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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5.22 나도내가좋아졌다(070407)
- 2008.05.22 돈에대한지혜(061117)
- 2008.05.22 우리차2(061123)
- 2008.05.22 우리차(061117)
- 2008.05.22 기도를 어렵게 만드는 많은 이유들은96
- 2008.05.22 필요할 때마다 말씀이 생각난다면36
- 2008.05.22 192회 백합선교회 후기(061013)
- 2008.05.22 191회 백합선교회 후기91
- 2008.05.22 한나의 기도에 대한 오해(060915)
- 2008.05.22 성장통(060913)
- 2008.05.22 내가 간 치과(060815)
- 2008.05.22 안되는게 어딨니?(060714)
- 2008.05.22 구원은 예비됨이다(060705)
- 2008.05.22 공평하신 하나님(060626)
- 2008.05.22 영숙이한테 보낸 큐티0518
- 2008.05.22 D40. <목적이 있는 삶을 살기>1217
- 2008.05.22 D39. <삶의 균형 잡기> (03-12-07)
- 2008.05.22 D38. <월드 크리스챤 되기> (03-12-06)
- 2008.05.22 D37. <삶의 메시지 나누기> (03-12-05)
- 2008.05.22 D36. <사명을 위해 지음받았다> (03-12-04)
- 2008.05.22 D35. <약함을 통한 하나님의 능력> (03-12-03))
- 2008.05.22 D34. <종의 마음으로 생각하기> (03-12-2)
- 2008.05.22 D33. <진실한 종의 행동지침> (03-12-1)
- 2008.05.22 [RE]D32.다시 유쾌하게 된 경험 2가지^^1202
- 2008.05.22 D32.<하나님이 주신 모습으로 섬기기> & 유쾌하지 못한 경험 (11-30)
- 2008.05.22 D31. <내 모습을 이해하기> (03-11-28)
- 2008.05.22 D30.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지금의 모습으로 지음받았다> (03-11-27)
- 2008.05.22 내 방 이름이 온유였는데 온유 말씀으로 배웠다.(03-11-27)
- 2008.05.22 D29. <사명을 받아들이기> 2003/11/26
- 2008.05.22 D28. <시간이 필요하다> (03-11-25)
글
참 오랜 만에 이 공간에 글을 쓰는 것 같다.
예전엔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것이 생활일 때가 있었는데...
하긴 난 요즘 내가 예전에 이랬는데...
하나님이 예전엔 내게 이랬는데...
이런 말들을 자주 하는 듯 싶다.
그건 예전만 못하게 살고 있다는 증거일꺼다.
의도한 것은 아니였지만
이번 고난주간 특새를 통해 난 참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
사실 내가 특새를 시작할 적만해도 난 분명한 목적이 있어서 그것을 성취?하고자 내 마음을 이런 식으로라도 하나님께 표현하지 않으면 내 마음을 몰라줄 것 같아서 나름 불순물이 섞인 마음으로 시작했었었다.
근데 지금 난 참 많이 달라졌다.
내가 의도했던 것 이상으로 말이다.
물론 이 변화는 나 말고는 쉽게 알아채지 못하는 모습을 지닌 내제된 놀라운 변화이지만 그것이 결코 작은 변화가 아님을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난 분명히 안다.
오늘 아침 아리마대 사람 요셉을 만났다.
내가 알고 들어왔던 그 아리마대 사람 요셉 말고 또 다른 모습의 아리마대 사람 요셉을 보게 된다.
그가 오늘 했던 행동, 그가 했던 말들...
그의 사용됨.
하나님이 내 잠자고 있던 심령에 다시금 꿈을 주셨다.
오늘 만난 이 요셉의 모습 속에서 내 꿈을 다시금 발견하게 하신다.
엄밀히 말하면 내가 가진 꿈이 아닌 내게 주신 꿈을 발견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내게 꿈꾸게 하신 건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내게 요구하시는 것 또한 그렇게 대단한 헌신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내 몫에 딱 맞는 그 만큼의 것들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살고 싶을 뿐이다.
다시 내가 좋아졌다.
하나님이 좋아해주는 나니깐 나도 내가 좋아졌다.
하나님
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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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선교회를 가는 길에 하나님께서 돈에 대한 지혜를 알려주셨다.
돈은 쓰고 싶을 때 쓰기 위해 돈을 모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돈을 써야 할 때
돈을 사용하라고 하실 때
그 때 용감?하게 잘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그동안 좀 아니라고 하지만 내가 돈돈하면서 전전긍긍?했던 것들이 죄송했다.
나는 돈이 아닌 하나님의 지배를 받는다.
감사하다. 무지한 나를 다시 깨우쳐 주셔셔...
앞으로도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이 쓰라고 하실 때 돈을 잘 지혜롭게 쓸 줄 아는 용감?함이 내게 있었으면 좋겠다. ^^
마이너스 재정인 우리 선교회...
충만히 채워질 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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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에 나도 열받았는데 우리 차도 열을 받았버렸다.
감사가 사라져버렸다.
그래서 하나님께 궁시렁거렸다.
근데...
몇시간이 채 지나지도 않았는데 난 지금 감사해졌다.
니가 감사한 게 도대체 뭔데?묻는다면...
글쎄 딱히 뭐가 감사하다고 꼬집어서 말하기 곤란한데..
여하튼 난 감사해졌다.
그것도 하나님께 궁시렁거렸던 것이 미안해지면서...
하나님은 내가 원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여하튼 참 놀랍게 일하신다.
이젠 진짜 차를 바꿔야 할 때가 온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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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우리 차를 탈 때마다 기도를 한다.
오고 가는 길 안전하길...
그리고 좀더 힘을 내서 잘 달려주길...
벌써 그렇게 기도한지 1년도 훨씬 넘었고...
이제는 수명이 거의 다 되서 중고로 되팔아도 몇십만원도 되지 않을 우리 똥(?)차...
1년 전에도 고장이 나서... 그 당시만 해도 과연 1년이나 버틸 수 있을까? 1년만 더 타면 좋겠다 그랬는데... 벌써 1년이 지나고 있다.
근데 며칠 전 퇴근 무렵 남편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수원 출장 중 도로에서 멈췄다고...
잉...
일단 카센타에 갔는데 고치려면 120이나 든다나??
다시 전화가 왔다.
일단은 15만원정도로 뭔가를 갈면 집에는 갈 수 있다고...
어째야 하나??? 하나님이 생각났다.
나중에 집에 돌아온 남편으로부터 오늘의 상황들을 들었다.
비가 와서 고생을 좀 하긴 했지만... 카센타가 인접한 그곳에서 그 시간에 차가 멈췄다는 것은 분명 다행?이라는 것을...
요즘도 거의 야근하느라고 12시가 넘어서 들어오는 남편인데... 만약에 고속도로에서 그 시간에 차가 멈췄다면?? 으~~~ 생각만해도...
또 하나님이 생각났다.
난 분명 느꼈다.
하나님이 도와주신 것이 분명하다는 것을...
감사한 마음이 저절로 생긴다.
그만했던 것이...
난 요즘도 여전히 또 기도한다.
하나님~ 조금만 더 힘을 내서 달리게 도와주세요.
이런 것들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내가 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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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기 자신 - 내 감정, 내 기분, 내 상태가 기도하기에 얼마나 적합한가 등 - 에게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데서 비롯한다네.
하지만 기도는 하나님께 집중하는 거야.
-'친구에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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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좋을까?
바로 이 일을 성령님이 하신단다.
오늘 책에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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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192회 백합선교회의 모임이 있었다.
192회 모임이라...
백합선교회는 항상 숫자를 같이 붙혀서 몇번째 모임이라고 한다.
어떤 의미에선 숫자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게 하는 모임인 것 같다. 아닌가??^^)
여하튼 이 말을 하려고 글을 쓰기 시작한 건 아니다.
어제는 목사님께서 부득이 오지 못하셔서 강장로님께서 설교를 하셨다. 사실 강장로님도 부득이 오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선교회 모임에 오셨다.
준비하신 말씀을 나누시던 중
"저는 요즘 눈물이 참 뜨겁다는 것을 알게 있습니다. 눈물이 참 뜨껍습니다. 아무래도 하나님께서 제게 애통하는 마음을 주신 것 같습니다. 새벽기도때 기도를 하면 눈물이 줄줄 흐릅니다. 그래서 요즘은 흥건히 젖어서 출근을 할 때가 많습니다.
이름을 거론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이지영자매를 위해 기도할 때 그렇게 눈물이 많이 납니다. 그 남편을 위해 기도할 때도 그렇게 눈물이 납니다."라고 말씀하셨다.
모임 후... 지민자매랑 단 둘이 지하철을 타러가는 중 지민자매가 내게 "이런 말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지영자매님이 정말 부럽습니다. 그렇게 뜨거운 기도를 받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도해 주시니...... 가장 좋은 때 하나님이 주실 꺼예요. 그러니 평안하게 잘 준비하면서 기다리세요." 그리고 내게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해줬다.
사실 요 며칠 내 마음 상태가 좋지 못했었다.
특히나 ...... 때문에
여하튼 하나님이 내 마음을 몰라준다고 다시 불평하고 있었다.
사실 장로님이 나와 남편을 위해 기도할 때 왜 그렇게 눈물이 많이 나오는진 잘 모르겠지만...
아니 알 것도 같지만...
어제 장로님의 그 말씀이 내겐...
나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주시는 것만 같았다.
나와 나의 남편을 생각하시는 하나님의 그 마음을...
괜시리 하나님께선 나만 힘들게 만드신다고 생각했었는데...
나를 위로하시는 분이시고 내 마음 그 이상까지 다 아시는 분이시라니...
애통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하나님의 마음을 안 이상...
난 다시 감사한다.
그리고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려고 결심한다.
나는 참으로 하나님께 복받은 자이다.
그건 나도 알고
나를 보는 자도 알 것이다.
마5:4(개역개정)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표준새번역)
슬퍼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위로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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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차 백합선교회를 다녀온 후>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서로의 기도제목들을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그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사람들과 기도제목을 나누는 시간들은 참 많았었다. 근데 언제부터인가 아니 그 때가 언제부터였는진 사실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사람들과 진짜로 솔직한 내 기도제목을 나누는 일이 얼마나 많은 용기가 필요하고, 얼마나 많은 챙피함??도 무릅써야 한다는 사실을... 대학부 2년차 겨울방학 수련회를 갔을 때의 일이었다. 물론 그 수련회를 오기 전에도 많은 사람들과 기도제목을 나눴었고, 수련회 기간이 그날도 난 예전과 다름없이 늘상 그럴 듯한 기도제목을 사람들과 나누웠다. 그러다 수련회 마지막 날 밤 우리 조장님 "이제 모든 사람들의 기도제목을 다 나눴으니 그럼 이제부터 이 기도제목을 가지고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 라는 말이 떨어졌을 때야 비로소... 난 엄청난 용기를 발휘하여 "저......" "사실은요... 아까 제가 나눈 기도제목이요." "저... 그거 말고 진짜로 기도하는 것은 따로 있는데요..." "사실 이번 수련회 때 사람들한테는 은혜 많이 받는 수련회 되었으면 좋겠다고 대충 뭉뜽그려 말했지만... 사실 진짜로 제가 기도하고 싶은 건 제가 장학금을 타는 거예요. 저의 집안형편이 좋은 것도 아닌데 임원을 맡게 되다보니 방학 땐 수련회 준비차 교회에 거의 매일 와야 하고, 수련회도 가야하기 때문에 알바를 구해서 하는 것도 만만치가 않고, 엄마한테 죄송해서 생각한 것이 교회생활도 잘하면서 알바도 안하려면 꼭 학교에서 장학금을 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당시 우리 대학부는 내가 보기엔 다들 장학금을 탔고 장학금을 못타는 사람들은 거의 없게 보였다. 뭐랄까? 그때 내 생각으론 이 정도의 기도제목은 남들한텐 기도하지 않아도 당연히 이뤄지는 뭐.. 그런 정도의 아무 것도 아닌 일인데 나만 이런 기도를 한다는 생각을 했엇다.(물론 이건 그 당시 내 착각?이었다는 것을 내 선배들의 선배의 말을 통해 한참 뒤에야 알았지만...) 여하튼 그래서 내가 이런 기도제목을 나누는 것은 난 공부 못해요~ 내 입으로 말해야 하는 창피함을 무릅써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엄청난 용기를 내야만 했었었다. 그 때 그 자리에 있던 조원들은 거의 다 언니, 오빠들이 많았고 동기와 후배는 별로 없었었다. 그리고, 그 날 내 행동에 그들의 한결?같다면 한결같은 반응은... 다들 막~ 웃는 거였다. 그 후로 그 때 그 사람들은 나를 볼 때마다 씨익 한 번 웃어줬고, 특히나 시험 볼 때가 되면 "공부 열심히 하고 있니?" "공부 열심해 해라" 시험이 끝나고 학점이 나올 때 쯤해서는 "어떻게? 장학금 탔니?" 묻곤 했다. 그 후로도 난 그 다음학기인 여름 수련회 때까지만 이 기도제목을 사람들과 나눴었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사실 장학금 타는 기도제목을 나누는 것이 뭐가 그리 부끄러운 것이라고 그렇게까지 큰 용기가 필요했는지......^^ 되돌아보면 그 일 이후로도 난 수많은 사람들과 수많은 기도제목들을 나눌 시간을 가졌지만 그 때마다 그런 용기?를 발휘했던 적은 그다지 많지 않았던 거 같다. 여하튼... 어제의 시간은 참 좋았다. 엄청난 용기?까지 발휘하면서 솔직한 기도제목을 나눴다고는 할 수 없지만... 좋은 분들과 귀한 시간들을 공유한다는 건 참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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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 난 사무엘상 1장을 몇 번을 읽고 또 읽었다.
결혼한지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아이가 없는 걸 보고 사람들은 이런 저런 걱정들을 나보다?? 더 해주는 경우도 있었다.
때론 믿음의 연륜이 있는 분들께서 내게 한나처럼 열심히 매달려서 기도하라는 말씀도 해주셨고...
한나처럼 기도한다는 것...
결혼 하기 몇년 전에도 한나의 기도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한나의 기도는 그냥 "열심히 간절히 하는 기도의 모델"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었었다.
이번에도 역시나 여러번 읽고 묵상하면서 느끼는 건...
기도하면 한나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고,
한나하면 성경상에서도 꽤나 알려진 인물이고,
게다가 여자아이들 이름을 지을 때도 이 한나라는 이름은 비교적 흔히 사용되는 이름이지만...
사실 한나라는 인물은 단지 사무엘상 1, 2장에만 등장하고 바로 퇴장하는 인물이다.
그리고, 기도의 모델이 될만큼 그녀의 기도는 그다지 길게 나오지도 않는다.
사무엘상 1장을 보면
5절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니"
6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라고 나와있다.
그래서 그녀는 마음이 괴로웠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통곡했다고 한다.
근데 중요한 건 그녀가 한 기도내용이라고 생각한다.
10, 11절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그녀에게서 배울 기도의 모델은 바로 이것인거 같다.
포기한다는 것.
그녀의 이 기도 후
19, 20절 ~ 엘가나가 그의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그는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아들을 얻었다.
근데... 결과적?으론 보면 그녀는 그 아들을 그녀의 기도대로 하나님께 뺏겼다.(??ㅋ)
27. 28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여하튼 그녀의 간절함이 기도의 응답으로 이어졌다고는 볼 수 없는 것 같다. 그녀의 오랜 기도, 끊임없는 기도가 응답으로 이어졌다고도 볼 수 없는 것 같다. 물론 간절함이 없던 것은 아니고 오랜 기도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보다 중요한 건...
그녀의 기도에는 하나님이 그동안 계속 기다리시면서까지 듣고 싶어했던 기도의 내용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녀의 기도엔 하나님 앞에서의 포기가 있었다.
아들을 구하긴 구했지만... 구한 이유가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서 였다는 점이다.
하나님이 그녀에게 사무엘이라는 아들을 주시기 위해서 필요했던 건... 그녀의 간절함도 그녀의 통곡함도 아니라는 걸...
난 옛날엔 잘 알지 못했다.
무언가를 진심으로 간절히 원할 때...
난 그저 열심히만 기도하고, 의심하지 않고 기도하면 이루워주시는 줄 알았었다.
근데 그건...
하나님에 대한 큰 오해였다는 것을 최근 들어 다시금 느끼게 되는 것 같다.
기도란 그 하는 시간의 분량이나 간절함의 마음 보다는 그 내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더욱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듣고 싶어하는 것을 구하는 것.
내게 요즘도 한나처럼 기도하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난 그럴 때마다 그냥 별다른 반응없이 그렇게 기도할 것처럼 침묵으로 대답하지만...
내겐 아직 이런 한나의 기도는 벅차다.
요즘도 역시나 "아기를 주세요" 기도를 하지만...
난 "그 아기를 하나님 귀하게 사용하시도록 제가 온전히 드릴께요."라는 기도는 사실 내겐 너무나 벅찬 기도다.
근데 난 한나의 기도에 대한 결과가
아들을 받친 것으로 쫑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2:21 여호와께서 한나를 돌보시사 그로 하여금 임신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이것이 바로 한나의 기도의 쭁이다.
과연 한나가 사무엘을 받친 후... 그 후로도 계속적으로 이젠 내가 그 귀한 아들까지 받쳤으니 이젠 정말로 아기를 주세야해요라면서 또다시 간절히 기도했는진 잘 모른다.
성경엔 더이상 그런 이야긴 안나오니깐...(나오나??)
허나 모르긴 몰라도 그녀는 그런 기도를 더 이상 하지 않았을 꺼 같다.(이것도 아닌가??ㅋ)
물론...
하나님께서 나에게도 이런 한나의 모습을 기대하시기 때문에 아직까지 잉태하는 복을 주시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다.
그건... 좀 심한 오바일지도 모르니깐...^^
여하튼...
내게 요즘 가장 어려운 숙제는...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의 욕심을 기꺼이 포기하는 기도를 하는 것이 버겁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는 중이다.
물론 그것이 아기를 구하는 기도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고...
한나의 모습을 흉내낼 수는 있겠지만 한나의 마음까지 흉내내긴 참 어렵다고 한나의 기도를 보면서 더욱 느끼게 된다.
때가 되어...
물론 내가 한나처럼 하나님께 이 자녀를 드립니다.라는 포기없이도 하나님께서 내게 자녀를 주신다면 난 과연 얼마만큼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교회학교에서 아이들을 양육?해 봤지만...
하긴 양육이라는 표현을 쓰기엔 너무 부족했지만...
말씀과 기도로 아이들을 양육하는 건 참으로 중요한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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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서른다섯
인생을 한 절반 산 것 같다.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그리 오래 산 건 아니지만,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으로도 그리 오래 산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살면서 이제서야 비로소 인정하게 된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은 꼭 내가 간절히 원하는 기도대로만 일하시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내가 하는 그 기도의 분량만큼 그 무언가를 이루워주시는 분도 아니시고...
이건 참 하나님을 믿는 나로서는 인정하기 싫은 일이고, 인정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이건 엄연한 사실이다.
그리고, 예수를 믿는다는 조건이 내 인생을 남들보다 더 형통한 길로 인도하지 않는다는 것도 인정하기 싫지만 인정해야 하는 사실이다.
바로 이것을 싫지만 인정하게 되기까지는 난 너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참 힘들게 내 젊은 날을 원망과 불평으로 보냈던 거 같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믿음이라는 이름을 내 스스로 명명하면서 자기 주문처럼 스스로에게 '지영아, 의심하지 마. 믿어야 해. 이루워 주실꺼야. 하나님이 누구니? 전지전능하신 분이시잖아. 믿자~ 믿자~ 그 하나님을 믿자고...' 하면서 소망?하고 인내하며 기다리고,
그리고 마침내 그 결과가 내가 바라던 것들과는 많이 다른, 아니 내가 원하지 않던 딱 그 상황들을 맞닥뜨렸을 때 내가 어떻게 반응하는가가 내 인생의 가장 어려운 위기?였던 거 같다.
그동안은 내 한결?같다면 한결?같은 반응은
하나님께 불평하고 실망하고 때론 절망하고...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때론 의심하고...
근데...
이제서야 비로소 인정하게 된 것이 있다면 그건
내가 이럴 때에도 이렇게 행동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의연함을 가진 모습...
아니 더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건강하고 감사하고 기뻐할 수 있는 모습...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화 되는 성장의 과정이고
이런 과정이라는 성장통을 통해서 내가 자라날 수 있다는 사실을...
요즘은 내 몸의 손목, 발목의 이러저러한 소소한 반응들을 통해서 내 몸이 노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이를 느끼는만큼이나 나의 또 다른 하나님 안에서의 자라남도 느낄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집니다.
지금 우리가 겪는 일시적인 가벼운 고난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영원하고 크나큰 영광을 우리에게 이루어 줍니다.
우리는 보이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봅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고후4:16-18)
바로 이 말씀이 이렇게 있었군.
이렇게 이미 말씀해 주셨건만...
그리고 이 말씀 나는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던 거 같다.
이 말씀을 기억하고
내 인생의 후반부를 좀 더 잘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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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인가 엄마가 내 앞니가 튀어나왔다고 걱정을 하신다.
난 느끼지도 못했는데 1, 2년 사이에 가지런하던 내 앞니가 정말 눈으로 알 수 있게 튀어나왔다.
난 그리 심각하게 받아드리지 않았는데...
우리 엄마는 본인이 30대 후반에 이들이 뻐들어지면서 나중엔 다빠져서 틀니를 하셨다면서 나의 이런 현상에 대단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시며 걱정을 하신다.
그래도... 난 병원에 갈 생각을 못하고 시간이 꽤나 흘렀다.
근데 요 며칠 전 또 다시 병원에 가보라고 그러신다.
사실 우리 사무실 직원분 중에도 잇몸때문에 잇몸수술을 받으신 분이 계신다.
그분께 증상을 여쭸더니... 나보고도 빨리 병원에 가보라고 그러신다.
아이고 이러다 이빨 다빠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어 어제는 드디어 치과를 찾아갔다.
사실 치과를 가는데도 아무 치과나 가지 안으려고 꽤나 오랫동안 인터넷을 뒤졌다.
인터넷을 뒤져보면서 알게 된 것은 치과도 일반의사처럼 전공분야가 나눠져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교정전문의, 보철전문의, 치주전문의 등등...
근데 내가 찾는 치주전문의가 하는 치과를 인터넷에서 찾기는 쉽지 않았다. 생각해 보니... 치주과는 돈이 안되는 과이기 때문인 거 같다. 치과를 가면 보통 몇백깨지는 것은 우습다고 들었는데... 치주질환을 치료하는 것은 보험처리가 되서 그리 부담스런 비용은 안든다는 것도 알게 됐다.
그래서 어찌 어찌 돌아다니다가 대한치주과학회에서 회원병원을 찾을 수 있었다.
그중에 사무실 인접병원을 조회해 보니.. 몇개가 나왔다. 그중 인터넷 주소가 나온 병원이 딱 한군데 있었고...
테마가 있는 치과...
사이트를 들어가서 이것저것보니... 의사가 꽤나 신실한 신앙인이였다. 그리고, 여기저기 글을 통해서도 꽤나 정직한 진료를 하는 사람이라는 것도 느껴졌고..
그래서 드디어 어제 강남역 한복판에 있는 그 치과를 찾아갔다.
진료 후 상태는 그리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는 것이고 잇몸치료를 두군데 정도 더 받으면 되고, 앞으로 얼마나 양치질을 잘하는지가 더 중요하는 것을 알게 됐다.
의사는 아주 꼼꼼히 칫솔질 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내가 진료를 갔을때 간호사도 그렇고 의사도 그렇고 어떻게 이 병원에 왔냐고 물었다.
인터넷보고 왔다고 했더니.. 의사왈... 인터넷엔 광고를 안했는데 어떻게 찾으셨죠? 상당히 의아해 하는 듯했다.
그냥 난 열심히 찾았더니 나왔다고만 대답했는데...
이 치과 사이트 글을 좀더 읽고 나선...
좀더 성의있게 대답할껄하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치과가도록 기도도 아주 잠깐이지만 했고, 의사선생님이 정직한 치료를 하실 것 같아서 이 병원을 찾아왔다고 말할껄...
오늘 이 병원 사이트에 의사가 올린 글을 보니...
이 글을 쓰고 싶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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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치과 원장이 써서 올린 글 발췌
제목 774000원의 힘
5월말부터 오렌지 재단의 독거노인돕기와 결식아동들의 급식비 마련을 위해서 치과환자들의 스케일링비용을 모아 모금 마련에 참여하였다. 그 결과 774000원의 성금을 모을 수 있었다.
내 생애 처음으로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돈이다. 이 돈이 어렵고 굶주린 사람들에게 쓰여진다고 생각하니 치과에서 내가 환자를 치료하고 돈을 받는 내 모습이 싫지는 않다. 왠지 모를 자부심으로 앞으로 더 많은 돈을 벌어 더 많이 기부할 수 있는 내 자신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성경에도 하나님이 모세에게 계명과 율법을 주실 때에 내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라 하는 말씀이 떠오른다. 나 자신외에 다른 어려운 사람을 보살피는 그 분의 말씀.
다음 기부하는 7월달에는 더 많은 돈을 기부할 수 있기를 하나님께 기도드린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나 자신을 주신 하나님께.
==============
근데 난 다음주에는 잇몸치료를 제대로 받기 위해 그 병원을 또다시 방문한다. 아마도 몇번을 더 가게 될 듯 싶은데...
내가 기도의 응답??으로 이 병원을 찾게 되고 왔다고 말씀드린다면... 그 의사샘 엄청 감격?할지도 모르겠지만...
난 그러진 않을 것이다.
아니..
난 그러진 못할 것 같다.
여하튼... 정직하게 치료하는 것 같은 치과에 가게 되서 하나님께 감사하다.
아직은 진짜 정직한지 그렇게만 보이는진 모르겠지만...^^)
게다가 앞으로 해야 할 잇몸치료시에는 6,000원밖에 안든다니... 더욱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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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저녁부터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답을 기다렸던 것이 있었다.
오늘까지는 결정을 해야 할 일이 있었는데...
어떻게 결정해야 할지 잘 몰랐고...
늘? 그렇듯이 난 습관처럼 기도는 했었다.
그리고, 늘? 그렇듯이 기도부터 하긴 하지만...
난 답을 안주시면 어쩌냐 하는 불안한 마음도 같이 가지면서 말이다.
여하튼... 결정을 내리기 위해 하나님의 응답과는 별도로 나 나름대로도 노력?이라면 노력?을 하고 있었다.
그제 저녁때 남편에게도 물었다.
"여보여보 어떻게 결정했으면 좋겠어?"
장난스러움이 포함되긴 했지만...
여하튼...
내가 하는 말도 못하게 하면서
"말하지 마."
"말하지 마."
"기도만 해."
"기도만 해"
엥???
"기도는 하고 있어. 근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묻는거야?"
"그냥 기도만 해. 그리고 결정해."
......
(할 말을 잊음)
(솔직히 우리 신랑은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도 아니고, 믿음이 그다지 그렇게 좋은 사람도 아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 진짜로 하나님한테만 기도하고 답을 얻으라는 그런 진심어린 의도가 있었는지조차 의심스럽지만...)
"왜 말도 못하게 해?"
"알았어."
근데... ㅎㅎㅎㅎㅎㅎ
어제 하나님이 헷갈리지 않게... 아주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다.
하나님만 의지하면 된다고...
기도면 충분하다고...
아주 간만에 들었던 하나님의 음성이였다.
아.. 물론 짠 하고 하나님이 직접 음성을 들려주셨던 건 아니지만...
여하튼 난 확신할 수 있다.
하나님은 분명 내게 답을 주셨다는 것을...
난 참 바보같다.
옛날에도 어떤 문제를 접하면... 기도를 하면서 늘 생각하면서 열심히 고민하길...
"내가 이렇게 기도만 해도 되나?"
"기도말고 내가 또 뭔가를 더 해서 답을 구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기도만 해가지고는 이 문제는 해결이 안되는 거 아닐까?"
"내가 어떻게 행동해서라도 하나님을 도와?드려야 하는건 아닐까?"
이런 생각을 매번마다 하니 말이다.
그럴 때마다 기도면 충분하다는 것을 번번히 경험하면서도 말이다.
아흐ㅡㅡㅡ
그래도 기쁘다.
내가 바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있으니 말이다.
오늘은 집에 가서 그 말씀을 찾아서 찬찬히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다. 또 다른 빛을 보여주실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생기니깐......
물론 꼭 무언가를 발견치 않아도 상관없지만......
앞으로는 제발 까먹지 않았으면 좋겠다.
세상에는...
기도면 안되는게 없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게 말이다.
"세상에 안되는게 어딨니?"
"기도하면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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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고등학교 친구들을 간만에 만났다.
작년 겨울에 만났었나?
여하튼 그동안 영실인 둘째는 생각도 못했는데 느닷없이 임신이 되었다며 벌써 8개월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이 친구들은 참 오랫동안 만나온 친구들이다.
대학시절땐 거의 한 달에 한 번정도 만날 정도로 자주 만났던 친구들이고...
이 친구들 중에 교회를 다니는 사람은 나만 유일하다.
그래서, 그 당시엔 난 이들이 구원받길 때론 오랫동안 열심히? 기도했던 적도 있었다.
물론 지금은 자주 만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만나러 가는 길에서만 기억하고 기도할 뿐...
이 친구들 사이에서 나는 아주 열심히 하나님을 믿는 친구... 뭔가 자기들이랑은 다른 그런 친구... 근데... 교회다니자고 보채지? 않는 그런 과묵?한 친구... 뭐.. 그런 모습으로 비춰진다.
내겐 이 3번째 이미지가 아주 치명?적인 이미지겠지만...
근데,
어제 갑자기 영희가 하는 말
"나 요즘 성경책이 읽고 싶은 거 있지? 근데 성경책이 없어서 도서관에서 김영사에서 출판된 책으로 나와있는 성경이야기 책을 빌려서 읽었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영희는 성경에 대한 호기심, 하나님이나 예수님에 대한 호기심에서 성경책을 읽는 것은 아니라 단지 역사에 대해 너무 문외한이라서 역사를 공부하고 싶어서 읽는 것이라곤 하지만...
내겐 그 말이 참 예사롭지 않게 들린다.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것도 내게 묻고...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만 유독 차별해서 사랑하시냐는 질문...
난 물론 그렇게 비춰지겠지만 신약에선 구약과는 다른 모습인 은혜의 하나님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해줬다.
다음번 만날 때는 내가 쉬운 성경책을 한 권 갖다주기로 했다.
물론 난 쉬운 성경책이 없으므로 당근 새것을 사다 주어야 하지만...^^
난 아주 기쁜 마음으로 성경책을 사줄꺼다.
여하튼, 어제는 남들보다 일찍 도착하게 되어서 시간이 많이 남아서? 친구들이 구원받길 기도했었는데...
그동안의 기도가 응답받기 위한 시발점이 될진 잘 모르겠지만...
이런 예사롭지 않는 내 친구의 변화됨에...
나는 큰 기대를 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앞으로 내 친구에게 예비하신 일들이 성취될 것을 기대하면서...
하나님 화이팅! ^.*
그리고, 세정이도 빨리 좋은 배우자를 만나게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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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남들과 늘 같았던 것들이... 나이를 들게 되면서 남들과는 조금씩 달라져 간다.
남들보다 한참?을 뒤쳐져서 걸어가고 있게 되니 말이다.
뒤쳐져 있다는 것이 불평이고 불만이었는데...
그래서 앞서가는 사람들의 말 한마디가 마음에 때로는 비수?처럼 꽂히곤 했었는데...
갑자기 공평하신 하나님 찬양이 생각났다.
하나님은 공평하시다.
비록 내게 없는 것들이 있지만 남이 없는 것들로 나를 채우시니 말이다.
그래도,
지금으로썬 빨리 **하는 사람들이 그져 부럽긴 하지만 말이다.
어쩜 그렇게도 다른 사람들은 빨리 **하는 걸까? -.-
하지만... 내겐 **을 기다려야만 하는 시간이라는 것이 남?들과는 달리 주어졌으니깐...
그걸 감사하면 될텐데...
감사하자.
2. 나의 가장 큰 단점은 동기나 선후배들이랑을 잘 어울리지 못한다는 것이고 나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이랑은 참?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하연이 결혼식 이후 영숙이가 차 한 잔 하자고 하길래 기다리는 중에 혜경언니가 우리들 차 한 잔하러 가는데 같이 가지 않으련 물었다. 난 선약이 있다고 거절했지만...
물론 선약이 있어서 거절한 건 맞지만...
만약에 내게 선택사항이었다고 하더라도 난 별반 다른 선택을 하진 않았을 것이다.
영숙인 자기 이야기를 많이 내게 해줬다.
난 열심히 들었고...
하긴 생각해 보면... 우린 자주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편이 결코 아닌데... 한번 만나면... 영숙인 자기가 가진 많은 문제??들을 내게 잘 나눠주는 편인 거 같다.
물론 영숙이의 이런 행동이 나로부터 해결책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건 우리 둘 다 잘 알고 있지만서도...
여하튼
영숙이가 그 중 했던 말 중에...
"저는 지금도 큐티를 하고 나눌 말씀이 생기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선생님이예요"라는 말이었다. ^.* V
내가 이런 글을 남겨놓는 건...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인지도 모르겠다.
난 참 부족한게 많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난 참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 듯 싶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참 공평하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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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8:9-13
9. 그런즉 너희 자유함이 약한 자들에게 거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10.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어찌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11.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12.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13. 그러므로 만일 식물이 내 형제로 실족케 하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치 않게 하리라
오늘은 참 중요한 말씀을 하신다. 하나님이 어떤 것을 죄라고 생각하시는지를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우상의 죄물을 먹으면 죄를 짓는 것이고 먹지 않으면 죄를 짓지 않는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시지 않는다. 하나님의 죄에 대한 생각은 단순논리나 흑백논리가 아니다. 이 말씀을 하시는 본질을 정말 잘 깨달아 알아야 할 거 같다. 하나님이 보시는 죄는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자유함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유케 하셨다.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그리고 그것은 얽매이는 모습으로 나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기쁘게 무언가를 선택하기도하고 스스로 기쁘게 무언가를 포기하기도 하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일 꺼다. 우상의 재물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말씀하신다. 결과적으론... 그 우상의 재물을 먹어야 하느냐 먹지 말아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중요하게 보시는 것이 무엇이고 그로 인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느냐가 더 중요함을 말씀하시고 계신다. 나의 자유함이 약한 자들에게 거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하신다. 그리고 때론 나의 지식으로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약한 자가 멸망할 수도 있다고.. 그러므로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은 다름 아닌 내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라고... 죄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많이 새롭게 하는 말씀인 거 같다. 나의 말... 나의 행동... 어떤 하나라도 약한 자로 죄를 짓게 하고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지 않길 하나님께 기도드린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저의 말, 저의행동,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자유로 자유하지만 나의 이 자유함으로 인하여 혹여 실족케 되고 약한 자로 죄를 짓게 하고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적이 있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세요. 모든 교회내의 일들 또한... 이런 식으로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도록 하나님 저희 교회 성도 한사람 한사람을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세요. 또한 저로 지혜있는 자가 되어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지 않게 하시며 저의 침묵이 때론 사람의 험담의 대상이 되지 않게 도와주세요. 제발 저희 모두가 한 마음을 품고 한 말을 하며 한 하나님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내가 너무 너무 좋아하는 선생님이 보내주신 귀한 큐티나눔이다. 난 큐티를 이 선생님께 배웠다. 귀한 말씀이라 누구나와 함께 나누고 싶군... 선생님이 아시면 머라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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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평생 하나님의 뜻대로 살다가 죽어서는 조상 곁에 묻혔고... 삶의 5가지 중요한 질문 1. 내 삶의 중심을 무엇을 삼을 것인가? 예배에 관한 문제. 하나님이 그 중심에 계시면 우리는 그분을 예배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걱정하게 된다.=> 이 말씀 참 깊이 다가오는군. 2. 난 어떤 성품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제자도와 관련된 문제. 3. 내 삶을 어디에 기여해야 하는가? 섬김에 관한 문제. 4. 내 삶은 어떤 전달도구가 되어야 하는가? 선교에 대한 문제. 믿지 않는 사람들은 성경이 믿을 만한가를 보기 전에 우리가 믿을 만한지를 알고 싶어한다. 5. 내 삶의 동역자는 누구인가? 교제에 관한 문제. 하나님은 날 사용하기 원하신다. 얼마가 걸렸든 나만의 목적선언서를 만들어야겠다. 오늘로서 40일의 여정이 끝이 났다. 내 삶의 분명한 목적... 그 다섯가지를 아주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알았기에... 아주 기뻐야할 거 같았는데... 막상 종착지에 오니 그 정도의 기쁨은 내겐 없는 거 같다. 그건... 이 책을 읽는 40일이 끝난 것이지... 이제부터가 시작이기에... 그런 부담감이 드는 건지도 모르겠다. 앞으로 얼마나 이 5가지 목적을 향해 부단히 애쓰고 힘쓰면서... 때때론 정말 나를 쳐서 복종함으로 다윗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살다가 죽을 수 있을까? 그리고 편식으로 인한... 불균형인 내 삶을... 어떻하면 골고루 영양분을 섭취하여... 균형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 내겐 진정한 종착지에 도착하기 위해... 남겨진 숙제들이 너무나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감사한건... 때론 지루하게 느껴지고 고생길이라고 생각될지도 모를 이 길의 남은 여정들이... 나 혼자 쓸쓸히 떠나는 길이 아니고... 내겐 내 삶의 중심이 되시는 하나님이 계시고, 함께 걸어갈 동역자들이 있고, 닮아가야 할 모델이 분명하고, 해야 할 일들이 분명하기에... 난 분명... 다윗과 같이 고백되어지는 삶을 살 수 있을꺼라 확신한다. 음... 이건... 내가 교만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그리 사용하시기 위해 부르셨고 또한 이 책을 읽게 하셨기에 담대히 할 수 있는 고백인 듯 싶다. 난 내가 참 좋다. 그 이윤... 다른 무엇이 아닌 하나님이 날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난 내 이름도 사실 그동안 참 맘에 안들어했었는데... 최근 내 좋아하지 않던 이름도 사전을 찾아보게 되면서... 단순한 알지에 꽃부리영이 아니라... 그 뜻풀이 내용이... 깨달음이 뛰어나다. 분별력이 뛰어나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는 걸 발견했다. 난 하나님에 대해서 만큼은... 내 이름처럼... 깨달음이 뛰어나고, 분별력이 뛰어난 사람이고 싶다. 갑자기..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이름이 바뀐 것처럼.. 내 이름을 하나님께서 새롭게 바꿔주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몸된 우리 교횔 정말 많이 사랑하시고 아끼시는구나가 느껴져서 참 감사하게 되는 한날인거 같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그것뿐입니다. 꼬리말 쓰기 seekhim 같이 끝났네요^^ [2003/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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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균형잡는 것... 난 사실 치우쳐있다. 가장 열정을 품고 있는 것들은 지나치게 강조하고, 나머진 잘하고 있는 것이 있으니깐... 하면서... 간과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균형을 잡고 싶다. 진심으로 올바른 삶을 살기 원한다면 이런 습관을 키워라. 영적인 동역자나 소그룹에게 이야기하라.- 목이삶의 원칙들을 내면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룹 사람들과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배우고 있는 것들에 대해 서로 피드백하기... 이것은 하고 있으니깐... 하나님께 감사해야겠다. 영적인 정기검진을 받으라-5가지 목적들 사이의 균형을 이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으로 스스롤 평가하는 것... 난 내 스스로를 너무 주관적으로 볼려고 한다. 휴~ 그러면서... 지금정도면 됐지 뭐... 그런 생각을 한다. 자신의 발전과정을 일기에 적으라-하나님이 우리 삶에 대해 가지고 계신 목적을 수행하는 과정을 강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신앙일기를 쓰는 것이다. 잊고 싶지 않는 삶의 교훈들을 적어놓는 것... 내겐 잊고싶지 않는 삶의 교훈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원만해선 다 적어놓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리고 이렇게 적어놓고 나누는 것들이 많긴한데... 아무래도 요즘 자꾸 드는 생각은... 디스켓에다 옮기다보니깐... 흘리게 되는 경험들이 참 많다는 것을 느낀다. 나도 홈피를 만들어서 게을러서 옮기지 못하고 사장시키는 경험들이 없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그래서 2000년부터 깨달아 알게 하신 그 귀한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아놓고... 언제든 나눌 수 있도록 해야 할 거 같다. 오늘 내용에 "문제때문에 우린 하나님께 집중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 더 깊은 교제를 갖게 되며,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을 쌓게 되고, 사역을 갖게 되며, 간증거리를 갖게 된다. 모든 문제에는 목적이 있다."는 말씀이 있다. 오늘 교회의 이 문제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분명 선한 목적이 있으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난 집에 오면서도 내내...다른 그 무엇보다도 목사님이 자꾸 생각이 났다. 하나님께서 그분을 위로하시고 안아주시길 기도하게 된다. 사실 난 내가 왜 이런 식으로 기도하게 되는진 잘 모르겠다. 근데도 자꾸 이렇게 기도하게 된다. 내가 사람들에게 깊이 상처받았을때... 나의 아픈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던 건... 상처를 주었던 사람들이 도리어 내가 상처받았다는 것을 의아해 하고 놀라한다는 사실이였다. 도대체 뭘 가지고 니가 상처를 받았냐고?말씀하실때... 오늘... 교회 장로님들께서... 목사님께서 무엇때문에... 그러셨는지 잘 모르겠다는 말을 듣는 순간... 난... 정말정말 많이 목사님 상처를 받으셨겠구나 싶었다. 물론 아닐 수도 있겠지만... 내 경운 그랬었으니깐... 내게 있어 목사님은... 아무도 하나님이 내게 뭐라 말씀하셨는지 물어보시는 분이 단 한분도 없으셨을때... 유일하게 전적으로 하나님이 내게 말씀해 주신대로 할 것이며... 무조건 기다려주겠습니다.라고 말씀해 주셨던 분이셨는데... 난 사실 이 경험말고는 그 분을 개인적으로 만나서 이야기 나눈 적이 없지만... 난 그 일면만으로도 충분히 그분이 존경스럽고 따르고 싶은 분이셨는데... 아직은 이해할 수 있는 것보단 이해하지 못하는 일들이 훨씬 많지만...오늘치 목이삶을 하면서 이 문제때문에 온 교인들이 하나님께 집중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 더 깊이 교제하게 되고,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을 쌓게 되고, 사역을 갖게 되며, 간증거리를 갖게 되게 될 것 같다는 감사의 마음이 생기는 것 같다. 아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라-계속 성장하길 원한다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미 배운 것들을 전달하는 것이다. 그 통찰들을 전달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더 많은 것을 얻는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는 난 창준이가 생각이 난다. 오늘 인사를 하고 집으로 가는 창준이를 보면서 성열이가 나한테 "누나 많이 섭섭하시겠어요"라는 말을 했었다. 난 "내가 왜?"라고 반응을 보였었지만... 성열이의 이 말이 계속 마음에 남았다. 성열이 눈엔... 창준이가 군대가는 것에 내가 많이 섭섭함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했었나 보다. 성열이 눈에 왜 그렇게 비췄을까? 다른 사람들 눈에도 내가 그렇게 비췄을까?생각해 보게 되기도 하고... 사실... 난 창준이의 빈자리를 곧 느끼게 될 듯 싶다. 그게 언제냐면... 새롭게 알게 된 것을 막 자랑하고 싶어서 주체하지 못하고 나누려고 것도 무지하게 길게 글로 써서 큐티방에 올릴때 말이다. 그동안 사실 나를 정말 흥분시키는 말씀들을 끊임없이 많았었고 큐티방에서 난 번번히 참 많은 자랑을 했지만... 그동안 유일무이하게 끊임없는 리플에 꼬릿말... 반응을 보여주었던 것은 창준이 밖엔 없었으니깐...(물론 간간히 다른 사람이 있곤 했지만... 그건 정말정말 간간히였었기에) 물론... 지금은 내가 알게 된 것을 내가 막 흥분하면서 말할 때 귀를 기울여주는 아이들이 좀더 많이 생겼지만... 요즘엔 난 사실 주형이한테 참 놀라워한다. 주형이는 내가 말하는 것들과 내가 나누는 것들에 대해 정말 빨리 반응아이이다. 여기까지 글을 썼는데... 난 지금 애린이한테 전화를 받았다. 애린이 교회에 나와 기도를 한 후... 집에 가기 전에... 너무 많이 마음이 아파서 울먹이면서 내게 전화를 했다. 지금 교회에 기도하러 왔는데... 아무도 없다고... 기도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울먹이면서 전화를 했다. 이러한 때에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 위해 교회에 나온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사실 그 전에 기도하고 가신 분이 있을 수도 있었고... 그 이후로도 기도하러 오는 분이 분명 있을꺼라고 생각하고 싶다) 두분이 계시긴 하는데...... 애린이랑 20분을 넘게 통화를 했다. 난 내일 애린이를 교회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둘이서 같이 교회를 위해 기도하자고... 전화를 준 애린이가 너무 고맙다. 난 애린이 전화가 아니었다면... 기도를 하긴 했지만... 교회에가서까지 기도할 생각은 못했을테니깐... 애린이 같은 후배랑 친한 것이 너무 감사하고 애린이가 이때 내가 생각났고 전화까지 해줬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 애린이가 지난 주에 내게 해준 말씀이 생각이 난다. 애린이가 이 말씀을 받고 가슴이 뛰었다는 이야길했었는데... 그 말씀은 요셉이 자기 형제들에게 했던 말씀이였다.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니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내가 쓴 이글을 읽는 사람 중에... 같이 기도하길 원하는 사람들은 내일 같이 교회에 모여 교회를 위해 기도했으면 좋겠다. 난 애린이랑 퇴근 후에... 시간을 맞춰서 교회에서 만나기로 했다.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할 때... 이때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으로 사용되어진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다. 하나님, 하나님은 모든 사정과 상황을 아실줄 압니다. 이 모든 일들을 통해 저희로 깨닫게 하시는 것들을 깨닫게 하시고, 이 일로 상처받은 심령이 있다면 만져주시고 치료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만이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얼굴을 구하오니 하나님이여 행하시고, 일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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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중심적 사고에서 타인중심적 사고로-하나님이 당신의 영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이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전2:12)
믿지 않는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그들의 영적인 필요를 느끼게 해달라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라. 연습을 통해서 우리는 만나는 사람들을 위해 조용히 '속으로 하는 기도'의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앞으로 속으로 하는 기도습관을 길러야겠다. 특별히 믿지 않는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그들의 영적인 필요을 느끼게 해달라고 말이다.
지역적인 사고에서 세계를 품는 사고로-
세계를 품고 사고하는 방법의 첫단계=특정 국가를 놓고 기도하는 것이다. 월드 크리스천은 세계를 위해 기도한다.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시2:8)
=> 이 말씀은 내가 대학부 3년차때 한동안 필^^ 꽂혔던 말씀인데...ㅎㅎ 여기서 다시 만나게 되니깐.. 참 반갑군. 아호... 당시엔 정말 세계를 향해 기도하는 그런 포부가 있었는데... 한동안 이 말씀은 잊고 살아왔던 거 같다. 음... 그래도... 내가 엉겁결??에라도 첫단계를 하고 있다니... 참 감사하다. 난 필리핀을 위해 매일 기도하고 있으니깐...
기도는 이 세상에서 우리의 사명을 완수하는데 가장 중요한 도구다. 사람들은 우리의 사랑을 거절하고 우리가 전하는 메시지를 거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기도를 막지는 못한다.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가? 성경은 우리에게 증거할 수 있는 기회, 말할 수 있는 용기, 하나님을 믿게 될 사람들, 복음의 빠른 전파, 그리고 더 많은 일꾼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말한다. 기도는 우리를 이 세상에 있는 다른 하나님의 일꾼들과 동역자로 만들어 준다.
우리는 또한 선교사들과 이 세상 전역에서 복음을 추수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바울은 그의 기도 동역자들에게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고후1:11)"고 말했다.
=> 아호^^ 앞으로 나도 이렇게 기도하련다. 위 6가지들을 위해.. 나는 사실 올해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선교사님들 4분(서태원, 윤춘식, 서인자, 장외숙 선교사님)을 위한 기도의 동역자가 되었다. 올들어 참 감사하는 제목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내겐 참 의미있는 것이 이분들의 기도동역자로 하나님이 날 사용하여 주신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바울의 이 말... 선교회 예배때 배웠던 말씀이였는데... 우리가 이곳에서 기도하는 만큼 선교지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의 역사가 나타난다고...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기도로 도와야 한다고... 내 기도가 때론 참 형식적일 때가 있는데... 형식적이건 아니건 간에... 기도의 줄을 놓치 않고... 끝날까지 그분들을 간구함으로 돕는 자이고 싶다. 물론 그 분들은 나의 이름조차 알지못하시겠지만...^^
그러고 보니.. 난 로데오 자매님이 구원받기 위해서도 기도했었는데... 천국에 가서 로데오 자매님을 만나게 된다면 그때가선 아는 척해야지.^^
세계를 품는 사고를 개발하는 또 하나님의 방법은 지상명령을 완수하기 위한 관점으로 신문과 뉴스를 보는 것이다. 변화와 갈등이 있을 때마다 우린 하나님이 그 일들을 통해서 사람들을 구원하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를 품는 사고방식으로 전환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다른 나라로 단기선교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당신은 마음을 넓히고, 비전을 크게 하며, 믿음을 키우고, 열정을 뜨겁게 하며,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삶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지금 여기만 바라보는 사고에서 영원을 바라보는 사고로-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눅16:9)=예수님이 우리에게 친구를 돈으로 사라고 말하시는 것이 아니다. 그분이 의미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돈을 가지고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로 데리고 오라는 것이었다. 그러면 그들은 천국에서 우릴 반겨줄 영원한 친구가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많은 이윤을 남길 수 있는 금전적인 투자방법이다.
=>앞으론 나도 이런 면에서 투자를 해야겠다. 우리 사무실에 굿뉴스 전도용 책을 직원들에게 사주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들었는데... 그래야 겠다. 그들이 그 책읽고 예수님 믿었으면 좋겠다.
5가지 목적 , 예배하고, 교제하고, 그리스도를 닮아성장하고, 섬기고, 이땅에서 하나님과 함께 선교하는 것
삶으로 떠나는 질문 : 내년에 단기선교여행을 가기 위해 지금부터 내가 해야 할 준비는 무엇인가?
오늘치를 아침에 읽으면서도... 이 질문이 계속 내게 참 많이 남았었는데...
오늘 참.. 공교롭게도^^ 필리핀지원서를 작성하는 날이였다.
오늘 내용과 필리핀단기선교... 정말 내용상으론 딱인 날이였다. 난 이런 걸 우연으로 받아드릴 수 없는 사람이 되었기에... 소망이 생겼다. 필리핀단기선교에 대한 소망...
사실 잘 모르겠다. 난 이기적인 마음이 앞서... 우리 사무실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가는 것은 선한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여하튼 단기선교에 대한 소망이 생겼다.
꼭 필리핀이여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이왕이면 필리핀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왜냐면... 내가 앞으로도 두고두고 중보할 나라니깐...
하나님이 나를 보내주실지 아니면 남아서 중보하는 역할만을 하게 하실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오늘 내용을 통해 단기선교에 대한 꿈을 꾸게 하신것에 감사드린다. 아무래도 날 내년엔 그곳이 필리핀이든 아니든... 보내주실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난 이렇게 하나님께서 그날 주시는 말씀이 딱 적용되어지는 상황들을 내게 허락하여 주심을 보면... 하나님이 나를 참 끔찍하게 사랑하시는구나를 느낀다.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사랑합니다. 그것 뿐예요. 사랑한다 아들아, 내가 너를 잘 아노라. 사랑한다 내 딸아. 네게 은총 더 하노라...
나머진 모르겠군. 가사를...ㅎㅎㅎ
하나님, 사랑합니다. 위 가사처럼 아주 많이요, 그것 뿐입니다고도 고백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저는 그것 뿐이면 안된다고 말씀드리는 욕심많은 딸이라서... 하나님 죄송합니다. 그래도 하나님이 나를 잘 아신다 말해 주시고 내게 은총 더 하노라고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창준이가 군댈가게 되면서 장윤이를 부탁한다고 계속 돌봐달라는 말을 오늘 내게 했다.(돌봐달라는 말은 아니었고 간혹 연락해 달라고 그랬던 거 같군.)
그동안 장윤이를 위해 몇달을 그것도 정말 그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려고 애썼고... 나중엔 정말 그 영혼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잠시동안이라도 진심으로 가졌던 것 같은데... 난 요즘은 장윤이나 경화를 위해 별로 기도하지 못했다. 안했던 건 아닌데... 매일매일은 아니었던 거 같다.
사실 내겐 장윤인 참 낯선 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 한켠에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임에는 틀림없다. 그리고 경화도... 경화가 최근 독립을 했단다. 이 두아이가 교회에 다닌다는 소릴 듣는 날까진... 책임감과 의무감이라도 내려놓치 않는 양육위원이였으면 좋겠다.
내일 긍휼에 대해 배운다. 난 긍휼도 참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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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난 내 신앙의 횟수가 더해질수록 소소한 간증이 참 많아짐을 느낀다. 음... 그런대론 난 잠잠하지도 않고... 어쩜 나누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마음을 주신 듯 싶다.
삶의 메시지는 삶의 교훈을 담는다.-이것은 하나님이 경험을 통해서 가르쳐주신 진리다.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은 현명한 일이지만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서 배우는 것은 더 현명한 일이다. "경험자가 들으려 하는 사람에게 해주는 경고는 가장 좋은 금으로 만든 보석보다 귀하다(잠25:12)"
성숙한 사람들은 매일의 경험에서 교훈을 끌어내는 습관을 기른다.
=> 그런 점에서 난 좀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그들의 경험을 전해듣길 원한다. 특히 나보다 연장자들로부터... 삶의 경륜에서 뭍어나는 그런 신앙의 경험들을... 근데... 음... 아직까진 별로 없다. 책을 읽으면 되겠지만... 음.. 난 책보단... 그런 사람들이 내 주변에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러고 보니.. 많이들 계시는데... 내가 활용??하지 못하는군. 기도해야겠다.
삶의 메시지는 우리가 나누는 거룩한 열정을 담는다.-모든 사람이 우리가 열정을 가진 부분에 똑같은 열정을 가질 것이라고 기대해선 안된다. 대신 우리는 서로의 삶의 메시지를 존중하고 서로의 이야길 경청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거룩한 열정을 과소평가해선 안된다.
=> 명심해야겠군.
삶의 메시지는 복음을 담는다.-사랑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을 단 한사람이라도 알고 있는 한 그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사랑으로 섬기며, 복음을 전해야 한다. 당신의 선교지는 당신 주변의 모든 곳이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놓치지 말라.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라. 그들과 만나는 모든 순간에 현명하게 행동하라.
=> 내 선교지에서 나는 과연 최선을 다하고 있나? 음... 난 교회안에서만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 같다. 물론 교회안에서라도 최선을 다하면 됐지하고 안위하기도 하지만... 건 아닐꺼다.
앞으로도? 매일매일 사무실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겠다. 그리고 내 친구들... 내가 알고 있는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가 쌓이면 상황도 열려서 내가 입을 벌려서 복음을 전할 증인의 기회가 주어지겠지? 하나님이 나를 증인으로 생각하신다는 것을 늘 명심해야겠다. 그래서 증인 출두라는 명을 받으면 언제든지 어디서나 본 바를 들은 바를 아는 바를 있는 그대로 말할 수 있도록...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할 말을 준비하며 살아야 겠다.
근데 왜 온유와 두려움일까?? 온유는 최근에 배워서.. 음.. 그런대로 아하.. 하고 이해가 되는데.. 두려움이라... 복음을 변질시켜 엉뚱한 소릴 전하지 말라는 말씀인가?^^
이책에서 나온 5가지 목적 중.. 가족의 일원, 그분의 성품 보여주는 모델로 삼고, 그분의 영광을 보이게 하셨고, 그분의 은혜의 사역자로 세우셨고, 복음의 전령으로 부르셨다. 이 중 5번째만 이 땅에서만 이뤄질 수 있는 것이다.
음...... 휴~
하나님, 제가 메신저라고요? 저를 증인으로 세우는 상황들을 주세요. 그래서 늘 할 말을 준비하여 메시지를 잘 전하는 하나님을 충족시키는 메신저가 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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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역은 그리스도의 몸 안에 있는 믿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섬김이고, 사명은 이땅에 있는 믿지 않는 사람들을 향한 섬김이다. 이것이 다섯번재 목적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 보내었고(요17:18)"
이 말씀은 올해 요한복음을 읽으면서 내게 가장 강력하게 다가왔던 말씀이였다.
오늘부터 마지막 목적이 나오고 있다.
근데 난 오늘치를 하면선... 참 할 말이 없음을 느낀다.
나는 사실... 1~4번째 목적에 이를때까진... 그런대로 만족했고 나름대론 분명 할 말들이 참 많았었다. 근데... 5번째 목적 중... 내게 부탁하신 사명... 특히 믿지 않는 자들에게 대한 복음증거부분에 있어서만큼은 난 참 할 말이 없었진다.
하나님은 내가 어디에 있든 복음을 나누길 원하신다고 하셨다. 근데... 난.. 내가 친하게 여기는... 교회사람들과만 복음을 나누길 즐길 뿐... 내 주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겐 복음을 나누길 즐겨하지 못한다. 모랄까? 난 분명 계시록에 나오는 책망받는 교회?처럼 책망을 듣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마지막날 하나님과의 샘을 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 "지영아, 너는 뭐도 했고 뭐도 했고 뭐도 했지만... 가장 중요한 믿지 않는 자들에겐 어쩜 넌 그렇게 과묵했니?"라고 물으실꺼다. 휴~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대가가 있단다. 내 권리, 기대, 꿈, 계획, 야망을 모두 그분에게 양보해야 한단다. "하나님 제가 하는 일들을 잘 되게 해주세요"라는 이기적인 기도는 그만하고 "당신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도록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란다.
난 아직도 망설인다. 내 서명이 있는 백지를 하나님께 내밀고 나머지 구체적인 것들을 채워달라고 말하길 말이다.
내가 그러지 못하는 이윤... 하나님이 못미덥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내 바램과는 전혀 달리 딴 내용으로만 그 백지를 채우실까봐서...
오늘부터 시작인 5번째 목적... 앞으로가 기대된다. 어떤 말씀들이 나를 괴롭힐지... 그래도 내가 졌으면 좋겠다. 내가 이기지 말고...
하나님, 5번째 목적에 들어와선 전 참 할 말이 없습니다. 제가 그동안 분명 잘해오고 있던 것들이 있었지만... 저는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 명령대로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적극적으론 살지 못하고 있으니깐요. 저의 이런 소극적인 모습을 아시는 하나님, 그러니 제 주변에 믿지 않고 있지만 복음에 언제든지 귀를 기울이길 원하는 호기심 많은 사람들을 붙혀주셔서 그들이 먼저 내게 복음을 말해달라고 하는 상황들이 많이 생기길 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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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약점은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다. 사실 하나님은 보통의 그릇에 당신의 위대한 능력을 담는 것을 좋아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의 약점을 통해 일하시게 한다면, 하나님은 분명 우릴 사용하실 것이다. 자신의 약점 인정하라.-만일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를 사용하시기 원한다면,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아야 하고, 우리가 누구인질 알아야 한다. 자신의 약점에 대해 만족해하라.-하나님 저는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제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계시다는 것을 믿습니다.라고말하는 것=약점을 만족하는 것 이유=하나님께 의존케 함. 거만해지지 않게 막아줌. 약점은 하나님보다 앞서 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함. 믿는 사람들 사이의 교제도 활발하게 함, 무엇보다도 약점들은 다른 사람을 동정하는 것과 사역의 포용력을 크게 증가시킴. 우리가 가장 부끄럽게 생각하고, 가장 죄책감을 느끼며 다름 사람들에게 얘기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 하나님이 다른 사람들을 치유하실 때 사용하시는 가장 강력한 도구다. 자신의 약점을 솔직하게 나누라-사역은 약점에서부터 시작된다. 나눌수록 하나님은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일에 우릴 더 많이 사용하실 수 있다. 실패,감정,좌절 두려움을 드러내면 다른 사람들에게 거부당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된다. 하지만 그것이 주는 유익함은 그러한 위기를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다. 약점은 감정적으로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모든 것을 드러냄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두려움을 없앨 수 있다. 또한 이는 자유로 가는 첫 단계다. 겸손함이란 강점을 부인하고 자신을 비하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약점들에 대해 솔직해 지는 것이다. 약함은 친밀함으로 가는 길이다. 지도자의 가장 본질적인 자질은 완벽함이 아니라 신뢰성이다. 신뢰는 어떻게 쌓을 수 있을까? 완벽한 체하지 말고 정직해야 한다. 자신의 약점을 자랑스럽게 여기라.-하지만 때론 하나님이 우릴 더욱 크게 사용하시기 위해 강점을 약점으로 바꾸기도 하신다. 야곱의 경우 하나님과 씨름하여 하나님이 축복해 주셨지만.. 그의 골반뼈를 탈골시키셨다. 야곱의 강점을 약점으로 바꾸셨다. 그날 이후 그는 절룩거렸고 도망칠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는 좋든 싫든 하나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고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기를 원한다면 기꺼이 평생 절룩거리며 걸을 수 있어야 한다. 왜냐면 하나님은 약한 사람들을 사용하시기 때문이다. =================================================== 음... 나의 약점은 뭘까? 약점은 단점이랑 다른 거겠지? 난 사실 예수님을 만나고 나의 수 많은 약점들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변할 수 없는 하나님이 주신 약점은 무엇이 있을까? 난 땅에 사는 인간이다. 난 하나님이 아니다. 그래서 난 한치 앞도 볼 수가 없다. 그래서 난 때론 기대하고 때론 불안해 한다.(이건 집에 오면서 전도서에도 나왔던 말씀이다. 집에 오는 길에 읽은 전도서의 여러 말씀들이 나를 흔들어놓았다. 음... 계속 계속 전도서 말씀이 또? 욥기서 말씀처럼 나의 모든 기존 사고들-분명 맞다고 생각했던 것들조차도 다시 새롭게 보게 되는-을 다시 정립해 놓을 듯 싶다. 전5:2 너는 하나님 앞에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요즘 특히... 욥기에서도 그렇고... 입을 하나님 앞에서 다물게 된다는 것이 많이 들어오는군. 내가 요몇일 너무 하나님 앞에서도 나의 의를 내세운 듯 싶다. 자고했었다. 하나님이 이를 지적해 주시고... 나를 딱히 여기셔서 나를 제위치로 돌려주시는 것 같다. 참 감사하다.) 내가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 바로 이점을 나의 가장 큰 약점으로 늘 인정해야 할 거 같다. 난 사실 난 하나님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솔직히 내 삶속에선 내가 여전히 하나님이 되어 행동하려고 하고 있고 하나님인 것처럼 모든 것을 혼자서 다 주관하려고 할 때가 있다. 이건 정말 그리스도를 닮아감으로 나타나는 행동과는 참 대조적인 모습인데... 솔직하게 나누라는 말때문에.. 난 좀더 오늘 솔직했다. 어쩜 의식적으로 솔직하려고 노력했는지도 모르겠다. 난 솔직히 내가 하나님께 이만큼 헌신하면 하나님은 적어도 내게 이정도는 주시겠지.라고 늘 김칫국부터 마시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 나의 기대감이 채워지지 않았을땐... 나만 손해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여 불평을 하곤 한다. 사실 난 올해 내 나이 32살은 내 평생에서도 별표가 매겨질 그런 해다. 어느하나 감사하지 못할 것이 하나도 없다. 아니 하나빼고... 몽땅 만족 그 자체다. 하나님은 내게 올해 너무나 많은 복을 허락하셨다. 물론 눈에 보이는 것은 거의 없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상급들을 많이 쌓은 한해였던 거 같다. 그래서 난 사실 정말 감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참 간사해서... 주신 것들이 무지 많음에도 불구하고.. 어느덧... 올해에도 역시나 내게 선 한번 본 경력.. 것도 퇴짜맞은 경력 그것만 허락하시고 지나가게 하시고 계시다는것에서만큼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거 역시 내겐 정말 치명적인 약점이다. 되로 주고 말로 받고 싶어하는 마음... 휴~ 근데... 전도서에서 그러신다. 그런게 인생이 아니라고... 내가 또 해 아래서 지혜를 보고 크게 여긴 것이 이러하니 곧 어떤 작고 인구가 많지 않은 성읍에 큰 임금이 와서 에워싸고 큰 흉벽을 쌓고 치고자 할 때에 그 성읍 가운데 가난한 지혜자가 있어서 그 지혜로 그 성읍을 건진 것이라 그러나 이 가난한 자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르기를 지혜가 힘보다 낫다마는 가난한 자의 지혜가 멸시를 받고 그 말이 신청되지 아니한다 하였노라(전9:13-16) 난 사실 매 마지막건... 참... 특히나 어렵다고 느낀다. 만약에 하나님이 나의 강점을 약점으로 바꾸셔서.. 내가 평생 절룩거리게 되고 하나님을 도망칠 수 없게 되어 좋든 싫든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허락하신다면???? 난 솔직히 그런 건 바라지 않는다. 물론 그 상황이 된다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겠지만... 여하튼 난 그런 일이 내게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그로 인해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기 위해 그런 일이 내게 나타나길 소망하는 것보단 크다. 음... 성경공부때 나눴던 줄리안이 생각나는군. 그녀는 자신이 병에 걸리길 갈망했다고 한다. 왜냐면... 그 질병으로 인해 하나님의 선하심.. 하나님을 더욱 깊이 체험하길 원해서였다고... 난 사실 성장을 원하지만 동시에... 그 성장이... 잃어버리거나 포기하는 희생없이도 나타날 수 있는 그런 성장이길 원하는거 같다. 전8:17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보니 해 아래서 하시는 일을 사람이 능히 깨닫을 수 없도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궁구할지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리로다 난 정말 하나님을 내 머리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내가 그나마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있는 건... 하나님이 내 머리를 깨고 나로 깨닫게 하신 것들일뿐... 그러니... 난 깨닫지 못하는 건... 패스하더라도 하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건 늘상 인정해야 할 거 같다. 이런... 빨랑 마무리 하고 자야겠군. 난 하나님께 할 말이 많은 사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나님과의 대화는 많이 하되... 따지듯이, 잘난체 하듯이, 여하튼... 좀 말은 자제하고 좀더 경청하는 자가 되어야 할 거 같다. 하나님, 오늘 내용처럼 나의 약함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들이 이루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제가 너무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하고 있는 거 같은데.. 앞으론 좀 더 과묵하면서도 귀는 엄청 밝은 자가 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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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종은 자신보단 다른 사람을 더 생각한다.-종들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초점을 맞춘다. 바로 이것이 겸손이다. 진실한 종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자신을 내어드린다. 신실함이라는 자질만큼이나 자신을 잊고 헌신할 수 있는 자질은 귀한 것이다.
우리가 종의 마음을 가졌는가를 알 수 있는 척도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종처럼 다룰 때 어떻게 그들에게 반응하는가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고, 아랫사람처럼 무시하며 대할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는가?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누군가가 너희를 부당하게 이용하면 종의 삶을 연습하는 기회로 사용하라"(마5:41)
헉~
진실한 종은 주인이 아닌 청지기같이 생각한다.-하나님은 우리가 오직 하나님께만 충성하기를 강조하시기 때문에 파트타임 신실함이란 없다.
신실한 종은 자신의 일에만 집중한다.-우리가 섬기는 일로 바쁘다 보면 다른 사람을 비판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를 위한 우리의 섬김은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절대로 낭비가 아니다.
진실한 종은 그리스도 안에 정체성을 둔다.-확실한 자아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섬길 수 있다. 우리의 가치와 정체성을 그리스도와의 관계에 둔다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기대로부터 자유롭게 되며, 우리의 최선을 다해 다른 사람들을 섬길 수 있게 될 것이다.
주님께 가까이 가면 갈수록 우리는 우리 자신을 드러내 떠벌일 필요가 없다.
진실한 종은 사역을 의무가 아닌 기회로 생각한다.-다른 사람들을 돕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며 사역하는 사람, 그는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는 자다. 왜냐?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기 때문, 섬김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가장 의미있게 사용하는 것임을 알기 때문, 하나님이 상 주신다는 약속을 알기 때문이다.
섬기는 법을 배운 사람만이 행복한 사람이다.
창준이가 요즘 자주 하나님이 목이삶을 예습시키시는 것 같다는 말을 하곤 했는데... 건 나도 느낀다.(난 나한테도 하나님이 그러신다는 걸 말하는 것임)
난 사람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 경험을 통해 점검받은 거 같다. 사실... 나는 겸손한 척하는 것 무지 잘한다.^^ 왜냐면... 떠벌이지 않으면 저절로 겸손척하게 되니깐...
그래도 난 내가 스스로 저는 종입니다.라고 말하는 거까진 그런대로 하겠는데... 남들이 아예 날 씨다바리로 여기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는 건 아직도 감사하게 받아드려지질 않는다.(물론 아무도 나를 그렇게 막 대하는 사람은 없지만 말이다)
여기서 말하는 섬기는 법... 아는 것만 아니라... 행하는 자도 되어야겠다.
하긴.. 난 종의 마음으로 생각할 수가 없었다. 왜냐면.. 난 진짜 종이 아니었기에...
하나님 오늘 배운 것들을 기억하면서 때론 부당하다고 느끼는 상황속에서도 종의 삶을 연습하는 기회로 삼고 감사할 수 있는 자가 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큐티하면서 잠깐 썼던 말)
주일부터 난 참 불만이 많았었다.
나는 과연 내가 옳다고 생각하고, 하나님도 나와 같은 생각이실꺼라고 확신?? 비스무리까지 들 때... 내게 허락된 상황은 그것이 아닐때... 적어도 이제까진... 버팅겨야 한다고, 상황에 순종하기 말고 투쟁?해야 한다고 생각해왔었다. 왜냐면... 옳은 것을 고수해야 한다는 정의?감에서 말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틀린 것은 나가 아니고 하나님도 아니고... 내게 그런 걸 요구하는 상대방들이라고 나는^^ 생각하기에 말이다.
근데... 이번 경험을 통해서 하나님 내게 새롭게?(물론 새로울거 까진 아니지만... 내가 새롭다고 말하는 건... 내가 인정?하게 되었다는 의미일꺼다) 깨닫게 하시는 것은... 아무리 옳아도... 하나님이 옳다고 하신 것이 번복되지 않고 그대로 옳다고 하나님도 말씀해 주셔도... 상황이 아닐때... 그 상황속에서 잠잠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절감했다. 왜냐면... 하나님은 내가 그 경지까지 이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기대하셔서 그런 상황들을 허락하신 것이니깐...
근데 그건 정말 정말 내겐 너무너무 어려운 하나님의 테스트라는 생각이 든다. 세왕이야기의 다윗이 생각난다. 다윗이 위대한 것은 그가 어떠한 일을 했다는 점이 아니라 어떠한 일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라는...
난 적어도 그 상황에선 버팅기지 말았어야 했다. 내 모습은 참 볼 사납게 보였을꺼다. 아무리 내가 옳았어도... 물론 다른 사람들은 내가 아무도 옳다고 생각안하시지만... 하긴 객관적으로 봐도 나는 옳지 않게는 보였을꺼다.
하나님이 모든 것들을 주관하고 통치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살았으면 좋겠다.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고는 어떤 상황도 내게 만들어 질 수 없음을 늘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부딪히는 상황속에서 내가 아무리 믿음과 확신이 들어도 잠잠하길 원하신다면... 잠잠할 수 있는 그런 진정한 온유의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무엇을 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을 수 있는 제어된 힘... 그것이 온유라고 말씀하셨으니깐...
이래저래 생활속에서 딱 적용할 수 있는 경험이였던 거 같다. 덕분에 난 온유도 복습했고, 욥기도 다시 복습했고 목이삶 32.33.34도 딱 이 내용이였으니깐... 결과적으로 봤을땐 하나님이 날 정말 무지 좋아하신다는 걸 느꼈다.
(딴소리)
어제는 거의 7-8년만에 명선오빠랑 저녁을 먹었다. 물론?? 내가 쐈다. 것도 고기^^
대학부 시절... 난 명선오빠가 아끼는 후배 부류^^에 속하는 좀 괜찮은?ㅋ 후배들 중에 하나였다.(당시 영민인 명선오빠와 동찬오빠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그런 후배였는데^^)
사실 우리 교회엔 같이 대학부에서 신앙생활을 했던 좋은 선배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주 오다가다 얼굴을 보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연계를 맺는 선배는 내겐 한명도 없다. 난 그점이 참 아쉽다. 아차... 은영언니랑은 아주 간혹이지만 나누지?^^ 여하튼... 난 금성언니나 세준오빠, 형엽오빠(이 3분은 다들 같은해 임원했던 분들인데)... 등등 참 좋은 선배들을 지척??(형엽오빤 지척은 아니군^^)에 두고도... 그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좋은 유익을 얻지 못하고 살아왔던 거 같다.
여하튼 아주 오랜 만에 만난 명선오빠가 그러셨다.
"지영아, 너 참 많이 변한거 같다. 근데, 참 보기 좋다."
나도 그렇게 내가 보여질 줄 알았다.
난 참 많이 변했다.^^
꼬리말 쓰기
seekhim ㅎㅎㅎ 다른 사람에게 그런 말 들으셨네요~ 성경공부에서 자랑하셨겠군요 ㅎㅎ
박진홍 선생님 뿐만 아니라 선생님을 통해 나도 변한 것 같다고 하면 오바일까요? 근데 요즘 많이 느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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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모습을 알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종의 마음을 갖는 것이다.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가 지음받은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섬길 것을 요청하셔서 우리의 마음을 시험한다. 만약 우리가 구덩이에 빠진 사람을 보면서 "나는 자비와 봉사의 은사가 없어"라고 말하는 대신 그를 그곳으로부터 깨내주길 하나님은 기대하신다. 우리에게 어떤 특정한 은사가 없다할지라도, 주위에 그러한 은사를 가진 사람이 없다면 하나님이 그 일을 한도록 우릴 부르실수도 있다. 우리의 최우선 사역은 우리의 모습안에서 이루어지지만, 그 다음 사역은 그 당시 필요한 것을 충족시키는 일을 하는 것이다. 우리의 모습이 우리의 사역을 보여주지만 종의 마음은 우리의 신앙이 얼마나 성숙한질 보여준다. 모임후에 쓰레기를 줍는다던가, 의자를 정리하는 일은 특정한 달란트와 은사를 요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누구나 다 종이 될 수 있고, 종이 되기 위해 유일하게 필요한 것은 성품뿐이다.
진실한 종은 자신을 섬기기 위해 내어준다.-종이란 다른 일을 하면서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대신에 필요할 때 언제든지 돕기를 원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당신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하셔도 그분을 원망하지 않겠는가? 종으로서 우리는 특정한 때와 장소에서만 섬기겠다고 할 수 있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종이 된다는 것은 우리 스케줄을 통제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고, 언제든지 원하시면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도록 우리의 삶을 내어드리는 것이다.
=> 휴~ 난 사실 어제 일로 인해 하나님을 향한 내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난 여기에서 해당하는 것과는 달리 나의 내가 세운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계획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욕심이 없지는 않았다. 난 사실 내가 해야 할 최선이 100%로 그 100%를 쓰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100%을 5로만 나누고 싶었을 뿐이였다. 근데... 100%를 9로 나눠야 하니... 근데... 실질적으로 난... 50%밖엔 안될지도 모르겠다.
진실한 종은 모든 일에 대해 똑같은 헌신을 한다.-예수님의 전공분야는 다른 사람들이 하기를 꺼리던 하찮은 일을 하시는 것이었다. 위대한 기회들은 때때로 조그마한 일들로 위장되어 있다.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있지만, 작은 일을 기꺼이하려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 내 불만의 큰 부분은... 남들이 꺼려하는 일을 나를 시키면서... 사람들은... 나라면 할 수 있다고 격려해 준다는 것이다. 나를 전전후??? 교사로 보셨다. 난 그렇지 않은데...
예전에도 모든 선생님들이 꺼려하는 학년이 있었는데... 그 학년이 밀리고 밀려서 내게 맡겨진 적이 있었다. 그래도 그 해엔 하나님이 내게 젤로 적합해서 나라면 할 수 있다고 해서 맡기셨다고 생각하고 감사했었는데... 왜 이번엔 그게 잘 안되는지 모르겠다. 난 사실 판단력을 잃었는지도 모르겠다. 휴~ 기회다. 기회.. 위대한 기회... 그럴 꺼다. 기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진실한 종은 그들의 사역에 충실하다.-반정도 일을 끝내고 떠나는 사람이 아니라 낙심해도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 믿을 수 있는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다. 신실함이란 정말 찾아보기 힘든 자질이다. ... 신실성 테스트에서 합격한다면 난 아브라함, 모세, 사무엘, 다윗, 다니엘, 디모데, 바울 이들 무리에 속할 수 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에서 은퇴란 없다.
신실한 종은 낮은 자세를 유지한다.-진실한 종은 화려한 조명아래에서 찾을 수 없다. 어쩌면 당신은 작은 곳에서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이, 감사의 인사도 받지 못하면서 무명의 인물로 섬기고 있을지 모른다. 그렇다면 이것을 기억하라. 하나님은 목적이 있어서 바로 그곳에 당신을 보내신 것이다. 당신의 사역은 하나님 나라에 있어서 정말로 중요하다.
가장 위대한 섬김은 때때로 눈에 보이지 않는다.
=>어제의 경험을 주신 이유를 어렴풋이 알게 된 거 같다. 난 욥기가 더 이해가 되었고... 어제오늘내일 목이삶이 더 내게 도움이 되었다.
난 분명 이 경험을 통해 성장하였다. 하지만... 썩 좋은 점수는 아닐꺼다. 난 종이고 싶다고 말하지만... 난 종이고 싶지 않다.
그래서 억울하다고 느꼈고 그래서 많이 속이 상했나 보다.
"당신의 사역이 주목받지 못하거나 사람들에게 당연한 것으로 생각되어질때 실망하지 말고 계속 하나님을 섬기라." 이 말씀이 참 위로가 된다.
하나님, 하나님이 저를 신실하다고 말씀하시는 것만으로는 전 족해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계속 불평해 봐야 저만 손해니깐... 그저 이 경험을 통해 저를 더욱 성장시키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길 원합니다. 새로 받은 은세영, 조아영, 최찬송, 신희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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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him 헉...다음에 어떤 학년 맡으셨는지 편지로 보내주세요 ㅎㅎ [2003/12/03]
새 시대의 사명자 이름만 봐도 사랑스럽네요^^ 전 오늘 이말씀을 보면서 교회에 대해 많이 생각했습니다. 이번일로 전 교회의 방관자가 아닌것을 깨닫게된거 같아서 감사한거 있죠....ㅎㅎ 이래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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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는다면 어떠한 상황도 나타날 수 없다 날짜:2003/12/02 09:48
.. 12. 갈리오가 아가야 총독 되었을 때에 유대인이 일제히 일어나 바울을 대적하여 재판 자리로 데리고 와서
13. 말하되 이 사람이 율법을 어기어 하나님을 공경하라고 사람들을 권한다 하거늘
유대인이 일제히 일어나 바울을 대적하여 재판 자리로 데리고 와서 재판을 받게 하고자 했다. 그러나... 갈리오는 무슨 부정한 일이나 괴악한 행동이었으면 재판을 하려니와 그렇지 않고 문제가 언어와 명칭과 너희 법에 관한 것이면 너희가 스스로 처리하라고... 나는 이러한 일에 재판장 되기를 원치 아니한다고 말하고 사람들을 보내버린다.
외형적으론... 갈리오 나름대로의 판단기준?이 확실히 있었기에 바울이 재판을 받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성경상엔... 이뤄질 것 같은 일들이 요상?하게 안이뤄지는 경우가 많고, 그와 반대로 안이뤄질 것 같은 일들이 참 어이??^^없게 이뤄지는 경우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바울을 재판하려면 할 수도 있는 충분한 이유?들은 있었다고 난 생각된다. 근데도... 그렇지 않은 결과가 나타났다. 왜냐면...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았기 때문에...
주일부터 난 참 불만이 많았었다.
나는 과연 내가 옳다고 생각하고, 하나님도 나와 같은 생각이실꺼라고 확신?? 비스무리까지 들 때... 내게 허락된 상황은 그것이 아닐때... 적어도 이제까진... 버팅겨야 한다고, 상황에 순종하기 말고 투쟁?해야 한다고 생각해왔었다. 왜냐면... 옳은 것을 고수해야 한다는 정의?감에서 말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틀린 것은 나가 아니고 하나님도 아니고... 내게 그런 걸 요구하는 상대방들이라고 나는^^ 생각하기에 말이다.
근데... 이번 경험을 통해서 하나님 내게 새롭게?(물론 새로울거 까진 아니지만... 내가 새롭다고 말하는 건... 내가 인정?하게 되었다는 의미일꺼다) 깨닫게 하시는 것은... 아무리 옳아도... 하나님이 옳다고 하신 것이 번복되지 않고 그대로 옳다고 하나님도 말씀해 주셔도... 상황이 아닐때... 그 상황속에서 잠잠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절감했다. 왜냐면... 하나님은 내가 그 경지까지 이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기대하셔서 그런 상황들을 허락하신 것이니깐...
근데 그건 정말 정말 내겐 너무너무 어려운 하나님의 테스트라는 생각이 든다. 세왕이야기의 다윗이 생각난다. 다윗이 위대한 것은 그가 어떠한 일을 했다는 점이 아니라 어떠한 일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라는...
난 적어도 그 상황에선 버팅기지 말았어야 했다. 내 모습은 참 볼 사납게 보였을꺼다. 아무리 내가 옳았어도... 물론 다른 사람들은 내가 아무도 옳다고 생각안하시지만... 하긴 객관적으로 봐도 나는 옳지 않게는 보였을꺼다.
하나님이 모든 것들을 주관하고 통치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살았으면 좋겠다.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고는 어떤 상황도 내게 만들어 질 수 없음을 늘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부딪히는 상황속에서 내가 아무리 믿음과 확신이 들어도 잠잠하길 원하신다면... 잠잠할 수 있는 그런 진정한 온유의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무엇을 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을 수 있는 제어된 힘... 그것이 온유라고 말씀하셨으니깐...
이래저래 생활속에서 딱 적용할 수 있는 경험이였던 거 같다. 덕분에 난 온유도 복습했고, 욥기도 다시 복습했고 목이삶 32.33.34도 딱 이 내용이였으니깐... 결과적으로 봤을땐 하나님이 날 정말 무지 좋아하신다는 걸 느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좀더 성숙하고 온유한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좀 성숙했다고 자만해 질때마다 적절한 테스트를 통해 저의 실체를 점검해 보게 하시고 아직도 멀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이런 경험이야 유쾌한 것은 아니지만... 참 유익하다는 것은 인정하게 됩니다. 오늘 하루의 모든 상황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주시는 상황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자 되게 도와주세요.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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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반전의 사건^^)
내가 지난 주 나한테만 4명이란 아이들을 줘서 툴툴거렸잖니. 근데.. 오늘 아침 기도회때 공교롭게도 나랑 부장집사님만 시간에 맞춰서 왔는데... 그때 우리 부장집사님이 내게 말씀하시길... 지난 주에 그 일 너무 섭섭해 하지 말라고 그러시더라. 결코 선생님이 만만해서 그렇게 아이들을 맡긴 것이 아니라고... 그러시면서 "내가 은세영 아버지라고 생각했을때 저는 진짜 우리 아이를 이지영선생님이 맡아주셨으면 하고 바라기 때문에... 그렇게 보냈던 것이다"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 그 진심어린 말씀을 듣는 순간... 내가 얼마나 뻑갔겠니?^^
그리고 오후 예배 후... 고등부 교사모여 식사할때도 전도사님이 그러시더라. 지난 주 집에 가서도 내내 이지영선생님이 다섯명만을 그대로 가길 원하셨던 그 말이 계속 생각이 났다고... 그러시면서 개인적으로 내게 말씀하시길... 이지영선생님같은 분이 딱 3분만 더 계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고... 너무 내가 내 자랑하는 말 같지?^^
그냥 내가 자랑하고 싶은건... 난 사실 그분들이랑 내년에 또 같이 일하게 되는게 참 답답하게 느껴졌는데... 더이상 그러지 않게 내 마음을 변화시켜주셨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을 뿐이야.
무슨 말인지 이해할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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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현재의 모습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하나님을 섬기려고 시도할 때는 동그란 구멍에 네모난 못을 억지로 박으려고 하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들 것이다. 힘들기만 하고 한정된 결과만을 보게 될 것이다. 시간과 재능, 에너지의 낭비인 것이다. 우리의 삶을 최대로 사용하는 방법은 우리의 현재 모습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현재의 모습발견하라.
은사와 능력을 평가하라-다른 사람들에게 그들의 솔직한 의견을 물어보라. 공교롭군. 난 사실 최근??에 영숙이와 중호와 희정이한테 메신저에서 만나서 내 장단점 한가지씩을 말해달라고 졸라서.. 한가지씩을 물어봤던 적이 있었다. 그들이 말해준 내 단점은 기억력(다른 사람이 기억해주지 않았으면 하는 것을 기억하는 것), 드러나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이건 겸손과는 다른 것이고... 일종에 책임을 회피하는 것일 수 있고 꽁무니를 빼는 것일수도 있고... 여하튼 나 스스로도 이런 건 단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강박감을 줄 수 있는 질문식 대화법이였고, 장점으론 통찰력, 깨달은 말씀을 적용하려고 애쓰는 것 그러기 때문에 말씀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있다는 점, 항상 있어야 할 곳에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킨다는 점이였다. 난 사실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진실된 미화되지 않은 나의 장단점을 좀더 파악하고 싶다. 왜냐면... 그러므로 난 좀더 성장하고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사람이고 싶기에...
오늘 이 글을 읽는 파트너들은 그런 점에서 꼬릿말로 내 장단점 한가지씩을 왜곡됨 없이 말해줬으면 좋겠다.
자신의 마음과 성격에 대해 주의깊게 검토하라-내가 사랑하고,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라.
자신의 경험을 점검하고 그것에서 배운 교훈을 끌어내라-기억하지 못하는 경험은 아무 가치가 없다. 그래서 영적인 일기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경험에서 교훈을 끌어내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하나님이 우리가 이 교훈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어떻게 돕기 원하시는지 생각해 보라.
완전 딱인 말씀이군. 이래서 난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으로 고백하게 된다.
휴~~ 난 오늘 이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나의 이 유쾌하지 못한 이 경험.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어쩜 참 형편없고 이기적으로 비춰질 수 있는 오늘의 내 모습이 정말 잘못된 것이라면 그 잘못을 깨닫게 하시고 그것이 아니라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내 성장에 있어서 마이너스가 되지 않고 범죄하는 것들이 되지 않게 해달라고... 난 지금도 계속계속 생각한다. (오늘의 경험은 맨 마지막에 따로 적음)
자신의 현재 모습을 용납하고 즐기라
우리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 가운데 하나는 우리의 한계를 인식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잘 할 수 있는 사람도 없고, 모든것을 잘 하도록 하나님이 우릴 부르신 것도 아니다. 우리는 각자에게 정해진 제한된 역할이 있다. 바울은 그의 소명이 모든 것을 완수하고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을 만드신 바대로 특정된 사역에만 집중하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
우리의 모습으로 우리가 사역할 전문분야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신 모습 이상으로, 우리의 사역 경계선을 넘어가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정해진 제한된 역할이 있다. 정말 나도 이렇게 생각한다. 근데...
난 오늘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 경계선을 넘어가서 말이다... 난 정말 특정된 사역에만 집중하고 싶다. 왜냐면... 그것이 충분히 그럴 만한 가치가 있고... 난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정말 좋은 열매들을 맺히는 경험을 했기에... 난 좀더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고 싶을 뿐이였다. 근데.. 휴~
사탄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습을 즐기지 못하도록 두가지 시험으로 우리에게서 기쁨을 앗아가려고 한다. 하나는 우리의 사역과 다른 사람의 사역을 비교하게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의 사역을 다른 사람의 기대치에 따라 그들과 똑같은 사역을 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사역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로부터 비난받고, 더 나아가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강요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때 그들을 그냥 무시하라.
이건 아닐지 몰라도... 난 분명 그분들이 날 이해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게 강요하셨었다. 물론... 정말 허황된 강요는 아니지만... 누군가 해야 할 일이지만... 그걸 내게 기쁨으로도 아닌 짐으로 지우셨다.
존번연 왈 "나의 삶이 열매맺는 삶이라면, 누가 이 삶에 칭찬해도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요, 나의 삶의 열매맺지 못하는 삶이라면, 누가 이 삶을 놓고 비판하든지 역시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자신의 모습을 계속 개발하라.
처음부터 완전히 개발된 가르침의 은사를 받은 사람은 없지만, 연구와 조언과 실습을 통해 좋은 교사가 더 좋은 교사로, 그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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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늘 고등부에서 기분이 몹시 나빴다.
예배를 드리기 전... 내 뒤에 뒤에 지난 번 새로운 새신자 아이 중 한명이 혼자와서 앉아있는걸 봤다. 난 그 아이랑 눈이 맞주쳐서 "친구는? 혼자왔니?" 물으면서 관심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내...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분명 그 아이들이 온지가 3주는 되는 것 같은데... 순간 드는 기분이 그 아이들이 지금까지도 반 없이 뿡떠 있는 상태라는 것을 직감했기 때문이였다. 난 사실 그 아이들이 처음 온날부터 제발 우리반이 안되길 원했었다. 근데... 그래서 더이상의 관심은 자제했었다. 난 사실 아직도 그 아이들이 진심으로 우리반이 아니길 바라고 있다.
근데... 공과하는 중... 부장집사님과 새신자관리부 집사님이 그 아이를 데리고 우리반으로 오셨다. 그 아이를 우리반에서 맡아달라고... 난 사실 싫은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그대로 표현해 버렸다. 부담스럽다고... 그건 정말 내 표정에 역역히 드러났을 것이고... 근데도 그분들은 한결같이 올해가 몇주밖에 안남았으니깐... 맡아달라는 것이였다. 그리곤 그 아이를 자리에 앉히고 가버리셨다. 왜 내가 이 아이들을 받기를 부담스러워하는지 그분들을 내 정확한 의도를 전혀 모르시고... 내 의견을 아예 궁금해 하지도 않으셨다. 그게 나로 하여금 가장 화가 나게 만드는 부분이였다. 그래도 억지로라도 애써 나의 싫은 마음을 감추려곤 노력했다. 그 아이한테 상처가 될까봐... 그래서 엉겹결에 두아이를 반으로 맡게 되었다. 물론 그 중 한명은 오늘은 안왔지만...
근데 거기서 끝난게 아니었다. 오늘 새신자가 2명이나 더 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사실 그 아이들은 생명의 잔치와는 정말 무관하게 온 아이들이였다. 처음엔 오민영이 전도한 아이인줄 알았는데... 아니란다. 민영이가 오늘 교회에 왔더니.. 자기네반 아이가 있어서 자기도 놀라며 인사을 했단다. 알고 보니 민영이랑 같은 반이란 아이는 딴 교회를 섬기다가 온가족이 모두 우리 교회로 지난 주 등록을 했단다. 근데... 또 부장집사님께서 민영이와 같은 반이라는 이유때문에... 그리고 또 다른 아이가... 좀전에 억지로 맡기고 가셨던 그 아이와 같은 고등학교라는 이유로 2명의 아이를 동시에 또 우리반으로 데려오셨고... 일단을 맡아달라고 하셨다. 이따 다시 배정에 대해 상의하시겠다면서...
난 사실 오늘 우리반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말씀이 너무너무 많았었다. 근데 시간이 너무 없어서... 요번주에 너무나 깊이 은혜받은 욥기에 대해선 아꼈다가 시간 많을때 함께 나누자고 말하면서 바울과 실라에 대해 말씀을 나누는 중이였다. 근데... 자꾸 새로운 아이들을 맡기러 오시는 바람에 아이들이 한두명씩 늘어나면서 하나도 제대로 나눌 수가 없었다. 물론 하나도 제대로 못나눈건 아니지만... 난 우리반 아이들 그 5명에게 시선을 집중할 수가 없었고... 요즘들어 말씀을 주의깊게 듣기 시작해준 우리반 아이들은 내게 집중해 주질 않았다. 사실 11달을 함께 보낸 지금에서야 아이들이 한명 한명 마음을 열면서 먼저 내게 말을 걸고 자기네들의 이야기들을 하기 시작해서... 난 적어도 한두명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공과시간이 참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으면서도 내가 좀더 아이들에게 집중할 수 있는 이런 상황들인 것이 행복하고 감사했었는데... 난 갑자기 2배로 늘어난 우리반에... 기존에 있는 아이들에겐 말씀으로도 시선으로도 집중할 수가 없었었다.
의도했던 공과를 제대로 하지도 못한채... 교사회의를 갔다.
근데... 부장님도 그렇고 전도사님도 그렇고... 모든 아이들을 나보고 다 맡으라신다. 난 부담스럽고... 내 나름대로 올 한해 우리반 아이들에게 목표를 두고 해오던 것도 있고... 난 대학부쪽도 섬기기 때문에 나는 관계를 맺고 있는 아이들이 지금도 포화상태라서 더 추가해서 아이들을 돌본다는 것이 정말 부담스럽다고... 사실 한 영혼을 살피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을 정말 뼈저리게 느끼기에... 지금도 내 마음엔 담겨져 있는 아이들이 너무 많은데도...
난 계속 그 아이들을 맡고 싶지 않다고 의사표현을 끊임없이 했지만... 결과적으론 내게 그분들은 억지로 짐을 지워버리셨다. 몇주가 안남았다는 것을 이유로 말이다... 근데 솔직히 그분들이 내게 기대하는 그정도는 정말 쉬운 정도라는 걸 난 안다. 그냥 얼렁뚱땅 4주는 쉽사리 지나가니깐... 근데 난 그러고 싶지가 않다. 왜냐면... 난 우리반 현재 5명에게 공이라면 공을 드리면서 공과를 해왔기 때문에... 그렇게 아이들이 갑자기 많아졌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집중하던 아이들에게서 집중력을 분산시키고 싶지 않은 것이 내 가장 큰 이유였기에...
근데 그분들은 교사는 새로운 아이들을 맡을 의무?가 있는 것이고... 10명 이상도 커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셨다. 모랄까? 꼭 욥의 친구들 같은 대답을 하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실 그분들은 그렇게 쉽게 말씀하시면 안되는 것이였다. 한영혼을 사랑하는 것은 시간과 노력과 집중력이 없으면 안되는 것이기때문에...
지금도 생각컨대 그분들은 내가 그렇게도 그 아이들을 맡고 싶어하지 않는 진정한 이유를 알지 못하신다.
그분들은... 내가 단순한 이기심때문만으로 그 아이들을 맡기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모르신다. 제대로 물으시고 들으시려 하지 않으셨으니... 내 소망이 무엇인지 그분들은 모르신다.
난 정말 올 아이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는데 많은 열정을 보였었다. 사실 처음부터 5명정도를 받았던 적은 없었기에... 난 그 극소수 아이들에게 말씀을 정말 잘 가르쳐서 아이들이 기본이 튼튼하여 언제든지 성장할 발판을 만들어 주고 싶은 큰 욕심들이 있었다. 그리고 11달을 보내오면서 난 우리반 연준이와 성은이, 신정이와 민영이 은영이... 그 5명의 모두를 한명도 빠짐없이 예외없이 아이들을 집중적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난 사실 마지막 한달동안도 좀더 집중력을 발휘하여 그 아이들을 쳐다보길 원했었다. 욕심같아선... 그 아이들을 내년에도 계속 맡아서... 좀더 깊은 관계를 맺고 말씀으로 양육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고...
난 사실 많은 아이들을 맡아서 단지 몇년이 지나면 생각도 않나는 그런 사제지간이길 정말 원하지 않는다. 난 한두명에게 집중해서라도 그 한두명만이라도 몇년이 지나도 나를 선생으로, 믿음의 동역자로, 언제든지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환대의 사람으로 기억해 주길 원한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내가 고등부 교살 10년째 해오면서 터득한 노하우라면 노하우였다. 집중력과 시간... 한명이라도 집중력을 발휘하여 관계를 맺고 시간을 몇년이고 함께 보내면... 나중엔 그 아이가 잘 성장하여 10명 이상의 몫을 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그건 정말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는 것을 10년을 통해 깨닫게 되었기에 난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를 맡지 않겠다는 것이였는데... 그리고 나의 장점이 바로... 어느정도의 믿음과 신앙적인 노력을 하려고 하는 기본 베이직이 있는 아이랑 교제할 때 가장 그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경험을 통해 깨달았기에...
난 사실 하나님이 내게 뭐라고 그러신대도... 난 정말 하나님을 향하여도 충분한 이유가 있었고... 하나님이 이런 내게 니가 잘못하고 있는거야 넌 틀렸어라고 말씀 안하실 충분한 이유가 있었는데도... 오늘의 일련의 경험을 통해 난 자꾸 요번주에 읽었던 욥기를 통해 하나님이 나로 깨닫게 하셨던 부분들이 자꾸 생각이 났다. 욥의 친구들이 아무리 성경적인 말씀을 들어가며 권면을 해 주었다고해도.. 그것은 욥에겐 합당치 못한 말이였다는 것을... 그리고 하나님이 예전에 예스라고 하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그 상황이 언제나 예스인 경우만이 옳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난 참 오늘 답답하고 화가 났다. 내 모습이 단지 이기심만으로 비춰졌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도 화가 나고... 이기심이 있긴 있었다 하더라도 그건 정말 큰 부분이 아니었는데... 내가 정말 우리반 아이들이 성장하길 소망하는 그런 꿈이 있다는 것을 그 분들이 몰라줬다는 것과... 그분들은 한 영혼을 집중해서 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그렇고... 난 여전히 오늘 하루의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선 내게 책망하는 말씀을 주시지 않고 있다는 점도 그렇고...
오늘 내용을 읽으면서... 난 내게 위로하시는 말씀이 더 많음을 느낀다. 오늘 내용 중엔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신하라는 말씀이나. 우린 무조건 짐을 져야 한다는 말씀은 한마디도 안나오고 있다. 계속 내가 원하는 집중력있는 사역을 말할 뿐... 내가 모든 사람을 커버하길, 하나님을 위해 완벽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걸 하나님이 원하시는 건 아니라는 말씀뿐...
그래서 난 아직도 여전히 하나님이 내가 틀리지 않았다고 말씀하시고 계시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그래도 혹 내 귀가 막히고 내 눈이 어두워져서... 내가 잘못 생각한 거고 진짜 내가 이기적이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내게 회개하라고 하나님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다. 근데 그게 아니라면... 앞으로도 이런 경험들... 솔직히 이럴땐 내 경력이 난 싫다. 그리고 남들에게 비춰지는 나의 안정감이 난 싫다. 그분들이 다른 반이 아닌 우리반으로 그 아이들을 싹 몰아오신건... 내가 이제까지 그분들에게 보여주었던 안정감때문이라는 걸 내가 알기때문이다. 그래서 더 기분이 나빴다. 성실해서 더 많은 일을 맡겨버려도 된다는 듯한 그런 요구들...
그분들은 어쩜 나의 고등부 교사생활 10년을 정말 잘못 보시고 계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고등부가 힘겹다고 고등부가 안맞는것 같다고 고등부를 떠나신 분들이 참 많았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10년동안 이곳에 남아있을 수 있었던 건... 내게 아이들이 쉬웠기 때문도 아니고 이일들이 쉬웠기 때문도 아님을 말이다.
난 생각컨데 고등부 교사 중에서 나만큼 많이 운 교사도 없을꺼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내게 고등부에서의 이 10년은 정말 힘겹고 버거운 시간들이 그렇지 않은 시간보다 더 많았으니깐...
여하튼 오늘 은퇴예식을 보면서도... 사람이 알아주지 않지만 하나님이 주실 것들을 바라보라시던 그 말씀이... 내겐...하나님께서 보너스?라면 보너스로 주시는 위로라면 위로의 말씀으로 들렸다.
갑자기 내년이 두려워졌다.
다른 선생님들이 내 어깨에다 무거운 짐을 지워주시면서 이지영선생님이니깐 할 수 있다는 이상한 격려??들을 하실까봐서...
내 소망은 분명하다. 그냥 단지 같은 반이였던 학생들을 많이 배출하는 것 아닌 제자라는 이름으로 말해도 부끄럽지 않는 그런 극소수의 아이들이라도 제대로 양육을 하고 싶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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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선천적인 능력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능력은 우리의 영적인 능력과 똑같이 중요한 것이고 또한 이것 자체가 '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차이가 있다면 이와 같은 능력은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었다는 것이다.(오호... 이것 자체가 영이라니??)
사람들은 봉사를 하지 않으면서 대부분 이런 핑계를 댄다. "나는 그런 일을 할만한 능력이 없어" 하지만 이것은 우스꽝스러운 소리다.
ㅎㅎㅎ 난 이런 우스꽝스런 말 참 잘하는 편인데... 좀 민망해지는군.
선천적으로 주신 능력이라... 내겐 뭐가 있을까?
교회의 책임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우리의 능력을 발견하고 사용하게 하는 것이다. => 이 말은... 교회가 이를 알려줘야 한다는 말 아닌가?^^ 내가 지금 알고 있는 것 말고 모르는 걸 알려주세요~ 내가 모르는 건.. 없는건가??ㅎㅎ
엥? 뭐야? 그 부분을 찾는 것 우리 몫이라고 다시 나오네? "하나님은 교회 안에 우리의 특기가 빛을 발휘하고 우리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놓으셨다. 그 부분을 찾는 것은 우리 몫이다." 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과 잘 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우리가 갖고 있는 능력은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통해 무엇을 하기 원하시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지표다.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과 우리의 소명을 일치시키신다. 단지 살아가는데만 사용하라고 우리에게 능력을 주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사역을 위해서 주신 것이다.
음...
SHAPE 4. 성격을 사용하기 - 사역에 있어서 좋고, 나쁜 성격이란 있을 수 없고 교회의 균형과 맛을 내기 위해서는 각기 다른 성격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격과 잘 맞춰서 사역할 때 우리는 성취감과 만족 그리고 열매를 맺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내 성격이라... 딱 생각나는게 소심함이군.^^ 근데... 이건 내 성격을 비하하는 말인 거 같군. 내 성격을 좀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이 내겐 필요할 꺼 같다. 소심함이란 일종에 배려심의 다른 표현일꺼 같으니깐...
근데 세상은 모랄까? 적극적인 성격... 활발한 성격... 자기 주장이 당당한 성격... 뭐.. 이런 성격이 좋은 성격이라고 그런 성격이 되길 요구하는 듯 싶다. 근데... 하나님은 내 성격 자체를 사랑하길 원하시니^^ 난 세상을 쫓지 않고 하나님을 쫓는다.^^
SHAPE 5. 경험들을 사용하기
하나님이 우리의 모습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이러한 경험들을 우리의 삶에 허락하셨다(롬8:28-29)
하나님은 우릴 사역을 위해 준비시키실 때 마지막 항목인 고통스러운 경험들을 가장 많이 사용하신다. 하나님은 어떤 상처도 낭비하지 않으신다. 우리의 가장 위대한 사역은 우리가 겪었던 가장 큰 아픔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고통스러운 경험들을 사용하시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는 기꺼이 그것들을 나우어야만 한다. 공유된 경험만이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
음... 정말 그런거 같다. 하나님은 경험들을 사용하신다는 말... 난 그런 점에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성장하고 있는 거 같다. 난 사실.. 예수님을 믿기 전엔... 내 속에 있는 말은 절대? 나누지 않고 내색하지 않는 아주 내성적인 성격이였다. 친한 친구들한테도 난 말하지 않았다. 물론 지금도 내성적이긴 하지만... 난 참 많이 변했다. 왜냐면... 난 전혀 못하던 나눔들을... 예수그리스도를 만난 후엔... 창피를 무릎쓰고 나눌 용기까지 하나님이 주셨으니깐 말이다. 이런 용기는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다. 아주 어린 아이들 앞에서도 난 나의 약점을 스스럼 없이 말하게 변했으니깐...^^ 근데... 정말 이런 것 나눠주면... 오늘 본문에 나와있듯이 듣는 사람들은 무지 즐거워한다.^^ 그들이 즐거워한다는 건... 아마... 은혜를 받는다는 다른 표현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영적인 은사와 능력을 가지고, 우리가 마음으로 원하는 분야에서, 우리의 성격과 경험을 잘 반영하는 곳에서 사역할 때 가장 효율적이고 기대에 부응하는 사역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모습(SHAPE)에 더 잘 맞을수록 더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다."
하나님, 지금의 저의 모습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나된 것이 오로지 주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지금의 나를 좀더 사랑하는 제가 되게 하시고... 아직 미처 내 스스로도 알지 못하고 있는 나 자신을 좀더 잘 알아가길 원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주신 모습으로 교회를 섬기고 사람들을 잘 섬겨서 더 많은 열매들을 맺을 수 있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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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 사역하고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시려고 이 모든 것을 사용하신다.
SHAPE 1. 영적인 은사들 (사용하기)
하나님은 사역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영적인 은사를 주셨다.
은사체크설문결과 난 가르치는 은사, 지식의 은사가 가장 높은 점수가 나왔고 그 다음이 구제의 은사가 나왔다. 그 다음은... 엇비슷한 것 4-5개 정도들이 나왔는데... 그 중 지혜의 은사, 섬김의 은사말곤 더이상은 기억을 못하겠군....
지식의 은사라는 것이 참 생소하다고 생각했고... 난 내게 가르치는 은사가 있는 줄은 느꼈는데... 구제의 은사가 있다고는 설문을 통해 새삼 놀랐었다. 난 이 설문하기 전에 내게 이런 은사가 있을꺼라곤 생각도 못했었는데...^^ 근데... 다시 생각해 보니깐... 내 경운 적어도 이 설문결과가 맞다는 것을 느낀다.
그런 점에선... 나름대론?? 은사를 사용하고 살고있다는 생각도 들었고...
앞으로의 과젠... 얼마나 성실하게 은사를 더 잘 활용하여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냐의 문제인 거 같다.
SHAPE 2.마음의 소리를 듣기
성경은 마음을 우리가 바라는 것, 희망, 관심, 포부, 꿈, 사랑하는 것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는 우리의 마음의 모든 동기의 근원, 즉 우리가 사랑하는 것,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을 대표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감정적인 심장소리는 사역을 위한 우리의 모습(SHAPE)을 이해하는 두번째 열쇠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관심을 외면하지 말고 대신 어떻게 그것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여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라.
첫번째 분명한 신호는 열심, 두번짼 효율성
나의 경우는... 성경공부 리더하거나, 교사를 할 때 이 두가지가 나타나는 것 같다. 교사를 하면서도 간혹 가다 너무 아파서 간신히 교회를 갈 적이 있는데 그런 때도 역시나 난 공과를 하게 되거나 아이들이랑 이야길 하다보면.. 난 너무나 멀쩡할 적이 많았던 경험이 있다. 공과하고 나선 다시 아프고^^... 그래서 나 스스로도 참 놀랄때가 있었다. 그때마다 성령님께서 부어주시는 힘이라고 느꼈고...
감사해야 할 꺼 같다. 은사를 주셨고 그 은사를 통해 적절?한 곳에서 아주 잘하고 있는 것까진 아니지만... 열매들이 맺혀지는 것들을 보고 있으니 말이다.
동시에 겸손해야 할 꺼 같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가지고 하나님이 주신 결과들을 누리게 하셨으니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
하나님, 저에게 귀한 은사를 허락하시고 두근거리는 마음과 열심, 효율성을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난 특히나... 이 효율성이라는 부분... 요즘에 참 많이 느낍니다. 성경공부를 아이들(대학부)이랑 하면서 내게 있어 가장 큰 효율성은... 그들 한명 한명을 참 많이 좋아하고.. 아끼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보다 더 큰 효율성이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이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는 목적 2번째였으니깐요...^^
주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늘 기억하면서 자고하여 넘어지는 자가 되지 말게 늘 붙잡아 주시고... 하나님과 사람을 잘 섬기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어젠 참 감사했다.
그동안 기도회를 인도하면서 기도회에 한명도 아이들이 나오지 않았던 적도 있었고, 단 한명만 나와서 둘이서 기도하다가 갔던 적도 있었는데... 요즘은 엄청난 숫자가 모여서 마음 깊은 것들을 솔직하게 나누면서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근데 사실 난 수적인 부흥이나... 기도할 때의 뜨거움... 그런 가시적인 것들을 주셨기 때문에 감사하는 마음이 생긴 건 아닌 거 같다.
단지... 내가 정말로 감사했던 건... 이제까지 변함없이 그 기도회에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는 것이다.
지금의 부흥은... 부차적으로 보너스??처럼 주신 풍성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난 사실 요즘의 이런 눈에 보이는 부흥이 없었다 하더라고... 이 시기쯤^^엔 정말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을꺼 같다.
그동안 피곤할 땐 너무 피곤하다고... 비가 너무 많이 올 때 옷이 다 적는다고... 내가 간사만 아니라면.. 정말 오늘같은 날은 기도횔 가기 정말 싫다고 궁시렁 댔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그동안 의무적으로라도 기도하지 않던 나를 기도회란 이름으로 기도하도록 등떠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이다. (근데 이 맘 금새 바뀔 꺼 같긴 하다.^^)
그러고 보니.. 난 올출석은 아니다. 한번은 빠졌었다. 회사회식한다고 절대 빠지면 안된다고 그래서... 연초쯤에...
하긴... 근데 그 절대 빠지면 안된다고 회사사람들이 말하던 그 회식 난 기도회땐 기도회 빠지고 참석했고... 성경공부모임땐... 여러 원성을 들으면서도 성경공부모임은 고수하고 갔었었다. 고로... 그때 기도회를 빼먹은건... 내 마음이 회식자리에 쏠렸기 때문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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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온유한 자의 복에 대해 배우려합니다.
근데 이것은 8가지 중 가장 잘못 이해하고 있는 복인 듯 싶습니다.
시37:11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로다
온유란 약함이 절대 아닙니다.
성경에 온유한 분 두분을 꼽자면 예수님과 모세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라고 말씀하셨고,
모세에 대해선 하나님은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민12:3)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하신 배경 :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남보다 온유해야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절대 나약한 분이 아니셨습니다. 성전에서 장사하고 돈바꾸는 자들을 대했던 이 모습을 보고 온유하지 않다고 말하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온유란 무엇일까요?
첫째, 두 극단에 서지 않는 것이 온유입니다.
온유란 화를 내는 것과 전혀 화를 내지 않는 것의 중간에 있는 것입니다. 중용을 의미합니다. 똑같이 분내어도 어떤 것은 옳은 화(남에게 해롭게 하는 것을 보고 내는 화)를 낸 것이고 어떤 것은 잘못된 화(나를 화나게 하는 것을 보고 화를 내는 것)를 낸 것입니다.
예수님의 성전에서 보이셨던 것은 의분이였습니다.
화를 내야 할 때 화를 내고 화를 안내야 할 때 절제하는 것이 온유입니다.
예수님은 상대방이 나의 오른 빰을 때리면 왼빰도 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른빰을 맞았다는 것은 손등으로 맞았다는 것으로 더 모욕을 당했다는 의미합니다. 이것이 주님이 가르쳐주신 온유입니다.
나와 관련된 일에 있어선 화를 내지 맙시다.
예수님은 또 화를 내는 시간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화를 내려면 해가 지기 전에 화를 내고 후에는 화를 내선 안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해지기 전엔 꼭 화해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분을 내는 것, 분을 내지 않고 절제하는 것 이 모두가 다 온유입니다.
둘째, 야생동물이 길들여지듯 자신의 모든 본능과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온유입니다.
셋째, 온유는 항상 교만함과 비교되어 말합니다. 모든 교만함이 없어져야 온유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약점과 필요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 온유입니다.
온유란 제어된 힘을 말합니다. 힘이 없는 약함이 아니고 힘이 있지만 자제력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악의를 품지 마시고 나의 감정을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나는 과연 온유한가요?
온유란 인간관계와 밀접합니다. 다른 사람이 내게 한 행동에 나의 반응을 보면 내가 온유한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Q1. 다른 사람이 나에게 봉사할 때 나는 이해하는 편인가? 아님 요구하는 편인가?
예: 식당에서 주문을 했는데 나보다 늦게 온 사람에게 종업원이 식사를 먼저 갖다주었을 때 나의 반응은?
Q2. 다른 사람이 나를 실망시켰을 때 나는 온유한가? 아님 정죄하는 편인가?
너희가 온유하려면 나의 기대치에 못미치는 사람도 용납하라고 하셨습니다.
Q3. 다른 사람이 나와 의견을 달리할 때 나는 부드러워지는 편인가? 아님 요구하는 편인가?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순 없다. 성숙함은 나와 다른 의견의 사람에게 어떻게 대하느냐이다.
3가지 반응 : 두려워 물러선다 / 화내며 공격한다 / 사랑으로 대한다
Q4. 다른 사람이 나의 잘못을 지적할 때 나는 받아드리는 편인가? 아님 마이동풍격인가?
모든 것을 아는 척 하지 말라.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커야한다. 주위의 어떤 사람으로부터도 배울 수 있다.
Q5. 다른 사람이 나에게 상처를 주었을 때 나는 그대로 갚아주려고 하는 편인가? 아님 모모모(못적음)하는 편인가?
유명한 사람의 한 말 "나는 절대로 다른 사람을 미워하므로 그가 나를 망치거나 콘트롤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온유한 자가 되길 말씀하셨습니다.
온유한 사람은 원수를 갚지 않지 않고도 입은 상처를 회복합니다.
온유한 자의 복은 무엇일까요?
땅을 차지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첫째 미래의 약속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는 말입니다. 딤후2:11,12 참으면 왕노릇한다고 하십니다.
둘째 현재에 주시는 약속을 의미합니다. 현재를 만족하게 여기는 사람이 됩니다.
바울은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온유한 자를 사용하셨습니다. 그 예가 모세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백성을 가나안에 이끄는 일로 하나님이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실격했습니다. 그래서 먼 발치에서만 그 땅을 바라고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여러분의 행동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인격입니까? 상황입니까?
인격으로 그 상황을 콘트롤하시고 있습니까?
행복이란 개개인이 선택하는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반응을 보이느냐가 곧 온유입니다.
온유는 우리 힘으론 어렵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주님 한분만이 온유한 분이십니다. 내가 온유해 지려면 주님을 모셔야 합니다. 주님으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끝으로 유진피터슨 번역 성경을 읽어드리겠습니다.
"당신이 누구인가에 대해 만족한다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당신은 행복한 사람이다. 당신은 무엇과도 살 수 없는 .....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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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우리 삶을 향한 하나님의 네번째 목적이다. 그것은 우리의 사역 혹은 섬김이라 불린다. 우리가 어떤 식으로든 다른 사람을 섬길 때마다 실제로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고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신 목적대로 살고 있는 것이다.
실은 모든 하나님의 가족은 사역자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우리가 크리스찬이라면 바로 우리가 사역자요, 우리가 누군가를 섬기고 있다면 우리는 사역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교회 안에서 해야 할 사역과 우리가 세상 속에서 해야 할 사명을 갖고 계신다.
섬기는 것과 주는 것은 우리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네번째 목적이다.
하나님은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우릴 사용하기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일하기 원하신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땅에서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삶을 베풀며 사느냐이다. 어떻게 사느냐이다.
난 사실 내가 풀타임사역자라고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파트타임 사역자라고까지는 생각해도 사실 이도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한 건 얼마되지도 않고... 사실 난 파트타임이라도 스스롤 사역자라고 생각하고 하나님을 위해 일한다는 것은... 나름대로 참 의미있는 생각이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오늘 말씀에선.. 크리스찬은 모두 풀 타임사역자라고 그러신다.
사실.. 난 내가 파트타임임에도 불구하고... 난 너무 많은 시간을 하나님 섬기는데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아.. 난 파트타임인데.. 왜 이렇게 교회일을 하느라 바쁜걸까? 마치 풀타임같이..."하는 생각을 적어도 몇번은 하곤 했다. 물론 늘상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하긴.. 강목사님도 그러셨다. "풀타임사역자만큼 교회에 자주 오시네요"라고..
근데... 하나님의 날 향한 목적 넘버 4가 교회안에서 해야 할 사역과 세상 속에서 해야 할 사역을 위해서 부르셨다고 하신다.
그런 점에서 난... 교회안에선 그런대로 섬기는 역할들을 아주 잘하진 못하지만 나름대론 섬기고 있는데 세상 속에선 참 못하고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섬기는 것과 주는 것... 이 둘이 균형을 이룸으로 하나님의 목적에 맞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세상을 위해 섬기는 것, 세상을 위해 주는 것... 뭐가 있을까?
굳이 교회밖에서 내가 섬기고, 주는 것을 따져보자면... 백합선교회, 굿네이버스... 딱 이 2가지 말곤 생각나는게 없다. 하나님은 과연 나한테 "지영아, 난 이 두가지로도 만족한단다"라고 말씀하실까??? 참 자신이 없어지는 군. -.-
하나님, 섬기는 것과 주는 것을 교회에서 뿐 아니라 세상에서도 행하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그런 기회들이 주어질때마다 고민하느라 행동하지 못하는 자가 아니라 일단 행동하고 고민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부터 4번째 목적으로 들어왔습니다. 4번째를 하면서 더욱 하나님의 목적에 이끌리어 사는 자가 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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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얼마나 빨리 자랄 것인가를 걱정하는 동안,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강하게 자랄 것인가를 걱정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영생의 관점에서 바라보시고 절대 서두르지 않으신다.
지금까지 우리는 이 여정이 예배를 통해 믿고, 교제를 통해 하나님께 속하며, 제자도를 통해 그리스도와 같이 되는 것을 포함하고 있음을 알았다. 하나님은 매일 우리가 조금 더 하나님을 닮아가기 바라신다.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골3:10)"
오늘날 우리는 속도에 집착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속도보다는 강도와 안정성에 더 관심을 두신다. 우리는 빠르게 변하고, 지름길로 가며, 그 자리에서 해결책을 찾고 싶어한다. 그러나 진정한 성숙은 그 경험이 아무리 강력하고 감동적이라 하더라도 단 한번의 결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성장은 점차적으로 이루어진다.
배우는덴 시간이 많이 걸린다.-반복학습 필요...
생각해 보면... 내가 변하기 시작한 건.. 별로 되지 않는다. 내가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기 시작한 것도 몇년 되지 못하고... 또한 말씀이 하나님이라고 느끼기 시작한 것도 몇년이 되지 못한다. 근데도 참 이상한 건.. 난 대학부때부터 아주 열심히 믿는 사람처럼 늘상 보여지긴 했다. 그래서 성장하지 못하는 것을 스스로 자각하지 못했던 거 같다. 난 참 오래도록 변화가 없이 믿는 사람이였다.
그리고 사실 교사로서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것도...난 그리 오래 되지 못하다. 81아이들 고3때였으니깐... 고등부 몇년차때지? 6년차군... 교사 경력 7년 반만에야 비로소... 교사가 무엇인지를 어렴풋하게 배우고 느꼈으니깐...
난 사실 그 이전까진.. 교사를 하면 내 스스로 배우는 것도 많고 아이들이 날 기쁘게도 해주기 때문에 교사란 명목들을 지키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다 간혹가다 정말 열받게 하는 아이들을 만나면.. 아.. 내게 왜 이짓?(너무 센 표현같군^^)을 하나 싶기도 하면서.. 내년엔 안하겠다고 하나님에 으름짱??도 놓기도 하고...(사실 하나님이 나를 그렇게 아쉬워하지도 않으셨을 당시인데..ㅎㅎㅎ)
난 사실 고등부 교사 첫해부터... 칭찬받는 교사였다. 열심히라고 말이다... 근데... 내가 칭찬받았던 이유들을 정확히 따져보면... 본질적인 것이라기 보단.. 부수적인 것들이였다. 지각하지 않는다는 것과 결석하지 않는다는 것과 모든 모임에 꼭꼭 참석한다는 것.. 특히 수련회때 올참석하여 뒤치닥거리를 했다는 것... 거 말고는 없는거 같다. 근데... 난 참 교만했다. 그런 칭찬받기 마땅?하다고 옛날엔 분명 생각했던 적이 많았으니깐... 그래서 성장이 좀더 오래 걸렸을꺼 같다.
여하튼 하나님이 날 이렇게 느리게 성장하게 하시는 이유들 중엔 어쩜 하나는... 나로 자만하지 못하게 하심과 그 변화를 쉽게 까먹지 말게 하심이 있는 거 같다.
만일 우리가 무엇가를 계속 연습한다면 결국 그것을 잘하게 된다. 반복은 성품과 기술의 어머니다. 이러한 성품 개발습관은 때때로 영성훈련이라 불린다.
그러고 보면... 내가 큐티를 쫌^^ 하게 된 것도...난 사실 큐티를 잘한다고 칭찬받는 적이 쫌 있다. 그리고 성경공부 리더자로도 칭찬받은 적이 좀 있는데... 이건.. 둘다... 연습의 결과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성령의 인도하심을 간과할 수 없지만... 난 조장을 아주 많이 해봤다. 8텀은 한거 같다. 한텀을 6개월로 치자면... 조장경력 4년이 되는 샘이다. 근데... 조장만 한 것이 아니라... 별도 성경공부도 간간히 했었으니깐... 캬아... 따져보니 정말 많이 되는군.
그 시간동안 연습을 했으니... 아마 어떤 누구라도 그정도의 경력이라면 나만큼은 다들 하겠군... 앞으론 이점도 좀 겸손해져야 겠군.^^
배운 교훈에 대해 메모를 해 놓거나 일기를 써두라. 우리 자신, 삶, 관계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해 하나님이 보여주신 성찰과 가르쳐주신 삶의 교훈을 모두 적어놓으라. 다시 훑어보고 기억하며 다음세대에 전달해 줄 수 있도록 기록해두라.
2000년정도부터.. 난 대충이라도 배운 것들과 여러 흔적들을 디스켓에 저장하고 있다. 디스켓이 벌써 3개는 꽉찼으니깐... 난 사실 매일의 큐티도 저장시켜놓고도 싶은데... 건... 너무 방대한 양이라서... 여하튼... 간혹 돌아보아도... 아하... 이때 이렇게 중요한 것을 배웠지 하고 다시금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곤 한다. 그러고 보니.. 이건 내 보물 1호라도 해도 되겠군.
하나님과 스스로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라. 삶에서 좌절을 느끼는 경우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의 시간표가 우리의 것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의 진행이 느려 보이면 짜증이 날 수도 있다. 하나님은 절대 서두르지 않으시지만 언제나 시간을 정확히 맞추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과정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라.
낙당하지 말라. - 조금 지연된다고 해서 하나님이 그것을 거절하시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가야 할 길보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생각하라. 우리가 원하는 곳에 서 있지는 않지만 우리가 서 있던 곳에 있지도 않다.
애린이랑 이야기할때도 그렇고 하연이랑 이야기할 때도 그렇고... 우리가 가장 공통적으로 힘들어 하는 것은... 우리가 보기엔 다른 자매들에겐 하나님이 참 쉽게 결혼을 허락하시는 듯 싶은데 우리에겐 너무나 느긋하시다는 점이다. 나도 사실 슬럼프에 빠질때마다... 하나님이 날 잊으신건 아닌가?하는 좌절감도 느끼고... 때론... 하나님이 딱 주신 사람이 정말 기대치에 차지도 않는 사람인데... 얘야.. 니 짝이다 할까봐.. 두려움이 없는 것도 아니다.
난 사실 아주 오랫동안 이런 부분은 아예 신경도 안쓰고 살아왔던 사람인데도 말이다. 나랑 같이 대학부 생활을 했던 언니오빠들은 내가 아예 이성엔 전혀 관심도 없고 결혼엔 아예 생각도 없는 사람이라고들 생각하는 경향이 아직도 여전히 나를 보면서 많이 하는 거 같다.
난 아닌데... 난 변했는데^^
난 왜 이렇게 글을 쓸때마다 길게밖에 못쓰지???
여하튼 오늘 내용은 참 내겐 위로가 된다. 물론 애린이에게도, 하연이에게도 큰 위로가 되었었을 줄로 믿는다. 니들(##이와 &&)은 정말 이해 못할꺼야 우리의 심정을...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성장은 오래 걸리는 것이라고 말씀하여 주시고, 하나님은 절대 서두르지 않으시지만 언제나 시간을 정확히 맞추신다고 말씀하여 주셔서 말입니다.
저는 지금도 늦었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님은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니... 제 생각이 틀린 것이니깐.. 하나님의 생각을 바라보면서 기뻐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 저는 정말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저를 얼마나 더 멋지게 성장시키실지가요... 사실 전 요즘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하나님이 그동안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나를 너무너무 많이 변화시켜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요. 그래서 전 나이 먹는 것이 참 좋습니다. 좋은 집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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