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Q.T/2000~2003에 해당되는 글 45건
- 2008.05.21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설교말씀+성경공부시작공지멜(03-3-16)
- 2008.05.21 <네가 무엇을 보느냐>설교요약 및 성경공부지원자모집광고(03-3-2)
- 2008.05.21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가 이상해. 지금은 이해됨.^^02
- 2008.05.21 기도에 대한 새로운 정의+그리스도인의 바른선택 설교요약01
- 2008.05.21 욥기에 대한 주석1127
- 2008.05.21 중호가 올린 글(03-11-9
- 2008.05.21 나로 참 샘나게 만들었던 창준이큐티(003-2-11)
- 2008.05.21 피플오브갓의 응답(03-2-10)
- 2008.05.21 도전(이경민글)+내가 대학부에 소망하는 것2가지(03-1-27)
- 2008.05.21 나이 사십이 되매 그 형제를 돌아볼 생각남(03-9-18)
- 2008.05.21 양육아이들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회개(03-8-27)
- 2008.05.21 늦어도 안미안한 상황, 비느하스(20030819)
- 2008.05.21 왜 우리집이 먼것이 이유가 않되지? 퇴직금 요구(02-01-14)
- 2008.05.21 내가 리플을 안다는 이유 - 리플0112
- 2008.05.21 고등부를 지원하기 싫은 이유 그리고(20011216)
- 2008.05.21 그래도 자꾸 비교가 되는데 (20010729)
- 2008.05.21 청출어람(안혜진)0901
- 2008.05.21 게으른 사람에서 부지러한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하나님(20010903)
- 2008.05.21 다시 가게 된 이유(20021215)
- 2008.05.21 쯧쯧쯧(20020121)
- 2008.05.21 제사장은 성도를 괴롭히는 사람이 아니다.0104
- 2008.05.21 대학부로 못가가된 이유(20011207)
- 2008.05.21 학교다니는것이직장다니는것보다100배나좋다고(20050523)
- 2008.05.21 빌려주는 어려움(20011102)
- 2008.05.21 새로운인사, 개미와베짱이(20020514)
- 2008.05.21 불의한 청지기의 지혜, 부자의 죄(20020511)
- 2008.05.21 이유있는?불참, 수지타산(20020506)
- 2008.05.21 어떻게 믿음을 발견하는가 외0397
- 2008.05.21 책망받는 이유(20020425)
- 2008.05.21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외1(20020421)
글
첫 성경공부 일시 : 2003/3/17 월요일 오후 8시 장소 : 대학로 민들레영토(본관) 세미나실 (예약모임명칭 : 시온교회) 오늘 예배시간에 성경봉독할 때 본문을 찾아 읽으면서 2장 1절 위에 파란색으로 <성전건축에 대한 격려>라는 글자를 보고... 속으로 '어라? 격려의 말씀이라니?' 그래서 나한테 지지난주 말씀은 성경공부를 왜 시작해야 하는지 말씀하신 것이라면 이 말씀은 진행하면서 어떠해야 하는지를 말씀해 주시는 말씀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더욱?? 들어서 솔직히 기대하지도 않았던 시리즈 말씀을 더욱 유심히 경청해서 들었습니다. 2탄 말씀을 들으면서 여러분은 어떤 마음과 어떤 생각을 했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바라긴... 우리 모임에 하시는 말씀일지도 모르겠다... 뭐.. 그 정도만이라도 다들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지만... 뭐... 이것도 여러분에게 너무 지나친 내 욕심??이라면 내려놓겠습니다. 1탄을 설교요약해서 함께 나눴기에... 2탄도 그래봅니다. 다들 오늘 들은 말씀이고 다들? 필기하고 그래서 다들?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겠지만... 우리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성경공부 모임을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이 이 모임속에서 보시는 것을 우리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고, 계속 힘을 내서 열심히 공부했으면 좋겠고, 계속 힘을 낼 수 있는 동기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중에 있기에, 하나님의 신이 우리 가운데 있기에 가능한 거였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 공부 때문에 두려워??떠는 자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음...... 지금 말하건데... 솔직히 내가 성경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첫멜 보내고... 여러분들이 내게나 우리 팀원들에게 반응을 보일꺼라고 기대했었습니다. 음... 난 이런 말씀들 때문에 흥분이 된다거나?? 난 이런 동기 때문에 공부를 하려고 했었다는 둥... 앞으로 이러저러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둥... 각자의 생각들을 적어도 팀원들에게 나눠주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다들 그냥 내가 보낸 멜만 확인하고 입딱 씻는거 보면서... 쫌 낙심?을 했던 거 같습니다. 뭐랄까? 나 혼자만 방방뜬 느낌이... 뭐랄까 다같이 100미터를 달려야 하는 경주를 나 혼자만 열라 뛰었는데 뒤 돌아보니깐 아직 아무도 스타트도 안한 거 같은 느낌이... 물론 준비 땅하고 총을 쏜 상태도 아니었고 ^^ 그러면서 참 많은 것들을 배운 거 같습니다.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연단?을 좀 받은 거 같고... 앞으론 왠만한 시련??들이 와도 끄떡 없을꺼 같습니다.(장담할 순 없지만^^) 그래서 참 감사한 한주였습니다. 진심입니다. 2003/03/16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본문 학2:1-9 많은 경우 모든 일이 우리 뜻대로 안되기도 합니다. 여러 어려움이 우릴 짓누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3가지가 있습니다. 1) 어떻게 보이느냐(2, 3) 성전을 건축하다 중단된 지 16년이 지났으나 하나님은 다시 성전 재건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와 남은 백성에게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자 곧 이 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 것이 없지 아니하냐"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남은 백성이란 그루터기(사6:13)로 표현될 수도 있습니다. 이사야서에 보면 남은 자(사10:10), 남은 백성(사11:11)을 하나님은 돌아오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그 돌아온 자들에게 하나님은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물으십니다. 돌아왔다는 의미는 회개를 포함하는 말입니다. 즉, 남은 백성, 남은 자란 하나님께로 돌아온 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그 말씀에 청종하는 자를 말씀하신다 하겠습니다.(학1:12) 위 말씀의 이 전이란 솔로몬 성전을 가리킵니다. 솔로몬 성전은 나라가 번성할 때 부족함이 없이 지어진 성전입니다. 그에 비해 지금 현재의 상황은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어려운 상태이므로 지금 지어지는 이 성전은 그들 눈에 보기에도 보잘것없이 보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비록 너희 눈으로 보기에도 보잘 것 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분명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9)말씀하십니다. 지금 무엇을 보십니까? 하나님이 보시는 것을 보고 계십니까? 나(우리)도 하나님이 보시는 것을 볼 수 있어야겠습니다. 내 눈으로 판단하기에 앞서 하나님께 돌아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겠습니다. 눅8:22~35을 보면 광풍으로 인해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해지므로 두려워 떠는 제자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우리가 보는 것도 침몰하게 되는 배는 아닙니까? 풍랑은 아닙니까? 저들은 죽게 된 것이 아닙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은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물으십니다. 믿음이 문제입니다. 믿음이 없었기에 두려워했던 것이고 볼 것을 못 보는 것입니다. 속단하지 마십시오. 아무리 죽게 될 것 같은 상황이라도 절대로 죽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고 있다면 하나님이 보시는 것을 나도 볼 수 있기에 낙심할 수 없고 낙담할 수 없는 것입니다. 확신을 가지고 열심히 계속 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4) 스스로 굳세게 하라는 말씀이 3번이나 나옵니다. 한번은 스룹바벨에게, 한번은 여호수아에게, 한번은 이땅 모든 백성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또한 저와 여러분에게 하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이 말은 쉽게 말하면 "힘을 내라" "강해져라"는 말입니다. 어떻게 해야 힘을 낼 수 있을까요? 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실 때 우린 힘을 낼 수 있습니다. 빌4:13, 수7:12 죄는 하나님과 우릴 함께 하지 못하게 합니다. 8:1 ②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이 우리 중에 있어야 우린 힘을 낼 수 있습니다.(5) 금년은 성경읽기와 성경공부에 투자해야 합니다. 성서대학 열심히 하십시오. 성경공부할 기회 주실 때에 그 기회를 흘려버려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계십니까? ③ 하나님의 신이 우리 가운데 있어야 우린 힘을 낼 수 있습니다.(5) 슥4:6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말씀하십니다. 말씀공부와 병행되어야 할 것은 성령충만입니다. 이 성령충만은 기도하므로 가능합니다. 우리는 거칠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스스로 굳세게 합시다. 금요기도회에서 앞으론 계시록을 다룰 것이니 열심히 참석하십시오. 3) 두려워하지 말지어다(5) 요즘 우린 두려워하기 쉽습니다.(전쟁의 소문 등) 두려워하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 두려움이 생기는 분들 우리가 겪는 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아직 진동하지 않았습니다.(7) 하나님께선 하나님의 영광으로 하나님의 전을 충만케 하리라 말씀하십니다.(7) 8절을 보면 은도 금도 다 하나님의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하나님은 모든 능력을 채워주실 것입니다. 물질적 문제도 하나님이 채워주실것입니다. 9절에 보면 평강을 주리라 말씀하십니다. 예루살렘의 뜻은 평강의 도시라는 뜻입니다. 평강=살롬=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하시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목사님 설교 후 기도하신 내용 - 우리도 하나님이 보시는 것을 볼 수 있게 되길 원합니다. - 힘을 내길 원합니다. - 두려워하지 않길 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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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287 글쓴이: yesteem 조회:27 날짜:2003/03/05 10:59 .. 3/5 쓴말 뭔가 수정을 해야 빨간색 new가 계속 뜨겠지? 매일 수정해야 하나?? 여하튼 수정을 하려고 뭔가를 쓰는거니깐.. 음... 오늘은 이말을 추가함. 우리 교회 목사님이나 장로님들 교회뱃지... 이거 순금등대 그림 뺏지라는 거 너희들 아니? 다들 알고 있었겠지? 여하튼 우리 교회 비전은 그야말로 순금등대같은 성도배출 3/4 쓴말 이런 모집?광고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달정도 미적미적 고민고민하다가 주변의 권유??도 간간히 있고 내 맘에 소원도 있고 해서... 난 비로소?? 결심했다. 요번주일 설교말씀 잘 듣고 일을 벌릴지 안벌릴지 여부를 결정하겠노라고(목사님도 그러셨었다. 1/16 설교말씀 중에 절대 기도하면서 응답받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그래서 응답을 받아볼 요량?으로 열심히 말씀을 듣는다고 들었는데 들으면선 사실 넘 어렵게 느꼈었다. 근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 말씀자체가 가진 위력?이 느껴져 막~ 흥분^^이 된다. 어떻게 이리도 비젼으로 꽉찬 말씀을 주셨는지... 만약 순도를 측정했다면 100%였을꺼고 아마 모르긴 몰라도 목사님 이 설교하시면서 계속 가슴이 쿵쾅쿵쾅 뛰셨을꺼 같다. 왜냐면 목사님은 분명 보신다고 하셨으니깐... 나도 볼란다. 솔직히 나도 보인다 이렇게 말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아직 내 시야로는 보인다고 말하는 건 그야말로 오바다. 그래도 곧? 볼 수 있을꺼다. 그 때 하나님 내게 "네가 무엇을 보느냐?" 물으신다면 난 이렇게 대답해야지. "자기 성전을 바로 세우는 ○○○(이)가 보입니다"라고... 나도 이참에 대폭 수리받아 볼란다. 모 집 - 2003년 재건축 및 remodeling 필요한 성전??보유자 인 원 - 남녀무관 0명(너무 많이 지원하진 않았으면 좋겠음. ㅎㅎ 이건 기우겠지?? 음... 같이 스터디하기 딱 좋은 적정수만 지원했으면 좋겠음) 지원자격 - 용모단정, 품행방정 무관, 하나님 말씀에 대한 passion 있는 자(passion=열정, 열애, 열중, 열광, 흥분, 열망[갈망하는 것];몹시 좋아하는 것) [내용 및 일시] 성경 스터디방법이나 일시, 장소 등은 추후 구성된 멤버들과 상의 후 결정 [지원방법] 인터넷 접수 : 본 글에 리플 접수기간 : 2003. 3. 4 (화) - 2003. 3. 10 (월) 13:00까지 [기타사항] 경력자 대환영 ※ 본 모임의 특성은 스터디모임이지 수강생 or 교육생 모집이 절대 아님을 다시 한번 강조함. 내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알겠지만... 나도 성전 리모델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임. (사실 이글 어디다 올려나 하나 고민+생각하다... 내 나름대로 리미트?를 정하고 이곳에 올린다. 우리들 이야기에 올린다면야 최소 30-40명이상은 읽겠지만... 선뜻 수많은 사람 왔다갔다 하는 그곳엔 이 글 올릴 자신?이 좀 없다.) ** 설교요약 참고하기 <네가 무엇을 보느냐> 슥4:1-14 (2003. 3. 2) 내가 무엇을 보는가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냐면 내가 보는대로 되기때문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걸 보고 있습니까? 오늘 이 말씀 즉, 스가랴가 본 것을 통해 우리도 이 시대에 봐야 될 것을 볼 수 있는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 첫째, 스가랴는 순금등대를 보았습니다. 순금등대는 2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나(우리)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5:14)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6) 순금등대를 통해 나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2) 교회입니다.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계1:20) 순금등대를 보면서 우리 교회(하나님의 교회=일곱촛대)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교회 본당 정면을 보면 이처럼 7개의 조명이 있습니다. 이게 괜히 7개가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등불을 밝히는 건 우리 힘이나 능으로 되는 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신으로만 가능합니다. 순금등대를 밝히는 기름은 성령입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는자에겐 큰 산도 스룹바벨 앞에선 평지가 되는 겁니다. 저(=목사님)는 봅니다. 성령충만 받아 빛을 발하는 순금등대같은 성도들의 모습과 우리교회의 모습을 말입니다. 이게 바로 비젼입니다. 여러분을 보는 주변의 믿지 않는자들로 각자 받은 성령충만으로 빛을 발하는 삶 보게 해야 합니다. 둘째, 스가랴는 두 감람나무를 보았습니다. 스가랴서엔 두명의 지도자가 등장합니다. 스룹바벨이라는 정치지도자와 스가랴(솔직히 제대로 못들었음, 스가랴일꺼라고 추측하고 적음)라는 종교지도자. 계시록에도 두 증인이 등장합니다. 감람나무는 크게 보면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뜻합니다. 우린 자신의 믿음만을 겨우 지키는 자가 되어선 안됩니다. 적그리스도의 핍박속에서 연약한 다른 사람들의 믿음도 독려하며 적그리스도의 표를 받지 않도록 살필 수 있는 그런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린 스가랴가 본 두 감람나무를 통해... 믿음을 몸소 실천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믿음도 돌아볼 수 있는 두 감람나무같은 성도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셋째, 스가랴는 성전을 마칠 것이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전의 지대를 놓았은즉 그 손이 또한 그것을 마치리라(4:9,10) 여기서의 전은 성전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시 현재 상황은 황폐, 재정적 문제 봉착 후 성전 짓는 것을 포기하고 16년이란 시간이 지난 상태입니다. 즉, 자포자기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성전을 다시 스가랴를 통해 짓도록 하십니다 이를 통해 우린 하나님이 원하시는 먼저 할 일을 할 때 하나님은 책임져 주신다는 걸 배울 수 있습니다. (10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 ) 하나님은 분명 너희들을 위해 먼저 불성곽이 되겠다 말씀하셨고 그러니 성전을 지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그 사면에서 불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서 영광이 되리라 2:5) 우리 교횐 훌륭하지만 온전하거나 완전하지는 않습니다. 세상에 어느 교회도 온전하거나 완전한 교회는 없을겁니다. 우린 바로 성전을 세우는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일생동안 할 일은 내 성전이 바로 세워졌는지 내 성전이 성령충만으로 채워졌는지 살펴보고 성전을 바로 세우는 일입니다. 여러 상황이나 어려움은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가지고 있다면 우리 하나님이 우리의 불성곽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우린 올해 들어 성경읽는 것에, 기도하는 것에, 전도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순금등대를 통해, 두 감람나무를 통해 하나님의 우리 교회를 향한 비젼을 볼 수 있길 바라며, 성전 마치리라는 말씀을 통해 우리 교회와 우리 각자의 성전이 하나님 보시기에 잘 지어지길 바랍니다. (아참 설교중 귀찮니스트랑 귀찮니즘 이야기 하셨었는데 어느 순간에 하신건지 모르겠음.) Re:청년부도 됩니까??? 번호:288 글쓴이: 주기는코만큰멀대씨 조회:20 날짜:2003/03/04 20:08 .. 사랑하는 간사님... 청년부도 됩니까??? 콕 찝어서... 저도???? 저여저여~~ 번호:289 글쓴이: 에브라임 조회:18 날짜:2003/03/04 21:45 ..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식입니다!! 저의 영적 갈급함 채워 주세여~~ ^^ Re:모집 광고(많이들 봐주기 바람) 번호:290 글쓴이: [seekhim] 이창준 조회:18 날짜:2003/03/04 21:53 .. 당연히(?) 저도..^^; 헤헤~ Re:앗!!!이런... 번호:304 글쓴이: 신현석 조회:6 날짜:2003/03/10 13:17 웁스~~ 마감 직전에 신청하려다가 컴터가 이상해져서 지금 들어왔어요.. 간사님..지금 신청해도 받아주실거죠???헤헤... 한번만 봐주세용 성경공부 시간에는 절때로!!! 늦지 않고 참석하겠습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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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면서도 내내... "하나님, 전 이 말씀을 꼭 깨닫고 싶습니다. 그러니 진리의 성령님께서 이 말씀을 깨닫도록 꼭 인도해 주세요" 기돌했었다. 어쩜... 항상 기도하는 것도 잘 못하고 자주 낙망할 적이 많은 나로썬... 이 비유가 의미하는 바를 마음에 팍~ 와닿게 깨닫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왜 굳이 원한을 풀어달라는 이 비유를 사용한걸까? 다른 것도 아니고.. 택하신 백성의 원한이야... 하나님 속히 들어주신다고 그러셨구만... 여하튼 이 사례는 끈질길 기도의 좋은 예가 못된다는 생각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들었다.
그리고 집에 가서 바로 이것저것 찾아봤느냐? 아니었다.^^
자기 전에야 비로소 이것저것 뒤적거렸다. 현대인의 성경, 톰슨 주석 성경, 관주성경, 그냥 성경, 성경사전... niv성경, 영어사전...
이런 집착력??을 보이다니.. 내게 아주 드문 일이였다.^^
근데... 이럴 수가? 아 글쎄 작년 모범교사 상품^^으로 타온 그 성경사전 앞표지 다음장에 목사님 친필로 선생님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김동환 목사... 이렇게 써있는 것이 아닌가? 그동안 얼마나 공부를 안했으면 받아온지 반년이 지나... 이제야 그걸 발견하다니?? 정말 너무하는군~
<톰슨 주석 성경내용>
눅18:1-8 불의한 재판관 비유 - 예수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주신 본 비유는 11:5-8에 나오는 '한밤중에 찾아온 친구비유'와 유사하나 그것과는 달리 17:20-37에 기록된 종말론적 사건과 관련지어 이해되어야 한다. 즉 본 비유를 일반적인 기도원리와 관련하여 기도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그 간구를 들어주실 때까지 계속해서 졸라댈 필요가 있다는 식으로만 해석해서는 안된다. 그 대신 7,8절에 분명히 나타나있듯이 우리는 본 비유의 근본의미를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중에서 고통받으며 오해당하고 있는 자기 백성들의 원한을 받드시 풀어주신다는 사실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사51:22,23, 살전4:6)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을 이해하고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지혜와 인내가 있어야 한다.
* 그래서 11:5-8 비유를 찾아서 읽어봤는데 이 비유야말로 기도에 대해 가르치시는 부분 중 강청하는 기도 비유였다.^^
<그냥 성경, 아가페 출판사의 오픈성경>
18:1-8 택하신 자들의 원한, 하나님의 영광과 공의에 대한 간절한 열망을 가르킨다. 이러한 열망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속성으로 기도의 동인이 된다. 기도없는 신자는 상상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간구에 있어서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조속한 응답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다.
<영어성경>
근데 BUT가 아니고... HOWEVER라니? 그리고 다른 곳에선 Nevertheless라니??
<회복의 신앙이라는 책 중에서...>
혹시나 이 책에 답이 있을까 싶어서 책꽂이에 꽂혀 있던 이 책을 꺼내서 뒤적거리는데... 뜨악~~~ 어떻게 믿을 것인가 편에... 이 말씀이 선행 말씀으로 가장 먼저 나와있었다.
그렇담... 이런 기억력하군... 내 이미 이에 대한 말씀을 예전에 읽었으면서도 까마득히 까먹고 있었다는 거로군. 역시... 학습자 필요에 의한 배움이 아닐땐 배우나 마나가 되는 것이 되기 쉽상이라깐~
믿음은 삶이다.
마지막으로 믿음은 삶이다. 지금까지 믿음을 아홉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것을 한 마디로 귀결짓는다면 믿음은 삶이라는 것입니다. 믿음은 단발적인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삶입니다. 믿음은 점이 아니라 선입니다. 눅18:1-8절 상반절을 보면 억울한 일을 당한 과부 이야기가 나옵니다.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할 것을 저희에게 비유로 하여 가라사대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관이 있는데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나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주께서 또 가라사대 불의한 재판관의 말한 것을 들으라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여기까지 무슨 말씀입니까? 기도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불의한 재판관도 과부가 계속 찾아가서 사정하면 들어주는데 하물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억울한 일을 풀어주시지 않겠느냐는 거입니다. 그런데 주께서 정작하시고자 하는 이야기는 그 다음입니다. 그 다음 내용이 무슨 접속사로 시작합니까? 그러나 입니다. 그러나 이후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주께서는 그러나 의 뒤에 오는 말씀을 하시기 위해서 그 앞부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러나 뒤에 오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이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1-8절 상반절까지는 한 번도 믿음이라는 단어를 쓰시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일이 있어서 하나님에게 매달리는 것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합니다. 불교신자도 아쉬운 일이 있으면 우리보다 더 열심히 목탁 치고 기도합니다. 무당을 찾는 사람도 우리보다 더 많이 돈 내고 열심히 굿합니다. 이처럼 아쉬운 일이 있을 때 하나님을 붙드는 것은 누구나 다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께서는 그것을 참 믿음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하신 말씀을 이제까지 배운 것으로 표현해 보면 어떻게 됩니까? '네가 원치 않는 상황 속에 빠져도, 네 계획이 어그러져도 하나님께 순종하는 믿음을 갖겠느냐? 하나님을 향해 네 시선을 고정시키겠느냐? 그 상황에서도 신실해지겠느냐? 그 상황에서도 네 믿음이 남에게 보이겠느냐? 그 상황에서도 너 자신을 가꾸겠느냐? 그 상황에서도 네가 정말 자유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겠느냐?'하는 말씀인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아쉬울 때 내 욕망과 필요만을 위해 주님을 찾는 신앙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너희 천부께서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미리 아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아이가 꼭 젖 달라고 해야 엄마가 젖을 줍니까? 때가 되면 다 주지 않습니까? 하루 세끼 아이들이 꼭 밥을 달라고 해야 밥을 주는 부모는 참된 부모가 아닙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 가운데 정말 귀한 것은 하나도 구하지 않고 얻었습니다. 우리가 숨쉬는 공기를 매일 아침 기도하고 "믿습니다."해서 얻습니까? 우리가 기도해서 하늘의 태양이 곡물을 여물게 합니까? 우리가 기도해서 이른비나 늦은비가 내립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생명과 직결되는 거은 하나도 기도하지 않고 얻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지금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없어도 되는 것들입니다. 우리는 없어도 무관한 것들을 위해서 목숨 걸고 기도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믿는다면 내 삶 자체가 신앙이 되도록, 내 믿음이 다른 사람의 눈에 보이는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바로 그 때, 우리는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빛과 소금이 될 수 있습니다. 바로 그 때, 우리는 신앙과 삶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중적인 삶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와 같은 삶을 살아갈 때, 이 세상을 떠나는 날 후회없이 떠날 수 있을 뿐 아니라 내가 이 세상을 떠난 뒤에 나의 삶 자체가 자식을 위한 가장 위대한 유산으로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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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교사 말씀 묵상시간에 이 말씀이 있었다.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그동안 계속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싶어서 묵상하던 이 비유 말씀을 통해 하나님 무엇을 말씀하시고 싶어하지는질 비로소 어렴풋이 깨닫게 된 거 같다. 물론 지금까지도 내 이해의 정도는 100%가 못되지만... 엄청난 소득^^을 얻게 된 건 확실한 거 같다. 물론 이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다는 것이 굳이 다른 사람에겐 새로울 것이 없는 것일지라도 말이다.
이 비유가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할 것을 비유하는 말씀이라고 시작하는데... 그동안 이 말씀에 나온 항상이란 이 단어를 너무 한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뭐랄까? 기도가 응답될 때까지만, 억울함이 풀릴때까지만으로 한정시켰다고나 할까? 그러고 보면 기도란 우리의 영혼을 하나님께 고정시킨다는 것이라고 배웠는데... 단지 기도를 필요를 채워달라고 구하는 그정도로만 평가절차시킨 생각에서 출발하고 있었기에 한정적일 수 밖에 없었던 거 같다.
이 항상이란 단어야말로... 원한이 있을 때만 해당되는 것이 결코 아닌 원한이 있건 없건, 억울한 일을 당하건, 당하지 않건, 어려움이 있건 없건을 초월하는 시공간의 개념이였다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이 항상이란 단어가 '기도하고'라는 단어만 수식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낙망치 말아야 할 것까지 수식하는 단어라는 것을...
그리고, 또 하난, 예수님 불의한 재판관이 한 말을 인용하고 난 후에 그 다음 말씀을 '이와 같이' 나 '그러므로' 라는 접속사가 아닌... 아주 중요한 '하물며'라는 단어와 '속히'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말이다.
기도하는 생활이 참으로 중요하고 게다가 끈질기게 기도하는 것도 참으로 중요한 건 맞는 말이지만... 가장 중요한 건... 기도를 듣고 계시는 그 분에 대한 깊은 믿음이 기본이 된 기도여야 한다는 걸 새롭게 배우게 된 거 같다. (한나는 그야말로 아들을 놓고 심령이 상하도록 기도하다가 엘리 제사장이 한말... 너의 기도를 하나님 들으셨다라는 말씀 한마디로 전혀 수색없이 집으로 돌아가버리는 그 모습이 생각난다. 분명 한나는 더이상 그 기돌 하지 않았을 꺼다.)
정말 하나님이 내 기도를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다 듣고 계시는 분이라는 확고한 믿음에서 출발만 할 수 있다면... 그렇게 똑같은 기도를 계속 반복하진 하는 그런 낭비는 하지 않을텐데...
내 경우를 돌아보면... 동일한 제목을 가지고 반복적으로 기도할 적이 많은데 그건... 그 기도에 대한 간절함의 표현이라기 보단... 하나님 못들으셨나보다, 아직 내 기도가 접수되지 못한 거 같다는 그런 믿음없는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이 대부분이였다는 거다.
아.. 물론... 믿음을 가지고 기도를 해야 한다는 건 수도 없이 듣고 배웠던 말씀이지만... 지금 내게 와 닿는 이 부분은 그동안 내게 아주 중요한 것을 미쳐 노치며 기도하면서도 낙망하던 내겐 아주 중요한 의미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왜 굳이 8절 하반절에 이 말씀으로 결론짓고 있는지 그 아량 많은 하나님의 마음에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이 말씀은... 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이 없어 반복하는 기도를 하기 십상인 내게 그런 기도 역시도 듣고 이루신다는 말씀처럼 들린다.^^
그냥2
위 말씀을 하셨던 예수님의 그 마음이 시간이 갈수록 더욱 느껴지는 것 같아서 2탄^^을 쓰지 않을 수가 없다.
솔직히 우리가 믿는 하나님(=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
택한 백성이 밤낮 잠도 안자고 깨어서 기도하는데 그걸 귀찮고 번거롭게 여기실 분이신가 말이다.
어떤 목사님이 설교하실때.. "성도 여러분, 하나님한테 너무 성가시게 굴지 마십시오. 밤낮 기도하는 그런 행동은 좀 자제해 주십시오. 하나님도 좀 쉬셔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겠는가 말이다.
아님...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귀찮게 하고 번거롭게 해서 꼭 기도에 응답받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씀하시겠는가 말이다.
만약 이 비유를 단편적으로만 느낀다면... 하나님은 결국?? 번거롭게 구니깐... 귀찮아서 기도에 응답하시는 그런 분으로 이미지가 추락하게 되는 거 아닌가??
항상 기도하지 못하고 기도를 포기하고 낙망하게 되는 근본적인 이윤...
열심히 꾸준히 하던 기도가 여전히 응답되지 못하기 있기 때문이 결코 아니라 기도를 들으시고 계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어졌기(작아졌기) 때문이라는 걸 비로소 알게 된 거 같다.(물론 이런 사실은 예전에도 머리로 알고 있던 것이긴 하지만...^^)
만약 하나님이 정말 어떤 분이신지에 대한 믿음만 잃지 않는다면... 정말 밤낮 부르짖는 기도가 설상 끝까지 이뤄지지 않다는 할지라도, 내가 원하던 상황과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진다해도 결코 그 사람은 낙망할 수 없을꺼다.
어제 기도회때도 목사님 말씀하셨던 말씀 중 "하나님의 뜻대로 되길 기도한 사람에게 주시는 복은 더 이상 그것을 가지고 근심하지 않고 더 이상 그것을 가지도 기도하지 않게 된다"는 말씀이 있었다.
그리고 "찬양을 제대로 했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경우는 내가 죄인임을 보게 되고, 하나님이 얼마나 거룩하신 분인지를 느끼게 될 때라고 말씀하셨었다.
이것이 기도가 제대로 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고...
어제 난 그동안 수없이 드려왔던, 그것도 열심히 큰 소리로 오래 시간을 드려 부르짖었던 내 기도속에 얼마나 큰 헛점들이 있었는지를 깨닫게 되므로 기도회에 가서 차마 아무것도 하나님께 달라고 구할 수가 없었다. 역시나 하나님은 언제나 그렇듯이 내 사고 너머에 계신 분이셨다.
기도회를 마치고 홀에 올라왔는데 하연이를 만났다. 그래서 이 말씀을 가지고 막~~ 자랑?을 했다. 이렇게 댑따 중요한 진리를 발견하게 되면서, 혹 듣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말해주고 싶었는데 아무도?? 듣고자 하는 사람이 없는 거 같아 서운했었다는 말도 했고...
회의 때문에 은숙이랑 밥을 먹어야 한다기에... 예의상??^^ 같이 갈래? 묻는 말일지도 모르지만 난 냉큼 같이 가겠다고 말했다. 왜냐면... 영락없이 이 시간 집에 가면 그동안 심취해서 보아오던 옥탑방 고양이를 보는 유혹?을 이길 수가 없을꺼 같아서... 그래서 굳이 끝날 때 들어가려고 밥을 먹으러 갔었다.
10시가 넘어서 헤어질 때 하연이가 그랬다. "지영아, 아까 해줬던 말씀... 고마워.^^"
내가 느끼는 이런 흥분^^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내겐 그리 많지 않지만... 그래도 한명도 없는게 아니라서 그것만으로 충분히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준아 내가 어제 올린 그 길다란 글을 그 시간에 사무실에서 올렸다는 것이 뭘 의미하는 건지 아니? 난 주일날 니들이 날 보면 물어볼 줄 알고... 노트에다 다 빽빽히 적어가지고 갔고 가방이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기쁜 마음으로 책은 아예 가지고 갔었단다. 언제든지 니들이 말만하면 보여주고 말해줄려고... 근데 (이하 생략) ㅎㅎㅎ
이 말씀이 물론^^ 나만큼은 아니겠지만 지팡이 이후에 너를 충분히 흥분시키는 말씀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그리고 집에 가서 바로 이것저것 찾아봤느냐? 아니었다.^^
자기 전에야 비로소 이것저것 뒤적거렸다. 현대인의 성경, 톰슨 주석 성경, 관주성경, 그냥 성경, 성경사전... niv성경, 영어사전...
이런 집착력??을 보이다니.. 내게 아주 드문 일이였다.^^
근데... 이럴 수가? 아 글쎄 작년 모범교사 상품^^으로 타온 그 성경사전 앞표지 다음장에 목사님 친필로 선생님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김동환 목사... 이렇게 써있는 것이 아닌가? 그동안 얼마나 공부를 안했으면 받아온지 반년이 지나... 이제야 그걸 발견하다니?? 정말 너무하는군~
<톰슨 주석 성경내용>
눅18:1-8 불의한 재판관 비유 - 예수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주신 본 비유는 11:5-8에 나오는 '한밤중에 찾아온 친구비유'와 유사하나 그것과는 달리 17:20-37에 기록된 종말론적 사건과 관련지어 이해되어야 한다. 즉 본 비유를 일반적인 기도원리와 관련하여 기도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그 간구를 들어주실 때까지 계속해서 졸라댈 필요가 있다는 식으로만 해석해서는 안된다. 그 대신 7,8절에 분명히 나타나있듯이 우리는 본 비유의 근본의미를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중에서 고통받으며 오해당하고 있는 자기 백성들의 원한을 받드시 풀어주신다는 사실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사51:22,23, 살전4:6)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을 이해하고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지혜와 인내가 있어야 한다.
* 그래서 11:5-8 비유를 찾아서 읽어봤는데 이 비유야말로 기도에 대해 가르치시는 부분 중 강청하는 기도 비유였다.^^
<그냥 성경, 아가페 출판사의 오픈성경>
18:1-8 택하신 자들의 원한, 하나님의 영광과 공의에 대한 간절한 열망을 가르킨다. 이러한 열망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속성으로 기도의 동인이 된다. 기도없는 신자는 상상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간구에 있어서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조속한 응답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다.
<영어성경>
근데 BUT가 아니고... HOWEVER라니? 그리고 다른 곳에선 Nevertheless라니??
<회복의 신앙이라는 책 중에서...>
혹시나 이 책에 답이 있을까 싶어서 책꽂이에 꽂혀 있던 이 책을 꺼내서 뒤적거리는데... 뜨악~~~ 어떻게 믿을 것인가 편에... 이 말씀이 선행 말씀으로 가장 먼저 나와있었다.
그렇담... 이런 기억력하군... 내 이미 이에 대한 말씀을 예전에 읽었으면서도 까마득히 까먹고 있었다는 거로군. 역시... 학습자 필요에 의한 배움이 아닐땐 배우나 마나가 되는 것이 되기 쉽상이라깐~
믿음은 삶이다.
마지막으로 믿음은 삶이다. 지금까지 믿음을 아홉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것을 한 마디로 귀결짓는다면 믿음은 삶이라는 것입니다. 믿음은 단발적인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삶입니다. 믿음은 점이 아니라 선입니다. 눅18:1-8절 상반절을 보면 억울한 일을 당한 과부 이야기가 나옵니다.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할 것을 저희에게 비유로 하여 가라사대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관이 있는데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나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주께서 또 가라사대 불의한 재판관의 말한 것을 들으라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여기까지 무슨 말씀입니까? 기도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불의한 재판관도 과부가 계속 찾아가서 사정하면 들어주는데 하물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억울한 일을 풀어주시지 않겠느냐는 거입니다. 그런데 주께서 정작하시고자 하는 이야기는 그 다음입니다. 그 다음 내용이 무슨 접속사로 시작합니까? 그러나 입니다. 그러나 이후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주께서는 그러나 의 뒤에 오는 말씀을 하시기 위해서 그 앞부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러나 뒤에 오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이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1-8절 상반절까지는 한 번도 믿음이라는 단어를 쓰시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일이 있어서 하나님에게 매달리는 것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합니다. 불교신자도 아쉬운 일이 있으면 우리보다 더 열심히 목탁 치고 기도합니다. 무당을 찾는 사람도 우리보다 더 많이 돈 내고 열심히 굿합니다. 이처럼 아쉬운 일이 있을 때 하나님을 붙드는 것은 누구나 다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께서는 그것을 참 믿음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하신 말씀을 이제까지 배운 것으로 표현해 보면 어떻게 됩니까? '네가 원치 않는 상황 속에 빠져도, 네 계획이 어그러져도 하나님께 순종하는 믿음을 갖겠느냐? 하나님을 향해 네 시선을 고정시키겠느냐? 그 상황에서도 신실해지겠느냐? 그 상황에서도 네 믿음이 남에게 보이겠느냐? 그 상황에서도 너 자신을 가꾸겠느냐? 그 상황에서도 네가 정말 자유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겠느냐?'하는 말씀인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아쉬울 때 내 욕망과 필요만을 위해 주님을 찾는 신앙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너희 천부께서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미리 아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아이가 꼭 젖 달라고 해야 엄마가 젖을 줍니까? 때가 되면 다 주지 않습니까? 하루 세끼 아이들이 꼭 밥을 달라고 해야 밥을 주는 부모는 참된 부모가 아닙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 가운데 정말 귀한 것은 하나도 구하지 않고 얻었습니다. 우리가 숨쉬는 공기를 매일 아침 기도하고 "믿습니다."해서 얻습니까? 우리가 기도해서 하늘의 태양이 곡물을 여물게 합니까? 우리가 기도해서 이른비나 늦은비가 내립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생명과 직결되는 거은 하나도 기도하지 않고 얻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지금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없어도 되는 것들입니다. 우리는 없어도 무관한 것들을 위해서 목숨 걸고 기도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믿는다면 내 삶 자체가 신앙이 되도록, 내 믿음이 다른 사람의 눈에 보이는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바로 그 때, 우리는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빛과 소금이 될 수 있습니다. 바로 그 때, 우리는 신앙과 삶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중적인 삶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와 같은 삶을 살아갈 때, 이 세상을 떠나는 날 후회없이 떠날 수 있을 뿐 아니라 내가 이 세상을 떠난 뒤에 나의 삶 자체가 자식을 위한 가장 위대한 유산으로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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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교사 말씀 묵상시간에 이 말씀이 있었다.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그동안 계속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싶어서 묵상하던 이 비유 말씀을 통해 하나님 무엇을 말씀하시고 싶어하지는질 비로소 어렴풋이 깨닫게 된 거 같다. 물론 지금까지도 내 이해의 정도는 100%가 못되지만... 엄청난 소득^^을 얻게 된 건 확실한 거 같다. 물론 이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다는 것이 굳이 다른 사람에겐 새로울 것이 없는 것일지라도 말이다.
이 비유가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할 것을 비유하는 말씀이라고 시작하는데... 그동안 이 말씀에 나온 항상이란 이 단어를 너무 한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뭐랄까? 기도가 응답될 때까지만, 억울함이 풀릴때까지만으로 한정시켰다고나 할까? 그러고 보면 기도란 우리의 영혼을 하나님께 고정시킨다는 것이라고 배웠는데... 단지 기도를 필요를 채워달라고 구하는 그정도로만 평가절차시킨 생각에서 출발하고 있었기에 한정적일 수 밖에 없었던 거 같다.
이 항상이란 단어야말로... 원한이 있을 때만 해당되는 것이 결코 아닌 원한이 있건 없건, 억울한 일을 당하건, 당하지 않건, 어려움이 있건 없건을 초월하는 시공간의 개념이였다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이 항상이란 단어가 '기도하고'라는 단어만 수식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낙망치 말아야 할 것까지 수식하는 단어라는 것을...
그리고, 또 하난, 예수님 불의한 재판관이 한 말을 인용하고 난 후에 그 다음 말씀을 '이와 같이' 나 '그러므로' 라는 접속사가 아닌... 아주 중요한 '하물며'라는 단어와 '속히'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말이다.
기도하는 생활이 참으로 중요하고 게다가 끈질기게 기도하는 것도 참으로 중요한 건 맞는 말이지만... 가장 중요한 건... 기도를 듣고 계시는 그 분에 대한 깊은 믿음이 기본이 된 기도여야 한다는 걸 새롭게 배우게 된 거 같다. (한나는 그야말로 아들을 놓고 심령이 상하도록 기도하다가 엘리 제사장이 한말... 너의 기도를 하나님 들으셨다라는 말씀 한마디로 전혀 수색없이 집으로 돌아가버리는 그 모습이 생각난다. 분명 한나는 더이상 그 기돌 하지 않았을 꺼다.)
정말 하나님이 내 기도를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다 듣고 계시는 분이라는 확고한 믿음에서 출발만 할 수 있다면... 그렇게 똑같은 기도를 계속 반복하진 하는 그런 낭비는 하지 않을텐데...
내 경우를 돌아보면... 동일한 제목을 가지고 반복적으로 기도할 적이 많은데 그건... 그 기도에 대한 간절함의 표현이라기 보단... 하나님 못들으셨나보다, 아직 내 기도가 접수되지 못한 거 같다는 그런 믿음없는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이 대부분이였다는 거다.
아.. 물론... 믿음을 가지고 기도를 해야 한다는 건 수도 없이 듣고 배웠던 말씀이지만... 지금 내게 와 닿는 이 부분은 그동안 내게 아주 중요한 것을 미쳐 노치며 기도하면서도 낙망하던 내겐 아주 중요한 의미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왜 굳이 8절 하반절에 이 말씀으로 결론짓고 있는지 그 아량 많은 하나님의 마음에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이 말씀은... 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이 없어 반복하는 기도를 하기 십상인 내게 그런 기도 역시도 듣고 이루신다는 말씀처럼 들린다.^^
그냥2
위 말씀을 하셨던 예수님의 그 마음이 시간이 갈수록 더욱 느껴지는 것 같아서 2탄^^을 쓰지 않을 수가 없다.
솔직히 우리가 믿는 하나님(=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
택한 백성이 밤낮 잠도 안자고 깨어서 기도하는데 그걸 귀찮고 번거롭게 여기실 분이신가 말이다.
어떤 목사님이 설교하실때.. "성도 여러분, 하나님한테 너무 성가시게 굴지 마십시오. 밤낮 기도하는 그런 행동은 좀 자제해 주십시오. 하나님도 좀 쉬셔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겠는가 말이다.
아님...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귀찮게 하고 번거롭게 해서 꼭 기도에 응답받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씀하시겠는가 말이다.
만약 이 비유를 단편적으로만 느낀다면... 하나님은 결국?? 번거롭게 구니깐... 귀찮아서 기도에 응답하시는 그런 분으로 이미지가 추락하게 되는 거 아닌가??
항상 기도하지 못하고 기도를 포기하고 낙망하게 되는 근본적인 이윤...
열심히 꾸준히 하던 기도가 여전히 응답되지 못하기 있기 때문이 결코 아니라 기도를 들으시고 계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어졌기(작아졌기) 때문이라는 걸 비로소 알게 된 거 같다.(물론 이런 사실은 예전에도 머리로 알고 있던 것이긴 하지만...^^)
만약 하나님이 정말 어떤 분이신지에 대한 믿음만 잃지 않는다면... 정말 밤낮 부르짖는 기도가 설상 끝까지 이뤄지지 않다는 할지라도, 내가 원하던 상황과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진다해도 결코 그 사람은 낙망할 수 없을꺼다.
어제 기도회때도 목사님 말씀하셨던 말씀 중 "하나님의 뜻대로 되길 기도한 사람에게 주시는 복은 더 이상 그것을 가지고 근심하지 않고 더 이상 그것을 가지도 기도하지 않게 된다"는 말씀이 있었다.
그리고 "찬양을 제대로 했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경우는 내가 죄인임을 보게 되고, 하나님이 얼마나 거룩하신 분인지를 느끼게 될 때라고 말씀하셨었다.
이것이 기도가 제대로 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고...
어제 난 그동안 수없이 드려왔던, 그것도 열심히 큰 소리로 오래 시간을 드려 부르짖었던 내 기도속에 얼마나 큰 헛점들이 있었는지를 깨닫게 되므로 기도회에 가서 차마 아무것도 하나님께 달라고 구할 수가 없었다. 역시나 하나님은 언제나 그렇듯이 내 사고 너머에 계신 분이셨다.
기도회를 마치고 홀에 올라왔는데 하연이를 만났다. 그래서 이 말씀을 가지고 막~~ 자랑?을 했다. 이렇게 댑따 중요한 진리를 발견하게 되면서, 혹 듣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말해주고 싶었는데 아무도?? 듣고자 하는 사람이 없는 거 같아 서운했었다는 말도 했고...
회의 때문에 은숙이랑 밥을 먹어야 한다기에... 예의상??^^ 같이 갈래? 묻는 말일지도 모르지만 난 냉큼 같이 가겠다고 말했다. 왜냐면... 영락없이 이 시간 집에 가면 그동안 심취해서 보아오던 옥탑방 고양이를 보는 유혹?을 이길 수가 없을꺼 같아서... 그래서 굳이 끝날 때 들어가려고 밥을 먹으러 갔었다.
10시가 넘어서 헤어질 때 하연이가 그랬다. "지영아, 아까 해줬던 말씀... 고마워.^^"
내가 느끼는 이런 흥분^^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내겐 그리 많지 않지만... 그래도 한명도 없는게 아니라서 그것만으로 충분히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준아 내가 어제 올린 그 길다란 글을 그 시간에 사무실에서 올렸다는 것이 뭘 의미하는 건지 아니? 난 주일날 니들이 날 보면 물어볼 줄 알고... 노트에다 다 빽빽히 적어가지고 갔고 가방이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기쁜 마음으로 책은 아예 가지고 갔었단다. 언제든지 니들이 말만하면 보여주고 말해줄려고... 근데 (이하 생략) ㅎㅎㅎ
이 말씀이 물론^^ 나만큼은 아니겠지만 지팡이 이후에 너를 충분히 흥분시키는 말씀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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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성령이 자네 안에서 하시는 일이지. 물론 자네가 해야 할 몫도 있지만, 그건 주된 역할이 아니라네. 기도에 대해서 우리가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은 예수님이 기도하신다는 것. 지금 이 순간 자네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다는 사실일세. 자네와 나는 바로 이 큰 계시 안에서 기도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거야. 기도의 삶이라는 것은 내가 무엇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 우편에서' 무엇을 하시느냐,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시느냐의 문제라네.
(중략)
요17장과 히7:24-25절을 묵상해 보게."
참고하길.. 히7:24,25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보충자료^^
2003. 1. 26자 김동환목사님 대예배 설교말씀을 간단?하게나마... 올립니다.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난 것> 부제: 그리스도인의 (바른)선택
본문: 왕상12:1-17
매순간마다 우리는 어떻게 바른 선택을 하면서 살 수 있을까요?
르호보암의 선택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은 북왕조와 남왕조로 나뉘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른 선택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1.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면 됩니다.
잠14:12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고전2: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시118:8,9 여호와께 피함이 사람을 신뢰함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함이 방백들을 신뢰함보다 낫도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을까요?
(1) 기도를 통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기도란 관계성을 말합니다. 단순한 종교활동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의 대화를 의미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린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돈톡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레미야 말씀을 해주셨는데 몇장 몇절은 못받아 적음.^^
(2) 말씀을 통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불이요, 내 길의 빛입니다.
하나님만이 미래에 대해 분명히 우리에게 말씀하실 수 있으신 분입니다.
체계적으로 말씀을 읽고, 배우고, 외우고 하십시오.
(3) 교회를 통해 그 뜻을 나타내십니다.
여기서 교회란 다른 믿는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행13:1~ 7절下 바울은 지혜 있는 사람이라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 말씀을 듣고자 하더라
예수를 잘 믿는 사람이 저지르기 쉬운 오류가 있는데 그것은 독불장군처럼 행동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에 하나님이 세워주신 사람들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와 말씀을 통해 성령의 확신을 주셔도 교회에서 다시 확인(종결어미를 쓰지 않아서 잘 모르겠음. 추측건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가 아닐까 싶습니다.^^)
잠11:14도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모사가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
모사라는 말을 잘 이해할까 싶어... 참고하라고 영어성경도 긁어왔음. ㅎㅎ 물론 목사님은 영어성경은 이야기 안하셨음. 참고로 모사라는 뜻은 우리가 자주 부르는 찬양 기묘라 모사라 전능의 왕~ 그 찬양에서 나오는 그 모사이며... 그 찬양에서의 모사는 아래의 어드바이져로 번역되어 있지 않고 카운셀러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묘자는 원더플... 즉 예수님의 이름이 원더플이고 카운셀러라는 뜻이 있는 것 그동안 모르고 계셨지요?^^(잘난척 하는 말투임)
For lack of guidance a nation falls, but many advisers make victory sure.
(4) 환경을 통해 성경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서 환경을 절대 무시해선 안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쫓아서도 안됩니다.
위의 3가지(기도, 말씀,교회) + 환경 => 하나님이 주시는 바른 선택을 우린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위 3가지는 다 인데.. 환경이 절대 아닐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땐 하나님의 시각으로 볼 수 있게 기도하십시오.(난 사실 이런 경험 있었음. 기도, 말씀, 교회는 딱 일치했는데 환경이 아닌 적... 근데... 난 그런 상황을 통해 더욱 놀랍게 일하시는 하나님은 만난 경험있었음.)
아차... 이것도 보너스입니다. 이 내용은 내가 예전에 읽었던 책에 있던 내용인데.. 이 말 한사람은 이 부분에선 최고의 권위자라고 하더군요.
"인도하심의 비밀(The Secret of Guidance)"
... 환경이 성령의 내적감화와 하나님의 말씀과 합치될 때, 우리의 일상생활의 환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에 대한 무오한 지표와 같다. 환경이 정지되어 있는 한 기다리라.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 되면 환경이 열리면서 바다와 강과 사막과 바위에라도 길이 뚫릴 것이다 -프레데릭 마이어-
^^ 다시 설교말씀으로
2. 가르침을 받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토기장이는 무른 흙으로 토기를 만듭니다. 이미 자기가 다 결정한 후 하나님께 물으면 안됩니다. 하나님보다 앞서가지 말길 바랍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이 나에게 이뤄지이다라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중요한 건... 내가 선택한 것엔 하나님은 책임에 대한, 결과에 대한 셈을 반드시 하신다는 것입니다. 잘못 선택을 하여 실수했을 땐 빨리 고쳐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런 선택을 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3. 내가 좀더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하나님과 더욱 가까이 교제해야 합니다.
(2) 하나님으로부터 VISION을 구해야 합니다.
내꿈말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비젼을 구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르호보암의 실수는 그는 제일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대하12:14 르호보암이 마음을 오로지하여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함으로 악을 행하였더라 (표준새번역 : 르호보암은 주의 뜻을 찾는 일에 마음을 쓰지 않고, 악한 일을 하였다.)
여러분들이 마음과 성품과 뜻과 목숨을 다해서 하나님을 구할 때 더 바른 선택을 많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제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읽었던 말씀 중에 딱인 내용이 있어서 한 말씀... 더 추가합니다. 물론 설교말씀은 위의 내용까지입니다.^^
여러분은 사울이 왜 죽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이유를 하나님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역대상10:13,14 사울의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저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저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돌리셨더라
표준새번역으로 읽으면 느낌 팍! 다가오실 겁니다.
사울이 주님을 배신하였기 때문에, 이렇게 죽었다. 그는 주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고, 오히려 점쟁이와 상의하며 점쟁이의 지도를 받았다.
그는 주께 지도를 받으려 하지 않았다. 그래서 주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의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맡기셨다.
(중략)
요17장과 히7:24-25절을 묵상해 보게."
참고하길.. 히7:24,25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보충자료^^
2003. 1. 26자 김동환목사님 대예배 설교말씀을 간단?하게나마... 올립니다.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난 것> 부제: 그리스도인의 (바른)선택
본문: 왕상12:1-17
매순간마다 우리는 어떻게 바른 선택을 하면서 살 수 있을까요?
르호보암의 선택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은 북왕조와 남왕조로 나뉘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른 선택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1.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면 됩니다.
잠14:12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고전2: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시118:8,9 여호와께 피함이 사람을 신뢰함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함이 방백들을 신뢰함보다 낫도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을까요?
(1) 기도를 통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기도란 관계성을 말합니다. 단순한 종교활동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의 대화를 의미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린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돈톡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레미야 말씀을 해주셨는데 몇장 몇절은 못받아 적음.^^
(2) 말씀을 통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불이요, 내 길의 빛입니다.
하나님만이 미래에 대해 분명히 우리에게 말씀하실 수 있으신 분입니다.
체계적으로 말씀을 읽고, 배우고, 외우고 하십시오.
(3) 교회를 통해 그 뜻을 나타내십니다.
여기서 교회란 다른 믿는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행13:1~ 7절下 바울은 지혜 있는 사람이라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 말씀을 듣고자 하더라
예수를 잘 믿는 사람이 저지르기 쉬운 오류가 있는데 그것은 독불장군처럼 행동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에 하나님이 세워주신 사람들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와 말씀을 통해 성령의 확신을 주셔도 교회에서 다시 확인(종결어미를 쓰지 않아서 잘 모르겠음. 추측건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가 아닐까 싶습니다.^^)
잠11:14도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모사가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
모사라는 말을 잘 이해할까 싶어... 참고하라고 영어성경도 긁어왔음. ㅎㅎ 물론 목사님은 영어성경은 이야기 안하셨음. 참고로 모사라는 뜻은 우리가 자주 부르는 찬양 기묘라 모사라 전능의 왕~ 그 찬양에서 나오는 그 모사이며... 그 찬양에서의 모사는 아래의 어드바이져로 번역되어 있지 않고 카운셀러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묘자는 원더플... 즉 예수님의 이름이 원더플이고 카운셀러라는 뜻이 있는 것 그동안 모르고 계셨지요?^^(잘난척 하는 말투임)
For lack of guidance a nation falls, but many advisers make victory sure.
(4) 환경을 통해 성경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서 환경을 절대 무시해선 안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쫓아서도 안됩니다.
위의 3가지(기도, 말씀,교회) + 환경 => 하나님이 주시는 바른 선택을 우린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위 3가지는 다 인데.. 환경이 절대 아닐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땐 하나님의 시각으로 볼 수 있게 기도하십시오.(난 사실 이런 경험 있었음. 기도, 말씀, 교회는 딱 일치했는데 환경이 아닌 적... 근데... 난 그런 상황을 통해 더욱 놀랍게 일하시는 하나님은 만난 경험있었음.)
아차... 이것도 보너스입니다. 이 내용은 내가 예전에 읽었던 책에 있던 내용인데.. 이 말 한사람은 이 부분에선 최고의 권위자라고 하더군요.
"인도하심의 비밀(The Secret of Guidance)"
... 환경이 성령의 내적감화와 하나님의 말씀과 합치될 때, 우리의 일상생활의 환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에 대한 무오한 지표와 같다. 환경이 정지되어 있는 한 기다리라.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 되면 환경이 열리면서 바다와 강과 사막과 바위에라도 길이 뚫릴 것이다 -프레데릭 마이어-
^^ 다시 설교말씀으로
2. 가르침을 받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토기장이는 무른 흙으로 토기를 만듭니다. 이미 자기가 다 결정한 후 하나님께 물으면 안됩니다. 하나님보다 앞서가지 말길 바랍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이 나에게 이뤄지이다라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중요한 건... 내가 선택한 것엔 하나님은 책임에 대한, 결과에 대한 셈을 반드시 하신다는 것입니다. 잘못 선택을 하여 실수했을 땐 빨리 고쳐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런 선택을 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3. 내가 좀더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하나님과 더욱 가까이 교제해야 합니다.
(2) 하나님으로부터 VISION을 구해야 합니다.
내꿈말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비젼을 구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르호보암의 실수는 그는 제일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대하12:14 르호보암이 마음을 오로지하여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함으로 악을 행하였더라 (표준새번역 : 르호보암은 주의 뜻을 찾는 일에 마음을 쓰지 않고, 악한 일을 하였다.)
여러분들이 마음과 성품과 뜻과 목숨을 다해서 하나님을 구할 때 더 바른 선택을 많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제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읽었던 말씀 중에 딱인 내용이 있어서 한 말씀... 더 추가합니다. 물론 설교말씀은 위의 내용까지입니다.^^
여러분은 사울이 왜 죽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이유를 하나님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역대상10:13,14 사울의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저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저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돌리셨더라
표준새번역으로 읽으면 느낌 팍! 다가오실 겁니다.
사울이 주님을 배신하였기 때문에, 이렇게 죽었다. 그는 주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고, 오히려 점쟁이와 상의하며 점쟁이의 지도를 받았다.
그는 주께 지도를 받으려 하지 않았다. 그래서 주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의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맡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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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에 대한 주석내용
2003/11/27 02:35
.. 아까 동협이가 그랬다.
이래 놓고선... 집에 가서.. 인터넷에 글을 쫘악 올리려고 그러신다고...
사실 난 동협이 그 말 듣고 이번엔 안올려야지 생각했었다.
동협이는 아무래도 예언의 은사가 있나 보다.(<=참고로 이건 기도회 후기가 아니다^^)
욥기
1:7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1:8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1:9-11 사단이 여호와께대답하여 가로되 ...
1:12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1:22 결과 :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2:2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2:3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2:4-5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2:6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2:10 결과 : ~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
2:11 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이 그에게 이 모든 재앙이 임하였다 함을 듣고 각각 자기 처소에서 이르렀고.... 그들이 욥을 조문하고 위로하려 하여 상약(서로 약속)하고 오더니
2:13 칠일 칠야를 그와 함께 땅에 않았으나 욥의 곤고함이 심함을 보는 고로 그에게 한 말도 하는 자가 없었더라
3:1 그 후에 욥이 입을 열어 자기 생일을 저주하니라
친구들과 욥의 줄기찬 반박들
하나님 드디어 말씀하심
=>욥의 반응 40:4,5 나는 미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내가 한두 번 말하였사온즉 다시는 더하지도 아니하겠고 대답지도 아니하겠나이다
하나님 다시 말씀하심
=>욥의 회개
42:7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너희를 위하여 번제들 드리라 ... 너희의 우매한 대로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자기들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니라
=================================================================
사견 : 이번에 욥기를 읽으면서 내게 가장 강력했던 건... 40:4,5이였다.
그렇게 자기 주장이 강하고 할 말 또한 많았던, 자신이 의롭다고 계속적으로 강하게 주장해 왔던 욥의 급격한 변화였다. 하나님의 말씀하심 앞에 그는... 손으로 자기 입을 가렸버렸고 더 이상 주장의 말을 하지 못했다.
집에 돌아와서... 정말 뜻하지 않게... 이렇게 열심히 성경을 뒤져보게 되면서... 더욱이 의도하지도 않았지만.. 열심히 워드까지 치면서... 욥기를 다시 한번 묵상하게 되면서... 이를 통해 아직도 잡힐 듯 말듯한 그 무엇가가 있기는 분명 있는데 아직은 내 머리속을 계속 맴돌기만 할 뿐... 분명하고 명확한 그 무언가는 깨닫지 못하고 있다.
사실 누군가에게든 욥기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기 위해서 이런 열심을 내는 건 아닌 듯 싶다. 그냥 하나님이 내게 머지 않아... 미쳐 깨닫지도 못했던 크고 놀라운 비밀들을 깨닫게 하실 것을 기대하기에... 그냥 별 생각없이 잠도 안자고 올릴 뿐...
=================================================================
(톰슨주석성경내용)
기록목적 : 하나님의 선하심과 공의로우심을 의심하는 자들에게 고난도 하나님의 섭리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인간의 갈등은 순종으로만 해결됨을 보여 줄 목적으로 기록되었다.
내용전개 :
1) 욥의 딜레마(1.2장) = 욥은 자신에게 닥친 재난에 상응할 만한 특정 죄악을 범한 적이 없었으며 오히려 누구보다도 경건하고 순전한 삶을 살았다. 따라서 이러한 재난으로 인한 욥의 딜레마는 더욱 가중되었다(1:1,8) 한편, 욥에게 닥친 시련의 이면에는 고소자 사단의 활동이 개입되어 있었다.(1:10) 그는 욥의 신앙이 순수한 동기에서가 아니라 다만 현세적 재물을 얻기 위한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고소하였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하나님께서는 단지 그러한 고소의 허위성을 입증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당신의 비밀스러운 계획에 따라 욥의 재난을 허용하였다.
2) 욥의 변론(3-37장) = 본문에 등장하는 네 친구들은 욥의 재난에 대해 그나마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자들에 속했다. 즉 많은 사람들이 욥의 소식을 들었을 터였으나, 단지 그들 네 사람만이 위문차 욥을 방문했던 것이다. 이렇듯 그들의 방문목적이 애초에는 순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욥과 변론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그들은 격앙된 어조로 욥을 비방, 정죄하기에 급급하였으며 욥 또한 그에 대한 역반응으로 자기 의를 더욱 고집하게 되었다. 한편 욥의 근본적인 불평은 대략 다음과 같다. 1.하나님이 자신의 말을 들으시지 않음(13:3,24 . 19:7 . 23:3-5 . 30:20) 2.하나님이 자기를 징계하고 계심(6:3, 7:20. 9:17) 3.하나님께서 악인의 번영을 허락하심(21:7) 이어 장장 다섯장에 걸친 욥의 마지막 변론이 끝난 후 (27-31장) 엘리후는 다른 세 친구들에 비해 보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변론을 전개하였다.
3) 욥의 구원(38-42장) = 엘리후의 예비적 변론이 있은 후 하나님의 음성이 폭풍 가운데서 들려옴으로써 이제까지의 모든 논쟁이 종결되었다. 하나님은 두차례에 걸쳐 주로 피조된 자연만물을 예로 들어 당신의 주권과 위엄을 보이셨다. 그 중 첫번째 음성이 끝나자 하나님과 더불어 변론하기를 그토록 갈망했던 욥은 오히려 입을 막고 잠잠할 수 밖에 없었으며, 두번째 음성을 들은 후에는 자신의 어리석었던 행위를 철저히 회개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하나님께서 논쟁의 주제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시지 않았으나, 욥은 하나님 현현 자체로 인해 이미 큰 위안과 힘을 되찾았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만유의 주관자이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시종 돌보고 계시다는 사실을 재확신하기에 이르자, 욥은 하나님의 주권 앞에 전폭적으로 자신을 내어 맡기지 않을 수 없었다. 이로써 욥은 보다 고차원적 신앙을 얻는 결과를 맞게 되었고, 현세적 축복 또한 갑절씩이나 누리게 되었다. 요컨대 하나님께서는 사단의 악한 계교를 이용하사 당신의 오묘하신 계획을 성취시키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신 셈이다.(롬8:28)
욥기의 변론에 나타난 문제점
1. 하나님의 주권적 계시에 둔감함 = 그들은 모두 당대의 뛰어난 석학들의 반열에 낀 자들이었고, 누구 못지 않게 여호와 신앙에 열의를 보인 자들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오한 지혜는 오직 계시 의존 사색에 의해서만 획득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둔감하였다.(엡1:8.9)
2. 현실기복적 신앙 = 욥의 친구들은 하나님께서 선하시며 공의로우시다는 전제하에 의인은 반드시 복을 받고 악인은 징계를 받는다는 지극히 단순한 논리를 철저히 고수하고자 하였다. 결국 그들은 의인에게 닥치는 징계의 의미에 대해서 혹은 축복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는 추호도 생각해 보지 않고 하나님의 공의라는 대전제를 내세워 욥을 정죄하기에 급급하였으며,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서 욥은 자기 의를 더욱 주장하는 우행에 빠져 들어갔다.
3. 교리와 이론에 치우침 = 친구들의 그럴싸한 교리들에 대해서 욥이 무지했던 것은 아니다. 그러한 흑백논리적 교리가 현실 체험상 통하지 않고 있다는 데에 욥의 고민이 있었던 것이다. 기독교 신앙이 추상적이론에 근거하지 아니하고 허다한 역사적 체험들에 근거한다는 사실이 여기서 드러난다. 요컨대 욥이나 그의 친구들 모두는 나름대로 신앙의 열정을 지니고 있었으되 자신들의 신학적 지식이나 이론이 마치 절대적 진리인양 생각하여 본 욥기서의 경우처럼 인간의 지혜로는 도저히 깨달을 수 없는 경우에서조차 자기 자신들의 미숙한 생각만을 거듭 주장함으로써 피차의 감정을 격발시키는 결과만 초래하였던 것이다. 한편 결과적으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주권을 강력히 드러내심으로써 그들 모두로 하여금 헛된 변론을 중지하고 보다 원숙한 신앙에 접하도록 유도하셨다. 따라서 오늘날의 성도들도 인간은 하나님의 섭리를 완전히 깨달을 수 없음을 거듭 명심하여 그 어떤 경우에 처하더라도 하나님의 뜻과 도움을 먼저 구하는 성숙한 신앙인의 자세를 견지해야 할 것이다.
40:1-5 하나님의 질문과 욥의 답변
첫번째 담화를 마친 하나님께서는 그 말슴에 근거하여 욥에게 처음의 질문을 재차 던지셨다.(2절,38:3) 욥은 하나님과의 변론을 희구하였었고, 이에 대한 하나님께서는 친히 음성을 들려주셨다. 이제 욥은 무슨 말을 해야 할 것인가?
1) 욥은 그동안 자기에게 닥친 문제에 급급한 나머지 하나니께 항거하는 태도를 보였던 사실을 기억하고서 황망함을 금할 수 없었을 것이다. 즉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동안 그는 자신의 위치를 새삼 확인하게 되었으며 자기 중심의 생각을 벗어나 하나님 주심의 생각을 갖기 시작하였다. 2) 그러나 욥이 자신의 과오를 시인하기는 했으되 지극히 소극적이어서 그 내면 깊숙한 곳에는 반발의 씨앗이 아직도 자리잡고 있는 듯하다. 다시 말해 욥은 하나님 앞에 지난 허물들을 과감히 회개하고서 적극적으로 순종하여 매달리는 태도를 보여야 옳았던 것이다. 하나님이 두번째 담화를 시작하신 이유는 바로 이런 욥의 미지근한 태도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40:4 나는 미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그토록 욥의 내면을 뒤흔들었던 의혹과 갈등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순간 한낮 부질없는 것으로 화할 수 밖에 없었다. 이로써 알 수 있듯이 욥에게 있어 궁극적인 의혹은 다름아닌 하나님의 주권에 관한 것이었다. 즉 그는 비참한 환경에 처하여 인생의 여러가지 난제에 골몰하였으며, 그러한 고뇌가 은연 중에 하나님의 존재여부에 관한 의혹에로까지 나아가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음성 그 자체만으로도 욥의 심경을 감화시키기에 족했던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의 음성과 접함으로써 욥은 하나님께서 살아계실 뿐만 아니라 이제껏 자신을 돌아보고 계셨음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하나님이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는 일은 중요하기 짝이 없다.
42:3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우는 자가 누구냐고 물으신 바 있으며,
처음에는 욥은 그것이 자신을 가리켜 하신 말씀인 줄을 생각지 않았던 것 같다. 왜냐면 욥은 하나님 앞에 떳떳하노라고 자부함과 아울러 친구들이야말로 하나님이 징책을 받아 마땅하다고 믿고 있었던 터였기때문이다. 그러나 두차례에 걸친 하나님의 직접적인 음성을 듣는 동안, 그 또한 별수 없는 죄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미 앞에서 욥은 자신의 말 중에 경솔한 점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였으되 "극심한 고통으로 말미암아 어쩔 수 없이 야기된 것이 아니냐"는 식으로 반문한 바 있었다.(6:3) 하지만 그러한 자기 변명은 하나님께 대한 원망의 정도를 점점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이런 욥의 경우를 교훈삼아 조악한 환경을 핑계로 저급한 신앙가운데 빠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넘치는 사랑을 뜨겁게 체험하는 일이 다른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요청된다 할 것이다.
비록 욥이 하나님께서 인정할 만한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하나님에 대한 그의 지식은 전래된 것에 불과한 것으로 참된 계시에 접근하지 못했었음을 알 수 있다. 욥의 고백(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은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 영안이 열려 참된 하나님을 자각한 것을 의미한다.
42:1-17 욥과 친구들을 회복시키심
욥의 회개=생략^^
욥의 도고=세친구들은 욥에게 행했던 편벽되고 우매한 처사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를 받기에 이루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사해주시고자 하였으며 그 이전에 욥의 도고를 받도록 지시하셨다.(마5:25) 한편 이러한 용서와 화해의 대과업은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전히 실현되었으며 모든 성도들에게 주어진 과제이기도 한다.(고후5:18, 골3:13)
욥의 회복=생략^^
꼬리말 쓰기
[seekhim]... 부흥의 비결은 진짜 나예요 ㅎㅎㅎ 제가 가는 곳에는 부흥이 있다니까요 ^^ 그리고 인터넷에 올릴 거라고 한 건 저인데..동형도 그랬나..? @.@ [2003/11/27]
yesteem
그래 니 말이 맞다. 부흥의 비결은 진짜 나^^다. 나~~~~~~~(난 참고로 사오정은 아님) 동형은 날 보면서 확실히 말했다. 내가 확실히 듣게... 것도 큰 소리로... 니 말은 내가 가는귀가 먹어 잘 못들었던 것 같다. 그러고 보니 그런 거 같기도 하군.^^
그래 니 말이 맞다. 부흥의 비결은 진짜 나^^다. 나~~~~~~~(난 참고로 사오정은 아님) 동형은 날 보면서 확실히 말했다. 내가 확실히 듣게... 것도 큰 소리로... 니 말은 내가 가는귀가 먹어 잘 못들었던 것 같다. 그러고 보니 그런 거 같기도 하군.^^ [2003/11/27]
박진홍 요즘 욥기를 읽고 있었는데... 아주 팍팍 와닿네요^^... 시편 108편 암송이 숙제인데... 사람들 다 알고 있으려나? 꼭 암송해서 가야지^^
2003/11/27 02:35
.. 아까 동협이가 그랬다.
이래 놓고선... 집에 가서.. 인터넷에 글을 쫘악 올리려고 그러신다고...
사실 난 동협이 그 말 듣고 이번엔 안올려야지 생각했었다.
동협이는 아무래도 예언의 은사가 있나 보다.(<=참고로 이건 기도회 후기가 아니다^^)
욥기
1:7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1:8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1:9-11 사단이 여호와께대답하여 가로되 ...
1:12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1:22 결과 :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2:2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2:3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2:4-5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2:6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2:10 결과 : ~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
2:11 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이 그에게 이 모든 재앙이 임하였다 함을 듣고 각각 자기 처소에서 이르렀고.... 그들이 욥을 조문하고 위로하려 하여 상약(서로 약속)하고 오더니
2:13 칠일 칠야를 그와 함께 땅에 않았으나 욥의 곤고함이 심함을 보는 고로 그에게 한 말도 하는 자가 없었더라
3:1 그 후에 욥이 입을 열어 자기 생일을 저주하니라
친구들과 욥의 줄기찬 반박들
하나님 드디어 말씀하심
=>욥의 반응 40:4,5 나는 미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내가 한두 번 말하였사온즉 다시는 더하지도 아니하겠고 대답지도 아니하겠나이다
하나님 다시 말씀하심
=>욥의 회개
42:7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너희를 위하여 번제들 드리라 ... 너희의 우매한 대로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자기들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니라
=================================================================
사견 : 이번에 욥기를 읽으면서 내게 가장 강력했던 건... 40:4,5이였다.
그렇게 자기 주장이 강하고 할 말 또한 많았던, 자신이 의롭다고 계속적으로 강하게 주장해 왔던 욥의 급격한 변화였다. 하나님의 말씀하심 앞에 그는... 손으로 자기 입을 가렸버렸고 더 이상 주장의 말을 하지 못했다.
집에 돌아와서... 정말 뜻하지 않게... 이렇게 열심히 성경을 뒤져보게 되면서... 더욱이 의도하지도 않았지만.. 열심히 워드까지 치면서... 욥기를 다시 한번 묵상하게 되면서... 이를 통해 아직도 잡힐 듯 말듯한 그 무엇가가 있기는 분명 있는데 아직은 내 머리속을 계속 맴돌기만 할 뿐... 분명하고 명확한 그 무언가는 깨닫지 못하고 있다.
사실 누군가에게든 욥기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기 위해서 이런 열심을 내는 건 아닌 듯 싶다. 그냥 하나님이 내게 머지 않아... 미쳐 깨닫지도 못했던 크고 놀라운 비밀들을 깨닫게 하실 것을 기대하기에... 그냥 별 생각없이 잠도 안자고 올릴 뿐...
=================================================================
(톰슨주석성경내용)
기록목적 : 하나님의 선하심과 공의로우심을 의심하는 자들에게 고난도 하나님의 섭리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인간의 갈등은 순종으로만 해결됨을 보여 줄 목적으로 기록되었다.
내용전개 :
1) 욥의 딜레마(1.2장) = 욥은 자신에게 닥친 재난에 상응할 만한 특정 죄악을 범한 적이 없었으며 오히려 누구보다도 경건하고 순전한 삶을 살았다. 따라서 이러한 재난으로 인한 욥의 딜레마는 더욱 가중되었다(1:1,8) 한편, 욥에게 닥친 시련의 이면에는 고소자 사단의 활동이 개입되어 있었다.(1:10) 그는 욥의 신앙이 순수한 동기에서가 아니라 다만 현세적 재물을 얻기 위한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고소하였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하나님께서는 단지 그러한 고소의 허위성을 입증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당신의 비밀스러운 계획에 따라 욥의 재난을 허용하였다.
2) 욥의 변론(3-37장) = 본문에 등장하는 네 친구들은 욥의 재난에 대해 그나마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자들에 속했다. 즉 많은 사람들이 욥의 소식을 들었을 터였으나, 단지 그들 네 사람만이 위문차 욥을 방문했던 것이다. 이렇듯 그들의 방문목적이 애초에는 순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욥과 변론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그들은 격앙된 어조로 욥을 비방, 정죄하기에 급급하였으며 욥 또한 그에 대한 역반응으로 자기 의를 더욱 고집하게 되었다. 한편 욥의 근본적인 불평은 대략 다음과 같다. 1.하나님이 자신의 말을 들으시지 않음(13:3,24 . 19:7 . 23:3-5 . 30:20) 2.하나님이 자기를 징계하고 계심(6:3, 7:20. 9:17) 3.하나님께서 악인의 번영을 허락하심(21:7) 이어 장장 다섯장에 걸친 욥의 마지막 변론이 끝난 후 (27-31장) 엘리후는 다른 세 친구들에 비해 보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변론을 전개하였다.
3) 욥의 구원(38-42장) = 엘리후의 예비적 변론이 있은 후 하나님의 음성이 폭풍 가운데서 들려옴으로써 이제까지의 모든 논쟁이 종결되었다. 하나님은 두차례에 걸쳐 주로 피조된 자연만물을 예로 들어 당신의 주권과 위엄을 보이셨다. 그 중 첫번째 음성이 끝나자 하나님과 더불어 변론하기를 그토록 갈망했던 욥은 오히려 입을 막고 잠잠할 수 밖에 없었으며, 두번째 음성을 들은 후에는 자신의 어리석었던 행위를 철저히 회개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하나님께서 논쟁의 주제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시지 않았으나, 욥은 하나님 현현 자체로 인해 이미 큰 위안과 힘을 되찾았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만유의 주관자이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시종 돌보고 계시다는 사실을 재확신하기에 이르자, 욥은 하나님의 주권 앞에 전폭적으로 자신을 내어 맡기지 않을 수 없었다. 이로써 욥은 보다 고차원적 신앙을 얻는 결과를 맞게 되었고, 현세적 축복 또한 갑절씩이나 누리게 되었다. 요컨대 하나님께서는 사단의 악한 계교를 이용하사 당신의 오묘하신 계획을 성취시키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신 셈이다.(롬8:28)
욥기의 변론에 나타난 문제점
1. 하나님의 주권적 계시에 둔감함 = 그들은 모두 당대의 뛰어난 석학들의 반열에 낀 자들이었고, 누구 못지 않게 여호와 신앙에 열의를 보인 자들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오한 지혜는 오직 계시 의존 사색에 의해서만 획득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둔감하였다.(엡1:8.9)
2. 현실기복적 신앙 = 욥의 친구들은 하나님께서 선하시며 공의로우시다는 전제하에 의인은 반드시 복을 받고 악인은 징계를 받는다는 지극히 단순한 논리를 철저히 고수하고자 하였다. 결국 그들은 의인에게 닥치는 징계의 의미에 대해서 혹은 축복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는 추호도 생각해 보지 않고 하나님의 공의라는 대전제를 내세워 욥을 정죄하기에 급급하였으며,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서 욥은 자기 의를 더욱 주장하는 우행에 빠져 들어갔다.
3. 교리와 이론에 치우침 = 친구들의 그럴싸한 교리들에 대해서 욥이 무지했던 것은 아니다. 그러한 흑백논리적 교리가 현실 체험상 통하지 않고 있다는 데에 욥의 고민이 있었던 것이다. 기독교 신앙이 추상적이론에 근거하지 아니하고 허다한 역사적 체험들에 근거한다는 사실이 여기서 드러난다. 요컨대 욥이나 그의 친구들 모두는 나름대로 신앙의 열정을 지니고 있었으되 자신들의 신학적 지식이나 이론이 마치 절대적 진리인양 생각하여 본 욥기서의 경우처럼 인간의 지혜로는 도저히 깨달을 수 없는 경우에서조차 자기 자신들의 미숙한 생각만을 거듭 주장함으로써 피차의 감정을 격발시키는 결과만 초래하였던 것이다. 한편 결과적으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주권을 강력히 드러내심으로써 그들 모두로 하여금 헛된 변론을 중지하고 보다 원숙한 신앙에 접하도록 유도하셨다. 따라서 오늘날의 성도들도 인간은 하나님의 섭리를 완전히 깨달을 수 없음을 거듭 명심하여 그 어떤 경우에 처하더라도 하나님의 뜻과 도움을 먼저 구하는 성숙한 신앙인의 자세를 견지해야 할 것이다.
40:1-5 하나님의 질문과 욥의 답변
첫번째 담화를 마친 하나님께서는 그 말슴에 근거하여 욥에게 처음의 질문을 재차 던지셨다.(2절,38:3) 욥은 하나님과의 변론을 희구하였었고, 이에 대한 하나님께서는 친히 음성을 들려주셨다. 이제 욥은 무슨 말을 해야 할 것인가?
1) 욥은 그동안 자기에게 닥친 문제에 급급한 나머지 하나니께 항거하는 태도를 보였던 사실을 기억하고서 황망함을 금할 수 없었을 것이다. 즉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동안 그는 자신의 위치를 새삼 확인하게 되었으며 자기 중심의 생각을 벗어나 하나님 주심의 생각을 갖기 시작하였다. 2) 그러나 욥이 자신의 과오를 시인하기는 했으되 지극히 소극적이어서 그 내면 깊숙한 곳에는 반발의 씨앗이 아직도 자리잡고 있는 듯하다. 다시 말해 욥은 하나님 앞에 지난 허물들을 과감히 회개하고서 적극적으로 순종하여 매달리는 태도를 보여야 옳았던 것이다. 하나님이 두번째 담화를 시작하신 이유는 바로 이런 욥의 미지근한 태도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40:4 나는 미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그토록 욥의 내면을 뒤흔들었던 의혹과 갈등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순간 한낮 부질없는 것으로 화할 수 밖에 없었다. 이로써 알 수 있듯이 욥에게 있어 궁극적인 의혹은 다름아닌 하나님의 주권에 관한 것이었다. 즉 그는 비참한 환경에 처하여 인생의 여러가지 난제에 골몰하였으며, 그러한 고뇌가 은연 중에 하나님의 존재여부에 관한 의혹에로까지 나아가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음성 그 자체만으로도 욥의 심경을 감화시키기에 족했던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의 음성과 접함으로써 욥은 하나님께서 살아계실 뿐만 아니라 이제껏 자신을 돌아보고 계셨음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하나님이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는 일은 중요하기 짝이 없다.
42:3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우는 자가 누구냐고 물으신 바 있으며,
처음에는 욥은 그것이 자신을 가리켜 하신 말씀인 줄을 생각지 않았던 것 같다. 왜냐면 욥은 하나님 앞에 떳떳하노라고 자부함과 아울러 친구들이야말로 하나님이 징책을 받아 마땅하다고 믿고 있었던 터였기때문이다. 그러나 두차례에 걸친 하나님의 직접적인 음성을 듣는 동안, 그 또한 별수 없는 죄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미 앞에서 욥은 자신의 말 중에 경솔한 점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였으되 "극심한 고통으로 말미암아 어쩔 수 없이 야기된 것이 아니냐"는 식으로 반문한 바 있었다.(6:3) 하지만 그러한 자기 변명은 하나님께 대한 원망의 정도를 점점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이런 욥의 경우를 교훈삼아 조악한 환경을 핑계로 저급한 신앙가운데 빠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넘치는 사랑을 뜨겁게 체험하는 일이 다른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요청된다 할 것이다.
비록 욥이 하나님께서 인정할 만한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하나님에 대한 그의 지식은 전래된 것에 불과한 것으로 참된 계시에 접근하지 못했었음을 알 수 있다. 욥의 고백(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은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 영안이 열려 참된 하나님을 자각한 것을 의미한다.
42:1-17 욥과 친구들을 회복시키심
욥의 회개=생략^^
욥의 도고=세친구들은 욥에게 행했던 편벽되고 우매한 처사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를 받기에 이루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사해주시고자 하였으며 그 이전에 욥의 도고를 받도록 지시하셨다.(마5:25) 한편 이러한 용서와 화해의 대과업은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전히 실현되었으며 모든 성도들에게 주어진 과제이기도 한다.(고후5:18, 골3:13)
욥의 회복=생략^^
꼬리말 쓰기
[seekhim]... 부흥의 비결은 진짜 나예요 ㅎㅎㅎ 제가 가는 곳에는 부흥이 있다니까요 ^^ 그리고 인터넷에 올릴 거라고 한 건 저인데..동형도 그랬나..? @.@ [2003/11/27]
yesteem
그래 니 말이 맞다. 부흥의 비결은 진짜 나^^다. 나~~~~~~~(난 참고로 사오정은 아님) 동형은 날 보면서 확실히 말했다. 내가 확실히 듣게... 것도 큰 소리로... 니 말은 내가 가는귀가 먹어 잘 못들었던 것 같다. 그러고 보니 그런 거 같기도 하군.^^
그래 니 말이 맞다. 부흥의 비결은 진짜 나^^다. 나~~~~~~~(난 참고로 사오정은 아님) 동형은 날 보면서 확실히 말했다. 내가 확실히 듣게... 것도 큰 소리로... 니 말은 내가 가는귀가 먹어 잘 못들었던 것 같다. 그러고 보니 그런 거 같기도 하군.^^ [2003/11/27]
박진홍 요즘 욥기를 읽고 있었는데... 아주 팍팍 와닿네요^^... 시편 108편 암송이 숙제인데... 사람들 다 알고 있으려나? 꼭 암송해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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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최중호 날짜:2003/11/09 22:27
.. 언제나 그렇듯이 복귀하기 전날은 마음이 답답하다...
저번 휴가 나왔을때보다도 더욱 QT를 계속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믿음은 성장하지 않으면 뒤로 쳐지게 되는 것 같이...
지금까지의 내 모습은 군에서 더욱 믿음이 처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예전보다 바뀌었다고 느끼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
내가 여기에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
이곳에서 QT하는 분들이 내가 다음에 휴가를 나왔을때 QT, 기도생활
잘 하고 있는지 확인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내년 내가 제대하고 나서는 이곳에 이름이 제일 많이 올라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
말씀이 나의 힘이 되기를....
Re:나의 큐티는 어떠한가(펌)
번호:282 글쓴이: 최중호 조회:9 날짜:2003/03/03 18:22
.. 올바른 QT를 매일함으로서 영이 죽어있지 않게 하고
하나님과 늘 동행하며 살수 있다는 말을 듣고 스스로를 돌아보니
너무나도 찔림이 많이 있네요.
정말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말씀에 너무 소홀한 자가 아니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간사님하고 얘기했었을때 QT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는데,
하루하루 말씀을 먹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다짐하게 하네요
더 열심있는 모습이 있어야 겠습니다.
.. 언제나 그렇듯이 복귀하기 전날은 마음이 답답하다...
저번 휴가 나왔을때보다도 더욱 QT를 계속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믿음은 성장하지 않으면 뒤로 쳐지게 되는 것 같이...
지금까지의 내 모습은 군에서 더욱 믿음이 처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예전보다 바뀌었다고 느끼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
내가 여기에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
이곳에서 QT하는 분들이 내가 다음에 휴가를 나왔을때 QT, 기도생활
잘 하고 있는지 확인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내년 내가 제대하고 나서는 이곳에 이름이 제일 많이 올라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
말씀이 나의 힘이 되기를....
Re:나의 큐티는 어떠한가(펌)
번호:282 글쓴이: 최중호 조회:9 날짜:2003/03/03 18:22
.. 올바른 QT를 매일함으로서 영이 죽어있지 않게 하고
하나님과 늘 동행하며 살수 있다는 말을 듣고 스스로를 돌아보니
너무나도 찔림이 많이 있네요.
정말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말씀에 너무 소홀한 자가 아니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간사님하고 얘기했었을때 QT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는데,
하루하루 말씀을 먹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다짐하게 하네요
더 열심있는 모습이 있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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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왕하2:1-14
번호:234 글쓴이: [seekhim] 이창준 조회:0 날짜:2003/02/11 13:21
.. 당신만큼의 영감만 달라고 해도 참 대단한 일일 것인데 갑절의 영감을 달라고 하다니..욕심쟁이다..음...
엘리야가 머물라고 해도 말도 안듣고...고집쟁이다 -_-;
원주에 가서 목사님이 이제 기도 그만하고 내려가서 쉬십시오..라고 해도 말 안듣는 거랑 비슷한 건가..^^;
근데 엘리야가 "자..영감 받아라~ 짠~" 한 것이 아니라...내게 일어나는 일을 네가 보면 너에게 그 일이 이룰 것이다..라고 말한다.
직접 보고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이 정말 큰 힘이 되고 그 자체가 나를 성장시키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많은 생도들도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본 것은 엘리사였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그곳까지 따라간 것도 엘리사 뿐이었다.
세상의 만류를 뿌리치고 필리핀으로 떠나는 것, 그리고 그곳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보는 것..그것이 내가 엘리사와 같이 갑절의 영감을 구하는 모티브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Re:Re:엘리사왈 "하나님, 전 보통말고 꼽빼기요~"
번호:236 글쓴이: [seekhim] 이창준 조회:0 날짜:2003/02/11 13:25
.. 난 원래 잘 삐지지 않는 편인데..
딱 한가지 민감한 것이 있다...-_-;
다른 사람들이 내가 모르는 일을 마치 모두 아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이다...ㅠ.ㅠ
이 글을 혹시라도 간사님이 읽으신다면 그 응답이 도대체 뭔지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다.
Re:Re:Re:답변 1, 2
번호:237 글쓴이: yesteem 조회:0 날짜:2003/02/11 13:58
.. 1.
나도 원래 잘 삐지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창준이가 오늘 올린 큐티리플같은 내용을 보면 삐진다.
왕부러워서......
난 세상 만류??들을 뿌리치지 못하여 필리핀에 가지 못한다.(난 분명 어젠 나도 간다고 그랬었고 그 말은 거짓말이 분명 아니었지만... 내가 가는 건 내 몸이 아니라 내 마음 뿐이니깐... ㅜ.ㅜ) 그래서 난 엘리사처럼 눈으로 엘리야의 승천을 직접 볼 수는 없다. 그래서 필리핀 땅에서 엘리사??가 되어 갑절의 영감을 구하고 그 역사를 보므로 갑절의 영감을 받아올 창준이가 정말 부럽다.
그래도, 난 엘리사처럼 구할란다. 그리고 엘리야의 승천을 꼭 내 눈으로 볼란다. 그래서 나도 찍어온 비디오 보면서 꼭 갑절의 영감을 받을란다.
얘들아, 비디오 꼬옥~~ 자알~~ 찍어와.
2.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걸 너만 모른다고??? 그건 아니란다. 그러니 삐진건 취소하렴.
음... 이 간증은 니들이 필리핀 갔다와야만 비로소 간증으로 완성될꺼같다. 그래서 지금은 미완의 간증이라고나 할까? 시기상조의 간증이야.
그러니 궁금하더라도 참고 기달려라. 끝까지 인내하는 자가 믿음의 사람이라고 주일날 오전 예배때 3번 말씀으로 목사님께서 말씀해 주셨단다.
아참, 너도 그시간엔 한참 묵상ㅎㅎㅎ 중이였다고 그랬었지?ㅎㅎㅎ
딴 얘들이 너한테 말안해주면 나라도 장문의 글을 써서라도 간증해 주마. 너 모르니? 내가 간증하는거 무쟈게 좋아하는거...ㅎㅎㅎ
번호:234 글쓴이: [seekhim] 이창준 조회:0 날짜:2003/02/11 13:21
.. 당신만큼의 영감만 달라고 해도 참 대단한 일일 것인데 갑절의 영감을 달라고 하다니..욕심쟁이다..음...
엘리야가 머물라고 해도 말도 안듣고...고집쟁이다 -_-;
원주에 가서 목사님이 이제 기도 그만하고 내려가서 쉬십시오..라고 해도 말 안듣는 거랑 비슷한 건가..^^;
근데 엘리야가 "자..영감 받아라~ 짠~" 한 것이 아니라...내게 일어나는 일을 네가 보면 너에게 그 일이 이룰 것이다..라고 말한다.
직접 보고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이 정말 큰 힘이 되고 그 자체가 나를 성장시키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많은 생도들도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본 것은 엘리사였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그곳까지 따라간 것도 엘리사 뿐이었다.
세상의 만류를 뿌리치고 필리핀으로 떠나는 것, 그리고 그곳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보는 것..그것이 내가 엘리사와 같이 갑절의 영감을 구하는 모티브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Re:Re:엘리사왈 "하나님, 전 보통말고 꼽빼기요~"
번호:236 글쓴이: [seekhim] 이창준 조회:0 날짜:2003/02/11 13:25
.. 난 원래 잘 삐지지 않는 편인데..
딱 한가지 민감한 것이 있다...-_-;
다른 사람들이 내가 모르는 일을 마치 모두 아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이다...ㅠ.ㅠ
이 글을 혹시라도 간사님이 읽으신다면 그 응답이 도대체 뭔지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다.
Re:Re:Re:답변 1, 2
번호:237 글쓴이: yesteem 조회:0 날짜:2003/02/11 13:58
.. 1.
나도 원래 잘 삐지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창준이가 오늘 올린 큐티리플같은 내용을 보면 삐진다.
왕부러워서......
난 세상 만류??들을 뿌리치지 못하여 필리핀에 가지 못한다.(난 분명 어젠 나도 간다고 그랬었고 그 말은 거짓말이 분명 아니었지만... 내가 가는 건 내 몸이 아니라 내 마음 뿐이니깐... ㅜ.ㅜ) 그래서 난 엘리사처럼 눈으로 엘리야의 승천을 직접 볼 수는 없다. 그래서 필리핀 땅에서 엘리사??가 되어 갑절의 영감을 구하고 그 역사를 보므로 갑절의 영감을 받아올 창준이가 정말 부럽다.
그래도, 난 엘리사처럼 구할란다. 그리고 엘리야의 승천을 꼭 내 눈으로 볼란다. 그래서 나도 찍어온 비디오 보면서 꼭 갑절의 영감을 받을란다.
얘들아, 비디오 꼬옥~~ 자알~~ 찍어와.
2.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걸 너만 모른다고??? 그건 아니란다. 그러니 삐진건 취소하렴.
음... 이 간증은 니들이 필리핀 갔다와야만 비로소 간증으로 완성될꺼같다. 그래서 지금은 미완의 간증이라고나 할까? 시기상조의 간증이야.
그러니 궁금하더라도 참고 기달려라. 끝까지 인내하는 자가 믿음의 사람이라고 주일날 오전 예배때 3번 말씀으로 목사님께서 말씀해 주셨단다.
아참, 너도 그시간엔 한참 묵상ㅎㅎㅎ 중이였다고 그랬었지?ㅎㅎㅎ
딴 얘들이 너한테 말안해주면 나라도 장문의 글을 써서라도 간증해 주마. 너 모르니? 내가 간증하는거 무쟈게 좋아하는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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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애들아, 우린 곱빼기로 감사해야 할 거 같다. 글쓴이: yesteem 조회:0 날짜:2003/02/10 11:16 사실 난 오늘 큐티말씀이 무슨 말씀일지 정말 기대를 하고 들어왔다. 왜냐면, 이 말씀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또한 우리(어제 늦게까지 이야길 나눴던 필리핀팀 임원단-희정, 은주, 용호, 경민)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일꺼라 확신??했기때문이였다.(엄밀히 말하면 확신하고 싶었기 때문일지도...)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오늘 큐티말씀을 말해주기로도 했었고... 사실 우린 지금 아주 중요한 일을 놓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있는 중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말이다. 그래서 몆주 전 주일예배때 배운 방법(부제:그리스도인의 바른 선택)대로 우린 기도하면서 말씀을 읽으면서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환경을 통해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일러주시는 걸 다 같이 열심히 들어보기로 했다. 그래서 응답받고 행동하기로 했고... 근데 참 아이러니??한 건... 내가 그렇게 아이들에게 확신?에 찬 말들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난 오늘 큐티말씀을 접하기 전에 분명 한켠으론 말씀이 영 엉뚱한 말씀을 하시면 어쩌나?? 큐티말씀으로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없으면 어쩌나??하는 걱정?을 조금은 했었다. 근데...... 왠 때아닌?? 열왕기하라니?? 들어와서 말씀을 보니 그새 본문이 마가복음에서 열왕기하로 바꿔있다니?(내가 이틀 큐티를 제꼈었음) 오늘 큐티말씀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과 기대?되는 마음으로 읽었는데... 어라??? 상황파악이 잘 안되는 말씀이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왕하1장을 모두 찾아 읽어보았다. 1장 말씀을 다 읽고 나서...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우리가 믿은 하나님은 분명 말씀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고백이고, 만약 우리가 엘리야 시대에 살았다면... 어쩜 우린 다 죽었을지도 몰랐다는 거다.(너무 오바^^한 해석인가???) 그래서 정말 다행이다. 휴~^^) 하긴.. 죽진 않았겠군 ㅎㅎㅎ 우린 모두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로 변심ㅎㅎ했으니깐.... 생각해보면 우리가 하나님께 묻지 않고 서로의 의견들만 듣고 우리의 판단으로 모든 결정을 해버리고 행동했다면 오늘 말씀에 나오는 아하시야 왕의 행동이랑은 별반 다를께 없는 행동이였을 꺼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늘 말씀이 더욱 감사한지도 모르겠다.^^) 얘들아, 우린 따불로 감사해야 할꺼 같다. 우린 죽지도 않고...ㅎㅎㅎㅎ 하나님의 응답도 받을테니깐 ㅎㅎㅎ 16 엘리야가 왕에게 말하였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네 병에 관하여 물어 보려고 사절들을 보내다니, 이스라엘에 네가 말씀을 여쭈어 볼 하나님이 계시지 않더란 말이냐? 그러므로 너는, 네가 올라가 누운 그 병상에서 일어나 내려오지 못하고, 죽고 말 것이다' 하셨습니다." 그 일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진 오늘 말씀을 통해선 난 솔직히 뚜렷히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오늘 저녁에 아이들을 다시 만날때까지 계속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여야겠지만 중요한 건... 우리의 지금의 방법은 분명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이 오늘 말씀을 통해 더욱 든다. 아마도?^^ 아이들이 새벽기도에 참석해서 목사님 전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벌써 응답을 받았는지도 모르겠다. 아하~~~ 정말 궁금하다. 새벽기도엔 무슨 말씀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셨을까???? 살아계신 하나님, 역사하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 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지혜를 더하여 주시고 우리 모두에게 동일한 음성을 들려주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딴소리) 아참... 난 그동안 필리핀을 안간다고 생각을 하고 준비?를 했었다. 근데 난 변심했다. 어제 주일아침을 기점으로... 난 간다. 그래서 난 가는 사람처럼 일주일을 준비할꺼다. 가는 사람처럼 열심히 준비해서... 사람들이 헷갈려서 "어? 안가세요? 가시는 줄 알았는데...." 뭐 그런 소릴 한번이라도 듣는게 요번 일주일 내 목표가 되었다고나 할까?ㅎㅎ 열왕기하 1장 내용생략 Re:태양아 멈추어라...(+ α) 그후 다시 들어옴: 어? 이게 응답인가?? 번호:230 글쓴이: yesteem 조회:0 날짜:2003/02/10 11:16 .. 3.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 부족하면 구하면 되는 거다. 부족하다고 포기해서는 안된다. 근데 우린 부족하다고 하면서 하기도 전에 할 일들을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 꼭 기억해야 한다고 하셨던 말씀 2가지 1) 여호수아는 싸우러 나가기 전에 기도했던 것이 아니라 분명 싸우면서 한 기도였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 여호수아는 순종하면서, 일하면서, 현장에서 기도했었다. 2) 이 싸움에선 분명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맞아 죽은 자가 훨씬 더 많았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 이건 하나님이 일하셨다는 거다. 이 말씀 그대로 우리 삶에 적용한다면???? 난 솔직히 이 말씀을 들으면서 이 말씀은 아브라함 선교회에게 주신 말씀이라기보단 필리핀을 준비하는 팀에게 주신 기막히게 타이밍을 잘 맞춰서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란 생각이 들어서 되게? 기분이 업되었었다. 그래서, 아이들도 모두 그랬을꺼라고 쫌 오바??했었다. ---------------- 프러스 알파를 올리고 나갔다 다시 들어왔다. 왜냐면 나가서 내가 올렸던 내용이 자꾸 생각이 나서.... ★ 부족하면 구하면 되는 거다. 부족하다고 포기해서는 안된다. 근데 우린 부족하다고 하면서 하기도 전에 할 일들을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이게 응답이었나??? 우린 부족하다고 그냥 포기할려고 했던 거였던 거 같은데????? 하나님 이게 응답인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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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도전..... 번호:195 글쓴이: 82'이경민 조회:0 날짜:2003/01/27 16:01 .. 간사님......솔직히 전 이번에 올린 간사님 설교 요약을 보지 못헀어요...큐티방에는 매일 들어오지만....아마도...쓰시고 지우신 다음에 제가 들어간 듯싶네요..리플만 있고..원문은 삭제 돼 있더라구요..^^ 전...예전에도 중고등부 카페에 간사님이 올리신...큐티를 매일은 아니지만..자주 보는 편이었는데...그곳에서 많은 도전을 받았어요...간사님의 매일 큐티를 올리시는 열정도 그렇지만.....하나님의 말씀을...학생들과 같이...나누려고 무지 노력하셨던 그맘.......아마 하나님께서 보시고 기뻐하셨을꺼 같네요^^ 그때도 조회수는....별로 많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네요^^ 사실...저도 제가 쓴글이 조회수가 적으면...무지 속상하거든요..ㅋㅋ^^: 제가 알기로는 대학부에.....특히 이 사랑방 카페에 큐티를 올리신건 간사님이 처음인걸로 알고 있어요...제가 작년에..이 말씀 나눔방을 만들었거든요....사실....저도 큐티를 위한 목적으로....이 방을 만들었었는데...저의 의지가 부족한 탓으로^^:......중도에....-.- 간사님이 다시 이 포문을 여신 겁니다...개인적으로 감사드리구요... 앞으로 대학부 카페가 좋은 큐티 나눔 공간이 됐음 하는 바람이네요~^^ 번호:196 글쓴이: yesteem 조회:5 날짜:2003/01/27 19:17 .. 경민아 고맙다.^^) 난 사실 어제 설교말씀을 들으면서... 그 설교말씀을 토대로 간증을 할 꺼리??가 있을만큼 어제 설굔 나한테 정말 Wonderful(?)이였단다. 근데 큐티로 이 말씀을 올렸는데 결과??적으론 하찮게?? 여기질까봐서 그게 싫어서 설교요약을 안올렸던 거란다. 뭐랄까 나한테 놀라운 말씀이 딴 사람들한테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게 안타깝기도 하고... 음... 속상하기도 하고... 그렇거든. 좀 이기적이였다곤 생각되었지만... 내가 바로 최근에 이런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있었었거든. 작년 연말경부터 올초까지... "하나님, 대학부에 가야 하나요? 고등부에 남아야 하나요?" 사실 나한테 고등부는 이미 기도의 응답이였는데... 느닷없이?? 대학부의 섭외?가 들어오게 되면서..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에 갈등을 좀 했었거든. 그래서 내가 기도했던 것이 바로 "하나님, 하나님께서 제게 원하시는 바른 선택을 하게 해주세요. 하나님 잘 듣겠으니 말씀해 주십시오"였는데... 어라?? 하나님... 1번 기도를 통해서도... 2번 말씀을 통해서도...(말씀은 수17장 말씀이였거든-17장 맞나?? 가나안 땅을 분배해 주는 여호수아에게 유다족속-에브라임, 므낫세족속-은 자기네들은 땅이 적으니깐 더 달라고 요구하는데 그 요굴 여호수안 니들이 알아서 개척하라는 그런 내용임, 아참 그주 큐티내용 중에도 주신 말씀이 있었거든...) 그리고 3번 교회(=믿는 다른 사람)를 통해서도... 4번 환경을 통해서...(이건 참 웃기는 거 같아. 글쎄 이걸 놓고 기도하는데... 12월 31일 송년예배드리고 나와서 떡국먹고 시간이 남아서 교회 홀에 올라와서 그냥 서성였는데... 아 글쎄 게시판에 글자가 눈에 들어오는 거 있지? 영어예배 광고 포스터였는데..."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 항상 그 포스터는 그곳에 붙어있었는데... 그리고 난 아무렇지도 않게 늘 지나쳤었는데 그 포스터를 보고 어라?? 하면서 가까이 가서 자세히 읽어봤거든^^) 4가지를 종합하여 동일하게 둘다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응답해 주셨거든. 내가 무슨 슈퍼우먼도 아니고... 풀타임 사역자도 아니고... 사실 나한테 아무도 둘다해야 한다고 한 사람도 말했던 사람도 없었는데... 둘다 하게 된 거거든. 그러면서 내게 하나님께서 주셨던 소망이 뭐였냐면... 그냥 내가 가진 장점을 살려서 몇가지만이라도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거였고... 대학부에서 내가 1년동안 있으면서 내게 소원이라면 소원은 딱 2가지였거든. 그중에 하나가 큐티나눔이고 다른 하난 성경공부였거든. 이건 내가 가진 달란트라고 생각되어서... 근데... 아직까진 둘다 제대로 하는게 없고... 그렇다고 다른 일을 제대로 하냐?? 뭐 그것도 아닌거 같고... 아직까진 내 믿음이 얊아서 그런지... 쉽게 주어지는 환경들에 요동하게 되기도 하고... 너무 말이 길어지는군. 그냥, 뭐..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소원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거라면... 지금은 시작이 미약해도 나중엔 창대해 지겠지??^^ 난 솔직히 양적인 창대보단 질적인 창대가 훨 좋아. 언제 큐티를 안올리면서 안한다고 포기해 버릴지 모르겠지만... 목사님 말씀 중에 "기도의 응답없인 행동하지 말라"는 말씀이 생각이 나서... 그래도 쉽게 포기는 안할 듯 싶다.^^) 하긴 가르침을 받으려는 자세 없이 결제만 해달라고 조르면서 그만 둘지 모르겠지만 ^^) 아직까진 기대하고 기도해야 할 것 같다. 대학부의 말씀의 질적 향상을 위해!!! 큐티방의 질적부흥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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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나이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볼 생각이 나더니 번호:715 글쓴이: yesteem 조회:8 날짜:2003/09/18 10:21 .. 20. 그 때에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 23. 나이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볼 생각이 나더니 24. 한 사람의 원통한 일 당함을 보고 보호하여 압제 받는 자를 위하여 원수를 갚아 애굽 사람을 쳐 죽이니라 25. 저는 그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빌어 구원하여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으나 저희가 깨닫지 못하였더라 28. 네가 어제 애굽 사람을 죽임과 같이 또 나를 죽이려느냐 하니 29. 모세가 이 말을 인하여 도주하여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 되어 거기서 아들 둘을 낳으니라 오늘은 스데반 설교 2탄급?인 모세편이다.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왔다고 말씀하시는데... 이건 어떤 의미인걸까? 창세기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고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셨던 그 의미들이랑 상통하는건가? 아님 그를 통해 하실 하나님의 큰 일 때문에 그를 그렇게 표현하셨던 것일까? 여하튼... 하나님 보시기에 모세는 태어날 때부터 아름다운 자였다는 것은 참 의미있게 다가오는 말씀인 거 같다. 물론 그는 태어났을때만 아름답게 보인 것이 아니라 삶의 모든 여정 속에서도 하나님 보시기에 늘? 아름다웠다는 것이 훨씬 중요한 것이겠지만... 근데 오늘 말씀을 통해 더 중요하게 다가오는 건... 모세가 40살이 되었을 때 모세에겐 놀라운 변화가 나타났다는 거다. 그동안은 사실 난 이 변화를 중요하게 생각하진 못했던 거 같다. "모세가 나이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볼 생각이 나더니" 그동안은 느끼지 못했는데 오늘 큐티를 하면선 이 놀라운 변화??는 모세가 80세때 타지않는 불꽃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나 소명을 받는 그 일만큼이나 아주 의미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그가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볼 생각이 나므로 말미암아 그는 실제로 한 사람의 원통한 일 당함을 보고 보호하며 압제받는 자를 위해 원수를 대신? 갚아 애굽사람을 쳐 죽이는 행동까지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근데 죽이는 건 넘 오바한거 아닌가??) 또한 더 중요한 건... 모세의 그 행동은 단순한 격분에서 나온 행동만이 아닌... 그 행동을 통해 모세는 분명 "그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빌어 구원하여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 기대하였다"는 것이다. 물론... 그들은 전혀 깨닫지 못했을 뿐더러... 물에 빠진 사람 구하니 가방 내놓라고 한다는 격으로... 이튿날 싸우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을 화목시키려 갔다가 모함이라면 모함을 받고 결과적으론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 생활을 하게 되었다는 결과를 낳게 되었지만... 어차피 모세는 하나님의 연단을 받기 위해 어떤 식으로든 나그네 생활이 계획된 것일테지만... 그 훈련과 연단을 위한 생활의 출발점이 바로 이러한 배경을 통해 이뤄졌다는 건엔 참 의미가 있는 거 같다. 모세가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볼 생각을 가졌다는 그 말은 즉, 하나님이 모세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질 알게 되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는 현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즉 모세는 80세가 되기 이전부터 그의 비젼^^을 그가 의식했던 의식하지 못했던 간에... 그의 마음에 드는 여러 생각과 현상들로 인해 눈치?채고 있었을 거 같다는 거다. 그래서 진짜 하나님 음성을 듣게 되던 80세때엔 그 소명은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거다...엥?? 이건 아닌가??? ^^) 사실 어제 수요기도회는 여느 때와는 참 많이 달랐었다. 생각컨데 올 들어 가장 뜨거운 기도회로 기억될 거 같다. 부흥회기도를 방불케^^... 시간적으로도 거의 11시에 육박?하게 가장 오래 나눔을 가지고 기도한 기도회일테고... 근데 오늘 큐티를 하면서 모세의 모습들을 살펴보게 되면서... 어제 기도회를 되돌아보니... 우리가 나눈 기도제목들 속엔 대부분이... 모세가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볼 생각이 나서 행동하는 이런 모습들이 참 많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9명 중 6명에게서 이런 류의 기도제목이 나왔었다는 점도 그렇고... 나머지 3명의 기도제목 또한 우리로 오늘 모세와 같은 마음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었고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할 때 눈물을 함께 흘리게 했다는 점도 그렇고... 여하튼 어제 서로를 위해 기도할 때 우리 안에 생겨났던 그 마음이란 것은... 모세가 오늘 그들에게 기대했던 마음과 동일한 마음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빌어 그들을 도와주실 것"을 기대하였다는 것이다. 이런 너무 길어지는군. 여하튼 오늘 말씀을 통해 기존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 오던 것을 새롭게 깨닫게 되는 것 같아 참 감사한 마음이 든다. 내 시야가 나만 돌아보는대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을 돌아볼 생각이 나서 실제로 주변을 돌아보면서 사는 시간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 내 삶에 있어서의 그리 작은 변화가 아님을 느끼게 되면서... 바로 이것이 하나님 보시기엔 참 아름다운 모습이겠구나싶다. 모세를 들어 그와 함께 하나님의 큰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나이 사십이 되매 모세에게 자기 백성을 돌아볼 생각이 났다는 그 말씀의 의미들을 새롭게 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저도 나만 생각하려는 이기적인 마음을 점점 내려놓고 내 주변을 돌아보면서 살필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지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eekhim] 이창준 간사님..여력이 되시면 그 기도제목들을 저에게 좀 이메일로 보내주시지요^^ [2003/09/18] yesteem 여력은 있는데 시간이 오늘따라 안나네. 여하튼 여력을 다해? 작성하여 보내마. 근데 여력을 다하려다 보니.. 어쩜 오늘안엔 보내기 힘들꺼 같기도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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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우리는 행함으로써 그 사랑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근데 휴~ 번호:647 글쓴이: yesteem 조회:8 날짜:2003/08/27 09:54 .. 우리의 양심이 우릴 책망한다? 음... 마음이 찔림을 받는다는 것이 바로 양심이 우릴 책망할 때 나타나는 현상인가 보다. 근데... 그 양심보다 크시며 또한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더 우릴 책망하시겠습니까? 묻고 있다. 난 사실 양심이 책망해도 약간 찔림을 받다가도 이내 견고?해 져서... 양심을 외면할 때가 있다. 근데... 휴~ 사랑이 진실되어야 하며 행함으로써 그 사랑을 보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는데... 나는 얼마나 진실된 사랑을 하고 있으며 행함으로써 그 사랑을 보이고 있는걸까? 휴~ 양육부로부터 난 3명의 명단을 받은 적이 있다. 것도 7월달에... 그 명단은 내게 있어... 솔직히 큰 부담이면서, 가지고 있기만 하면서 행하지 않는 것도 양심이 날 책망하는 부분들이 적지 않았다. 물론 난 그 명단을 받은 이후론 양심의 책망??이라면 책망때문인지... 아님... 사랑의 행함이라면 행함인지, 것도 아니면 책임감이라면 책임감 때문인지... 잘 모르겠지만 나름대론 기도는 거의 매일하고 있다. 다행?히 한명은 확인해 보니.. 대학부 소속이 아닌 청년부 소속이라서 그 명단을 기쁜?마음으로 반납?했지만... 내겐 아직도 2명의 명단이 여전히? 남아있다. 그 중 한 명이 요즘 내 고민이라면 고민이다. 그 아인 사실 새신자가 아니다. 옛날 고등부때 우리 옆반 학생이였다. 난 사실 새신자도 아닌 아이가 왜 새신자 등록을 해서 양육자 명단으로 넘어온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뭔가 착오가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만약 착오라면... 결과적으론 이 명단도 그대로 반납?할 수 있는 여지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렇지만 내가 한 행동은 바로 반납?처리를 하기 보단... 그 아이의 언니를 만나서 이 상황들을 들어보는 거였다. 근데... 지난 주 그 아이의 언니를 통해 그 아이가 왜 새신자 등록이 된 것이며 지금은 어떤 상태인지를 자세히 들었다. 근데... 결론은... 그냥 형식적으로 몇번 연락하고 그칠 것이면 아예 접근도 안하는 것이 더 낫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정말로 그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주면서 연락도 하고... 헌신하면서 인내로써... 다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 각오?가 없으면 아예 연락을 안하는 것이 좋겠다는... 그 앤... 돌아온 탕자를 이야길 하면서 그런 아버지의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내게 했었다. 난 사실 그 아이의 언니를 만나고 나면서 더욱 부담이 많이 생기고 있다. 솔직히 난 그 아이를 책임??질만큼... 탕자를 기다리는 그 아버지가 되고픈 마음이, 그 아이에게 헌신할 마음이 있지 못하다는 거다. 물론 마음이 전혀 없다는 건 아니지만... 그 마음이란게 내가 행동할 만큼은 못되고 있다는 거다. 그러면서... 그 아이 동기들을 좀 붙혀줘야하나 생각해 봐도... 그런 헌신들을 부탁??하면서 연락하라고 하기엔... 그 부탁??을 받는 아이에게도 너무 큰 부담을 주는 건 아닌가 싶고... 어쩜... 이렇게 계속 이 명단을 가지고만 있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점점 하게 된다. 사실 양육부에선 내게 요구하는 건... 단지 6번 뿐이다. 6번만 만나든.. 통화하든 해서 보고서?를 작성해서 넘기면 그만이다. 사실 내겐 이 6번도 너무나 많은 회수로만 느껴진다. 근데... 휴~~~~~ 그런 형식적인 보고서를 제출해버리기엔... 내가 그 아이에 대해 너무 많은 것들을 알아버린거 같다. 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뭐... 내가 그 아일 살피고 연락하고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이는 것이...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아니겠지만... 하나님은 형제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고까지 말씀하시지만... 오늘 말씀이 그런 의미에선 내겐 너무나 어렵게만 느껴진다. 하나님, 오늘과 같은 말씀은 참 받아들이고 행동하기 어려운 말씀인 거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릴 위해 목숨을 버리셨기에 이로써 사랑을 알게 되었으니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 사랑을 알고 받긴 했지만... 그 사랑대로 행하기엔... 너무 버겹고 제 자아가 크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 끝까지 기도외엔 아무 행동도 못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이번에도 하나님께서 기도면 충분하다는 걸 나타내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바램은 이기적이고 나쁜 바램인건가요? 여하튼... 인도해 주세요.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흑진주 힘내셔요!! 아마 그분도 간사님의 목숨을 원하진 않을거예요.. 분명히 부담스러워 할껄요^^ 근데 목숨을 버리는것이 마땅하다고 하시니 --; 하지만 많은 과정을 통한 후 우리의 목숨을 마땅히 버릴때가 오겠죠?^^ [2003/08/27] (딴소리) ㅎㅎㅎ 내가 드디어 두달만에 나의 양육위원들에게 용기를 내어 전활했다.(기도의 응답인 거 같다^^) 물론 전화로 별 이야길 한 것도 아니고 오래 통화한 것도 아니었지만... 전화를 끊고 나서... 그 기쁨 마음이란 것은... 내가 그들에게 "니가 교회에 와야만 한다"라고 말 한번 못하고 그저 안부만을 묻는 전화를 6번 채우더라도... 난 살아계신 하나님을 기대한다.^^ (10/7) 난 요즘 엄마가 사가지고 오신 박효진 장로님 전도집회?말씀 테이프를 듣고 있다. 난 우리반 아이들에겐 매주 한번씩이라도 전화하지도 않으면서 내게 맡겨진? 양육자들에겐 매주 한번씩 의무적?으로 전화를 하고 있다. 내게 있어 이들에게 전화를 하는 건.. 정말 대단한 발전이고 기도의 응답일 수 밖에 없다고 난 느낀다. 또한 내 나름대론? 내가 드리는 기도의 상당부분이 이 아이들임엔 틀림없다. 근데 토요일날 전화통화를 하면선... 갑자기... 적잖은 낙심을 해 버렸다. 왜 내가 굳이 잘 알지도 못하는 이 생소한 아이들에게 이렇게 할 말도 별로 없는 전화를 해서... 쓸데없다면 쓸데없는 말만을 하다가 전화를 끊어야 하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들면서... 전화할 때마다 번번히 내 전화가 방해?라면 방해되는 상황들인 것 같게 느껴지는 것도 그렇고... 내 전화 한통으로 뭐... 하나님의 역사를 크게 기대하는 건 아니었지만서도... 이런 전화를 하는게 다시 아주 힘들게 느껴지면서 왜 꼭 이 일을 내가 해야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주일밤 누워서 해드폰을 끼고 테이프를 듣는데... 난데없이?? 난 회갤했다. 그것도 진심으로... 난 그동안 전화를 안했던 것도 아니고... 나름대론? 열심히 매주 빠짐없이 연락도 했었었고.. 기도도 많이는 아니라도 그래도 꾸준히 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겉보기엔... 그럴듯한 열심으로 하나님 보실 수도 있었으련만... 하나님 왈 넌 그런대로 잘 하고 있는것이라고 말해주실 수도 있었으련만... 하나님이 내게 지적하시는 건... 난 너의 그런 걸 원하는게 아니라는 거였다. 하나님은 내게 "니가 그 일을 얼마나 잘 하고 있느냐"는 묻는게 아니라 "니가 나를 정말 사랑하느냐"를 물으시는 거 같았다. 하나님의 그 질문에 난 쉽게 대답할 수 없을 뿐더러... 난 이 아이들 뿐만 아니라도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턱없이 부족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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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여호와께서 하라고 하신 말씀만 할 따름
번호:625 글쓴이: yesteem 조회:12 날짜:2003/08/19 09:40
.. 5. 여호와께서 발람에게 말해야 할 것을 일러 주셨습니다. 그리고 발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발락에게로 돌아가서 이렇게 말하여라.”
8.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저주하지 않으셨는데, 내가 어찌 그들을 저주할 수 있으랴!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셨는데, 내가 어찌 꾸짖을 수 있으랴!
12. 발람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여호와께서 하라고 하신 말씀만을 할 따름입니다.”
어제 말씀으론 발람은 분명 나귀도 보는 것을 눈이 가리워져서 못봤었는데... 오늘은 하나님께 나아가 일대일로 말씀을 드리기도 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기도 하는 발람의 좋은ㅇ 모습을 보게 된다. 역시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느껴지는 건... 봐야할 것을 보는 거나 들어야 할 것들을 듣는 것은 우리의 권한 밖의 일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보려는 노력이나 들으려는 노력을 간과하는 말은 결코 아니지만...
발락이 얼마나 황당했을까 싶다. 간신히 사정해서 이것저것 주면서 데려왔는데 자기의 기대랑은 정반대로 하는 발람을 보면서...
난 과연 내 삶에 사람을 기쁘게? 하나님을 기쁘게? 이 둘 중을 굳이 선택을 해야 할 때 과연 선뜻 고민없이 하나님을 기쁘게?를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자문하게 된다.
내 삶에 어느 부분은 하나님이 원하는 말이 아닌 사람이 그냥 듣기 좋아하는 그런 말을 할 때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행동도 그렇고...
난 요즘 거의 3주째 연속적으로 토요일 예배를 드리러 가면서 늦장을 부리다 헐레벌떡 하고 뛰어간다. 어떤 날은 일부러.. 시간을 보면서... 지금가면 너무 일러서 너무 많이 기다려야할껄? 그런 생각을 하면서 더 늦장을 부릴 때가 있다.
근데 내가 이렇게 행동하게 된데는... 다 좋지 못한 계속되는 경험때문이거 같다. 아마 내가 3주째 계속 늦고 있는 걸 눈치챈 아이들을 별로 없을꺼다. 왜냐면... 난 늦어서 가도 안심?이 되는 환경이 날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난 솔직히 내가 일찍... 아니 굳이 일찍이 아니라도 정시에 교회 도착하면서 어떨땐 30분도 그냥 어영부영 보내게 되면서 시간을 자주 내가 손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내 마음이 좀더 하나님을 향하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시간에 대해서 주변환경을 보지 않고 정성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야... 어떤 환경과 역경^^속에서도 난 변함없이 하나님께 정시에 나가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동을 할텐데... 뭐.. 난 그정도가 안되고 있다는 거다.
아.. 물론 정시에 나가는 것이 무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동이냐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아닌가??) 난 여하튼 적어도 이런 부분은 하나님이 날 좋아하시는 여러이유^^들 중에 분명 중요한 하나라고 난 생각한다.
근데 요즘 내 이런 늦는행동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도 더욱이 아니겠지만... 계속 맘에 걸렸고 매번 늦을때마다 담부턴 아이들이 암만 늦더라도 나는 시간을 엄수해야겠다고 하나님께 말씀드렸었는데... 오늘... 말씀을 통해선... 더욱 그런 내 마음을 다잡아보게 된다.
"나는 여호와께서 하라고 하신 말씀(행동)만을 할 따름입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오늘도 발람을 통해 내가 하는 말들과 행동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앞으론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 말씀만을 하고 하나님께서 행하라는 행동을만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것들을 놓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흑진주 큐티방... 올때마다 좋습니다~ 오늘의 말씀이 제게도 많은것을 돌아보게 하는군요 -.- 지금 내 자리가 때론 원치않는 말들과 행동을 만들어 낼 때가 있는거 같아여^^ 매사에 주께하듯 하면 될텐데 말이예여 *^^*
Re:오바^^하는 거 같은 비느하스
번호:633 글쓴이: yesteem 조회:5 날짜:2003/08/22 09:58
..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1. “엘르아살의 아들이며, 아론의 손자인 비느하스가 나의 분노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구해 냈도다. 비느하스는 타오르던 나의 분노를 달랬도다. 그러므로 나는 백성을 죽이지 않을 것이다.
12. 그리고 비느하스에게 내가 나의 평화의 언약을 그와 맺겠다고 일러라.
13. 비느하스와 그의 모든 자손에게 영원한 언약을 주어, 그들이 영원히 제사장이 되게 할 것이다. 그가 자기 하나님을 위해 분노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가리워 주었다.”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이방여인들과 음행을 할 뿐 아니라 그들의 신에게까지 절을 한다. 이로 인해 진노하신 하나님은 염병을 내리시고... 그때 이를 보고 있던 비느하스 짠 하고 등장하여 그들을 처단한다.
비느하스에 대한 설명은 개역한글판보단 아가페쉬운 성경의 표현이 훨씬 이해가 잘되는 거 같다. 난 비느하스하면 하나님께서 시편에 그에 대해 언급하셨던 내용이 생각난다. 따로 수첩에다가도 적어놨는데... 아무래도 이 평가는 이 때의 이 일을 이야기 하시는게 아닌가 싶다.(아닌가??) 시106:30,31 때에 비느하스가 일어나 처벌하니 이에 재앙이 그쳤도다 이 일을 저에게 의로 정하였으니 대대로 무궁하리로다
그가 자기 하나님을 위해 분노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와 그의 모든 자손에게 영원한 언약, 평화의 언약을 맺고, 그들이 영원히 제사장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음... 이 따르는 조건들 때문만은 아니더라도... 자기 하나님을 위해 분노할 수 있었다는 점은... 정말 닮아야할 점인 거 같다. 근데 참 어렵다. 이 분노를 타이밍에 맞춰서 딱 한다는 것이... 그가 젊다는 점이 그를 더욱 의분을 품게 했던 걸까??
근데... 사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들을 처단하라고 말씀하셨었다.
6.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 문에서 울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목전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 형제에게로 온지라
7.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의 가운데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이 두절 말씀만 보더라도... 비느하스는... 정말 오바하는 행동을 했다면 한거다. 단지 회중 가운데 있던 한명이였는데... 그는 지도자였던 작은 할아버지 모세도 제끼고, 할아버지 아론도 제끼고, 자기 아버지 엘르아살도 제끼고... 이런 행동을 한 거였다. 말씀에 보면... 모세왈 "얘야, 이번엔 니가 좀 나서서 나 대신 처단하렴" 이런 요구는 나와 있지도 않고...^^
어쩔 땐 의분이라고 생각하고 하는 행동이... 하나님 왈... "오바였어. 그건 날 위한 의분이 아니었어"라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오늘 같이.. 이 경우처럼 젊은 비느하스가 나서는건.. 좀 오바아닌가? 싶은 것에 있어서 하나님은 칭찬을 하시는 걸 보면...
사실 모세의 므리바 사건도 어찌보면... 겉으론 얼핏보면 하나님을 향한 의분이였다고도 볼 수도 있지 않나 싶다. 그러나... 그게 아니라고 하나님 혼내시는 걸 보면... -.-
그러니 하나님은 그 외형이 아닌... 중심을 보신다고 말씀하시는건가 보다.
하나님, 오늘 비느하스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행동들을 칭찬하시는질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위해 분노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번호:625 글쓴이: yesteem 조회:12 날짜:2003/08/19 09:40
.. 5. 여호와께서 발람에게 말해야 할 것을 일러 주셨습니다. 그리고 발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발락에게로 돌아가서 이렇게 말하여라.”
8.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저주하지 않으셨는데, 내가 어찌 그들을 저주할 수 있으랴!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셨는데, 내가 어찌 꾸짖을 수 있으랴!
12. 발람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여호와께서 하라고 하신 말씀만을 할 따름입니다.”
어제 말씀으론 발람은 분명 나귀도 보는 것을 눈이 가리워져서 못봤었는데... 오늘은 하나님께 나아가 일대일로 말씀을 드리기도 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기도 하는 발람의 좋은ㅇ 모습을 보게 된다. 역시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느껴지는 건... 봐야할 것을 보는 거나 들어야 할 것들을 듣는 것은 우리의 권한 밖의 일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보려는 노력이나 들으려는 노력을 간과하는 말은 결코 아니지만...
발락이 얼마나 황당했을까 싶다. 간신히 사정해서 이것저것 주면서 데려왔는데 자기의 기대랑은 정반대로 하는 발람을 보면서...
난 과연 내 삶에 사람을 기쁘게? 하나님을 기쁘게? 이 둘 중을 굳이 선택을 해야 할 때 과연 선뜻 고민없이 하나님을 기쁘게?를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자문하게 된다.
내 삶에 어느 부분은 하나님이 원하는 말이 아닌 사람이 그냥 듣기 좋아하는 그런 말을 할 때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행동도 그렇고...
난 요즘 거의 3주째 연속적으로 토요일 예배를 드리러 가면서 늦장을 부리다 헐레벌떡 하고 뛰어간다. 어떤 날은 일부러.. 시간을 보면서... 지금가면 너무 일러서 너무 많이 기다려야할껄? 그런 생각을 하면서 더 늦장을 부릴 때가 있다.
근데 내가 이렇게 행동하게 된데는... 다 좋지 못한 계속되는 경험때문이거 같다. 아마 내가 3주째 계속 늦고 있는 걸 눈치챈 아이들을 별로 없을꺼다. 왜냐면... 난 늦어서 가도 안심?이 되는 환경이 날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난 솔직히 내가 일찍... 아니 굳이 일찍이 아니라도 정시에 교회 도착하면서 어떨땐 30분도 그냥 어영부영 보내게 되면서 시간을 자주 내가 손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내 마음이 좀더 하나님을 향하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시간에 대해서 주변환경을 보지 않고 정성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야... 어떤 환경과 역경^^속에서도 난 변함없이 하나님께 정시에 나가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동을 할텐데... 뭐.. 난 그정도가 안되고 있다는 거다.
아.. 물론 정시에 나가는 것이 무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동이냐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아닌가??) 난 여하튼 적어도 이런 부분은 하나님이 날 좋아하시는 여러이유^^들 중에 분명 중요한 하나라고 난 생각한다.
근데 요즘 내 이런 늦는행동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도 더욱이 아니겠지만... 계속 맘에 걸렸고 매번 늦을때마다 담부턴 아이들이 암만 늦더라도 나는 시간을 엄수해야겠다고 하나님께 말씀드렸었는데... 오늘... 말씀을 통해선... 더욱 그런 내 마음을 다잡아보게 된다.
"나는 여호와께서 하라고 하신 말씀(행동)만을 할 따름입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오늘도 발람을 통해 내가 하는 말들과 행동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앞으론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 말씀만을 하고 하나님께서 행하라는 행동을만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것들을 놓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흑진주 큐티방... 올때마다 좋습니다~ 오늘의 말씀이 제게도 많은것을 돌아보게 하는군요 -.- 지금 내 자리가 때론 원치않는 말들과 행동을 만들어 낼 때가 있는거 같아여^^ 매사에 주께하듯 하면 될텐데 말이예여 *^^*
Re:오바^^하는 거 같은 비느하스
번호:633 글쓴이: yesteem 조회:5 날짜:2003/08/22 09:58
..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1. “엘르아살의 아들이며, 아론의 손자인 비느하스가 나의 분노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구해 냈도다. 비느하스는 타오르던 나의 분노를 달랬도다. 그러므로 나는 백성을 죽이지 않을 것이다.
12. 그리고 비느하스에게 내가 나의 평화의 언약을 그와 맺겠다고 일러라.
13. 비느하스와 그의 모든 자손에게 영원한 언약을 주어, 그들이 영원히 제사장이 되게 할 것이다. 그가 자기 하나님을 위해 분노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가리워 주었다.”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이방여인들과 음행을 할 뿐 아니라 그들의 신에게까지 절을 한다. 이로 인해 진노하신 하나님은 염병을 내리시고... 그때 이를 보고 있던 비느하스 짠 하고 등장하여 그들을 처단한다.
비느하스에 대한 설명은 개역한글판보단 아가페쉬운 성경의 표현이 훨씬 이해가 잘되는 거 같다. 난 비느하스하면 하나님께서 시편에 그에 대해 언급하셨던 내용이 생각난다. 따로 수첩에다가도 적어놨는데... 아무래도 이 평가는 이 때의 이 일을 이야기 하시는게 아닌가 싶다.(아닌가??) 시106:30,31 때에 비느하스가 일어나 처벌하니 이에 재앙이 그쳤도다 이 일을 저에게 의로 정하였으니 대대로 무궁하리로다
그가 자기 하나님을 위해 분노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와 그의 모든 자손에게 영원한 언약, 평화의 언약을 맺고, 그들이 영원히 제사장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음... 이 따르는 조건들 때문만은 아니더라도... 자기 하나님을 위해 분노할 수 있었다는 점은... 정말 닮아야할 점인 거 같다. 근데 참 어렵다. 이 분노를 타이밍에 맞춰서 딱 한다는 것이... 그가 젊다는 점이 그를 더욱 의분을 품게 했던 걸까??
근데... 사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들을 처단하라고 말씀하셨었다.
6.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 문에서 울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목전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 형제에게로 온지라
7.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의 가운데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이 두절 말씀만 보더라도... 비느하스는... 정말 오바하는 행동을 했다면 한거다. 단지 회중 가운데 있던 한명이였는데... 그는 지도자였던 작은 할아버지 모세도 제끼고, 할아버지 아론도 제끼고, 자기 아버지 엘르아살도 제끼고... 이런 행동을 한 거였다. 말씀에 보면... 모세왈 "얘야, 이번엔 니가 좀 나서서 나 대신 처단하렴" 이런 요구는 나와 있지도 않고...^^
어쩔 땐 의분이라고 생각하고 하는 행동이... 하나님 왈... "오바였어. 그건 날 위한 의분이 아니었어"라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오늘 같이.. 이 경우처럼 젊은 비느하스가 나서는건.. 좀 오바아닌가? 싶은 것에 있어서 하나님은 칭찬을 하시는 걸 보면...
사실 모세의 므리바 사건도 어찌보면... 겉으론 얼핏보면 하나님을 향한 의분이였다고도 볼 수도 있지 않나 싶다. 그러나... 그게 아니라고 하나님 혼내시는 걸 보면... -.-
그러니 하나님은 그 외형이 아닌... 중심을 보신다고 말씀하시는건가 보다.
하나님, 오늘 비느하스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행동들을 칭찬하시는질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위해 분노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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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용서와 찬양
.. 번호:1134 글쓴이:李知英 조회:2 날짜:2002/01/14 09:51 ..
.. 17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19 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저희가 수소로 주의 단에 드리리이다 (시 51:14-19)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내 심령? 상한 심령?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
하나님
전 지금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를 드리고 있는 건가요?
잘 모르겠네요.
의로운 제사, 온전한 번제를 드렸으면 좋으련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Point
1. 여러분 안에 있는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세요. 하나님께서 받아 주실 겁니다. 예배나 기도 등등.
1) 제목이 용서와 찬양이라?
용서... 용서한다는 말을 하지만... 용서한다고 다 끝이 나는 건 아니라는 걸 배우게 된 것 같다. 분명 용서한다는 것이 거짓말이 아니었고 정말 용서를 했지만... 솔직히 신뢰가 무너져서 그런지 더 이상 기대가 생기지 않는 것이 나에겐 가장 큰 마이나스이다. 내가 잃어버린 것은 정말 너무 큰것이라는 걸 시간이 가면서 더욱 느끼게 된다. 어떻게 이렇게 사소함을 통해 그렇게 큰 것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인지...
신뢰를 바탕으로 믿고 따라야 하고 존경하고 존중해야 할 대상의 부재... 그것이 바로 내가 풀어야 할 과제인 것 같다.
하나님은 그래도 "넌 그러니깐... 나만 바라봐"라고 말하시겠죠?
그래도 참 어렵네요. 난 일개? 양인데...
2) 수련회...
아주 멀리 수련회를 아이들이 간단다. 이번엔 너무 멀리가고 아이들이 10시 20분?정도부터 잠을 자고 7시에 새벽예배를 드린단다.
기도회는 6시부터 드린단다. 이제껏 단 한번도 난 아이들 수련회에 못간적은 없었다. 기도회도 그렇고...
동신기도원에서 할적에도 고생고생하면서도 혼자서 찾아갔었는데...그런데... 이번엔... 찾아간다고 해도......
한켠으론... 힘들게 고생?안해도 되겠구나 싶으면서도... 많이 아쉬운 건 왜인지 모르겠다. 아이들은 수련회가 아닌 캠프를 가는 거라고 생각하면... 위안?이 되려나????
3) 이상해
사람들은 참 이상하다. 아쉬울때만... 날 찾는다. 아쉬울때만...
사람이 또 찾아오고... 또 전활하면서... 내가 꼭 필요하다나? 내가 그일을 했으면 좋겠다나???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일이 있다나? 뭐... 하기 싫어도 희생한다고 생각하고 일을 하라나??
정말 아쉴울땐... 우리 집이 얼마나 먼지 왜 사람들은 생각해 내지 못하는 것인지...(내가 너무 꼬였나?) 하여간... 이번엔 단호하게 싫다고 그랬다. 하기 싫다고...
생각해 보니깐... 난 교회에서 시키는 일을 뭐든지 하기 싫어서 않하겠다고 그랬던 적은 없는 것 같다. 거의 다가 얼씨구나 해서 했었지...
이제야... 튕기는?? 걸 배우게 된걸까?
하나님께 물어보지도 않겠지만... 하라고 그러신다고 그래도... 이번엔 안할란다.
하나님이 지금의 내 모습을 보며... 뭐라고 그러실려나? "너한테 실망이야" 그러실려나?..
Re:고자질하지 마
.. 번호:1137 글쓴이:李知英 조회:2 날짜:2002/01/15 09:40 ..
.. 2 네 혀가 심한 악을 꾀하여 날카로운 삭도같이 간사를 행하는도다
날카로운 삭도같이?
하나님은 고자질하는 걸 싫어한다고 그러셨는데.... 생각해 보면...
도엑 스스로는 자신이 있는 사실만을 말한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자신의 사견을 포함해서 뻥튀겨서 이야길 전했었겠지만...
나도 사람들에게 이야길할 때... 사실만을 말하는 것이야라고 생각하면서 말을 하지만... 분명 그 속에는 그런 날카로운 삭도같은 말들이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분명 그 말속에는 다른 사람을 깍아내리고 비방하는 말들이 포함되어 있었고... 그러면서 속으로 생각하길... 그 사람들에 대해 내가 없는 걸 가지고 비방하는 것도 아닌데 뭐... 난 있었던 사실만을 말하는 거야...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면죄를 받으려고 그런 적이 많았던 것 같다.
내 이야길 듣는 사람도 분명 느꼈겠지만... 특히나 하나님은 분명 내 말들속에 삭도같은 날카로움이 있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어제 읽은 내용 중에 하나님께서 하시고자(will)한 것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want)것의 차이를 분명히 구별해야 한다는 말이 있었다.
계속 이 부분에 대해 생각을 해 보지만...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하시고자 한 것은 하나님의 최상이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왠지 나로 인해 수정된 차선이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딴소리)
지난 번에 큐티에도 올렸듯이 나의 전 고용주가 돈을 많이 벌어 우리 사무실 2층으로 이사를 나온지 벌써 1주일은 되어 간다. 같은 건물에 있으니깐... 사실 퇴직금 생각이 더 많이 나서... 어제 드디어 고민끝에 퇴직금 이야길 하러 내려갔었다. 2년이 훨씬 지나도록 퇴직금을 받지 못했었는데... 난 분명 그분이 잊어버렸기 때문에 안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기도하고 내려가서 이야길 했더니... 안잊어버렸다고 그러신다. 그것도 웃으면서... 아직 자금 유통이 안됐다나?? 난 거의 찍소리 못하고 그러시냐고... 전 잊어버리신줄 알았다고 그러고 그냥 올라왔다. 몇시간 후에 바로 내 통장에 나의 못받았던 퇴직금의 잔액이 입금이 되었다. 돈을 받고 기분이 이렇게 꿀꿀?할 줄은 몰랐다. 솔직히 그분이 내가 2년이 넘도록 내 퇴직금을 달라고 단 한마디 안한 것을 정말 고마와할 줄 알았는데... 내가 느끼기엔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내가 잘못 느꼈나?) 그리고 잊어버리지도 않았는데... 본인이 쓸 돈은 다 쓰시면서... 내게 줄 돈은 그렇게 아주 늦게 줘도 상관없다는 그런 편안함을 가지고 계셨다는 그분의 그 마음이 정말 이해가 안됐다. 기분은 좋지 못하지만... 그래도 그나마 퇴직금 받은 것이 어디냐고 엄마는 그러시지만...
그동안 난 정말 바보스러운 배려을 하고 있었던 걸까??
.. 번호:1134 글쓴이:李知英 조회:2 날짜:2002/01/14 09:51 ..
.. 17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19 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저희가 수소로 주의 단에 드리리이다 (시 51:14-19)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내 심령? 상한 심령?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
하나님
전 지금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를 드리고 있는 건가요?
잘 모르겠네요.
의로운 제사, 온전한 번제를 드렸으면 좋으련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Point
1. 여러분 안에 있는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세요. 하나님께서 받아 주실 겁니다. 예배나 기도 등등.
1) 제목이 용서와 찬양이라?
용서... 용서한다는 말을 하지만... 용서한다고 다 끝이 나는 건 아니라는 걸 배우게 된 것 같다. 분명 용서한다는 것이 거짓말이 아니었고 정말 용서를 했지만... 솔직히 신뢰가 무너져서 그런지 더 이상 기대가 생기지 않는 것이 나에겐 가장 큰 마이나스이다. 내가 잃어버린 것은 정말 너무 큰것이라는 걸 시간이 가면서 더욱 느끼게 된다. 어떻게 이렇게 사소함을 통해 그렇게 큰 것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인지...
신뢰를 바탕으로 믿고 따라야 하고 존경하고 존중해야 할 대상의 부재... 그것이 바로 내가 풀어야 할 과제인 것 같다.
하나님은 그래도 "넌 그러니깐... 나만 바라봐"라고 말하시겠죠?
그래도 참 어렵네요. 난 일개? 양인데...
2) 수련회...
아주 멀리 수련회를 아이들이 간단다. 이번엔 너무 멀리가고 아이들이 10시 20분?정도부터 잠을 자고 7시에 새벽예배를 드린단다.
기도회는 6시부터 드린단다. 이제껏 단 한번도 난 아이들 수련회에 못간적은 없었다. 기도회도 그렇고...
동신기도원에서 할적에도 고생고생하면서도 혼자서 찾아갔었는데...그런데... 이번엔... 찾아간다고 해도......
한켠으론... 힘들게 고생?안해도 되겠구나 싶으면서도... 많이 아쉬운 건 왜인지 모르겠다. 아이들은 수련회가 아닌 캠프를 가는 거라고 생각하면... 위안?이 되려나????
3) 이상해
사람들은 참 이상하다. 아쉬울때만... 날 찾는다. 아쉬울때만...
사람이 또 찾아오고... 또 전활하면서... 내가 꼭 필요하다나? 내가 그일을 했으면 좋겠다나???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일이 있다나? 뭐... 하기 싫어도 희생한다고 생각하고 일을 하라나??
정말 아쉴울땐... 우리 집이 얼마나 먼지 왜 사람들은 생각해 내지 못하는 것인지...(내가 너무 꼬였나?) 하여간... 이번엔 단호하게 싫다고 그랬다. 하기 싫다고...
생각해 보니깐... 난 교회에서 시키는 일을 뭐든지 하기 싫어서 않하겠다고 그랬던 적은 없는 것 같다. 거의 다가 얼씨구나 해서 했었지...
이제야... 튕기는?? 걸 배우게 된걸까?
하나님께 물어보지도 않겠지만... 하라고 그러신다고 그래도... 이번엔 안할란다.
하나님이 지금의 내 모습을 보며... 뭐라고 그러실려나? "너한테 실망이야" 그러실려나?..
Re:고자질하지 마
.. 번호:1137 글쓴이:李知英 조회:2 날짜:2002/01/15 09:40 ..
.. 2 네 혀가 심한 악을 꾀하여 날카로운 삭도같이 간사를 행하는도다
날카로운 삭도같이?
하나님은 고자질하는 걸 싫어한다고 그러셨는데.... 생각해 보면...
도엑 스스로는 자신이 있는 사실만을 말한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자신의 사견을 포함해서 뻥튀겨서 이야길 전했었겠지만...
나도 사람들에게 이야길할 때... 사실만을 말하는 것이야라고 생각하면서 말을 하지만... 분명 그 속에는 그런 날카로운 삭도같은 말들이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분명 그 말속에는 다른 사람을 깍아내리고 비방하는 말들이 포함되어 있었고... 그러면서 속으로 생각하길... 그 사람들에 대해 내가 없는 걸 가지고 비방하는 것도 아닌데 뭐... 난 있었던 사실만을 말하는 거야...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면죄를 받으려고 그런 적이 많았던 것 같다.
내 이야길 듣는 사람도 분명 느꼈겠지만... 특히나 하나님은 분명 내 말들속에 삭도같은 날카로움이 있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어제 읽은 내용 중에 하나님께서 하시고자(will)한 것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want)것의 차이를 분명히 구별해야 한다는 말이 있었다.
계속 이 부분에 대해 생각을 해 보지만...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하시고자 한 것은 하나님의 최상이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왠지 나로 인해 수정된 차선이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딴소리)
지난 번에 큐티에도 올렸듯이 나의 전 고용주가 돈을 많이 벌어 우리 사무실 2층으로 이사를 나온지 벌써 1주일은 되어 간다. 같은 건물에 있으니깐... 사실 퇴직금 생각이 더 많이 나서... 어제 드디어 고민끝에 퇴직금 이야길 하러 내려갔었다. 2년이 훨씬 지나도록 퇴직금을 받지 못했었는데... 난 분명 그분이 잊어버렸기 때문에 안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기도하고 내려가서 이야길 했더니... 안잊어버렸다고 그러신다. 그것도 웃으면서... 아직 자금 유통이 안됐다나?? 난 거의 찍소리 못하고 그러시냐고... 전 잊어버리신줄 알았다고 그러고 그냥 올라왔다. 몇시간 후에 바로 내 통장에 나의 못받았던 퇴직금의 잔액이 입금이 되었다. 돈을 받고 기분이 이렇게 꿀꿀?할 줄은 몰랐다. 솔직히 그분이 내가 2년이 넘도록 내 퇴직금을 달라고 단 한마디 안한 것을 정말 고마와할 줄 알았는데... 내가 느끼기엔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내가 잘못 느꼈나?) 그리고 잊어버리지도 않았는데... 본인이 쓸 돈은 다 쓰시면서... 내게 줄 돈은 그렇게 아주 늦게 줘도 상관없다는 그런 편안함을 가지고 계셨다는 그분의 그 마음이 정말 이해가 안됐다. 기분은 좋지 못하지만... 그래도 그나마 퇴직금 받은 것이 어디냐고 엄마는 그러시지만...
그동안 난 정말 바보스러운 배려을 하고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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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내가 리필을 안다는 이유
.. 번호:1129 글쓴이:李知英 조회:0 날짜:2002/01/12 11:28 ..
.. Re:감사는 참 예배
.. 번호:1128 글쓴이:李知英 조회:0 날짜:2002/01/12 09:56 ..
.. 8 ~너희는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나에게 늘 제물을 바쳤다.
잘못된 생각이고 잘못된 후회라는 걸 알지만...
지금은 왠지... 내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나 지인들을 보면서... 그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늘 제물을 바쳤던 내 행동들과 그 고집스러움이 후회가 된다. 그냥 적당함도 수용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였어야 했는데... 내가 뭐라고... 이렇게 대쪽같은 모습들을 하고 있는 것인지...내가 그러지 못했다는 게... 후회가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예수를 적당히 믿고 적당히 생활하고 적당히 즐기면서 사는 친구들이 훨씬 부러워졌다. 물론 그들의 믿음을 함부로 적당하다고 평가하는 것이 큰 오류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후회 자체를 했다는 것을 또 다시 후회하게 하시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너무 뒤쳐져 있는 느낌이고... 초라한 느낌이다.
전혀 빛이 안보이는 꽉 막혀버린 공간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내가 그동안 큐티리플을 올리지 않은 이유들은 여러가지다.
바빠서 못들어온 것도 아니고... 매일 큐티를 안했던 것도 아니다.
난 늘상 들어와서 큐티를 했었고... 그냥 나갔다.
내 마음과 내 생각을 쏟아 놓기엔... 이젠 너무 많은 아이들이 리플을 읽는 것 같다. 아이들은 내 마음과 내 고민을 이해하지 못할 것 같다.
요며칠... 리플을 달지 않아도 여전히 큐티를 할 사람은 하고 안할 사람은 안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 것 같다. 어쩜 난 그동안 내가 리플을 안달면... 큐티방이 없어질 것이라는 생각까지 은연 중에 하고 있었던 것 같다. 달라질 건 없는데도 말이다.
어느새 겁쟁이가 된 것 같다. 휴~
-------------
고민...
썼다가 다시 지운다.
다시
난 아주 자존심이 강해서 이런 류의 고민은 절대 사람들에게 말하려고 하지 않는다.
--------------------- [원본 메세지] ---------------------
14 너희가 하나님에게 가져 올 참 제사는 감사하는 마음이요, 너희가 ‘가장 높으신 분’에게 가져 올 참 서원제는 너희가 맹세한 것을 지키는 바로 그것이다.”
난 요즘 공부방 때문에 지쳤다...그리고 찬양팀 연습 때문에 어제는 특별히 힘들었을 뿐더러 필리핀 연습도 함께 하고 있다. 아르바이트도 하고 보육원도 간다.
요즘 나는 너무 피곤해서 새벽기도를 못간 것이다!!!
라고 말하면...내 맘이 정말 편치 않을 것 같다.
내가 나 바쁘다면서 내 동생에게 컴퓨터를 써야하니 비키라고 하면 치사한 내 동생은 투덜거리면서 비키긴 비키는데 옆에 서 있는다. 내가 딴짓을 하나 보기 위해서다. 내가 일(?)을 하다가 스포츠 신문이라도 보고 있으면 옆에서 "바쁘네?? 바쁘네??" 이런다 -_-;
하나님은 내가 바빠서 힘들어서 못온 걸 아시긴 할거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밤에 집에 와서 곧장 잠들지 않고 빈둥대면서 "어~새벽기도 가야되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라고 연실 말하고 있는 내 모습도 기억하실 것이다. 얼마나 섭섭하실까...ㅠ.ㅠ
내가 다른 그 무엇, 물질이나 또는 시간을 드린다고 하여도 난 좀 많이 반성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ㅠ.ㅠ
Re:Re:Re:내가 리필을 안다는 이유
.. 번호:1131 글쓴이:seekhim 조회:10 날짜:2002/01/13 00:09 ..
.. 선생님....누가 선생님을 뒤쳐져 있다고 생각하겠습니까~ ㅎㅎㅎ
전 선생님이 너무너무 부러운데요 ^^
누구나 슬럼프가 있잖아요~? 예레미야도 그랬고...모세도 그랬고...엘리야도 그랬고...다윗도 그랬고...베드로도 그랬고...
선생님도 슬럼프를 겪고 계신 건가요??
그렇다면 그 사람들처럼 슬럼프를 겪으신 뒤에는 지금보다도 더 멋진 모습이 되실테니...축하를 드려야겠네요 ^^;
아무튼 선생님 Fighting ^^;
.. 번호:1129 글쓴이:李知英 조회:0 날짜:2002/01/12 11:28 ..
.. Re:감사는 참 예배
.. 번호:1128 글쓴이:李知英 조회:0 날짜:2002/01/12 09:56 ..
.. 8 ~너희는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나에게 늘 제물을 바쳤다.
잘못된 생각이고 잘못된 후회라는 걸 알지만...
지금은 왠지... 내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나 지인들을 보면서... 그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늘 제물을 바쳤던 내 행동들과 그 고집스러움이 후회가 된다. 그냥 적당함도 수용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였어야 했는데... 내가 뭐라고... 이렇게 대쪽같은 모습들을 하고 있는 것인지...내가 그러지 못했다는 게... 후회가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예수를 적당히 믿고 적당히 생활하고 적당히 즐기면서 사는 친구들이 훨씬 부러워졌다. 물론 그들의 믿음을 함부로 적당하다고 평가하는 것이 큰 오류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후회 자체를 했다는 것을 또 다시 후회하게 하시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너무 뒤쳐져 있는 느낌이고... 초라한 느낌이다.
전혀 빛이 안보이는 꽉 막혀버린 공간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내가 그동안 큐티리플을 올리지 않은 이유들은 여러가지다.
바빠서 못들어온 것도 아니고... 매일 큐티를 안했던 것도 아니다.
난 늘상 들어와서 큐티를 했었고... 그냥 나갔다.
내 마음과 내 생각을 쏟아 놓기엔... 이젠 너무 많은 아이들이 리플을 읽는 것 같다. 아이들은 내 마음과 내 고민을 이해하지 못할 것 같다.
요며칠... 리플을 달지 않아도 여전히 큐티를 할 사람은 하고 안할 사람은 안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 것 같다. 어쩜 난 그동안 내가 리플을 안달면... 큐티방이 없어질 것이라는 생각까지 은연 중에 하고 있었던 것 같다. 달라질 건 없는데도 말이다.
어느새 겁쟁이가 된 것 같다. 휴~
-------------
고민...
썼다가 다시 지운다.
다시
난 아주 자존심이 강해서 이런 류의 고민은 절대 사람들에게 말하려고 하지 않는다.
--------------------- [원본 메세지] ---------------------
14 너희가 하나님에게 가져 올 참 제사는 감사하는 마음이요, 너희가 ‘가장 높으신 분’에게 가져 올 참 서원제는 너희가 맹세한 것을 지키는 바로 그것이다.”
난 요즘 공부방 때문에 지쳤다...그리고 찬양팀 연습 때문에 어제는 특별히 힘들었을 뿐더러 필리핀 연습도 함께 하고 있다. 아르바이트도 하고 보육원도 간다.
요즘 나는 너무 피곤해서 새벽기도를 못간 것이다!!!
라고 말하면...내 맘이 정말 편치 않을 것 같다.
내가 나 바쁘다면서 내 동생에게 컴퓨터를 써야하니 비키라고 하면 치사한 내 동생은 투덜거리면서 비키긴 비키는데 옆에 서 있는다. 내가 딴짓을 하나 보기 위해서다. 내가 일(?)을 하다가 스포츠 신문이라도 보고 있으면 옆에서 "바쁘네?? 바쁘네??" 이런다 -_-;
하나님은 내가 바빠서 힘들어서 못온 걸 아시긴 할거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밤에 집에 와서 곧장 잠들지 않고 빈둥대면서 "어~새벽기도 가야되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라고 연실 말하고 있는 내 모습도 기억하실 것이다. 얼마나 섭섭하실까...ㅠ.ㅠ
내가 다른 그 무엇, 물질이나 또는 시간을 드린다고 하여도 난 좀 많이 반성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ㅠ.ㅠ
Re:Re:Re:내가 리필을 안다는 이유
.. 번호:1131 글쓴이:seekhim 조회:10 날짜:2002/01/13 00:09 ..
.. 선생님....누가 선생님을 뒤쳐져 있다고 생각하겠습니까~ ㅎㅎㅎ
전 선생님이 너무너무 부러운데요 ^^
누구나 슬럼프가 있잖아요~? 예레미야도 그랬고...모세도 그랬고...엘리야도 그랬고...다윗도 그랬고...베드로도 그랬고...
선생님도 슬럼프를 겪고 계신 건가요??
그렇다면 그 사람들처럼 슬럼프를 겪으신 뒤에는 지금보다도 더 멋진 모습이 되실테니...축하를 드려야겠네요 ^^;
아무튼 선생님 Figh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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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아! 하나님의 은혜로
.. 번호:1052 글쓴이:李知英 조회:4 날짜:2001/12/16 20:58 ..
.. 11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반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내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나에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어제 집으로 돌아가면서 오늘은 그래도 어떻케든 결정을 내려 지원서를 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기도를 했었다.
근데 기도를 하면서 드는 생각은 난 너무 올해 이 교사라는 직분을 하나님의 의견은 전적으로 배제하고 나 혼자 이기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거였다.
그동안 내가 지원서를 내지 않았던 이유 중에 가장 컸던 것은 바로 내년엔 고등부를 하기 싫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등부 아닌 다른 부서들을 생각하다보니깐... 어느 부서로 가야 할지 쉽게 선택할 수가 없었던 거였고... 그동안 너무나 오랫동안 고등부에 있었었기에 선뜻 떠날 수도 없어서 아주 어정쩡한 상태로 고민을 아주 오랫동안 했던 것 같다. 그야말로 기도가 아닌 고민을 말이다.
고등부를 하기 싫은 결정적인 이유들도 참 웃기게도 남들이 말하는 것처럼 타성에 젖어 매널리즘에 빠져서 그런 것도 전혀 아니고(사실 난 점점 고등부 교사가 적성에 맞다는 생각까지 들고 있는데) 그냥 내 스타일에 맞는 사람들이나 교사들이 주변에 없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에서부터 비롯되서 내년의 고등부가 내겐 너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것 같다. 왜 이렇게 늘상 사람들은 바뀌는지 모르겠다. 물론 그동안 교사들끼리 친하게 지내거나 서로 상의를 한다거나 위로를 삼는 교사들이 많았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년에 어쩐지... 단 한명도 없을 것이라 생각이 들어서... 쉽게 고등부에 차마 남을 수가 없었던 거다. 사실 지금의 고등부도 난 어떤 다른 교사들과도 교분을 가지지 못하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나눌 동료교사는 한분도 안계신다. 하연이의 공백이 이렇게 큰건가? 잘 모르겠다.
아침에 고등부 예배가 시작되기 전에 도서실에서 가서 지원서를 희망부서만 적지 않고 적어 가지고 와서 예배를 드리는데...
설교말씀 중에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라는 말씀을 읽게 되었다.
변함없이라... 변함없이...
그래서 그 말씀을 듣고 나서... 변함없이 고등부를 지원해 버렸다(?)
(물론 부장집사님의 약간의 압력도 있었지만...)
고등부 지원 첫해가 기억난다. 난 사람들이 내게 고등부 어때? 물어보면 황무지같다는 표현을 했었다.
내년에 고등부가 내게 있어 이런 황무지가 될지... 옥토가 될지 잘 모르겠지만...
오늘 큐티 말씀처럼 그냥... 옥토건 황무지건 간에... 그의 복음을 위해서 하는 일이였으면 좋겠다.
이런 내용들은 얘들이 읽으면 전혀 유익함도 못주는 그런 내용일텐데... 이런 글을 올리면 안되는 것 아닌가 싶긴한데...
사실 원래 난 그다지 믿음이 좋은 사람도 본이 될 만한 부분을 많이 가진 그런 교사도 아닌 부족한 것 투성이인 교사인데 뭐......
하나님
고등부를 여느때와는 너무나 다른 마음으로 올해는 지원을 했습니다.
그래도 지금으로썬 하나님이 원하신다는 그 결정적인 이유 하나만으로 고등부에 남는 것을 결정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내 지금의 모든 걱정들이 기우였다는 것을 알게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 번호:1052 글쓴이:李知英 조회:4 날짜:2001/12/16 20:58 ..
.. 11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반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내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나에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어제 집으로 돌아가면서 오늘은 그래도 어떻케든 결정을 내려 지원서를 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기도를 했었다.
근데 기도를 하면서 드는 생각은 난 너무 올해 이 교사라는 직분을 하나님의 의견은 전적으로 배제하고 나 혼자 이기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거였다.
그동안 내가 지원서를 내지 않았던 이유 중에 가장 컸던 것은 바로 내년엔 고등부를 하기 싫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등부 아닌 다른 부서들을 생각하다보니깐... 어느 부서로 가야 할지 쉽게 선택할 수가 없었던 거였고... 그동안 너무나 오랫동안 고등부에 있었었기에 선뜻 떠날 수도 없어서 아주 어정쩡한 상태로 고민을 아주 오랫동안 했던 것 같다. 그야말로 기도가 아닌 고민을 말이다.
고등부를 하기 싫은 결정적인 이유들도 참 웃기게도 남들이 말하는 것처럼 타성에 젖어 매널리즘에 빠져서 그런 것도 전혀 아니고(사실 난 점점 고등부 교사가 적성에 맞다는 생각까지 들고 있는데) 그냥 내 스타일에 맞는 사람들이나 교사들이 주변에 없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에서부터 비롯되서 내년의 고등부가 내겐 너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것 같다. 왜 이렇게 늘상 사람들은 바뀌는지 모르겠다. 물론 그동안 교사들끼리 친하게 지내거나 서로 상의를 한다거나 위로를 삼는 교사들이 많았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년에 어쩐지... 단 한명도 없을 것이라 생각이 들어서... 쉽게 고등부에 차마 남을 수가 없었던 거다. 사실 지금의 고등부도 난 어떤 다른 교사들과도 교분을 가지지 못하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나눌 동료교사는 한분도 안계신다. 하연이의 공백이 이렇게 큰건가? 잘 모르겠다.
아침에 고등부 예배가 시작되기 전에 도서실에서 가서 지원서를 희망부서만 적지 않고 적어 가지고 와서 예배를 드리는데...
설교말씀 중에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라는 말씀을 읽게 되었다.
변함없이라... 변함없이...
그래서 그 말씀을 듣고 나서... 변함없이 고등부를 지원해 버렸다(?)
(물론 부장집사님의 약간의 압력도 있었지만...)
고등부 지원 첫해가 기억난다. 난 사람들이 내게 고등부 어때? 물어보면 황무지같다는 표현을 했었다.
내년에 고등부가 내게 있어 이런 황무지가 될지... 옥토가 될지 잘 모르겠지만...
오늘 큐티 말씀처럼 그냥... 옥토건 황무지건 간에... 그의 복음을 위해서 하는 일이였으면 좋겠다.
이런 내용들은 얘들이 읽으면 전혀 유익함도 못주는 그런 내용일텐데... 이런 글을 올리면 안되는 것 아닌가 싶긴한데...
사실 원래 난 그다지 믿음이 좋은 사람도 본이 될 만한 부분을 많이 가진 그런 교사도 아닌 부족한 것 투성이인 교사인데 뭐......
하나님
고등부를 여느때와는 너무나 다른 마음으로 올해는 지원을 했습니다.
그래도 지금으로썬 하나님이 원하신다는 그 결정적인 이유 하나만으로 고등부에 남는 것을 결정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내 지금의 모든 걱정들이 기우였다는 것을 알게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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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그래도 자꾸 비교가 되는데...
.. 번호:685 글쓴이:李知英 조회:12 날짜:2001/07/29 15:42 ..
.. 오늘 큐티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세심하심을 느끼게 됩니다.
사실... 오늘도 교회에 있으면서... 자꾸 나와 다른 청년들을 비교했고... 그래서 약간은 우울했었습니다.
원주를 가기 전에는 적어도 내겐 원주만 보이다가도... 원주만 갔다오고 나면... 그때부터 대만을 향하는 많은 선후배들과 대산을 향하는 많은 선후배들을 자꾸 쳐다보게 됩니다. 그것도 부러워하는 마음으로...
오늘은 특히나... 파란티를 다 같이 입고 있는 수많은? 청년들을 보면서... 그리고, 사람들의 특별한 관심과 잘 만들어진 중보기도 인쇄물을 보면서도...
어제 전도사님 말씀엔 꼭 한번은 선교를 갔다오라고 그러셨는데... 어느일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고를 떠나서... 해마다... 원주를 잘 갔다오고 나서... 은혜도 많이 받았으면서... 한켠엔 왜 이런 우울함??을 느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건 아무래도... 나와 똑같이 생각하여 행동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고... 남의 떡이 더 커보이기 때문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일한 시간이 제각기 다른 일꾼에게 동일한 품삯을 주면서... 그 방법이 또한... 가장 먼저 일한 자들에게 품삯을 먼저 주지 않고 맨 나중에 온 사람들에게 먼저 품삯을 주심으로 처음부터 일한 일꾼들에게 괜한 기대(더 많이 받을 것이라는)를 가지게 하셔서... 그들이 결국 불평하게 되는... 오늘 본문 말씀...
하나님이 이런 방법을 사용하시는 깊은 의도는... 주인의 너그러움처럼 그와 같은 너그러움을 처음부터 일했던 사람들에게도 원하셨기 때문이라는데...
아무래도... 주인의 너그러움에... 함께 동참하는 그런 너그러움이 내겐 아직도 너무 많이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부럽고... 혹여 저들이 내가 받고 있는 은혜보다 더 크고 더 놀라운 일들을 경험한다면... 배가 아플 것 같습니다.
그래도...
또 다시 어느 한군데만 골라서 가야 한다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으로 갈 것 같습니다.
ㅠ.ㅠ
.. 번호:685 글쓴이:李知英 조회:12 날짜:2001/07/29 15:42 ..
.. 오늘 큐티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세심하심을 느끼게 됩니다.
사실... 오늘도 교회에 있으면서... 자꾸 나와 다른 청년들을 비교했고... 그래서 약간은 우울했었습니다.
원주를 가기 전에는 적어도 내겐 원주만 보이다가도... 원주만 갔다오고 나면... 그때부터 대만을 향하는 많은 선후배들과 대산을 향하는 많은 선후배들을 자꾸 쳐다보게 됩니다. 그것도 부러워하는 마음으로...
오늘은 특히나... 파란티를 다 같이 입고 있는 수많은? 청년들을 보면서... 그리고, 사람들의 특별한 관심과 잘 만들어진 중보기도 인쇄물을 보면서도...
어제 전도사님 말씀엔 꼭 한번은 선교를 갔다오라고 그러셨는데... 어느일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고를 떠나서... 해마다... 원주를 잘 갔다오고 나서... 은혜도 많이 받았으면서... 한켠엔 왜 이런 우울함??을 느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건 아무래도... 나와 똑같이 생각하여 행동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고... 남의 떡이 더 커보이기 때문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일한 시간이 제각기 다른 일꾼에게 동일한 품삯을 주면서... 그 방법이 또한... 가장 먼저 일한 자들에게 품삯을 먼저 주지 않고 맨 나중에 온 사람들에게 먼저 품삯을 주심으로 처음부터 일한 일꾼들에게 괜한 기대(더 많이 받을 것이라는)를 가지게 하셔서... 그들이 결국 불평하게 되는... 오늘 본문 말씀...
하나님이 이런 방법을 사용하시는 깊은 의도는... 주인의 너그러움처럼 그와 같은 너그러움을 처음부터 일했던 사람들에게도 원하셨기 때문이라는데...
아무래도... 주인의 너그러움에... 함께 동참하는 그런 너그러움이 내겐 아직도 너무 많이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부럽고... 혹여 저들이 내가 받고 있는 은혜보다 더 크고 더 놀라운 일들을 경험한다면... 배가 아플 것 같습니다.
그래도...
또 다시 어느 한군데만 골라서 가야 한다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으로 갈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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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Re:청출어람
.. 번호:796 글쓴이:CrystalClear 조회:7 날짜:2001/09/01 00:29 ..
.. 내게 [청출어람]이란 글자들은 스승보다 뛰어난 제자가 아니라..
고딩시절 문학 보충수업시간에 풀던 문제집으로 더 기억이 남는다.
죽음의 색깔인 보라색 겉표지에 종이는 무슨 코팅을 해댔는지 반질반질해서
낙서를 좋아하는 내게 있어 최악의 문제집이었다.
게다가 그 종이에서 나는 특유의 향(?냄새)는 안그래도 공부하기 싫어한 내게 덮어버리고 싶은 자극제가 되지 않았나 싶다.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참고로 나는 이지영 선생님 제자이다.
중고딩 시절 나름대로의 심오한 질문들과 닥쳐오는 시련들을 겪으면서
한때 교회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신앙생활에 좌절한적이 있다.
이지영 선생님 제자였을때도 마찬가지로 거의 한달에 한번은 나가는둥 마는둥 하는 식으로 중고등부에 참석하던때가 있었다.
개인적으로도 인정하는 바이지만 웬만한 선생님들은 내 말발과 내 성격을 잘 감당하지 못하신다.ㅡㅡ;;
하지만 이지영선생님은 그런 나를 잘 이끌어주시고 보듬어 주셨다.(라고나 할까?)... 암튼..
아직까지도 이졍세임과는 교감을 나누고 있다.
선생님이란 존재는 어떻게 보면 너무 무겁고 먼 존재이지만
서로 마음을 터놓고 진실된 마음으로 교감을 나눈다면 사제간이라는 관계는 그리 어려운 관계만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Q.T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 였지만..
이졍 선생님이 나의 스승이시기때문에...한번 끄적여봤다..ㅡㅡ;;;
나도 열심히 하면...언젠간 이졍세임처럼...ㅡㅡ;;;
청출어람이 가능할까?
--------------------- [원본 메세지] ---------------------
오늘 큐티를 통해선...
요번 타임즈에 나왔던 청출어람 글이 생각난다. 난 그글을 읽으면서 눈물이 핑 돌았었다.
말씀을 가르쳐 주는 참된 스승을 만난다는 것은 참 복이라 생각된다.
그분께 내가 제자가 될 수 있는진 잘 모르겠지만...
내게 있어 그분과 당시 정간사님은 나의 참 스승이셨다.
나도 점점더 나이가 들면서 그분들을 닮아갔으면 좋겠다.
하나님...
나의 참 스승되셨던 그분들의 남은 여정이 더욱 복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너희는 가서...으로 제자를 삼아......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나한텐 제자가 몇이나 될까?
.. 번호:796 글쓴이:CrystalClear 조회:7 날짜:2001/09/01 00:29 ..
.. 내게 [청출어람]이란 글자들은 스승보다 뛰어난 제자가 아니라..
고딩시절 문학 보충수업시간에 풀던 문제집으로 더 기억이 남는다.
죽음의 색깔인 보라색 겉표지에 종이는 무슨 코팅을 해댔는지 반질반질해서
낙서를 좋아하는 내게 있어 최악의 문제집이었다.
게다가 그 종이에서 나는 특유의 향(?냄새)는 안그래도 공부하기 싫어한 내게 덮어버리고 싶은 자극제가 되지 않았나 싶다.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참고로 나는 이지영 선생님 제자이다.
중고딩 시절 나름대로의 심오한 질문들과 닥쳐오는 시련들을 겪으면서
한때 교회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신앙생활에 좌절한적이 있다.
이지영 선생님 제자였을때도 마찬가지로 거의 한달에 한번은 나가는둥 마는둥 하는 식으로 중고등부에 참석하던때가 있었다.
개인적으로도 인정하는 바이지만 웬만한 선생님들은 내 말발과 내 성격을 잘 감당하지 못하신다.ㅡㅡ;;
하지만 이지영선생님은 그런 나를 잘 이끌어주시고 보듬어 주셨다.(라고나 할까?)... 암튼..
아직까지도 이졍세임과는 교감을 나누고 있다.
선생님이란 존재는 어떻게 보면 너무 무겁고 먼 존재이지만
서로 마음을 터놓고 진실된 마음으로 교감을 나눈다면 사제간이라는 관계는 그리 어려운 관계만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Q.T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 였지만..
이졍 선생님이 나의 스승이시기때문에...한번 끄적여봤다..ㅡㅡ;;;
나도 열심히 하면...언젠간 이졍세임처럼...ㅡㅡ;;;
청출어람이 가능할까?
--------------------- [원본 메세지] ---------------------
오늘 큐티를 통해선...
요번 타임즈에 나왔던 청출어람 글이 생각난다. 난 그글을 읽으면서 눈물이 핑 돌았었다.
말씀을 가르쳐 주는 참된 스승을 만난다는 것은 참 복이라 생각된다.
그분께 내가 제자가 될 수 있는진 잘 모르겠지만...
내게 있어 그분과 당시 정간사님은 나의 참 스승이셨다.
나도 점점더 나이가 들면서 그분들을 닮아갔으면 좋겠다.
하나님...
나의 참 스승되셨던 그분들의 남은 여정이 더욱 복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너희는 가서...으로 제자를 삼아......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나한텐 제자가 몇이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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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게으른 사람에서 부지런한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하나님
.. 번호:806 글쓴이:李知英 조회:4 날짜:2001/09/03 09:28 ..
.. 미켈란젤로 이야길 들으니깐...
아하... 옛날 생각난다.
내가 유치부 보조를 할 때였는데... 당시 유치부는 가건물이었고... 그 앞에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조그만한 나무판대기??가 있었다. 주일 아침마다... 난 내가 그곳에서 서 있었어야 했기 때문에... 난 항상 그곳을 열심히 청소를 했었다.(집에선 청소 한번 안하면서)
늘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곳을 그냥 신발을 신은채 밟고 신발도 그 위에 올려놓을 때가 많았었다.
우리 유치부 선생님들도 내가 매주 그곳을 빗자루로 쓸고 물걸레를 가져다가 물걸레질을 하는 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더구나 그곳은 청소를 하나 청소를 하지 않으나... 거의 똑같았으니...
지금은 없어져버린... 그 협소한 공간이었던 나무판대기?...
분명 그곳은 나에겐 정말 소중한 훈련의 장소였던 것 같다.
갑자기 그리워진다.
대학부 2년 성산으로 동계수련회를 갔는데... 그때 나한테 맡겨진 역할은 허드렛일?이였다. 하여간 새벽예배 전에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본당에 방석을 칼같이 깔아놓는 일부터가 하루의 시작이었는데...
당시 내 가장 큰 불만은... 내가 칼같이 깔아놓은 방석을 발로 굳이 밟고 다니는 사람들이었다.(아마 발이 시려워서 그랬을꺼다) 당시 본당은 마룻바닥이였고... 방석자체도 지금의 잘 움직이지 않는 고급?가죽?방석이 아니라... 스폰지를 보라색의 천으로 감싼 아주 잘 움직이는 그런 방석이었는데... 아하~~
생각해 보면... 난 분명 부지런한 사람은 아니였다.
근데... 그 행동들 속엔 분명 부지런함이 있었던 것 같다.
하나님은 분명...
게으른 사람을 부지런한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
오늘 말씀은 통해선...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아주 게으른 사람에서 아주 조금은 부지런한 사람으로 변화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더 변화시켜주셔서... 시간이 갈수록 더욱 부지런한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번호:806 글쓴이:李知英 조회:4 날짜:2001/09/03 09:28 ..
.. 미켈란젤로 이야길 들으니깐...
아하... 옛날 생각난다.
내가 유치부 보조를 할 때였는데... 당시 유치부는 가건물이었고... 그 앞에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조그만한 나무판대기??가 있었다. 주일 아침마다... 난 내가 그곳에서 서 있었어야 했기 때문에... 난 항상 그곳을 열심히 청소를 했었다.(집에선 청소 한번 안하면서)
늘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곳을 그냥 신발을 신은채 밟고 신발도 그 위에 올려놓을 때가 많았었다.
우리 유치부 선생님들도 내가 매주 그곳을 빗자루로 쓸고 물걸레를 가져다가 물걸레질을 하는 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더구나 그곳은 청소를 하나 청소를 하지 않으나... 거의 똑같았으니...
지금은 없어져버린... 그 협소한 공간이었던 나무판대기?...
분명 그곳은 나에겐 정말 소중한 훈련의 장소였던 것 같다.
갑자기 그리워진다.
대학부 2년 성산으로 동계수련회를 갔는데... 그때 나한테 맡겨진 역할은 허드렛일?이였다. 하여간 새벽예배 전에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본당에 방석을 칼같이 깔아놓는 일부터가 하루의 시작이었는데...
당시 내 가장 큰 불만은... 내가 칼같이 깔아놓은 방석을 발로 굳이 밟고 다니는 사람들이었다.(아마 발이 시려워서 그랬을꺼다) 당시 본당은 마룻바닥이였고... 방석자체도 지금의 잘 움직이지 않는 고급?가죽?방석이 아니라... 스폰지를 보라색의 천으로 감싼 아주 잘 움직이는 그런 방석이었는데... 아하~~
생각해 보면... 난 분명 부지런한 사람은 아니였다.
근데... 그 행동들 속엔 분명 부지런함이 있었던 것 같다.
하나님은 분명...
게으른 사람을 부지런한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
오늘 말씀은 통해선...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아주 게으른 사람에서 아주 조금은 부지런한 사람으로 변화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더 변화시켜주셔서... 시간이 갈수록 더욱 부지런한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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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2/12/15
한달을 넘게 부서를 놓고 고민하고 기도를 했었다. 부서를 옮기고 싶었던 이유 중엔 좀 편하고 싶었던 것도 중요한 이유라면 이유였던 것 같다. 기도한 보람?이 있게 하나님은 어느부서에 있어야 할지 잘 선택?하게 해 주셨다. 하나님께서 변화시키실 아이가 눈에 보였고 그 아이를 변화시키실 하나님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에 난 고등부를 다시 지원했다. 12월 14일 공과를 준비하면서 교사지원서를 썼고 15일 교회에 와서 고등부에 동그라미를 쳤다. 지원서를 오늘은 꼭 내리라 결심?했고 예배가 끝나면 지하에 내려가 책을 하나 빌리고 지원서를 내고 집에 가려고 지하로 내려가고 있는데... 뒤에서 "지영 선생님..." 최전도사님이 내게 할 이야기가 있다며 잠깐 시간을 내 달라 그러셨다. 내년에 고등부를 맡게 되었는데 강목사님께 혹시 들은 이야기가 있냐며 내가 또 대학부 간사로 거론이 되고 있는데 전도사님은 꼭 내가 고등부에 남았으면 좋겠다... 선생님 같은 분이 필요하다며 고등부가 어떤 식으로 나갔으면 좋겠는지... 등등의 나의 의견을 물으신다. 내가 오래 고등부에 있었다는 이유로 내가 고등부에 대한 거창한 계획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란 기대들을 너무 하시고 계신다는 느낌이 들어 좀 부담스럽긴 했다. 결과적으론 목사님과의 관계도 있고 하니깐... 본인에게서 대학부일들을 먼저 들었다는 내색을 하지 말고 고등부에서 같이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였다. 이야기를 다 듣고 난 도서실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참으로 신실하게(이재철 저)란 책을 빌리고 교무부실에 들러 지원서를 내고 집에 왔다.
대학부 간사라? 지금이 몇일인데... 아직 아무말도 난 들은게 없는데... 목사님 미안해서라도 내게 그런 제의는 못하실 것이란 생각을 했다.
2. 2002/12/22
그동안 생각해 보니 난 고등부 교사가 모여 식사하는 모임을 한번도 참석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오늘은 꼭 참석해야 할 것 같아서 모이는 장소 마당에 갔는데... 강목사님 내게 잠깐 할 말이 있다 하신다. "이번엔 진짜입니다." .... 무슨 말씀을 하시려고 하는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난 내색없이 "무슨 말씀이신지요?" 결론적으론 아이들을 나만큼 잘 아는 사람이 없으니... 대학부 일을 맡아달라는 말씀이셨다.
난 지금이 몇일인데... 김목사님께도 이미 다 말씀을 드리셨다나?? 이런 말씀들 밑바탕에 내가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말씀하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 좋은 마음은 아니였다. 작년에 내가 무엇 때문에 맘이 상했는지 그 이유들을 말씀드렸다. 나에 대한 배려가 없는 그런 식의 일처리들에 맘이 상했다고 말씀드렸더니 전도사님들도 하고 싶은 부서는 이 부서인데 때론 맡겨지 것이 저 부서일수 있다는 말씀을 하신다. 어쩜 전혀 기대가 안되는 이번이 일을 할 적기?일 수 있다고 그러시면서...
하고 안하고를 바로 결정한다는 것이 좀 그래서 생각하고 기도할 시간을 달라 말씀드렸고 수요일날 결정된 사항을 말씀드리기로 했다. 목사님도 예스던 노던 내 의견을 그대로 받아드려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근데 집에 와서도 자꾸 마음이 비꼬여드는 것이... 목회자님들의 행동이였다. 너무나 느즈막히 대학부일을 맡아달라고 말씀하신 목사님이나... 그 전에 선수??를 치신 전도사님이나... 난 사실 이걸 할까요? 저걸 할까요? 이렇게 기도하는 것이 좀 옳지 못한 것이란 생각도 들고...
이러저러하지도 못하게 난처해진 내 입장 때문에 투덜거리게 되면서 둘다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까지도 들고... 이런 상황들은 전적으로 다 그분들이 만드셨다는 생각까지도 들고... 등등....
근데 어젠 집에 가면서 드는 생각이... 좀더 좋은 쪽으로 모든 걸 생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하나님께서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느 일이냐가 아닌 내 마음이라는 걸...
어느 일을 하든... 감사하는 마음이 내게 있어야 할 것과 평강의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동안 내가 헛산게 아니라... 뚜렷타한 공적을 남기는 삶을 산건 아니지만.. 그래도 교회내에서 어느 공간에서든 필요한 사람으로 인정?되고 있다는 점들을 감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요시 된다는 것이 실력이나 능력이 아닌 경력일지라도...
난 사실 지금도 잘 모르겠다. 어떤 선택이 가장 선한 선택이 될지... 그래도 주일날보다 지금의 마음이 훨씬 더 편하여 진 건 분명 내 마음에 사고의 전환이란 은혜가 부어졌다는 것이다.
주어진 시간동안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생각들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 무슨 일을 하게 되든 좀더 선한 마음으로 좀더 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생긴다. 주일 말씀이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였는데... 작년에 비해 여러 가지를 보는 시각이 조금은 성장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 기분이 좋다.
2002/12/25
예배를 마치고 나오면서 바로 강목사님께 그냥 고등부에 남겠습니다 말씀을 드렸더니 재고의 여지는 없는지 물어보시고 내게 시간을 더 주면 안되겠냐고 그러신다. 난 내가 고등부에 남아 있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말했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집에 왔다.
2002/12/28
5시정도인가? 전화를 받았다. "이지영 선생님? 나 김동환 목사입니다." "예에?" 목사님왈 대학부 간사를 맡아달라는 말씀이시다. 내가 가장 적임자라고... 한참을 통활했다. 목사님은 바울이야길 하신다. 그래서 난 사실 작년에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큰 문제에 부딪혔는데 그건 이일들을 통해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시는 것들과 내게 나타나 결과들이 서로 너무 다르다는 것이였고, 그래서 내가 혼자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고 착각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일거야라고 잘못 생각하고 사는 것은 아닌지 대단히 혼란스러웠다고 말씀드렸다. 여하튼... 이대로라면 계속 통화만 길어질 것 같아서 다시 기도하고 생각하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생각할 시간을 넉넉히 주신다고 하여... 그냥 내일까지 말씀드리겠다고 그랬다. 내가 너무 많이 생각하면 후임자를 찾을 시간이 없어지니깐... 밤에 잠이 다 안왔다.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올해들어 마지막 교사모임이라서 난 평소보다 훨씬 서둘러서 교회갔다. 기도도할겸...
생각이 많아질수록... 하나님은 내가 무슨 일을 해도 별 상관이 없다는 결론만 주시는 것 같다. 고등부에선 고등부를 떠나시는 선생님들을 앞에 모시고 환송겸 인사말을 듣는데 난 내 자리에 앉아있으면서 만약 내게 어쩜 이것이 마지막 예배가 되는거라면... 난 그야말로 9년동안 봉사한 고등부에 단 한마디도 못하고 가는게 되는건 아닌가 싶어... 이러저러한 생각이 참 많아지면서 뭐 고등부를 안떠나면 되지뭐...
예배시간에 목사님왈 열매를 맺는 것은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거라신다. 그러고 보면 작년의 나는 지금관 별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아주 미세하나마 내 마음이 달라진 것 같아... 왠지 열매를 맺었다는 뿌듯함이 느껴졌다.
난 아직도 오락가락이다. 근데 오락가락한 마음이라면 구태여 대학부를 가고 싶지 않은게 내 마음이다. 또 내년의 최전도사님 체제?도 나름대론 기대도 되고... 예배를 드리고 난 후 홀로 나왔는데 최옥련간사님 왈 "지영아 잘 지내니?" 작년의 일들을 상세히 알고 있는 분이시라... 오락가락한 마음을 말씀드렸더니 "지영아, 내 보기엔 그 일은 니 일이였어. 니가 지금 그 일을 하기 싫은 마음은 되어지는 절차들이 싫어서 일꺼야." 엄마왈 "어떻하겠니 순종해야지. 오빠도 니가 마음이 약해서 한다고 하겠지? 그러더라..." 나.. 참... 목사님이 장로님이랑 식사를 나가시는데 그 뒷모습만 보고 차마 가서 말을 하질 못했다. 점심을 먹고 목회실에 갔다. 내 얼굴도 모르실텐데 대충 짐작으로 알아보시는 것 같다. 난 입장차이를 말하면서 이야길 시작했다. 나한테 대학부나 고등부 일은 둘다 똑같은 하나님의 일이고 그래서 난 선택의 문제가 고민인데 목사님의 입장은 대학부의 일을 하느냐 안하느냐가 초점이라서 해결이 안나는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그러면서 왠지 대학부일만 하나님의 뜻이고 이를 거절하고 고등부일을 하는 것이 어쩜 불순종처럼 잘못 보여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씀드렸다. 작년이야기가 나오자 강목사님 밖으로 나가신다. 난 작년에 정말 마음이 상했던 것이 하루 전날 그것도 3시예배가 시작한 시간에 전화를 하셔서 선생님은 집도 멀고 고등부 부장집사님이 고등부에 정말 필요한 선생님이라고 하셔서 선생님을 배려한다는 이유로 그일을 안해도 된다는 통보를 목사님을 통해 받았고 그 후 목사님께서 모셔오시는 교수님이 그 일을 하시게 된다는 소릴 듣고 정말 상처를 많이 받았었다고 말씀드렸다. 그렇다면 목사님은 배려가 아닌 거짓말을 나한테 하셨다는 말이기에. 물론 이 모든 것들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였지만... 목사님 내 이야기를 잠잠히 듣고 나서 말씀하신다. 그럼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이번엔 고등부에 남아야 할지 대학부를 가야할지 그것만 놓고 기도를 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려보라신다. 난 이미 내가 고등부가 응답이라고 강목사님께 말씀드렸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때 기도할땐 대학부는 전혀 고려의 대상이 안되었으니 이번에 다시 기도하고 어떤 결정이든 따르겠다고 그러신다. 시간도 넉넉히 주시겠다고... 난 31일날 발표하셔야 하는데 어떻게 오래 생각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그래도 시간을 넉넉히 주신단다. 그래서 일주일 후에 어떤 결정이든 내리고 말씀을 다시 드리기로 했다. 난 사실 너무 기분이 좋다. 그이윤... 목사님이 나의 생각과 나의 뜻과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는 느낌과 배려가 느껴져서이다. 작년에 다쳤던 내 마음을 올해 다시 하나님 끄집어내서 완벽히 치료하고 계신다는 생각까지 들면서 너무 감사하다. 무엇보다도 내가 영적으로 따르는 목회자님이 일중심이 아닌 사람중심으로 일들을 처리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어 그것이 나로 가장 기쁘게 하는 것 같다. 난 다시 아주 기쁜 마음으로 일주일을 기도하며 말씀에 귀를 기울려볼란다.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곳이 어딘지를 듣기 위해... 그리고 오늘 아침 출근해서 작년 이맘때 내가 올렸던 큐티들을 찾아읽었다. 다시 읽어도 하나님이 날 어떻게 인도했는지 난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올해도 그러실꺼라도 믿고... 난 기다린다.
2002/12/30
큐티말씀이 기대가 됐다. 오늘 말씀은 시편인데...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주는 심히 광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를 입으셨나이다... 하나님은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를 말씀해 주시는 것 같다.
2002/12/31
오늘은 내가 매일하는 매일성경이 접속이 안된다. 그래서 새벽나라로 큐티를 했다. 그중에 시106:45 저희를 위하여 그 언약을 기억하시고.... 설명중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리고 다른 백성을 택하지 않으셨을까요하는 질문이 있고 그것은 그들의 조상과 맺은 언약때문입니다.(레26:42)라고 적혀있다.
그 언약이라... 그언약?? 작년에 나한테 주셨던 말씀들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걸까??
하나님은 말씀하신대로 이루시는 분이라... 작년에 최간사님이랑 식사를 할때 간사님왈 "너한테 하나님께서 분명히 그 일 하시길 원하신다고 말씀으로 보여주셨다면 넌 올해가 아니어도 언젠간 꼭 그 일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났다. 그때 난 "다시 하게 되는 상황이 되더라도 난 안하고 싶다"라고 말했었는데...
종무식을 하고 일찍 집에 왔다. 너무 피곤하여 세라젬을 하려고 누워있는데... 왠 느닷없이... 둘다하는게 가장 좋은 선택일꺼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솔직히 대학부는 토요일날 내가 청년부 조장을 하게 됐다고 생각하고 매주 나가면 되는거고... 고등부는 아침에 잠깐??.. 하는 건데 뭐... 뭐.. 정 힘들꺼같으면 정교사가 아닌 보조로라도 뛰지 뭐... 교회가서 떡국 먹고 올라와서 홀에서 잠깐 서 있었는데... 어라?? 게시판에 이런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 영어예배 홍보 포스터다. 도대체 무슨 내용이 적혀 있나 가까이 가서 읽어보았다. 요진 영어도 배우고 예배도 드리고 일거양득이라는 내용이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 오호~~~ 0시 예배 말씀이 여호수아다. 근데... 난 갑자기 제작년에 읽었던 여호수아 다른 장 말씀이 생각이 난다. 여러 족속 중 유독 어떤 족속-나중에 찾아보니 요셉자손인 므낫세와 에브라임 족속-은 분배된 땅이 부족하다고 더 요구하고 이를 나눠주던 여호수아는 또... 그럼 니들이 알아서 개척하라고 했던 말씀이...
하긴 생각해 보니깐... 한가지 일만 한다고 두가지 일을 할 때보다 더 그일을 잘하게 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결정이라면 나만 좀더 피곤?하면 되지 어느 누구한테도 피해?안 줄 좋은 결정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근데... 너무 힘들려나? 하긴 인도하심의 비밀에선 환경이 성령의 내적감화와 하나님의 말씀과 합치될 때, 우리의 일상생활의 환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에 대한 무호한 지표와 같다고 그러셨지? 그렇다면... 이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건데...
2003/1/5
지난 주일날 교회 도서실에서 세왕이야기란 책을 빌려 왔는데 사실 난 이책에 깨어진 마음으로의 순례라는 글이 적혀 있어서 가져왔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책의 내용이 내게도 이해가 된다는 사실이 참 감사했다. 사실.. 작년의 일과 올해의 일이 내게 없었다면... 이책의 이 내용들은 어쩜 낯설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깨어짐의 학교를 들어갔다는 것과 그 과정을 수료했다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 여하튼 이책은 너무 좋은 책이라 꼭 집에 사둬야겠다.
아침 고등부 기도모임때 나한테 고3이 배정된다고 부장집사님 말씀하신다. 다른 곳에서 맡게 될 일이 있어서 보조교사를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영어예배를 드리러 올라가 앉아있는데 뒤에서 전도사님이 부르신단다. 전도사님 왈 얼마전 내가 대학부를 안한다 목사님께 말씀드린 것을 분명 들었고 그래서 안심이다 했는데... 어떻게 상황이 역전된 것이냐고 묻는다. 여하튼 난 1학년 보조교사가 됐다. 3부예배가 끝나고 성도들과 인사를 나누시는 목사님을 기다렸다가 둘다 하겠습니다 말씀드렸더니 둘다? 하고 놀라신다. 난 네라는 한마디 밖에 더 하지 못했다. 솔직히 이 일주일을 주신 배려에 감사드리고 이 일주일은 내 신앙생활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그런 귀한 시간이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상황과 시간이 허락?되지 않아 난 감사의 마음을 전하지 못했다.
또 전도사님 잠깐 보자신다. 전도사실에서... 전도사실이 있었다니?? 언제 생긴거람?? 전도사님 교재들을 수두룩하게 펴보이시며... 나름대로 작성하신 커리큘럼을 보여주시면서 장황한?? 설명들을 내게 하신다. 왜 이런 것들을 모든 선생님께 말씀하시지 않고 나한테만 하시냐고 물었더니... 날 도우미 선생님으로 생각하신다나??? 나에 대해 엄청난?? 기대를 거시나 보다. 솔직히 전도사님 그 체제 나도 정말 하고 싶은 체제이고... 구미??도 엄청 당기는 그런 계획들이다. 전도사님왈 도대체 대학부에서의 간사의 역할이 뭐냐? 가서 뭐할꺼냐고 그러신다. 작년일들을 듣고 자신도 분개??하셨다나??(오바겠지?) 사실 기존의 간사님들은 무슨 일들을 해 오셨는지 모르겠지만 아이들 성경공부하는데 빈둥빈둥 시간버리지 않고 성경공부시간에 같이 끼어서 성경공부하고 싶고 정말 원하는 사람이 2-3명만 되더라도 그동안 정말 하고 싶었던 성경공부를 해 보고 싶고 큐티도 다시 인터넷에서 할려고 한다고 말씀드렸다. 전도사님은 그동안 우리 교회가 훈련된 사람을 양성해 내지 못했다고 말하시면서 그래서 지금 일할 일꾼이 없는거라시면서 고등부에서 그일들을 해줘야 대학부에 올라간 아이들이 비젼을 바로 알아서 시간을 절약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라고 그러신다. 그러면서 내가 대학부 일도 하게 되어 계획?에 대단한 차질이 생길 것 같다면서... 난감해 하신다.
여하튼 전도사님의 그 계획들은 정말 시간에 대한 헌신이 필요한 일들이라... 두 마리??토끼를 잡는 나로썬... 시간이 참 문제다.
나.. 참.. 내가 어찌 이처럼 유능??한 사람처럼 취급??을 받게 된 거람??? 휴~ 하나님이 올해 날 슈퍼우먼?이 되게 하시려나보다.
2003/1/8
12시 조금 넘어서인가? 전화를 받았는데... 김동환 목사님이셨다. 주일날 너무 짧게 이야기를 나눈 것 같다시며 전활 주셨다. 둘다 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던데... 힘들겠지만 수고해 달라는 말씀이셨다. 난 시간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렸고 목사님은 앞으로 어려운 일 있으면 말하라고 그러셨다.
나 또한 너무나 짧게 결정을 말씀드렸다는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이로 인해 전화까지 주실 줄 기대조차 않했었는데...... 여하튼 난 생각할수록 자꾸 웃음이 난다.
그나저나 잘할 수 있으려나?
한달을 넘게 부서를 놓고 고민하고 기도를 했었다. 부서를 옮기고 싶었던 이유 중엔 좀 편하고 싶었던 것도 중요한 이유라면 이유였던 것 같다. 기도한 보람?이 있게 하나님은 어느부서에 있어야 할지 잘 선택?하게 해 주셨다. 하나님께서 변화시키실 아이가 눈에 보였고 그 아이를 변화시키실 하나님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에 난 고등부를 다시 지원했다. 12월 14일 공과를 준비하면서 교사지원서를 썼고 15일 교회에 와서 고등부에 동그라미를 쳤다. 지원서를 오늘은 꼭 내리라 결심?했고 예배가 끝나면 지하에 내려가 책을 하나 빌리고 지원서를 내고 집에 가려고 지하로 내려가고 있는데... 뒤에서 "지영 선생님..." 최전도사님이 내게 할 이야기가 있다며 잠깐 시간을 내 달라 그러셨다. 내년에 고등부를 맡게 되었는데 강목사님께 혹시 들은 이야기가 있냐며 내가 또 대학부 간사로 거론이 되고 있는데 전도사님은 꼭 내가 고등부에 남았으면 좋겠다... 선생님 같은 분이 필요하다며 고등부가 어떤 식으로 나갔으면 좋겠는지... 등등의 나의 의견을 물으신다. 내가 오래 고등부에 있었다는 이유로 내가 고등부에 대한 거창한 계획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란 기대들을 너무 하시고 계신다는 느낌이 들어 좀 부담스럽긴 했다. 결과적으론 목사님과의 관계도 있고 하니깐... 본인에게서 대학부일들을 먼저 들었다는 내색을 하지 말고 고등부에서 같이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였다. 이야기를 다 듣고 난 도서실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참으로 신실하게(이재철 저)란 책을 빌리고 교무부실에 들러 지원서를 내고 집에 왔다.
대학부 간사라? 지금이 몇일인데... 아직 아무말도 난 들은게 없는데... 목사님 미안해서라도 내게 그런 제의는 못하실 것이란 생각을 했다.
2. 2002/12/22
그동안 생각해 보니 난 고등부 교사가 모여 식사하는 모임을 한번도 참석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오늘은 꼭 참석해야 할 것 같아서 모이는 장소 마당에 갔는데... 강목사님 내게 잠깐 할 말이 있다 하신다. "이번엔 진짜입니다." .... 무슨 말씀을 하시려고 하는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난 내색없이 "무슨 말씀이신지요?" 결론적으론 아이들을 나만큼 잘 아는 사람이 없으니... 대학부 일을 맡아달라는 말씀이셨다.
난 지금이 몇일인데... 김목사님께도 이미 다 말씀을 드리셨다나?? 이런 말씀들 밑바탕에 내가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말씀하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 좋은 마음은 아니였다. 작년에 내가 무엇 때문에 맘이 상했는지 그 이유들을 말씀드렸다. 나에 대한 배려가 없는 그런 식의 일처리들에 맘이 상했다고 말씀드렸더니 전도사님들도 하고 싶은 부서는 이 부서인데 때론 맡겨지 것이 저 부서일수 있다는 말씀을 하신다. 어쩜 전혀 기대가 안되는 이번이 일을 할 적기?일 수 있다고 그러시면서...
하고 안하고를 바로 결정한다는 것이 좀 그래서 생각하고 기도할 시간을 달라 말씀드렸고 수요일날 결정된 사항을 말씀드리기로 했다. 목사님도 예스던 노던 내 의견을 그대로 받아드려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근데 집에 와서도 자꾸 마음이 비꼬여드는 것이... 목회자님들의 행동이였다. 너무나 느즈막히 대학부일을 맡아달라고 말씀하신 목사님이나... 그 전에 선수??를 치신 전도사님이나... 난 사실 이걸 할까요? 저걸 할까요? 이렇게 기도하는 것이 좀 옳지 못한 것이란 생각도 들고...
이러저러하지도 못하게 난처해진 내 입장 때문에 투덜거리게 되면서 둘다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까지도 들고... 이런 상황들은 전적으로 다 그분들이 만드셨다는 생각까지도 들고... 등등....
근데 어젠 집에 가면서 드는 생각이... 좀더 좋은 쪽으로 모든 걸 생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하나님께서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느 일이냐가 아닌 내 마음이라는 걸...
어느 일을 하든... 감사하는 마음이 내게 있어야 할 것과 평강의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동안 내가 헛산게 아니라... 뚜렷타한 공적을 남기는 삶을 산건 아니지만.. 그래도 교회내에서 어느 공간에서든 필요한 사람으로 인정?되고 있다는 점들을 감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요시 된다는 것이 실력이나 능력이 아닌 경력일지라도...
난 사실 지금도 잘 모르겠다. 어떤 선택이 가장 선한 선택이 될지... 그래도 주일날보다 지금의 마음이 훨씬 더 편하여 진 건 분명 내 마음에 사고의 전환이란 은혜가 부어졌다는 것이다.
주어진 시간동안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생각들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 무슨 일을 하게 되든 좀더 선한 마음으로 좀더 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생긴다. 주일 말씀이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였는데... 작년에 비해 여러 가지를 보는 시각이 조금은 성장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 기분이 좋다.
2002/12/25
예배를 마치고 나오면서 바로 강목사님께 그냥 고등부에 남겠습니다 말씀을 드렸더니 재고의 여지는 없는지 물어보시고 내게 시간을 더 주면 안되겠냐고 그러신다. 난 내가 고등부에 남아 있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말했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집에 왔다.
2002/12/28
5시정도인가? 전화를 받았다. "이지영 선생님? 나 김동환 목사입니다." "예에?" 목사님왈 대학부 간사를 맡아달라는 말씀이시다. 내가 가장 적임자라고... 한참을 통활했다. 목사님은 바울이야길 하신다. 그래서 난 사실 작년에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큰 문제에 부딪혔는데 그건 이일들을 통해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시는 것들과 내게 나타나 결과들이 서로 너무 다르다는 것이였고, 그래서 내가 혼자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고 착각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일거야라고 잘못 생각하고 사는 것은 아닌지 대단히 혼란스러웠다고 말씀드렸다. 여하튼... 이대로라면 계속 통화만 길어질 것 같아서 다시 기도하고 생각하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생각할 시간을 넉넉히 주신다고 하여... 그냥 내일까지 말씀드리겠다고 그랬다. 내가 너무 많이 생각하면 후임자를 찾을 시간이 없어지니깐... 밤에 잠이 다 안왔다.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올해들어 마지막 교사모임이라서 난 평소보다 훨씬 서둘러서 교회갔다. 기도도할겸...
생각이 많아질수록... 하나님은 내가 무슨 일을 해도 별 상관이 없다는 결론만 주시는 것 같다. 고등부에선 고등부를 떠나시는 선생님들을 앞에 모시고 환송겸 인사말을 듣는데 난 내 자리에 앉아있으면서 만약 내게 어쩜 이것이 마지막 예배가 되는거라면... 난 그야말로 9년동안 봉사한 고등부에 단 한마디도 못하고 가는게 되는건 아닌가 싶어... 이러저러한 생각이 참 많아지면서 뭐 고등부를 안떠나면 되지뭐...
예배시간에 목사님왈 열매를 맺는 것은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거라신다. 그러고 보면 작년의 나는 지금관 별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아주 미세하나마 내 마음이 달라진 것 같아... 왠지 열매를 맺었다는 뿌듯함이 느껴졌다.
난 아직도 오락가락이다. 근데 오락가락한 마음이라면 구태여 대학부를 가고 싶지 않은게 내 마음이다. 또 내년의 최전도사님 체제?도 나름대론 기대도 되고... 예배를 드리고 난 후 홀로 나왔는데 최옥련간사님 왈 "지영아 잘 지내니?" 작년의 일들을 상세히 알고 있는 분이시라... 오락가락한 마음을 말씀드렸더니 "지영아, 내 보기엔 그 일은 니 일이였어. 니가 지금 그 일을 하기 싫은 마음은 되어지는 절차들이 싫어서 일꺼야." 엄마왈 "어떻하겠니 순종해야지. 오빠도 니가 마음이 약해서 한다고 하겠지? 그러더라..." 나.. 참... 목사님이 장로님이랑 식사를 나가시는데 그 뒷모습만 보고 차마 가서 말을 하질 못했다. 점심을 먹고 목회실에 갔다. 내 얼굴도 모르실텐데 대충 짐작으로 알아보시는 것 같다. 난 입장차이를 말하면서 이야길 시작했다. 나한테 대학부나 고등부 일은 둘다 똑같은 하나님의 일이고 그래서 난 선택의 문제가 고민인데 목사님의 입장은 대학부의 일을 하느냐 안하느냐가 초점이라서 해결이 안나는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그러면서 왠지 대학부일만 하나님의 뜻이고 이를 거절하고 고등부일을 하는 것이 어쩜 불순종처럼 잘못 보여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씀드렸다. 작년이야기가 나오자 강목사님 밖으로 나가신다. 난 작년에 정말 마음이 상했던 것이 하루 전날 그것도 3시예배가 시작한 시간에 전화를 하셔서 선생님은 집도 멀고 고등부 부장집사님이 고등부에 정말 필요한 선생님이라고 하셔서 선생님을 배려한다는 이유로 그일을 안해도 된다는 통보를 목사님을 통해 받았고 그 후 목사님께서 모셔오시는 교수님이 그 일을 하시게 된다는 소릴 듣고 정말 상처를 많이 받았었다고 말씀드렸다. 그렇다면 목사님은 배려가 아닌 거짓말을 나한테 하셨다는 말이기에. 물론 이 모든 것들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였지만... 목사님 내 이야기를 잠잠히 듣고 나서 말씀하신다. 그럼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이번엔 고등부에 남아야 할지 대학부를 가야할지 그것만 놓고 기도를 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려보라신다. 난 이미 내가 고등부가 응답이라고 강목사님께 말씀드렸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때 기도할땐 대학부는 전혀 고려의 대상이 안되었으니 이번에 다시 기도하고 어떤 결정이든 따르겠다고 그러신다. 시간도 넉넉히 주시겠다고... 난 31일날 발표하셔야 하는데 어떻게 오래 생각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그래도 시간을 넉넉히 주신단다. 그래서 일주일 후에 어떤 결정이든 내리고 말씀을 다시 드리기로 했다. 난 사실 너무 기분이 좋다. 그이윤... 목사님이 나의 생각과 나의 뜻과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는 느낌과 배려가 느껴져서이다. 작년에 다쳤던 내 마음을 올해 다시 하나님 끄집어내서 완벽히 치료하고 계신다는 생각까지 들면서 너무 감사하다. 무엇보다도 내가 영적으로 따르는 목회자님이 일중심이 아닌 사람중심으로 일들을 처리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어 그것이 나로 가장 기쁘게 하는 것 같다. 난 다시 아주 기쁜 마음으로 일주일을 기도하며 말씀에 귀를 기울려볼란다.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곳이 어딘지를 듣기 위해... 그리고 오늘 아침 출근해서 작년 이맘때 내가 올렸던 큐티들을 찾아읽었다. 다시 읽어도 하나님이 날 어떻게 인도했는지 난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올해도 그러실꺼라도 믿고... 난 기다린다.
2002/12/30
큐티말씀이 기대가 됐다. 오늘 말씀은 시편인데...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주는 심히 광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를 입으셨나이다... 하나님은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를 말씀해 주시는 것 같다.
2002/12/31
오늘은 내가 매일하는 매일성경이 접속이 안된다. 그래서 새벽나라로 큐티를 했다. 그중에 시106:45 저희를 위하여 그 언약을 기억하시고.... 설명중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리고 다른 백성을 택하지 않으셨을까요하는 질문이 있고 그것은 그들의 조상과 맺은 언약때문입니다.(레26:42)라고 적혀있다.
그 언약이라... 그언약?? 작년에 나한테 주셨던 말씀들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걸까??
하나님은 말씀하신대로 이루시는 분이라... 작년에 최간사님이랑 식사를 할때 간사님왈 "너한테 하나님께서 분명히 그 일 하시길 원하신다고 말씀으로 보여주셨다면 넌 올해가 아니어도 언젠간 꼭 그 일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났다. 그때 난 "다시 하게 되는 상황이 되더라도 난 안하고 싶다"라고 말했었는데...
종무식을 하고 일찍 집에 왔다. 너무 피곤하여 세라젬을 하려고 누워있는데... 왠 느닷없이... 둘다하는게 가장 좋은 선택일꺼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솔직히 대학부는 토요일날 내가 청년부 조장을 하게 됐다고 생각하고 매주 나가면 되는거고... 고등부는 아침에 잠깐??.. 하는 건데 뭐... 뭐.. 정 힘들꺼같으면 정교사가 아닌 보조로라도 뛰지 뭐... 교회가서 떡국 먹고 올라와서 홀에서 잠깐 서 있었는데... 어라?? 게시판에 이런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 영어예배 홍보 포스터다. 도대체 무슨 내용이 적혀 있나 가까이 가서 읽어보았다. 요진 영어도 배우고 예배도 드리고 일거양득이라는 내용이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 오호~~~ 0시 예배 말씀이 여호수아다. 근데... 난 갑자기 제작년에 읽었던 여호수아 다른 장 말씀이 생각이 난다. 여러 족속 중 유독 어떤 족속-나중에 찾아보니 요셉자손인 므낫세와 에브라임 족속-은 분배된 땅이 부족하다고 더 요구하고 이를 나눠주던 여호수아는 또... 그럼 니들이 알아서 개척하라고 했던 말씀이...
하긴 생각해 보니깐... 한가지 일만 한다고 두가지 일을 할 때보다 더 그일을 잘하게 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결정이라면 나만 좀더 피곤?하면 되지 어느 누구한테도 피해?안 줄 좋은 결정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근데... 너무 힘들려나? 하긴 인도하심의 비밀에선 환경이 성령의 내적감화와 하나님의 말씀과 합치될 때, 우리의 일상생활의 환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에 대한 무호한 지표와 같다고 그러셨지? 그렇다면... 이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건데...
2003/1/5
지난 주일날 교회 도서실에서 세왕이야기란 책을 빌려 왔는데 사실 난 이책에 깨어진 마음으로의 순례라는 글이 적혀 있어서 가져왔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책의 내용이 내게도 이해가 된다는 사실이 참 감사했다. 사실.. 작년의 일과 올해의 일이 내게 없었다면... 이책의 이 내용들은 어쩜 낯설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깨어짐의 학교를 들어갔다는 것과 그 과정을 수료했다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 여하튼 이책은 너무 좋은 책이라 꼭 집에 사둬야겠다.
아침 고등부 기도모임때 나한테 고3이 배정된다고 부장집사님 말씀하신다. 다른 곳에서 맡게 될 일이 있어서 보조교사를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영어예배를 드리러 올라가 앉아있는데 뒤에서 전도사님이 부르신단다. 전도사님 왈 얼마전 내가 대학부를 안한다 목사님께 말씀드린 것을 분명 들었고 그래서 안심이다 했는데... 어떻게 상황이 역전된 것이냐고 묻는다. 여하튼 난 1학년 보조교사가 됐다. 3부예배가 끝나고 성도들과 인사를 나누시는 목사님을 기다렸다가 둘다 하겠습니다 말씀드렸더니 둘다? 하고 놀라신다. 난 네라는 한마디 밖에 더 하지 못했다. 솔직히 이 일주일을 주신 배려에 감사드리고 이 일주일은 내 신앙생활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그런 귀한 시간이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상황과 시간이 허락?되지 않아 난 감사의 마음을 전하지 못했다.
또 전도사님 잠깐 보자신다. 전도사실에서... 전도사실이 있었다니?? 언제 생긴거람?? 전도사님 교재들을 수두룩하게 펴보이시며... 나름대로 작성하신 커리큘럼을 보여주시면서 장황한?? 설명들을 내게 하신다. 왜 이런 것들을 모든 선생님께 말씀하시지 않고 나한테만 하시냐고 물었더니... 날 도우미 선생님으로 생각하신다나??? 나에 대해 엄청난?? 기대를 거시나 보다. 솔직히 전도사님 그 체제 나도 정말 하고 싶은 체제이고... 구미??도 엄청 당기는 그런 계획들이다. 전도사님왈 도대체 대학부에서의 간사의 역할이 뭐냐? 가서 뭐할꺼냐고 그러신다. 작년일들을 듣고 자신도 분개??하셨다나??(오바겠지?) 사실 기존의 간사님들은 무슨 일들을 해 오셨는지 모르겠지만 아이들 성경공부하는데 빈둥빈둥 시간버리지 않고 성경공부시간에 같이 끼어서 성경공부하고 싶고 정말 원하는 사람이 2-3명만 되더라도 그동안 정말 하고 싶었던 성경공부를 해 보고 싶고 큐티도 다시 인터넷에서 할려고 한다고 말씀드렸다. 전도사님은 그동안 우리 교회가 훈련된 사람을 양성해 내지 못했다고 말하시면서 그래서 지금 일할 일꾼이 없는거라시면서 고등부에서 그일들을 해줘야 대학부에 올라간 아이들이 비젼을 바로 알아서 시간을 절약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라고 그러신다. 그러면서 내가 대학부 일도 하게 되어 계획?에 대단한 차질이 생길 것 같다면서... 난감해 하신다.
여하튼 전도사님의 그 계획들은 정말 시간에 대한 헌신이 필요한 일들이라... 두 마리??토끼를 잡는 나로썬... 시간이 참 문제다.
나.. 참.. 내가 어찌 이처럼 유능??한 사람처럼 취급??을 받게 된 거람??? 휴~ 하나님이 올해 날 슈퍼우먼?이 되게 하시려나보다.
2003/1/8
12시 조금 넘어서인가? 전화를 받았는데... 김동환 목사님이셨다. 주일날 너무 짧게 이야기를 나눈 것 같다시며 전활 주셨다. 둘다 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던데... 힘들겠지만 수고해 달라는 말씀이셨다. 난 시간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렸고 목사님은 앞으로 어려운 일 있으면 말하라고 그러셨다.
나 또한 너무나 짧게 결정을 말씀드렸다는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이로 인해 전화까지 주실 줄 기대조차 않했었는데...... 여하튼 난 생각할수록 자꾸 웃음이 난다.
그나저나 잘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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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쯧쯧쯧 (2002-01-21)
글쓴이 이지영(zion-1@hosanna.net)
조 회 4 추 천 0
오늘 예배때 배운 말씀들을 통해...
그동안 내가 얼마나 많은 피해의식 속에 사로잡혀 있었고 얼마나 많이 삐뚤어졌었는지... 보게 됐다.
22일동안 내내 적어도 난 하나도 잘못한 것이 없는데... 모두 다른 사람들 때문에 내가 상처를 받았다고만 생각해 왔었다.
그리고 정작 나만 아직까지 문제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뒤로 물러가 침률에 빠져 있었었고......
근데... 오늘 말씀들을 들으면서 난 정신이 번쩍 들었다.
하나님이 고난을 허락하시는 이유 중에 하나가 우리가 우리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욥이 아무런 이유없이 고난을 당했었지만 그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교만했는지 알고 하나님께 엎드러졌다고 하셨다.
솔직히 하나님께서 내게 이일로 회개할 마음을 주시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었다.
문제에 부딪히고 나서의 모든 내 행동이나 내 마음...... 정말 하나님께 실망스러운 모습뿐이었던 것 같다.
집에 오면서... 요셉이랑 모세가 생각났다.
모세가 과연 이스라엘 백성때문에 내가 가나안땅에 못들어가게 되었다고 피해의식을 가졌었을까?
요셉이 자신을 애굽땅에 팔아버린 그 형제들에 대해 피해의식을 가졌었을까?
사람의 진가는 어려움을 만났을때나 나타난다고 들었는데...
적어도 하나님께서 내게 기대하셨던 모습은 분명 현재 나의 모습은 아닌 것 같다.
난 너무 하나님을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힘써 니들이 나좀 알아달라고 그러시나보다.
그동안 하나님께 시위?라면 시위?가 하고 싶어서 고작 내 선에서 선택하여 행동하려고 했던 것이 바로 청년부를 잘 안나가는 것과 아무일도 안하는 것과 최근에 올렸던 글들을 삭제해 버리는 거였다.
그래서 어제는 그 결심대로 청년부 예배를 안갔었다.
근데 그동안 1년내내 청년부를 열심히 나가다가 작심하고 할 일도 없으면서 그 시간에 예배드리러 교회를 가지 않으면서 솔직히 난 그 시간들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그 시간이 그렇게 긴지도 어제 처음 알았고... 그리고 그 시간대에 텔레비젼 프로가 그렇게 재미없는지도 처음 알았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하나님 앞에서 내가 시위?라고 선택하고 했던 이 행동이 과연 시위였을까 싶다.
하나님 "나... 참... 그게 시위냐? 고작 생각해 내는 거라고는... 쯧쯧쯧...." 하고 비웃으시지나 않았으면 좋겠다.
ㅠ.ㅠ
하나님
잘못했어요.
그냥 다 잘못한 거 같네요.
더 늦지 않고 지금이라도 정신차리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이예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제 목 쯧쯧쯧 (2002-01-21)
글쓴이 김경자(moga727@hosanna.net)
조 회 3 추 천 0
너의 글을 볼 수있어서 반갑다
지영이 글이 없는 공간이 많이 썰렁했는데
어렵고 힘든 모든 시간을 잘 이겨내 주어서 마니마니 고맙다
너만큼은 아니겠지만 언니도 마니 힘들었다
지금 내가 고백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쉬지 않고 일하여 주신 것은 지영이를 너무나도 사랑하시기 때문이라는것 지영이 파이팅
제 목 감당할 시험밖에는 네게 주지 않으리... (2002-01-21)
글쓴이 이인숙(birdnest01@hosanna.net)
조 회 3 추 천 0
언니, 글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주님이 어떻게 사랑하여 주시는 지,어떻게 자라게
하여 주시는지, 무엇을 먹고 살아가게 하시는 지
당신을 통해 보게 하시는 주님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글쓴이 이지영(zion-1@hosanna.net)
조 회 4 추 천 0
오늘 예배때 배운 말씀들을 통해...
그동안 내가 얼마나 많은 피해의식 속에 사로잡혀 있었고 얼마나 많이 삐뚤어졌었는지... 보게 됐다.
22일동안 내내 적어도 난 하나도 잘못한 것이 없는데... 모두 다른 사람들 때문에 내가 상처를 받았다고만 생각해 왔었다.
그리고 정작 나만 아직까지 문제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뒤로 물러가 침률에 빠져 있었었고......
근데... 오늘 말씀들을 들으면서 난 정신이 번쩍 들었다.
하나님이 고난을 허락하시는 이유 중에 하나가 우리가 우리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욥이 아무런 이유없이 고난을 당했었지만 그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교만했는지 알고 하나님께 엎드러졌다고 하셨다.
솔직히 하나님께서 내게 이일로 회개할 마음을 주시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었다.
문제에 부딪히고 나서의 모든 내 행동이나 내 마음...... 정말 하나님께 실망스러운 모습뿐이었던 것 같다.
집에 오면서... 요셉이랑 모세가 생각났다.
모세가 과연 이스라엘 백성때문에 내가 가나안땅에 못들어가게 되었다고 피해의식을 가졌었을까?
요셉이 자신을 애굽땅에 팔아버린 그 형제들에 대해 피해의식을 가졌었을까?
사람의 진가는 어려움을 만났을때나 나타난다고 들었는데...
적어도 하나님께서 내게 기대하셨던 모습은 분명 현재 나의 모습은 아닌 것 같다.
난 너무 하나님을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힘써 니들이 나좀 알아달라고 그러시나보다.
그동안 하나님께 시위?라면 시위?가 하고 싶어서 고작 내 선에서 선택하여 행동하려고 했던 것이 바로 청년부를 잘 안나가는 것과 아무일도 안하는 것과 최근에 올렸던 글들을 삭제해 버리는 거였다.
그래서 어제는 그 결심대로 청년부 예배를 안갔었다.
근데 그동안 1년내내 청년부를 열심히 나가다가 작심하고 할 일도 없으면서 그 시간에 예배드리러 교회를 가지 않으면서 솔직히 난 그 시간들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그 시간이 그렇게 긴지도 어제 처음 알았고... 그리고 그 시간대에 텔레비젼 프로가 그렇게 재미없는지도 처음 알았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하나님 앞에서 내가 시위?라고 선택하고 했던 이 행동이 과연 시위였을까 싶다.
하나님 "나... 참... 그게 시위냐? 고작 생각해 내는 거라고는... 쯧쯧쯧...." 하고 비웃으시지나 않았으면 좋겠다.
ㅠ.ㅠ
하나님
잘못했어요.
그냥 다 잘못한 거 같네요.
더 늦지 않고 지금이라도 정신차리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이예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제 목 쯧쯧쯧 (2002-01-21)
글쓴이 김경자(moga727@hosanna.net)
조 회 3 추 천 0
너의 글을 볼 수있어서 반갑다
지영이 글이 없는 공간이 많이 썰렁했는데
어렵고 힘든 모든 시간을 잘 이겨내 주어서 마니마니 고맙다
너만큼은 아니겠지만 언니도 마니 힘들었다
지금 내가 고백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쉬지 않고 일하여 주신 것은 지영이를 너무나도 사랑하시기 때문이라는것 지영이 파이팅
제 목 감당할 시험밖에는 네게 주지 않으리... (2002-01-21)
글쓴이 이인숙(birdnest01@hosanna.net)
조 회 3 추 천 0
언니, 글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주님이 어떻게 사랑하여 주시는 지,어떻게 자라게
하여 주시는지, 무엇을 먹고 살아가게 하시는 지
당신을 통해 보게 하시는 주님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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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리플을 읽고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단다. 정말 따뜻한 위로?의 말을 내게 해준 유일한 사람이거든. 니가.
그냥 고마운 마음만 가지고 있으려다... 멜 보낸다.
잘 지내지? 찬양인도도 잘 하고? 있지?
니가 내 상황을 대충 짐작하고 있다고 했는데...
니가 알고 있는 것들은 그냥 어쩜 표면적인 것일지 모르겠구나.
나도 왜 일들이 이렇게 뒤죽박죽이 되어 버렸는지... 2일 저녁에서야 알게 됐는데... 정황들을 들어보니깐 사실 몰랐을때 보다 더 마음이 아파. 그리고 난 아직도 정말 이해가 안되거든.
상황들이 이렇게 되어버렸으니깐 이젠 이해를 하고 너그러워질려고 해도...
벤댕이 소갈딱지 같은 내 마음은... 여전히 극과 극을 달리는구나. 교회도 옮기고도 싶고... 고등부도 안하고 싶고... 그러다가도 이럴수록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 하여간... 왔다 갔다 뒤죽박죽이야.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정말 내가 그 일... 아니 사실 그 일이라고 표현하는 것조차 틀린 표현인 것 같다. 내겐 적어도 그 직분은 기쁨이였고 설레임이였거든... 내게 있어 대학부는 너무나 특별한 곳이거든. 내가 다시 태어난 곳.
그리고 그 대학부에 있는 너희들은 내게 있어선 그냥 단순한 한해를 함께 보낸 학생 그 이상이거든...
그래도 그나마... 아이들이 어떻게 하기로 했냐고 물을때마다 모르겠다고 대답했던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사실 난 오래 전에 이미 한다고 했었었거든. 그리고 어른들도 기도로 도와주실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그러셨거든. 하나님도 끊임없이 내게 말씀하셨었고
근데 하루 전날 다시 날 배려하고 결정한 것이니깐 하지 말라고 그러더라. 그것도 오후 찬양예배가 시작된 3시에 전화하셔서...
그리고 내게 들려왔던 말은 목사님이 외부에서 모셔오신 분이 된다나?
그래서 사실 신년예배 드릴때도 목사님께 얼마나 실망을 했는지 몰라. 얼마나 나란 사람이 못믿어우셨으면 하루 전에야 모든 결정들을 엎으실수 있을까 싶어서... 근데 설교말씀 중에 이 말씀을 듣게 하시더라. 제사장은 성도들의 복을 빌어주는 사람이지 성도를 괴롭히는 사람이 아니라나?? 나.. 참..
(안그래도 속상한데... 그날은 정말 모든게 엉망이였어. 8시 예배를 드린다고 시간맞춰 나왔는데... 꼭 일찍 가야 하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교회가는데 3시간이나 걸려 평생 한번 받을 상?도 못받고... 갔더니 나보고 어떤 집사님은 김지영 성도라고 부르질 않나... 하여튼...)
근데 상황들을 2일날 다시 자세히 듣고 보니 외부 사람을 모셔온 것도 아니고 정말 집도 멀고 우리 부장집사님이 내가 정말 고등부에 필요한 교사라고 말씀하셨었기에 내가 너무 힘들어할까봐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날 배려하느라고 그런 결정을 하고 내게 말했던거래. 그분들의 그 배려가 내겐 절대 배려로 여기지지 않을 것도 모르시고 말이야.(어쩜 나한테 이렇게 말하고 경자언니랑 날 이리재고 저리재고 했었겠지만... 왜 그분들은 사람을 세우는데 기도말고 배려를 하시는지 난 이부분이 가장 마음이 아파. 차라리 내게 기도했더니 니가 아니더라 그러시는게 상처도 안받았을텐데. 사실 그동안 그 일 하길 원하신다는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이 내겐 한두가지가 아니였었거든...)
그분들은 내가 단지 물망에만 오른 정도로 알고 계시고 내게 찾아왔던 분들이 확정적으로 내게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하나도 모른다나????
너무 장황하게 넋두리나 하소연을 많이 늘어놓은 것 같은데... 괜한 소릴한 건가? 뭐... 기도해 준다고 선언?까지 했으니... 내 상황을 아는 것이 기도에 도움이 될수도 있겠지.. 뭐...
너 참 새벽기도 나가지? 시간?이 되면... 날 위해선 이렇게 기도해 주렴. "하나님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처럼 꼭 이지영 선생님이 올해안에 가장 적합한 배우자를 만나서 우리 교회를 떠날 수 있도록..."
(*아참... 너 입싸지 않지? 과묵한 창준일꺼라 생각되었기에 하소연 한거니깐 이점 꼭!! 유념해라)
끝으로... 지난 번 설교노트 답례로 밥 사준다고 그랬는데... 시간 한번 내주렴. 특혜?로 내... 기분이다. 상한선?은 제한하지 않으마.
Re:하나님, 저 안이쁘죠!
.. 번호:1112 글쓴이:李知英 조회:6 날짜:2002/01/04 09:14 ..
.. 18 우리 마음이 퇴축지 아니하고 우리 걸음도 주의 길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나
21 하나님이 이를 더듬어 내지 아니하셨으리이까 대저 주는 마음의 비밀을 아시나이다 (시 44:17-23)
* 퇴축지: 다른 곳으로 등을 돌리다
마음이 퇴축지 아니하고 걸음도 주의 길을 떠나지 아니하였다?
내 심령을 꽤뚫는 듯한 하나님의 말씀 ㅠ.ㅠ
대저 주는 마음의 비밀을 아신다.
하나님이 내게 뭐라 말씀하시는지 분명히 알게 되는 것이 이제는 부담스럽고 싫어질려고 그러는데......
왜 자꾸 내게 분명한 말씀들만 보이시는지...
적용 Point
1.환경을 뛰어 넘는 믿음이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린 좀 약한 것 같아요. 기도할 수 없을 때 기도하고, 큐티하지 못할 분위기에 큐티 할 수 있는 적극성이 있어야 겠죠.
하나님
전요.
하나님이 날 특별히 사랑하시는 것들을 보여주시는 게 부담스러워질려고 그래요.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인지... 모르는 게 아닌데 참 쉽지가 않네요.
도와주세요. 그리고, ## #### ### ## ## ### ####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Re: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 번호:1100 글쓴이:李知英 조회:3 날짜:2001/12/30 20:10 ..
..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똑같은 예수님을 보고서도 사람들은 서로 다른 소릴한다.
난 그분을 뭐라고 고백할까?
하나님은 실수하는 분이 아니신데...
왜 일들이 이렇게 되어 버렸는지 모르겠다. 전화를 받고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하나님 나한테... 이제껏 이 일을 결정하는데 하셨던 말씀들은 그럼 다 뭐가 되는 걸까?
또 사람들에게 도대체 나는 뭐가 되는건가?
왜 내게 결정하라고 선택의 여부들을 줬으면서 결과적으론 내 의견은 전혀 물어보지도 않고 또다른 결정들을 이미 내려놓고 배려?라는 모양으로 내게 결과를 통지하는 것인지... 난 사실 모르겠다.
하나님
제 기분이 좀 그러네요. 날 가지고 이랬다 저랬다 그러신 것 같아서...
하나님 왜 그러신거예요? 알려주세요.
저한테 꼭 말씀해 주세요. 지금으로선 상당히 무시당한 느낌이 들거든요. 말씀해 주셔야 회복이 될 것 같아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기다리는 마음
.. 번호:1102 글쓴이:李知英 조회:3 날짜:2001/12/31 14:52 ..
.. 그러므로 이 두 비유의 핵심은 바로 관심입니다.
관심??
침묵이 때론 배려가 된다.
근데 왜 침묵하기가 싫은 걸까?
실망스럽다.
Re:Re:홀로 있으나 두렵지 않은 이유
.. 번호:1107 글쓴이:seekhim 조회:1 날짜:2002/01/02 12:11 ..
.. 선생님...ㅠ.ㅠ
선생님의 마음이 아픈 이유가 제가 알고 있는 그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난생 처음으로 창준이가 선생님을 위로하게 되는군요... 이것도 하나의 감사..?? ^^;
선생님 힘내시구요 선생님은 지금도 충분히 멋있지만 더 성장하시는 한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진짜 기도해야지...)
^^;
--------------------- [원본 메세지] ---------------------
1 하나님, 나를 판단하여 주십시오.
5 내 영혼아, 어찌하여 그렇게도 낙심하며, 어찌하여 그렇게도 괴로워하느냐? 하나님을 기다려라. 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또다시 찬양하련다. (시 43:1, 5절)
"나는 고통이 나에게 줄 유익을 끊임없이 생각했고, 그 유익이 어떤 희망으로 나타날 것인가를 계속 바라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이틀에 걸쳐 참 많이 울었었다. 일이 꼬이기 시작하니깐... 모든게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교회를 이제껏 다녔지만... 이렇게 실망스럽고 마음이 아팠던 적은 없던 것 같다. 게다가 눈때문에 3시간이나 걸려 고생스럽게 교회를 갔음에도 불구하고... 벌어진 상황들은 날 더 실망스럽게 했다.
그동안에 내게 주셨던 하나님 말씀의 근본이 흔들려 버렸기 때문에... 난 하나님이 정말 실수하신 것인지 분명히 묻고 들어야만 했었다.
근데 하나님은 참 고맙게도 사람은 실수하지만 하나님은 분명 실수하는 분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나 또한 실수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지금도 여전히 내 마음을 고려하여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시는 분이 않계시지만 하나님이 오늘 주시는 큐티말씀 때문에라도 다시 새 힘을 얻게 될 것 같다.
하나님은 분명 나를 판단하고 그분들도 판단하셨을 것이다.
그리고 그분들은 잘 모르실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은 내 영혼이 많이 낙심하며, 괴로웠다는 것을 아실 것이다.
말씀처럼 하나님을 기다려야겠다.
항상 큐티를 하면서 뻑하면? 하는 소리지만...
이번엔 정말로 내 존재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했어야 했기때문에 리플같은? 것도 안남기고 글도 안쓰는 이름만 있는 그런 상태로 존재하려고 했었다.
하나님은 왜 이런 결심들을 말씀으로 무산시키시는 것인지 모르겠다.
하나님
이번 일을 통해 너무 많은 것들을 보게 되었고 너무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왜 사람들은 제대로 나를 보려고 하지 않는지 잘 모르겠지만... 할 수 없지요 뭐... 그래도 이번 일을 통해서 모든 것을 내려놓지 않도록 새 마음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내가 그분들을 좀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야 한다면 그런 마음을 주세요.
그리고 가장 선한 길로 나를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그냥 고마운 마음만 가지고 있으려다... 멜 보낸다.
잘 지내지? 찬양인도도 잘 하고? 있지?
니가 내 상황을 대충 짐작하고 있다고 했는데...
니가 알고 있는 것들은 그냥 어쩜 표면적인 것일지 모르겠구나.
나도 왜 일들이 이렇게 뒤죽박죽이 되어 버렸는지... 2일 저녁에서야 알게 됐는데... 정황들을 들어보니깐 사실 몰랐을때 보다 더 마음이 아파. 그리고 난 아직도 정말 이해가 안되거든.
상황들이 이렇게 되어버렸으니깐 이젠 이해를 하고 너그러워질려고 해도...
벤댕이 소갈딱지 같은 내 마음은... 여전히 극과 극을 달리는구나. 교회도 옮기고도 싶고... 고등부도 안하고 싶고... 그러다가도 이럴수록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 하여간... 왔다 갔다 뒤죽박죽이야.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정말 내가 그 일... 아니 사실 그 일이라고 표현하는 것조차 틀린 표현인 것 같다. 내겐 적어도 그 직분은 기쁨이였고 설레임이였거든... 내게 있어 대학부는 너무나 특별한 곳이거든. 내가 다시 태어난 곳.
그리고 그 대학부에 있는 너희들은 내게 있어선 그냥 단순한 한해를 함께 보낸 학생 그 이상이거든...
그래도 그나마... 아이들이 어떻게 하기로 했냐고 물을때마다 모르겠다고 대답했던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사실 난 오래 전에 이미 한다고 했었었거든. 그리고 어른들도 기도로 도와주실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그러셨거든. 하나님도 끊임없이 내게 말씀하셨었고
근데 하루 전날 다시 날 배려하고 결정한 것이니깐 하지 말라고 그러더라. 그것도 오후 찬양예배가 시작된 3시에 전화하셔서...
그리고 내게 들려왔던 말은 목사님이 외부에서 모셔오신 분이 된다나?
그래서 사실 신년예배 드릴때도 목사님께 얼마나 실망을 했는지 몰라. 얼마나 나란 사람이 못믿어우셨으면 하루 전에야 모든 결정들을 엎으실수 있을까 싶어서... 근데 설교말씀 중에 이 말씀을 듣게 하시더라. 제사장은 성도들의 복을 빌어주는 사람이지 성도를 괴롭히는 사람이 아니라나?? 나.. 참..
(안그래도 속상한데... 그날은 정말 모든게 엉망이였어. 8시 예배를 드린다고 시간맞춰 나왔는데... 꼭 일찍 가야 하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교회가는데 3시간이나 걸려 평생 한번 받을 상?도 못받고... 갔더니 나보고 어떤 집사님은 김지영 성도라고 부르질 않나... 하여튼...)
근데 상황들을 2일날 다시 자세히 듣고 보니 외부 사람을 모셔온 것도 아니고 정말 집도 멀고 우리 부장집사님이 내가 정말 고등부에 필요한 교사라고 말씀하셨었기에 내가 너무 힘들어할까봐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날 배려하느라고 그런 결정을 하고 내게 말했던거래. 그분들의 그 배려가 내겐 절대 배려로 여기지지 않을 것도 모르시고 말이야.(어쩜 나한테 이렇게 말하고 경자언니랑 날 이리재고 저리재고 했었겠지만... 왜 그분들은 사람을 세우는데 기도말고 배려를 하시는지 난 이부분이 가장 마음이 아파. 차라리 내게 기도했더니 니가 아니더라 그러시는게 상처도 안받았을텐데. 사실 그동안 그 일 하길 원하신다는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이 내겐 한두가지가 아니였었거든...)
그분들은 내가 단지 물망에만 오른 정도로 알고 계시고 내게 찾아왔던 분들이 확정적으로 내게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하나도 모른다나????
너무 장황하게 넋두리나 하소연을 많이 늘어놓은 것 같은데... 괜한 소릴한 건가? 뭐... 기도해 준다고 선언?까지 했으니... 내 상황을 아는 것이 기도에 도움이 될수도 있겠지.. 뭐...
너 참 새벽기도 나가지? 시간?이 되면... 날 위해선 이렇게 기도해 주렴. "하나님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처럼 꼭 이지영 선생님이 올해안에 가장 적합한 배우자를 만나서 우리 교회를 떠날 수 있도록..."
(*아참... 너 입싸지 않지? 과묵한 창준일꺼라 생각되었기에 하소연 한거니깐 이점 꼭!! 유념해라)
끝으로... 지난 번 설교노트 답례로 밥 사준다고 그랬는데... 시간 한번 내주렴. 특혜?로 내... 기분이다. 상한선?은 제한하지 않으마.
Re:하나님, 저 안이쁘죠!
.. 번호:1112 글쓴이:李知英 조회:6 날짜:2002/01/04 09:14 ..
.. 18 우리 마음이 퇴축지 아니하고 우리 걸음도 주의 길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나
21 하나님이 이를 더듬어 내지 아니하셨으리이까 대저 주는 마음의 비밀을 아시나이다 (시 44:17-23)
* 퇴축지: 다른 곳으로 등을 돌리다
마음이 퇴축지 아니하고 걸음도 주의 길을 떠나지 아니하였다?
내 심령을 꽤뚫는 듯한 하나님의 말씀 ㅠ.ㅠ
대저 주는 마음의 비밀을 아신다.
하나님이 내게 뭐라 말씀하시는지 분명히 알게 되는 것이 이제는 부담스럽고 싫어질려고 그러는데......
왜 자꾸 내게 분명한 말씀들만 보이시는지...
적용 Point
1.환경을 뛰어 넘는 믿음이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린 좀 약한 것 같아요. 기도할 수 없을 때 기도하고, 큐티하지 못할 분위기에 큐티 할 수 있는 적극성이 있어야 겠죠.
하나님
전요.
하나님이 날 특별히 사랑하시는 것들을 보여주시는 게 부담스러워질려고 그래요.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인지... 모르는 게 아닌데 참 쉽지가 않네요.
도와주세요. 그리고, ## #### ### ## ## ### ####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Re: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 번호:1100 글쓴이:李知英 조회:3 날짜:2001/12/30 20:10 ..
..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똑같은 예수님을 보고서도 사람들은 서로 다른 소릴한다.
난 그분을 뭐라고 고백할까?
하나님은 실수하는 분이 아니신데...
왜 일들이 이렇게 되어 버렸는지 모르겠다. 전화를 받고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하나님 나한테... 이제껏 이 일을 결정하는데 하셨던 말씀들은 그럼 다 뭐가 되는 걸까?
또 사람들에게 도대체 나는 뭐가 되는건가?
왜 내게 결정하라고 선택의 여부들을 줬으면서 결과적으론 내 의견은 전혀 물어보지도 않고 또다른 결정들을 이미 내려놓고 배려?라는 모양으로 내게 결과를 통지하는 것인지... 난 사실 모르겠다.
하나님
제 기분이 좀 그러네요. 날 가지고 이랬다 저랬다 그러신 것 같아서...
하나님 왜 그러신거예요? 알려주세요.
저한테 꼭 말씀해 주세요. 지금으로선 상당히 무시당한 느낌이 들거든요. 말씀해 주셔야 회복이 될 것 같아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기다리는 마음
.. 번호:1102 글쓴이:李知英 조회:3 날짜:2001/12/31 14:52 ..
.. 그러므로 이 두 비유의 핵심은 바로 관심입니다.
관심??
침묵이 때론 배려가 된다.
근데 왜 침묵하기가 싫은 걸까?
실망스럽다.
Re:Re:홀로 있으나 두렵지 않은 이유
.. 번호:1107 글쓴이:seekhim 조회:1 날짜:2002/01/02 12:11 ..
.. 선생님...ㅠ.ㅠ
선생님의 마음이 아픈 이유가 제가 알고 있는 그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난생 처음으로 창준이가 선생님을 위로하게 되는군요... 이것도 하나의 감사..?? ^^;
선생님 힘내시구요 선생님은 지금도 충분히 멋있지만 더 성장하시는 한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진짜 기도해야지...)
^^;
--------------------- [원본 메세지] ---------------------
1 하나님, 나를 판단하여 주십시오.
5 내 영혼아, 어찌하여 그렇게도 낙심하며, 어찌하여 그렇게도 괴로워하느냐? 하나님을 기다려라. 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또다시 찬양하련다. (시 43:1, 5절)
"나는 고통이 나에게 줄 유익을 끊임없이 생각했고, 그 유익이 어떤 희망으로 나타날 것인가를 계속 바라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이틀에 걸쳐 참 많이 울었었다. 일이 꼬이기 시작하니깐... 모든게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교회를 이제껏 다녔지만... 이렇게 실망스럽고 마음이 아팠던 적은 없던 것 같다. 게다가 눈때문에 3시간이나 걸려 고생스럽게 교회를 갔음에도 불구하고... 벌어진 상황들은 날 더 실망스럽게 했다.
그동안에 내게 주셨던 하나님 말씀의 근본이 흔들려 버렸기 때문에... 난 하나님이 정말 실수하신 것인지 분명히 묻고 들어야만 했었다.
근데 하나님은 참 고맙게도 사람은 실수하지만 하나님은 분명 실수하는 분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나 또한 실수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지금도 여전히 내 마음을 고려하여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시는 분이 않계시지만 하나님이 오늘 주시는 큐티말씀 때문에라도 다시 새 힘을 얻게 될 것 같다.
하나님은 분명 나를 판단하고 그분들도 판단하셨을 것이다.
그리고 그분들은 잘 모르실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은 내 영혼이 많이 낙심하며, 괴로웠다는 것을 아실 것이다.
말씀처럼 하나님을 기다려야겠다.
항상 큐티를 하면서 뻑하면? 하는 소리지만...
이번엔 정말로 내 존재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했어야 했기때문에 리플같은? 것도 안남기고 글도 안쓰는 이름만 있는 그런 상태로 존재하려고 했었다.
하나님은 왜 이런 결심들을 말씀으로 무산시키시는 것인지 모르겠다.
하나님
이번 일을 통해 너무 많은 것들을 보게 되었고 너무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왜 사람들은 제대로 나를 보려고 하지 않는지 잘 모르겠지만... 할 수 없지요 뭐... 그래도 이번 일을 통해서 모든 것을 내려놓지 않도록 새 마음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내가 그분들을 좀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야 한다면 그런 마음을 주세요.
그리고 가장 선한 길로 나를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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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예수님의 좋은 군사
.. 번호:1055 글쓴이:李知英 조회:7 날짜:2001/12/17 09:36 ..
.. 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4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7 내 말하는 것을 생각하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딤후 2:1-7)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예수님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군사처럼 말입니다.
교사지원서를 내고 한 고민이 끝났나 싶었는데... 주일 저녁 큐티를 하고 나가니 또 다른 문제가 내 앞에 떨어졌다.
근데... 오늘 큐티 말씀이 바로 이 내용이라니... 휴~
주중에 계속 뭔가를 하나님께 묻고 듣고 하면서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하는데... 오늘 말씀이.. 이런 내용이라니...
난 사실 반반이다. 하고 싶기도 하고, 하고 싶지 않기도 하고...
하고 싶은 것은 하나님과 나의 영적 유익을 위해서이고...
하고 싶지 않는 것은 내 상태?가 이대로 유보되어 진다는 것과 또 동료들이 없어진다는 것 때문이다.
근데 좋은 군사는 생활에 얽매이지 않고...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시게 하려 한다니...
하나님이 날 느닷없이?? 군사?로 부르신 것 같긴 한데...
난 군대를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하나님의 오늘 말씀과 상관?없이 또 열심히 기도약간이 섞인 고민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하나님
사실 전요. 내가 원하는 것은 이게 아니고 저건데... 이렇게 인도하시려고 그러시면 전 어떻해야 하나요?
내 능력의 부족함을 다시금 절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시는 말씀을 생각하여 주께서 범사에 내게 주시는 총명으로 잘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1/12/18
왕상을 읽고 있는데... 오늘 읽은 말씀 중에 눈에 띄는 내용들이다.
공교롭게도? 여로보함이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자기 맘대로 행동하는 죄를 범하는 내용이였다.
왕상12:26 그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28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33 저가 자기 마음대로 정한 달 곧 팔월 십오일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절기로 정하고 벧엘에 쌓은 단에 올라가서 분향하였더라
내가 가기 싫은 이유는 아무래도 내 이기적인 뜻인걸까?
깨끗한 그릇 만들기 (2001/12/19 큐티내용)
Re:이기적인 그릇
번호:1065 글쓴이:李知英 조회:9 날짜:2001/12/19 16:32 ..
20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내가 이미 큐티사이트에 올렸듯이 난 요번주내내 뭔가를 잘 고민하고 기도하면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일이 있다.
하나님이 내게 뭘 말씀하시는지 듣겠습니다라는 형식적인 기도는 하고 있지만... 난 사실 열심히 들으려고 하지 않고 있다. 왜냐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어렴풋이? 내 것을 많이 포기해야 할 것 같아서 나름대로 딴짓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 난 자꾸 내 그릇은 금그릇도 아니고 은그릇도 아닌데... 내가 그 일을 한다면 분명 사람들이 뭐야~~~ 제가?? 제가 어떻게 그 일을 한데? 정말 웃긴다... 뭐... 그럴 것 같은 생각도 자꾸 든다.
왜 평범한 질그릇인 날 별로 맞지도 않는 것 같은데 사용하시겠다고 그러시는지... 우리 교회 사람이 그렇게도 없는 건가 하여간 별별 생각들을 다 하고 있는 것 같다.
근데 오늘 말씀대로라면 깨끗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사용하신다는 요지인데... 내가 그럼 깨끗해서 사용하실려는 건가?? 뭐... 사실 이것도 아닌것 같고...
하여간 모르겠다.
난 분명 그릇은 그릇인데... 토기장이에게 전적으로 소유권을 넘긴 그릇이 아닌 어느정도는 제멋대로인 막 돌아다니려는?? 그런 그릇인 것 같다.
사실 오늘 큐티내용은 나로 내 고민을 더욱 가중시키는 말씀이라서 그런지... 말씀이 나를 더욱 고민하게 한다.
하나님
전 어떤 그릇인가요?
전 그일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인가요?
하나님 지금의 난 하나님의 의견들보다도 내 의견을 중시 여기는 것 같고 하나님 눈보다는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기적이라서 그런 걸까요?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누군가 나를 부를 때 (2001/12/23 큐티내용)
Re:누군가 나를 부를 때
번호:1081 글쓴이:李知英 조회:1 날짜:2001/12/24 09:46 ..
9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10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11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사실 어제 저녁에 큐티를 하려고 들어왔는데... 딴 곳은 다 접속이 되면서 유독 중고등부만 접속 에러가 나서 30분동안 씨름?을 하다가 그냥 나갔고... 일찍 잠을 잤다. 너무 피곤해서 한 9시부터 잤나? 어젠 우리 집 식구들인 모두 다 일찍 잠이 들었는데... 전화가 왔고... 난 그 전화에 깊이 들었던 잠이 깼다. 도대체 이 새벽에 왠 전화? 그러고 속으로 불평을 했는데... 시계를 보니 10시 30분이라니...
난 언제부턴가 주일마다 유독 더 많은 은혜를 받고 있던터라... 어느날보다도 주일날 큐티는 빼먹지 않으려고 그런다. 그래서 오늘도 하루 지났지만... 하나님 내게 뭐라 말씀하셨는지 너무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경악??(경악했다고 그러면... 믿음 없는 증거?라고 옛날 큐티에서 그랬는데... 하여간... 그래도 경악)할 수 밖에 없다.
큐티 제목이 누군가 나를 부를때라니...
어제 나로서는 한주일동안 고민하고 생각하던 일들의 결론을 내버렸다.
사실 주일설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들으려고 했었는데... 난 너무나 제목부터 보면서 하나님께서 내게 뭘 요구하시는 줄 어렴풋 짐작?할 수 있었다. 이제껏 크리스마스에 앞선 주일날에 위로하라... 하여간 이런 식의 설교는 처음이다. 통상적으로 아기 예수 탄생이 나오는 신약부분으로 설교를 하셨었는데... 왠 느닷없는 위로?? 그러면서 위로라는 단어가 곁으로 부르다... 함께 하는 것이라고 그러시니... 또 기억나는 것... "짐 네가 올 줄 알았어..." 나... 참...
또 아침 일찍... 올 동계수련회때 내가 드렸던 기도?들이 생각이 나는지......
내가 무슨 말 하는 줄 아마 읽는 사람들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 내년이 되면... 내가 무슨 고민을 했었는지... 좀 이해가 될 것이다.
하여간 오늘 아니 어제 큐티처럼... 즉, Practice처럼... 나한테... 지난 주일 저녁에 교회?의 요청이 있었다. 교회의 요청이라기 보다는 내년도 어떤 일을 맞으신 집사님께서 나에게 전화를 하셔서 자기가 맡은 그 일을 함께 도와줬으면 한다는 요청을 받았었다.
그래서 그 요청을 받아드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한주동안 기도하면서 마음을 정리해야 했었다.
근데... 오늘 아니 어제 큐티가 요청을 받아드려야 한다는 큐티내용이 있었다니...
하여튼간에... 정말 할 말을 잃게 하시는군...
살아계신 하나님
역사하시는 하나님
행님?되시는 하나님
그 이름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꼭 조직의 행님?되시는 하나님 같다니깐^^) ..
2001/12/25
예배드리러 갔는데... 주차장에서 이장로님께서 나에게 말을 걸어오셨다. 본인께서 열심히 기도로 밀어줄테니깐... 잘 부탁?하신다고...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부족한 것이 너무 많다고 말씀드렸지만... 그래도 기도로 도와주신다고 그러신다.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데... 정주언니가 날 부르시더니... 주변 대학부 아이들에게 "야... 인사해. 내년 새로운 간사님이야..." 이렇게 말해 버렸고... 난 상당히 난처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정말이냐고 물어오면... "잘 모르겠어" 그렇게 대답을 했었다.
2001/12/29
특송준비 때문에 일찍 교회를 갔었다. 우리 조 외에 일찍 온 성렬이가 "어~ 지영이 누님... 대학부 간사님 되셨다면서요?" 그리고.... 그때 와 있던 우리 조원들과 혜경언니는 알게 됐다. 혜경언니가 많이 섭섭하다고 그러시면서 "안된다고 그래..." 그렇게 강경?히 내게 말했었지만... 난 그동안 내게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말씀들을 이야기 해 드렸었다. 그리고 떠나시는 간사님도 날 보고 "내년에 잘 해" 그렇게 말씀하셨다.
2001/12/30
주일 오전 예배만 드리고 집에 와서 쉬는데 3시 전화가 울렸고 내가 받았다. 전도사님이셨는데... 내가 두가지 일을 하는 것은 너무 힘들것이고... 고등부에 내가 꼭 필요한 교사이기 때문에... 대학부 간사는 다른 분이 하시게 될 것이라고 다음 텀이나 기회가 되면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전활하셨다.
적어도 이런 결정을 하기 전엔 분명히 나에게 두가지 일을 다 잘할 수 있겠는지 여부를 확인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처음부터 내가 두가지 일을 모두 하는 것부터 다들 알고 이야길 시작하셨으면서 이제 와서... 이런 이유들을 말씀하시면서... 나를 배려하시기에 그런 결정들이 내려졌다고 말씀하시다니.... 왜 나의 의사를 전혀 물어보시지 않고 결과만 통지하는 식으로 전화를 하신것인지... 전화를 끊고 나서 상당히 자존심이 상했다. 누가 처음부터 한다고 그런 것도 아니고... 다들 나정도면 잘 할 수 있을것이고 다들 도와준다고 그러셨으면서... 그리고 처음부터 내가 고등부 교사를 겸임할 수 있도록 배려하신다고 그러셨으면서... 속좁은 나로썬... 자꾸 나를 배려하기 위해서 이 일들을 이렇게 처리했다기보다는... 왠지 내 실력?을 보고 교회에서 인가?를 안해줬다는 생각까지 확대해석이 되었다.
대학부 아이들에겐 내가 뭐가 되며... 내가 가는 줄로 알던 청년부 사람들에겐 내가 뭐가 되겠는가...
그래서 난 그동안 아무한테도 아무소릴 안했었던 것인데.... 왜 이야긴 이렇게 퍼진 것이며...
특히 하나님께서 그동안 내게 주셨던 말씀들은 도대체 뭐가 되는 것인가?
사실 귀찮고 포기할 것도 많았고... 내 나이에 1년이란 시간이 묶여지는 것이 좀 아깝긴 했었는데...
잘 됐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너무 서운하고... 나에 대해 전혀 배려?하지 않는 어른들의 그 행동들이... 나로 하여금 참 우울하게 만든다.
이런 글을 쓴다고 올리지도 못할꺼면서도 이런 글을 적고 있으니..... 처음부터 난 못하겠다고 그럴걸 하는 후회까지 남는다. 괜한 순종?이 이런 우스운 꼴로 결론지어지다니......
난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된다.
하나님이 실수하셨던 것인지...
아님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맘대로?? 해석하며 들었던 나의 실수인지?
그도 아니면 열심히 기도하고 기도의 응답?으로 내게 말씀을 하신다며 처음 전활하셨던 부장집사님의 실수인지?
누가 실수했던간에... 나의 이 우울함이 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2001/12/29
특송준비 때문에 일찍 교회를 갔었다. 우리 조 외에 일찍 온 성렬이가 "어~ 지영이 누님... 대학부 간사님 되셨다면서요?" 그리고.... 그때 와 있던 우리 조원들과 혜경언니는 알게 됐다. 혜경언니가 많이 섭섭하다고 그러시면서 "안된다고 그래..." 그렇게 강경?히 내게 말했었지만... 난 그동안 내게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말씀들을 이야기 해 드렸었다. 그리고 떠나시는 간사님도 날 보고 "내년에 잘 해" 그렇게 말씀하셨다.
2001/12/30
주일 오전 예배만 드리고 집에 와서 쉬는데 3시 전화가 울렸고 내가 받았다. 전도사님이셨는데... 내가 두가지 일을 하는 것은 너무 힘들것이고... 고등부에 내가 꼭 필요한 교사이기 때문에... 대학부 간사는 다른 분이 하시게 될 것이라고 다음 텀이나 기회가 되면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전활하셨다.
적어도 이런 결정을 하기 전엔 분명히 나에게 두가지 일을 다 잘할 수 있겠는지 여부를 확인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처음부터 내가 두가지 일을 모두 하는 것부터 다들 알고 이야길 시작하셨으면서 이제 와서... 이런 이유들을 말씀하시면서... 나를 배려하시기에 그런 결정들이 내려졌다고 말씀하시다니.... 왜 나의 의사를 전혀 물어보시지 않고 결과만 통지하는 식으로 전화를 하신것인지... 전화를 끊고 나서 상당히 자존심이 상했다. 누가 처음부터 한다고 그런 것도 아니고... 다들 나정도면 잘 할 수 있을것이고 다들 도와준다고 그러셨으면서... 그리고 처음부터 내가 고등부 교사를 겸임할 수 있도록 배려하신다고 그러셨으면서... 속좁은 나로썬... 자꾸 나를 배려하기 위해서 이 일들을 이렇게 처리했다기보다는... 왠지 내 실력?을 보고 교회에서 인가?를 안해줬다는 생각까지 확대해석이 되었다.
대학부 아이들에겐 내가 뭐가 되며... 내가 가는 줄로 알던 청년부 사람들에겐 내가 뭐가 되겠는가...
그래서 난 그동안 아무한테도 아무소릴 안했었던 것인데.... 왜 이야긴 이렇게 퍼진 것이며...
특히 하나님께서 그동안 내게 주셨던 말씀들은 도대체 뭐가 되는 것인가?
사실 귀찮고 포기할 것도 많았고... 내 나이에 1년이란 시간이 묶여지는 것이 좀 아깝긴 했었는데...
잘 됐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너무 서운하고... 나에 대해 전혀 배려?하지 않는 어른들의 그 행동들이... 나로 하여금 참 우울하게 만든다.
이런 글을 쓴다고 올리지도 못할꺼면서도 이런 글을 적고 있으니..... 처음부터 난 못하겠다고 그럴걸 하는 후회까지 남는다. 괜한 순종?이 이런 우스운 꼴로 결론지어지다니......
난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된다.
하나님이 실수하셨던 것인지...
아님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맘대로?? 해석하며 들었던 나의 실수인지?
그도 아니면 열심히 기도하고 기도의 응답?으로 내게 말씀을 하신다며 처음 전활하셨던 부장집사님의 실수인지?
누가 실수했던간에... 나의 이 우울함이 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Re: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 번호:1100 글쓴이:李知英 조회:3 날짜:2001/12/30 20:10 ..
..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똑같은 예수님을 보고서도 사람들은 서로 다른 소릴한다.
난 그분을 뭐라고 고백할까?
하나님은 실수하는 분이 아니신데...
왜 일들이 이렇게 되어 버렸는지 모르겠다. 전화를 받고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하나님 나한테... 이제껏 이 일을 결정하는데 하셨던 말씀들은 그럼 다 뭐가 되는 걸까?
또 사람들에게 도대체 나는 뭐가 되는건가?
왜 내게 결정하라고 선택의 여부들을 줬으면서 결과적으론 내 의견은 전혀 물어보지도 않고 또다른 결정들을 이미 내려놓고 배려?라는 모양으로 내게 결과를 통지하는 것인지... 난 사실 모르겠다.
하나님
제 기분이 좀 그러네요. 날 가지고 이랬다 저랬다 그러신 것 같아서...
하나님 왜 그러신거예요? 알려주세요.
저한테 꼭 말씀해 주세요. 지금으로선 상당히 무시당한 느낌이 들거든요. 말씀해 주셔야 회복이 될 것 같아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기다리는 마음
.. 번호:1102 글쓴이:李知英 조회:3 날짜:2001/12/31 14:52 ..
.. 그러므로 이 두 비유의 핵심은 바로 관심입니다.
관심??
침묵이 때론 배려가 된다.
근데 왜 침묵하기가 싫은 걸까?
실망스럽다.
Re:Re:홀로 있으나 두렵지 않은 이유
.. 번호:1107 글쓴이:seekhim 조회:1 날짜:2002/01/02 12:11 ..
.. 선생님...ㅠ.ㅠ
선생님의 마음이 아픈 이유가 제가 알고 있는 그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난생 처음으로 창준이가 선생님을 위로하게 되는군요... 이것도 하나의 감사..?? ^^;
선생님 힘내시구요 선생님은 지금도 충분히 멋있지만 더 성장하시는 한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진짜 기도해야지...)
^^;
--------------------- [원본 메세지] ---------------------
1 하나님, 나를 판단하여 주십시오.
5 내 영혼아, 어찌하여 그렇게도 낙심하며, 어찌하여 그렇게도 괴로워하느냐? 하나님을 기다려라. 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또다시 찬양하련다. (시 43:1, 5절)
"나는 고통이 나에게 줄 유익을 끊임없이 생각했고, 그 유익이 어떤 희망으로 나타날 것인가를 계속 바라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이틀에 걸쳐 참 많이 울었었다. 일이 꼬이기 시작하니깐... 모든게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교회를 이제껏 다녔지만... 이렇게 실망스럽고 마음이 아팠던 적은 없던 것 같다. 게다가 눈때문에 3시간이나 걸려 고생스럽게 교회를 갔음에도 불구하고... 벌어진 상황들은 날 더 실망스럽게 했다.
그동안에 내게 주셨던 하나님 말씀의 근본이 흔들려 버렸기 때문에... 난 하나님이 정말 실수하신 것인지 분명히 묻고 들어야만 했었다.
근데 하나님은 참 고맙게도 사람은 실수하지만 하나님은 분명 실수하는 분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나 또한 실수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지금도 여전히 내 마음을 고려하여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시는 분이 않계시지만 하나님이 오늘 주시는 큐티말씀 때문에라도 다시 새 힘을 얻게 될 것 같다.
하나님은 분명 나를 판단하고 그분들도 판단하셨을 것이다.
그리고 그분들은 잘 모르실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은 내 영혼이 많이 낙심하며, 괴로웠다는 것을 아실 것이다.
말씀처럼 하나님을 기다려야겠다.
항상 큐티를 하면서 뻑하면? 하는 소리지만...
이번엔 정말로 내 존재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했어야 했기때문에 리플같은? 것도 안남기고 글도 안쓰는 이름만 있는 그런 상태로 존재하려고 했었다.
하나님은 왜 이런 결심들을 말씀으로 무산시키시는 것인지 모르겠다.
하나님
이번 일을 통해 너무 많은 것들을 보게 되었고 너무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왜 사람들은 제대로 나를 보려고 하지 않는지 잘 모르겠지만... 할 수 없지요 뭐... 그래도 이번 일을 통해서 모든 것을 내려놓지 않도록 새 마음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내가 그분들을 좀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야 한다면 그런 마음을 주세요.
그리고 가장 선한 길로 나를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 번호:1055 글쓴이:李知英 조회:7 날짜:2001/12/17 09:36 ..
.. 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4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7 내 말하는 것을 생각하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딤후 2:1-7)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예수님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군사처럼 말입니다.
교사지원서를 내고 한 고민이 끝났나 싶었는데... 주일 저녁 큐티를 하고 나가니 또 다른 문제가 내 앞에 떨어졌다.
근데... 오늘 큐티 말씀이 바로 이 내용이라니... 휴~
주중에 계속 뭔가를 하나님께 묻고 듣고 하면서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하는데... 오늘 말씀이.. 이런 내용이라니...
난 사실 반반이다. 하고 싶기도 하고, 하고 싶지 않기도 하고...
하고 싶은 것은 하나님과 나의 영적 유익을 위해서이고...
하고 싶지 않는 것은 내 상태?가 이대로 유보되어 진다는 것과 또 동료들이 없어진다는 것 때문이다.
근데 좋은 군사는 생활에 얽매이지 않고...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시게 하려 한다니...
하나님이 날 느닷없이?? 군사?로 부르신 것 같긴 한데...
난 군대를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하나님의 오늘 말씀과 상관?없이 또 열심히 기도약간이 섞인 고민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하나님
사실 전요. 내가 원하는 것은 이게 아니고 저건데... 이렇게 인도하시려고 그러시면 전 어떻해야 하나요?
내 능력의 부족함을 다시금 절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시는 말씀을 생각하여 주께서 범사에 내게 주시는 총명으로 잘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1/12/18
왕상을 읽고 있는데... 오늘 읽은 말씀 중에 눈에 띄는 내용들이다.
공교롭게도? 여로보함이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자기 맘대로 행동하는 죄를 범하는 내용이였다.
왕상12:26 그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28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33 저가 자기 마음대로 정한 달 곧 팔월 십오일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절기로 정하고 벧엘에 쌓은 단에 올라가서 분향하였더라
내가 가기 싫은 이유는 아무래도 내 이기적인 뜻인걸까?
깨끗한 그릇 만들기 (2001/12/19 큐티내용)
Re:이기적인 그릇
번호:1065 글쓴이:李知英 조회:9 날짜:2001/12/19 16:32 ..
20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내가 이미 큐티사이트에 올렸듯이 난 요번주내내 뭔가를 잘 고민하고 기도하면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일이 있다.
하나님이 내게 뭘 말씀하시는지 듣겠습니다라는 형식적인 기도는 하고 있지만... 난 사실 열심히 들으려고 하지 않고 있다. 왜냐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어렴풋이? 내 것을 많이 포기해야 할 것 같아서 나름대로 딴짓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 난 자꾸 내 그릇은 금그릇도 아니고 은그릇도 아닌데... 내가 그 일을 한다면 분명 사람들이 뭐야~~~ 제가?? 제가 어떻게 그 일을 한데? 정말 웃긴다... 뭐... 그럴 것 같은 생각도 자꾸 든다.
왜 평범한 질그릇인 날 별로 맞지도 않는 것 같은데 사용하시겠다고 그러시는지... 우리 교회 사람이 그렇게도 없는 건가 하여간 별별 생각들을 다 하고 있는 것 같다.
근데 오늘 말씀대로라면 깨끗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사용하신다는 요지인데... 내가 그럼 깨끗해서 사용하실려는 건가?? 뭐... 사실 이것도 아닌것 같고...
하여간 모르겠다.
난 분명 그릇은 그릇인데... 토기장이에게 전적으로 소유권을 넘긴 그릇이 아닌 어느정도는 제멋대로인 막 돌아다니려는?? 그런 그릇인 것 같다.
사실 오늘 큐티내용은 나로 내 고민을 더욱 가중시키는 말씀이라서 그런지... 말씀이 나를 더욱 고민하게 한다.
하나님
전 어떤 그릇인가요?
전 그일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인가요?
하나님 지금의 난 하나님의 의견들보다도 내 의견을 중시 여기는 것 같고 하나님 눈보다는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기적이라서 그런 걸까요?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누군가 나를 부를 때 (2001/12/23 큐티내용)
Re:누군가 나를 부를 때
번호:1081 글쓴이:李知英 조회:1 날짜:2001/12/24 09:46 ..
9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10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11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사실 어제 저녁에 큐티를 하려고 들어왔는데... 딴 곳은 다 접속이 되면서 유독 중고등부만 접속 에러가 나서 30분동안 씨름?을 하다가 그냥 나갔고... 일찍 잠을 잤다. 너무 피곤해서 한 9시부터 잤나? 어젠 우리 집 식구들인 모두 다 일찍 잠이 들었는데... 전화가 왔고... 난 그 전화에 깊이 들었던 잠이 깼다. 도대체 이 새벽에 왠 전화? 그러고 속으로 불평을 했는데... 시계를 보니 10시 30분이라니...
난 언제부턴가 주일마다 유독 더 많은 은혜를 받고 있던터라... 어느날보다도 주일날 큐티는 빼먹지 않으려고 그런다. 그래서 오늘도 하루 지났지만... 하나님 내게 뭐라 말씀하셨는지 너무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경악??(경악했다고 그러면... 믿음 없는 증거?라고 옛날 큐티에서 그랬는데... 하여간... 그래도 경악)할 수 밖에 없다.
큐티 제목이 누군가 나를 부를때라니...
어제 나로서는 한주일동안 고민하고 생각하던 일들의 결론을 내버렸다.
사실 주일설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들으려고 했었는데... 난 너무나 제목부터 보면서 하나님께서 내게 뭘 요구하시는 줄 어렴풋 짐작?할 수 있었다. 이제껏 크리스마스에 앞선 주일날에 위로하라... 하여간 이런 식의 설교는 처음이다. 통상적으로 아기 예수 탄생이 나오는 신약부분으로 설교를 하셨었는데... 왠 느닷없는 위로?? 그러면서 위로라는 단어가 곁으로 부르다... 함께 하는 것이라고 그러시니... 또 기억나는 것... "짐 네가 올 줄 알았어..." 나... 참...
또 아침 일찍... 올 동계수련회때 내가 드렸던 기도?들이 생각이 나는지......
내가 무슨 말 하는 줄 아마 읽는 사람들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 내년이 되면... 내가 무슨 고민을 했었는지... 좀 이해가 될 것이다.
하여간 오늘 아니 어제 큐티처럼... 즉, Practice처럼... 나한테... 지난 주일 저녁에 교회?의 요청이 있었다. 교회의 요청이라기 보다는 내년도 어떤 일을 맞으신 집사님께서 나에게 전화를 하셔서 자기가 맡은 그 일을 함께 도와줬으면 한다는 요청을 받았었다.
그래서 그 요청을 받아드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한주동안 기도하면서 마음을 정리해야 했었다.
근데... 오늘 아니 어제 큐티가 요청을 받아드려야 한다는 큐티내용이 있었다니...
하여튼간에... 정말 할 말을 잃게 하시는군...
살아계신 하나님
역사하시는 하나님
행님?되시는 하나님
그 이름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꼭 조직의 행님?되시는 하나님 같다니깐^^) ..
2001/12/25
예배드리러 갔는데... 주차장에서 이장로님께서 나에게 말을 걸어오셨다. 본인께서 열심히 기도로 밀어줄테니깐... 잘 부탁?하신다고...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부족한 것이 너무 많다고 말씀드렸지만... 그래도 기도로 도와주신다고 그러신다.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데... 정주언니가 날 부르시더니... 주변 대학부 아이들에게 "야... 인사해. 내년 새로운 간사님이야..." 이렇게 말해 버렸고... 난 상당히 난처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정말이냐고 물어오면... "잘 모르겠어" 그렇게 대답을 했었다.
2001/12/29
특송준비 때문에 일찍 교회를 갔었다. 우리 조 외에 일찍 온 성렬이가 "어~ 지영이 누님... 대학부 간사님 되셨다면서요?" 그리고.... 그때 와 있던 우리 조원들과 혜경언니는 알게 됐다. 혜경언니가 많이 섭섭하다고 그러시면서 "안된다고 그래..." 그렇게 강경?히 내게 말했었지만... 난 그동안 내게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말씀들을 이야기 해 드렸었다. 그리고 떠나시는 간사님도 날 보고 "내년에 잘 해" 그렇게 말씀하셨다.
2001/12/30
주일 오전 예배만 드리고 집에 와서 쉬는데 3시 전화가 울렸고 내가 받았다. 전도사님이셨는데... 내가 두가지 일을 하는 것은 너무 힘들것이고... 고등부에 내가 꼭 필요한 교사이기 때문에... 대학부 간사는 다른 분이 하시게 될 것이라고 다음 텀이나 기회가 되면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전활하셨다.
적어도 이런 결정을 하기 전엔 분명히 나에게 두가지 일을 다 잘할 수 있겠는지 여부를 확인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처음부터 내가 두가지 일을 모두 하는 것부터 다들 알고 이야길 시작하셨으면서 이제 와서... 이런 이유들을 말씀하시면서... 나를 배려하시기에 그런 결정들이 내려졌다고 말씀하시다니.... 왜 나의 의사를 전혀 물어보시지 않고 결과만 통지하는 식으로 전화를 하신것인지... 전화를 끊고 나서 상당히 자존심이 상했다. 누가 처음부터 한다고 그런 것도 아니고... 다들 나정도면 잘 할 수 있을것이고 다들 도와준다고 그러셨으면서... 그리고 처음부터 내가 고등부 교사를 겸임할 수 있도록 배려하신다고 그러셨으면서... 속좁은 나로썬... 자꾸 나를 배려하기 위해서 이 일들을 이렇게 처리했다기보다는... 왠지 내 실력?을 보고 교회에서 인가?를 안해줬다는 생각까지 확대해석이 되었다.
대학부 아이들에겐 내가 뭐가 되며... 내가 가는 줄로 알던 청년부 사람들에겐 내가 뭐가 되겠는가...
그래서 난 그동안 아무한테도 아무소릴 안했었던 것인데.... 왜 이야긴 이렇게 퍼진 것이며...
특히 하나님께서 그동안 내게 주셨던 말씀들은 도대체 뭐가 되는 것인가?
사실 귀찮고 포기할 것도 많았고... 내 나이에 1년이란 시간이 묶여지는 것이 좀 아깝긴 했었는데...
잘 됐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너무 서운하고... 나에 대해 전혀 배려?하지 않는 어른들의 그 행동들이... 나로 하여금 참 우울하게 만든다.
이런 글을 쓴다고 올리지도 못할꺼면서도 이런 글을 적고 있으니..... 처음부터 난 못하겠다고 그럴걸 하는 후회까지 남는다. 괜한 순종?이 이런 우스운 꼴로 결론지어지다니......
난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된다.
하나님이 실수하셨던 것인지...
아님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맘대로?? 해석하며 들었던 나의 실수인지?
그도 아니면 열심히 기도하고 기도의 응답?으로 내게 말씀을 하신다며 처음 전활하셨던 부장집사님의 실수인지?
누가 실수했던간에... 나의 이 우울함이 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2001/12/29
특송준비 때문에 일찍 교회를 갔었다. 우리 조 외에 일찍 온 성렬이가 "어~ 지영이 누님... 대학부 간사님 되셨다면서요?" 그리고.... 그때 와 있던 우리 조원들과 혜경언니는 알게 됐다. 혜경언니가 많이 섭섭하다고 그러시면서 "안된다고 그래..." 그렇게 강경?히 내게 말했었지만... 난 그동안 내게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말씀들을 이야기 해 드렸었다. 그리고 떠나시는 간사님도 날 보고 "내년에 잘 해" 그렇게 말씀하셨다.
2001/12/30
주일 오전 예배만 드리고 집에 와서 쉬는데 3시 전화가 울렸고 내가 받았다. 전도사님이셨는데... 내가 두가지 일을 하는 것은 너무 힘들것이고... 고등부에 내가 꼭 필요한 교사이기 때문에... 대학부 간사는 다른 분이 하시게 될 것이라고 다음 텀이나 기회가 되면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전활하셨다.
적어도 이런 결정을 하기 전엔 분명히 나에게 두가지 일을 다 잘할 수 있겠는지 여부를 확인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처음부터 내가 두가지 일을 모두 하는 것부터 다들 알고 이야길 시작하셨으면서 이제 와서... 이런 이유들을 말씀하시면서... 나를 배려하시기에 그런 결정들이 내려졌다고 말씀하시다니.... 왜 나의 의사를 전혀 물어보시지 않고 결과만 통지하는 식으로 전화를 하신것인지... 전화를 끊고 나서 상당히 자존심이 상했다. 누가 처음부터 한다고 그런 것도 아니고... 다들 나정도면 잘 할 수 있을것이고 다들 도와준다고 그러셨으면서... 그리고 처음부터 내가 고등부 교사를 겸임할 수 있도록 배려하신다고 그러셨으면서... 속좁은 나로썬... 자꾸 나를 배려하기 위해서 이 일들을 이렇게 처리했다기보다는... 왠지 내 실력?을 보고 교회에서 인가?를 안해줬다는 생각까지 확대해석이 되었다.
대학부 아이들에겐 내가 뭐가 되며... 내가 가는 줄로 알던 청년부 사람들에겐 내가 뭐가 되겠는가...
그래서 난 그동안 아무한테도 아무소릴 안했었던 것인데.... 왜 이야긴 이렇게 퍼진 것이며...
특히 하나님께서 그동안 내게 주셨던 말씀들은 도대체 뭐가 되는 것인가?
사실 귀찮고 포기할 것도 많았고... 내 나이에 1년이란 시간이 묶여지는 것이 좀 아깝긴 했었는데...
잘 됐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너무 서운하고... 나에 대해 전혀 배려?하지 않는 어른들의 그 행동들이... 나로 하여금 참 우울하게 만든다.
이런 글을 쓴다고 올리지도 못할꺼면서도 이런 글을 적고 있으니..... 처음부터 난 못하겠다고 그럴걸 하는 후회까지 남는다. 괜한 순종?이 이런 우스운 꼴로 결론지어지다니......
난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된다.
하나님이 실수하셨던 것인지...
아님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맘대로?? 해석하며 들었던 나의 실수인지?
그도 아니면 열심히 기도하고 기도의 응답?으로 내게 말씀을 하신다며 처음 전활하셨던 부장집사님의 실수인지?
누가 실수했던간에... 나의 이 우울함이 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Re: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 번호:1100 글쓴이:李知英 조회:3 날짜:2001/12/30 20:10 ..
..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똑같은 예수님을 보고서도 사람들은 서로 다른 소릴한다.
난 그분을 뭐라고 고백할까?
하나님은 실수하는 분이 아니신데...
왜 일들이 이렇게 되어 버렸는지 모르겠다. 전화를 받고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하나님 나한테... 이제껏 이 일을 결정하는데 하셨던 말씀들은 그럼 다 뭐가 되는 걸까?
또 사람들에게 도대체 나는 뭐가 되는건가?
왜 내게 결정하라고 선택의 여부들을 줬으면서 결과적으론 내 의견은 전혀 물어보지도 않고 또다른 결정들을 이미 내려놓고 배려?라는 모양으로 내게 결과를 통지하는 것인지... 난 사실 모르겠다.
하나님
제 기분이 좀 그러네요. 날 가지고 이랬다 저랬다 그러신 것 같아서...
하나님 왜 그러신거예요? 알려주세요.
저한테 꼭 말씀해 주세요. 지금으로선 상당히 무시당한 느낌이 들거든요. 말씀해 주셔야 회복이 될 것 같아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기다리는 마음
.. 번호:1102 글쓴이:李知英 조회:3 날짜:2001/12/31 14:52 ..
.. 그러므로 이 두 비유의 핵심은 바로 관심입니다.
관심??
침묵이 때론 배려가 된다.
근데 왜 침묵하기가 싫은 걸까?
실망스럽다.
Re:Re:홀로 있으나 두렵지 않은 이유
.. 번호:1107 글쓴이:seekhim 조회:1 날짜:2002/01/02 12:11 ..
.. 선생님...ㅠ.ㅠ
선생님의 마음이 아픈 이유가 제가 알고 있는 그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난생 처음으로 창준이가 선생님을 위로하게 되는군요... 이것도 하나의 감사..?? ^^;
선생님 힘내시구요 선생님은 지금도 충분히 멋있지만 더 성장하시는 한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진짜 기도해야지...)
^^;
--------------------- [원본 메세지] ---------------------
1 하나님, 나를 판단하여 주십시오.
5 내 영혼아, 어찌하여 그렇게도 낙심하며, 어찌하여 그렇게도 괴로워하느냐? 하나님을 기다려라. 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또다시 찬양하련다. (시 43:1, 5절)
"나는 고통이 나에게 줄 유익을 끊임없이 생각했고, 그 유익이 어떤 희망으로 나타날 것인가를 계속 바라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이틀에 걸쳐 참 많이 울었었다. 일이 꼬이기 시작하니깐... 모든게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교회를 이제껏 다녔지만... 이렇게 실망스럽고 마음이 아팠던 적은 없던 것 같다. 게다가 눈때문에 3시간이나 걸려 고생스럽게 교회를 갔음에도 불구하고... 벌어진 상황들은 날 더 실망스럽게 했다.
그동안에 내게 주셨던 하나님 말씀의 근본이 흔들려 버렸기 때문에... 난 하나님이 정말 실수하신 것인지 분명히 묻고 들어야만 했었다.
근데 하나님은 참 고맙게도 사람은 실수하지만 하나님은 분명 실수하는 분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나 또한 실수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지금도 여전히 내 마음을 고려하여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시는 분이 않계시지만 하나님이 오늘 주시는 큐티말씀 때문에라도 다시 새 힘을 얻게 될 것 같다.
하나님은 분명 나를 판단하고 그분들도 판단하셨을 것이다.
그리고 그분들은 잘 모르실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은 내 영혼이 많이 낙심하며, 괴로웠다는 것을 아실 것이다.
말씀처럼 하나님을 기다려야겠다.
항상 큐티를 하면서 뻑하면? 하는 소리지만...
이번엔 정말로 내 존재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했어야 했기때문에 리플같은? 것도 안남기고 글도 안쓰는 이름만 있는 그런 상태로 존재하려고 했었다.
하나님은 왜 이런 결심들을 말씀으로 무산시키시는 것인지 모르겠다.
하나님
이번 일을 통해 너무 많은 것들을 보게 되었고 너무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왜 사람들은 제대로 나를 보려고 하지 않는지 잘 모르겠지만... 할 수 없지요 뭐... 그래도 이번 일을 통해서 모든 것을 내려놓지 않도록 새 마음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내가 그분들을 좀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야 한다면 그런 마음을 주세요.
그리고 가장 선한 길로 나를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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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그 말씀하신 대로 .. 번호:1449 글쓴이: yesteem 조회:1 날짜:2002/05/23 08:47 .. .. 32 보냄받은 사람들이 먼저 마을로 들어가 보니 과연 그분의 말씀대로 나귀가 있었다. 과연 그분의 말씀대로 ... 있었다. 음...... 음...... 음...... 하나님 나도요 과연 그분의 말씀대로 ... 있었다고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럴 수 있겠죠? 꼬옥 그럴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My Lord! please help me~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딴소리1) 아침에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사이트에 들어왔는데... 난 충격?이라면 충격?을 받았다. 어제 큐티내용 조회수가 0이라니... 뭐 처음있는 일도 아닌데... 아니지 큐티리플 조회수 0은 예전에도 몇번 있었지만... 큐티자체가 0인 적은 처음이지...... 대단히 실망한 것도 아니고 뭐 이럴 수도 있지 그렇게 생각하는데... 왜 가슴은 쿵쿵 거리는지 모르겠다. (딴소리2) 대학친구들 중에 결혼을 하는 친구가 있어서 어제 간만에 몇몇이 모였었다. 아이들이 내 예전과 다른?? 수다스러움에 이런 반응을 보였다. "지영아 너 많이 변한 거 같아... 이거 혹 노처녀 증세 아니니?" 아이들은 내가 왜 오바?했는지... 모를꺼다. 하긴...... 직장을 다니다 올해 직장을 때려치고 대학원에 간 친구한테... "학교 다니니깐 좋아?" 물었더니... 그 친구 왈 "어... 직장다니는 것보다 100배 더 좋아" 도대체 3배도 아니고 5배도 아니고 10배도 아닌... 100배 더 좋은 거면... 얼마나 좋다는 걸까? 정말 상상히 안간다. 휴~ Re:Re:그 말씀하신 대로 .. 번호:1451 글쓴이: seekhim 조회:0 날짜:2002/05/23 10:23 .. .. 난 직장 다닐 때...지금보다 100배 나쁜 곳을 다녀야 하는 건가요..?? ㅠ.ㅠ 제가 선생님보다 더 상상이 안가네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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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빌려주는 어려움
.. 번호:942 글쓴이: 李知英 조회:7 날짜:2001/11/02 11:01 ..
.. 13 해질 때에 그 전집물을 반드시 그에게 돌릴 것이라
15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진 후까지 끌지 말라 이는 그가 빈궁하므로 마음에 품삯을 사모함이라 (신 24:10-15)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을 기뻐하세요
돈을 간혹 빌리는 사람들이 내게도 있다. 그럴때 사실 속마음을 그다지 빌려주고 싶지 않을때가 훨씬 많았다.
오늘 말씀을 접하니...
몇년전에 가르쳤던 한 아이가 생각난다.
그 아인 교횔 드문드문 나오던 아이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나한테 친근히? 와서... 선생님 앞으로 제가 교횔 잘 나올테니깐... 그러는대신 저한테 돈 좀 빌려주세요 그러는거다. 좀 황당했었다. 근데 황당한 내색은 안했다. 그 아인 자신이 학급임원인데... 자신이 거둬주웠던 학급비를 모두 잊어버렸다는거다.
그러니 그 돈의 일부분을 나한테 빌려달라는 거였다. 금액은 몇십만원인지 몇만원이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큰 금액이였던 것 같다.
근데... 그말을 들으면서... 난 속으로 이 아이 말이 정말일까를 생각했고 이 아이한테 내가 돈을 빌려준다고 해도 그 돈은 못받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말하면... 그 아인 그동안 나한테 말?로나 행동?으로나 신뢰감?을 주지 못했던 아이였다.
당시 다행?인지 내 지갑엔 거의 돈이 없었고??? 그 옆에 있던 착한? 학생이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몇천원을 선뜻 빌려주는 것을 봤다.
어찌됐건 난 어영부영?? 돈 한푼도 빌려주지 않게 됐고 그후로 그 아인 또 거의 안나오다... 가끔 나오곤 했다. 나도 그 일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그후로도 물어보진 않았고...
오늘 큐티를 하면서... 나를 돌아보니깐...
난 아무래도 믿을만한 사람만 믿고 신뢰할만한 사람만 신뢰하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그리스도의 사랑 그대로라면... 난 그 아이 말을 전적으로 믿고 돌려받을 생각을 접고 돈을 선뜻 줬어야했을텐데...
한참이 지난 지금도 그 아이를 교회에서 마주치는데... 그 아이 마음에 아직도 내가 돈을 빌려주지 않는 것에 대한 기억이 않좋게 남아있으려나?
하나님...
앞으로 돈을 빌려달라고 하며 나한테 오는 사람에게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그때그때마다 적절한 마음과 말과 행동을 주시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번호:942 글쓴이: 李知英 조회:7 날짜:2001/11/02 11:01 ..
.. 13 해질 때에 그 전집물을 반드시 그에게 돌릴 것이라
15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진 후까지 끌지 말라 이는 그가 빈궁하므로 마음에 품삯을 사모함이라 (신 24:10-15)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을 기뻐하세요
돈을 간혹 빌리는 사람들이 내게도 있다. 그럴때 사실 속마음을 그다지 빌려주고 싶지 않을때가 훨씬 많았다.
오늘 말씀을 접하니...
몇년전에 가르쳤던 한 아이가 생각난다.
그 아인 교횔 드문드문 나오던 아이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나한테 친근히? 와서... 선생님 앞으로 제가 교횔 잘 나올테니깐... 그러는대신 저한테 돈 좀 빌려주세요 그러는거다. 좀 황당했었다. 근데 황당한 내색은 안했다. 그 아인 자신이 학급임원인데... 자신이 거둬주웠던 학급비를 모두 잊어버렸다는거다.
그러니 그 돈의 일부분을 나한테 빌려달라는 거였다. 금액은 몇십만원인지 몇만원이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큰 금액이였던 것 같다.
근데... 그말을 들으면서... 난 속으로 이 아이 말이 정말일까를 생각했고 이 아이한테 내가 돈을 빌려준다고 해도 그 돈은 못받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말하면... 그 아인 그동안 나한테 말?로나 행동?으로나 신뢰감?을 주지 못했던 아이였다.
당시 다행?인지 내 지갑엔 거의 돈이 없었고??? 그 옆에 있던 착한? 학생이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몇천원을 선뜻 빌려주는 것을 봤다.
어찌됐건 난 어영부영?? 돈 한푼도 빌려주지 않게 됐고 그후로 그 아인 또 거의 안나오다... 가끔 나오곤 했다. 나도 그 일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그후로도 물어보진 않았고...
오늘 큐티를 하면서... 나를 돌아보니깐...
난 아무래도 믿을만한 사람만 믿고 신뢰할만한 사람만 신뢰하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그리스도의 사랑 그대로라면... 난 그 아이 말을 전적으로 믿고 돌려받을 생각을 접고 돈을 선뜻 줬어야했을텐데...
한참이 지난 지금도 그 아이를 교회에서 마주치는데... 그 아이 마음에 아직도 내가 돈을 빌려주지 않는 것에 대한 기억이 않좋게 남아있으려나?
하나님...
앞으로 돈을 빌려달라고 하며 나한테 오는 사람에게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그때그때마다 적절한 마음과 말과 행동을 주시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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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새로운 인사
.. 번호:1427 글쓴이: yesteem 조회:4 날짜:2002/05/14 10:33 ..
..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케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있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 할지니라(눅 17:1-10)
교사를 하면서 가장 두려운 말씀이 바로... 오늘 말씀이 아닐까 싶다.
그동안 참 많은 아이들을 대했었지만... 그 아이들에게 난 동일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지는 못했다.
내가 그들에게 했던 것 그 이상으로 날 잘 따르고 날 좋아해주는 학생들도 많이 있었지만... 나 때문에 실족했을 학생도 분명?은 있었을꺼다.
요즘도... 난 교회 마당에서나 친교실에서나 화장실을 가다 간혹 그애와 마주치게 되면... '그애가 날 알아볼까? 물론 날 기억하겠지...' 그러면서도 그앨 아는 척을 하지 못하고 먼저 피하게 된다.
당시에 내겐 너무 상대하기 벅찮 아이였다고 스스로 위안을 해 보지만... 그아이가 나때문에 실족한 부분들이 있다면... ㅜ.ㅜ
명령받은 일을 다 행했는데... 스스로를 무익한 종이라고 말하라는 이 말씀...
제작년 김동환목사님께서 여름성경학교를 앞둔 교사헌신예배때 전해주셨던 말씀이였는데...
내가 수련회에 임할때마다 기억하려고 하는 말씀이다.
그래서 그런지... 난 수련회 끝나고 서로 서로 인사할때... "수고많았다"라는 인사말고... 뭐 좀더 적당한 그런 말의 인사를 나눴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서로 서로... 이런 인사를 어떨까??
"당신은 마땅히 할 일을 하셨군요." 이상한가????
하나님 나로 인해 실족하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한 사마리아인의 감사
.. 번호:1429 글쓴이: yesteem 조회:4 날짜:2002/05/15 10:26 ..
.. 15 그들 중 하나는 자기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돌아왔다.
19 그리고 나서 그분이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가거라. 네가 믿음으로 병이 나았다.”(눅 17:15-19)
어쩜 하나님도 날... 감사할 줄 모르고 감사에 인색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긴... 난 하나님뿐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잘 표현할 줄 모른다. 감사의 마음은 많이 있는데... 그걸 말로서 표현하는게 너무 쑥스러워서 못할 때가 많은 것 같다. 감사에도 용기가 필요한 걸까? 예수님이 그에게 "~ 네가 믿음으로 병이 나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다른 9명은 무엇으로 병이 나은걸까? 은혜일까? 아님... 뭘까?
하나님
하나님께나 사람에게나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세요.
그리고 감사를 때론 표현할 줄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딴소리 1)
매일 난 성경 한구절씩 멜로 받는 서비스?를 받고 있는데 어제 내게 날라온? 말씀이 이거였다.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에베소서 5:10) and find out what pleases the Lord.
시험하여 보라는 동사?가 test 뭐 그런 단어가 아닌... find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다는게... 내겐 좀 의미있게 다가왔다. 난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을 찾는데 얼마만큼의 노력을 하며 사는 걸까?
(딴소리 2)
유명한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가 [이솝우화집]에는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답니다.
여름동안에 거둬들인 양식을 바라보면서 개미가 '자, 이제는 언제 겨울이 와도 괜찮아!'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베짱이 한마리가 찾아옵니다. "미안합니다만, 먹을 것을 좀 나눠 주십시오. 배가 고파서 죽을 것 같습니다" "자네는 여름동안 뭘 하고 있었지?" 개미가 이렇게 물으니까 베짱이가 대답합니다.
"개미님, 들어 보십시오. 저는 결코 놀고 있었던 게 아니랍니다. 저는 여름 내내 노래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래? 그럼 겨울동안에는 춤을 추고 있으면 되겠군"
그러나 그렇더라도 베짱이가 너무나 불쌍합니다. 그래서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에서는 원본과는 달리 "아! 나도 여름동안 열심히 일했더라면 좋았을걸" 하고 베짱이가 후회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난 어제 이 원본을 처음 접했는데... 막~ 웃음이 나왔다.
뭐가 웃겨서 웃음이 나온걸까??
.. 번호:1427 글쓴이: yesteem 조회:4 날짜:2002/05/14 10:33 ..
..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케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있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 할지니라(눅 17:1-10)
교사를 하면서 가장 두려운 말씀이 바로... 오늘 말씀이 아닐까 싶다.
그동안 참 많은 아이들을 대했었지만... 그 아이들에게 난 동일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지는 못했다.
내가 그들에게 했던 것 그 이상으로 날 잘 따르고 날 좋아해주는 학생들도 많이 있었지만... 나 때문에 실족했을 학생도 분명?은 있었을꺼다.
요즘도... 난 교회 마당에서나 친교실에서나 화장실을 가다 간혹 그애와 마주치게 되면... '그애가 날 알아볼까? 물론 날 기억하겠지...' 그러면서도 그앨 아는 척을 하지 못하고 먼저 피하게 된다.
당시에 내겐 너무 상대하기 벅찮 아이였다고 스스로 위안을 해 보지만... 그아이가 나때문에 실족한 부분들이 있다면... ㅜ.ㅜ
명령받은 일을 다 행했는데... 스스로를 무익한 종이라고 말하라는 이 말씀...
제작년 김동환목사님께서 여름성경학교를 앞둔 교사헌신예배때 전해주셨던 말씀이였는데...
내가 수련회에 임할때마다 기억하려고 하는 말씀이다.
그래서 그런지... 난 수련회 끝나고 서로 서로 인사할때... "수고많았다"라는 인사말고... 뭐 좀더 적당한 그런 말의 인사를 나눴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서로 서로... 이런 인사를 어떨까??
"당신은 마땅히 할 일을 하셨군요." 이상한가????
하나님 나로 인해 실족하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한 사마리아인의 감사
.. 번호:1429 글쓴이: yesteem 조회:4 날짜:2002/05/15 10:26 ..
.. 15 그들 중 하나는 자기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돌아왔다.
19 그리고 나서 그분이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가거라. 네가 믿음으로 병이 나았다.”(눅 17:15-19)
어쩜 하나님도 날... 감사할 줄 모르고 감사에 인색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긴... 난 하나님뿐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잘 표현할 줄 모른다. 감사의 마음은 많이 있는데... 그걸 말로서 표현하는게 너무 쑥스러워서 못할 때가 많은 것 같다. 감사에도 용기가 필요한 걸까? 예수님이 그에게 "~ 네가 믿음으로 병이 나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다른 9명은 무엇으로 병이 나은걸까? 은혜일까? 아님... 뭘까?
하나님
하나님께나 사람에게나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세요.
그리고 감사를 때론 표현할 줄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딴소리 1)
매일 난 성경 한구절씩 멜로 받는 서비스?를 받고 있는데 어제 내게 날라온? 말씀이 이거였다.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에베소서 5:10) and find out what pleases the Lord.
시험하여 보라는 동사?가 test 뭐 그런 단어가 아닌... find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다는게... 내겐 좀 의미있게 다가왔다. 난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을 찾는데 얼마만큼의 노력을 하며 사는 걸까?
(딴소리 2)
유명한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가 [이솝우화집]에는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답니다.
여름동안에 거둬들인 양식을 바라보면서 개미가 '자, 이제는 언제 겨울이 와도 괜찮아!'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베짱이 한마리가 찾아옵니다. "미안합니다만, 먹을 것을 좀 나눠 주십시오. 배가 고파서 죽을 것 같습니다" "자네는 여름동안 뭘 하고 있었지?" 개미가 이렇게 물으니까 베짱이가 대답합니다.
"개미님, 들어 보십시오. 저는 결코 놀고 있었던 게 아니랍니다. 저는 여름 내내 노래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래? 그럼 겨울동안에는 춤을 추고 있으면 되겠군"
그러나 그렇더라도 베짱이가 너무나 불쌍합니다. 그래서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에서는 원본과는 달리 "아! 나도 여름동안 열심히 일했더라면 좋았을걸" 하고 베짱이가 후회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난 어제 이 원본을 처음 접했는데... 막~ 웃음이 나왔다.
뭐가 웃겨서 웃음이 나온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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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불의한 청지기의 지혜
.. 번호:1421 글쓴이: yesteem 조회:3 날짜:2002/05/11 11:53 ..
.. 8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눅 16:3-8)
이 말씀은 참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 중에 하나인 것 같다.
작년인가 제작년에도 이 본문이 큐티로 올라왔어서... 잘 모르겠는 말씀이라고 했었는데...
그러고 보면... 말씀은 늘상 동일한데... 상황과 시간, 시각에 따라 말씀이 새롭게 다가올 수 있다니...
이건 다 말씀이 살아있기 때문인 것 같다.
주인이 칭찬한 건 그 청지기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청지기가 행한 한정적인 그일 그 자체였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고 주인의 칭찬이 부당하다고 그동안 생각했던 것 같다.
약삭?빠르게, 머리를 굴리며 사는 사람들이 참 많은 이 세상에서...
아니... 그렇게 살지 않더라도 열심히 살지만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공존하면서 살면서...
하나님이 "너... 참... 지혜롭게 살구 있구나" 그런 소릴 들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
지금 내 사는 모습속에... 지혜로움이 있는걸까? 휴~~
하나님 지혜롭게 산다는 건 어떤 걸까요? 전요 지금 지혜롭게 살고 있는걸까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바로 그 지혜로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이 말씀을 대하니깐...
내가 이 시대 사람들(=믿지 않는 사람)과 나(=위에서 말한 빛의 자녀)를 비교하면서 결과를 보고 하나님의 그 부당하심??에 화를 냈던 것이 기억이 난다.
졸업반때... 같이 시험을 준비하던 친구들이 몇명 있었다.
도서실에서 공부할적에도... 뭐... 그애들이 주일날도 나와서 열심히 공부를 했지만... 나보다 훨씬 더 많이 공부를 하고 훨씬 더 뛰어난 아이들이라곤 생각하지 않았고... 내가 주일날 그 아이들보다 못하게 되는 공부는... 하나님께서 다 채워주실 꺼라는 기대감을 늘? 가지고 있었다. 왜냐면... 나한텐 하나님이란 든든한 빽이 있고 그애들에겐 하나님이 없다는 가장 큰 이유가 내겐 있었기에... 그리고 난 상당히 간절히 그 일을 놓고 기도했고 난 나름대로 상당히? 성실했었었다.
근데... 공부했던 친구들 중에 한명이 유일하게 그것도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당당히 합격을 했다. 그것을 보면서... 하나님... 제는 붙었는데 전 왜 떨어진 걸까요?를 물어야 했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는 그 합격한 친구를 상당히 부러워했었다. 나 말고도 분명 다른 친구들도 합격한 친구가 우리보다 훨씬 많이 공부했기때문에 붙은 것이 아니란 건 느꼈을꺼다. 그앤... 그야말로 문제를 예상해서 그 방향으로 공부를 했던 게 적중했던거였다.
그리고 난 한해 더 도서실을 다니면서 공부를 했었고 다른 친구들은 다들? 대학원에 들어갔다. 혼자 공부를 하면서도 내겐 하나님이 있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보다 훨씬 잘 될꺼라는 믿음을 잃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해에 우린 모두 낙방을 했다. 근데 문젠... 대학원을 다니던 친구들이... 연줄, 운 이 2가지가 작용?해서 둘다... 지금은 내가 당시 정말 소원하며 기도하던 길을 걷고 있고 거의 나만... 엉뚱한 일을 하고 있다는거다. 그 친구들이 잘됐다는 사실이 참 기쁘지 않았던 건... 하나님께 너무 화가 나 있었기 때문이였다. 내게 있어... 정말 유일한 큰 빽?인 하나님은 당시 나한테 아무것도 해 준 것이 없는 그런 무능한 분이셨었기에... 당시 내가 그 친구들을 만날때마다 느낀 그 부러움?의 감정을 하나님도 아마 모르시지는 않을꺼다.
예수를 믿으면 훨씬 더 믿지 않는 다른 친구들보다 뛰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은 그일들을 통해서... 내려 놓게 됐던 것 같다.
그리고 예수님이 내편이란 사실들에 좀더 겸손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전까지는 내가 원하는 건 하나님이 이뤄주실꺼야라는 그런 자신감?이 믿음?일꺼라 생각하여 놓치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하나님이 원하시는 걸 특히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걸 이루며 살아가는 것의 의미들을 조금씩 깨닫게 된 것 같다. 그리고 그 친구들을 만나면서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마음은 시기와 불평이 아닌 현재에 대한 감사였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건 나만 하나님이 있다는 자랑거리를 가지고 있는 걸 비교우위로 여기는 그런 마음이 아니라... 그 하나님의 풍성함을 공유하길 원하셨다는 걸...
큐티만 하면 됐지 도대체 이런 말은 왜 하는 건지...
그냥 한번 읽어보고 지워버릴까? 애써 쓴건데 그냥 나둘까?
Re:872. 부자의 죄
.. 번호:1425 글쓴이: yesteem 조회:4 날짜:2002/05/13 09:44 ..
.. 872. 부자의 죄
우리는 모두 국제 경제의 엄청난 복합성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핑계로 이용하고 싶어한다. 부자가 나사로를 강탈하거나 착취했기 때문에 나사로의 가난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암시는 전혀 없다. 그 부자의 죄는 자기 문 앞에 있는 거지를 무시했으며, 그 거지의 궁핍함을 경감시키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경제적으로 엄청나게 불평등한 상황을 묵인했다. 그 불평등으로 인해 나사로는 완전한 인간적 삶을 누리지 못했으며, 그 부자는 그 상황을 경감시킬 수 있었다.
나사로의 상처를 핥은 떠돌이 개들은 부자보다는 더 동정심을 보여 주었다.
부자는 그의 무관심 때문에 지옥에 갔다.
내가 큐티방에 몇번 게시했던 책내용 중에서... 이건 따로 뽑아놯지만 게시하지 않았던 글이다.
오늘 큐티내용과 동일한 본문이군.
난 이 872번 부자의 죄를 읽으면서... 정말... 그가 그의 무관심때문에 지옥에 갔을까? 그렇게 확대해석해도 되는걸까? 솔직히 그의 무관심때문만은 아니더라도...(결정적으론 믿지 않았기때문이겠지만) 그의 무관심도 여러 이유중에 하나였을 것이란 생각이 자꾸 들어서 이 말씀을 쉽게 지나칠 수 없었다.
내게 있어서도 가장 성령이 고갈?상태일때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하나님을 포함한 이웃에 대한 무관심이니깐......
지금은 다른 교회에서 섬기지만 옛날 신앙적으로 교제를 나눈적이 있던 후배가 간만에 보내온 멜 맨 마지막에 "소망을 잃지 않길 바래요"라는 말이 요즘들어 자꾸 생각이 난다.
어쩜... 난 벌써 소망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던 건 아니었는지 모르겠다.
많이 답답한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나님이 내 기도에 귀를 막고 계신건 아닐텐데......
하 나 님 하 나 님 하 나 님 듣고 계시나요?
.. 번호:1421 글쓴이: yesteem 조회:3 날짜:2002/05/11 11:53 ..
.. 8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눅 16:3-8)
이 말씀은 참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 중에 하나인 것 같다.
작년인가 제작년에도 이 본문이 큐티로 올라왔어서... 잘 모르겠는 말씀이라고 했었는데...
그러고 보면... 말씀은 늘상 동일한데... 상황과 시간, 시각에 따라 말씀이 새롭게 다가올 수 있다니...
이건 다 말씀이 살아있기 때문인 것 같다.
주인이 칭찬한 건 그 청지기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청지기가 행한 한정적인 그일 그 자체였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고 주인의 칭찬이 부당하다고 그동안 생각했던 것 같다.
약삭?빠르게, 머리를 굴리며 사는 사람들이 참 많은 이 세상에서...
아니... 그렇게 살지 않더라도 열심히 살지만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공존하면서 살면서...
하나님이 "너... 참... 지혜롭게 살구 있구나" 그런 소릴 들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
지금 내 사는 모습속에... 지혜로움이 있는걸까? 휴~~
하나님 지혜롭게 산다는 건 어떤 걸까요? 전요 지금 지혜롭게 살고 있는걸까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바로 그 지혜로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이 말씀을 대하니깐...
내가 이 시대 사람들(=믿지 않는 사람)과 나(=위에서 말한 빛의 자녀)를 비교하면서 결과를 보고 하나님의 그 부당하심??에 화를 냈던 것이 기억이 난다.
졸업반때... 같이 시험을 준비하던 친구들이 몇명 있었다.
도서실에서 공부할적에도... 뭐... 그애들이 주일날도 나와서 열심히 공부를 했지만... 나보다 훨씬 더 많이 공부를 하고 훨씬 더 뛰어난 아이들이라곤 생각하지 않았고... 내가 주일날 그 아이들보다 못하게 되는 공부는... 하나님께서 다 채워주실 꺼라는 기대감을 늘? 가지고 있었다. 왜냐면... 나한텐 하나님이란 든든한 빽이 있고 그애들에겐 하나님이 없다는 가장 큰 이유가 내겐 있었기에... 그리고 난 상당히 간절히 그 일을 놓고 기도했고 난 나름대로 상당히? 성실했었었다.
근데... 공부했던 친구들 중에 한명이 유일하게 그것도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당당히 합격을 했다. 그것을 보면서... 하나님... 제는 붙었는데 전 왜 떨어진 걸까요?를 물어야 했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는 그 합격한 친구를 상당히 부러워했었다. 나 말고도 분명 다른 친구들도 합격한 친구가 우리보다 훨씬 많이 공부했기때문에 붙은 것이 아니란 건 느꼈을꺼다. 그앤... 그야말로 문제를 예상해서 그 방향으로 공부를 했던 게 적중했던거였다.
그리고 난 한해 더 도서실을 다니면서 공부를 했었고 다른 친구들은 다들? 대학원에 들어갔다. 혼자 공부를 하면서도 내겐 하나님이 있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보다 훨씬 잘 될꺼라는 믿음을 잃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해에 우린 모두 낙방을 했다. 근데 문젠... 대학원을 다니던 친구들이... 연줄, 운 이 2가지가 작용?해서 둘다... 지금은 내가 당시 정말 소원하며 기도하던 길을 걷고 있고 거의 나만... 엉뚱한 일을 하고 있다는거다. 그 친구들이 잘됐다는 사실이 참 기쁘지 않았던 건... 하나님께 너무 화가 나 있었기 때문이였다. 내게 있어... 정말 유일한 큰 빽?인 하나님은 당시 나한테 아무것도 해 준 것이 없는 그런 무능한 분이셨었기에... 당시 내가 그 친구들을 만날때마다 느낀 그 부러움?의 감정을 하나님도 아마 모르시지는 않을꺼다.
예수를 믿으면 훨씬 더 믿지 않는 다른 친구들보다 뛰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은 그일들을 통해서... 내려 놓게 됐던 것 같다.
그리고 예수님이 내편이란 사실들에 좀더 겸손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전까지는 내가 원하는 건 하나님이 이뤄주실꺼야라는 그런 자신감?이 믿음?일꺼라 생각하여 놓치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하나님이 원하시는 걸 특히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걸 이루며 살아가는 것의 의미들을 조금씩 깨닫게 된 것 같다. 그리고 그 친구들을 만나면서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마음은 시기와 불평이 아닌 현재에 대한 감사였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건 나만 하나님이 있다는 자랑거리를 가지고 있는 걸 비교우위로 여기는 그런 마음이 아니라... 그 하나님의 풍성함을 공유하길 원하셨다는 걸...
큐티만 하면 됐지 도대체 이런 말은 왜 하는 건지...
그냥 한번 읽어보고 지워버릴까? 애써 쓴건데 그냥 나둘까?
Re:872. 부자의 죄
.. 번호:1425 글쓴이: yesteem 조회:4 날짜:2002/05/13 09:44 ..
.. 872. 부자의 죄
우리는 모두 국제 경제의 엄청난 복합성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핑계로 이용하고 싶어한다. 부자가 나사로를 강탈하거나 착취했기 때문에 나사로의 가난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암시는 전혀 없다. 그 부자의 죄는 자기 문 앞에 있는 거지를 무시했으며, 그 거지의 궁핍함을 경감시키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경제적으로 엄청나게 불평등한 상황을 묵인했다. 그 불평등으로 인해 나사로는 완전한 인간적 삶을 누리지 못했으며, 그 부자는 그 상황을 경감시킬 수 있었다.
나사로의 상처를 핥은 떠돌이 개들은 부자보다는 더 동정심을 보여 주었다.
부자는 그의 무관심 때문에 지옥에 갔다.
내가 큐티방에 몇번 게시했던 책내용 중에서... 이건 따로 뽑아놯지만 게시하지 않았던 글이다.
오늘 큐티내용과 동일한 본문이군.
난 이 872번 부자의 죄를 읽으면서... 정말... 그가 그의 무관심때문에 지옥에 갔을까? 그렇게 확대해석해도 되는걸까? 솔직히 그의 무관심때문만은 아니더라도...(결정적으론 믿지 않았기때문이겠지만) 그의 무관심도 여러 이유중에 하나였을 것이란 생각이 자꾸 들어서 이 말씀을 쉽게 지나칠 수 없었다.
내게 있어서도 가장 성령이 고갈?상태일때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하나님을 포함한 이웃에 대한 무관심이니깐......
지금은 다른 교회에서 섬기지만 옛날 신앙적으로 교제를 나눈적이 있던 후배가 간만에 보내온 멜 맨 마지막에 "소망을 잃지 않길 바래요"라는 말이 요즘들어 자꾸 생각이 난다.
어쩜... 난 벌써 소망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던 건 아니었는지 모르겠다.
많이 답답한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나님이 내 기도에 귀를 막고 계신건 아닐텐데......
하 나 님 하 나 님 하 나 님 듣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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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이유있는(?) 불참
.. 번호:1409 글쓴이: yesteem 조회:3 날짜:2002/05/06 10:06 ..
.. 이유있는(?) 불참이라...
요즘은 큐티 말씀을 대할 때마다 말씀이 내게 와서 마구? 들이받는 그런 느낌이 든다.
오늘도 그렇군.
어제 고등부 회의 시간에 전도사님과 부장 집사님이 목사님께 문책?아닌 문책??을 당하셨다고 그런다.
지난 교사 기도회때 교회학교에 대한 보고가 있었는데 고등부가 학생들 출석률은 2위를 차지했는데 비해 정작 교사기도회의 출석률은 가장 저조했다고 그러신다. 부장집사님은 나름대로의 이유들(다 직장을 다니시고, 집이 멀고??-나말고 또 있나??)을 잘 말씀하셨다고 그러신다. 그러면서 앞으로 좀더 많은 선생님들이 바쁘시더라도 기도회에 참석하실 것을 권고?하셨었다.
난 올해 들어 매달 한번 있는 교사기도회를 참석한 적은 한번도 없다. 아니지? 교사대학때 한번 했나??
근데... 내가 "전요 집이 너무 멀어서 참석할 수가 없네요~"
라는 그런 이유들을 사람들 앞에선 아무렇지도? 않게 늘어놓을 수 있겠지만... 정작 하나님 앞에선 이런 이유들을 차마? 늘어놓을 수 없다는 것이......-_-
하나님 왈 "그럼 그럼... 내 다 이해하지..." 그런 말씀을 내게 해주실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건 이해의 차원도 배려의 차원도 못된다는 걸... 안타깝게도?? 내가 너무 잘 알고 있기에... 휴~~
예전에 큐티를 하면... 참 기뻤던 것 같다.
몰랐던 말씀을 깨닫게 되어서... 이해할 수 없었던 말씀이 이해가 되어서 느끼는 그런 기쁨이였던 것 같다.
근데... 요즘은... 말씀이 더이상... 앎의 차원, 이해의 차원이 아니라... 행함의 차원, 실천이 차원으로 자꾸 내게 와서 부딪혀지니깐... 기쁠수만 없는 것이 지금의 내 상태인 것 같다.
이것도 어떤 면에선 일종의 성장이고 발전으로 생각해서 감사?해야 하는건지까진 잘 모르겠지만... 쉽사리 말씀대로 행하지 못하는 나의 이중성?이 요즘엔 자꾸 보이기에... 큐티를 하고 나서 나갈 때마다 일종의 답답?함을 느끼면서 나가게 되는 것 같다. 어쩜 아이들이 날보면서 선생님은 말만 번지르르?해... 그렇게 느끼려나?? 휴~
하나님
이유같지 않은 이유들을 너무 많이 만들어내서 하나님 앞에 늘어놓고 살고 있는 걸까요?
어떻해야 말씀대로 살 수 있을까요?
말씀대로 살고 싶은 마음이 내게 있긴 있는걸까요?
잘 모르겠네요. 하나님 하여간? 인도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수지타산
.. 번호:1411 글쓴이: yesteem 조회:1 날짜:2002/05/07 13:17 ..
.. 으앙~~~ 내 리플이 없어져버리다니 ㅠ.ㅠ
거의 20분동안 했던 내 리플~~~
시간드리기 캠페인?을 오늘은 꼽배기에 따따불?까지 드리게 되었군.
감사해야 할 일이겠지?
오늘 본문은 올해 들어서 나를 가장 고민하게 하고 가장 많이 사고하게 했던 말씀이였다.
내가 지난 번에 큐티를 하면서 이 말씀때문에 너무 고민?이라고 했던 말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내가 가장 이해가 안됐던 말씀은...
중간에 끼어들어가? 있는 비유 2가지였었다.
비유자체는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이해를 하지만 왜 굳이 이걸 이중간에 끼어넣으시면서 그러므로라는 접속사를 사용하신건지... 그 의도를 몰라서 고민?이 됐었다.
이 두가지 비유는 분명 수지타산에 관한 비유인데(물론 오늘 큐티엔 비유가 한가지만 나오고 결론도 빠져있지만...) 그렇다면... 제자도 예수님 입장에선 수지타산에 맞는 제자를 원하신다는 말씀인거 같은데...
수지타산에 맞는 제자조건이
형제,자매,처자... 자기 목숨을 버릴 사람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를 사람
자기 소유를 다 버리고 따를 사람이라니...
왜 굳이 그냥 따르는 것만으론 안된다는 건지... 왜 굳이 소유를 다 버리고 좇아야 수지타산에 맞다는 건지... 이것이 이해가 안되서..(엄밀히 말하면 이해하고 싶지 않은건가??) 고민을 했었고... 언젠가 큐티 생각하기 내용에서 이에 대한 약간?의 해답을 찾은 적이 있었는데...(재물이 있으면 마음이 양분된다나? 그래서 재물이 없어야 하나님만 의지하게 된다고 쓰여 있었었는데...)
난 이 본문을 읽고 또 읽으면서... 당시 내가 느꼈던 건...
이제까지 제자일꺼라고 생각했던 내 자신이 예수님 기준에서보면 제자이기엔 어림반푼어치?도 못된다는 걸 알게 된 거였다.
25 허다한 무리가 함께 갈 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
왜 굳이 허다한 무리가 예수를 따를때... 돌아보시면서 그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신 거였을까?
그리고 이런 말씀을 들었던 그 많은 허다한 무리 중에... 그래도 계속 주를 따를 수 있던 사람은 과연 몇명이나 되었었을까?
너무 많은 어중이 떠중이?같은 사람들이 실속?없게 주를 따라다녀서 귀찮아서 이 말씀 한방?으로 다 쫒아보내실려고 이런 말씀을 하신 건 절대 아니실텐데... 왜 난 자꾸 본문에 나오지 않는 그림이 그려지는 건지... 간음한 여인이 나오는 내용중에... 누구든지 죄없는 자는 돌로 치라 했을때... 한명도 안남았던 그 장면이...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말씀하실때... 우리의 순종을 기대하며 늘상 말씀하시는데... 왜 우리들은... 아니 우리 말고 나는 그 말씀때문에 부딪혀서... 고민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제자는 되고 싶으면서도... 십자가는 지기 싫고... 소유도 버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라니...-_-
이런 얌체?같으니라고...
하나님
내 마음이 너무 많이 분산되어 있는 거 맞죠?
하나님 한분께 내 마음이 모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번호:1409 글쓴이: yesteem 조회:3 날짜:2002/05/06 10:06 ..
.. 이유있는(?) 불참이라...
요즘은 큐티 말씀을 대할 때마다 말씀이 내게 와서 마구? 들이받는 그런 느낌이 든다.
오늘도 그렇군.
어제 고등부 회의 시간에 전도사님과 부장 집사님이 목사님께 문책?아닌 문책??을 당하셨다고 그런다.
지난 교사 기도회때 교회학교에 대한 보고가 있었는데 고등부가 학생들 출석률은 2위를 차지했는데 비해 정작 교사기도회의 출석률은 가장 저조했다고 그러신다. 부장집사님은 나름대로의 이유들(다 직장을 다니시고, 집이 멀고??-나말고 또 있나??)을 잘 말씀하셨다고 그러신다. 그러면서 앞으로 좀더 많은 선생님들이 바쁘시더라도 기도회에 참석하실 것을 권고?하셨었다.
난 올해 들어 매달 한번 있는 교사기도회를 참석한 적은 한번도 없다. 아니지? 교사대학때 한번 했나??
근데... 내가 "전요 집이 너무 멀어서 참석할 수가 없네요~"
라는 그런 이유들을 사람들 앞에선 아무렇지도? 않게 늘어놓을 수 있겠지만... 정작 하나님 앞에선 이런 이유들을 차마? 늘어놓을 수 없다는 것이......-_-
하나님 왈 "그럼 그럼... 내 다 이해하지..." 그런 말씀을 내게 해주실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건 이해의 차원도 배려의 차원도 못된다는 걸... 안타깝게도?? 내가 너무 잘 알고 있기에... 휴~~
예전에 큐티를 하면... 참 기뻤던 것 같다.
몰랐던 말씀을 깨닫게 되어서... 이해할 수 없었던 말씀이 이해가 되어서 느끼는 그런 기쁨이였던 것 같다.
근데... 요즘은... 말씀이 더이상... 앎의 차원, 이해의 차원이 아니라... 행함의 차원, 실천이 차원으로 자꾸 내게 와서 부딪혀지니깐... 기쁠수만 없는 것이 지금의 내 상태인 것 같다.
이것도 어떤 면에선 일종의 성장이고 발전으로 생각해서 감사?해야 하는건지까진 잘 모르겠지만... 쉽사리 말씀대로 행하지 못하는 나의 이중성?이 요즘엔 자꾸 보이기에... 큐티를 하고 나서 나갈 때마다 일종의 답답?함을 느끼면서 나가게 되는 것 같다. 어쩜 아이들이 날보면서 선생님은 말만 번지르르?해... 그렇게 느끼려나?? 휴~
하나님
이유같지 않은 이유들을 너무 많이 만들어내서 하나님 앞에 늘어놓고 살고 있는 걸까요?
어떻해야 말씀대로 살 수 있을까요?
말씀대로 살고 싶은 마음이 내게 있긴 있는걸까요?
잘 모르겠네요. 하나님 하여간? 인도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수지타산
.. 번호:1411 글쓴이: yesteem 조회:1 날짜:2002/05/07 13:17 ..
.. 으앙~~~ 내 리플이 없어져버리다니 ㅠ.ㅠ
거의 20분동안 했던 내 리플~~~
시간드리기 캠페인?을 오늘은 꼽배기에 따따불?까지 드리게 되었군.
감사해야 할 일이겠지?
오늘 본문은 올해 들어서 나를 가장 고민하게 하고 가장 많이 사고하게 했던 말씀이였다.
내가 지난 번에 큐티를 하면서 이 말씀때문에 너무 고민?이라고 했던 말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내가 가장 이해가 안됐던 말씀은...
중간에 끼어들어가? 있는 비유 2가지였었다.
비유자체는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이해를 하지만 왜 굳이 이걸 이중간에 끼어넣으시면서 그러므로라는 접속사를 사용하신건지... 그 의도를 몰라서 고민?이 됐었다.
이 두가지 비유는 분명 수지타산에 관한 비유인데(물론 오늘 큐티엔 비유가 한가지만 나오고 결론도 빠져있지만...) 그렇다면... 제자도 예수님 입장에선 수지타산에 맞는 제자를 원하신다는 말씀인거 같은데...
수지타산에 맞는 제자조건이
형제,자매,처자... 자기 목숨을 버릴 사람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를 사람
자기 소유를 다 버리고 따를 사람이라니...
왜 굳이 그냥 따르는 것만으론 안된다는 건지... 왜 굳이 소유를 다 버리고 좇아야 수지타산에 맞다는 건지... 이것이 이해가 안되서..(엄밀히 말하면 이해하고 싶지 않은건가??) 고민을 했었고... 언젠가 큐티 생각하기 내용에서 이에 대한 약간?의 해답을 찾은 적이 있었는데...(재물이 있으면 마음이 양분된다나? 그래서 재물이 없어야 하나님만 의지하게 된다고 쓰여 있었었는데...)
난 이 본문을 읽고 또 읽으면서... 당시 내가 느꼈던 건...
이제까지 제자일꺼라고 생각했던 내 자신이 예수님 기준에서보면 제자이기엔 어림반푼어치?도 못된다는 걸 알게 된 거였다.
25 허다한 무리가 함께 갈 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
왜 굳이 허다한 무리가 예수를 따를때... 돌아보시면서 그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신 거였을까?
그리고 이런 말씀을 들었던 그 많은 허다한 무리 중에... 그래도 계속 주를 따를 수 있던 사람은 과연 몇명이나 되었었을까?
너무 많은 어중이 떠중이?같은 사람들이 실속?없게 주를 따라다녀서 귀찮아서 이 말씀 한방?으로 다 쫒아보내실려고 이런 말씀을 하신 건 절대 아니실텐데... 왜 난 자꾸 본문에 나오지 않는 그림이 그려지는 건지... 간음한 여인이 나오는 내용중에... 누구든지 죄없는 자는 돌로 치라 했을때... 한명도 안남았던 그 장면이...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말씀하실때... 우리의 순종을 기대하며 늘상 말씀하시는데... 왜 우리들은... 아니 우리 말고 나는 그 말씀때문에 부딪혀서... 고민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제자는 되고 싶으면서도... 십자가는 지기 싫고... 소유도 버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라니...-_-
이런 얌체?같으니라고...
하나님
내 마음이 너무 많이 분산되어 있는 거 맞죠?
하나님 한분께 내 마음이 모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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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7. 어떻게 믿음을 발견하는가
믿음 없음이 마치 우리의 기질처럼 바꿀 수 없는 선천적 조건이나 되듯이 여겨, 고질적인 불신으로 고생한다고 한탄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것은("나도 너와 같은 믿음이 있으면 좋겠다") 아무 소용이 없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늘릴 수 있는 수단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이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믿으려면 듣기 위해서 시간과 수고를 들여야 한다.
330. 자기 중심성
성경에서 말하는 '죄'란 자기 중심성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다음으로 우리 이웃을 사랑하며, 마지막으로 우리 자신을 사랑하라고 하신다.
죄는 이 순서를 정반대로 뒤집어 놓는다. 그것은 우리 자신을 처음에 놓고, 이웃을 그 다음에(그것이 우리에게 편리할 때) 그리고 하나님은 멀리 어딘가에 놓는 것이다.
지난 달도 1일날은 큐티사이트 연결이 안되더니 오늘도 그러네요.
기다리다가...
최근 읽고 있는 책 내용 중 2가질 올려봅니다.
330번이 지난 주 내내 걸렸는데... 397번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말씀이네요.
588. 참된 자유
참된 자유는 우리 자신을 위해 살기위해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살기위해 우리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이 참된 자유를 바로 이해하기까진
난 참 오랜 시간 고민해야 했었는데......
믿음 없음이 마치 우리의 기질처럼 바꿀 수 없는 선천적 조건이나 되듯이 여겨, 고질적인 불신으로 고생한다고 한탄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것은("나도 너와 같은 믿음이 있으면 좋겠다") 아무 소용이 없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늘릴 수 있는 수단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이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믿으려면 듣기 위해서 시간과 수고를 들여야 한다.
330. 자기 중심성
성경에서 말하는 '죄'란 자기 중심성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다음으로 우리 이웃을 사랑하며, 마지막으로 우리 자신을 사랑하라고 하신다.
죄는 이 순서를 정반대로 뒤집어 놓는다. 그것은 우리 자신을 처음에 놓고, 이웃을 그 다음에(그것이 우리에게 편리할 때) 그리고 하나님은 멀리 어딘가에 놓는 것이다.
지난 달도 1일날은 큐티사이트 연결이 안되더니 오늘도 그러네요.
기다리다가...
최근 읽고 있는 책 내용 중 2가질 올려봅니다.
330번이 지난 주 내내 걸렸는데... 397번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말씀이네요.
588. 참된 자유
참된 자유는 우리 자신을 위해 살기위해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살기위해 우리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이 참된 자유를 바로 이해하기까진
난 참 오랜 시간 고민해야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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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책망 받는 이유
.. 번호:1375 글쓴이:yesteem 조회:6 날짜:2002/04/25 10:42 ..
.. 46 가라사대 화 있을진저 또 너희 율법사여 자기 어려운 짐을 사람에게 지우고 너희는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는도다 (눅 11:45-48)
내가 내 어려운 짐을 다른 사람에게 지웠는지까진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으려는 마음이 요즘엔 생긴 것 같다. 왜 이렇게 다 귀찮은거람... 휴~
하나님
책망받은 율법사의 모습이 내게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율법을 행하는 것이 어쩜 나의 만족을 위함은 아니었나 싶습니다.
왜 이렇게 요즘은 누구 짐이건... 함께 지고 싶은 생각은 커녕 내 짐도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게을러지고 나태해지려는 내 마음을 다시금 새롭게 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옛날 대학부때... 난 거의 매주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토요예배엔 빠지지 않는 그런 성실, 근면한 후배부류?에 속해 있었다.
그래서 나를 가지고 권면을 한다거나 책망을 하는 선배들은 거의 없었다. 근데... 한번은 교회 못갈 이유가 아무것도 없는데 교회를 가기가 너무너무 싫었던 날이 있었다. 그래서... 한주를 땡땡히를 쳤더니... 다음 주일날 날 만났던 선배들은... 엇갈린 반응을 내게 보였었다.
안나올 아이가 아닌데(이것도 참 이상한 말인것 같다. 안나올 아이, 나올 아이가 뭐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경험상 하는 이야기들이겠지만...)... 안나와서..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더니 근데 막상 내 이유들을 듣더니만..."어떻게 아무일도 없는데 안올 수가 있는거냐? 그러면 되겠느냐??? 등등" 책망을 하는 선배가 있었는가하면...
"어~~ 그랬구나. 그럴 수도 있지...한번쯤 그럴때가 있지 뭐..."(씨익)하고 웃어주는 선배가 있었다.
그때... 내게 필요했던 건... 바른 말 정확한 말을 해 주는 그런 책망이 아닌... 그냥 한번 씨익 웃어주는 거였다는 걸... 나를 책망하던 선배들은 아마 몰랐을 것이다.
항상 뭐든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책망의 권한이 따로 주워졌다고 생각할 때가 가끔은 있는 것 같다. 물론 나도 그렇고... 앞으론 그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 번호:1375 글쓴이:yesteem 조회:6 날짜:2002/04/25 10:42 ..
.. 46 가라사대 화 있을진저 또 너희 율법사여 자기 어려운 짐을 사람에게 지우고 너희는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는도다 (눅 11:45-48)
내가 내 어려운 짐을 다른 사람에게 지웠는지까진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으려는 마음이 요즘엔 생긴 것 같다. 왜 이렇게 다 귀찮은거람... 휴~
하나님
책망받은 율법사의 모습이 내게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율법을 행하는 것이 어쩜 나의 만족을 위함은 아니었나 싶습니다.
왜 이렇게 요즘은 누구 짐이건... 함께 지고 싶은 생각은 커녕 내 짐도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게을러지고 나태해지려는 내 마음을 다시금 새롭게 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옛날 대학부때... 난 거의 매주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토요예배엔 빠지지 않는 그런 성실, 근면한 후배부류?에 속해 있었다.
그래서 나를 가지고 권면을 한다거나 책망을 하는 선배들은 거의 없었다. 근데... 한번은 교회 못갈 이유가 아무것도 없는데 교회를 가기가 너무너무 싫었던 날이 있었다. 그래서... 한주를 땡땡히를 쳤더니... 다음 주일날 날 만났던 선배들은... 엇갈린 반응을 내게 보였었다.
안나올 아이가 아닌데(이것도 참 이상한 말인것 같다. 안나올 아이, 나올 아이가 뭐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경험상 하는 이야기들이겠지만...)... 안나와서..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더니 근데 막상 내 이유들을 듣더니만..."어떻게 아무일도 없는데 안올 수가 있는거냐? 그러면 되겠느냐??? 등등" 책망을 하는 선배가 있었는가하면...
"어~~ 그랬구나. 그럴 수도 있지...한번쯤 그럴때가 있지 뭐..."(씨익)하고 웃어주는 선배가 있었다.
그때... 내게 필요했던 건... 바른 말 정확한 말을 해 주는 그런 책망이 아닌... 그냥 한번 씨익 웃어주는 거였다는 걸... 나를 책망하던 선배들은 아마 몰랐을 것이다.
항상 뭐든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책망의 권한이 따로 주워졌다고 생각할 때가 가끔은 있는 것 같다. 물론 나도 그렇고... 앞으론 그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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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 번호:1365 글쓴이:yesteem 조회:2 날짜:2002/04/21 21:05 ..
.. 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눅 11:10-13)
오늘 큐티말씀을 접하니... 반가운 느낌이 든다.
이 말씀은 내가 몇년전에 읽으면서 깜짝? 놀랐던 말씀이였다.
그땐 마7장을 읽었을때였는데 난 그동안 이 말씀이 열심히 기도하면 뭐든 다 주신다는 말씀과 성령을 구해야 한다는 말씀으로만 오해를 하고 있었는데... 이 말씀의 결론으로 나온 그러므로로 시작되는 마지막 구절이 내가 그동안 알고 있던 내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것을 그때 처음 알아 적잖은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물론 오늘 본문은 13절로만 끝나는데... 마태복음의 마지막은 13절 이외에 중요한 한구절이 더 추가되어 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왜 구하면 주실 것이다~~ 너희가 악할 지라도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라는 말씀 마지막에 이 말씀을 하셨는지 당시엔 참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고민?을 했었고, 그러면서 '그러므로'로 시작되는 이 말씀 한구절을 차마 쉽게 지나칠수가 없었었는데......
또 무엇을 구해야 할지 모를 때에도 성령님은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을 알려 주십니다.
내가 바로 요즘 무엇을 구해야 할지 모르고 있는 때인 것 같다.
몇주전 오랜 만에 마당에서 만난 한 아이가 내게 이런 말을 했었다.
"선생님. 좀더 열심히 배우자를 놓고 기도해 보세요."
"엉??? 니가 보기엔 내가 열심히 기도하지 않해서 결혼을 못하고 있는거 같으니?" "네에..."
그 아이 말이 맞는걸까??? 난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 왔는데......
하긴 요즘은 혹시 내게 독신의 은사??가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도 들려고 하니... 에고고... 이런 소린 여기다 올리면 좀 그런가???
뭘 구해야 할지 모를때 성령을 구하라??
성령을 구하면... 뭘 구해야 할지 알려주신다??
열심히 성령을 구해야겠나보다.
하나님
내게 성령의 충만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믿는 자, 의심하는 자
.. 번호:1369 글쓴이:yesteem 조회:4 날짜:2002/04/22 09:38 ..
.. 20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눅 11:14-20)
[묵상 Point]
2. 이런 무리들을 향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내가 행한 이 일을 의심하지 않고 믿는 자에겐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다.
믿는자에겐...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다??
어제 고등부에서 각부서별로 잃은 양 찾기 계획을 발표하고 잃은 양으로 3행시를 지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우리 부서는 열심히 계획을 세우려고 지난 주일날도 상의를 했지만 별 신통한 생각이 나지 않아서... 목요일날 6시 다시 msn에서 만나서 토킹어바웃을 하기로 했었다.
근데 결국엔 아무도 기억?을 못??했고... 상의도 못했는데... 물론 몇몇은 알아서 준비해 오긴 했었지만...
어제 1등 발표는 유보되고 다음주로 연기되었는데 교사회의때 전도사님왈 부장집사님과 상의한 끝에 가장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했던 이지영 선생님 반을 1등을 주려고 하는데 여러 선생님들 생각을 어떠세요 물으셨고 별 이의 없이 우리 부서가 1등이 됐다. 근데 당시엔 박수까지 받으면서 우쓱하는 마음이 들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 1등을 하는 것이 더 망신?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고 있다. 정작 계획만 번지르르하지 실효를 전혀 거둘수 없는... 그런 계획에서만 그치면 어떻하나하는 걱정이 왜 자꾸 앞서서 생기는지 모르겠다. 우린 S.T(스페숼 테이프)까지 제작하기로 했었는데...
아무래도 내 마음엔 그 아이들이 어떻해도 안올것이라는 반대의 믿음이 이미 생겼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믿으라는 것은 안믿고... 믿지 않아도 될 것은 엉뚱하게 확신하는...
테이프를 만드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2... 그래도 아이들이랑은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꼭 만들기로 했는데...
하나님
믿는 자에겐 이미 하나님 나라가 임하였다고 그러셨는데... 왜 나에겐 하나님과는 정반대되는 그런 엉뚱한 믿음?이 생겨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 우리는 단지 물을 줄 뿐이고 열매를 맺으시는 것은 하나님의 권한임을 기억하게 해주세요. 설령 잃은 양을 한명도 못찾게 되건 아님 다 찾게 되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번호:1365 글쓴이:yesteem 조회:2 날짜:2002/04/21 21:05 ..
.. 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눅 11:10-13)
오늘 큐티말씀을 접하니... 반가운 느낌이 든다.
이 말씀은 내가 몇년전에 읽으면서 깜짝? 놀랐던 말씀이였다.
그땐 마7장을 읽었을때였는데 난 그동안 이 말씀이 열심히 기도하면 뭐든 다 주신다는 말씀과 성령을 구해야 한다는 말씀으로만 오해를 하고 있었는데... 이 말씀의 결론으로 나온 그러므로로 시작되는 마지막 구절이 내가 그동안 알고 있던 내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것을 그때 처음 알아 적잖은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물론 오늘 본문은 13절로만 끝나는데... 마태복음의 마지막은 13절 이외에 중요한 한구절이 더 추가되어 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왜 구하면 주실 것이다~~ 너희가 악할 지라도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라는 말씀 마지막에 이 말씀을 하셨는지 당시엔 참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고민?을 했었고, 그러면서 '그러므로'로 시작되는 이 말씀 한구절을 차마 쉽게 지나칠수가 없었었는데......
또 무엇을 구해야 할지 모를 때에도 성령님은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을 알려 주십니다.
내가 바로 요즘 무엇을 구해야 할지 모르고 있는 때인 것 같다.
몇주전 오랜 만에 마당에서 만난 한 아이가 내게 이런 말을 했었다.
"선생님. 좀더 열심히 배우자를 놓고 기도해 보세요."
"엉??? 니가 보기엔 내가 열심히 기도하지 않해서 결혼을 못하고 있는거 같으니?" "네에..."
그 아이 말이 맞는걸까??? 난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 왔는데......
하긴 요즘은 혹시 내게 독신의 은사??가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도 들려고 하니... 에고고... 이런 소린 여기다 올리면 좀 그런가???
뭘 구해야 할지 모를때 성령을 구하라??
성령을 구하면... 뭘 구해야 할지 알려주신다??
열심히 성령을 구해야겠나보다.
하나님
내게 성령의 충만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믿는 자, 의심하는 자
.. 번호:1369 글쓴이:yesteem 조회:4 날짜:2002/04/22 09:38 ..
.. 20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눅 11:14-20)
[묵상 Point]
2. 이런 무리들을 향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내가 행한 이 일을 의심하지 않고 믿는 자에겐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다.
믿는자에겐...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다??
어제 고등부에서 각부서별로 잃은 양 찾기 계획을 발표하고 잃은 양으로 3행시를 지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우리 부서는 열심히 계획을 세우려고 지난 주일날도 상의를 했지만 별 신통한 생각이 나지 않아서... 목요일날 6시 다시 msn에서 만나서 토킹어바웃을 하기로 했었다.
근데 결국엔 아무도 기억?을 못??했고... 상의도 못했는데... 물론 몇몇은 알아서 준비해 오긴 했었지만...
어제 1등 발표는 유보되고 다음주로 연기되었는데 교사회의때 전도사님왈 부장집사님과 상의한 끝에 가장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했던 이지영 선생님 반을 1등을 주려고 하는데 여러 선생님들 생각을 어떠세요 물으셨고 별 이의 없이 우리 부서가 1등이 됐다. 근데 당시엔 박수까지 받으면서 우쓱하는 마음이 들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 1등을 하는 것이 더 망신?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고 있다. 정작 계획만 번지르르하지 실효를 전혀 거둘수 없는... 그런 계획에서만 그치면 어떻하나하는 걱정이 왜 자꾸 앞서서 생기는지 모르겠다. 우린 S.T(스페숼 테이프)까지 제작하기로 했었는데...
아무래도 내 마음엔 그 아이들이 어떻해도 안올것이라는 반대의 믿음이 이미 생겼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믿으라는 것은 안믿고... 믿지 않아도 될 것은 엉뚱하게 확신하는...
테이프를 만드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2... 그래도 아이들이랑은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꼭 만들기로 했는데...
하나님
믿는 자에겐 이미 하나님 나라가 임하였다고 그러셨는데... 왜 나에겐 하나님과는 정반대되는 그런 엉뚱한 믿음?이 생겨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 우리는 단지 물을 줄 뿐이고 열매를 맺으시는 것은 하나님의 권한임을 기억하게 해주세요. 설령 잃은 양을 한명도 못찾게 되건 아님 다 찾게 되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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