건이 일어났을 때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하신 말씀이다.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라는 표현을 읽으면서 사실 난 적지않게 놀랐다. 내 머리속에 있는 모세는 믿음의 면에서 뛰어난 사람이였는데 왜 하나님은 이들을 이렇게 표현하셨을까하는 의문이였다.
뒤의 내용인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라는 표현도....
그들은 분명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여호와의 거룩함을 나타냈었는데....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새롭게 느끼게 된 것이 있다면...
특정 상황, 특정 시간, 특정 장소속에서 그때마다 그들의 믿음을 요구하시고 그들을 평가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들에 대한 위 하나님의 말씀은 므리바라는 그 장소, 그 시간에 대한 평가였다.
그들은 그 장소, 그 시간에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그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못했기에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던 것이다.
바로 하나님의 평가하심은 그 시간, 그 장소에 포커스가 맞춰진 것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단연 이스라엘 목전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많이 나타냈던 사람들이고 여호와를 뛰어나게 믿은 자들이였다.
그러나, 그야말로 짧은 순간 그 장소 그 시간에 불신하므로,,,
순간의 원망하므로 이들이 약속에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론은 호르 산에 죽었고(민20:24 아론은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가고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므리바 물에서 내 말을 거역한 까닭이니라), 모세도 모압 땅에서 죽었던 것이다. 모세가 죽을 때 모세는 노쇠해서 죽었던 것이 아니였다.(모세의 죽을 때 나이 일백 이십 세나 그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신34:7)
만약 이들이 이 시간 이 장소에서 하나님을 믿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그의 거룩함을 나타냈다면 그들은 약속에 땅에 들어갔을 것이다.
누군가 나에게 "당신은 하나님을 믿습니까?" "예수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되심을 믿습니까"라고 묻는다면 의심의 여지없이 "예"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의 존재에 대한 질문에는 의심이 없다.
그런데... 만약 내가 물속에 빠져있다고 가정할 때 "당신은 지금 즉시 하나님께서 당신을 이 물속에서 구해주실 것이라고 믿습니까?"라고 묻는다면? 나의 대답은 글새... 선뜻 "예"라는 대답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 시간 그 상황에서의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한 믿음이 내겐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다.
내게 있어 이런 경우는 너무나 많았던 것 같다. 내 삶의 모든 상황 상황, 시간 시간속에서 난 많이 그를 믿지 못했던 것 같다. 그의 존재에 대한 믿지 못함이 아닌 그 상황 그 시간에 그의 역사하심에 대한 믿지 못함이 많았던 것 같다. 과연 그가 이런 일을 해 주실까? 하는 의심들,,,,
하연이가 대만을 가게 된 것도 재덕이가 대만을 가게 된 것도 그 상황속에서 그 시간, 그 장소 속에서 그가 보내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기에 가능했던 것일꺼다... 만약 하연이나 재덕이가 쉽게 포기하고 하나님께서 그 일 하실 것을 믿지 못했다면 그들은 못갔을꺼다..(타인의 경우로 예를 들어서 미안^^)
그동안 내 믿음이 요구되는 상황 상황속에서...
어떤 상황에선 그를 온전히 신뢰했고...
또 어떤 상황(아마 전자보다 훨씬 많은 부분)에선 그를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두려움으로 근심했던 내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온전히 신뢰했을땐 믿음의 결과들을 얻을 수 있었고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였을땐 믿음의 결과로 얻을 수 있었던 것들을 얻지 못하고 노쳤버렸었다.
앞으로 내 삶의 특정 상황, 특정 시간, 특정 장소속에서 온전히 그때에 그를 믿음으로 그가 주시는 믿음의 결과들을 맞보면서 살고픈 기도제목이 새롭게 생겼다.
그리고,,, 그동안 특정 상황, 시간, 장소에서 믿음 없었던 내 삶의 조각 조각들을 회개하게 되었다.
설정
트랙백
댓글
글
| ||||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삼상8:5 장로들이 사무엘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당신은 늙었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처럼 살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도 다른 나라들처럼 우리를 다스릴 왕을 세워 주십시오"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백성들이 너에게 말하는 것을 다 들어 주어라. 백성들이 너를 버린 것이 아니라 나를 버려 내가 그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8 백성들이 하는 일은 언제나 똑같다. 내가 그들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올 때부터 오늘날까지 그들은 나를 버렸고 다른 신들을 섬겼다. 그런데 그들은 똑같은 일을 너에게도 하고 있다.
9 이제 백성의 말을 들어 주어라. 그러나 그들에게 경고하여라. 그들을 다스릴 왕이 어떤 일을 할지 일러 주어라"
~ 18 그 때, 여러분은 여러분이 뽑은 왕 때문에 울부짖게 될 것이오. 하지만 여호와께서는 여러분에게 대답하지 않으실 것이오" 19 그러나 백성들은 사무엘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이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를 다스릴 왕이 필요합니다. 20 왕이 있으면 우리도 다른 모든 나라들과 같게 됩니다. 우리 왕이 우리를 다스릴 것입니다. 왕이 우리와 함께 나가서 우리를 위해 싸울 것입니다."
22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들의 말을 들어 주어라. 그들에게 왕을 주어라"
내가 요즘에 가장 걱정?이라면 걱정이 바로 이 부분이 아닌가 싶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고 하나님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실 것라고 믿는?? 그런 것들이 사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도 그 무엇도 아니면 어떻하나 하는 마음... 몇일 전 큐티에서도 나왔듯이 내 삶에 그들의 모습이 있다. 마치 지금 생각하고 구하는 것들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하는 기도인 것처럼 착각??하는 모습들 말이다. 여지껏 그런 실수들을 참 많이 하면서 살았고 살고 있는데.. 요즘 큐티를 통해서 하나님에 대한 오해들을 어떻하면 줄일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게 된다.
오늘도 그들은 왕을 구한다. 왕이 자신들을 위해 필요하다고.. 허나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 분명 경고하신다. 왕이 그들의 아들도 딸도 노예도 좋은 물질들도 빼앗아 갈 것이라고... 그래도 그들은 왕을 구한다. 그들이 구해야 할 것이 왕이 아닌 하나님 그 분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무시한채 말이다. 어제 생리가 시작됐다. 난 이번에도 역시 기적을 바랬지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번엔 드디어 시험관을 하게 된다. 시험관을 준비하면서도 난 꽤나 고민? 기도?를 했었다. 과연 하나님이 이 방법으로 내게 아기를 허락하실지를 말이다. 그리고 결심하고 준비하고 있다. 내가 역시나 두려운 건... 요즘 큐티 말씀속에 비춰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를 내가 범하고 있지 않길 바랄 뿐이다. 난 아기를 원한다. 그리고 그것도 아주 간절히 하나님께 구하고 있다. 근데 오늘 큐티를 통해서 내가 구해야 될 건... 하나님이여야 한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 것 같다. 물론 난 계속 아기를 구할 것이다. 그러나... 이전과는 다른 마음으로 다른 자세로 하나님을 구해야 할 듯 싶다.
하나님 앞으로는 이곳에다 큐티를 남기려고 합니다. 사실 어젠 생리가 시작되고 이번에도 제가 원하고 원하던 자연임심은 기적적으로 일어나지 않아서 낙심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마음을 새롭게 하며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하나님 제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정결케 하여 주세요. 어제 집에 가면서 찬송이 생각났습니다. 내 맘에 의심없이 살아갈 때에 우리 소원 주안에서 이루리~ 하나님 이 찬양과 같이 내 맘에 의심이 사려졌으면 좋겠고 하나님은 전인격적으로 신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오늘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을 통해 하나님께 왕을 구했습니다. 그들은 구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그 구한 것을 하나님은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 제가 아이를 간절히 구하고 있는 부분에 있어서.. 제 생각과 제 바램이 아닌.. 하나님의 생각과 바램속에 일들이 이뤄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방법을 의지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진심으로 구하게 하소서. 그리고 이 모든 과정들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준비되어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 진심으로 바라오니 도와주세요. 하나님 저의 남편 일 때문에 요즘 거의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오늘 마감일인데 건강을 특별히 살펴주시고 성령으로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백성들이 너에게 말하는 것을 다 들어 주어라. 백성들이 너를 버린 것이 아니라 나를 버려 내가 그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8 백성들이 하는 일은 언제나 똑같다. 내가 그들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올 때부터 오늘날까지 그들은 나를 버렸고 다른 신들을 섬겼다. 그런데 그들은 똑같은 일을 너에게도 하고 있다.
9 이제 백성의 말을 들어 주어라. 그러나 그들에게 경고하여라. 그들을 다스릴 왕이 어떤 일을 할지 일러 주어라"
~ 18 그 때, 여러분은 여러분이 뽑은 왕 때문에 울부짖게 될 것이오. 하지만 여호와께서는 여러분에게 대답하지 않으실 것이오" 19 그러나 백성들은 사무엘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이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를 다스릴 왕이 필요합니다. 20 왕이 있으면 우리도 다른 모든 나라들과 같게 됩니다. 우리 왕이 우리를 다스릴 것입니다. 왕이 우리와 함께 나가서 우리를 위해 싸울 것입니다."
22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들의 말을 들어 주어라. 그들에게 왕을 주어라"
내가 요즘에 가장 걱정?이라면 걱정이 바로 이 부분이 아닌가 싶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고 하나님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실 것라고 믿는?? 그런 것들이 사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도 그 무엇도 아니면 어떻하나 하는 마음... 몇일 전 큐티에서도 나왔듯이 내 삶에 그들의 모습이 있다. 마치 지금 생각하고 구하는 것들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하는 기도인 것처럼 착각??하는 모습들 말이다. 여지껏 그런 실수들을 참 많이 하면서 살았고 살고 있는데.. 요즘 큐티를 통해서 하나님에 대한 오해들을 어떻하면 줄일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게 된다.
오늘도 그들은 왕을 구한다. 왕이 자신들을 위해 필요하다고.. 허나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 분명 경고하신다. 왕이 그들의 아들도 딸도 노예도 좋은 물질들도 빼앗아 갈 것이라고... 그래도 그들은 왕을 구한다. 그들이 구해야 할 것이 왕이 아닌 하나님 그 분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무시한채 말이다. 어제 생리가 시작됐다. 난 이번에도 역시 기적을 바랬지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번엔 드디어 시험관을 하게 된다. 시험관을 준비하면서도 난 꽤나 고민? 기도?를 했었다. 과연 하나님이 이 방법으로 내게 아기를 허락하실지를 말이다. 그리고 결심하고 준비하고 있다. 내가 역시나 두려운 건... 요즘 큐티 말씀속에 비춰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를 내가 범하고 있지 않길 바랄 뿐이다. 난 아기를 원한다. 그리고 그것도 아주 간절히 하나님께 구하고 있다. 근데 오늘 큐티를 통해서 내가 구해야 될 건... 하나님이여야 한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 것 같다. 물론 난 계속 아기를 구할 것이다. 그러나... 이전과는 다른 마음으로 다른 자세로 하나님을 구해야 할 듯 싶다.
하나님 앞으로는 이곳에다 큐티를 남기려고 합니다. 사실 어젠 생리가 시작되고 이번에도 제가 원하고 원하던 자연임심은 기적적으로 일어나지 않아서 낙심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마음을 새롭게 하며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하나님 제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정결케 하여 주세요. 어제 집에 가면서 찬송이 생각났습니다. 내 맘에 의심없이 살아갈 때에 우리 소원 주안에서 이루리~ 하나님 이 찬양과 같이 내 맘에 의심이 사려졌으면 좋겠고 하나님은 전인격적으로 신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오늘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을 통해 하나님께 왕을 구했습니다. 그들은 구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그 구한 것을 하나님은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 제가 아이를 간절히 구하고 있는 부분에 있어서.. 제 생각과 제 바램이 아닌.. 하나님의 생각과 바램속에 일들이 이뤄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방법을 의지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진심으로 구하게 하소서. 그리고 이 모든 과정들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준비되어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 진심으로 바라오니 도와주세요. 하나님 저의 남편 일 때문에 요즘 거의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오늘 마감일인데 건강을 특별히 살펴주시고 성령으로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