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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에 해당되는 글 565건
- 2008.05.21 오늘 내가 만난 혜진이는(040105)
- 2008.05.21 정준하의 최대유행어-이건 우릴 2번 죽이는거예요.(040105)
- 2008.05.21 난 안할꺼다.+작년 우리반 학부모님왈~(040102)
- 2008.05.21 대학부졸업예배를 드리면서1228
- 2008.05.21 누구에게 어떻게 보여지느냐보단...(031224)
- 2008.05.21 기도하는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031222)
- 2008.05.21 어제 백합선교회에서(031219)
- 2008.05.21 "금식을 왜 하는가" 오늘 아침 성경말씀에 나오다. + 백합선교회 나집사님 말씀^^1208
- 2008.05.21 여전히 고민... 금식기도지원은...
- 2008.05.21 오후예배 대신 친구만난 일(03-12-14)
- 2008.05.21 03-11-19 괜히 오바해서 참 민망해짐
- 2008.05.21 03-7-7 어제 있었던 일 2가지
- 2008.05.21 교회를 위한 금식기도 지원을 선뜻 하지 못하는 내 마음(03-12-13)
- 2008.05.21 오민영 밤12시 넘어서 나한테 문자보내다.기도SOS(031212)
- 2008.05.21 홈피를 만들면서031212
- 2008.05.21 031127 수요기도회 끝나고 집으로 오면서
- 2008.05.21 2003/12/10 난 군인들한테 인기^^가 많다.
- 2008.05.21 2008 스승의 날0515
- 2008.05.21 인터넷예배(20080224)
- 2008.05.21 또 바보스러운 배려일까?(20080224)
- 2008.05.21 2003-8-1 수련회 후기
- 2008.05.21 대학부창립기념예배 후기 (03/09/28)
- 2008.05.21 215번 버스안에서...(창훈) (03-10-16)
- 2008.05.21 난 내가 이지영인거 너무 좋다.(03-11-17)
- 2008.05.21 다시고등부지원하다.^^(03-11-16)
- 2008.05.21 열악한 공과환경..궁시렁.. 근데 와우...(03-6-16)
- 2008.05.21 땡땡히 치고 놀러감(03-6-13)
- 2008.05.21 백합선교회 간지 4번만에 임원되다(03-7-26)
- 2008.05.21 백합선교회에서의 좋은 경험하기(03-5-16)
- 2008.05.21 백합선교회 처음 간 날-기회(03-4-18)
글
어제 일들을 접하면서 난 사실 혜진이가 생각이 났었다.
근데 오늘 아침에 메신저에 접속하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혜진이가 내게 말을 걸었다.
사실 난 요즘 메신저를 별로 잘 하지 않는 편인데... 오늘은 아침나절에 접속을 했던 거였는데...
혜진이 말로는...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접속하기만을 기다렸단다.
여러가지로 어제의 상황들이 영국에서도 참 많이 궁금했고 걱정스러웠나 보다. 그리고 계속 그곳에서 기돌했단다. 아버지를 위해, 가족들을 위해...
혜진이가 물어보는 것을 성심성의껏 말해줬다. 혜진이가 여러 이야길 들으면서 멋진 아빠라고 했다.
혜진이가 한결 평안한 마음으로 잠을 잘꺼라는 생각이 들었다.(거긴 밤 2시가 다 되었다고 하니깐...)
혜진이랑 우연이 아니게 이런저런 이야길하면서 혜진이가 참 대견스럽고 멋지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영국가기 전 혜진이의 신앙상태를 보고선 참 답답한 부분들이 없지 않았었는데... 그야말로 기우였다.
혜진이는 내 생각보다 훨씬 믿음이 견고한 아이였다. 하나님을 깊이 신뢰하는...
혜진이가 나를 그래도..시온교회에서 기억하고 싶은 몇 안되는 사람중에 하나라고 해줬다.
혜진이에게 내가 의미있는 사람이듯 내게도 역시 혜진인 특별한 아이이다.
혜진이 돌아오면 외부에서 만나서 맛있는 거 먹기로 약속했다.
혜진이는 내가 보아온 어떤 날보다도 오늘 참 멋져보였다.
물론 혜진인 메신저 하면서 울고 있다고 했지만...
혜진이가 그렇듯이 혜정이도 믿음이 견고한 아이니깐...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난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잘 모른다.
사실 알고 싶지도 않다.
근데 오늘 아침에 메신저에 접속하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혜진이가 내게 말을 걸었다.
사실 난 요즘 메신저를 별로 잘 하지 않는 편인데... 오늘은 아침나절에 접속을 했던 거였는데...
혜진이 말로는...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접속하기만을 기다렸단다.
여러가지로 어제의 상황들이 영국에서도 참 많이 궁금했고 걱정스러웠나 보다. 그리고 계속 그곳에서 기돌했단다. 아버지를 위해, 가족들을 위해...
혜진이가 물어보는 것을 성심성의껏 말해줬다. 혜진이가 여러 이야길 들으면서 멋진 아빠라고 했다.
혜진이가 한결 평안한 마음으로 잠을 잘꺼라는 생각이 들었다.(거긴 밤 2시가 다 되었다고 하니깐...)
혜진이랑 우연이 아니게 이런저런 이야길하면서 혜진이가 참 대견스럽고 멋지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영국가기 전 혜진이의 신앙상태를 보고선 참 답답한 부분들이 없지 않았었는데... 그야말로 기우였다.
혜진이는 내 생각보다 훨씬 믿음이 견고한 아이였다. 하나님을 깊이 신뢰하는...
혜진이가 나를 그래도..시온교회에서 기억하고 싶은 몇 안되는 사람중에 하나라고 해줬다.
혜진이에게 내가 의미있는 사람이듯 내게도 역시 혜진인 특별한 아이이다.
혜진이 돌아오면 외부에서 만나서 맛있는 거 먹기로 약속했다.
혜진이는 내가 보아온 어떤 날보다도 오늘 참 멋져보였다.
물론 혜진인 메신저 하면서 울고 있다고 했지만...
혜진이가 그렇듯이 혜정이도 믿음이 견고한 아이니깐...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난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잘 모른다.
사실 알고 싶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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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유행어의 의미가 이런 식으로 다가오게 될 줄이야...
참 깝깝하고 답답하다.
근데 난 한켠으론 무슨 생각을 하냐면 이 일들로 인해 내 일들이 그대로 처리되지 않은 채 지난 주처럼 경황이 없었다는 이유로 보류되어질까바 걱정 아닌 걱정이 되는 것도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
2.
금요일날 집에 가니 창준이한테서 연하장이 와 있었다.
교회일도 사람들도 다 궁금하다고...
그리고 군에서 크리스찬으로 배려하는 사람으로 양보하는 사람으로 사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말을 했다.
-----------------
정말 어렵다.
더욱 그걸 느끼게 된다.
하나님이 뭐라 말씀해 주시는지 열심히 들어야겠다.
이 유행어의 의미가 이런 식으로 다가오게 될 줄이야...
참 깝깝하고 답답하다.
근데 난 한켠으론 무슨 생각을 하냐면 이 일들로 인해 내 일들이 그대로 처리되지 않은 채 지난 주처럼 경황이 없었다는 이유로 보류되어질까바 걱정 아닌 걱정이 되는 것도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
2.
금요일날 집에 가니 창준이한테서 연하장이 와 있었다.
교회일도 사람들도 다 궁금하다고...
그리고 군에서 크리스찬으로 배려하는 사람으로 양보하는 사람으로 사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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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렵다.
더욱 그걸 느끼게 된다.
하나님이 뭐라 말씀해 주시는지 열심히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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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참 못말린다. 나의 이 저돌적인 행동이란... 여하튼 일을 저질러버렸다. 분명한 나의 의사를 밝히고 안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근데... 별로 후회는 안된다. 모든 게 내가 원하는 쪽으로 되었으면 좋겠다. 난 참 웃긴다. 평소엔 난 어떤 일이든 무조건 하나님이 원하시는 쪽으로 되었으면 좋겠다고는 말하곤 했지만.. 실제로 문제를 만나면 난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대로 되길 원하고 내가 원하는 것과 하나님이 원하는 것이 다를땐 하나님이 내게 져주셨으면 하고 바란다. 그것도 진심으로... 근데도 남들한테 권면할 상황이 주어질땐 난 또 다른 말을 한다. 니가 원하는대로 행동하지 말고 하나님이 원하는대로 행동하라고... 그래도 하나님이 나를 더 사랑하신다는 말씀엔 큰 위로가 된다. 착각해서 들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여하튼 내가 안하겠다고 한 그 일의 모든 것들이 잘 마무리 되고 형통하게 일이 처리되었으면 좋겠다. 나를 설득하시려는 분이 없었으면 좋겠다. 어제가 올해의 시작이였는데... 밤에 혼자서 드라마 열심히 보면서 눈물이 핑 돌았다. 난 지금의 내가 참 좋지만... 또한 난 지금의 내가 참 싫다. 아~ 하나님이 날 더욱 권고해 주셨으면 좋겠다. 2. 송구영신예배 드리기 전 떡국을 먹고 있는데... 작년 우리반 학부모님께서 나한테 먼저 아는 척을 하시면서 "선생님 고등부 내년도 반 정해졌어요?' '아니요^^" "올 한해 우리 ##이 맡아주셔서 너무 수고하셨어요. 전 내년에도 우리 ##이가 선생님 반이였으면 좋겠네요.^^" "씨익" 올해도 우수한 학생들을 만났으면 좋겠다. 기도해야지... 난 솔직히 좋은 학생들을 만나서 더 깊게 교제하길 원한다. 그래서 늘상 반을 맡기 전에 기도한다. 하나님 우리반에 우수한 학생을 보내주세요~ 저랑 잘 맞는 학생을 보내주세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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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요일 설교말씀을 들으면서 난 흥분했다. 아니 흥분이라기 보단 명확한 답을 얻은 확신의 기쁨이란 표현이 더 맞았을꺼다. 난 어떤 누가 물어보고 내게 어떤 행동이 옳다고 요구해도 결코 중심을 잃지 않을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생겼다. 난 이렇게 내게 모호하지 않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참 좋다.^^ 교회의 큰 사건에 생긴 후 난 그 다음날 애린이랑 만나서 기도를 하기 위해 교횔 항했었고... 애린이뿐 아니라 영희와 은숙이란 만나서 함께 교회를 위해 기도를 하면서 난 말씀을 함께 돌아가면서 읽자는 제의를 하면서 고후와 고전 상당부분을 함께 읽었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실 말씀은 분명 성경안에 이미 다 있기 때문에...그런 마음이 많이 생겼었다. 그리고 그런 시간을 함께 가지면서 참 유익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갔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은 성경공부를 하는 대신 대학부 아이들 몇몇이랑 기도회를 가졌었다. 기도회를 인도하면서 역시나 난 고전과 고후 상당부분을 함께 읽어나가면서 그 말씀속에서 5가지의 기도제목을 발견하고 그것을 가지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근데... 그 기도제목 중 2가지가 바로 어제 이승후 목사님 대학부에서 마지막 설교를 하시면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방법 3가지를 설교하실 때 일치되어 나왔었다. 본문도 일치되었었고... 이렇게 글로 표현하면서도 나의 기쁨은 사실 잘 표현이 안되는 느낌이 든다. 여하튼 난 이 일을 통하여서도 내가 다른 어떤 사람들의 말을먼저 듣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였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모호하지 않고 확실히 알아들었다는 것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그리고 그것을 목사님의 라스트설교를 통해 재확인시켰주셨다는 그 사실도... 난 분명 이 절망을 희망으로 변화시킬 중요한 역할들을 감당하게 될 사람 중에 한명이 될것이라 믿는다. 그러기 위해 내 마음이 둔하여지지 않길 기도한다. 역시 하나님은 이 사람한테 이렇게 말하고 저 사람한텐 저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여러사람으로 한 목소리를 내게 만드시는 분이심을 다시 한번 절감하게 되었다. 그래서 더욱 기뻤다. 이해할 수 있으려나?? 2. 대학부 졸업예배를 드렸다. 대학부로 하나님이 날 왜 보내셨을까? 내게 기대하는 것이 무엇이실까? 대학부 간사가 되면서 하나님께 물었던 질문이다. 그리고 얻은 답이... 2가지였다. 큐티와 성경공부... 한해 동안을 돌아보면서 난 대학부 안에서 얻은 것이 너무나 많은 거 같다. 내가 얻은 것은 바로 사람이다. 가족과 같은 사람이 생겼다. 가족이란... 같은 공간에 없더라도...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몇년이란 시간이 흘려도 가족은 끝까지 가족이 되는 거다. 바로... 이런 관계를 맺게 된 아이들이 많이 생겼다는 것이 내가 대학부 간사를 하면서 얻은 열매이라면 열매다. 올해는 유난히 고등부 아이들이나 대학부 아이들이나... 내게 와서 편히 쉬어가는 아이들이 좀 많았던 거 같다. 물론 좀 많았다는 건 절대적으로 많았다는 수가 아니라 작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는 수지만ㅎㅎㅎ 여하튼 문제를 안고 와서 풀어놓고 내게 와서 쉬었다 가는 아이들이 작년보단 많았던 거 같다. 모랄까? 난 의도하지 않았는데... 내가 환대의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참 많이 느끼게 되는 한해였다고나 할까?^^ 난 나의 이런 변화... 내가 봐도 놀랍다. 난 어릴땐 너무 찬바람이 쌩쌩 도는 차가운 아이라는 이야길 들으면서 자랐었다. 난 참 사람을 편안하게 하지 못하는 성격이고 다정다감한 성격도 못되는 사람이였다. 그건 내 어린 시절 친구들이 증인일꺼다. 하나님은 날 참 많이 변화시키셨다. 그걸 더욱 새삼 느낄 수 있는 한해였던 거 같다. 감사할 뿐이다. 올해도 역시나 배우자를 못만난것만 빼곤^^ 졸업예배때 희정이가 그랬다. 자기도 이젠 기도해 준다고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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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집사님들 주축으로 서명운동을 하시고 계신다. 지난 주일 735명의 서명을 받으셨나 보고... 목표 1,000명은 무난하시다고 판단하시는 것 같고... 난 어제 뜻하지 않게 1남 사이트와 청년부 무명방에 가보게 되면서 이런 내용들을 읽었고 간략하게 나마 자신의 입장들을 밝히시는 글들을 몇개 접했다. 그중에 가장 많이 맘에 남는 것이 있다면... 후배 모집사가 올린 글인데... 그 후배 눈엔... 모랄까? 대학, 청년부 후배들을 보면서... 참 많이 안타까왔나 보다. (일부 퍼옴)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우리 후배들인 청년 대학부의 생각들입니다. 답답하기도 하고 또 어찌 해야 할지 염려도 되는 상황입니다. 서로서로들 기도해주시고 잘 이해시켜주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분이 올린 글.. 퍼옴 "그리고 저도 개인적으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대학/청년부 입니다.지금까지 우릴 지켜주신 주님께서 앞으로도 우리의 앞길을 인도하실걸 믿고 기도해야겠죠.." 그분들 눈에 보기엔... 우리의 서명하지 않는 이런 모습이... 방관자나 무관심의 모습으로 비춰진 듯 싶다. 휴~ 난... 사실 우리가 그 정도로 밖에 비춰지지 못했다는 그점이 나로 하여금 더 씁쓸하게 만드는 거 같다. 끝까지 내 마음이 둔하여지지 않고 하나님이 기도하시는 그 기도의 범주내에 속하여 하나님과 같은 기도를 하는 협력의 사람이길 소망한다.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상의 선택이기에... 내가 요즘 최근에 읽는 책 중에 이런 말씀이 있었다. ~ 모든 일이 자네가 원하는대로 흘러갈 때는 밑에 숨어 있던 것들도, 상황이 달라지면 표면으로 떠오는 법이라네. 이렇게 떠오는는 것들을 처리하거나 없애겠다는 생각 없이 잘 관찰해 보게. 그리고 편지로 써서 보내주게. 이것은 하나님의 영이 일하시는 상황에 민감해 지는 훈련이라네. 이 충고를 하면서 가정하는 것이 있네. 그것은 자네가 누구이며 하나님이 자네의 삶에서 어떤 일을 해 오셨고 또 하기 원하시는지를 생각해 볼 때, 지금 자네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사실이지. 이런 일은 평소에 별 문제없는 자네의 삶을 방해는 걸림돌이 아니라, 가나안에 가려면 꼭 거쳐야 하는 경로일쎄.~ 내 직감으로는 우리 두 사람을 모두 기쁘게 해 줄 일이 생길 것 같아. 예수님을 진정으로 따르려면 항상 사막과 어두운 밤을 거쳐가야 하는 법이라네" 난 유진피터슨이 참 좋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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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요일날 회식이 있었다. 망년회라고나 할까? 파산회사랑 우리 사무실이랑 같이 했다. 내가 크리스찬이라 술을 안마신다는 건 모르는 사람이 없기에... 사람들은 미리미리 내가 마실 것들을 따로 챙겨주는 편이다. 사실 이젠 이런 대접은 일상이 되어버려서 나 역시 고마워하거나 그러지도 않는다.ㅎㅎㅎ
근데... 그것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무실 실장님은... 파산회사 여직원들에게도 대놓고.. 나는 여느 여직원과는 다르다고 내가 최고라고 막 그런 과찬의 말씀을 하신다. 내가 참 민망할 정도로 말이다.
근데... 회식날... 11시가 넘어서 부터는.. 실장님.. 계속... 너무 늦지 않게 눈치봐서 나가라 그러시면서... 택시비까지 내게 주셨다. 근데.. 사실 나는 다른 여직원과 함께 시간보고 나가기로 약속을 했기에... 같이 나갈려고 기다리고.. 눈치를 보고 있었고.. 다른 직원분은... 우리를 집까지 데려다 주고 집으로 가면 되니깐.. 안심하고 늦게까지 있어도 된다고 말씀을 하셔서 그럴 생각이였다. 그래서 12시가 넘어도 집에 갈 걱정은 하지 않고 있었고... 근데.. 다시 우리 실장님.. 나를 딸처럼 생각하셔서 하는 소리라면서... 나는 다른 여직원과 다르다면서.. 그냥 일찍 끝날 분위기가 아니니 가라고 그러셨다. 그리고... 여차저차.. 난.. 변호사님께도 말씀을 드리게 됐고... 결과적으론 난 공주대접?을 받으면서 밖에 대기하고 있는 자가용을 타고 집앞까지 올 수 있었다.
이런 모든 과정을 겪으면서 난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모랄까? 하나님께서 나를 천군천사들로 호위하고 계신다는 그런...(내가 너무 오바해서 생각하나??ㅋㅋ)
특별대우를 받았다는 것을 자랑하려고 이런 글을 올린다기 보단... 이런 대접을 받으면서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는 것이라고 자꾸 해석이 되어서...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는 말이 하고 싶어서 이런 글을 올리는 거다.
난 공주다. 왜냐면.. 내가 아버지라고 부르는 하나님이 만왕의 왕이시니깐...ㅎㅎㅎ
여하튼.. 교회에 실망해서.. 방황하시는 실장님이 속히 교회로 돌아가셨으면 좋겠고 우리 사무실 사람들이 하나같이 다 하나님을 믿는 복이 내년엔 임하길 기도한다.
사실 난 한마디 돌아가면서 할 때 예수님 믿고 구원받으세요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그럴 용기가 없어서 그냥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바꿔서 말했는데... 그 차이는 천지차이겠지? 휴~
2. 새로운 걸 발견했다.
목사님 그 선포하시던 그 날 주일 오후부터... 우리 교회 최고로 기도 많이 하시는 권사님의 자리가... 고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그것도 교회 장로님석 바로 뒷줄 왼쪽편에 말이다.
결과적으로 그 자린 성도로서 앉을 수 있는 가장 앞자리이며.. 목사님과도 가장 가까운 좌석줄이라는 것을...
사실 난 예전부터 그쪽편 앞자리에 즐겨 앉아 예배를 드렸기 때문에... 그분이 그전에는 그곳에 앉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다.
근데 그날 이후로... 그분은 변함이 없으시다. 계속 그 자리에 앉고 계신다.
난 그 의미를 쉽게 간과할 수가 없다.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을 기도로 보좌하고자 하시는 마음이 아닌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또한 목사님뿐 아니라 교회를 위해 중보하시고자 하시는 마음때문에 그 자리를 계속 앉고 계시는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애린이 말로는... 그분이 이런 일들이 일어나기 전부터... 교회를 위해 기도 많이 해야한다고 말씀하셨단다.
기도하시는 분들은 달라도 뭔가 달라보이는 거 같다.
이런 것들이... 바로 내실이 아닐까 싶다.
어떤 안건을 내놓고... 행동하므로 보여지고 나타나지는 그런 적극적 행동보다는...
나도 다시 열심히 교회를 위해 기도할 마음을 다시금 주셨다. 물론 난 내가 하는 기도의 범주가 예수님이나 성령님의 기도의 범주속에 포함되어지는 교집합이길 원한다.
난 단지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일들에 기도로 협력하는 좋은 협력자이고 싶을 뿐이다.
근데... 그것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무실 실장님은... 파산회사 여직원들에게도 대놓고.. 나는 여느 여직원과는 다르다고 내가 최고라고 막 그런 과찬의 말씀을 하신다. 내가 참 민망할 정도로 말이다.
근데... 회식날... 11시가 넘어서 부터는.. 실장님.. 계속... 너무 늦지 않게 눈치봐서 나가라 그러시면서... 택시비까지 내게 주셨다. 근데.. 사실 나는 다른 여직원과 함께 시간보고 나가기로 약속을 했기에... 같이 나갈려고 기다리고.. 눈치를 보고 있었고.. 다른 직원분은... 우리를 집까지 데려다 주고 집으로 가면 되니깐.. 안심하고 늦게까지 있어도 된다고 말씀을 하셔서 그럴 생각이였다. 그래서 12시가 넘어도 집에 갈 걱정은 하지 않고 있었고... 근데.. 다시 우리 실장님.. 나를 딸처럼 생각하셔서 하는 소리라면서... 나는 다른 여직원과 다르다면서.. 그냥 일찍 끝날 분위기가 아니니 가라고 그러셨다. 그리고... 여차저차.. 난.. 변호사님께도 말씀을 드리게 됐고... 결과적으론 난 공주대접?을 받으면서 밖에 대기하고 있는 자가용을 타고 집앞까지 올 수 있었다.
이런 모든 과정을 겪으면서 난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모랄까? 하나님께서 나를 천군천사들로 호위하고 계신다는 그런...(내가 너무 오바해서 생각하나??ㅋㅋ)
특별대우를 받았다는 것을 자랑하려고 이런 글을 올린다기 보단... 이런 대접을 받으면서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는 것이라고 자꾸 해석이 되어서...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는 말이 하고 싶어서 이런 글을 올리는 거다.
난 공주다. 왜냐면.. 내가 아버지라고 부르는 하나님이 만왕의 왕이시니깐...ㅎㅎㅎ
여하튼.. 교회에 실망해서.. 방황하시는 실장님이 속히 교회로 돌아가셨으면 좋겠고 우리 사무실 사람들이 하나같이 다 하나님을 믿는 복이 내년엔 임하길 기도한다.
사실 난 한마디 돌아가면서 할 때 예수님 믿고 구원받으세요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그럴 용기가 없어서 그냥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바꿔서 말했는데... 그 차이는 천지차이겠지? 휴~
2. 새로운 걸 발견했다.
목사님 그 선포하시던 그 날 주일 오후부터... 우리 교회 최고로 기도 많이 하시는 권사님의 자리가... 고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그것도 교회 장로님석 바로 뒷줄 왼쪽편에 말이다.
결과적으로 그 자린 성도로서 앉을 수 있는 가장 앞자리이며.. 목사님과도 가장 가까운 좌석줄이라는 것을...
사실 난 예전부터 그쪽편 앞자리에 즐겨 앉아 예배를 드렸기 때문에... 그분이 그전에는 그곳에 앉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다.
근데 그날 이후로... 그분은 변함이 없으시다. 계속 그 자리에 앉고 계신다.
난 그 의미를 쉽게 간과할 수가 없다.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을 기도로 보좌하고자 하시는 마음이 아닌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또한 목사님뿐 아니라 교회를 위해 중보하시고자 하시는 마음때문에 그 자리를 계속 앉고 계시는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애린이 말로는... 그분이 이런 일들이 일어나기 전부터... 교회를 위해 기도 많이 해야한다고 말씀하셨단다.
기도하시는 분들은 달라도 뭔가 달라보이는 거 같다.
이런 것들이... 바로 내실이 아닐까 싶다.
어떤 안건을 내놓고... 행동하므로 보여지고 나타나지는 그런 적극적 행동보다는...
나도 다시 열심히 교회를 위해 기도할 마음을 다시금 주셨다. 물론 난 내가 하는 기도의 범주가 예수님이나 성령님의 기도의 범주속에 포함되어지는 교집합이길 원한다.
난 단지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일들에 기도로 협력하는 좋은 협력자이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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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이 그러셨다.
"시온교회 청년들 너무너무 예뻐요~"
내가 처음 그곳을 찾았을때의 그 느낌... 그걸... 아이들도 받은 거 같다. 그래서 자발적으로 계속 그곳을 찾아오고 있는 것 같고...
어젠 5명이나 나왔다.
선교회엔 일할 일꾼이 너무나 부족함을 참 많이 느낀다. 그래서 그 오랜 15년이란 기간동안... 임원을 돌아가면서 하셨다.
회장님 어제 총회하시면서 그러셨다.
"백합선교회 하면 강병도, 나덕화, 김정기"이 세사람만 기억되면 안됩니다."라고...
이 아이들이... 10년 뒤면... 32, 34, 36? 음... 그때까지 이 아이들이 이곳을 계속 찾아오므로... 선교회의 주축임원으로 섬길 수 있게 되길 소망하게 된다.
그래서 백합선교회 하면... 그들 각자의 이름도 하나님께 기억될 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
"시온교회 청년들 너무너무 예뻐요~"
내가 처음 그곳을 찾았을때의 그 느낌... 그걸... 아이들도 받은 거 같다. 그래서 자발적으로 계속 그곳을 찾아오고 있는 것 같고...
어젠 5명이나 나왔다.
선교회엔 일할 일꾼이 너무나 부족함을 참 많이 느낀다. 그래서 그 오랜 15년이란 기간동안... 임원을 돌아가면서 하셨다.
회장님 어제 총회하시면서 그러셨다.
"백합선교회 하면 강병도, 나덕화, 김정기"이 세사람만 기억되면 안됩니다."라고...
이 아이들이... 10년 뒤면... 32, 34, 36? 음... 그때까지 이 아이들이 이곳을 계속 찾아오므로... 선교회의 주축임원으로 섬길 수 있게 되길 소망하게 된다.
그래서 백합선교회 하면... 그들 각자의 이름도 하나님께 기억될 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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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성경책을 읽는데... 난 눈이 번쩍 뜨였다. 글쎄 스가랴 7장 시작하기 전 위에 파란색으로 적혀있는 내용이 "금식을 왜 하는가"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와우... 답이 있겠군 하면서 집중하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근데... 읽고 났는데도 어?? 답이 있었나?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명확한 답은 없이 모호하게 적여져 있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다시 읽었다.
7:5-6 "온 땅의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칠십 년 동안 오월과 칠월에 금식하고 애통하였거니와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 너희의 먹으며 마심이 전혀 자기를 위하여 먹으며 자기를 위하여 마심이 아니냐"
8-14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만군의 여호와가 이미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피차에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남을 해하려 하여 심중에 도모하지 말라 하였으나 그들이 청종하기를 싫어하여 등으로 향하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 그 마음을 금강석같게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신으로 이전 선지자를 빙자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큰 노가 나 만군의 여호와로서 나왔도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었노라 내가 불러도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은즉 그들이 불러도 내가 듣지 아니하고 회리바람으로 그들을 그 알지 못하던 모든 열국에 해치리라 한 후로 이 땅이 황무하여 왕래하는 사람이 없었나니 이는 그들이 아름다운 땅으로 황무하게 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진정 하나님을 위하여 하는 금식이 아니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다는 말씀인 듯 싶다.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살아있는(??) 기도라는... 사실 살아있는 기도는 어제 성경공부모임 내용 중에 있는 말씀이였다. 물론 어젠 공부를 하지 못했지만...
난 사실 올들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은 이런 것이 아니라는 걸 난 2번이나 배우고 있다.
어쩜... 내겐 그 때 배웠던 그 이사야 말씀이 깊이 남았기에 선뜻 지원하지 못했는지도 모르겠다. 이 말씀은... 예전에도 찬양팀 카페에 올린 말씀이지만...
동기가 선하지 못하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 땐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그런 점에선 지원하지 않은 것이 잘했다고 주시는 말씀인걸까? 아님.. 그런 경우엔 동기를 선하게 바꾸어 해야 한다고 주신 말씀인걸까?
여하튼... 중요한 건... 일치됨인 거 같다. 겉과 속이 같은 청결함^^
난 언제쯤이나 되어야 하나님을 위하여 하는 금식을 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를 수 있을까?
여하튼... 말씀을 주셔서 감사하다.
(참고말씀)
사58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네 집에 들이며 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하면 네 빛이 아침 같이 비췰 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 네 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을 동하며 괴로와하는 자의 마음을 만족케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발하여 네 어두움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데를 수보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
오늘 선교회 사이트에서 이글을 읽었다.ㅎㅎㅎ
백합선교회의 나덕화부회장님은 인터넷상에서 날 무지 칭찬하신다.ㅋㅋㅋ신데렐라라니?ㅋㅋ 민망하게 시리...ㅎㅎㅎ 민망하다면서도 이런 글 긁어다 붙히는 나의 의도는?ㅋㅋㅋ
나덕화 (2003-12-09 16:31:09)
그간 백합선교회와 함께 동역한 회원들 이라면 거룩한 (? ) 부담감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나도 그렇게 13-4 여년이 선교회와 함께 그런 마음을 가지고 지나간 것 같다. 그러나 이제는 부담감 보다는 즐거움, 감사함, 기쁨으로 선교회 밤을 맞이하고 싶다.
일년 동안 기도와 눈물로 헌신하신 강병도 회장님, 늘 중심적인 본을 보여주신 신순민 장로님, 말씀으로 늘 도전의 메세지를 전해주신 강양국 목사님, 4-5년전 총무 잠깐 하시다 천안/공주로 도망갔다 앞으로 부려 먹을일이 많은 서광종 총무님 , 묵묵히 선교회를 위해 기도로 헌신하신 정미숙 부회장님, 날마다 아가씨같은 봄날 홍도화 회계님, 그리고 잊을 만 하면 나와서 반주로 헌신한 김지민 자매님, 그리고 신데렐라로 등장한 우리의 호프 이지영 서기님, 그대가 있기에 백합선교회의 리더십이 젊어지고 에너지가 넘침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외 한해 동안 수고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Merry Christmas ! Happy Great Year !!!
그래서... 와우... 답이 있겠군 하면서 집중하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근데... 읽고 났는데도 어?? 답이 있었나?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명확한 답은 없이 모호하게 적여져 있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다시 읽었다.
7:5-6 "온 땅의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칠십 년 동안 오월과 칠월에 금식하고 애통하였거니와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 너희의 먹으며 마심이 전혀 자기를 위하여 먹으며 자기를 위하여 마심이 아니냐"
8-14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만군의 여호와가 이미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피차에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남을 해하려 하여 심중에 도모하지 말라 하였으나 그들이 청종하기를 싫어하여 등으로 향하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 그 마음을 금강석같게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신으로 이전 선지자를 빙자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큰 노가 나 만군의 여호와로서 나왔도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었노라 내가 불러도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은즉 그들이 불러도 내가 듣지 아니하고 회리바람으로 그들을 그 알지 못하던 모든 열국에 해치리라 한 후로 이 땅이 황무하여 왕래하는 사람이 없었나니 이는 그들이 아름다운 땅으로 황무하게 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진정 하나님을 위하여 하는 금식이 아니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다는 말씀인 듯 싶다.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살아있는(??) 기도라는... 사실 살아있는 기도는 어제 성경공부모임 내용 중에 있는 말씀이였다. 물론 어젠 공부를 하지 못했지만...
난 사실 올들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은 이런 것이 아니라는 걸 난 2번이나 배우고 있다.
어쩜... 내겐 그 때 배웠던 그 이사야 말씀이 깊이 남았기에 선뜻 지원하지 못했는지도 모르겠다. 이 말씀은... 예전에도 찬양팀 카페에 올린 말씀이지만...
동기가 선하지 못하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 땐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그런 점에선 지원하지 않은 것이 잘했다고 주시는 말씀인걸까? 아님.. 그런 경우엔 동기를 선하게 바꾸어 해야 한다고 주신 말씀인걸까?
여하튼... 중요한 건... 일치됨인 거 같다. 겉과 속이 같은 청결함^^
난 언제쯤이나 되어야 하나님을 위하여 하는 금식을 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를 수 있을까?
여하튼... 말씀을 주셔서 감사하다.
(참고말씀)
사58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네 집에 들이며 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하면 네 빛이 아침 같이 비췰 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 네 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을 동하며 괴로와하는 자의 마음을 만족케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발하여 네 어두움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데를 수보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
오늘 선교회 사이트에서 이글을 읽었다.ㅎㅎㅎ
백합선교회의 나덕화부회장님은 인터넷상에서 날 무지 칭찬하신다.ㅋㅋㅋ신데렐라라니?ㅋㅋ 민망하게 시리...ㅎㅎㅎ 민망하다면서도 이런 글 긁어다 붙히는 나의 의도는?ㅋㅋㅋ
나덕화 (2003-12-09 16:31:09)
그간 백합선교회와 함께 동역한 회원들 이라면 거룩한 (? ) 부담감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나도 그렇게 13-4 여년이 선교회와 함께 그런 마음을 가지고 지나간 것 같다. 그러나 이제는 부담감 보다는 즐거움, 감사함, 기쁨으로 선교회 밤을 맞이하고 싶다.
일년 동안 기도와 눈물로 헌신하신 강병도 회장님, 늘 중심적인 본을 보여주신 신순민 장로님, 말씀으로 늘 도전의 메세지를 전해주신 강양국 목사님, 4-5년전 총무 잠깐 하시다 천안/공주로 도망갔다 앞으로 부려 먹을일이 많은 서광종 총무님 , 묵묵히 선교회를 위해 기도로 헌신하신 정미숙 부회장님, 날마다 아가씨같은 봄날 홍도화 회계님, 그리고 잊을 만 하면 나와서 반주로 헌신한 김지민 자매님, 그리고 신데렐라로 등장한 우리의 호프 이지영 서기님, 그대가 있기에 백합선교회의 리더십이 젊어지고 에너지가 넘침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외 한해 동안 수고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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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함께금식안하실래요? 12/15 6:16p 내가실은금식기도는안해봐서선뜻지원을못했던것이거든어떻게하는건지내가무식하지?방법이나형식자세히알려줄래좀더자세한말은멜로보내줄께주저거려미안타 뭘요~언니감사해요감기조심하시구이따멜로만나요사랑해요언니12/15 7:28P 그리고 난 영희에게 밤에 메일을 보냈다. 영희에게... 주일날.. 애린이랑 통화하게 되면서... 애린이한테도 물어봤었거든. 지원여부를... 애린인 하하하 웃으면서 지원했다고 그러더라고... 애린이한테도 나의 머뭇거림을 이야기 하긴 했었는데... 난 문자에도 말했듯이... 음... 금식기도에 대한... 내 나름대로의 정의가 확실히 서 있질 못해. 특히나 금식에 있어선 그다지 자발적 행동들을 못하곤 했거든... 왜 그런지도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도 상선이가 선교에 기도로 동참할 사람들 중 금식기도할 사람을 지원받을 적에도 난 지원하지 못하면서... 내가 왜 선뜻 지원하지 못할까를 고민했었거든. 근데 지금도 난 역시나 니 글을 읽고도 선뜻 나서지 못했어. 니가 만약 함께 기도할 사람을 찾습니다.라고 말했다면... 내 고민은 이렇게까지 확대되진 않았겠지만.... 영희 니가 이해하지 못할지 모르겠는데... 이해하지 못하겠지? 내 나름대로 생각해 보면... 그건 내 안에... 금식기도에 대한 절대적인 필요를 절감하지 못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 기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금식을 하는 이유를 말이야. 하나님 앞에서의 절제를 표현한다는 행동들을 하나님께 전달하고자 하는 것인지도 사실 잘 모르겠고... 아님 간절함에 대한 대체적인 행동으로 봐야하는건지도 모르겠고.. 것도 아니면 음식을 먹는 그 시간조차도 하나님께 기도로 드리겠다는 것인지를... 바보같지? 이런 나의 모호함들이... 바로... 그저.. 쉽게 동참의사를 밝히면서 나름대론 신실해 보이는 선배의 모습을 선택하지 못하게 하는 거 같아. 물론 그렇지 못한 선배이긴 하지만... 사실... 내가 지원하지 않으면... 니들이 날 어떻게 볼까?? 저 언니 참 웃기군. 그렇게 보여질 수 있는 여지들이 있어도 난... 계속 아무말도 못했던 거거든. 금식기도의 방법이.. 니가 저녁을 이야기 하는 거 같은데... 저녁을 한끼 굶으면서... 그 시간내내 기도한다는 의미인거니? 기도하는 마음으로 한끼를 굶는다는 것이니?? 계속 했던 물음을 또 묻고 있는 것 같군. 요번주 오전예배 설교들이... 내겐... 더더군다나... 쉽게 오케이를 할 수 없게 만드는 거 같아. 내가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걸까? 영희 너는 금식기도를 함에 있어서의 정확한 말씀의 정립이 서 있니? 난 내가 그냥 의무감이 아닌.. 자발적 기쁨으로 동참하고 싶거든. 근데... 지금은... 보이기 위한 금식으로... 금식을 위한 금식이 될까봐... 그래서 대답을 쉬... 못하겠어. 나한테 조언해 줄 말이나 도움이 될 만한 말씀이 있으면 들려줬으면 좋겠구나. 아님.. 너의 의견이라도... 난 이번주 설교말씀처럼... 내가 금식기도를 한다면... 좀더 동기가 선하고 분명했으면 좋겠거든... 물론.. 나의 동기가 말이지... 내일 사무실에서 멜을 보낼까 했는데.. 니 문자를 조금 전에 확인하고.. 멜 기다릴 꺼 같아서.. 집에서 보낸다. 집은 모뎀이라서.. 집에선 거의 안하려고 하거든. 그럼... 이만 쓸께 이지영 보냄 --------- 난 참 찜찜하다. 내 동기가 뭘까? 도대체? 어쩜... 난 굶기싫다는 말을 돌려서 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휴~ 아직까진 답장이 없다. 영희가 답장을 줄까? 내게 실망했을까?휴휴휴 난 참 별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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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실은 1년만에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들이 오후예배에 맞춰지면서... 나는 예배대신 친구들을 만나는 것을 선택하여 갔었다. 근데... 솔직히 난 예배를 정말 드리고 싶었지만... 친구들에게 갔고... 내내 불편한 마음을 가지면서도... 하나님께... 제가 이런 선택을 한 이유는... 이 친구들을 언젠가는 꼭 전도할 수 있기를 원하는 마음때문이라고 하나님께 말씀드렸었다. 그리고 그건 진심이였다. 나는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목적... 그 5번째를 수행하고 싶기 때문이였다.
요즘은... 특히나 교회 공예배를 쉽사리 빠질 수 없는 시기라서 그런지 어제 내겐 그런 선택을 하는 건 참 쉽지가 못했다. 아마도... 목이삶을 하지 않았다면... 난 아이들에게 불참 의사를 밝혔을지도 모르겠다.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여하튼 난 어젠 참 남다른 마음으로 아이들을 만났고... 이야기 중에도 난 그 친구들을 위해 기도했었다.
아이들이랑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난 일종에 나의 희생?을 아이들이 알까?싶었다. 내게 그 시간은 정말 희생이였는데... 아이들이 알턱이 없지...
이야기 중에도 간혹... 아이들이 나를 자신들과 다른 사람처럼 취급하는 말들이 종종 나왔었다. 아이들도... 내가 그리스도인이기때문에 그들과는 그 무언가가 다르다는 것은 항상 느끼고 있는 거 같다. 여하튼... 난 내 친구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길 바라고... 실제로도 내가 전도할 기회를 하나님이 주셨으면 좋겠다. 물론 지금도 번번히 주시지만.. 내가 입을 벌려 담대히 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겠지만...
난 목이삶 5번째 목적인... mission에 참 약하다.
근데... 하나님 왈 "니가 잘못 생각한거야. 난 니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배 드리길 원했어."라고 말씀하신다면... 앞으론 예배말고 친구들을 만나는 행동은 자제했으면 좋겠다.
실은 잘 모르겠다. 내 동기 선했어도... 결과를 하나님이 좋아안하실지 모르니깐...
요즘은... 특히나 교회 공예배를 쉽사리 빠질 수 없는 시기라서 그런지 어제 내겐 그런 선택을 하는 건 참 쉽지가 못했다. 아마도... 목이삶을 하지 않았다면... 난 아이들에게 불참 의사를 밝혔을지도 모르겠다.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여하튼 난 어젠 참 남다른 마음으로 아이들을 만났고... 이야기 중에도 난 그 친구들을 위해 기도했었다.
아이들이랑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난 일종에 나의 희생?을 아이들이 알까?싶었다. 내게 그 시간은 정말 희생이였는데... 아이들이 알턱이 없지...
이야기 중에도 간혹... 아이들이 나를 자신들과 다른 사람처럼 취급하는 말들이 종종 나왔었다. 아이들도... 내가 그리스도인이기때문에 그들과는 그 무언가가 다르다는 것은 항상 느끼고 있는 거 같다. 여하튼... 난 내 친구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길 바라고... 실제로도 내가 전도할 기회를 하나님이 주셨으면 좋겠다. 물론 지금도 번번히 주시지만.. 내가 입을 벌려 담대히 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겠지만...
난 목이삶 5번째 목적인... mission에 참 약하다.
근데... 하나님 왈 "니가 잘못 생각한거야. 난 니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배 드리길 원했어."라고 말씀하신다면... 앞으론 예배말고 친구들을 만나는 행동은 자제했으면 좋겠다.
실은 잘 모르겠다. 내 동기 선했어도... 결과를 하나님이 좋아안하실지 모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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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자꾸 마음에 걸린다. 어제부터 박진홍이 날 간사님에서 선생님이라고 호칭을 계속 바꿔서 부르는 것이.. 박진홍이 나를 선생님으로 부를 이유들은 별로 없는대도 불구하고 말이다. 진홍이한테도 말했지만... 진홍인 우리반 학생인 적이 전혀 없다. 그리고 고등부에 있을때도 진홍이랑 난 이야길 나눠본적도 없는 거 같다. 근데 느닷없이 선생님이라고 자꾸 부르고 있다. 게다가 **까지 요청하는 것이... 만약 얘가 그글로 나를 너무 좋게 생각하게 되었다면... 제발 난 그리 좋은 믿음의 사람이나 헌신의 사람이 못된다는 것을 어여 속히 제대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뭐... 진홍인 괜히 그렇게 한번 불러보고 있는 것인데... 내가 혼자 오바해서 걱정하는 것이라면...ㅎㅎㅎㅎ 이런 글 정말 쪽팔리겠지만...^^ 난 사실 영숙이가 나를 지금도 간사가 아닌 선생으로 불러준다는 것이 좋다고 한 것은... 당시 나랑 영숙인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교제를 나누던 것이 아니라... 이지영 대 김영숙으로 교제를 했던 것이고.. 당시 내 호칭만 언니가 아닌 선생이였기에 아직도 나를 어떤 직분의 사람이 아닌.. 이지영 그대로 대해주고 있다는 것이 난 좋다는 의미였다. 난 사실 어떤 아이들이든 내가 선생으로 그 아이들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난 나로 그 아이들을 만나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도 나를 선생으로가 아닌... 간사로가 아닌... 그냥 이지영으로 대해주는 것이 좋다는 것이였고... 역시 말이 꼬이는군.^^ 혹.. 진홍이가 오늘치 나의 큐티리플을 읽을지 안읽을지 모르겠지만.. 하나님께 난 기도한다. 무엇을?^^ 여하튼 난 옛날엔 내가 실제의 나보다 훨씬 멋지게 보여지는게 좋았는데 요즘엔 그게 두려움^^으로 느껴진다. 그건.. 내 스스롤 이제야 제대로 볼 수 있게 되었고 하나님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인 거 같다. 이건 내게 있어 정말 대단한 발전이다. 꼬리말 쓰기 육계의 지존 쑥 왠지 너무도 선생님 다운 글이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ㅋㅋㅋ [2003/11/19] 박진홍 간사님... 저는 김경자 간사님께도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씁니다. 솔직히 예전 배정주, 김복선, 최옥련 간사님도 마찬가지구요^^ 이지영 간사님께도 예전에... 선생님과 간사님 호칭 2가지를 같이 썼던것 같은데요^^ [2003/11/19] 박진홍 어제 좀 민감해 하시던 같아서 저두 솔직히... 선생님이라고 불러드리고선 민망해 했음^^ [2003/11/19] yesteem ㅎㅎㅎㅎㅎㅎ지금 니글보니깐.. 더 민망해... ㅋㅋㅋ 아니 쪽팔려... (참고로 난 쪽팔리다는 단어를 즐겨 사용하지 않는편이지만 왠지 지금은 딱인거 같군) 난 또 니가 날 너무 좋아하는 줄 알고 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지금 니글보니깐.. 더 민망해... ㅋㅋㅋ 아니 쪽팔려... (참고로 난 쪽팔리다는 단어를 즐겨 사용하지 않는편이지만 왠지 지금은 딱인거 같군) 난 또 니가 날 너무 좋아하는 줄 알고 ㅋㅋㅋㅋㅋㅋ [2003/11/19] 신또깡 간사님을 너무 좋아라 하는 건 접니다ㅋㅋㅋㅋㅋㅋ [2003/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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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반 신정이가 그런다. "선생님 오늘은 진성은 생일이기도 하고, 에또.. 선생님도 생일축하해 드릴 겸... 우리도 오늘은 뭘 좀 먹었으면 좋겠어요. 매주 이렇게 공과만 하다간 정말 추억이 하나도 안남겠어요."
계속 공과만 하다간 정말 추억이 하나도 안남겠다는 신정이 말이 쉽게 지나쳐지질 않는다.
난 우리반 아이들에겐 적어도 지금??까진 아주 짠순이 샘이다. 근데... 솔직히 몇년이 지나 아이들이 날 추억할 때 "아하~ 이지영샘? 우리한테 감자탕을 사준 샘이야" 라고 기억된다면???? 음...... 휴~
난 사실 이렇게 또?? 기억되기는 싫다. 물론 아예 기억조차도 안남는거보다야 낫겠지만...
-----------------------
2000/8/10 썼던 글
작년 내가 맡았던 아이들은 유난히도 교회에 못나왔었다. 초기 나의 걱정은 아무도 안나오면 나혼자 그 긴 공과시간에 뭘하나였다. 바로 그 아이들과 한해를 마치면서 저녁을 먹었다. 감자탕을 먹었는데 아이들이 한 6명인가 7명이 나왔었다. 평소 공과시간엔 꿈도 꿀 수 없는 인원 7명~~
집으로 향하여 가면서 우울한 생각이 들었었다. 아무래도 이 아이들에게 나라는 존재가 감자탕을 사준 선생님,,, 이것으로만 기억될 것 같아서,,,
이들이 내게 고마운 것은 단지 저녁을 사주었다는 그것만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맘이 좀 그랬었다.
난 사실 아이들이 내가 왜 그들에게 저녁을 사주는지 그 마음, 그 의도를 알았으면,,, 하는 맘이 컸었다.
근데 집으로 가면서 드는 생각은 나 역시 하나님에게 그랬다는 것였다.
나 역시 하나님의 마음이나 의도엔 별 관심이 없었다.
하나님도 역시 많이 섭섭하셨겠지?
2.
내가 고등부땐 난 편애하는 교회 샘이 젤로 싫었다. 그런 부분으로 난 시험에 든 적이 있었기에... 적어도 난 그런 편애하는 샘이 되지 않겠다고 결심했었다. 근데...... 그건 참 쉽지 않다. -.-
4년 전 우리반이었고 그동안도 꾸준히? 영적 교제??를 하고 있는 아이가 있다. 물론 나도 그 아일 좀 다른 아이들보단 특별하게 대하는 편이다.
올 교사헌신예배때 말씀이 "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무릇 온전케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 말씀하셨지만... 솔직히 선생을 능가하는 제자는 있기마련이라고 난 생각한다.
도식상? 격려와 위로를 해주는 선생이 맞겠지만... 간혹가다간 반대로 제자에게 적잖은 격려와 위로를 받는 선생도 있긴한데... 바로 내가 그런 선생에 속한다.^^
그동안은 한번도 생일선물을 안챙기다가 올핸 무슨 맘이 들었는지 생일선물로 나한테 여러 유익함을 주었던 책 두권을 사서 편지까지 장황?하게 - 이 책을 통해 좀더 가르치는 반 아이들에게나 전도한 친구들에게나 조원들에게 좋은 리더의 역할을 감당했으면 좋겠다고 - 써서 몇일을 가지고 다니다가 어제서야 그 아이한테 전한다고 전해줬었다. 사실 주면서도 다른 아이들이 보면 섭섭해 할까봐 남들 안보는데서 살짝 준다고 준건데....
나... 참... 이럴 수가?????????
광나루역에 내려 집으로 가는 도중 엉뚱한 아이한테 전화가 왔다. "간사님 뭐 잃어버리신거 없으세요? 이름이 없어서 꺼내봤더니 거기 편지가 있어서 읽어보니깐......아무래도 간사님이 잃어버리신거 같아서"
엥????? 난 어제 분명 그 아이가 교무부실에 있길래... 줄께 있다고 말하면서 전한다고 전하면서 그걸 책꽂이 있는데 올려놨는데 정작 받아야 할 그 아인 그걸 내가 걔한테 주고 나갔다는 걸 몰랐다니... 난 어제따라 그 아이가 내게 친근하게 말을 더 걸면서 내 티를 열처릴해다 주겠다는 선심??을 쓰는게 다 그 책을 받은 고마움을 표현하는 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런?? 책은 아예 받지도 못했다니???
아휴~~~ 그나저나 ##이가 웃으면서 내게 전활하긴 했지만... 날 분명... 편애가 극히 심한 간사로 봤을텐데... 이런 어쩐담... 혹 시험이라도 든건 아닌지 걱정이다.
어쨌든 여차저차해서 집에 돌아갔던 그 아이가 그 선물을 받으려고 다시 교횔 갔다왔고 결과적으론 그 선물을 잘 받았다고 메세지가 왔다.
그나저나 편애가 심한 간사로 확실히 비춰지게 될 것을 걱정하면서 답장을 보냈더니...
조금 후에... 그 아이 답장이 이렇게 왔다.
"음... 그럼 제가 편애받을만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캬하~~~~^^)
훌륭??한 학생을 만난다는 건... 선생을 하면서 대단한 복이 아닌가 싶다.
난 참 복이 많은 선생인거 같다.
나도 하나님께 편애받을만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 아이참.. 이곳엔 선생님만 들어오시는게 아니지? 은성이가 들어와서 다 읽으면??? 여기서 읽는 것들 아이들에게 다 폭로??하려나?
꼬리말 쓰기
ezekiel 와! 재밋고 감동적이다. [2003/07/08]
주님뜻데로~ 스승과 제자 사이의 편애! 실은 그것도 계속되면 좋기는 할텐데...보통은 얼굴 안보면 잊혀지기 마련인 것을...
우리반 신정이가 그런다. "선생님 오늘은 진성은 생일이기도 하고, 에또.. 선생님도 생일축하해 드릴 겸... 우리도 오늘은 뭘 좀 먹었으면 좋겠어요. 매주 이렇게 공과만 하다간 정말 추억이 하나도 안남겠어요."
계속 공과만 하다간 정말 추억이 하나도 안남겠다는 신정이 말이 쉽게 지나쳐지질 않는다.
난 우리반 아이들에겐 적어도 지금??까진 아주 짠순이 샘이다. 근데... 솔직히 몇년이 지나 아이들이 날 추억할 때 "아하~ 이지영샘? 우리한테 감자탕을 사준 샘이야" 라고 기억된다면???? 음...... 휴~
난 사실 이렇게 또?? 기억되기는 싫다. 물론 아예 기억조차도 안남는거보다야 낫겠지만...
-----------------------
2000/8/10 썼던 글
작년 내가 맡았던 아이들은 유난히도 교회에 못나왔었다. 초기 나의 걱정은 아무도 안나오면 나혼자 그 긴 공과시간에 뭘하나였다. 바로 그 아이들과 한해를 마치면서 저녁을 먹었다. 감자탕을 먹었는데 아이들이 한 6명인가 7명이 나왔었다. 평소 공과시간엔 꿈도 꿀 수 없는 인원 7명~~
집으로 향하여 가면서 우울한 생각이 들었었다. 아무래도 이 아이들에게 나라는 존재가 감자탕을 사준 선생님,,, 이것으로만 기억될 것 같아서,,,
이들이 내게 고마운 것은 단지 저녁을 사주었다는 그것만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맘이 좀 그랬었다.
난 사실 아이들이 내가 왜 그들에게 저녁을 사주는지 그 마음, 그 의도를 알았으면,,, 하는 맘이 컸었다.
근데 집으로 가면서 드는 생각은 나 역시 하나님에게 그랬다는 것였다.
나 역시 하나님의 마음이나 의도엔 별 관심이 없었다.
하나님도 역시 많이 섭섭하셨겠지?
2.
내가 고등부땐 난 편애하는 교회 샘이 젤로 싫었다. 그런 부분으로 난 시험에 든 적이 있었기에... 적어도 난 그런 편애하는 샘이 되지 않겠다고 결심했었다. 근데...... 그건 참 쉽지 않다. -.-
4년 전 우리반이었고 그동안도 꾸준히? 영적 교제??를 하고 있는 아이가 있다. 물론 나도 그 아일 좀 다른 아이들보단 특별하게 대하는 편이다.
올 교사헌신예배때 말씀이 "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무릇 온전케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 말씀하셨지만... 솔직히 선생을 능가하는 제자는 있기마련이라고 난 생각한다.
도식상? 격려와 위로를 해주는 선생이 맞겠지만... 간혹가다간 반대로 제자에게 적잖은 격려와 위로를 받는 선생도 있긴한데... 바로 내가 그런 선생에 속한다.^^
그동안은 한번도 생일선물을 안챙기다가 올핸 무슨 맘이 들었는지 생일선물로 나한테 여러 유익함을 주었던 책 두권을 사서 편지까지 장황?하게 - 이 책을 통해 좀더 가르치는 반 아이들에게나 전도한 친구들에게나 조원들에게 좋은 리더의 역할을 감당했으면 좋겠다고 - 써서 몇일을 가지고 다니다가 어제서야 그 아이한테 전한다고 전해줬었다. 사실 주면서도 다른 아이들이 보면 섭섭해 할까봐 남들 안보는데서 살짝 준다고 준건데....
나... 참... 이럴 수가?????????
광나루역에 내려 집으로 가는 도중 엉뚱한 아이한테 전화가 왔다. "간사님 뭐 잃어버리신거 없으세요? 이름이 없어서 꺼내봤더니 거기 편지가 있어서 읽어보니깐......아무래도 간사님이 잃어버리신거 같아서"
엥????? 난 어제 분명 그 아이가 교무부실에 있길래... 줄께 있다고 말하면서 전한다고 전하면서 그걸 책꽂이 있는데 올려놨는데 정작 받아야 할 그 아인 그걸 내가 걔한테 주고 나갔다는 걸 몰랐다니... 난 어제따라 그 아이가 내게 친근하게 말을 더 걸면서 내 티를 열처릴해다 주겠다는 선심??을 쓰는게 다 그 책을 받은 고마움을 표현하는 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런?? 책은 아예 받지도 못했다니???
아휴~~~ 그나저나 ##이가 웃으면서 내게 전활하긴 했지만... 날 분명... 편애가 극히 심한 간사로 봤을텐데... 이런 어쩐담... 혹 시험이라도 든건 아닌지 걱정이다.
어쨌든 여차저차해서 집에 돌아갔던 그 아이가 그 선물을 받으려고 다시 교횔 갔다왔고 결과적으론 그 선물을 잘 받았다고 메세지가 왔다.
그나저나 편애가 심한 간사로 확실히 비춰지게 될 것을 걱정하면서 답장을 보냈더니...
조금 후에... 그 아이 답장이 이렇게 왔다.
"음... 그럼 제가 편애받을만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캬하~~~~^^)
훌륭??한 학생을 만난다는 건... 선생을 하면서 대단한 복이 아닌가 싶다.
난 참 복이 많은 선생인거 같다.
나도 하나님께 편애받을만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 아이참.. 이곳엔 선생님만 들어오시는게 아니지? 은성이가 들어와서 다 읽으면??? 여기서 읽는 것들 아이들에게 다 폭로??하려나?
꼬리말 쓰기
ezekiel 와! 재밋고 감동적이다. [2003/07/08]
주님뜻데로~ 스승과 제자 사이의 편애! 실은 그것도 계속되면 좋기는 할텐데...보통은 얼굴 안보면 잊혀지기 마련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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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계기, 변화의 계기...
그것은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찾는 것을 통해서가 아니라(물론 이게 틀렸다는 것은 아니고...이도 참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우릴 먼저 찾아와주셔야 함을 느끼게 되는 오늘 말씀인 거 같다.
그래서 사울은 변했다. 바울로...
음......
큐티를 하면서 어느때보다... 많은 말들을 아끼고 싶은 때인거 같다.
하나님, 하나님이 문제의 해결자이십니다. 찾아와주셔서 해결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영희가 70일동안 함께 금식하면서 기도할 지원자를 찾는 글을 올렸다.
난 사실 내 마음을 잘 모르겠다. 벌써 마음이 둔감해 진 것인지... 아님... 하나님이 능히 하실 일들에 대한 믿음이 커진 것인지... 아님... 워낙히 금식기도 자체에 대해선 그렇게 선호??하는 경향이 없어서 그런지...(선호한다는 말을 사용하는 내 모습이 참 우습군...)
여하튼 선뜻 자원의 마음이 안생기고 있는 것이 내 솔직한 지금 심정이다.
내게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해서인걸까? 왜 이런 마음이 드는 걸까? 휴~
그것은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찾는 것을 통해서가 아니라(물론 이게 틀렸다는 것은 아니고...이도 참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우릴 먼저 찾아와주셔야 함을 느끼게 되는 오늘 말씀인 거 같다.
그래서 사울은 변했다. 바울로...
음......
큐티를 하면서 어느때보다... 많은 말들을 아끼고 싶은 때인거 같다.
하나님, 하나님이 문제의 해결자이십니다. 찾아와주셔서 해결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영희가 70일동안 함께 금식하면서 기도할 지원자를 찾는 글을 올렸다.
난 사실 내 마음을 잘 모르겠다. 벌써 마음이 둔감해 진 것인지... 아님... 하나님이 능히 하실 일들에 대한 믿음이 커진 것인지... 아님... 워낙히 금식기도 자체에 대해선 그렇게 선호??하는 경향이 없어서 그런지...(선호한다는 말을 사용하는 내 모습이 참 우습군...)
여하튼 선뜻 자원의 마음이 안생기고 있는 것이 내 솔직한 지금 심정이다.
내게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해서인걸까? 왜 이런 마음이 드는 걸까?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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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가 넘어서 문자가 한통 왔다.
우리반 오민영이 보낸것이다.
난 예전에도 오민영이 자기 과외샘한테 보낼 문자를 나한테 잘못보낸 적이 있어서...
근데 내용을 보니.. 나한테 보낸게 확실했다.ㅎㅎㅎ
쌤! 집중도안되고죽겠어요ㅠㅠ이졸음을..퇴지할방법없을까요-_-; 기도좀해주세요~기도기도! 12-11 24:05
난 이 문자 받고 너무 좋았다.
우리반 오민영에게 드디어 내가 기도요청을 할 수 있는 상대가 되었다는 것이 너무 좋다.
앞으로도 힘들때나 기도가 필요할때... 민영이가 나를 생각하여 나한테 언제든 기도요청을 하는 SOS를 쳐줬으면 좋겠다.ㅎㅎㅎ
우리반 오민영이 보낸것이다.
난 예전에도 오민영이 자기 과외샘한테 보낼 문자를 나한테 잘못보낸 적이 있어서...
근데 내용을 보니.. 나한테 보낸게 확실했다.ㅎㅎㅎ
쌤! 집중도안되고죽겠어요ㅠㅠ이졸음을..퇴지할방법없을까요-_-; 기도좀해주세요~기도기도! 12-11 24:05
난 이 문자 받고 너무 좋았다.
우리반 오민영에게 드디어 내가 기도요청을 할 수 있는 상대가 되었다는 것이 너무 좋다.
앞으로도 힘들때나 기도가 필요할때... 민영이가 나를 생각하여 나한테 언제든 기도요청을 하는 SOS를 쳐줬으면 좋겠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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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모아놓은 글을 옮기는 작업이 참 오래걸린다.
예전부터 난 이런 공간을 가지고 싶었는데...
사실.. 올린 글 중에... 나누긴 부적한 글들도 많이 있는거 같다. 워낙이 내가 주관적으로 사람을 평가한 것도 있고... 상황 속에서 남을 배려하지 못하고 쓴 글들도 있고...
그런 점에선 혹여...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여기에 있는 나의 사견을 험담하듯이 말하고 다니는 사람도 없었으면 좋겠다.(^^) 하긴.. 얼마나 사람들이 들어와서 읽겠다고...ㅎㅎㅎ 오바였군.
이번에 목이삶하면서 신앙일지를 작성하는 것은 충분한 동기부여가 된 듯 싶다.
너무 많은 부분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적당한 글만 올릴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여하튼...
내 신앙의 행로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언제든 볼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예전부터 난 이런 공간을 가지고 싶었는데...
사실.. 올린 글 중에... 나누긴 부적한 글들도 많이 있는거 같다. 워낙이 내가 주관적으로 사람을 평가한 것도 있고... 상황 속에서 남을 배려하지 못하고 쓴 글들도 있고...
그런 점에선 혹여...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여기에 있는 나의 사견을 험담하듯이 말하고 다니는 사람도 없었으면 좋겠다.(^^) 하긴.. 얼마나 사람들이 들어와서 읽겠다고...ㅎㅎㅎ 오바였군.
이번에 목이삶하면서 신앙일지를 작성하는 것은 충분한 동기부여가 된 듯 싶다.
너무 많은 부분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적당한 글만 올릴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여하튼...
내 신앙의 행로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언제든 볼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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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도횔 끝나고 집으로 오는 중 비가 왔다.
그래서... 지하철에서 나와서... 저 멀리에 있던 벼룩시장 신문으로 머릴 가리고 집까지 왔다.
그러고 집에 오니 팔이 아팠다.
근데... 오늘은 내가 참 이상하다.
난 분명 집에 오는 길에 비가 와서 감사했고... 내게 우산이 없어서 더욱 감사했으니깐...
사실 그동안 난 한번도 우리 기도회가 부흥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면서 감사했던 적이 없던 거 같다. 그냥 오늘은 많이 왔군, 아하.. 오늘은 좀 뜨겁게 기도했군. 뭐... 그정도였지..
하나님께서 주신 열매들이라곤 생각치도 못했는데... 근데 오늘 난 비로소 느꼈다.
아이들이 열매이고 ##이라는 걸...
그래서... 지하철에서 나와서... 저 멀리에 있던 벼룩시장 신문으로 머릴 가리고 집까지 왔다.
그러고 집에 오니 팔이 아팠다.
근데... 오늘은 내가 참 이상하다.
난 분명 집에 오는 길에 비가 와서 감사했고... 내게 우산이 없어서 더욱 감사했으니깐...
사실 그동안 난 한번도 우리 기도회가 부흥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면서 감사했던 적이 없던 거 같다. 그냥 오늘은 많이 왔군, 아하.. 오늘은 좀 뜨겁게 기도했군. 뭐... 그정도였지..
하나님께서 주신 열매들이라곤 생각치도 못했는데... 근데 오늘 난 비로소 느꼈다.
아이들이 열매이고 ##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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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에 갔더니 최병장한테 편지가 와있었다. 어찌나 기분이 좋으면서도 미안하던지...^^ 사실 중호의 그 편진 답장이 아니다.^^ 답장은 내가 써야 할 입장이다. 중호가 누구한테 편지를 쓰면 답장을 써줄까를 생각했을때 내가 생각났다고 하면서... 처음 시작말도... 이지영 간사님께가 아니라 이지영 선생님께였다.ㅋㅋㅋ 중호도 고등부때 큐티모임 핵심멤버였었다.^^ 사실 그 편지 내용은 기도편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중호는 그 편지를 통해 일석삼조를 기대하는 것 같았다. 답장과 기도...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 중호가 들어가기 전... 큐티방에 쓴 글 속엔 자신이 휴가나올때 그동안 큐티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사람들이 물어봐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지금까지는 "예"라고 대답할 수 있다고 하면서.. 그것이 지속될 수 있도록 부던히 애를 쓰고 있다고 한다... ^^ 여하튼... 난 참 복도 많다. 내 주변엔 너무 예쁜 아이들이 참 많다는 생각을 어제 새삼 느꼈다. 창준이가 춘천가는 기차를 탔다고 전화까지 해줬다. 잘 다녀오겠다고... 우리집 주소를 문자로 보내달라고... 내게 직통으로 편지를 쓰겠다고... 사실 창준이가 내게 직통으로 편지를 쓰려고 하는 의도^^는... 내게 가면서 몇편 더 남은 8복 시리즈 설교말씀을 듣고 싶다며 그 내용을 정리해서 보내달라고 부탁을 했기 때문이다. 여하튼... 설교정리해서 보내줄 목표가 생겼기에.. 3개 남은 8복 시리즈 말씀을 정리하면서 온전히 내 것으로 소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긴 거 같다.^^ 오늘은 중호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대이상의 무지 긴 답장을 써야겠다.^^ 12/11 점심때 민우가 또^^ 전활했다. 민우가 이렇게 전화하는 걸 좋아하는지 몰랐다.ㅎㅎㅎ 근데... 민운 나한테만 하는 건 아니다. 나 말고도 참 많은 사람들한테 하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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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15. 선생님~♥늘감사하고사랑하는거아시죠??강건하시길기도해요!보고싶어요샘^^ 김영숙2008/5/15 09:21 부족하기그지없는내게영숙양이런변함없는애정공세^^그저감사할따름일세ㅜ.ㅜ(감동팍) 2008/05/15 09:28 제겐넘쳐요샘부족하다뇨~아직도물어볼것도많고배우고싶은것도많은걸요~월말에꼭뵈요^^김영숙2008/5/15 09:33 이젠바닥나서물어봐도대답도못해줘하긴내가언제답을제대로했던적이있긴한가?ㅋ그래월말에만나자 2008/5/15 09:37 스승의 날 아침 영숙이가 보내준 문자다. 영숙이는 언제부터인가 항상 스승의 날이면 감사의 마음을 전해온다. 그것도 내 보기엔 진심을 담아서 말이다. 선교회 모임을 참석하고 한참 핸드폰으로 드라마삼매경에 빠져있는데 이창준한테 전화가 왔다. 스승의 날이라서 전화를 한다면서... 창준이는 요즘 학원강사를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스승의 날이라며 챙겨주고 그럴까봐 걱정을 했었는데 그야 말로 괜한 걱정이었다는 말을 했다. ㅎㅎㅎㅎ 웃으면 안되는데... 매년 영숙이한테도 문자가 온다고 하니깐 창준인 저도 작년에 싸이에 글 남겼는데요 그런다. 역시 이창준다운??ㅋ 대답이다. 여하튼 내겐 이 두 아이는 참 특별한 아이들이다. 청출어람이라는 말로도 부족한.... 남수제자 이창준 여수제자 김영숙 돌아보면 교회학교 고등부 교사만 11년정도?를 했다. 그 시간동안 난 수도 없이 많은 아이들을 만났다. 그리도 지금까지 연을 맺고 시간이 갈수록 그 연이 더 깊어지는 아이는 이 두 아이가 아닌가 싶다.(물론 한 명이 더 있긴 하지만...) 여하튼 잘 글로는 표현이 안되지만... 참 감사하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훌륭한 아이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허락해 주심을...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 연이 끈어지지 않고 유지하게 하여 주심을... 이 아이들이 처해진 거처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며 살게 하시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의 영향력을 주변에 끼치면서 살 수 있게 도와주세요. 이 아이들이 더욱 멋지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쁨을 누리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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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남편 생일이다.
그리고 어제도 야근을 했고 주일인 오늘도 또 출근을 한다.
남편이 출근하게 되면 난 교회를 갔다오는것이 문제다.
사실 출근을 하더라도 주일을 섬기고 가면 이런 고민도 없으련만... 남편은 그러지 않으려고 한다. 피곤하다는 것을 이유로... 게다가.. 말씀에 대해서도 충분한 은혜를 받지 못하기에 그러한 헌신??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사실 내가 봐도 그런 남편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 바른 생각이 아닐지 몰라고 그동안 하나님은 내 남편에게 너무 인색??하신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다 우리 책임일지도 모르지만...
여하튼 오늘은 날이 날인지라...
역시나 너무 늦어져서 예배시간에 앉을 자리도 없는 시간이 된지라... 승질을 부리는대신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렸다.
게다가 오늘은 나를 데릴러 와줄 우리 시어머님도 외출 중이시라 돌아올적에도 버스도 없고 차도 없어서.... 집에 오려면 택시타고 들어와야 하는 상황인지라...
화를 내지 않아서 내 말이 쉽게 먹혔다.
앞으로는 출근을 하더라도 예배를 드리고 가겠다고 하니 말이다.
인터넷으로 드리는 예배...
난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지는지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겠다.
그래서.. 혹 이런 식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주일을 어기는 것일까하는 두려움이 있다.
하나님의 생각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어제도 야근을 했고 주일인 오늘도 또 출근을 한다.
남편이 출근하게 되면 난 교회를 갔다오는것이 문제다.
사실 출근을 하더라도 주일을 섬기고 가면 이런 고민도 없으련만... 남편은 그러지 않으려고 한다. 피곤하다는 것을 이유로... 게다가.. 말씀에 대해서도 충분한 은혜를 받지 못하기에 그러한 헌신??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사실 내가 봐도 그런 남편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 바른 생각이 아닐지 몰라고 그동안 하나님은 내 남편에게 너무 인색??하신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다 우리 책임일지도 모르지만...
여하튼 오늘은 날이 날인지라...
역시나 너무 늦어져서 예배시간에 앉을 자리도 없는 시간이 된지라... 승질을 부리는대신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렸다.
게다가 오늘은 나를 데릴러 와줄 우리 시어머님도 외출 중이시라 돌아올적에도 버스도 없고 차도 없어서.... 집에 오려면 택시타고 들어와야 하는 상황인지라...
화를 내지 않아서 내 말이 쉽게 먹혔다.
앞으로는 출근을 하더라도 예배를 드리고 가겠다고 하니 말이다.
인터넷으로 드리는 예배...
난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지는지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겠다.
그래서.. 혹 이런 식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주일을 어기는 것일까하는 두려움이 있다.
하나님의 생각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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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퇴직금 받는 것에 있어 고용주를 배려한답시고 바로 받지 않지 않고 2년 후에나 그 퇴직금을 받게 되면서 앞으론 그런 종류의 배려는 하지 않으면서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었다.
근데...
나도 참...
그럴 생각까진 아니었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엉뚱한?? 배려를 또 하게 됐다.
이제 와서 생각하니... 그 배려는 가진 자에겐 배려가 아닐 수 있고 없는 나에겐 배려가 결국은 금전적인 손해라는 것을...
여하튼... 나의 오지랍?? 때문에 그돈으로 그동안 나가는 자동차할부금을 상환하면 안나가도 되는 몇달간의 이자를 손해보게 됐다.
하나님께 기도한다.
지금이라도 나의 배려를 취소하고 일부라도 먼저 달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그냥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그래도 배려?아닌 배려를 해야 할질..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번엔 퇴직금을 받으면서 내 배려가 후회스럽지 않았으면 좋겠다.
근데...
나도 참...
그럴 생각까진 아니었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엉뚱한?? 배려를 또 하게 됐다.
이제 와서 생각하니... 그 배려는 가진 자에겐 배려가 아닐 수 있고 없는 나에겐 배려가 결국은 금전적인 손해라는 것을...
여하튼... 나의 오지랍?? 때문에 그돈으로 그동안 나가는 자동차할부금을 상환하면 안나가도 되는 몇달간의 이자를 손해보게 됐다.
하나님께 기도한다.
지금이라도 나의 배려를 취소하고 일부라도 먼저 달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그냥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그래도 배려?아닌 배려를 해야 할질..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번엔 퇴직금을 받으면서 내 배려가 후회스럽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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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번 수련회를 갔다오면서 여느때보다도 더욱 맘이 참 아팠다. 민수기를 요즘 큐티를 하면서 이번 수련회때 내가 기대했던 것이 있다면... 그건.. 하나님의 그 마음을 나눠가질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 그 모세의 그 마음을 느끼길 원했었다. 근데... 정말 하나님은 내게 그 마음을 나눠주신 거 같다. 그래서 더욱 마음이 아팠던 거 같다. 난 분명 모세가 이런 회의를 가질 적이 적어도 한번 이상은 있었을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수도 없이 들었을꺼다. "내가 기껏 이정도밖에 안되는 사람들을 왜 이끌어야 하는걸까?" 내가 원했던 마음은 이게 아니었고 내가 기대했던 마음은 이게 아니었는데... 난 이 마음이 이번 수련회때 들었었다. 아이들이 그냥 행하는 일상의 행동들 하나 하나와 일상적으로 말하는 것들과 말씀을 듣는 모습들이나... 그야말로 성령받아 기도하는 거 말고 아이들의 일련의 모습들을 보면서... "내가 기껏 이정도밖에 안되는 아이들을 위해 왜 이 피??같은 시간을 드려 이곳에 이렇게 와 있는걸까?"하는 생각이 마지막날 말안듣는 아이들을 깨워 내보내면서 순간 마음이 상하면서 들었고 낙심이 파악~ 되었었다. (1) 난 시간에 대한 관념이 전혀 없고 자기가 그 시간을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늦는 자기때문에 시간을 맞춰 나오는 선의의 아이들을 피해자로 만들고 있다는 생각을 전혀 못하며 딴 아이들에 대해 전혀 미안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에 대해, 내가 하는 말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 그 아일 보면서... 맘이 많이 상했다. 난 솔직히 적어도 하나님께 은혜받는 곳에 왔다면 예배시간을 지키는 건 생명이라고까지 생각하는 편이다. 난 예배시간만큼은 하나님에 대한 기본 예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난 아이들을 매번 일찍부터 서둘러서 방마다 깨우러 돌아다닌다. 물론 그날도 10-15분전부터 깨우러 다녔고, 근데 그 아인 자기가 늦게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머리까지 감고 왔고... 머리까지 드라이기로 말리는 거다. 내가 뭐라고 말하는 것엔 상관도 하지 않고... 나중엔 더 열받게 옆에 친구가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려주고 그 아인 옷을 갈아있고... 나중에 하도 서두르는 기미가 없어서 그방 불을 꺼버렸다. 그렇게까지 하면서 내 보냈는데... 난 나가서 더욱 맘이 상해버렸다. 왜냐면... 그렇게 나갔으면 바로 출발을 해야 그 아이가 자신때문에 그 차가 출발하지 못했구나 미안한 맘을 아주 쪼금이라도 느꼈을텐데... 거의 10분이상을 더 머물러서 더 늦는 남학생들을 기다리다 결국은 다 태우지도 못하고 5시 10분에서야 겨우 차가 출발하는 상황이 되어버리다니... 그 아인 모르긴 몰라도... 이렇게 일찍? 안와도 되고 머리도 천천히 다 말려도 되는 건데 괜히 내가 화를 내고 소릴 질러서 머리도 못말리고 이렇게 일찍? 서둘러서 나왔다고 날 씹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뒤에 내용 계속-2) 그런 여러가지의 낙심되는 맘을 가지고 예배를 드리러 갔더니 타이밍이 딱 맞춰서 주시는 그 말씀, 하나님이 주시는 메세지를 들으면서 난 과연 우리 중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들"이 몇이나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게 되었었다. 새벽부터 낙심된 마음을 가져서 이를 놓고 기도할 때 순간 수련회 기간 중에 여러번 읽어주셨던 말씀이 생각났고 그 말씀땜에 위로를 받았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신 후에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내 공의로움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차지하게 하셨다 하지 말라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니라 네가 가서 그 땅을 차지함은 네 공의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니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 말씀을 들으면서 드는 생각은 하나님은 분명 말씀 듣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들"이 되길 기대하시지만... 그 말씀을 그시간에 들었던 그 수많은 아이들 중에 과연 몇명이나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니... 나 역시 그런 낙심을 했다는 것이 부끄러워졌다. 내가 좀 전에 낙심되었던 그 마음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하나님은... 아마도 눈물을 뻥뻥 쏟으시면서... 단 한명이라도 그 기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이 나온다면... 그것만으로도 그 서운한 마음을 다 기쁨으로 바꾸실 분이시라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바로 그게 더 맘이 아팠던 거 같다. 왜 하나님이 그정도로만 만족을 하셔야 하는건지... 난 분명 말씀들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내게 기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깨달았었다. 앞으로도 난 더욱 열심히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면서 아이들과 말씀을 나눠가질 꺼다. 그리고 10명한테 권면해서 겨우 1명이 반응하더라도 이를 위해 포기하지 말고 계속적으로 말씀을 묵상하는 삶을 권면할꺼고... 말씀을 전해야 할 사명이 우리 모두에게 주워졌고 그 말씀을 전할 때의 권위란 것은 얼마나 말씀을 우리 속에 채웠느냐 얼마나 말씀을 깊이있게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분명 말씀하셨으니깐... 바로 이게 나한테 현재 하나님 맡기신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첫째날 말씀 제목이 바로 "주의 말씀을 흥왕케 할 자들" 이였고 마지막날 새벽 말씀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들"이였다. (적어도 이 두 설교말씀은 충분히 열심히 적어왔기에 중고등부 아이들이 읽어볼 수 있게 조만간 정리해서 게시할 생각이다. 조만간이라???^^) 여하튼 난 오늘 주신 말씀처럼 하나님이 주신 땅에 들어가서는 이러저러하게 해야 한다고 자세히 말씀해 주시는 그 항목 하나하나를 누락시키는 거 없이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며 주신 그 말씀 그대로 행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에 걸맞는 그런 감사를 돌려드리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늘 인정하며 그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전요 아주 거창하고 아주 뛰어난 사람이 되어 눈에 튀는 사람이 되기 보단... 아주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아주 평범하게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사는 사람말이예요.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 비범으로 비춰지는 것이 아닌 평범으로 나타날 그런 시대와 그런 환경이 되어지길 소원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도 바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 아까 이야기 했던 그 아이가... 새벽예배를 마치고 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올때... 차에서 내리면서 머리를 다시 감겠다는 둥 궁시렁 대는 소리가 순간 내 귀에 들렀다. 설마 내가 들으라고 그 순간에 그 소릴하건 제발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그 아인 결국은 새벽에 감았던 머릴 채 4시간이 안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감았다. 난 그걸 보면서 생각이 참 많아진다. 그리고 기돌 잠시 한 후 그 아이를 찾아갔다. 그아인 그 순간 또! 머리를 말리고 있었고... "선생님이 니가 다시 머릴 감는 이 행동을 좋게 생각해도 되겠니?(부드러운 어조로)" "... 아니... 저는...(나머지는 생각안남)" "나는 기본적으로 공동체 생활을 할때 시간을 지키는 건 다른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단다. 내가 늦는 것은 시간을 제대로 지키는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잖아. 니가 앞으로 여기 뿐 아니라 공동체 생활을 하게 될때 그게 직장이건 어디건... 앞으론 그런 피해를 주는 사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단다. 알았지? 내가 아까 화를 내면서 말했던 것에 대해 너도 기분이 나빴겠지만... 너도 이런 점들은 고쳤으면 좋겠단다." 난 솔직히 그 아이가 내 말을 얼마나 이해했을지 모르겠다. 그 방 아이들 중에 그 아이를 포함한 그 아이들 친구들을 난 솔직히 그들의 이름도 채 다 알지 못한다. 좀더 내가 그들과 잘 아는 사이였다면 내 말이 훨씬 설득력이 있지 않았을까? 내가 너무 내 이미지 관리??를 못한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은 언제나??? 그렇듯이??? 늘 내 맘 같질 않다. 그래서 속이 상하면서 마음도 동시에 아프다. 이 말은 제발 하나님이 내게 똑같이 하시는 말씀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오는데... 왜 내 눈엔 다음주 대산수련회 그 포스터가 깊이 들어오는지 모르겠다. 노트정리 잘한 아이한테 설교정리된 거 받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겠다. 본문이 스가랴서라니... 여하튼 작년부터 이래저래 참 부러운 스가랴로군. 솔직히 이번 원주수련회때 말씀은 내겐 어딘간 좀 아쉬움이 남는 말씀이다. 난 아직도 배가 고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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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이 대학부를 졸업하고 내가 여덟번째로 참석한 창립기념예배다.
물론 난 그동안 한번도 빠진 적이 없었다. 그리고, 내 기억으론 난 한번도 늦게 간 적이 없던 거 같다.(있었나??ㅎㅎ) 여하튼 난 몇년 전부터는 아예 '내가 제일 먼저 가는 사람이 되어야지'하는 남다른?? 목표?까지 세웠고 그래서 한 3-4년은 일착으로 갔던 거 같다. 물론 나처럼 이런 목표?를 세운 선후배 경쟁자들은 달리 없었던 관계로 난 무난히 내 목표?대로 늘상 일착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거 같다.
하긴 어쩔땐 난 일찍 왔지만 본당에 일착으로 들어가는게 쑥스러워... 밖에서 딴짓?을 하다가 한두명 들어가면 그때야 들어갔던 적도 있긴 했지만...
근데 이렇게 내가 한번도 빠지지 않고 다 참석하면서 그것도 일찍 가서 대기?하고 기다렸다가 예배를 드릴 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그만큼 내가 한가한 사람이라서라기보단...ㅎㅎ 물론 난 좀 한가한 사람이긴 하지만^^
내게 있어 대학부를 졸업하고 찾아가게 되는 대학부 창립예배는 참 남 다른 의미가 있기 때문이었다. 뭐랄까? 하나님 앞에서의 나의 모습들을 점검하게 되는 시간이라고나 할까?? 아니다 그 이상에 뭔가가 분명 있었다. 표현하긴 어렵지만...
그동안 여덟번이란 횟수를 대학부 창립기념예배라는 이름으로 이렇게 드리게 되면서... 난 참 많이 변했음을 느끼게 된다.
첫해땐... 음... 너무 많이 힘들어서.. 지친 상태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던 기억이다. 나름대로 비젼이라고 생각하는 그 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힘들지만 참고 그를 더욱 의지하면 그가 도우실 것이고 내가 뜻하는 것을 하나님이 적극 도와주실 것으로 생각하고 말이다.
둘째해땐... 와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다. 난 사실 졸업하면... 정말 멋지고 그럴듯한 비젼을 이룬 그런 당당한, 후배들에게 자랑할 것이 그래도 뭔가 있는 그런 선배의 모습일 줄 알았었다. 근데... 난 영락없는 비젼을 상실한채 그런대로 살아가는 별볼일 없는 모습밖엔 안된다는 생각에 하나님 앞에서 펑펑 울었던 거 같다. 것도... 하나님이 나한테 어떻게 이러실 수 있냐고 대들면서 말이다.
그리고 해가 거듭할수록... 첫해와 둘째해엔 결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깨닫지 못하는 것들을 보게 되고, 듣게 되고, 깨닫게 되었던 거 같다.
그리고 오늘 여덟번째 예배를 드렸다. 역시나 내겐 변함없이 너무너무 좋은 시간이였다.
난 내가 결코 비젼을 상실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과 또한 단지 비젼을 꿈꾸기만 하는 사람도 아니라 것을 더욱 느낀다.
난 오늘 내게 직접 하신 말씀인지 아님 옆에 계신 윤원일 왕선배님께 하셨던 말씀을 내가 들었던 건지 정확힌 모르겠지만... 이런 말씀을 아주 가까이서 들었다.
최낙준전도사님 왈 "대학부 25년을 통해 대학부 자체 간사를 배출해 냈네요^^"
물론 배정주선배님도 대학부 출신으로 대학부 간사님을 하셨지만... 전도사님의 그 말씀은 분명 날 지칭하고 하셨던 말씀이라는 걸... 난 안다.
내가 대학부때 하늘같아 보이던, 존경하던 그 정승교간사님의 위치에 내가 동급의 이름으로 이렇게 와 있다는 것... 그건 분명 어느 누가 보아도 놀라운 일임엔 틀림없는 거 같다. 특히나 나와 같이 대학부에서 신앙생활을 했던 선후배들은 더욱 그리 느낄 것이다.
근데 적어도 내겐 이것이 놀라움 그 이상으로 해석이 되고 있다.
물론... 난 간사가 되지 않았더라도... 올해 대학부창립기념예배때... 어떤 선후배든 내게 묻길... "넌 비젼을 이루면서 살고 있니?" 물었다면... 난 당당히 "네에. 난 지금 비젼을 성취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말할 수 있었을꺼다. 물론... 이런 걸 물어보는 선후배는 그동안 단 한명도 없었지만^^
오늘 지혜가 무엇인지 제대로^^ 배웠다.(내가 얼마전 큐티할 때 지혜만 잘 모르겠다고 그랬었는데ㅎㅎㅎ)
지혜란 인생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고 하나님의 관점을 통해 반응을 보이는 것이라고 배웠다. 난 이 말씀을 들으면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왜냐면... 이 말씀은... 적어도 내겐 이렇게 들렸기 때문이다. "지영아 넌 참 많이 지혜로와졌단다. 그리고 중요한 건... 지금보다 더욱 지혜로와질꺼란다"
난 사실 오늘... 매주 가오던 대학부 예배를, 간사로 참석한 건 아니었다.
근데도... 난 오늘 준비하느라고 수고 많았다는 인사를 쫌 받았다.ㅎㅎㅎ
게다가 목사님께선... 오늘 수고를 너무 많으셨다고 하시면서... 봉고차에 자원하여 동승한 아이들을 한가득 태워 날 집에까지 데려다 주시는 그런 황송한 수고까지 해 주셨다.
내가 도대체 뭘 준비하고 뭘 수고했을까 싶다.ㅎㅎㅎ 이런 인사와 이런 황송한 대우를 받을 줄 알았다면... 뭐라도 좀 수골하길 하는건데 하는 후회가 쫌 들긴 했지만...ㅎㅎㅎ
글이 너무 많이 길어졌지만... 이 글의 결론을 한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난 지금 행복하다"라는 것이다.^^)
이런... 이렇게 늦게 자면... 하나님 그래도 낼 예배시간엔 결코 졸지 않고 말똥말똥하여 말씀을 잘 듣게 해주세요~
추신: 변오야붕 이하 여러 대학부원들 수고 많으셨어요. 오늘 아니지 어제 너무 좋았어요.
꼬리말 쓰기
변오야붕 간사님...아니 지영 선배님...진심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03/09/28]
강일하 대학부 25년을 통해 대학부 자체 지도교역자도 오래전에 배출 되었답니다. ^^ 수고 많으셨어요.
물론 난 그동안 한번도 빠진 적이 없었다. 그리고, 내 기억으론 난 한번도 늦게 간 적이 없던 거 같다.(있었나??ㅎㅎ) 여하튼 난 몇년 전부터는 아예 '내가 제일 먼저 가는 사람이 되어야지'하는 남다른?? 목표?까지 세웠고 그래서 한 3-4년은 일착으로 갔던 거 같다. 물론 나처럼 이런 목표?를 세운 선후배 경쟁자들은 달리 없었던 관계로 난 무난히 내 목표?대로 늘상 일착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거 같다.
하긴 어쩔땐 난 일찍 왔지만 본당에 일착으로 들어가는게 쑥스러워... 밖에서 딴짓?을 하다가 한두명 들어가면 그때야 들어갔던 적도 있긴 했지만...
근데 이렇게 내가 한번도 빠지지 않고 다 참석하면서 그것도 일찍 가서 대기?하고 기다렸다가 예배를 드릴 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그만큼 내가 한가한 사람이라서라기보단...ㅎㅎ 물론 난 좀 한가한 사람이긴 하지만^^
내게 있어 대학부를 졸업하고 찾아가게 되는 대학부 창립예배는 참 남 다른 의미가 있기 때문이었다. 뭐랄까? 하나님 앞에서의 나의 모습들을 점검하게 되는 시간이라고나 할까?? 아니다 그 이상에 뭔가가 분명 있었다. 표현하긴 어렵지만...
그동안 여덟번이란 횟수를 대학부 창립기념예배라는 이름으로 이렇게 드리게 되면서... 난 참 많이 변했음을 느끼게 된다.
첫해땐... 음... 너무 많이 힘들어서.. 지친 상태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던 기억이다. 나름대로 비젼이라고 생각하는 그 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힘들지만 참고 그를 더욱 의지하면 그가 도우실 것이고 내가 뜻하는 것을 하나님이 적극 도와주실 것으로 생각하고 말이다.
둘째해땐... 와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다. 난 사실 졸업하면... 정말 멋지고 그럴듯한 비젼을 이룬 그런 당당한, 후배들에게 자랑할 것이 그래도 뭔가 있는 그런 선배의 모습일 줄 알았었다. 근데... 난 영락없는 비젼을 상실한채 그런대로 살아가는 별볼일 없는 모습밖엔 안된다는 생각에 하나님 앞에서 펑펑 울었던 거 같다. 것도... 하나님이 나한테 어떻게 이러실 수 있냐고 대들면서 말이다.
그리고 해가 거듭할수록... 첫해와 둘째해엔 결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깨닫지 못하는 것들을 보게 되고, 듣게 되고, 깨닫게 되었던 거 같다.
그리고 오늘 여덟번째 예배를 드렸다. 역시나 내겐 변함없이 너무너무 좋은 시간이였다.
난 내가 결코 비젼을 상실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과 또한 단지 비젼을 꿈꾸기만 하는 사람도 아니라 것을 더욱 느낀다.
난 오늘 내게 직접 하신 말씀인지 아님 옆에 계신 윤원일 왕선배님께 하셨던 말씀을 내가 들었던 건지 정확힌 모르겠지만... 이런 말씀을 아주 가까이서 들었다.
최낙준전도사님 왈 "대학부 25년을 통해 대학부 자체 간사를 배출해 냈네요^^"
물론 배정주선배님도 대학부 출신으로 대학부 간사님을 하셨지만... 전도사님의 그 말씀은 분명 날 지칭하고 하셨던 말씀이라는 걸... 난 안다.
내가 대학부때 하늘같아 보이던, 존경하던 그 정승교간사님의 위치에 내가 동급의 이름으로 이렇게 와 있다는 것... 그건 분명 어느 누가 보아도 놀라운 일임엔 틀림없는 거 같다. 특히나 나와 같이 대학부에서 신앙생활을 했던 선후배들은 더욱 그리 느낄 것이다.
근데 적어도 내겐 이것이 놀라움 그 이상으로 해석이 되고 있다.
물론... 난 간사가 되지 않았더라도... 올해 대학부창립기념예배때... 어떤 선후배든 내게 묻길... "넌 비젼을 이루면서 살고 있니?" 물었다면... 난 당당히 "네에. 난 지금 비젼을 성취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말할 수 있었을꺼다. 물론... 이런 걸 물어보는 선후배는 그동안 단 한명도 없었지만^^
오늘 지혜가 무엇인지 제대로^^ 배웠다.(내가 얼마전 큐티할 때 지혜만 잘 모르겠다고 그랬었는데ㅎㅎㅎ)
지혜란 인생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고 하나님의 관점을 통해 반응을 보이는 것이라고 배웠다. 난 이 말씀을 들으면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왜냐면... 이 말씀은... 적어도 내겐 이렇게 들렸기 때문이다. "지영아 넌 참 많이 지혜로와졌단다. 그리고 중요한 건... 지금보다 더욱 지혜로와질꺼란다"
난 사실 오늘... 매주 가오던 대학부 예배를, 간사로 참석한 건 아니었다.
근데도... 난 오늘 준비하느라고 수고 많았다는 인사를 쫌 받았다.ㅎㅎㅎ
게다가 목사님께선... 오늘 수고를 너무 많으셨다고 하시면서... 봉고차에 자원하여 동승한 아이들을 한가득 태워 날 집에까지 데려다 주시는 그런 황송한 수고까지 해 주셨다.
내가 도대체 뭘 준비하고 뭘 수고했을까 싶다.ㅎㅎㅎ 이런 인사와 이런 황송한 대우를 받을 줄 알았다면... 뭐라도 좀 수골하길 하는건데 하는 후회가 쫌 들긴 했지만...ㅎㅎㅎ
글이 너무 많이 길어졌지만... 이 글의 결론을 한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난 지금 행복하다"라는 것이다.^^)
이런... 이렇게 늦게 자면... 하나님 그래도 낼 예배시간엔 결코 졸지 않고 말똥말똥하여 말씀을 잘 듣게 해주세요~
추신: 변오야붕 이하 여러 대학부원들 수고 많으셨어요. 오늘 아니지 어제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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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오야붕 간사님...아니 지영 선배님...진심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03/09/28]
강일하 대학부 25년을 통해 대학부 자체 지도교역자도 오래전에 배출 되었답니다. ^^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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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수요기도회를 마치고...
창훈 : "간사님, 어느 쪽으로 가세요? 수락산쪽으로 가세요?"
나 : "뭐.. 수락산쪽으로 가도 되고, 도봉산쪽으로 가도 되고... 아무대로나 가도 돼. 주형이 나올 땐 도봉산역 가는 차 타고 갔었는데^^ 오늘은 안왔네."
창훈 : "그럼 같이 가세요"
나 : "그래"
......(중략)......
215번 버스안
창훈 : "간사님, 저녁 드셨어요?"
나 : "아니, 사무실에 케익 한조각 있길래 그것만 먹었어."
창훈 : "아... 배고파"
나 : "^^"
창훈 : "간사님, 뭐 드시고 가실래요?.................... 제가 살께요.^^"
나 : "(엥??? 놀람) 지금??" "어디서??"
창훈 : (탄 버스가 우회전 하는 중... 그 코너에 있는 고기집을 가리키며)"조기요^^"
나 : "(엥????x2, 지금이 몇신데?? 거의 11시가 다 됐는데... 얘가 진심으로 하는 말인건가???) 시간이 너무 늦었는데......"
창훈 : "(기다렸다는 듯이 씨익?? 웃으며) 아이 그럼 별 수 없네요. 간사님."
"그럼... 다음에... 먹지요.^^..... 그럼 그땐 간사님이 사세요."
나 : "(띵~~~)...........그러지 뭐..."
(그 전 대화 중에... 군대를 언제갈지 모르겠다는 말을 했던게 기억나서)
나 : "창훈아, 그럼, 너 군대갈 때나 사줄께ㅋㅋ"
버스에서 내림.
창훈 : "아.. 그럼 난 운동이나 하고 가야 겠다."
지하철로 내려가는 나에게...
창훈 : "안녕히 가세요"
나 : "그래. 나중에 살께^^"
지하철을 타러 내려가면서도 난 자꾸 피식피식 웃음이 난다.
내가 속아넘어가기라도 한건가???? 에이.. 설마 그건 아니겠지???
그냥 아무리 늦었어도 "야호~~ 그래. 먹으러 가자!!" 그럴껄 그랬나?ㅋㅋㅋㅋ
여하튼 난 믿으련다. 창훈이가 진짜로 나한테 고기를 사줄 선량^^한 마음으로 그런 말을 했을꺼라는걸...
꼬리말 쓰기
박진홍 간사님 창훈이 과외 시간 되어 학생집으로 가려고 할때 일부러 전화해서 고기 사먹자고 한 후에... 과외 때문에 안된다고 하면... 에이 아쉽다... 그럼 다음에 너가 쏴 한번 해보세요... ㅡㅡ;; ㅋㅋㅋ [2003/10/16]
yesteem
난 창훈이의 선한 의돌^^ 의심하지 않으려 하지만 그래도ㅋ박진홍 너 캡이다. 근데 과외시간 어떻게 알아내? 음.. 다시 생각해 보니 내가 아는 창훈인 아마 과외 째기고 간다할꺼 같다.방법은 굿인데 창훈인 안넘어갈꺼같다.앞으론수락산쪽말고무조건ㅋ도봉산쪽으로 갈까봐.ㅋ
난 창훈이의 선한 의돌^^ 의심하지 않으려 하지만 그래도ㅋ박진홍 너 캡이다. 근데 과외시간 어떻게 알아내? 음.. 다시 생각해 보니 내가 아는 창훈인 아마 과외 째기고 간다할꺼 같다.방법은 굿인데 창훈인 안넘어갈꺼같다.앞으론수락산쪽말고무조건ㅋ도봉산쪽으로 갈까봐.ㅋ [2003/10/16]
신또깡 음...간사님의 생각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음..창훈이는 과외하는 학생을 데리고 올지도 모름...ㅡㅡ;; 너무 창훈이 공격하는 건가?^^;; [2003/10/16]
임남주 창훈이를 그렇게만든게 나란생각이 자꾸들어서..^^;; 미안하다 창훈아...^^;;;;; [2003/10/16]
yesteem
남주야, 창훈이한테 정 그렇게 미안하면... 내가 양보할께 니가 고기 살래? 딱 좋군. 24시간 고기집도 있던데ㅋ
남주야, 창훈이한테 정 그렇게 미안하면... 내가 양보할께 니가 고기 살래? 딱 좋군. 24시간 고기집도 있던데ㅋ [2003/10/17]
[창훈]빵발 헐... 나 비록 25,000원으로 3주를 버텨야 하는 상황이지만,,, 간사님께서 저녁을 안 드셨단 말에 진짜 사려고 했던건데... 진짜예요=ㅁ= [2003/10/18]
[창훈]빵발 뭐 얘기를 하다 보니 그런 말이 나왔지만 처음부터 그런 의도를 가지고 말한 것은... 물론 아니죠 ㅎㅎ 그리고 저 과외하는 애 데리고 갈께요 언제든지 콜이요^^
창훈 : "간사님, 어느 쪽으로 가세요? 수락산쪽으로 가세요?"
나 : "뭐.. 수락산쪽으로 가도 되고, 도봉산쪽으로 가도 되고... 아무대로나 가도 돼. 주형이 나올 땐 도봉산역 가는 차 타고 갔었는데^^ 오늘은 안왔네."
창훈 : "그럼 같이 가세요"
나 : "그래"
......(중략)......
215번 버스안
창훈 : "간사님, 저녁 드셨어요?"
나 : "아니, 사무실에 케익 한조각 있길래 그것만 먹었어."
창훈 : "아... 배고파"
나 : "^^"
창훈 : "간사님, 뭐 드시고 가실래요?.................... 제가 살께요.^^"
나 : "(엥??? 놀람) 지금??" "어디서??"
창훈 : (탄 버스가 우회전 하는 중... 그 코너에 있는 고기집을 가리키며)"조기요^^"
나 : "(엥????x2, 지금이 몇신데?? 거의 11시가 다 됐는데... 얘가 진심으로 하는 말인건가???) 시간이 너무 늦었는데......"
창훈 : "(기다렸다는 듯이 씨익?? 웃으며) 아이 그럼 별 수 없네요. 간사님."
"그럼... 다음에... 먹지요.^^..... 그럼 그땐 간사님이 사세요."
나 : "(띵~~~)...........그러지 뭐..."
(그 전 대화 중에... 군대를 언제갈지 모르겠다는 말을 했던게 기억나서)
나 : "창훈아, 그럼, 너 군대갈 때나 사줄께ㅋㅋ"
버스에서 내림.
창훈 : "아.. 그럼 난 운동이나 하고 가야 겠다."
지하철로 내려가는 나에게...
창훈 : "안녕히 가세요"
나 : "그래. 나중에 살께^^"
지하철을 타러 내려가면서도 난 자꾸 피식피식 웃음이 난다.
내가 속아넘어가기라도 한건가???? 에이.. 설마 그건 아니겠지???
그냥 아무리 늦었어도 "야호~~ 그래. 먹으러 가자!!" 그럴껄 그랬나?ㅋㅋㅋㅋ
여하튼 난 믿으련다. 창훈이가 진짜로 나한테 고기를 사줄 선량^^한 마음으로 그런 말을 했을꺼라는걸...
꼬리말 쓰기
박진홍 간사님 창훈이 과외 시간 되어 학생집으로 가려고 할때 일부러 전화해서 고기 사먹자고 한 후에... 과외 때문에 안된다고 하면... 에이 아쉽다... 그럼 다음에 너가 쏴 한번 해보세요... ㅡㅡ;; ㅋㅋㅋ [2003/10/16]
yesteem
난 창훈이의 선한 의돌^^ 의심하지 않으려 하지만 그래도ㅋ박진홍 너 캡이다. 근데 과외시간 어떻게 알아내? 음.. 다시 생각해 보니 내가 아는 창훈인 아마 과외 째기고 간다할꺼 같다.방법은 굿인데 창훈인 안넘어갈꺼같다.앞으론수락산쪽말고무조건ㅋ도봉산쪽으로 갈까봐.ㅋ
난 창훈이의 선한 의돌^^ 의심하지 않으려 하지만 그래도ㅋ박진홍 너 캡이다. 근데 과외시간 어떻게 알아내? 음.. 다시 생각해 보니 내가 아는 창훈인 아마 과외 째기고 간다할꺼 같다.방법은 굿인데 창훈인 안넘어갈꺼같다.앞으론수락산쪽말고무조건ㅋ도봉산쪽으로 갈까봐.ㅋ [2003/10/16]
신또깡 음...간사님의 생각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음..창훈이는 과외하는 학생을 데리고 올지도 모름...ㅡㅡ;; 너무 창훈이 공격하는 건가?^^;; [2003/10/16]
임남주 창훈이를 그렇게만든게 나란생각이 자꾸들어서..^^;; 미안하다 창훈아...^^;;;;; [2003/10/16]
yesteem
남주야, 창훈이한테 정 그렇게 미안하면... 내가 양보할께 니가 고기 살래? 딱 좋군. 24시간 고기집도 있던데ㅋ
남주야, 창훈이한테 정 그렇게 미안하면... 내가 양보할께 니가 고기 살래? 딱 좋군. 24시간 고기집도 있던데ㅋ [2003/10/17]
[창훈]빵발 헐... 나 비록 25,000원으로 3주를 버텨야 하는 상황이지만,,, 간사님께서 저녁을 안 드셨단 말에 진짜 사려고 했던건데... 진짜예요=ㅁ= [2003/10/18]
[창훈]빵발 뭐 얘기를 하다 보니 그런 말이 나왔지만 처음부터 그런 의도를 가지고 말한 것은... 물론 아니죠 ㅎㅎ 그리고 저 과외하는 애 데리고 갈께요 언제든지 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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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이지영인 거 너무 좋다.
2003/11/17 01:01
.. 아...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 할지...
올해 이 추수감사절의 감격을 난 오래도록 잊을 수 없을 꺼 같다.
하나님이 오늘 오후 찬양예배 마지막 부분에 내 마음을 만지셨다. 정말 말로는 표현할 수가 없는 벅찬 상태를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하마터면 난 감정조절이 안되서 엉엉 울뻔 했다. 사실 나중엔.. 사람들 많이 나갔을때 좀 다소 엉엉? 울긴 했다. 너무 감격해서 말이다. 그리고 내 감격은 어떤 상황을 주셨기 때문이 아닌... 오직 하나님때문에 생겨난 그런 감격이였다.
난 사실 어제만으로도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함과 새힘을 충분히 얻었다고 생각했기에 그 하나님께 난 충분히 감사하고 있는 중이였었다. 근데 정말 어제와는... 아니 그 이전과는 정말 쨉도 안되는 그런 감격을 주셨다. 나의 이.. 감격을 유일하게 들었던 하연이왈... "지영아 난 니가 정말 부러워"라고 내게 말해주었다.
난 어제 정말 늦게 잠을 잤다. 거의 새벽 2시정도가 다 되어서 잠을 잤으니... 좀처럼 내겐 이런 일이란 없다. 그것도 주일을 앞두고.. 주일을 앞두고서는 난 이런 무모한 짓?을 안하는 편인데... 나는 공교롭게 그 시간에 깨어있게 되면서... 기가 막힌 타이밍들 속에서 2명의 사람과 각각 대화하게 되면서... 난 정말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할 수 있었다. 하나님이 보이셨던 것 하나하나를 조목조목까지 말할 생각은 없지만... 난 내 피같이? 느끼는 잠자는 시간을 하나님이 사용하시도록 빌려?드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물론 공짜로 빌려드렸던 것은 아니고 그 시간을 빌려드리는 대신 하나님께 사용되어지는 기쁨을 한컷 느꼈었고...
정말 피곤한 상태에서 설상가상으로 잠도 충분히 못자고 주일을 맞게 되면서 사실 오늘 내가 고등부의 일련의 프로그램을 끝까지 버텨낼 수 있을까 아주 조금은 걱정이였다.
근데... ㅎㅎㅎ 난 지금 매우 쌩쌩하며 상태가 퍽 좋은 편이다.
위의 2가지 말고 오늘 구체적으로 감사했던 일들을 자랑하자면^^
1. 고등부에서 고3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 전 공백시간에... 난 우리반 아이들이랑 이야기할 기회들이 있었다. 아이들이 나랑 이야기하길 원했다는 표현이 더 맞겠지만...
난 요즘 느끼기에 우리반 아이들이 드디어 나를 좋아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막^^ 느끼고 있다. 우리반 아이 중에 한명이... 지난 번에 내게 말하길...
"선생님, 저 선생님께 상담을 받고 싶어요" "어? 나 상담하는 거 너무 좋아해. 그리고 ##아, 참고로 선생님은 무료상담이야. 그리고 선생님 진짜 상담수료증도 있다.ㅋㅋ 그리고 내게 상담받은 $$$나 *** 다들 만족해 했어.ㅋㅋㅋ" "근데 왜 나한테 상담이 받고 싶은건데? 그 아이들이 날 추천하던?ㅋㅋ" "아니요. 그냥 제가 보기에 선생님이 현명한 것 같아 보여서요." ㅎㅎㅎ
난 이 아이의 이 말에 뻑갔다. 근데... 그 아이가 오늘 또 다른 고민을 내게 상담해준다.
물론 난 상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레포만 형성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하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대로 하라는 조언을 하는 것이 내 상담의 다이다.
근데... 난 ###이가 나를 환대의 사람으로 생각하여 나를 상담을 해줄 선생님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너무 기쁘다.
그리고 더 기쁜 건 하나님이 나를 그렇게 사용하시고 계시다는 것이다. 난 내년에도 이 아이들이 우리반이였으면 좋겠다.
2. 오늘 선배로서 뽑혀서 온 아이들을 보면서 난 흥분했다. 김영숙을 제외하곤 몽땅 나랑 같이 교제하는 우리 성경공부 모임 멤버들이라니 ㅋㅋㅋ 근데... 솔직히 영숙인 나랑 교제했던 모임의 초대 멤버다. 고로... 몽땅 나랑 관계가 있는 아이들이 너무나 우수하여 다들 뽑혀왔다는 거였다. 물론 나랑 관계를 맺어서 그 아이들이 우수해졌다기 보단... 원래 우수한 학생들이랑 내가 교제하고 있었을 뿐이지만... 원래 난 이런 기도를 늘상 한다. "오 하나님, 우수한 학생들을 만나게 해주세요."
난 사실 아이들 한명한명이 후배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말들을 들으면서 난 솔직히 너무너무 아이들 한명한명이 자랑스러웠다. 나중에 전도사님도 내게 그러셨다. 기대밖의 대학부라고... 대학부 아이들이 이렇게 훌륭한지 미쳐 몰랐다고... 어쩌면 그렇게 신앙안에서 그들이 확신하는 하나님을 하나같이 고백하는지... 여하튼 나를 상당히 부러워하시는 눈치였다.^^ 나 또 이런 반응에 잠잠하지 않고... 그 아이들의 그런 고백은 우리성경공부의 산물이라고 당당히 자랑했지만..ㅎㅎ
영숙이가 했던 수 많은 말 중에... "제가 고3때 큐티모임이라고 있었는데.. 물론 그 땐 아무도 큐티를 제대로 하는 사람이 없었지만 ㅋㅋㅋ 저는 지금도 그 큐티모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라는 그 고백을 들으면서도...
현석이가 했던 수 많은 말 중에... "저는 6년동안 성장했던 것보다 올 한해가 더 많이 성장한 거 같습니다."라는 그 고백을 들으면서도...
진홍이가 했던 수 많은 말 중에... "개암나무 열매 요약설명^^"을 들으면서도...
난 오늘 너무너무 행복했다. 왜냐면.. 이 아이들이 나와 함께 했던 성경공부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였다.
그리고 성냥과 곤주와 창준이가 했던 그 말들도 물론... ^^ 너무너무 멋졌다.
난 아이들에게도 번번히 이야길 했지만... 성경공부를 하면서 아이들이 너무너무 내용을 어려워하면서... 나눔을 가지는 것들을 힘겨워할때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생각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을 자주 느낄때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서 공부하는 것을 부담스럽게 여기는 것 같아... 사실 말이 공부였지 아이들은 한번도 거의 안읽어올적이 많았으니깐... 그러면서 난 중도에 우리 이제 업자라는 말을 할려고 했었고 용기를 내서 그 말이 내 입에서 나올라고 할때쯤 아이들이 변하기 시작했었다. 그래서 지금도 현존하고 있는 것이고...
사실 이 공부를 언제까지 계속하게 될지 잘 모르겠다. 근데... 이렇게 훌륭한 아이들과 내가 성경공부란 이름으로 함께 묶여있다는 것이 오늘처럼 이렇게 자랑스럽고 감사할 때가 없었다. 특히나 추수감사절예배로 드리는 오늘... 이런 기쁨을 누리게 하나님 허락하셨다는 것에... 더욱 감사했다. 내가 이 아이들이 내겐 하나님 앞에 드릴 추수한 열매들이라고 말한다면... 사람들왈 "이런... 뻥치고 있네~ 오바하고 있네~"라고 반응을 보일런지 모르겠지만... 하나님만은 적어도 씨익하고 웃으실꺼 같다.
예전 영숙이가 대학부에 안나오고 있을때 메신저에서 만난 적이 있었는데...내가 대학부 간사가 되었다고 알려주면서.. 난 영숙이한테 "너희들을 A/S하기 위해 고등부에서 파견나왔다"고 말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 영숙이왈 "저는 선생님이 언젠가는 저희들을 쫓아오실 줄 알았어요"라는 말을 했었고... 근데 그건 정말 정확한 통찰력?을 가지고 한 말이라고 난 지금도 생각한다. 난 그리고 지금도 영숙이가 나를 간사님이라고 부르지 않고 선생님이라고 불러주는 게 너무 좋다. 난 내가 내년에 간사가 아닌 청년부원으로 다시 돌아가서... 현석이랑 은주랑 성냥이랑 선후배 관계로 계속 교제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지금하고 있다. 난 사실 간사라는 광범위하면서 형식적인 직분보단... 진정한 교제의 끈으로 묶이는 그런 지협적인 이지영이고 싶다. 하나님이 날 어디로 이끄실지 정확힌 잘 모르겠지만서도...
이 주체할 수 없는 수다들... 그만 해야겠다. 오늘은 오늘안에 잠을 자야겠다.
오늘이 그동안 내가 드렸던 추수감사절 중에서 가장 하나님께 드릴 것들이 많은 추수감사절이였다.
결론 : 나는 이지영을 사랑한다. 왜냐면 하나님이 이지영을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지영은 참 행복할꺼다.^^)
아이들이 내 이 글을 읽고 "아... 드디어 우리 간사님 맛이 갔군" 생각하려나?ㅋㅋㅋ
맞다. 난 드디어 맛이 간거 같다. 이 시간에도 이렇게 말짱하게 깨어있다니...
너무 많은 새힘을 부어주신 거 같다. 이 주체할 수 없는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은 새 힘 ㅋㅋㅋ
꼬리말 쓰기
신주형 저는 간사님 글을 읽는 신주형이라 넘 행복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도 이 글을 읽게 해주셨으니까요.. ^^v [2003/11/17]
양애린 언니!! 정말 멋집니다요. 하나님께서 고생 시키시는 것 보다 더 큰 선물을 주시는 군요. 부럽습니다. 영적인 복을 알아보는 언니 ~ 아주 멋집니다. 더 많은 열매가 맺힐것을 기대합니다.
2003/11/17 01:01
.. 아...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 할지...
올해 이 추수감사절의 감격을 난 오래도록 잊을 수 없을 꺼 같다.
하나님이 오늘 오후 찬양예배 마지막 부분에 내 마음을 만지셨다. 정말 말로는 표현할 수가 없는 벅찬 상태를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하마터면 난 감정조절이 안되서 엉엉 울뻔 했다. 사실 나중엔.. 사람들 많이 나갔을때 좀 다소 엉엉? 울긴 했다. 너무 감격해서 말이다. 그리고 내 감격은 어떤 상황을 주셨기 때문이 아닌... 오직 하나님때문에 생겨난 그런 감격이였다.
난 사실 어제만으로도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함과 새힘을 충분히 얻었다고 생각했기에 그 하나님께 난 충분히 감사하고 있는 중이였었다. 근데 정말 어제와는... 아니 그 이전과는 정말 쨉도 안되는 그런 감격을 주셨다. 나의 이.. 감격을 유일하게 들었던 하연이왈... "지영아 난 니가 정말 부러워"라고 내게 말해주었다.
난 어제 정말 늦게 잠을 잤다. 거의 새벽 2시정도가 다 되어서 잠을 잤으니... 좀처럼 내겐 이런 일이란 없다. 그것도 주일을 앞두고.. 주일을 앞두고서는 난 이런 무모한 짓?을 안하는 편인데... 나는 공교롭게 그 시간에 깨어있게 되면서... 기가 막힌 타이밍들 속에서 2명의 사람과 각각 대화하게 되면서... 난 정말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할 수 있었다. 하나님이 보이셨던 것 하나하나를 조목조목까지 말할 생각은 없지만... 난 내 피같이? 느끼는 잠자는 시간을 하나님이 사용하시도록 빌려?드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물론 공짜로 빌려드렸던 것은 아니고 그 시간을 빌려드리는 대신 하나님께 사용되어지는 기쁨을 한컷 느꼈었고...
정말 피곤한 상태에서 설상가상으로 잠도 충분히 못자고 주일을 맞게 되면서 사실 오늘 내가 고등부의 일련의 프로그램을 끝까지 버텨낼 수 있을까 아주 조금은 걱정이였다.
근데... ㅎㅎㅎ 난 지금 매우 쌩쌩하며 상태가 퍽 좋은 편이다.
위의 2가지 말고 오늘 구체적으로 감사했던 일들을 자랑하자면^^
1. 고등부에서 고3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 전 공백시간에... 난 우리반 아이들이랑 이야기할 기회들이 있었다. 아이들이 나랑 이야기하길 원했다는 표현이 더 맞겠지만...
난 요즘 느끼기에 우리반 아이들이 드디어 나를 좋아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막^^ 느끼고 있다. 우리반 아이 중에 한명이... 지난 번에 내게 말하길...
"선생님, 저 선생님께 상담을 받고 싶어요" "어? 나 상담하는 거 너무 좋아해. 그리고 ##아, 참고로 선생님은 무료상담이야. 그리고 선생님 진짜 상담수료증도 있다.ㅋㅋ 그리고 내게 상담받은 $$$나 *** 다들 만족해 했어.ㅋㅋㅋ" "근데 왜 나한테 상담이 받고 싶은건데? 그 아이들이 날 추천하던?ㅋㅋ" "아니요. 그냥 제가 보기에 선생님이 현명한 것 같아 보여서요." ㅎㅎㅎ
난 이 아이의 이 말에 뻑갔다. 근데... 그 아이가 오늘 또 다른 고민을 내게 상담해준다.
물론 난 상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레포만 형성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하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대로 하라는 조언을 하는 것이 내 상담의 다이다.
근데... 난 ###이가 나를 환대의 사람으로 생각하여 나를 상담을 해줄 선생님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너무 기쁘다.
그리고 더 기쁜 건 하나님이 나를 그렇게 사용하시고 계시다는 것이다. 난 내년에도 이 아이들이 우리반이였으면 좋겠다.
2. 오늘 선배로서 뽑혀서 온 아이들을 보면서 난 흥분했다. 김영숙을 제외하곤 몽땅 나랑 같이 교제하는 우리 성경공부 모임 멤버들이라니 ㅋㅋㅋ 근데... 솔직히 영숙인 나랑 교제했던 모임의 초대 멤버다. 고로... 몽땅 나랑 관계가 있는 아이들이 너무나 우수하여 다들 뽑혀왔다는 거였다. 물론 나랑 관계를 맺어서 그 아이들이 우수해졌다기 보단... 원래 우수한 학생들이랑 내가 교제하고 있었을 뿐이지만... 원래 난 이런 기도를 늘상 한다. "오 하나님, 우수한 학생들을 만나게 해주세요."
난 사실 아이들 한명한명이 후배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말들을 들으면서 난 솔직히 너무너무 아이들 한명한명이 자랑스러웠다. 나중에 전도사님도 내게 그러셨다. 기대밖의 대학부라고... 대학부 아이들이 이렇게 훌륭한지 미쳐 몰랐다고... 어쩌면 그렇게 신앙안에서 그들이 확신하는 하나님을 하나같이 고백하는지... 여하튼 나를 상당히 부러워하시는 눈치였다.^^ 나 또 이런 반응에 잠잠하지 않고... 그 아이들의 그런 고백은 우리성경공부의 산물이라고 당당히 자랑했지만..ㅎㅎ
영숙이가 했던 수 많은 말 중에... "제가 고3때 큐티모임이라고 있었는데.. 물론 그 땐 아무도 큐티를 제대로 하는 사람이 없었지만 ㅋㅋㅋ 저는 지금도 그 큐티모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라는 그 고백을 들으면서도...
현석이가 했던 수 많은 말 중에... "저는 6년동안 성장했던 것보다 올 한해가 더 많이 성장한 거 같습니다."라는 그 고백을 들으면서도...
진홍이가 했던 수 많은 말 중에... "개암나무 열매 요약설명^^"을 들으면서도...
난 오늘 너무너무 행복했다. 왜냐면.. 이 아이들이 나와 함께 했던 성경공부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였다.
그리고 성냥과 곤주와 창준이가 했던 그 말들도 물론... ^^ 너무너무 멋졌다.
난 아이들에게도 번번히 이야길 했지만... 성경공부를 하면서 아이들이 너무너무 내용을 어려워하면서... 나눔을 가지는 것들을 힘겨워할때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생각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을 자주 느낄때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서 공부하는 것을 부담스럽게 여기는 것 같아... 사실 말이 공부였지 아이들은 한번도 거의 안읽어올적이 많았으니깐... 그러면서 난 중도에 우리 이제 업자라는 말을 할려고 했었고 용기를 내서 그 말이 내 입에서 나올라고 할때쯤 아이들이 변하기 시작했었다. 그래서 지금도 현존하고 있는 것이고...
사실 이 공부를 언제까지 계속하게 될지 잘 모르겠다. 근데... 이렇게 훌륭한 아이들과 내가 성경공부란 이름으로 함께 묶여있다는 것이 오늘처럼 이렇게 자랑스럽고 감사할 때가 없었다. 특히나 추수감사절예배로 드리는 오늘... 이런 기쁨을 누리게 하나님 허락하셨다는 것에... 더욱 감사했다. 내가 이 아이들이 내겐 하나님 앞에 드릴 추수한 열매들이라고 말한다면... 사람들왈 "이런... 뻥치고 있네~ 오바하고 있네~"라고 반응을 보일런지 모르겠지만... 하나님만은 적어도 씨익하고 웃으실꺼 같다.
예전 영숙이가 대학부에 안나오고 있을때 메신저에서 만난 적이 있었는데...내가 대학부 간사가 되었다고 알려주면서.. 난 영숙이한테 "너희들을 A/S하기 위해 고등부에서 파견나왔다"고 말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 영숙이왈 "저는 선생님이 언젠가는 저희들을 쫓아오실 줄 알았어요"라는 말을 했었고... 근데 그건 정말 정확한 통찰력?을 가지고 한 말이라고 난 지금도 생각한다. 난 그리고 지금도 영숙이가 나를 간사님이라고 부르지 않고 선생님이라고 불러주는 게 너무 좋다. 난 내가 내년에 간사가 아닌 청년부원으로 다시 돌아가서... 현석이랑 은주랑 성냥이랑 선후배 관계로 계속 교제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지금하고 있다. 난 사실 간사라는 광범위하면서 형식적인 직분보단... 진정한 교제의 끈으로 묶이는 그런 지협적인 이지영이고 싶다. 하나님이 날 어디로 이끄실지 정확힌 잘 모르겠지만서도...
이 주체할 수 없는 수다들... 그만 해야겠다. 오늘은 오늘안에 잠을 자야겠다.
오늘이 그동안 내가 드렸던 추수감사절 중에서 가장 하나님께 드릴 것들이 많은 추수감사절이였다.
결론 : 나는 이지영을 사랑한다. 왜냐면 하나님이 이지영을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지영은 참 행복할꺼다.^^)
아이들이 내 이 글을 읽고 "아... 드디어 우리 간사님 맛이 갔군" 생각하려나?ㅋㅋㅋ
맞다. 난 드디어 맛이 간거 같다. 이 시간에도 이렇게 말짱하게 깨어있다니...
너무 많은 새힘을 부어주신 거 같다. 이 주체할 수 없는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은 새 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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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형 저는 간사님 글을 읽는 신주형이라 넘 행복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도 이 글을 읽게 해주셨으니까요.. ^^v [2003/11/17]
양애린 언니!! 정말 멋집니다요. 하나님께서 고생 시키시는 것 보다 더 큰 선물을 주시는 군요. 부럽습니다. 영적인 복을 알아보는 언니 ~ 아주 멋집니다. 더 많은 열매가 맺힐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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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어제군) 예배를 통해...
날짜:2003/11/16 00:26
.. 고등부 부장집사님께 교사지원서를 받은 이후로...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번주 주일날까지는 결정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주님이 이끄시는 그곳에 있길 원하는 기도를 계속 했었다. 물론 수요기도회때 기도제목으로도 나누고...
그래서 2주간 내 삶속에서 가장 흥얼?거렸던 찬양이 바로 "말씀하시면" 이였던 거 같고...
적어도 교사지원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이 찬양은 나의 진심어린 기도였었다.
난 사실 내년에도 간사를 하게 될지 안하게 될지 잘 모른다. 간사는 교사처럼 지원하는 것이 아니기에^^ 간사는 낙하산^^이다.
사실 올해 간사를 하게 되면서도 솔직한 나의 바램은 일년 쌈박?하게 헌신하고 나면 하나님께선 시집가는 역사?를 보여주실지 모른다고... 그런 기대감을 가지고 진짜로 그 기대대로 된다면 내겐 금상첨화겠다는 생각을 했었었다.
음... 근데... 그러기엔 올해는 너무나 조금밖에 안남아버렸다. 휴~ 한달반만에 결혼하는 역사?가 일어나긴 참 인파써블한 일이겠지?...(오..주님 저의 믿음없음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래서 난 내년에... 어떤 부서에서 봉사를 해야 할지가 고민이였고 기도의 중요한 제목이였다.
사실 올 한해 아무도 내게 2가지를 겸임해야 한다고 강요?하는 사람은 없었다. 단지, 고등부에선 고등부를 해야 한다고 하셨고... 어른분들을 대학부를 해야 한다고 하셨고... 근데 하나님은 내게 2가지를 다 원하신다고 하셨기에...난 고민없이 2가지를 다 선택했던 거였다. 근데 이 둘을 하면서 사실 피곤하지 않다고 말하면 뻥일꺼다. 그리고.. 내 성격상인지 아님 내가 정말 헌신?적인 사람이어선지... 난 이 둘다 성실하려고 애썼고... 순간순간에 충실했었다.
난 사실 오늘도 너무너무 피곤해서 등짝이 온통 아팠다. 그리고 나중엔 눈물까지 나올뻔?했다.
내가 무슨 무쇠팔 무쇠다리도 아니고... 하긴.. 우리고등부전도사님은 내가 지난 번 장염에 걸려서 대학부 예배를 못나왔다니깐.. 아니 무쇠팔무쇠다리 이지영선생님께서 장염이라요? 그런 반응을 보이셨지만...
여하튼 일주일 중... 특히나 이번주 같은 주는... 월요일만 퇴근 후 집에 일찍 들어갈수 있고... 화요일은 성경공부모임땜에, 수요일은 기도회로 거의 12시가 다 되어 들어왔고, 목요일은 선교회 예배로 거의 11시(10시 30분정도인가??), 금요일은 학원땜에 9시... 게다가 오늘은 쉬는 날이긴 했지만... 갑자기 김장하는 우리집... 사실 엄마는 눈치가 하나도 안보이는데 올케 눈치가 보여... 계속 몇시간 마늘을 까다가 교회를 온 상태라... 정말 눈물이 핑돌정도로 온몸이 쑤셨다.
근데...ㅎㅎㅎ 오늘 예배를 드리면서... 난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질 알게 됐다. 기도의 응답을 받았다.
난 내일 지원서를 낼 생각이다. 그것도 기쁜 마음으로...
은사대로 섬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질 배운 이상... 난 지원서를 마냥 가방에 두고 다닐 수가 없게 됐다.
오늘같이 등짝과 온몸이 다 쑤시는 그런 날... 내 은사를 다시금 체크받고 내년에도 올해처럼 역시나 삭신이 쑤시는 그런 생활을 해야한대도... 음... 지금은 그게 최상이라 농땡이를 부릴 수가 없다는 거다. 지금은 자고 쉴때가 아니고 일할 때이니깐...
이러다 쓰러져 과로사라도 하면... 난 분명 순교자 명단에 들어갈 꺼라 확신한다.ㅎㅎㅎ
물론... 그렇다고 진짜 과로사는 안되겠지만..ㅎㅎㅎ
근데 모랄까? 기분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한결 지금은 등짝?과 삭신이 안쑤신다.
아... 내일은 고등부 밤 11시까지 고3아이들 모아놓고... 고기도 먹이고...선배들 불러 유익한 이야기도 들려주면서 특별한 모임을 가진다는데... 밤 11시까지 버틸 수 있으려나 모르겠군.^^
지금은 적어도 하나님께 내가 그냥 묵혀두기엔 아까운 교사라고 여겨지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다. 물론 피곤해 지면 금새.. 내가 시녀냐? 종이냐? 왜 이렇게 나만 일을 시키시냐? 궁시렁댈께 분명하지만ㅋㅋㅋ
꼬리말 쓰기
변오야붕 정말 감사주일이군요. 우리의 비젼들을 추수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할렐루야~~~ [2003/11/16]
美美 간사님.. 존경합니다......^^;;;;; [2003/11/16]
신또깡 흠..지금쯤이면 간사님 댁에 들어가셨을려나..그나마 9시에 끝나서 다행이네요^^
날짜:2003/11/16 00:26
.. 고등부 부장집사님께 교사지원서를 받은 이후로...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번주 주일날까지는 결정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주님이 이끄시는 그곳에 있길 원하는 기도를 계속 했었다. 물론 수요기도회때 기도제목으로도 나누고...
그래서 2주간 내 삶속에서 가장 흥얼?거렸던 찬양이 바로 "말씀하시면" 이였던 거 같고...
적어도 교사지원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이 찬양은 나의 진심어린 기도였었다.
난 사실 내년에도 간사를 하게 될지 안하게 될지 잘 모른다. 간사는 교사처럼 지원하는 것이 아니기에^^ 간사는 낙하산^^이다.
사실 올해 간사를 하게 되면서도 솔직한 나의 바램은 일년 쌈박?하게 헌신하고 나면 하나님께선 시집가는 역사?를 보여주실지 모른다고... 그런 기대감을 가지고 진짜로 그 기대대로 된다면 내겐 금상첨화겠다는 생각을 했었었다.
음... 근데... 그러기엔 올해는 너무나 조금밖에 안남아버렸다. 휴~ 한달반만에 결혼하는 역사?가 일어나긴 참 인파써블한 일이겠지?...(오..주님 저의 믿음없음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래서 난 내년에... 어떤 부서에서 봉사를 해야 할지가 고민이였고 기도의 중요한 제목이였다.
사실 올 한해 아무도 내게 2가지를 겸임해야 한다고 강요?하는 사람은 없었다. 단지, 고등부에선 고등부를 해야 한다고 하셨고... 어른분들을 대학부를 해야 한다고 하셨고... 근데 하나님은 내게 2가지를 다 원하신다고 하셨기에...난 고민없이 2가지를 다 선택했던 거였다. 근데 이 둘을 하면서 사실 피곤하지 않다고 말하면 뻥일꺼다. 그리고.. 내 성격상인지 아님 내가 정말 헌신?적인 사람이어선지... 난 이 둘다 성실하려고 애썼고... 순간순간에 충실했었다.
난 사실 오늘도 너무너무 피곤해서 등짝이 온통 아팠다. 그리고 나중엔 눈물까지 나올뻔?했다.
내가 무슨 무쇠팔 무쇠다리도 아니고... 하긴.. 우리고등부전도사님은 내가 지난 번 장염에 걸려서 대학부 예배를 못나왔다니깐.. 아니 무쇠팔무쇠다리 이지영선생님께서 장염이라요? 그런 반응을 보이셨지만...
여하튼 일주일 중... 특히나 이번주 같은 주는... 월요일만 퇴근 후 집에 일찍 들어갈수 있고... 화요일은 성경공부모임땜에, 수요일은 기도회로 거의 12시가 다 되어 들어왔고, 목요일은 선교회 예배로 거의 11시(10시 30분정도인가??), 금요일은 학원땜에 9시... 게다가 오늘은 쉬는 날이긴 했지만... 갑자기 김장하는 우리집... 사실 엄마는 눈치가 하나도 안보이는데 올케 눈치가 보여... 계속 몇시간 마늘을 까다가 교회를 온 상태라... 정말 눈물이 핑돌정도로 온몸이 쑤셨다.
근데...ㅎㅎㅎ 오늘 예배를 드리면서... 난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질 알게 됐다. 기도의 응답을 받았다.
난 내일 지원서를 낼 생각이다. 그것도 기쁜 마음으로...
은사대로 섬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질 배운 이상... 난 지원서를 마냥 가방에 두고 다닐 수가 없게 됐다.
오늘같이 등짝과 온몸이 다 쑤시는 그런 날... 내 은사를 다시금 체크받고 내년에도 올해처럼 역시나 삭신이 쑤시는 그런 생활을 해야한대도... 음... 지금은 그게 최상이라 농땡이를 부릴 수가 없다는 거다. 지금은 자고 쉴때가 아니고 일할 때이니깐...
이러다 쓰러져 과로사라도 하면... 난 분명 순교자 명단에 들어갈 꺼라 확신한다.ㅎㅎㅎ
물론... 그렇다고 진짜 과로사는 안되겠지만..ㅎㅎㅎ
근데 모랄까? 기분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한결 지금은 등짝?과 삭신이 안쑤신다.
아... 내일은 고등부 밤 11시까지 고3아이들 모아놓고... 고기도 먹이고...선배들 불러 유익한 이야기도 들려주면서 특별한 모임을 가진다는데... 밤 11시까지 버틸 수 있으려나 모르겠군.^^
지금은 적어도 하나님께 내가 그냥 묵혀두기엔 아까운 교사라고 여겨지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다. 물론 피곤해 지면 금새.. 내가 시녀냐? 종이냐? 왜 이렇게 나만 일을 시키시냐? 궁시렁댈께 분명하지만ㅋㅋㅋ
꼬리말 쓰기
변오야붕 정말 감사주일이군요. 우리의 비젼들을 추수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할렐루야~~~ [2003/11/16]
美美 간사님.. 존경합니다......^^;;;;; [2003/11/16]
신또깡 흠..지금쯤이면 간사님 댁에 들어가셨을려나..그나마 9시에 끝나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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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16
(딴소리)
그동안 큐티를 가르칠 맘을 먹고 아이들을 위해 가르치려고 강의안??(물론 기존에 나와있는 강의안을 그대로 도용한 거지만...)까지 만들면서 나름대론 이런저런 준빌하면서 주일날을 기다렸었다. 아마도 고등부 교사 10년만에 이런 큰 포부를 안고 공과에 임하는 건 첨인거 같다. 게다가 강의안??까지 만들어 돌리기까지 하다니... 정말 얼렁뚱당 공과하던 그동안 내 모습이 180도 전환된거다.
근데 기다리던 공과는 여러 가지 이유로 2주째 못하게 되면서 드디어 어제 첫 시간을 가졌다.
근데... 난 솔직히 속상했다.
앞으로 있을 전도행사를 준비하느라 공과시간이 20분도 채 안주워졌는데다가.. 늘상 공과를 하던 친교실은 어제따라 완전 시장판?같이 소란스럽기짝이 없었고 게다가 우리반 아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중하려고 하는 의지 또한 없었다는 것이... 뭐랄까? 준비했던 것을 겨우 10%밖에 못했다고나 할까? 아이들은 내가 가르치는 내용들에 대해 기대하는거 별로 없어보인다.
여하튼, 내 기대치가 넘 컸던 것인진 모르겠지만... 앞으로 점점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
이 공부를 시키는 내 목표는 단 하나다. 그 목표가 물론 하나님의 목표일꺼라고 생각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확신들이 희미해지지 않고 확실해졌으면 정말 좋겠다.
10년 전에 고등부 교사를 할 때만해도 설마 10년 후에도 이와 같이 공과장소 하나없어서 비좁은 공간에서 이렇게 시끄러운 공간에서 공과하겠서? 곧 교육관을 증축하면 좋은 공간에서 공과하겠지 싶었는데...
우리 교회가 작은 교회도 아닌데 도대체 얼마나 교회가 커져야 마땅히 공과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려나??? 여하튼 이래저래 속상했다.(현재진행형까진 아니고 과거형임)
03-6-23
(딴소리)
아 글쎄 어젠 공과를 하러 공과장소에 갔는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친교실이 텅~~비어 있다니...
난 여러가지로 느끼는게 참 많다.
그 넓디넓은 공간에서 1학년 A반이랑 우리 반이랑 딱 두반만 사용했다는 것도 그렇고
우리 반 오민영 왈 "오늘 왠일이래? 전도사님께서 이렇게나 빨리 설교를 끝내주시다니..."
난 지난 주 딱 2가지를 가지고 궁시렁궁시렁거렸었다.
공과시간이 너무 짧게 주어진다는 것과 장소가 너무 시끄럽다는 것...
근데 정말 할 말이 없게 만드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이 모든 상황과 환경을 허락하셨다고 생각한다면 내가 오바하는 걸까?^^
그래도 난 자꾸 웃음이 나온다.
(딴소리)
그동안 큐티를 가르칠 맘을 먹고 아이들을 위해 가르치려고 강의안??(물론 기존에 나와있는 강의안을 그대로 도용한 거지만...)까지 만들면서 나름대론 이런저런 준빌하면서 주일날을 기다렸었다. 아마도 고등부 교사 10년만에 이런 큰 포부를 안고 공과에 임하는 건 첨인거 같다. 게다가 강의안??까지 만들어 돌리기까지 하다니... 정말 얼렁뚱당 공과하던 그동안 내 모습이 180도 전환된거다.
근데 기다리던 공과는 여러 가지 이유로 2주째 못하게 되면서 드디어 어제 첫 시간을 가졌다.
근데... 난 솔직히 속상했다.
앞으로 있을 전도행사를 준비하느라 공과시간이 20분도 채 안주워졌는데다가.. 늘상 공과를 하던 친교실은 어제따라 완전 시장판?같이 소란스럽기짝이 없었고 게다가 우리반 아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중하려고 하는 의지 또한 없었다는 것이... 뭐랄까? 준비했던 것을 겨우 10%밖에 못했다고나 할까? 아이들은 내가 가르치는 내용들에 대해 기대하는거 별로 없어보인다.
여하튼, 내 기대치가 넘 컸던 것인진 모르겠지만... 앞으로 점점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
이 공부를 시키는 내 목표는 단 하나다. 그 목표가 물론 하나님의 목표일꺼라고 생각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확신들이 희미해지지 않고 확실해졌으면 정말 좋겠다.
10년 전에 고등부 교사를 할 때만해도 설마 10년 후에도 이와 같이 공과장소 하나없어서 비좁은 공간에서 이렇게 시끄러운 공간에서 공과하겠서? 곧 교육관을 증축하면 좋은 공간에서 공과하겠지 싶었는데...
우리 교회가 작은 교회도 아닌데 도대체 얼마나 교회가 커져야 마땅히 공과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려나??? 여하튼 이래저래 속상했다.(현재진행형까진 아니고 과거형임)
03-6-23
(딴소리)
아 글쎄 어젠 공과를 하러 공과장소에 갔는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친교실이 텅~~비어 있다니...
난 여러가지로 느끼는게 참 많다.
그 넓디넓은 공간에서 1학년 A반이랑 우리 반이랑 딱 두반만 사용했다는 것도 그렇고
우리 반 오민영 왈 "오늘 왠일이래? 전도사님께서 이렇게나 빨리 설교를 끝내주시다니..."
난 지난 주 딱 2가지를 가지고 궁시렁궁시렁거렸었다.
공과시간이 너무 짧게 주어진다는 것과 장소가 너무 시끄럽다는 것...
근데 정말 할 말이 없게 만드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이 모든 상황과 환경을 허락하셨다고 생각한다면 내가 오바하는 걸까?^^
그래도 난 자꾸 웃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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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서 난 휴가를 한번도 가본 적이 없다. 여름휴가때마다 매번 원주수련회에 참석했었으니깐... 그리고 지금도 그 선택들엔 후회가 없다. 물론 올해도 휴가때 수련횔 갈꺼고... 근데 5월 마지막주부터 올케는 내게 "아가씨, 이번에 우리 가족 휴가를 땡겨서 미리 다 같이 가기로 했어요. 6월 6일 끼여서 갈꺼니깐... 미리 교회에 토요일날 못갈꺼 같다고 허락받아오세요. 저흰 아가씨 안가면 다들 안갈꺼예요. 그러니 꼭 같이 가야해요." 엥??? 허락이라?? 한번 빠지게 되는 것도 교회에 허락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했나보다.
군선교를 준비하느라고 그준 밤늦게 들어가게 되어 내 대답은 일주일동안 그대로 유보된 상태였다. 허나... 솔직히 대학부를 한번 때먹게 되더라도 휴간 가고 싶은 마음이 내겐 없진 않았었다. 뭐... 반반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6월 첫주가 되면서 난 가겠다고 말을 했다. 다같이 아버지 산소에 들렀다가 봉평 친척집댁에서 하루 자고 오기로 하고 출발했다. 생각보다 차가 엄청 밀렸고... 난 사실 그동안 한번도 그곳에 간적이 없었고 좋다는 말만 들었었는데... 솔직히 내 생각엔 못미쳤다. 하루 자고... 그대로 돌아가긴 아쉬워... 강릉으로 가기로 했다. 여기까지 왔는데 바다라도 보고 가자고... 강릉에 가선 경포대만 갔다왔는데... 비수기라서 그런지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참 좋았다. 점심을 바로 먹고 출발했지만... 차가 내려올때처럼 밀릴 수 있으니.. 아무래도 대학부 예밸가는 건 무리라고만 생각했다. 뭐.. 첨부터 아예 제낄 생각이었지만~ 2시 반정도에 횡성(소사)휴게소에서 변회장한테 내가 지방에 있어서 올라가고 있는데 오늘은 아무래도 예밸 못갈꺼 같다고 보골?했다. 지체가 약간 있긴 했지만... 고속도롤 타다 밀리지 않는 국도를 타서 그런지 이럴 수가 나의 예상을 완전 빗나가 정말 너무나 빨리 서울에 도착해버렸다. 5시라... 지금 교횔가면 6시가 넘고... 음.. 그정도면 많이 늦는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아무래도 지금이라도 맘을 바꿔 가야만할 거 같았다. 그리고 하나님도 내가 가길 원하셔서 이렇게 밀리지 않고 빨리 서울로 올라오게 하셨을 것이란 생각도 계속 들고... 그래서 지금이라도 교횔 가겠다고 그랬더니만... 식구들 하나같이... 오늘은 그냥 쉬라고... 지금 뭘 가냐고... 다들 날 말린다. 불편한 마음이 계속 있었지만... 하나님이 내게 뭘 원하시는지 알 것 같았지만, 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면... 내가 넘 우리 식구들한테 헌신자??로 보여지는 거 같고... 한편으로 생각하니... 내가 이시간에라도 교횔 가려는 이유가 정말 예배를 사모해서 가는 건 아니라 사람들을 의식하여 땡땡이 치치 않는 간사로 보여지고 싶어 가려고 하는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좀 들었다. 계속 불편한 맘을 뒤로 하고.. 하나님, 오늘은 그냥 안가겠습니다. 용서하세요. 그리고 안가더라도 편안한 맘을 주시길 원합니다. 뭐... 이런 이기적인?? 기도라면 기돌했고, 대학부를 째겼다. 그럼에도 기도의 응답은 없이?? 불편한 맘을 계속 되었고, 가지 않는것보다 가는게 더 편했을꺼 같다는 생각은 지금도 계속 든다.
만약, 예상했던데로 차가 너무 밀려서 아주 늦게나 서울에 도착했다면... 상황이 어쩔 수 없었네요라면서 이게 무슨 죄입니까 그럴 수도 있는거지 하면서 하나님껜 죄송한 맘조차 없었을지 모르겠지만~ 엥????
주일날 동형이 어제 왜 안오셨어요? 묻길래... "땡땡이 치느라고~" 그랬더니... 동형 씨익 웃는다.
만약 동형이 땡땡이 치느라고 예밸 안왔다고 말하면 나 역시 씨익 웃음으로 반응했을까? 아님... 에잉 뭐시라 땡땡이? 하면서 권면을 했을까?
주일날 혼자 점심을 먹고 있는 내게 목사님 다가오시더니... "간사님 무슨 안좋은 일이라도 있으십니까? 어제 안오셨던데..." "아... 아..닌데요. 어젠 지방에 갔다 올라오는라고..." ... 휴 ... 나.. 참.. 민망해서리~
군선교를 준비하느라고 그준 밤늦게 들어가게 되어 내 대답은 일주일동안 그대로 유보된 상태였다. 허나... 솔직히 대학부를 한번 때먹게 되더라도 휴간 가고 싶은 마음이 내겐 없진 않았었다. 뭐... 반반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6월 첫주가 되면서 난 가겠다고 말을 했다. 다같이 아버지 산소에 들렀다가 봉평 친척집댁에서 하루 자고 오기로 하고 출발했다. 생각보다 차가 엄청 밀렸고... 난 사실 그동안 한번도 그곳에 간적이 없었고 좋다는 말만 들었었는데... 솔직히 내 생각엔 못미쳤다. 하루 자고... 그대로 돌아가긴 아쉬워... 강릉으로 가기로 했다. 여기까지 왔는데 바다라도 보고 가자고... 강릉에 가선 경포대만 갔다왔는데... 비수기라서 그런지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참 좋았다. 점심을 바로 먹고 출발했지만... 차가 내려올때처럼 밀릴 수 있으니.. 아무래도 대학부 예밸가는 건 무리라고만 생각했다. 뭐.. 첨부터 아예 제낄 생각이었지만~ 2시 반정도에 횡성(소사)휴게소에서 변회장한테 내가 지방에 있어서 올라가고 있는데 오늘은 아무래도 예밸 못갈꺼 같다고 보골?했다. 지체가 약간 있긴 했지만... 고속도롤 타다 밀리지 않는 국도를 타서 그런지 이럴 수가 나의 예상을 완전 빗나가 정말 너무나 빨리 서울에 도착해버렸다. 5시라... 지금 교횔가면 6시가 넘고... 음.. 그정도면 많이 늦는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아무래도 지금이라도 맘을 바꿔 가야만할 거 같았다. 그리고 하나님도 내가 가길 원하셔서 이렇게 밀리지 않고 빨리 서울로 올라오게 하셨을 것이란 생각도 계속 들고... 그래서 지금이라도 교횔 가겠다고 그랬더니만... 식구들 하나같이... 오늘은 그냥 쉬라고... 지금 뭘 가냐고... 다들 날 말린다. 불편한 마음이 계속 있었지만... 하나님이 내게 뭘 원하시는지 알 것 같았지만, 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면... 내가 넘 우리 식구들한테 헌신자??로 보여지는 거 같고... 한편으로 생각하니... 내가 이시간에라도 교횔 가려는 이유가 정말 예배를 사모해서 가는 건 아니라 사람들을 의식하여 땡땡이 치치 않는 간사로 보여지고 싶어 가려고 하는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좀 들었다. 계속 불편한 맘을 뒤로 하고.. 하나님, 오늘은 그냥 안가겠습니다. 용서하세요. 그리고 안가더라도 편안한 맘을 주시길 원합니다. 뭐... 이런 이기적인?? 기도라면 기돌했고, 대학부를 째겼다. 그럼에도 기도의 응답은 없이?? 불편한 맘을 계속 되었고, 가지 않는것보다 가는게 더 편했을꺼 같다는 생각은 지금도 계속 든다.
만약, 예상했던데로 차가 너무 밀려서 아주 늦게나 서울에 도착했다면... 상황이 어쩔 수 없었네요라면서 이게 무슨 죄입니까 그럴 수도 있는거지 하면서 하나님껜 죄송한 맘조차 없었을지 모르겠지만~ 엥????
주일날 동형이 어제 왜 안오셨어요? 묻길래... "땡땡이 치느라고~" 그랬더니... 동형 씨익 웃는다.
만약 동형이 땡땡이 치느라고 예밸 안왔다고 말하면 나 역시 씨익 웃음으로 반응했을까? 아님... 에잉 뭐시라 땡땡이? 하면서 권면을 했을까?
주일날 혼자 점심을 먹고 있는 내게 목사님 다가오시더니... "간사님 무슨 안좋은 일이라도 있으십니까? 어제 안오셨던데..." "아... 아..닌데요. 어젠 지방에 갔다 올라오는라고..." ... 휴 ... 나.. 참.. 민망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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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2003-07-26 11:49:42, Hit : 21, Vote : 0)
[re] 임원개편
겨우 4번 참석했는데 임원이라니??? 말도 안돼.
근데도 난 그 순간 "저는 나온지 얼마 안되고 아직도 적응 중이고 저는 그 일을 감당할만한 능력도 없고... 그러니, 다른 일꾼을 세우심이 합당하고 생각합니다" 입에서 맴도는 소릴,,, 입밖에 내지 못했다. 휴~~
감사함과 기쁨보단... 부담감을 가지고 온거 같다.
근데 시간이 지났는데 왜 갑자기 요번주 했던 큐티말씀이 생각이 나는건지......(근데 와우 하루 전날 이런 말씀을 주셨고... 이런 생각을 내가 했었다니??
아무래도 동일한 영^^을 주시려나보다.^^)
hulk (2003-07-26 18:21:42)
보셔요. 하나님께서는 다 아시고 이렇게 말씀으로도 응답하셨잔아요.
비록 4번밖에 참석하진 않았지만 양보다 질이 더 중요하거던요.
누구보다 잘 하실것이라 믿어요.
저에게도 성령께서 인도해 주셨거던요.
나덕화 (2003-07-28 15:49:19)
이지영 자매님 ! 서기로 헌신하시게 된것 환영합니다.
네번 밖에 라니요 선교에 선자도 모르는 제가 열네번 만에 백합선교회 92년도 3대 회장이 되었는데요. 하나님은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신 것 같군요. 유승 형제가 떠나려 하니까 서광종 집사를 붙여 주시고, 또한 마음이 깨끗하고, 영감이 민감하고, 집중력이 강한 지영( 지혜와 영적 파우어가 담뿍) 자매를 붙여 주시니 마음 든든 하고 감사하네요.
샬롬 ! 안녕과 같은 뜻이기도 하구요.
서태원 (2003-07-27 08:26:12)
이유승 총무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돌아 오실때까지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승리하세요.
새로 직분 맡으신 서광종 집사님,이지영 자매님 늘 주안에서
사명 잘 감당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나덕화 (2003-07-28 15:57:26)
이유승 형제 5년간 수고 많이 했어요. 공부 기술이란 책을 꼭 보시고 5년이 아니라 3년내에 박사학위에 골인하시고 위대한 사람이 되어서 동아 오기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3-4년전에 한 4-5개월 총무하다가 천안으로 가버린 서광종 집사님 ! 다시한번 주님께서 기회를 주시는 것 같으니 사명 잘 감당하시리라 기대합니다.
이지영 자매님 같은 총명한 새별을 백합선교회에 보내 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나덕화 집사
[re] 임원개편
겨우 4번 참석했는데 임원이라니??? 말도 안돼.
근데도 난 그 순간 "저는 나온지 얼마 안되고 아직도 적응 중이고 저는 그 일을 감당할만한 능력도 없고... 그러니, 다른 일꾼을 세우심이 합당하고 생각합니다" 입에서 맴도는 소릴,,, 입밖에 내지 못했다. 휴~~
감사함과 기쁨보단... 부담감을 가지고 온거 같다.
근데 시간이 지났는데 왜 갑자기 요번주 했던 큐티말씀이 생각이 나는건지......(근데 와우 하루 전날 이런 말씀을 주셨고... 이런 생각을 내가 했었다니??
아무래도 동일한 영^^을 주시려나보다.^^)
hulk (2003-07-26 18:21:42)
보셔요. 하나님께서는 다 아시고 이렇게 말씀으로도 응답하셨잔아요.
비록 4번밖에 참석하진 않았지만 양보다 질이 더 중요하거던요.
누구보다 잘 하실것이라 믿어요.
저에게도 성령께서 인도해 주셨거던요.
나덕화 (2003-07-28 15:49:19)
이지영 자매님 ! 서기로 헌신하시게 된것 환영합니다.
네번 밖에 라니요 선교에 선자도 모르는 제가 열네번 만에 백합선교회 92년도 3대 회장이 되었는데요. 하나님은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신 것 같군요. 유승 형제가 떠나려 하니까 서광종 집사를 붙여 주시고, 또한 마음이 깨끗하고, 영감이 민감하고, 집중력이 강한 지영( 지혜와 영적 파우어가 담뿍) 자매를 붙여 주시니 마음 든든 하고 감사하네요.
샬롬 ! 안녕과 같은 뜻이기도 하구요.
서태원 (2003-07-27 08:26:12)
이유승 총무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돌아 오실때까지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승리하세요.
새로 직분 맡으신 서광종 집사님,이지영 자매님 늘 주안에서
사명 잘 감당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나덕화 (2003-07-28 15:57:26)
이유승 형제 5년간 수고 많이 했어요. 공부 기술이란 책을 꼭 보시고 5년이 아니라 3년내에 박사학위에 골인하시고 위대한 사람이 되어서 동아 오기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3-4년전에 한 4-5개월 총무하다가 천안으로 가버린 서광종 집사님 ! 다시한번 주님께서 기회를 주시는 것 같으니 사명 잘 감당하시리라 기대합니다.
이지영 자매님 같은 총명한 새별을 백합선교회에 보내 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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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5. 16. 오늘 백합선교회 모임을 갔다오고나서 솔직히 내 마음은 꽤나 우울한? 복잡미묘함에 사로잡혔었다. 백합선교회에 회원으로 동참하게 되면서 난 하나님의 일하심에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생겼었다. 그게 뭐였냐면... 재정의 빈곤이였다. 하나님은 모든 물질들을 주관하시는 분이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귀한 사역에선, 즉 선교지에선 왜 그 물질공급에 허덕여야 하는지, 왜 그분들이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함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도의 제목이 바로 물질적인 공급이 채우지게 해달라고 하는 기도여야 하는지... 왜 그런 상황들을 하나님 허락하시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근데... 이런 궁금함을 느끼고 있을 때 때마침 10년전 대학부때 세미나를 위해 구입했던 책을 다시 우연찮게?(우연이 당연히 아니겠지만) 꺼내 읽어보게 되면서 그 해답을 발견하게 됐다. 『~~ 그분은 아직도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세계 25억명의 이름까지 아시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분은 왜 세계복음화의 과업을 이루기 위하여 무언가 재정적으로 일을 하시지 않는가? 하나님의 광야에 있는 몇백만의 그의 백성들을 위해 만나와 메추라기를 하늘로부터 비오듯 쏟아부어 주셨을진대, 오늘날 전세계에 있는 수많은 백성의 육신적인 필요와 영적인 필요를 채우기에 충분한 것들을 가지고 계시다고 믿는다. 하나님은 아직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어 본적이 없는 사람들을 완전히 복음화시킬 수 있는 충분한 자원들을 그리스도인들의 손에 벌써부터 맡겨두신 것이다. 복음을 전할 뿐 아니라 그들의 육신적인 필요들을 채울 수 있는 충분한 것도 우리에게 이미 주셨다. 실례를 들어 그와 같은 충분한 기금들은 마치 한 움큼의 밀가루와 한두 방울의 기름방울과 같이 굶주린 모든 사람들을 먹이기 위해 배가 되어 나누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 세계기독교백과사전 편집자인 데이비드 바렛박사는 그리스도를 주라 부르는 사람의 통계는 16억 8천만이라고 보고한다. 이 그리스도인들의 연간 수입의 합계는 약 8조 2천억불이며 지구 전자원의 3분의 2를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 스스로를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1불씩만 낸다고 하면 지구상의 모든 가정에 한권의 성경책을 두게 할 수 있는 것이다.(이것은 지구상의 인구가 50억이고 한가정의 가족수가 평균 5명이며, 성경책 1권당 가격이 1불이라는 기초에 근거) * 전세계 2,000의 언어종족이 아직까지도 복음을 듣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만약 4천만의 그리스도인들이 1년에 1불씩만 내어 놓는다면 각 민족에 두사람씩의 선교사를 내보낼 수 있는 것이다. * 1년 동안 한 마리의 애완용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비용이면 제3세계의 어린이 한명에게 기독교 교육을 시킬 수 있다. *최근에 자료에 의하면 전세계에 1천 6백만의 피난민들이 있다. 그 피난민 전부를 먹여 살리는 비용은 그리스도인임을 자처하는 16억의 사람들이 매일 1페니씩만 부담하면 되는 정도이다. 내가 하나님이 이미 세계복음화를 시킬 수 있는 돈을 우리에게 주셨다고 말했을 때, 이것이 문자적으로 사실이라는 것을 위의 사실들을 보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거기다 이것은 우리에게 엄청난 희생을 요구하는 것도 아닌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의 육신적인 필요와 영적인 필요들을 채워 주시기 원하시며 그 일에 우리가 함께 참여하시기를 원하신다. 그분은 우리 없이도 그 일을 하실 수 있다. 그분은 과부의 한 움큼의 밀가루와 작은 기름 한병 없이도 엘리야를 먹이실 수 있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어떤 시점에서는 초자연적인 방법을 사용해 까마귀를 통해 엘리야에게 양식을 보내 먹이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과부를 축복하고 그녀로 하여금 그녀를 위해 기적을 행하시는 그 흥분됨을 그녀와 함께 나누시기 원하셨던 것이다. 당신에게 주는 것을 소원하는 마음이 있지만 재정상의 필요를 듣게 될 때마다 번번이 그렇게 하지 못하는 좌절감을 맛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매일 그들의 정당한 필요를 담은 선교사들의 편지가 당신 집에 날아들 수도 있다. 그렇다면 누구에게 얼마만큼을 주어야 할지 당신이 어떻게 알겠는가? 나는 이런 것에서 오는 좌절감에 대한 유일한 열쇠는 당신이 주는데 있어서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라고 확신한다. 즉 당신의 감정을 좇아서가 아닌 그분을 순종함으로 주는 것이라고 믿는다. (이하 생략)』 그렇다면 난 이책을 통해서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것이 뭔지 알게 된 샘이다. 그리고 얼마를, 어떠한 방법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할지도 분명해진 샘이고, 주중 이재철 목사님 말씀을 테이프로 들으면서도 이와 유사한 말씀들을 접할 수 있었다. 행동할 줄 아는 프로 크리스챤~ 난 의지적으로도 나를 내려놓는 진짜 크리스챤이고 싶다. 그래서 난 행동한다. 그동안 꽁돈으로 생겼던 10만원짜리 각각의 수표 2장(1장은 법조타운지점 조흥은행 수표, 1장은 서초중앙지점 국민은행 수표)을 거의 한달가량 화장품 가방에 꼬낏꼬낏 접어 가지고 다녔었다. 그리고 어젠 화장실에서 그 수표를 꺼내 찬찬히 살펴보면서(이때 살폈기에 그 수표가 어디 발행인지도 기억하고 있는거다) 수표가 무사히? 잘 있는지 확인까지 하면서 ㅎㅎ 드디어 기다리던 날이 왔군. 스스로도 이 돈을 선한 일에 사용함에 만족감까지 느꼈던 거 같다. 그리고 이 돈이 귀국하시는 항공료에 보태졌으면 좋겠다는 바램과 함께... 그리고 오늘 사무실에 가서는 봉투 챙기는 걸 잊어버릴까봐... 생각날 때 백봉투까지 챙겨서 가방에 고이 접어 넣었었다. 사실 난 이것말고도 집 서랍엔 비자금?으로 숨겨둔 수표가 2개는 더 있다. 이것도 각각 다른 은행 다른 지점의 수표로... 하나님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그것까지 헌금해야 하는 건 아닌지 잠시 고민하긴 했지만 솔직히 그거까지 하는 건 오바?일지 모르니 이것만으로도 정말 충분한 거 아닌가 느끼면서 절제?해야겠다고 맘을 먹었었다. 그리고 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가시적으로 하는 헌금도 소액이지만 일정액이 있으니깐... 이렇게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더 할 수 있는 헌금은 비가시적으로 은밀히 하는 것을 선택하기로 맘 먹었다. 생색을 내기 위해 헌금하는 것도 아니니깐.. 글구 분명 선을 행할 땐 은밀히 행하라 가르치셨으니깐... 하나님이 나의 이런 행동을 더 흡족해 생각하실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곤 잘 담아온 헌금봉투를 헌금함에 넣었다. 딱 거기까지였으면 정말 좋았을 것을...... 휴~ 난 딱 거기까지만 선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었다. 회계집사님이 못오셔서 바로 내 앞에 앉아계시던 ###님이 모든 기도회가 끝남과 동시에 헌금들을 꺼내 정리하시는데... 솔직히 바로 내 앞에서 하셔서 사실 내가 낸 봉투도 꺼내서 확인하시는 걸 난 봤다. 근데 조금 뒤... ###님 "어머? 오늘 무명으로 많은 헌금을 하신 분이 계시네요." (난... 순간 긴장... 어? 그런 말씀을 왜 하시지? 누구냐고 묻는건가??? 누가 낸 거냐고 계속 물으시면 대답해야 하나? 아님 시침일 계속 뻑까야하나?? 잠시 고민) **님 "무명으로 한 거니.. 무명으로 넘기지요." □□님 "아이유. 그럼 그건 우리 △△님이 하셨나보네요." (엥?????? 우째? 이런 돌출상황이 발생된 거람???)(□□님은 함께 오신 그 △△님을 지칭하시고 계셨었다. 그 △△님은 $$$에서 신앙생활을 하시다 지금은 @@에서 사시는데 이 선교회 모임에 정말 오시고 싶어하셨는데 마침 이곳에서 전시회가 있어서 참석하셨다고 그러셨었다.) 김밥이 준비되지 않은 관계로 햄버거를 먹고 헤어지자 말씀들 하셔서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먹었다. 여러 말씀들 중... □□님 "아참... 이번 한국방문하시는 목회자님들을 위해 선교사님께서 한영찬송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가격을 알아보니.. 9,000원?정도인데... 구입해서 드리는 것이 어떨까요?" (이하 중략) **님 "총 180,000원정도라. 아... 오늘 △△님이 헌금도 많이 하셨는데 우리 찬송가 사드리십시다." (엥? 뭐야?? **님도 그 △△님이 헌금을 하셨다고 생각하시네? 이럴 수가?? 나 말고 다들 그렇게 생각하신다는 거네?? 솔직히 그 △△님은 아무런 의사표현을 하신 것도 아니셨는데... 그 침묵의 의미를 다들 이렇게들 받아드리셨다니... 어라?? 그럼 혹 진짜 그 △△님 내가 한 거금? 20만원보다 더 많은 헌금을 그것도 나랑 똑같이 무명으로 하셨던 건가??? 아이 참 갑자기 헷갈리네... 하긴 만약 그랬다면... 어머? 오늘은 두명이나 이렇게 무명으로 헌금을 하셨네요라고 반응을 보이셨겠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어쨌든) 집에 돌아오는 지하철 역에서도 집에 와서도 내내... 복잡한 마음이 쌓여져간다. 난 그냥 무명으로만 남고 싶었는데... 그것만으로 난 충분히 감사하고 기쁠 수 있을 것이라고만 기대했었는데... 상황이 이렇게 전혀 예상하지 않은 방향으로 펼쳐지다보니... 생각이 많아지고 씁쓸해 지는 건 사실이다. 아무래도 난 그 무명이 바로 다른 사람이 아닌 나로 비춰지길 기대하며 헌금했던 것이고 결과적으론 그 무명이 내가 아닌 남으로 귀결되어지는 상황들을 접하게 되면선 일종에 불만?이 생기게 된거였다. 모르겠다. 앞으로도 상황의 역전?들을 감수하면서까지 여전히 가시적으론 조금의 돈을 헌금하고 비가시적으론 좀더 많은 돈을 헌금할 수 있게 될지 말이다. 첫모임에 가면서도 항공료땜에 간절히 기도부탁하셨던 선교사님 편지를 간과하며 난 정작 아무런 행동은 하진 않고 하나님께만 "하나님, 다른 사람들이 헌금을 많이 해서 천만원에 해당되는 그 항공료가 채워주길 믿습니다"라고만 기도한다는 건 하나님 입장에서 내가 너무 아이러니한 행동을 하는거겠다 싶어 할 수 없이 따로 보관하고 있던 쌈지돈을 꼬낏꼬낏 접어 내고 왔었었는데... 휴~ 오늘 같은 예상치 못했던 경험을 하게 되면서... 어쩜 하나님... 이런 상황속에서도 내가 '아하 아무려면 어떴습니까 하나님'하면서 쉽게 웃으면서 넘어가는 경지를 내게 기대하셨던 건 아닐까 싶다. 근데... ㅎㅎㅎ 그러기엔 난 어림도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 거 같다. 내게 그 경진 택도 없는 고수의 경지인 듯 싶다. 아~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삶은 내겐 왜 이렇게 멀고 험한 길이던가??????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 선을 행할 때 나팔을 불지말라?? 이런 글을 쓰긴 했지만... 과연 올릴 수 있는 용기나 있을지 모르겠다. 이런 종류의 글을 올리는 건 어쩜 어른분들에 대한 폐?가 되는 건 아닌지 몰라 조심스러운 마음이 없지 않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말씀하셨으니깐 다른 분들께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겠다 싶어 용기를 내본다. 나 역시 오늘의 이 경험을 통해 내가 얻게 된 교훈이 적어도 앞으론 쫌? 헌금을 한다할 땐 봉투에 이름을 필히 써야겠다는 것으로 결론을 맺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겐 앞으로의 인생을 살면서 오늘의 이 경험이 참 좋은 경험이겠다 싶다. 어느정도 우울했던 복잡미묘한 마음에서 벗어나게 된 거 같아 감사하다.^^) 강양국목사님 (0516) 여호와 이레로 준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런것을 보고 합력해서 선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전시회로 참석한 집사님이 숙소로 돌아가면서 한영찬송가는 자기가 사겠다고 말씀하시고, 오늘 20만원을 보내오셨기에 한영찬송가+복음송가까지 포함된 가죽 책을 (1권당 14,000원) 20권 구입하여 내일 시온교회에서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창준형제에게로 보냈습니다. 선교회가 날마다 여호와 이레로 준비되어지는 간증이 많았으면 합니다. 이지영 자매님도 힘내시구요. 주님을 섬기는 예쁜 마음 하나님이 아시고 기뻐하실 꺼예요 선교사님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는 목회자들을 통해 필리핀에 성령의 새바람이 일어나길 기대하며 ---- * 백합선교회 아-자 (힘내자구요) 앞으로도 더 잘되어가리라 확신하며 --- 장인석 (2003-05-16 23:35:05) 지영 자매님! 정말 제가 뭐라고 할말이 없네요. 자매님 같은분이 계시니까 더욱더 하나님일에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마음이 생기군요. 오늘 선교사님이 이곳 필리핀을 떠났을때는 정말 돈 한푼없이 한국으로 출발 했습니다. 호주머니에 있는돈 다 털어서 안띠끼 교회 건축 하는곳으로 다 보내지고 정말 단돈 1원도 없이 출발 했습니다. 자매님 생각대로 한영 찬송가를 사서 주는것보다는 현금으로 선교사님께 드리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교사님이 여기에 오실때 까지 매일 기도 할랍니다. 여러분도 많은 기도 부탁 합니다. 신순민 장로 (2003-05-18 15:00:48) 지영 자매님 아름다운 마음과 밝은마음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 좋은 만남이 계속 되기를... hulk (2003-05-19 06:58:18) 샬롬! 어제 저녁 잠자리에 들면서 자명종을 새벽기도 가는시간에 맞추어 놓고 잤는데 일어나 보니 아침 5시라 교회가서 기도할까 하다가 그냥 이렇게 일찍 출근하여 이것저것 점검하다 자매님의 글을 읽고있는데 망치에 얻어 맞은 모양 머리기 띵 합니다. 자매님 얼마나 속 상했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어떻게 말을해야 할지 부꺼럽고 죄스럽네요. 아무리 오른손이 하는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였지만 자매님의 그 서운한 마음은 누구이던 동일 하였을 것입니다. 자매님 ! 아무리 선교회라 할 지라도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일은 실수도 있고 편견도 있을 수 있답니다. 선교회 회장으로서 정말 죄송스럽고 또 그 분위기에서 한목 동조하였다는 자신의 모습이 이루 말을 할 수 없을정도로 부꺼럽네요. 아마 하나님께서 우리 선교회가 좀더 겸손하고 순수하게 하나님 중심으로 사역을 하라는 신호인듯 합니다. 자매님을 통해서 그것을 깨 닫게 해 주신것 같네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매님을 통하여 그동한 기도해 온 기도제목을 응답해 주신것 감사 드립니다. <업그래이드된 좋은 경험> 이 일로 인해 이렇게 2탄을 쓰게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만약 1탄으로만 끝난다면 그야말로 알맹이 없는, 결론이 빠져버린 내용이 될 꺼 같아.. 2탄을 꼭 써서 올려야만 한다는 일종에 책임감?이 불끈^^ 생겨 쓰고 있다. 이 글은 사실 당일날 바로 집에 가서 썼기에... 그 서운함이 적잖게? 글속에 뭍어난 거 같다. 그러고 뭐.. 내가 선의의 피해자??라도 되는 양 잘못 비쳐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이런 잘못 비쳐졌을지도 모를 부분들을 확실히 바로 잡아야 할 꺼 같아 2탄을 쓰고 있다. 솔직히 서운하고 복잡미묘한 감정이 있긴 했지만 그건 채 만하루를 가지 못했다. 그럴 수 밖에 없던건... 내가 이 상황을 서운해 한다는 것엔 분명 설득력이 없었고, 이런 상황을 제공한 것도 다 나였고, 더 중요한 건 하나님이 이런 귀한 경험을 나로 하게 하셨던 의도 역시... 서운함을 느끼게 함도, 복잡미묘한 감정들을 느끼게 함도 아니었기 때문이였다. 이 경험을 통해 난 분명히 알게 됐다. 비록 겉으론 무명인이고 싶어 무명으로 헌금을 했다손치더라도 내 속마음까진 진정한 무명인은 못된다는 걸 말이다. 아마도 이런 경험을 하지 못했다면 난 아마도 무명으로 헌금을 했다는 것에 적잖은 뿌듯함을 가지면서 흡족한 맘을 유지하면서 스스롤 진정한 무명인이라고 착각했었겠지만... 이 경험, 일종에 이 테스트를 통해서 드러난 나의 실체들은 영락없는 낙제점수정도 밖에 안되는 거였었다. 몇 년 전 우리 교회 원로 목사님 설교말씀 중에 "사람의 진가는 어려움을 만났을 때에야 나타납니다" 그러셨는데... 나야말로 이렇게 문제를 만나자마자 바로 뽀롱?^^이 나버리다니... 이 일을 통해 난 너무 많은 것들을 얻었다. 무명인이라도 무늬만 무명인일 수 있다는 것과 진정한 무명인이 된다는 건 무엇인지를 배웠고, 하나님이 원하셨던 건 진정한 무명인으로 거듭나길 원하신다는 것과 밴댕이 소갈딱지 같은 마음 때문에 느꼈던 감정들을 표현함으로 인해 여러 어른분들의 따뜻한 배려와 관심까지 집중적^^으로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귀한 경험을 딴 곳이 아닌 바로 이 곳에서 하게 됨에 하나님께 감사하다. 이 일을 통해 경험하게 된 각각의 어른분들은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너무나 겸손하시고 따뜻한 분들이셨다. 이전까진 선교회가 많이 낯설고 어색했었는데 좋은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되면서 한 가족의 구성원이 되어가는 느낌이 든다. 괜한 사고?를 쳐서 이런... 담에 어른들 얼굴을 쑥스럽고 민망해서 우째보나 싶었는데...^^ 여러모로 하나님께나, 여러 어른분께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지 않으면 안될 거 같아 글을 다시 써서 올린다. "감사드립니다." lois (2003-05-19 15:08:18) 저도 사실 교회 모임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적은 돈이 아니었기에 서운함을 감출수 없어 맘으로 고민한 적이 있었어요....근데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응답은 딱 짜른 한마디였습니다, "하나님께 드린 후 그것의 주인은 하나님이지 네 것이 아니라는 것" "네가 서운해 할 필요도 어떻게 사용되는것도 너와는 상관없다라는것" 요즘은 이런 훈련을 잘하고 있습니다. 내것이 아니니까요...무엇보다 하나님은 아시니까요...^^ 자매님 글을 읽으니까 제 경험이 생각나네요.. hulk (2003-05-19 19:33:43) 오늘은 매우 바쁜날 이었답니다. 새벽에 출근하여 자매님 글 읽으면서 망치에 맞은양 머리가 띵 하였답니다. 그리곤 회의 하고 급히 충북음성으로 외근을 떠났답니다. 배가고파 뭐좀 싸먹을려고 보니 급히 오느라 지갑도 사무실에 두고 왔거던요. 출장길에 내내 ,자매님 생각을 하면서 다음에 만나면 어떻게 위로를 하여야 하나 하고 생각도 하였고요. 허기진 배를 움켜지고 사무실에 와서 앉아 마자 선교회 홈을 열어 보았습니다. 자매님의 2탄을 읽고 있는데 허기진 배가 금새 불러 오네요. 아무턴 저도 좋은 경험 하였습니다. 좋은 경험을 하게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하고 자매님께 감사 드립니다. 서광종 (2003-07-25 19:10:51) 늦게나마 리플을 답니다. 자매님의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을 우리모두가 잘 알 뿐만아니라 하나님이 아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므로 이일을 통해 모두가 많은 것을 깨닫게 하신것 같습니다. 이제는 우리선교회의 서기로서 더 많은 일을 감당해주시고 자매님으로 인해 모이기를 기뻐하는 헌신하는 백합선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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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2003-04-18 15:53:09, Hit : 42, Vote : 0)
<기회>
계속되던 갈팡질팡 왔다갔다 오락가락한 생각을 내려놓고 심령이 평안함을 택하기로 맘먹고 드디어 퇴근 무렵에서야 백합선교회 기도모임에 참석할 결정을 했다. 아마 안갔었으면 계속 불편한 맘이 날 지금까지 괴롭히고 있었을꺼 같다.
은주가 그랬다. "저두 지금 계속 그랬는데요.. 요즘 이런 헷갈림이 너무 많은거 같아서...갑니다" 난 솔직히 이런 헷갈림과 불편한 맘이 많더라도 안갈려고 했었었다. 근데 은준... 그런 마음이 많아서 간다니... 내가 그곳을 가지 않을 만한 이유들이 완전히 없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난 사실 그동안 꼭 내가 가시적으로 드러나야만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그렇다고 동역자가 안된다는 건 아니였다. 3/21 이후로 난 어떤 식으로든 돕는 동역자가 될려는 맘이 생겼었다. 동역자로 협력하되 그 모임까지는 찾아나가진 않으려했다는 것 뿐이었지...
솔직히 난 아이들처럼 선교사역지에서 그분을 뵌 적도 없고 그분과 친분이 있는 것도 아닌데... 내가 그 모임까지 나간다는 건 거야 말로 좀 오바???라고 생각했었다.
이런 모임이 있다는 걸 첨 접한건... 창준이가 선교모임에 갔다 온 후 대학부 사이트에 올린 글로 인해서 였고 토요일날 내게 준 제149회 백합선교의 밤 예배 순서지&기도내용을 받을때부터였다. 난 사실 그 예배순서질 정말 아무 생각없이 받아서 책상에 올려놓고 몇일을 묻어두었는데... 거의 일주일만에야... 관심이 책상에 놓인 순서지에 집중이 되었다. 왜 이걸 나한테 줬지부터 시작해서... 어쩜 그냥 나한테 뿐 아니라 모든 필리핀팀 아이들에게 나눠준 거라도.. 하나님은 그냥 내게 이걸 받게 하신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 들면서 혹 내게 원하시는게 있는건 아닐까 하나님의 의도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3/21 이 사이트를 첨 들어와 구경만하고 나가려했고 꼼꼼히 이것저것 읽고 나갔는데... 사실 이 사이트는 그저 평범?하다면 평범한 사이트였었다. 근데 나가서도 회계보고로 올려진 마이너스 재정이 계속 머리를 떠나질 않았었다.
어제 모임을 참석하고 내겐 남은 단어가 있다.
헌금기도를 하시는 분이 기돌하시면서 '기회'라는 단어를 사용하셨었다.
하나님 내게 기회를 주셨는데 그 기회를 사장시키지 않고 비록 미미하지만 반응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참 감사하다. 생각해 보니... 난 이런 식으로 사용되는 것을 소망하면서 기도했었다. 하나님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내가 누군가의 기도의 응답인 것도 너무 좋고 기도의 응답을 받는 내가 되는 것도 난 너무 좋다. 특히나 내가 기도로 돕는 그분들이 "어? 누구세요?"라고 물어봐야 하는 나라는게... 그런 안면부지의 대상인게 더 감사하고 좋다.
은연 중 이번 고난 주간을 지내면선... 이전에 행하던 행동에 절제함(아무 유익함도 못끼치는 그런 자기만족에서 그칠지 모르는 행동)으로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했는데 여러가지 이유와 핑계들을 대면서 하지 않았던 일들을 행함(하나님께나 이웃에게나 유익한 결과들을 끼칠 수 있는 행동- 어제 목사님 말씀 중에서도 십자간 사랑의 확증이라 하셨는데^^)으로 고난에 동참하고 싶은 소망이 생겼었는데...
이 모임을 참석할 수 있던 것이 고난주간 고난에 동참할 기회인 소망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에 대한 나의 반응이... 간헐적이거나 순간적이지 않는 구경정도에 그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더욱 생긴다. 그리고 - 재정이 0으로 돌아설 그 날을 소망하며 기도하게 된다.
모임을 참석하고 난 후.. 후기라면...
겉으로 보여지는 소박함이 좋았고 결코 소박할 수 없는 일들을 행하고 있다는 것이 더욱 좋았다. 단, 전참석인의 간부화??라는 느낌이 약간 들긴 했었지만~
처음 올리는 글치곤 너무 길었군^^
나덕화 (2003-04-18 16:12:06)
이지영 자매님 !
백합선교회 나덕화 집사입니다. 이지영 자매
환영합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149회 선교회 밤 순서지를 보시고 감동되어 나오신 것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 믿습니다.
참신한 젊은 믿음의 형제 자매들이 어제 150회 선교회 밤에 함께 예배하며 기도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하나님의 이르게 하심과 되게 하심을 보며 13년전 서태원 선교사님과의 만남과 백합 선교회지를 통한 회한들이 다시금 마음속 깊은 곳에서 찡한 눈물이 나네요.
앞으로 이지영 자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할렐루야 ! 주님을 찬양합니다.
hulk (2003-04-18 17:19:52)
샬롬!
전 자매님의 모습을 처음 보는순간 하나님께 체포되어온 병사처름 보였습니다.
우리가 무슨일을 하든지 하님께 영광을 돌리면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급한 업무데로 동역자를 붙혀주신다는 것 입니다.
늘 강건하시고 승리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기회>
계속되던 갈팡질팡 왔다갔다 오락가락한 생각을 내려놓고 심령이 평안함을 택하기로 맘먹고 드디어 퇴근 무렵에서야 백합선교회 기도모임에 참석할 결정을 했다. 아마 안갔었으면 계속 불편한 맘이 날 지금까지 괴롭히고 있었을꺼 같다.
은주가 그랬다. "저두 지금 계속 그랬는데요.. 요즘 이런 헷갈림이 너무 많은거 같아서...갑니다" 난 솔직히 이런 헷갈림과 불편한 맘이 많더라도 안갈려고 했었었다. 근데 은준... 그런 마음이 많아서 간다니... 내가 그곳을 가지 않을 만한 이유들이 완전히 없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난 사실 그동안 꼭 내가 가시적으로 드러나야만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그렇다고 동역자가 안된다는 건 아니였다. 3/21 이후로 난 어떤 식으로든 돕는 동역자가 될려는 맘이 생겼었다. 동역자로 협력하되 그 모임까지는 찾아나가진 않으려했다는 것 뿐이었지...
솔직히 난 아이들처럼 선교사역지에서 그분을 뵌 적도 없고 그분과 친분이 있는 것도 아닌데... 내가 그 모임까지 나간다는 건 거야 말로 좀 오바???라고 생각했었다.
이런 모임이 있다는 걸 첨 접한건... 창준이가 선교모임에 갔다 온 후 대학부 사이트에 올린 글로 인해서 였고 토요일날 내게 준 제149회 백합선교의 밤 예배 순서지&기도내용을 받을때부터였다. 난 사실 그 예배순서질 정말 아무 생각없이 받아서 책상에 올려놓고 몇일을 묻어두었는데... 거의 일주일만에야... 관심이 책상에 놓인 순서지에 집중이 되었다. 왜 이걸 나한테 줬지부터 시작해서... 어쩜 그냥 나한테 뿐 아니라 모든 필리핀팀 아이들에게 나눠준 거라도.. 하나님은 그냥 내게 이걸 받게 하신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 들면서 혹 내게 원하시는게 있는건 아닐까 하나님의 의도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3/21 이 사이트를 첨 들어와 구경만하고 나가려했고 꼼꼼히 이것저것 읽고 나갔는데... 사실 이 사이트는 그저 평범?하다면 평범한 사이트였었다. 근데 나가서도 회계보고로 올려진 마이너스 재정이 계속 머리를 떠나질 않았었다.
어제 모임을 참석하고 내겐 남은 단어가 있다.
헌금기도를 하시는 분이 기돌하시면서 '기회'라는 단어를 사용하셨었다.
하나님 내게 기회를 주셨는데 그 기회를 사장시키지 않고 비록 미미하지만 반응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참 감사하다. 생각해 보니... 난 이런 식으로 사용되는 것을 소망하면서 기도했었다. 하나님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내가 누군가의 기도의 응답인 것도 너무 좋고 기도의 응답을 받는 내가 되는 것도 난 너무 좋다. 특히나 내가 기도로 돕는 그분들이 "어? 누구세요?"라고 물어봐야 하는 나라는게... 그런 안면부지의 대상인게 더 감사하고 좋다.
은연 중 이번 고난 주간을 지내면선... 이전에 행하던 행동에 절제함(아무 유익함도 못끼치는 그런 자기만족에서 그칠지 모르는 행동)으로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했는데 여러가지 이유와 핑계들을 대면서 하지 않았던 일들을 행함(하나님께나 이웃에게나 유익한 결과들을 끼칠 수 있는 행동- 어제 목사님 말씀 중에서도 십자간 사랑의 확증이라 하셨는데^^)으로 고난에 동참하고 싶은 소망이 생겼었는데...
이 모임을 참석할 수 있던 것이 고난주간 고난에 동참할 기회인 소망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에 대한 나의 반응이... 간헐적이거나 순간적이지 않는 구경정도에 그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더욱 생긴다. 그리고 - 재정이 0으로 돌아설 그 날을 소망하며 기도하게 된다.
모임을 참석하고 난 후.. 후기라면...
겉으로 보여지는 소박함이 좋았고 결코 소박할 수 없는 일들을 행하고 있다는 것이 더욱 좋았다. 단, 전참석인의 간부화??라는 느낌이 약간 들긴 했었지만~
처음 올리는 글치곤 너무 길었군^^
나덕화 (2003-04-18 16:12:06)
이지영 자매님 !
백합선교회 나덕화 집사입니다. 이지영 자매
환영합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149회 선교회 밤 순서지를 보시고 감동되어 나오신 것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 믿습니다.
참신한 젊은 믿음의 형제 자매들이 어제 150회 선교회 밤에 함께 예배하며 기도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하나님의 이르게 하심과 되게 하심을 보며 13년전 서태원 선교사님과의 만남과 백합 선교회지를 통한 회한들이 다시금 마음속 깊은 곳에서 찡한 눈물이 나네요.
앞으로 이지영 자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할렐루야 ! 주님을 찬양합니다.
hulk (2003-04-18 17:19:52)
샬롬!
전 자매님의 모습을 처음 보는순간 하나님께 체포되어온 병사처름 보였습니다.
우리가 무슨일을 하든지 하님께 영광을 돌리면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급한 업무데로 동역자를 붙혀주신다는 것 입니다.
늘 강건하시고 승리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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